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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오는 24일 '굿GOOD 보러가자!' 공연

보성군, 오는 24일 '굿GOOD 보러가자!' 공연 소리꾼 오정해 사회, 지역의 스토리와 무형유산의 만남 선보여 보성군은 오는 24일(목) 오후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출연하는 명품공연 '2018 굿GOOD 보러가자'를 개최한다. '2018 굿GOOD 보러가자'는 한국문화재재단 주최, 문화재청․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지역에서 무형문화재 및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고품격 전통예술 공연이다. 올해 공모사업에 전국 22개 지역이 신청하여 보성군을 포함함 5곳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오정해 사회로 최고의 명인과 젊은 예술인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하여 지역의 스토리와 무형유산의 만남을 선보인다. ▲신영희 명창의 오고무, 대금산조, 민살풀이 ▲2017 어린이 국악큰잔치 금상을 수상한 김나현 어린이의 적벽가와 명창의 답가를 들을 수 있으며, ▲국수호 명인의 금무 ▲노름마치의 설장고와 구음장단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등 최고의 명품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850-86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깊은 맛과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멋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507000037.jpg::C::480::}!]

2018-05-08 09:41:13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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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에 박차

보성군,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에 박차 이달말 갈대탐방로·목교 설치 등 1단계 사업 준공 2020년까지 완공,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관광 발전 기대 보성군에서는 세계람사르 협약 보전습지로 등록된 벌교갯벌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갈대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자만 '해양테마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이 5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여자만 일원에 2020년 완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투자해 갈대탐방로 2,870m, 에코센터 600㎡, 휴게쉼터 400㎡, 전망대, 갯벌 탐방데크 등 해양테마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1단계 사업은 갈대탐방로 L=670m와 탐방객 진입 편의를 위한 목교 1개소 설치가 완료되어 현재 막바지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갈대탐방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60억 원을 투자해 에코센터, 휴게쉼터, 갯벌탐방로 등을 설치하여 지역문화와 관광, 생물다양성 등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및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중도방죽, 태백산맥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 창출로 해양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벌교갯벌과 갈대군락지의 자연환경이 만들어주는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이 전해지는 공원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MG::20180507000034.jpg::C::480::}!]

2018-05-08 09:40:54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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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국민체육센터, 8일부터 본격 운영

- 수영장, 헬스장, 생활체조실, 탁구장, 체육관 등 갖춰 - 시범운영 기간 동안 1천여 명 이용 보성군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보성국민체육센터'를 8일 본격 개장한다. 지난달 24일 개장식 후 10일간 시범운영 기간 동안 1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했다. 군은 본격 개장전에 회원 170여명이 등록해 1천6백여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생활체조실,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공휴일에 수영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군은 본격 운영에 따라 수영장 이용 회원을 8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15일부터 매주 화, 수, 목요일 3회 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강사 및 안전요원 4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새벽반(06:20~07:10), 오전반(10:00~10:50), 저녁반(19:00~19:50) 등으로 나눠 강습이 진행된다. 시설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성국민체육센터(061-850-8720~872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성국민체육센터 본격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장 이용 월 회원권자는 헬스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시설이용 요금은 다음과 같다. 수영장 ▲1일 사용료 :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수급자 1,500원 ▲월 회원료 성인 50,000원, 청소년·군인 40,000원,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수급자 등은 30,000원이다. 헬스장 ▲1일 사용료 :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수급자 1,000원 ▲월 회원료 성인 30,000원, 청소년·군인 20,000원,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수급자 등은 10,000원이다. [!{IMG::20180507000031.jpg::C::480::}!]

2018-05-07 15:54:01 문쌍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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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봄바람](下)'통일' 발걸음 빨라진다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각계에선 이번 협력으로 얻게될 남북 간 경제적 득실을 따지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철도 연결과 북한 공단 가동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로 침체기에 있던 국내 해운 및 조선업은 재기를 노리고 있고 국책 금융기관들은 개성공단 지점 설치 등 남북 경협의 본격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북한 리스크 완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 제거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해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주식 시장 안정화 등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7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신(新)남북경협의 과제와 시사점 남북 경협 30년 평가'에 따르면 남북 경협의 역사는 지난 1988년 노태우 정부 시절 '7.7 선언'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당시 노 정부는 '민족 자존과 통일 번영을 위한 특별 선언(7.7 선언)'을 통해 '남북 교역을 민족 내부 거래로 간주한다'고 천명했다. 이후 정부가 예술품 수입 등 남북 교역에 나섰고 이듬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경제인으로서 처음으로 방북하여 김일성 북한 주석을 만나 현재 금강산 관광의 모태가 된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를 체결했다.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988년 이후 30년을 맞이한 남북경협은 우리 경제에 내재되어 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투자 활성화 기대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우리 기업의 주가가 외국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현상을 일컫는다. 이 같은 원인으론 여러가지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북한 리스크'를 가장 큰 요소로 보고 있다. 때마다 북한 정권이 핵보유국을 주장하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성을 부각시키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등을 꺼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주식시장 역시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이 상장되어 있음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를 상쇄하기 위해선 남북 경협 등을 통해 긴장 완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남북 경협은 또한 남북 간 경제적 격차 완화를 불러온다. 독일 통일을 살필 때 경협을 통해 사전에 남북한 주민 간 민족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경제력 격차를 줄이는 것이 향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북한의 국민총소득(GNI)는 36조3730억원으로 남한 1639조655억원 대비 4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당장 통일을 주장하기엔 남북 간 경제적 격차가 상당하여 오히려 정치적·경제적 합일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핵 리스크에 따른 대북 제재 등으로 한동안 소원했던 남북 경협을 재개하기 위해선 남북기본협정 체결 및 남북관계 제도화를 추진하여 정책 추진에 일관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 성과보단 남북 경협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獨 통일 선례로 南北 통일 이끈다 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독일은 분단과 대립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을 이룬 국가"라며 "우리 경제 발전과 민주화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는 남북 통일을 위한 발걸음이 과거 독일 통일의 선례를 따라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과거 발표한 '독일 통일의 경제적 성과와 한계'에 따르면 독일 통일 이전 서독은 7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동독과 경제 교류에 참여하여 4만5000여 건의 개별 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계약 규모만 12억 마르크(독일 통화)에 달하는 등 거대 프로젝트도 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통일 직전인 1989년 동서독 간 상품 교역액은 지난 1970년 44억 마르크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53억 마르크에 달했다. 통일 전 서독은 14년간 한해 평균 6억 달러씩 동독에 금액을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동서독 통일로 독일은 현재 유럽 내 1위 내수시장으로 도약했고 외국인 투자 유입이 증가했으며 제조업 생산기지로서 동독을 활용하여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며 "다만 통일 비용 등에 따른 재정 부담과 서독으로의 부(富) 집중, 동독 인구 유출 지속, 독일 사회 통합 지연 등은 한계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독일 사례에 비춰볼 때 남북 교류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기초하여 준비해야 한다"며 "경제적 편익 극대화를 위해 남북 경협의 단계적,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남북중, 남북러 등 다자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5-07 15:36:2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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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남북 경협 확대, 보험사 참여 방안 마련해야"

지난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하여 민간 보험사들이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등 경협 관련 보험을 적극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보험연구원 안철경 선임연구위원, 정인영 연구원이 발표한 '남북경제협력 관련 보험제도 개선과제'에 따르면 향후 남북 경협에 따른 안전장치로 관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경협·교역보험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정부(통일부)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인 경협보험은 공장·기계설비 등 투자자산을, 교역보험은 원부자재 완제품 등 재고 자산을 대상으로 남북 경제협력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한다. 현재 기업 당 가입한도는 경협보험이 70억원, 교역보험이 10억원이다. 다만 현재의 경협·교역보험은 가입대상 위험, 보상한도, 보험금 지급 등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조치 당시 1년여 동안 입은 입주 기업의 총손실액은 1조5000억원. 가동중단으로 인한 영업손실은 총손실액의 21%인 3147억원에 달했다. 다만 경협보험은 지난 2015년 말 기준 총 112개 기업이 가입하여 개성공단 폐쇄 당시 104개 업체가 총 2945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영업손실 규모 대비 보험금 지급액이 터무니없이 적었다. 특히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인한 피해실태 조사결과 경협보험에 가입한 110개 기업 중 25개사의 손실규모는 보험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역보험 역시 효용성 및 가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가입절차가 불편하여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경 선임은 "경협·교역보험이 실질적 위험보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성공업지구 보험규정 개정을 통해 휴업손실 리스크, 실물자산 손상위험, 태업 등 상품개발 또는 담보 범위를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북 간 교류 확대에 대비해 민간 보험회사도 북한 보험시장 선점 차원에서 경협 관련 보험시장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보험 네트워크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재보험제도를 도입하는 경우 로이즈(해상보험조합) 등 해외 재보험자의 활용 등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2018-05-07 15:32:56 이봉준 기자
안전공단, 과로사 고위험 사업장 대상 예방사업 실시

안전보건공단은 장시간 노동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과로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과로사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건강증진활동 계획 수립과 실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대상은 장시간 노동관행 개선을 위한 근로기준 및 산업안전 합동점검 대상 사업장 100개소이며 사업 규모에 따라 사업 수행 방법이 다르게 적용된다. 2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관리 실태 확인 컨설팅을 받고 지역별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20인 이상 사업장은 자체 건강증진 개선 계획 수립을 위한 공단 컨설팅을 받게 되며 수립된 계획은 공단 심사를 통해 적정여부 판단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추진하게 된다. 공단은 사업장에서 수립한 건강증진 개선계획과 노동자 건강보호 활동 추진 여부 점검을 위해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과로사 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업장에 만연한 장시간 노동 관행이 개선돼 노동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07 12:59:15 최신웅 기자
세계식량가격지수, 유제품·곡물은 상승세, 설탕은 하락세 유지

지난 달 세계식량지수 중 유제품과 곡물은 상승세, 설탕은 하락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올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73.5포인트로 3월의 173.1포인트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였으나 최근 3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승품목군을 살펴보면 우선 유제품이 204.1포인트로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유제품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이는 모든 유제품에 대한 수입수요 강세와 더불어 뉴질랜드의 예상보다 적은 우유 생산량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곡물 가격도 3월의 165.7포인트 보다 1.7% 상승한 168.5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밀, 잡곡, 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기록했다. 밀 가격 상승은 최근 미국의 기상 관련 위험요인과 활발한 교역상황이 영향을 미쳤으며,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 가뭄으로 인한 생산 악화, 미국의 재배면적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쌀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수매와 필리핀 정부 수입 입찰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설탕 가격은 176.6포인트로 3월의 185.5포인트보다 4.8% 하락했다. 설탕 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4.3% 낮은 수준으로 태국과 세계 제2대 설탕생산국인 인도의 역대 최대 생산량에 따른 설탕시장 공급과잉이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설탕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그 밖에 브라질 통화 가치 하락과 설탕 수출 증대를 겨낭한 인도 및 파키스탄 정부의 지원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18-05-07 12:53:23 최신웅 기자
정부, 6월까지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225명 우선 채용

정부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우선 6월 말까지 225명을 우선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강원랜드 채용비리 이행점검 T/F 회의를 통해 20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당시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채용시험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이달 8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피해자를 구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시험에는 2013년 시험 당시 5268명의 응시자 중 청탁 등 부정 행위가 확인된 자, 중복지원자, 인·적성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에게 응시 기회를 줘 최대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인원은 225명으로 예비합격자를 둬 부정합격자 퇴출이 추가로 이루어질 경우 차점자 순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산업부가 이번에 전격적으로 채용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피해자 구제가 늦춰질 경우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려는 정부의 개혁 의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고, 강원랜드 운영 정상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앞으로 채용비리가 근절되고 재발하지 않도록 강원랜드 포함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채용비리 근절 및 개선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05-07 12:53:15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