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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을기업 2곳, 새싹삼·자수굿즈로 지역 경제 견인

행정안전부의 '2026년 마을기업 지정사업' 심사에서 울산 지역 기업 2곳이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재지정 마을기업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과 고도화 마을기업 '아늑한'이다. 중구 다운동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은 방치된 녹차 정원을 복원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새싹삼 재배·판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새싹삼이 대형 로컬푸드 매장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가공식품 제품군을 확대하고 '다전(茶田)' 브랜드의 전국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늑한은 2020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출발, 2024년 재지정을 거쳐 올해 최종 단계인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중구 태화시장 내 유휴 공간을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컴퓨터 자수 시스템으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자수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지원금은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 3000만원, 아늑한 2000만원이며 두 기업 모두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판로 지원·경영 컨설팅·홍보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공동체 경제 모델로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에는 신규·재지정·고도화 단계를 포함해 총 49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2026-03-12 10:21:4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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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공 배달앱 ‘먹깨비’ 배달비·할인 쿠폰 지원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자에게 배달비·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산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와 '2026년 공공배달앱 활성화사업 위·수탁 계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순걸 군수와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먹깨비 대표,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및 외식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경영 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먹깨비에 가맹한 울주군 소상공인과 해당 앱 주문 회원이 지원 대상이다. 먹깨비로 주문할 경우 배달비 3000원 쿠폰을 상시 지급하며, 휴가철·지역 축제·주말 등 특정 기간에는 2000원 할인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울주군은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관리는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맡고, 울주군은 행정·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 구조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를 도모하겠다"며 "공공성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21:3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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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상공인 24곳에 ‘맞춤형 컨설팅’ 무료 지원

밀양시가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맞춤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총 24개소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4회까지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는 일반·전문 두 축으로 구성된다. 일반 분야에는 사업 타당성 분석, 상권·입지 분석, 손익 분석, 마케팅, 점포 운영, 업종 전환 등이 포함된다. 전문 분야는 SNS·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마케팅, AI 마케팅, 메뉴 개발, 세무·노무·법률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현재 휴·폐업 중이거나 보증 제한업종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소상공인 종합지원'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누리집 공고 또는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 해결 방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49: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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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기업가정신 창업 경진대회’ 참가 접수 시작

진주시가 올해 두 번째 'K-기업가 정신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참가 접수에 돌입했다. 대회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경상국립대학교·매일경제·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LG·GS·삼성·효성그룹 창업주들이 젊은 시절 진주에서 교류하며 기업가 정신을 키웠다는 역사적 배경을 살려, 각 창업주의 호를 딴 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전국 106개 팀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총 3개 분야 10개 팀을 선정해 58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지역 창업 인재 발굴을 위한 '진주창업상'도 새로 만들어 지역 청년과 예비 창업가들의 문턱을 낮췄다. 공고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접수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진주 K-기업가 정신 청년 포럼' 기간에는 우수 사례 발표와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창업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기존 140여 실에 불과하던 창업 보육 공간은 현재 280여 실로 늘었고, 2027년까지 90여 실이 추가되면 총 370여 실 규모를 갖추게 된다.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의 '그린스타트업타운'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시는 진주창업지원센터·진주지식산업센터·복합혁신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 인프라와 기업가 정신 기반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이 머물고 성장하는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2 09:48:3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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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역 철도사업을 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연구원과 공동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반영을 위한 경남 철도정책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도·시군 공무원과 한국철도학회 부산·울산·경남 지회 등 철도 전문가 약 50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총 11개 철도망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철도의 가치와 국가철도정책 방향' 발제에서 현재 철도망이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돼 비수도권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 본부장은 "거리별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전국 2시간대, 지방 대도시권 1시간대 이동 실현을 목표로 국가철도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선 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이자 한국철도학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장은 "가덕도신공항·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새로운 물동량 수요를 연결할 기간 철도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CTX·사천 우주항공선 등 경남 건의 노선의 5차 계획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남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반영 전략을 보강하고, 건의사업별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진경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경남 철도망 구축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주요 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09:48:07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