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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강추아파트]인천 영종도 'e편한세상' 577가구 공급

인천 영종도에 'e편한세상' 첫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577가구로 전용면적 ▲59㎡ 116가구 ▲84㎡ 422가구 ▲123㎡ 39가구다. 유일한 중대형인 전용면적 123㎡은 세대 분리형(임대 수익형) 및 기본형이다. 영종도는 카지노, 호텔, 스파,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1단계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BMW 드라이빙센터,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 스태츠칩팩코리아(2단계 증설공사 2017년 완공 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 영종도의 중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의 직결운행 계획이 확정될 경우 인천공항에서 강남·송파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역교통망으로 KTX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30분, 광주까지는 2시간 50분 가량 소요된다. 단지 인근에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위치한다.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도 가까이 있으며, 단지 앞에는 외국인학교 부지도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전체 세대 가운데 53%를 4베이(Bay)로 설계했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적인 단열설계가 적용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각 가정의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중반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1차 5%, 2차 5%),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이규성 기자

2016-07-19 11:02:5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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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강추아파트]호반건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 1795가구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C1·C2블록에서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등 1795가구이며 주택형별로 C1블록 ▲84㎡ 868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며, C2블록은 ▲84㎡ 883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미만)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10% 잔액),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에 이어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거복합단지다. 배곧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하고, 단지 내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다. C1블록과 C2블록 사이는 여성특화 거리(예술로)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배곧생명공원은 23만2456㎡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해안선을 따라 6㎞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방3~4개)위주로 설계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되며 전용 84㎡ 타입에는 서재형 거실장이 제공된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단, 근생시설 및 일부 장애인주차는 지상)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북 카페, 키즈 클럽, 맘스 클럽, 게스트하우스, 재능 나눔 교실 등이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정왕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등을 통할 수 있다. 월곶역과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다. 단지 맞은편에 조성 예정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이 의결 확정되면서 7년 만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결실을 맺게 됐다. 배곧신도시에서는 1~3차에 걸쳐 4267가구가 이미 공급됐으며, 이번 분양까지 6062가구의 호반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이규성 기자

2016-07-19 11:02:16 이규성 기자
LH, 하반기 4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 분양아파트 8000가구,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4만가구를 포함한 신규 주택 4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민영아파트 못지않은 품질에 분양가는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는 하남감일 등 8개 지구 8211가구, 5·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는 행복도시 등 20개 지구에서 1만5652가구가 공급된다. 낮은 임대료와 쾌적한 시설로 비싼 전월세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국민임대아파트는 시흥목감 등 전국 11개 지구 1만1184가구,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는 성남여수 등 6개 지구 1120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행복주택'은 서울오류 등 전국 13개 지구에서 6506가구,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신청가능한 청년전세임대주택 50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신규주택 이외에도 기존 거주자가 이사해 짧은 시간내에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도 전국 302개 단지 2만3906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하남감일에서 지구 최초로 B7블록 공공분양아파트 1008가구가 10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7월 인천용 2블록(662가구), 8월 부산만덕5지구 1블록(1677가구), 10월 수원호매실 B2(835가구), 시흥은계 B2(835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공공임대는 7월에 공급되는 하남미사 A24·A25블록(1550가구), 9월 시흥목감 A2블록(590가구), 10월에는 의정부민락, 양주옥정, 화성동탄2, 창원자은3 등 전국 9개 지구에서 7849가구로 공급물량이 풍성하다. 행복주택은 상반기에 서울가좌 등 3519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9월 의정부호원 등 6개지구 2600가구, 12월 서울오류 등 7개지구 3906가구 등 하반기에 13개지구에서 6506가구를 공급한다. 영구임대는 오는 8월 시흥목감 240호 등 112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해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노약자·장애인·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난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국민임대는 오는 12월 위례신도시 2334가구 등 1만1184가구가 공급된다. 9월에는 경북 울릉군 도동읍·서면·북면 3곳에서 임대주택 11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8년 울릉도 저동 국민임대 81호를 공급한 이후 8년 만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울릉도 주택보급률을 고려, 2015년 8월 주택건설에 착공해 2017년 10월 입주가 가능하다. LH 공공아파트는 무주택자만이 청약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60㎡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국민임대아파트는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6-07-19 11:00:22 이규성 기자
한은, KIEP-PIIP 공동 '통화정책 운영' 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은 19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피터슨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소규모 개방경제의 통화정책 운영'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경제의 통합으로 주요국 정책의 변화가 각국의 경제와 통화정책 운영여건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에서, 소규모 개방경제의 바람직한 통화정책 운영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개방경제의 중앙은행들은 경기 회복을 지원하면서도 대외 충격에서 비롯되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증대에 대응해야 하는 복잡한 정책 여건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들이 풀어가야 할 정책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서도 금융안정 리스크에 각별히 유의하는 방향으로 운용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의 경우 금융 완화의 정도가 과도할 경우 대외 충격 발생 시 자본유출과 통화가치 절하가 급격히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에 유의할 것을 역설했다. 또 해외 요인이 국내 금융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금융안전망 확충을 위한 국제공조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Thomas Jordan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한 스위스·이스라엘·네팔·수리남·카타르 등 5개국 중앙은행 총재, Olivier Blanchard MIT대 교수(전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피터슨연구소장 Adam Posen 박사(전 BOE 통화정책위원), Jose De Gregorio 전 칠레 중앙은행 총재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6-07-19 10:54:39 이봉준 기자
예보, 10년째 부실채권 7.7조 미회수…책임 논란 불가피

예금보험공사가 7조7000억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10년이 넘도록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실채권 정리를 설립 목적으로 하는 예보로선 책임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예보 자회사인 KR&C의 연체 대출채권 규모는 총 9조3682억원, 32만3763건에 달한다. KR&C는 부실금융기관의 계약을 회수·정리하는 업무를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예보법에 근거해 예보 자회사로 설립됐다. 예보의 부실채권 현황을 살피면 장기연체가 대다수를 차지, 부실채권 회수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5년 이상 10년 미만 연체된 대출채권은 1조1634억원(3만7046건)으로, 3년 미만 연체 대출채권 88억원(3274건)과 비교해 월등히 많다. 특히 10년 이상 장기 연체 대출채권은 7조7471억원(28만437건)으로, 전체 미회수 대출채권의 82.6%를 차지했다. 대출채권 잔액별로 살피면 미회수 대출채권 중 100만원 미만 잔액 채권은 361억원(7만6886건),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대출채권은 5796억원(20만684건), 1000만원 이상 대출채권은 8조7525억원(4만6193건)을 기록했다. 예보 관계자는 "대부분의 채권들이 부실금융기관의 파산절차가 종료된 이후에나 회수가 가능한데 파산절차가 수년씩 진행되어 회수에 오랜 시일이 걸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6-07-19 10:39:48 이봉준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 0.2%↑, 석 달 연속 오름세…국제유가 영향

국내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9.01로, 전달 98.79 대비 0.2% 올랐다. 지난 4월 0.3%, 5월 0.1% 각각 상승한 바 있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이로써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하반기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계속 떨어지다가 지난 4월 11개월 만에 상승했다. 윤창준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생산자물가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와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 3월 평균 35.2 달러에서 지난달 46.3 달러로 11달러나 올랐다. 다만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했다. 감소 폭은 다만 전달 -3.0%보다 축소됐다. 품목별로 살피면 공산품이 전달 대비 0.5% 올랐다. 석탄·석유제품이 4.3% 상승했고 제1차 금속제품은 1.9%, 음·식료품은 0.4% 각각 올랐다. 반면 화학제품은 0.4%, 전기·전자기기는 0.1% 각각 내렸다. 농림수산품은 1.7% 하락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5.9%, 1.2% 상승했지만 농산물은 채소를 중심으로 7.6% 떨어졌다. 식료품은 0.4%, 신선식품은 7.6% 각각 내렸고 에너지는 1.6%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0.1%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이 0.2% 상승했고, 음식점·숙박과 금융·보험은 각각 0.1%씩 올랐다.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잠정치)는 94.02로 전달 대비 0.4% 상승했다. 원재료가 2.9%, 중간재가 0.4% 각각 올랐다. 지난달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4.80으로, 전달 대비 0.2% 높게 나타났다.

2016-07-19 10:39:35 이봉준 기자
보험설계사의 눈물…"어디 다른 일자리 없나요?"

#. 15년 넘게 보험설계사로 근무해 온 변영숙(62·女)씨는 지난달 수당(월급)으로 120여 만원을 받았다. 월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금액에 변 씨는 최근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그는 "고객을 만나면 커피라도 한 잔 사야 하는데 수당이 작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10여 년 전 외환위기 때보다 계약 체결하기가 더 힘든 요즘, 어디 일할 자리 없냐며 아르바이트라도 뛰는 설계사들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경기 침체와 저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보험업의 최전선을 지켜온 설계사들이 자의반 타의반 속속 회사를 떠나고 있다. 보험 영업이 예전 같지 않아 매달 손에 쥐는 급여가 변변찮은 탓이다. 텔레마케팅 채널(TM)·온라인 채널(CM)·방카슈랑스 등 점차 다양해지는 영업 채널도 설계사들의 설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대형보험사의 한 지점장은 "보험 영업 환경이 근래 들어 더욱 척박해졌다"며 "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이다 보니 신규 고객 유치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기존 고객 관리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설계사들이 그간 상품 영업에 있어 큰 역할을 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저비용 구조의 새로운 판매채널이 늘면서 회사 입장에서 유지·관리가 힘든 설계사 조직을 정리하고 있는 곳도 다수"라고 전했다. ◆24만명(99년)→12만명(15년)…절반 '뚝' 1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수는 생명보험이 10만2148명, 손해보험이 8만1148명이다. 지난 2012년 말 기준 생명보험 11만6457명, 손해보험 9만5017명보다 각각 12.3%, 14.6% 줄어든 수치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증가하던 전속설계사 수는 2012년 이후부터 다시 감소세"라고 전했다. 대형사의 전속설계사 수 감소세는 더욱 빠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 '빅3'의 전속설계사가 전체 전속설계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1년 말 70.6%에서 지난해 말 64.0%까지 떨어졌다. 손해보험 '빅4'의 전속설계사도 지난 2011년 6월 말 73.6%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말 67.2%까지 감소했다.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 수를 따지면 감소세는 더욱 뚜렷하다. 지난 1999년 24만1948명으로 집계된 바 있는 협회 등록 생명보험사 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12만7217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생명보험 시장에서 설계사가 보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1년 60.3%에서 지난해 19.5%까지 확 줄었다"며 "판매채널이 다변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설계사 수 감소+고령화+새로운 채널의 등장 '3중고' 설계사 조직의 고령화는 향후 대면 채널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국내 보험사들은 현재 젊은 연령대 설계사 조직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설계사 중 20대와 30대 비중은 각각 지난 2007년 8.7%, 38.5%에서 지난해 5.6%, 20.3%로 줄었다. 반면 지난 2007년 12.0%에 그쳤던 50대 이상 설계사 비중은 지난해 말 29.0%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세 이상 설계사 비중도 2.2%에서 5.9%로 2배 넘게 뛰었다. 설계사 10명 중 3.5명이 50~60대 이상 장·노년층인 셈이다. 신입 설계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험업계 관계자는 "취업난에 젊은 친구들이 보험 영업을 해보겠다고 뛰어 들지만 1년도 채 못가는게 현실"이라며 "직장을 그만둔 40~50대 중·장년층이 신입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고 또 이들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설계사 수 감소와 고령화, 새로운 채널의 성장 등은 앞으로 국내 보험산업의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각 보험사는 온라인 채널 등 저비용의 새로운 판매 채널이 등장함에 따라 전속설계사의 활용 방법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전속설계사 채널은 교육비 등이 없는 온라인 채널 같은 저비용의 새로운 판매 채널과 경쟁하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있기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속설계사 조직의 운영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구 고령화로 고연령층이 새로운 고객으로 등장함에 따라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연령 설계사 조직을 운영하거나, 재무설계·건강관리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속설계사 조직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16-07-19 10:09:58 이봉준 기자
인사-7월 18일

인사-7월 18일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이상원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 △이진영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장 △이준식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 ◆국무조정실 △고용정책과장 김민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김병률 △농업관측센터 센터장 송미령 ◆중소기업진흥공단 ◇팀·부장급 전보 △인재경영실 윤인규 △인재경영실 심찬보 △인재경영실 문승준 △기금관리실 전상윤 △성과관리실 정지창 △기업진단처 박효철 △기업진단처 김양호 △융합금융처 이백남 △리스크관리처 안재동 △마케팅사업처 조우주 △마케팅사업처 오정석 △마케팅사업처 김성구 △인력개발처 한승준 △창업기술처 황덕근 △성과보상사업처 이성천 △성과보상사업처 이광진 △성과보상사업처 김종갑 △중소기업연수원 이태성 △중소기업연수원 김광석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장익정 △서울지역본부 박성호 △서울지역본부 송정혜 △서울동남부지부 박상은 △경기북부지부 전준길 △인천지역본부 이두환 △경기동부지부 최명선 △경기북부지부 전준길 △강원영동지부 유자선 △서부권경영지원처 최민수 △대전지역본부 최환준 △대전지역본부 염동운 △충북지역본부 황인탁 △충북북부지부 문용운 △전북지역본부 이준석 △전북지역본부 이규환 △광주지역본부 김권호 △전남지역본부 국광태 △전남동부지부 이병필 △전남동부지부 유명수 △대구지역본부 소재은 △부산지역본부 정치호 △부산동부지부 박선준 △울산지역본부 오병두 △경남지역본부 하상호 △경남지역본부 조진선 △경남동부지부 김종원 ◆메트라이프생명 ◇전무 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영록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재을 ◆국민일보 ◇전보 △논설위원 배병우(편집국 국제부 선임기자) ◆삼성증권 ◇상무 선임 △자산배분전략담당 이병열

2016-07-18 21:11:4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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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북 영덕·강원 홍천, '고용+투자' 돕는 지역특구로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서울 중랑구 역사교육문화특구와 경북 영덕 유소년축구특구, 강원 홍천 전원도시 귀농·귀촌특구가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지역특구로 새롭게 지정됐다. 기존 지역특구 가운데는 전남 고흥 웰빙유자석류특구가 올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경남 함양 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와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가 뽑혔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구란 58개 법률, 129개 규제에 대해 지역특성에 맞게 특례 적용해 투자 촉진, 고용 유발, 생산성 증가 등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도록 한 제도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지역특구 3곳은 향후 5년간 958억원의 투자를 통해 총 4187억원의 경제효과, 113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역사교육문화특구로 지정된 서울 중랑구 일대는 망우산 인문학길 및 역사공원, 옹기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저소득층 자녀 무료학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2019년까지 총 578억원이 투자된다. 경북 영덕은 축구장 등 경기장과 숙박시설이 위치해있고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2020년까지 총 148억원을 투자해 전지훈련유치, 스포츠전문가 양성, 유소년축구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지정된 3곳을 추가해 현재 운영중인 특구는 전국 136개 기초단체에서 178개 사업에 이른다. 강원도 홍천도 서석면, 서면, 내촌면, 내면 일대에 총 242억원을 들여 귀농·귀촌을 위한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7400여 명의 인구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최우수 특구로 지정된 전남 고흥은 유자와 석류를 지역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식품제조, 관광산업과 연계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고흥 유자는 지난해에만 245억원 어치를 수출해 국내 수출물량의 50.5%를 선점하고 있다. 일자리도 2013년 161명이던 것이 2015년에는 226명까지 늘어났고, 총 매출액도 472억원(2013년)→490억원(2014년)→573억원(2015년)으로 각각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지역특구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7-18 14:16: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