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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지자체 53개 선정

각 지자체 4월 중 총 800곳 동네슈퍼 뽑아 '스마트화 지원' 중기부, 中企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社 150곳도 모집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53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스마트슈퍼 800곳을 육성한다.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들을 위해 스마트서비스를 지원하는 관련 기업도 추가로 모집한다. 중기부는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지자체 53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광진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도봉구, 동작구, 송파구가 뽑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가운데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희망 점포 총 800곳을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점포는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사후관리 등을 위해 중기부로부터 최대 500만원, 지자체로부터 200만원 이상을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동네슈퍼와 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규제나 보호 위주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동네슈퍼의 디지털화를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동네슈퍼를 유통산업의 주체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육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슈퍼는 소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월25일부터다. 중기부는 또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참여기업 150곳을 모집한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상품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생긴 사업이다. 선정된 지원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4월9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자체 개발·구축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다.

2021-03-09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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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공정·청렴경영' 위한 실천 결의대회 가져

연초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도 꾸려 김학도 "청렴·공정문화 확산 계기 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정·청렴 경영'을 위해 전사적으로 나섰다. 중진공은 9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를 공정성, 투명성 제고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한 기관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올해를 기관장으로서 책임지고 조직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후 그 일환으로 전 부서 합동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패 위험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부패신고 절차 개선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 ▲청렴 내재화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이 이날 공표한 청렴 슬로건은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중소벤처기업의 밝은 미래'다. 여기엔 중진공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 직원,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범중진공인 모두의 청렴한 행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고객만족 제고와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연수원 등 현장 접점에서도 자체적으로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의 종식과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마스크도 1만여장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1-03-09 11:36:48 김승호 기자 2021-03-09 11:36:4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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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9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8일부터 의료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의사, 약사, 간호사 직종의 보건의료인과 이송요원, 영양사, 응급구조사 등 환자밀접 접촉부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 1200여 명, 이대서울병원 1300여 명 등 총 2500여 명이다. 이화의료원은 지역 보건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했다. 이번 1차 접종으로부터 8주 후에는 2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수차례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예방접종 공간 확보 및 부대물품준비 상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계를 갖췄다.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접수-체온측정 및 예진-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단계로 진행된다. 9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백신을 접종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싸워온 우리 교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9 10:51: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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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쪼개팔기'금지…라임·옵티머스 사태 막는다

앞으로 동일한 운용사가 운용하는 다수의 자펀드가 모펀드에 30% 이상을 투자한 경우 해당 자펀드의 투자자수를 모두 모펀드 투자자수에 합산한다. 펀드자금 투자를 조건으로 펀드가입을 강요하거나 1인펀드 설정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펀드를 이용하는 행위도 불건전 행위로 금지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4월 '사모펀드 현황 평가 및 제도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사모펀드 투자자보호와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사항을 담고있다. 우선 모펀드와 자펀드 등으로 순환투자된 '복층식 투자구조'가 금지된다. 사모펀드의 투자자수는 49인이하로, 지금까지 자펀드가 모펀드에 10% 이상을 투자한 경우 자펀드 투자자수를 모펀드 투자자수에 합산해왔다. 그러나 라임자산운용의 경우 이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자펀드가 각각 10% 미만씩 투자하는 방식으로 모펀드에 투자하는 편법을 썼다. 앞으로는 동일한 운용사가 운용하는 자펀드가 모펀드에 30%이상 투자한 경우 해당 자펀드의 투자자수를 모두 모펀드 투자자수에 합산한다. 적용대상은 개정안 시행후 설정·설립된 사모펀드다. 단 기존에 설정·설립된 사모펀드도 개정안 시행후 자사펀드의 신규투자가 이뤄진 경우에는 투자를 받은 사모펀드 투자자수 산정시 개정조항이 적용된다. 또한 자사펀드간 상호교차·순환투자를 목적으로 타사펀드를 활용하는 행위도 불건전 영업행위로 금지한다. 자산펀드간 교차·순환투자를 이용해 수탁고를 부풀리거나 보수를 중복 수취하는 문제 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펀드자금 투자를 조건으로 펀드가입을 강요하거나 1인 펀드 설정금지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 펀드를 이용하는 행위로 불건전 영업행위로 금지한다. 이 밖에도 운용사의 영업보고서 제출 주기는 반기(6개월)에서 분기(3개월)로 단축된다. 영업보고서 기재사항에는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현황'을 추가해 사모펀드 운용위험 전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자본시장법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6일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2021-03-09 10: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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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추가 지원

W아카데미서 10일 라이브 커머스 진행…디지털 전문기관 추가 구축도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기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돕는 디지털 전문기관 'W아카데미'(사진)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10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드음의 이코노미 샐러드·컵과일 ▲참앤들황토농원의 NFC ABC 주스 ▲모락모락컴퍼니의 부산 고기국밥 제품을 개그맨 겸 인플루언서 김재우, 드음 대표 천영 등이 특별 출연해 판매한다. 또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2부에선 쇼호스트 이자연과 쇼호스트 김현기 진행으로 ▲찬슬 손소독제 ▲세원바이오의 옥이네 불쭈꾸미 ▲창원아재들의 갈치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방송은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가치삽시다TV'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 촬영 장소인 W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유통센터가 지원하고 위메프가 지난해 11월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스튜디오 3곳, 편집실, 공유 오피스 등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제반시설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선 소상공인을 위한 30초 영상제작, 온라인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원하고, 1대1 맞춤 컨설팅과 온라인 교육 등 다채로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확인서를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소상공인분들이 W아카데미 시설 활용과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2곳에 이어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4곳을 올해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21-03-09 08:5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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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9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대전광역시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부 한줄뉴스> ▲비대면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수혜 산업인 게임, IT 업계를 중심으로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생 LCC(저비용항공사)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면허발급 조건을 완화했지만, 향후 금융지원은 없을 것으로 전망돼 위기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LG이노텍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3D 센싱 카메라(ToF)를 공급한다. ▲SK하이닉스가 더 크고 빠른 LPDDR5 D램 양산에 성공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개선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당금이 발목을 잡았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인버스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는 등 단기적인 증시 방향성에 베팅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주식형 ETF 중 인버스 상품은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내고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낸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며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각 분야에서 여성이 동등한 권리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평가한 유리 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에서 OECD 37개국 가운데 한국이 최하위 성적을 받은 데 대한 반성 차원으로 풀이되는 발언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존보다 5배 많은 50억 달러의 한미 방위비분담금을 요구해 1년 넘게 표류해 오던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이 타결됐다. ▲최근 육군에 납품된 운동복의 품질문제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운동복은 계약조건에 충족하는 물성치(성능)를 가지고 있다는 시험성적서를 제출하고 실제 납품은 저품질의 원단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군납산업(군납)의 저품질, 가짜 복제품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며,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의 군납 품질향상과 신뢰도 구축을 위해 관계법령과 전면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코로나19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올해 농번기 인력 부족 사태도 가중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해 농촌 인력중개센터 확대, 파견근로 시범사업,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허용 등 농번기 인력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지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서울시에서 백신접종을 취소 또는 연기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금년에도 진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들은 리빙관을 리뉴얼하거나 고객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리빙·인테리어 상품군 수요 잡기에 나섰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8건의 사망 사례에 대해 전문가들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09 07:00: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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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울어진 운동장?…카카오·네이버 복합금융그룹 제외

복합금융그룹법 관리 감독 대상에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외됐다/각 사 금융그룹감독법(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법률 시행령) 관리 감독 대상에 대표적인 '빅테크'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제외되면서 금융권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현재 상황과 수치를 기준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카카오와 네이버가 복합금융그룹 기준인 총자산 5조원을 넘어섰지만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5조원 미만이라는 이유를 들어 금융그룹감독법의 관리감독 대상에서 제외했다. 카카오의 경우 은행 자산은 20조원이 넘지만 증권 자산이 1000억원 수준이고, 네이버는 금융자산이 5조원 이하라는 것. 그러나 업계 안팎에선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 등 지급결제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들을 비주력업종으로 제외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금융위원회가 8일 입법예고한 금융그룹감독법은 지주사가 아닌 금융그룹이 그동안 금융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던 만큼 법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감독을 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복합금융그룹 기준은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으로, 금융업을 2개 이상 영위해야 한다. 단, 비주력업종의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이거나 부실회사 자산이 금융복합기업 자산총액의 50%를 초과하는 경우는 제외다. 비주력 업종은 금융회사 집단이 여수신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중 자산합계가 가장 큰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을 말한다. 문제는 복합금융그룹 관리감독 대상 기준에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제외됐다는 것.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는 지난 2020년 3분기 기준 25조2000억원으로 복합금융그룹 기준을 훌쩍 넘어섰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의 자산총액은 지난 2019년 말 기준 5246억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반면 그 외 카카오페이, 증권 등은 자산규모가 5조원 미만"이라며 "이 규정에 따라 카카오는 지정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네이버 또한 지급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가 금융업으로 분류되지 않으면서 복합금융그룹 관리감독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는 금융업에 해당하지 않고, 보험은 법인등록을 마치고 사업준비를 하는 단계여서 금융사가 없다"며 "복합금융그룹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선 이 같은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지급결제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복합금융그룹에서 제외하는 것은 오히려 금융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주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와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이 빠졌다는 것 자체가 복합금융그룹법의 취지를 어기는 것"이라며 "오히려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면서 대기업 계열 금융회사를 목적으로 관리감독한다는 것이 명확해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제2의 '동양그룹 사태'를 막기 위해 마련된 복합금융그룹법의 취지는 개별 금융업권법으로 규율하기 어려운 계열 금융회사 간의 상호출자나 순환출자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업권법이 적용되지 않는 빅테크 기업에 해당 법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본래 법안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복합금융그룹법 경우 수치로 나오는 정량적 평가보다는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정성적 평가로 이뤄지고 있다"며 "건전성 평가나 위험평가에 정량적 평가기준을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3-08 15:19: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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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4% "연내 코로나19 종식 불가능"..스트레스, 우울감 높아져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올해 안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도 지난 해보다 부쩍 늘어났다. ◆"연내 종식 가능성 없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코로나19 기획 연구단은 8일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8~17일 성인 남녀 10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지난 해 8월 1차 조사를 실시한 반년 만에 이루어진 2차 조사 결과다. 지난 달 26일 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연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4%가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다. 42.3%는 연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3.7%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66.3%는 당장 경제적 타격이 있어도 지금은 감염확산 저지를 더 강력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는 7.3% 뿐이었다. 반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경제회복을 더 도모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29.2%만 동의했고, 26.8%는 동의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통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50.4%가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통제 가능하다는 응답은 49.6%로 6개월 전(44.1%)보다 늘었다. 한국이 현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51.9%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3.5%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8월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안전하다는 응답은 7.1%에서 13.5%로 증가했고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67.5%에서 51.9%로 감소했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느냐는 질문에는 65.9%가 잘한다고 답했다. 외국과의 비교를 했을 때 잘했느냐는 질문에는 동의율이 74.4%로 높아졌다. ◆스트레와 우울감 점차 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점차 누적되는 경향을 나타났다. 1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걷기 등 신체활동이 줄었다는 응답은 50.9%에서 53.7%로 늘었고, 실제로 우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38.4%에서 41.1%로 늘었다. 정서적으로 지치고 고갈됨을 느낀다는 응답자도 39.3%에서 40.6%로 늘어났다. 체중이 늘었다는 응답도 25.8%에서 31.9%로 늘었다. 코로나19 외상직후 스트레스 수준 변화를 측정한 결과 즉각 도움이 필요한 수준은 35%로, 1차 조사 때 28.7%보다 늘어났다. 또 응답자 69.3%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립된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경제적인 부담도 늘어났다. 전체 응답자 58.3%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제적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65.7%는 코로나19로 인해 월평균 수입이 감소했고, 40.4%는 가정의 소비지출, 19.4%는 병원 진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백신접종이 곧 위기 돌파나 희망을 100% 담보하는 것은 아니기에 미래 위기 대비의 방향성을 찾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위기대응을 하려는 노력에 국민인식 조사 결과들이 활용되고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8 14:25: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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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없애는 구강유산균 판매량 260% 급증..마스크 일상화 영향

마스크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입속 세균을 관리하는 구강유산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입 냄새를 관리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얘기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코로나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된 지난해 구강유산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0%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한 구강유산균, 구강청결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구강 자정능력을 높이면서 입 냄새도 없애는 구강유산균이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강유산균은 입속 세균을 모두 씻어내는 구강 청결제와 달리 입속 건강에 필요한 세균, 유익균을 공급, 유해균을 억제해 입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강유산균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어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30여 개국 100여 개 제품이 판매되며 대중화되는 추세이다. 한국은 도입 단계로 2018년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에 의해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라팜의 유산균 '오라덴티' '그린브레스'는 구강이 건강한 한국 어린이에서 선별 추출한 원균 oraCMU, oraCMS1을 사용하고 있다. 구강유산균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 구강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태 오라팜 휴먼헬스 사업부장은 "입 냄새는 불결한 구강 상태와 유해균이 주원인이다. 정확한 칫솔질을 통해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강 건강에 필요한 유익균과 유해균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8 14:25: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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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이화여대와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 개발 협약

에스티팜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규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이번 협약을 통해 mRNA 백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냉동보관 문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티팜이 지난해 6월 mRNA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두차례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의 첫 성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티팜 mRNA 사업개발실장 양주성 상무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개발의 책임을 맡아, mRNA 및 siRNA 등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의 약물 전달체인 지질 나노 입자(LNP)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 에스티팜은 향후 2년간의 개발비 전액을 지원하며, 개발 완료 후 지식재산권은 공동 명의로 출원한다. 공동 개발로 약물 전달체의 온도 안정성이 개선되면 mRNA 백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냉동보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NA 중 특히 mRNA는 작은 온도 변화 등 주변 환경에 매우 취약하고 우리 몸 속에서 수많은 분해효소들에 의해 빠르게 분해된다. 또 분자량이 커 세포막 통과가 매우 어렵다. LNP 플랫폼 기술은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핵심인 약물 전달 기술이다. mRNA분자를 지질 나노 입자로 감싸 미세한 환경 변화와 효소에 의한 분해로부터 보호하고,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가장 시급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지만, 모더나, 화이자 등 소수의 회사만이 가진 첨단 기술이다. 국내에는 이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전무하다. 에스티팜은 자체 연구 중인 LNP 플랫폼 기술과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LNP 플랫폼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여, 감염병 및 항암 백신과 치료제 분야에서 자체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등에 폭 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LNP플랫폼 기술은 현재의 코로나19 뿐 아니라 변이, 그리고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백신 주권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공동 개발로 신규 LNP플랫폼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여 mRNA 및 siRNA를 아우르는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3-08 13:23:3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