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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중진공, 中企 해외진출 매칭 상담회 열어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16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발대식 및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 컨설팅과 해외마케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으로 중기청과 중진공이 매년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되었으며, 중소기업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간네트워크 선서식도 열렸다. 행사 후 올해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 220개사와 49개국, 135개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참가해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시장개척활동을 대행할 수 있는 최적의 민간네트워크를 선정하게 되며 민간네트워크는 현지법인설립, 기술제휴, 해외유통망진출, 투자유치,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최고 10개월까지 민간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중소기업 총 3,769개사의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및 해외마케팅을 지원했으며, 54억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중진공 이성희 국제협력처장은 "수출 및 해외진출을 위해 우리 중소기업은 인적·물류 네트워크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청, 중진공의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밀착지원으로 해외진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7-16 09:2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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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 물건너가… 6470원 결정속 노동계·사용자측 모두 '불만'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나 야당 등 일부에서 주장한 '1만원'이 물건너갔다. '동결'을 강력히 요청한 사용자측 주장도 무색해졌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6470원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노동계, 사용자측 모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 셈이다. 이런 가운데 현행 최저임금 결정 제도에 대한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에 시작해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3%, 금액으로는 440원 오른 647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를 월급(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35만2230원 꼴이다. 인상률로는 지난해 결정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 8.1%(5580→603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인상 기대감이 컸던 노동계는 당장 발끈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성명서에서 "최저임금위원회의 사망을 선고한다"며 "위원회가 '노사가 최종안을 함께 제출하지 못할 경우 최종안을 제시하는 측의 안으로 표결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한 것은 노동계가 최저임금 1만원을 고수하면 사용자 위원들의 안으로 결정하겠다는 선전포고이자 노골적인 겁박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용자 측 요구안을 최저임금으로 결정한 것은 한밤중 쿠데타라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다"며 "용납할 수 없는 폭력적 결정"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로 구성된 9명의 근로자위원은 이번 최종 결정 회의에서 전원 퇴장했다. 결국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사용자측 위원 9명과 이들의 중간에 선 공익위원 9명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최종 키를 쥐게 된 셈이다. '한 푼도 인상할 수 없다'고 맞섰던 사용자측 위원내 소상공인 대표 2명도 투표 과정에서 퇴장했다. '최저임금 6470원'을 놓고 진행된 최종 투표에선 나머지 16명 위원 중 14명이 찬성을 했고, 1명은 반대, 1명은 기권했다.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진 사용자측도 불만이 크긴 마찬가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어려워진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7%가 넘는 고율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졌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는 대내적으로는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브렉시트발 대외 악재까지 겹치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까지 떨어지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금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 근로자의 86.6%가 일하고 있는 30인 미만 사업장이 매년 2조5000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토로했다. 중기중앙회도 논평을 내고 "647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현실적인 지불능력을 감안하지 않은 기대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며 "지불능력 한계를 벗어난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범법자로 내몰리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현행 최저임금 제도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일부에선 '무용론'까지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1만원'과 '동결'이 팽팽히 맞선 올해 최저임금위원회는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결국 공익위원들이 6253원(전년대비 3.7%)∼6838원(〃 13.4%)을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사용자위원들이 구간의 중간값 수준에서 제시한 6470원이 표결에 붙여져 통과가 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중소기업계는 체감경기가 최악인 상황임을 감안해 사업 종류별 차등 적용과 적정 수준의 결정이 이뤄지기를 호소하였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최저임금의 급속한 증가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선 지역·업종·연령별 차등적용,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불합리한 현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아예 최저임금위원회가 더 이상 500만명 국민의 임금을 결정하는 기구가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도개선 투쟁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2016-07-16 09:22: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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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전승철 신임 한은 부총재보…허재성·서영경 부총재보 후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퇴임한 허재성·서영경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허진호 통화정책국장과 전승철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고 같은날 한은이 밝혔다. 허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84년 한은에 입행, 정책기획국(현 통화정책국)의 주요 팀장을 거친 후 국제경제실장, 대구경북본부장, 금융시장국장, 통화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3월 통화정책국장에 보임된 후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등 기획업무를 총괄했다. 또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한 비상계획 차원에서 마련된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관련 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했다. 한은은 "허 신임 부총재보는 합리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전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98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조사·통계·정책·연구 등의 부서를 두루 거치고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다비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후 경제연구원 통화연구팀차장, 국제경제팀장, 부원장과 경제통계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경제통계국장으로 보임된 이후에는 통화금융, 국제수지, 국민계정 등 금융·실물 분야에 걸친 주요 경제통계를 작성·공표하고, 통계자료의 품질 제고와 새로운 통계의 개발을 추진했다. 또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의 기능 개선 등을 통해 통계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전 신임 부총재보는 신중하면서도 원만한 성격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유관기관과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2016-07-15 19:03: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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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7월 셋째주, 전국 1만2030가구 분양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1만203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군포시 '군포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 447가구, 안양시 '평촌더샵아이파크' 1174가구(일반분양 335가구), 평택시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2803가구 등 1만443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한진스카이뷰1차' 141가구 등 1587가구를 공급한다. ▲ 경기 군포시 도마교동 '군포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 =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군포송정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를 분양한다. 전용 76~84㎡, 447가구다. 전용면적별로 ▲76㎡ 221가구 ▲84㎡ 226가구다. 지하철 4호선 반월역, 군포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둘레숲이 조성되고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 대형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실버센터, 맘스테이션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 =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얀양시 호계동 977번지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평촌더샵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59~114㎡, 1174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335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평촌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마트(의왕점), 홈플러스(안양점), 평촌아트홀, 롯데백화점(평촌점), NC백화점 등이 있다. 교통환경은 1번 국도 및 외곽순환도로가 있다. ▲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동한진스카이뷰1차' = 한진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88-2번지 일대에 '온천동한진스카이뷰1차' 분양한다. 아파트를 먼저 분양하고 순차적으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 67~83㎡, 141가구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동해중, 동현중, 내성고교, 부산대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 경기 평택시 칠원동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 =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A-1, A-2, A-4블록 일대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을 분양한다. 전용 59~84㎡, 2803가구다. 평택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RT 개통, 미군 기지 이전 등 개발된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KTX지제역이 8월 개통한다.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한다. ▲ 모델하우스 오픈 (8개) 제일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 A-33블록에 '미사강변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전용 84~97㎡, 726가구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인 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앞에는 병설유치원과 한홀초교, 하남고교가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망월천수변공원과 망월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IMG::20160715000031.jpg::C::480::}!]

2016-07-15 13:34: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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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최대 6조원 추경 '경제 활력'에 쏟는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중 약 6조원을 일자리 및 지역 경제 활력에 쏟는다. 세수부족 보전 등이 아닌 '경기 보강' 목적으로는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추경 10조원 이상을 포함한 총 20조원대의 재정보강을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확정해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제출에 앞서 당정은 15일 협의회를 갖고 추경 편성에 관해 최종 협의에 나선다. ◆최대 6조~7조원 경기 부양에 활용 정부는 일단 국채 발행 없이 세계잉여금(정부 예산을 초과한 세입+예산 중 사용하고 남은 불용액)과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10조원 이상의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잉여금은 1조2000억원, 올해 초과세수는 9조원가량이다. 이 중 일부는 국채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사용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추경 편성과 관련, "10조원이 조금 넘는 수준으로 다음 주 정도에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초과세수의 경우 국가재정법 및 지방교수세법에 따라 일부가 지방교부금(내국세의 19.24%)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20.27%)으로 우선 배정된다. 이에 따라 10조원 중 약 4조원 가량이 지방으로 내려간다. 나머지 6조~7조 중 최대 2조원 규모는 국채 상환에 사용된다. 세계잉여금의 경우 지방교부세 등을 정산한 금액의 30% 이상을 공적자금상환기금에 출연할 수 있다. 다시 나머지의 30% 이상은 국채 상환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채 상환용을 제외하면 올해 추경예산안 중 최대 6조원 가량이 순수 세출 확대에 사용된다. ◆"하방리스크 대응 목적…충분한 규모" 일각에서는 고용한파가 본격화된 상태에서 추경 규모가 작은 게 아니냐고 지적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위축되고 있어 최소 11조5000억원, 최대 26조6000억원의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추경이 구조조정에 따른 경기·고용 하방리스크 대응에 초점을 맞춘 만큼,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6조원이 편성된다면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2009년 추경 이후 최대 규모다. 정부는 2009년 28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에 4조5000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4조2000억원 ▲고용유지 및 취업확대 3조5000억원,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지방경제 활성화에 2조5000억원을 배정했다. 역대 두 번째 규모로 17조3000억원의 추경을 편성한 2003년에는 이 중 12조원을 세수부족 보전에 사용했다. 11조600억원의 추경을 편성한 지난해 역시 세수부족 등에 8조6000억원 가량이 쓰였다. 경기보강 목적에 쓰인 추경이 2조7000억원에 불과한 셈이다. 정부는 올해 경기 부양으로 확보되는 6조원 가량을 일자리 등 실업대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우선 경남과 울산, 부산, 전북 등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가 미치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들 지역의 특별고용을 지원하는데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016-07-15 11:29:4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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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실종된 청주시장, "눈길 끄는 아파트 있네"

충북 청주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청주에는 연초부터 지난 5월까지 3100여 가구(공공물량·지역주택조합 제외)가 공급됐다. 그러나 분양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물량(추산 규모 5000여 가구) 대부분 오는 10월 이후에나 공급에 나선다. 따라서 반년 가까이 분양 공백기가 발생,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청주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분양이 진행 중인 현장으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 분양 중인 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되고 연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 분양 후 기존 주택 처분계획을 그만큼 빨리 세울 수 있다. 현재 청주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을 정도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청주 흥덕 코오롱 하늘채' 전용면적 84㎡의 경우 1500만~1800만원대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전용 84㎡도 300만∼1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었다. 특히 청주지역 전세가가 가파른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청주시 아파트 전세가격지수(2015년 6월 = 100 기준)는 15년 7월 99.9에서 16년 2월 102.1로 오른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103.5까지 치솟았다. 지난 6월 비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격지수는 이보다 낮은 102.2였다. 청주 전세가가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오름세가 강하다는 의미다. 또 5월부터 비수도권에도 금융권의 여신심사로 대출이 어려워 기존 주택 매매가 까다롭다. 반면 신규 분양아파트는 중도금 적용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상대적으로 대출이 쉽다. 이런 점이 서둘러 분양 중인 아파트를 찾는 요인이다. 현재 청주에서는 직주근접 장점과 광역 교통망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상당구 '도시개발구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활발하다. 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는 우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020가구로 A형부터 E형까지 5개 타입이다. 이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물론 단지 남쪽으로 LG, SK 등 대기업 공장이 다수 입점해 있는 청주 일반산단 출퇴근도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이 둘러싸고 있다. 여기에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엘지로도 8월 전면 개통한다. 평촌동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서는 두진건설이 '방서두진하트리움'을 분양 중이다. 600가구 중 전용면적 84㎡ 26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A형과 B형의 2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신영과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 대농 3지구에서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70㎡과 84㎡로 466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1개동 84㎡ 단일형으로 50실이 마련된다.

2016-07-15 11:02: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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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 힐링 아파트, 천안 성성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 공급

직주근접형 힐링 아파트가 천안 성성지구에 등장해 수요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아파트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제 1·2 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우건설이 성성3지구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와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1차)'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바로 옆에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노태산 근린공원도 가까워 산책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단지 북쪽에 위치한 업성저수지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외부 자연과 연계해 단지 내에 조경시설을 갖춰 주거 쾌적성이 돋보인다. 각 동을 단지 외곽에 배치하고 그 중간에는 대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이 곳에 테마공원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성성지구 주변에는 이마트,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좌측에는 업무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또 단지 바로 우측에는 성성초등학교(가칭)와 성성유치원(가칭)이 들어선다. 현재 대우건설은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 와 더불어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1차)'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39층, 아파트 13개동 1730가구로 1차 995가구를 포함 , 2725가구다. 전용면적은 62~99㎡다. 아파트의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번지(인쇄창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쯤 가능하다.

2016-07-15 11:01:4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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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부산 명지에 'e편한세상 명지'377가구 공급

대림산업은 오는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지'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명지'는 전용 87·98㎡,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3층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87㎡ 282가구 ▲98㎡ 95가구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대규모 산업, 물류, 주거 개발이 계획돼 있다. 작년 부산시와 MOU를 체결한 독일 머크사 부설연구소 머크생명공학연구소가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제약 벤처기업 신설 활성화는 물론 국제신도시다운 면모를 갖춘다. 이외에도 글로벌 캠퍼스, 메디컬 타운, 문화예술회관, 국회도서관 분관 등도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명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부산 법조타운이 내년 완공하며 단지가 입주하는 2019년에는 1만여 가구가 들어선다. 또 부산시민공원 면적의 1.7배(약 80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생태공원도 조성된다. e한세상 명지에는 대림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 명지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한다. 더불어 모든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타입별 펜트리 공간을 비롯한 4Bay 설계,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된다. 부산신항만,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육·해·공 교통여건을 갖췄고 부산~창원간 국도 2호선, 부산광역시도 31호선 및 신호대교/을숙도대교, 남해고속도로 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사상~명지~가덕간 경전철이 개통된다. 특히 김해국제공항이 확장돼 국제 허브 공항으로 재탄생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2016-07-15 11:00: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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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국제유가 탓 물가↓…내년 반등으로 물가 상승 기대"

"올 상반기 국제유가 하락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8%포인트 끌어내렸다. 국제유가 반등이 가시화되는 내년 상반기엔 유가가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한은 본관에서 사상 첫 물가안정목표제 운영상황 설명회를 갖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물가안정목표 하회 원인을 밝혔다. 물가안정목표제는 한은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내외 경제환경과 우리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지난해 말 설정(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적용될 물가안정목표)했다. 종전의 경우 물가목표를 범위로 제시했으나 현행 제도 하에선 단일 수치로 제시한다.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수렴시키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 위함이다. 이 총재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1~6월 중 유가 하락이 물가에 미친 영향은 -0.8%포인트"라며 "이는 근원인플레이션율 1.7%에서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0.9%를 제한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에는 국제유가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0.5%포인트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유가가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 0.2%~0.3%포인트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또 "국제유가 반등 효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말 1.3%, 내년 상반기 2.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은은 올 상반기 국제유가가 지난해 대비 35% 하락했으며, 이에 따른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수요 부진 등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이 물가 인하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향후 국제유가의 초과공급 완화와 세계 경제의 점진적 회복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7-14 15:48:5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