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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中企 기술·경영혁신대전' 17~18일 부산서 열린다

두 행사 통합·확대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도 훈장 3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20점등 총 228점 수여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17~1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2000년부터 열리던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과 201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를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위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진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메인비즈협회(중소기업경영혁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하에 급변하는 기술·경영환경에 대응,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기술보호의 5대 중점분야별 기술·경영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 이틀째 열리는 본 행사인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는 이영 장관이 참석해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및 관계 유공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은 훈장(3점), 포장(4점), 대통령표창(20점), 국무총리표창(30점), 장관표창(171점) 등 총 228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기술·기능 인재 경진대회, M&A 및 상생 투자를 위한 IR 피칭 포럼, 스케일업 팁스 컨퍼런스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컨퍼런스도 펼쳐진다. 또 '전시·홍보관'은 5개 중점분야별 탄소중립·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테마정책관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주관기관별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혁신 성과를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023-10-1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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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반도체 동맹 상징 되나, WD·키옥시아 통합 급물살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일본 키옥시아 통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난제였던 지분과 경영, 자금 확보 등에 합의점을 찾는 분위기다. 다만 글로벌 정부에서 반독점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성사 후에도 기대만큼 시너지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 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키옥시아와 WD는 이번달 안으로 통합과 관련한 내용을 합의한다는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까지 금융기관과도 대출 조건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WD가 메모리 사업을 분리하고 키옥시아와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이다. WD가 50.1% 지분을 갖는 대신, 키옥시아가 경영진을 절반 이상 채우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WD와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전세계 3위와 4위로, 양사가 합치면 30%를 넘어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선다. 양사는 2021년부터 통합을 논의해왔지만, 본사 위치와 지분율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왔다. 한 때 무산됐다는 추측도 나왔지만, 메모리 시장 침체로 생존에도 위협을 받으면서 결국 다시 합병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겨우 뜻을 맞추게된 모습이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합병이 이뤄질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당장 반독점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부터 미지수다. 국제 사회에서는 반도체 시장이 특정 기업에 독점 체제가 되면 시장은 물론 특정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 합병시 주요 국가 반독점 심사를 통과해야만 하도록 했다. 그러나 미중무역분쟁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으로 심사 지연이나 이유가 불분명한 승인 거절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중국은 미국 인텔이 이스라엘 타워세미컨덕터를 인수하는데 이유 없이 승인을 지연해 포기하게 만들었다. 파운드리 시장에서 양사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합쳐도 2% 남짓에 불과해 독점 가능성은 없었다. 앞서 미국 퀄컴의 네덜란드 NXP 인수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일본 고쿠사이일렉트릭 인수에도 승인을 계속 미뤄 무산케 했다. 미국도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마이크론 인수와 중국계 사모펀드 와이즈로드의 매그나칩 인수를 저지한 바 있다. 키옥시아 주주들도 다소 부정적이라는 전언이다. 아사히신문은 지분 49.9%를 보유한 베인캐피털을 통해 간접 투자한 SK하이닉스가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합쳐도 문제다. 통합에 성공한다고 기대만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 큰 탓이다.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 단순 합산으로는 세계 1위를 위협할 정도지만, 기술이나 수익성면에서는 그렇다할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키옥시아와 WD는 여전히 162단 낸드를 최선단 공정으로 양산 중이다. 내년에서야 200단대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나마도 주력은 96단과 112단으로,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에 공급한다. 미중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무역 규제가 더 심화하면 주요 거래처를 잃을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 현지 메모리 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쟁력도 유지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다만 일본 반도체 육성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본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이 일본에 자리를 잡을 예정인데다가, 존폐 여부도 불투명했던 키옥시아를 확실히 부활시킬 수 있다. 일본 소부장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일본에 TSMC와 마이크론 등 글로벌 업체들이 모여드는 상황, 반도체 업계에서는 가장 규모의 산업인 낸드 부문 키옥시아가 생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전할 수 있다. 키옥시아는 EUV를 대체할 캐논의 '나노 임프린트(NIL)' 장비 개발을 돕는 업체이기도 하다. NIL은 EUV보다는 파장이 길긴 하지만, 비용이 저렴해서 주목을 받는 노광 장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5 11:56: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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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모더나의 '신규 백신' 정보 제공...코로나19변이 대응

광동제약이 코로나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 광동제약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의 의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모더나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코로나 19 백신으로,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모더나는 신규 백신이 XBB 하위계열인 ▲XBB.1.5 ▲XBB.1.16 ▲XBB.2.3.2 변이를 비롯해 ▲BA.2.86 ▲EG.5 ▲FL.1.5.1 등 코로나 19 변이에 대응해 중화항체 반응을 나타내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의 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상이며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 권고된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입원 사례가 증가한 점을 거론하며 겨울철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임상시험과 실사용근거를 통해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우수한 보호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싱글 도즈(1회용 바이알 제형)로 제조되어 의료기관에서의 접종 용이성도 높인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15 11:53: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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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흑삼'의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 확인

흑삼의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가 동물 실험에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가공인삼인 흑삼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15일 밝혔다. 흑삼은 수삼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가공인삼으로 인삼을 볕에 말린 백삼이나 홍삼보다 진세노사이드(Rk1, Rg3, Rg5)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생식기관인 전립선의 크기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면서 전립선 안의 요도에 압력을 가해 배뇨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돼 발생한다. 농진청은 전립선비대증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4주 동안 매일 흑삼을 먹였는데, 그 결과 비대증을 유도한 뒤 흑삼을 먹이지 않은 동물모델과 비교해 전립선 무게가 최대 16.9%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전립선 조직에서 생성되는 전립선특이항원은 최대 48.6%까지 감소했고, 전립선비대증 유발인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도 최대 31.4%까지 줄었다. 이는 의약품인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전립선특이항원이 약 37.4% 줄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2% 감소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결과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로 총 3건의 흑삼 소재화 기술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6개 기업에 이전해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추후 흑삼을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천연 의약 소재로 개발하는 연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이번 연구는 인삼 소비 촉진에도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대부분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흑삼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빠르게 등록될 수 있도록 인체 적용시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앞서 올해 3월 정부혁신 과제로 흑삼 제조 온도와 찌는 횟수, 시간 등을 표준화해 '인삼산업법 시행규칙'에 추가했고 흑삼 품질관리를 위한 성분 기준을 설정했다. 아울러 흑삼이 호흡기 건강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5 11:5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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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KB손보·푸본현대생명

삼성화재가 연수원 이용 임직원의 ESG 활동을 추진한다. ◆ 다회용 컵 소지 시 음료 할인 삼성화재는 '그린(Green) 연수원 캠페인'을 지난 9월부터 진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연수원을 이용하는 임직원이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환경 친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석자 대상으로 텀블러 의무 지참을 사전 안내한다. 강의장 곳곳에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디지털 안내 문구를 게시한다. 연수원 내 일회용 컵 공급을 중지했고 카페와 협업해 다회용 컵 소지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그린 연수원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의 실천과 노력이 사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하반기 새 식구 맞이에 나선다. ◆ 최종 합격자, 다음해 1~2월 중 입사 예정 KB손해보험은 '2023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4급 직원의 경우 ▲영업관리 ▲법인영업 ▲자동차 보상 ▲상품·계리 ▲일반보험 등 5개 부문이다. 6급 직원은 ▲영업지원 부문이다. 전 직무에서 ▲보험계리사 ▲공인회계사(CPA)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보험·금융·데이터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 실무면접의 과정을 거쳐 1차 합격자는 약 4주간의 인턴 연수를 진행한다.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2024년 1~2월 중 KB손해보험에 입사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성별, 연령 등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며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이 새로운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 단계별 치료부담지원금 지급 푸본현대생명은 연간 지출한 본인부담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ZERO 빈틈없는 메디컬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0세까지며 10년마다 계약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생존 시에는 만기지급금을 지급한다. 질병 및 사고 또는 치료 방식에 구분 없이 연간 지출한 급여의료비 총액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정액의 치료부담지원금을 보장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ZERO 빈틈없는 메디컬보험은 질병과 사고로 인해 가중되는 가계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건강보험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15 11:50: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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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3Q실적 기대이하...4Q 연말·연시 시즌 특수 회복 기대

치솟는 물가에 타격을 입은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연시라는 시즌 특수로 4분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와 증권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3대 백화점인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 전망치를 롯데백화점 -1.6%, 신세계백화점 0%, 현대백화점 3% 등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동일한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3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세계백화점은 1월부터 9월까지 3개분기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백화점 3사 매출이 두 자릿수씩 신장한 것에 비교하면 올해 매출 증가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사들은 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과, 예년보다 높은 온도를 유지했던 9월의 날씨로 가을·초겨울 의류 판매가 저조한 게 3분기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9월 말부터 시작된 최대 10일 가량의 장기간 연휴로 여행수요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며 "4분기는 연말 연시 특수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백화점 업계는 4분기 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르면 11월 초부터 시작될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연시 시즌 특수로 마진 높은 상품군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백화점 3사 모두 이 시기를 기점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나섰다. 특히 패션과 뷰티 분야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치고 세일기간을 정하고 브랜드를 대폭 늘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지난 12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실시한 결과 매출이 5% 상승한 효과를 누렸다. 아웃도어와 스포츠 상품은 15%, 남성 패션 10%, 키즈 15%, 뷰티 20% 등의 성장이 가시화됐다. 신세계 백화점도 매출 상승 라인에 합류했다. 13일부터 22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진행되는 신세계 백화점 행사는 뷰티 쪽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 기준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패션은 여성패션, 아웃도어, 생활 분야에서 각각 11%, 12%, 25% 성장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이 17.0% 늘었다. 여성패션, 키즈 패션, 스포츠 패션은 각각 12%, 21%, 15% 등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 측은 "지난 9월 말부터 날씨가 추워진 점을 고려할 때 10월에 가을·겨울 의류 판매가 재개되며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부터는 기저 부담 또한 낮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2023-10-15 11:50: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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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비엔나 국립 오페라’ 무대 누빈 정호윤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학과장 “‘최선’이라 생각할 때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호윤이는 음악에 재능이 없는 것 같으니, 더 이상 음악교육은 시키지 않도록 해요." 3대째 이어오는 '서양음악'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만 3살 때부터 다양한 악기 연주를 배웠다. 매일 아침이면 어머니는 '일어나'라는 말 대신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켜 놓으셨고, 집안에는 항상 클래식 음악 배경처럼 흘러나왔다. 그러나 부모님은 그가 초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가족회의를 통해 그에게 음악교육을 중단키로 하셨다. 그렇게 그는 초등·중학교를 거쳐 인문계 고등학교 이과에 진학해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는 꿈을 품었다. "7살즈음이었을 거에요. 라디오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에 나오는 유명한 쵸쵸상의 아리아 'Un bel di vedremo(어느 화창한 날에)'가 흘러나오는데 너무나 아름다워 어머님께 이 곡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저는 모아뒀던 세뱃돈을 들고 혼자 레코드 가게에 달려가서 그 오페라 음반을 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오페라 음반인 셈이죠." 격렬히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 성악 공부를 시작하게 된 건 고교 3학년때였다. 그는 결국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 진학했다. 성악을 본격적으로 한 지 1년 만이다. 정호윤 서울사이버대학교 성악학과장의 학창 시절 얘기다. ■ 3대째 '서양음악' 가문…'가족 반대'에도 19세에 성악 시작 그는 어려서부터 오페라를 좋아했다. 평소 오페라 토스카에 나오는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를 즐겨 부르던 아버지를 보며 동경심도 가졌다. '아버지' 모습이 멋있어 보여서 초등학생 때는 혼자 카세트테이프를 돌려 들으며 귀에 들리는 대로 가사를 한글로 받아적고 그 곡을 익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모님의 뜻대로 공부에 전념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했다. "저는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었습니다. 당시 제 꿈은 세계적인 유명한 엔지니어가 되어 제가 만든 차를 호세 카레라스에게 선물해 드리는 것이었죠." 운명 같은 날은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는 마지막 음악 수업에 찾아왔다. 가창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제 노래를 들으신 음악 선생님께서 '너는 반드시 성악을 공부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선생님께 그 말을 듣자마자 제 마음속에 뜨거운 불이 붙더니 평생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열정이 생겼어요. 그때 꼭 성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교단에서 일생을 보낸 뒤 얼마 전 휘문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은퇴하신 주광식 선생님 말씀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렇게 그는 격렬히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 고교 3학년부터 성악 공부를 시작했고 서울대 성악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저는 동기생들과 경쟁이나 실기 순위에 한 번도 연연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는 열망이 누구보다 컸어요. 누가 보면 미친 사람처럼 종일 음악을 듣고, 악보만 읽고 다니곤 했어요. 그 어느 때보다 제 인생에서 스스로 가장 혹독하게 채찍질하면서 가장 엄한 잣대로 공부했던 시기인 듯합니다." ■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비엔나 국립 오페라' 전속 주역 가수로 졸업 후 그는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로 꼽히는 빈(비엔나) 국립오페라극장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조역'을 노리고 본 첫 오디션이었지만, 그에게는 '주역 가수'라는 타이틀이 쥐어졌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르는 오페라 공연. 그 위상은 대단했다. "처음 오디션 보던 날이 생각나네요. 저는 이렇게 좋은 극장에서 주역가수로 설 수 있다는 기대는 전혀 하지 못했어요. 당시 저는 첫 오디션 곡으로 조역이 부르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심사위원이자 극장장인 요안 홀렌더(Ioan Holender)는 갑자기 그에게 주역 아리아를 5곡 연속으로 시켰다. 그러고는 자리를 일어나 떠나버렸다. '마음에 안 드셨나보다….' 그는 단념했다.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며칠 뒤 극장에서 전 시즌에 걸쳐 주역으로 무대에 서는 계약서를 받게 됐다. 그에 이어 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인공 만토바 공작역으로 데뷔하게 됐다. 정 학과장은 이에 앞서 세계 최고 소프라노로 꼽히는 조수미 씨와도 한 무대에 올랐다. 대학 시절인 2000년 마지막 날. 새해를 앞두고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에서 조수미 씨와 한 무대에 오르게 된 것. 그는 당시 유학 조차 하러 가기 전의 '어린 테너'에 불과했다. 처음엔 예술의전당 측에서도 그가 '세계적 거장' 조수미 씨와 한 무대에 선다는 데 반대했다. "그 공연을 지휘하셨던 김덕기 서울대 교수님과 조수미 선생님께서 설득해 주셔서 극적으로 무대에 서게 됐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무대를 계기로 정호윤 학과장은 조수미 씨와 전국 순회공연도 하게 됐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무대를 누비던 그가 한국에 다시 정착하게 된 건 3년여 전부터다. 2020년 2월 런던 로열오페라 코벤트가든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마치고, 연주 일정차 3주 정도의 일정으로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휩쓸어 그는 그대로 한국에 발이 묶여버렸다. 그리고 공연들이 하나둘씩 취소되기 시작했다. 그는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했다'던 그때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그때 감사하게도 서울사이버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가장 어려울 때 은혜를 받는 게 가장 값진 것 아닐까요?". ■ 국내 유일 '온라인' 성악과…'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선두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성악과를 개설했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발성(딕션), 음악이론, 시창, 청음, 스테이지 무브먼트 등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한다. 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오프라인에서 마스터클래스와 1대 1레슨, 그룹 레슨 등을 통해 교수를 실제로 만나 그 실력을 확인한다. 학내 차이콥스키홀을 비롯해 개인 연습실들이 구비돼 있어 학생들은 하루 1시간씩 오프라인 연습실 사용도 가능하다. "국내 최고 영상 제작 환경인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의 입체 촬영 기술과 2018년도부터 쌓아온 다양한 강의 제작 노하우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성악을 공부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재학생은 240여명.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20대 초반부터 70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수업받고 있다. 남녀노소·출신을 가리지 않고, 성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는 게 정 학과장 설명이다. "서울사이버대 성악과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개설된 학과입니다. 성악을 배워보지 못한 이들 또한 기초부터 실력을 쌓아갈 수 있죠. 실제 각자 형편으로 성악을 전공하지 못했던 많은 분이 서울사이버대 성악과의 문을 통해 꿈을 이루고 있고요." 최근에는 재학생들이 '제47회 시티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전국 음악 콩쿠르', '2023 한국성악회 성악콩쿠르', '2023 서울 오페라 클럽-아마추어를 위한 오페라 캐스팅 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 소식을 이어오고 있다. "학과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음악교육과 재학생들이 꽃피우는 기량이 시너지를 맺어 좋은 결과를 이룬 셈이죠." 정 학과장은 앞으로도 성악과 동문이 '무대 위의 나'라는 꿈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세요. 이것이 최선이라 생각할 때 조금만 더 하면 됩니다."

2023-10-15 11:46: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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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20일 청년정책 박람회 개최

서울시는 19~20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청년정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청년센터는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강동, 강북, 강서 등 시 전역에서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정책 특강 및 컨설팅, 진로 멘토링, 정책 상담이 진행된다. 먼저 정책 상담존에서는 ▲주거 ▲경제 ▲마음건강 ▲신체건강 ▲취업 ▲창업 ▲진로 7대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상담과 컨설팅이 이뤄진다. 진로 멘토링은 ▲카카오뱅크 콘텐츠 에디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엔지니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 매니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PD 등 청년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재직자를 초청해 진행한다. 이외에 서울 영테크 및 주거정책 세미나존과 문화예술 활동 체험존(오일 파스텔, 가죽 공예, 퍼스널 컬러, 캐리커처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책 컨설팅, 진로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신청 링크 : https://bit.ly/나는청년)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1877-4508)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서울청년센터 서초)로 문의하면 된다.

2023-10-15 11:44: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