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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에너지공급망 협력 강화…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도 추진

정부가 호주와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에도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와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980년부터 개최돼 온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 협력 체절로 작년 한국에 이어 올해 호주에서 열렸다. 양국은 글로벌 에너지·자원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핵심광물, 천연가스, CCS,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 체결 작업을 호주와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하고 있어 이산화탄소 처리·저장소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 차관보, 산업과학자원부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양국 간 CCS 협력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에 필요한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호주 가스전 사업의 시추 인허가 지연 등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촉구했다. 이 실장은 부대행사로 열린 '제4차 한·호 신에너지 포럼', '한·호 수소·CCS 비즈니스 세미나' 등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호주의 대표적인 CCS 프로젝트인 쉐브론 사의 고르곤 현장을 우리 기업·기관과 함께 방문해 향후 우리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CC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관·기업들은 수소, CCS분야에서 총 5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31 11:03: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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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즐거워서 아픈 여행길

10월 마지막 주말, 고속도로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심지어는 휴게소 화장실마저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대개 관광버스로 움직이는 단체여행객들,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많았다. 모두들 단풍철 막바지 야유회를 떠나느라 활기 넘쳤다. 좀전 나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막 관광버스에 오른 터였다. 우리처럼 이리 많은 사람들이 마을단위의 여행을 하는건가. 그도 그럴 것이 관광버스 전면 유리창에는 마을지명이 붙어 있어 오늘 만큼은 국가적인 행사같다는 생각도 들 지경이다. 우리 마을에서는 네번의 행사가 있다. 봄·가을 야유회, 여름 삼계탕 먹는 날, 겨울에는 척사대회를 한다. 이번 가을 야유회에는 예전보다 참여가 적었다. 관광버스 두대에 가득찰 정도로 였는데 이번엔 한대를 다 채우지 못했다. 우리 애들이 유치원생일 무렵 이 여행에 참여한 게 아득하기만 하다. 그날 빠지지 않는게 있다. 배웅객이다. 특히 선거철일 경우 출마자들이 일찍 나와 인사도 하고 음료수 상자도 실어주곤 했다. 올핸 그들이 없어 다행이다. 다만 조합장, 읍장, 마을이장협의회장이 마을 야유회를 배웅했다. 인삿말도 그저 잘 다녀오라고 간단한 덕담에 그쳤다. 야유회 경비는 송전탑 및 상수원 보호권역 지원금에서 나온다. 야유회 경비를 허용한 이유가 경제 후방효과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 외의 지원금은 마을 기업 혹은 주민 제안사업 등에 쓴다. 버스에 오른 사람은 30여명, 코로나 이전보다 열명쯤은 줄어든 것 같다. 참여자들은 주로 80대 노인, 최고령은 95세 할머니 그리고 세살짜리 아이 한명은 부모를 따라 나와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일부는 처음 보는 이도 있다. 아마도 근래 이곳으로 주거를 옮긴 이들이겠으나 모두 노인이다. 마을 가구수가 50여호인 것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사실 마을에는 주소만 있는 전입자들이 열가구가 넘는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나 그들은 '유령'이나 마찬가지다. 버스에 올라서자 부녀회, 청년회원들은 모두에게 김밥, 음료, 과일 등을 나눠주고 인사를 건냈다. 부녀회장과 청년회장은 60대 초반, 노인회장은 80대 중반. 그들은 마을 일을 도맡아 한다. 도시 직장인이라면 은퇴할 나이지만 여기서는 그저 어린 청년일 뿐이다. 여행길은 서천 갈대밭, 금강하구, 새만금 방조제, 선유도로 이어졌다.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관광춤을 췄다. 어떤 노래가 나올 때는 버스가 떠나가도록 합창을 하기도 했다. 합창곡은 마을회관에서 배운 노래들이다. 노인들은 노래나 장고 등을 배우고 여러 취미생활도 한다. 그런 일상 중 하루 함께 하는 하룻짜리 여행은 내게도 다시 못 올 날이다. 그래서 햇빛도 바람도 바다와 파도도 싱그럽고 투명했다. 마을 이장은 "며칠전 노인회장과 야유회를 상의할 때 야유회를 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노인회장께서 이번이 마지막 여행이라는 말을 듣고 그런 맘이 들었다"고 했다. 야유회 때마다 세상을 떠나 못 보는 이웃들이 생겨서 한 말이다. 빈자리를 나도 공감한다. 60대가 청년인 동네, 어린 아이 보기가 무척 귀한 세상에서는 그 말뜻을 다들 안다. 그래서 함께 흥을 나누려고 더 노래하고 춤 춘다. 우리들의 풍경, 아이를 낳지 않는 시절 노인으로 살기란 더 적적할 따름이다. 오늘 만큼은 그 적적함을 잊고자하는 이들과 함께 해서 즐겁고도 아팠다.

2023-10-31 09:28: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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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 소유 해외현지법인…신용공여한도 10%p 확대

앞으로 금융그룹이 소속 해외현지법인을 대상으로 신용공여할 경우 신용공여한도가 10%포인트(p) 이내 추가 확대된다.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개정안을 마련하고,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지주회사 법령에 따르면 금융그룹은 건전성 유지 및 자회사 간 위험전이 방지를 위해 은행지주의 자회사 등 간 신용공여한도를 일정비율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자회사등의 다른 개별 자회사등에 신용공여를 할경우 자기자본의 10%, 모든신용공여의 합계는 자기자본의 20%로 제한돼 있다. 다만 해외현지법인의 경우 초기 신용도가 미흡하고 담보가 부족해 정착하기 까지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은행지주 소속 해외현지법인에 신용공여를 할 경우 한도를 일시적으로 10%p 이내 확대한다. 단 금융그룹에 당해 외국금융기관이 편입된 날로부터 3년 이내만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달 11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하고, 이후 금융위 의결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31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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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등 4대강 '10년 단위 물관리계획' 확정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물관리 10년 계획'이 30일 최종 확정됐다. 나머지 금강유역 관련 사항은 31일에 심의 및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4대강별 유역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환경부장관, 민간위원장 4인)은 물관리기본법 제28조에 따라 물관리 분야의 유역단위 최상위 계획(10년)인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은 지난 25일 국가물관리기본계획과 부합하는지에 대한 심의(국가물관리위원회)를 거친 바 있다. 한강, 낙동강, 영산강유역(섬진강 포함) 3개 유역의 경우 이날 오후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유역물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서울(FKI전경련플라자)과 부산(부산롯데호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금강유역은 오는 31일 대전(오노마호텔)에서 예정된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유역계획은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비전 및 목표를 토대로 한다. 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의 유역 내 물관리 여건의 변화 및 전망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 △지속가능한 물이용 체계 확립 △물환경의 보전·관리 △물산업 육성 및 유역 협치(거버넌스) 활성화 등 물관리 분야별 전략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와 대규모 홍수 및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극한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강남역 대심도(지하 40m 이내의 깊이에 건설된 도로) 빗물터널 설치 △포항 냉천유역 상류 홍수조절용 댐 설치 △극한 가뭄 대비 대체 수자원 개발 △전남 주암-장흥댐 연계로 용수공급 안정화 등 물재해 예방을 위한 과제를 대폭 반영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 체계 구축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기반 댐 방류 의사결정 시스템 △제방 안전 감시를 위한 실시간 계측(스마트센싱) 및 무인비행체(드론) 기반 하천관리 등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한 물관리 기술 추진 등을 포함했다. 또 △초순수 생산기술 자립화 △물관련 재생에너지 기술개발(수열에너지·수상태양광 등)을 포함한 물산업 혁신 과제도 담았다. 유역환경청과 관련 행정기관은 유역별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이행계획을 150일 이내에 수립하고, 계획의 이행실적을 연차별로 평가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유역계획은 향후 10년간 추진될 유역단위 물관리 정책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로 인한 물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서 유역별 물관리 정책은 과학에 기반을 두고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유역계획이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0 17:35: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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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춘란엽예품 전국대회 3~5일 aT센터에서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5회 양재플라워페스타'에 맞춰 '제30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춘란은 농업 분야 신성장동력을 갖춘 작물로 2014년 공사 경매 개장 이후 224억 원의 누적 경매실적을 달성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사는 올해 '찾아가는 지역순회 경매'를 도입해 춘란업계 분위기 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또한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서 개최해 많은 신규 관람객 유치가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공사와 (사)한국난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춘란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도시농업과 귀농귀촌을 통한 춘란 산업화 전반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 명품 춘란 대회 수상작 전시 ▲ 춘란 심어주기와 나눔 행사 ▲ aT센터 현장 경매(11월3일) ▲ 춘란 협회 특별판매전 ▲ 난 클리닉과 관련 자재 안내 ▲ 축하공연 등 다양하게 열리며 방문객 관람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춘란의 고귀한 가치를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 춘란 산업 저변확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10-30 17:14: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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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 NH콕마이데이터 3.0버전 가동

농협 상호금융은 상호금융업권 최초 마이데이터서비스인 NH콕마이데이터를 2.0버전에서 3.0버전으로 리뉴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고, 한국FP협회의 재무상태 평가지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고객의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재무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재무 및 절세 관리 특화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총 6개 기관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아도 NH콕마이데이터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고, 추가된 데이터 항목을 재무 분석 영역에 추가함으로써 보다 내실있는 재무 관리가 가능토록 하게했다. 농협은 서비스 리뉴얼을 기념해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기간 내 10회 이상 NH콕마이데이터에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호텔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 NH콕마이데이터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고객님들께서 더욱 수준 높은 자산관리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게 되었다"며, "농협은 상호금융업권 최초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는 디지털혁신을 통해 NH콕뱅크를 국내 1위 생활금융 종합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10-30 17:14:1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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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K-팝과 함께 주목받은 'K-푸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부터 28일 기간 동안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K-팝 복합 문화행사 '모꼬지'와 KBS 뮤직뱅크와 연계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꼬지'는 K-팝 콘서트와 문화전시를 아우른 복합 문화행사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특히 멕시코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엔시티 드림(NCT Dream) 등 아이돌 공연과 비정상회담 예능 출연으로 양국에서 인기가 높은 크리스티앙 부르고스가 사회를 진행해 1만여 명의 멕시코 현지인들이 대거 모였다. 농식품부와 aT는 대멕시코 인기 수출 품목인 하동녹차, 유자차, 알로에음료, 과자 등을 활용해 '오감으로 즐기는 K-푸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또 체험관 안에 K-팝 댄스 타임, K-푸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흥 많은 멕시코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9년 만에 멕시코에서 열린 KBS 뮤직뱅크 행사와 연계해 현장 방문객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K-푸드 체험 홍보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K-팝의 인기와 더불어 멕시코인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K-푸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비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멕시코를 넘어 중남미 전역으로 K-푸드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코로나19사태 이후 건강식품에 관심이 늘며 K-푸드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멕시코 현지에 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해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펼치며 K-푸드 소비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3-10-30 16:58:04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