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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김민재는 맨유?…이적 협상 마무리되나

한국 축구 주축들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강인은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김민재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누리소통망(SNS)에서 "PSG는 이강인과 장기 계약 구두 합의를 마쳤다. 선수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마요르카와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도 이강인의 PSG행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들 매체는 이강인이 PSG에서 신체검사까지 완료했다며 계약 규모까지 언급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매체들까지 이강인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 금액까지 거론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과 PSG 간 계약 기간은 3~5년, 이적료는 270억원에서 300억원 규모다. 이강인이 받은 주급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미국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면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공격 작업을 함께 하게 된다. 아울러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연속 우승 중인 PSG에서 리그 우승을 맛볼 수 있으며 세계 최고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한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이번 여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재는 박지성에 이어 맨유에서 뛰는 2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 규모까지 거론된다. 맨유가 나폴리에 지급하는 이적료는 6000만 유로(826억원), 맨유가 김민재에게 줄 연봉은 900만 파운드(144억원)로 전해졌다. 계약 체결 발표 시점은 이적 시장이 열리는 다음달 1일로 예상된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앙 수비를 보강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 중앙 수비수를 보유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이들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범하며 패배 원인을 제공했다.

2023-06-14 08:28:0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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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U-20 월드컵 준결승서 伊에 1-2 패배…3·4위전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 2회 연속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렸던 김은중호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를 넘지는 못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막판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대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뒤지다가 주장 이승원(강원)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41분 2006년생 파푼디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에 패한 이스라엘과 오는 12일 오전 2시30분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같은 날 오전 6시 우루과이와 우승을 다툰다. 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을 기용했다. 2선에는 배준호(대전), 이승원,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배치했다. 강상윤(전북)과 박현빈(인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최예훈(부산),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조영광(서울)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준홍(김천)이 지켰다. 이탈리아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과 측면 공격으로 압박했다. 특히 전반 9분에는 발단치가 빠른 패스플레이를 통해 위협적인 슈팅을 연결했다. 김준홍이 몸을 날려 선방했다. 한국이 전반 14분 먼저 실점했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는 데 실패한 데 이어 이탈리아에 가로채기를 허용했다. 득점 선두 체사레 카사데이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대회 7번째 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하지만 동점골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배준호가 전반 19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밟혀 페널티킥을 얻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이탈리아의 반칙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승원이 전반 23분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4년 전,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도 2골 4도움이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전반은 1-1로 끝났다. 전반 막판 좋은 기회에서 김용학의 왼발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프라티의 헤더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김준홍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VAR을 통해 골라인을 넘었는지 확인했지만 다행히 골이 아니었다. 한국은 후반 17분 김용학을 대신해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을 투입했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체력 부담을 느낀 듯 점차 발이 느려졌다. 손이나 팔꿈치를 거칠게 사용하는 장면도 많았다. 한국의 공격 빈도가 서서히 많아지며 위협적인 장면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역습 기회에선 이승원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배준호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체력 부담을 느낀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한꺼번에 3명을 교체했다. 지오바네, 에스포시토, 발단치를 빼고 폰타나로사, 몬테바고, 파푼디를 투입했다. 공교롭게 이 교체가 균형을 깼다. 후반 41분 파푼디가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빠르고 예리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2-1로 달아났다. 이날 연이은 선방을 선보였던 김준홍도 막을 수 없었다. '이탈리아의 메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킥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김은중호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아쉬움을 삼켰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환호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06-09 08:47:21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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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승 가자!"…김은중호, 伊 상대로 내일 준결승전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회 연속으로 월드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오는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나이지리아와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최석현(단국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한국은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마저 꺾으면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이강인(마요르카)이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한 폴란드 대회에서 한국은 결승에 올랐지만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유럽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D조에서 2승1패,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잉글랜드를 2-1, 8강에서 콜롬비아를 3-1로 누르는 등 쟁쟁한 상대들을 꺾고 결승 문턱까지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지만 최근 성적이 매우 좋다. 2017년 대회에서 3위, 2019년 대회에서 4위에 올라 3회 연속으로 4강에 진출했다. 김은중호에선 8강전까지 1골 4도움을 올리며 무려 5골에 관여한 주장 이승원(강원)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원은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고, 온두라스와 2차전에선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예리한 크로스로 박승호(인천)의 골을 도왔다. 또 에콰도르와 16강전, 나이지리아와 8강전 때도 연이어 코너킥에서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다. 결승에 오른다면 골든볼 후보로 손색이 없는 활약이다. 폴란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의 당시 공격포인트는 2골 4도움으로 6개였다. 이탈리아에선 공격수 체사레 카사데이(레딩)가 경계 대상이다. 6골로 득점부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쭉 거친 검증된 자원으로 지난해 첼시(잉글랜드)에 입단했다가 올해 레딩으로 임대됐다.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 도미니카공화국과 3차전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와 16강전,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한 골씩 터뜨렸다. 3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186㎝에 순발력과 결정력이 뛰어나 수비진의 강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대다. 이 연령대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2전 2승으로 앞선다. 1981년 호주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에서 4-1로 승리했고, 2000년 1월 신년대회에서 1-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가 한국보다 하루 먼저 8강을 치렀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더 많았다. 또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연장 승부를 펼쳐 체력 부담이 이탈리아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 '붉은악마'와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체 거리응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06-08 08:39:3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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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오른 김은중호…포상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가 2년 연속 4강에 올라 우승까지 넘보면서 포상 여부도 주목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서 나이지리아와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했다.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연장 전반 5분 최석현(단국대)의 헤딩 결승골로 웃었다. 이로써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올랐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건 1983년과 2019년 이 대회, 2002년 한일월드컵,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5번째다. 이 중 최고 성적은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이다. 이번에도 4강에 오른 한국은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 같은 성과에 향후 포상금을 받을지도 관심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포상금에 대해 논의된 건 없다"며 "최종 성적이 결정된 뒤에 포상금 여부와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준우승한 2019년 대회 때는 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이 기부한 특별 찬조금 10억원으로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선수단과 코치진에 특별 포상금 6억원을 줬고, U-20 대표팀 선수를 배출한 38개 국내 중·고교에는 4억원의 육성 격려금이 지원됐다. 준우승한 U-20 선수 21명에게는 각각 2000만원 안팎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김은중호가 이탈리아를 넘어 결승에 오른다면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포상금이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포상금이 출전 시간과 기여도 등에 따른 '차등 지급' 방식이 아닌 '균등 지급'으로 배분된 건 U-20 월드컵 8강에 올랐던 2009년 이집트 대회와 2013년 터키 대회 때 선수들에게 균일하게 지급했던 전례를 참고했기 때문이다. 성인 대표팀의 경우에도 4강에 올랐던 2002 한일월드컵 때 선수들에게 포상금 1억원을 똑같이 지급했다. 연령별 월드컵은 성인 월드컵과 달리 FIFA에서 상업성을 배제해 별도로 배당받는 상금은 없는 상황이다.

2023-06-07 08:34:2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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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나와라" 김은중호, U-20 월드컵 2회 연속 8강 진출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이영준(김천), 배준호(대전), 최석현(단국대)의 골을 앞세워 에콰도르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FIFA 주관대회 남자 최고 성적을 냈던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8강에 성공했다. 역대 6번째 8강이다. 또 이번 대회 8강 진출국 중 유일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다. 일본,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우즈베키스탄은 16강에서 짐을 쌌다. 에콰도르는 2019년 폴란드 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던 상대로 두 대회 연속으로 제압했다. 당시 이강인(마요르카)의 감각적인 패스를 최준(부산)이 결승골로 마무리해 1-0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은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16강에서 2-0으로 제압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결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에콰도르는 B조 2위. 감비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한국은 최정예 라인업을 구성했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이영준을 세웠고, 2선에서 배준호와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승원(강원)이 지원했다. 강상윤(전북)과 박현빈(인천)이 허리에서 중심을 잡았고, 포백은 박창우(전북), 김지수(성남), 최석현, 최예훈(부산)으로 구성했다. 김준홍(김천)은 골문을 지켰다.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던 김준홍과 최석현이 돌아왔다. 양 팀은 초반 10분 동안 서로를 탐색하는데 집중했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영준이 트래핑에 이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에콰도르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어 8분 만에 선제골의 도우미 배준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순조로운 흐름에서 페널티킥 변수가 생겼다. 전반 31분 에콰도르의 역습 기회에서 박창우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잡아 챘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다시 살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36분 저스틴 쿠에로가 골문 가운데로 차 추격을 알렸다. 한국은 전반을 2-1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최석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승원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안한 한 골차 리드에서 도망가는 영양가 높은 득점이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 김용학과 이승원을 빼고 강성진(서울), 황인택(이랜드)을 투입하며 수비에 무게를 뒀다. 에콰도르는 촘촘한 한국의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위협적이지 않은 중거리슛에 의존했다. 후반 24분에는 박현빈을 대신해 이찬욱(경남)을 넣었다. 에콰도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9분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곤잘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김은중호는 3-2로 쫓겼지만 이후 에콰도르의 반격을 잘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2023-06-02 08:34:16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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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21일 개막..."꿈의 무대서 최선 다할 것"

지난 2019년 결승전 진출이라는 염원을 이룬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오는 21일 막을 연다. 이번 U20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3시 A조와 B조의 경기로 시작한다. 네 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한다. 과테말라-뉴질랜드의 경기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산후안에서 B조 미국-에콰도르의 경기가 진행된다. 내달 12일 라플라타에서 예고된 결승까지 총 23일간 이어진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내 반발 여론이 확산하자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것이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함께 F조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내 강팀을 피한 긍정적인 대진이라는 게 주 평가다. 아르헨티나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한국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F조 1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2013년 U20 월드컵 우승 이력이 있다. 앞서 한국과는 7경기를 펼쳤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3무1패로 프랑스가 앞서고 있다. 물론 한국의 전력 또한 뒤처지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관심을 받는 성남FC 수비수 김진수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의 배준호, FC서울의 강성진 등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김 감독은 "현지 적응을 잘 마쳤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 강성진도 "아르헨티나에 오니 진짜 대회를 하러 온 기분"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무대다. 최대한 열심히 뛰고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0 13:52: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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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호골 손흥민, 데포 넘어 토트넘 득점 역대 6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과 함께 자신 역시 새로운 기록을 썼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득점 단독 6위가 됐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2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맨유와 비기면서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힘들어졌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한 손흥민의 동점골 덕분에 EPL 5위 자리를 간신히 유지했다. 무엇보다도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기록이 하나 추가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144골을 넣으면서 저메인 데포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개인 다득점 단독 6위가 된 것이다. 지난 경기까지 143골로 데포와 공동 6위였던 손흥민은 이제 케인(274골), 지미 그레이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클리프 존스(159골)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 손흥민은 올 시즌 EPL 9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016~2017 시즌 이후 이어지고 있는 리그 두 자리 득점도 눈앞에 두게 됐다. 손흥민은 이미 올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일곱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는 10호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이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14골을 기록했던 2016~2017 시즌부터 일곱 시즌 연속 EPL 두 자리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이적 첫 시즌인 2015~2016 시즌에는 EPL 4골을 포함해 시즌을 통틀어 9골을 넣는 데 그쳤지만 이후 두 자리 득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2023-04-28 08:41:0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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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골프브랜드 온오프(ONOFF), 콘래드서울호텔과 골프 패키지 선봬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온오프(ONOFF)는 콘래드서울호텔과 함께 2023년 골프 시즌 시작을 맞아 보다 업그레이드된 '홀 인 콘래드 위드 온오프(Hole in Conrad with ONOFF) 패키지'를 선보인다. 골프 시즌 시작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7월 17일 사이 콘래드서울 '홀 인 콘래드 위드 온오프 패키지'를 예약하면 룸 업그레이드의 혜택과 함께 매월 온오프(ONOFF)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7일에는 그 첫번째 이벤트로 콘래드서울 8층에 위치한 럭셔리 피트니스클럽 'Pulse8(펄스에잇)'에서 드라이버 롱기스트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여성들은 온오프의 신제품 '2023온오프 레이디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남성은 뛰어난 밸런스로 직진성과 비거리를 위한 온오프의 'CBT(크로스 밸런스 테크놀로지)'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경품은 드라이버 거리에 따라 콘래드서울 미니 베어부터 콘래드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타이틀리스트 V1 골프공 4구와 볼마커 세트, 호텔 로고가 돋보이는 골프 에코백, 온오프 우드 티 팩, 파우치 등이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여성 190미터 이상, 남성 280미터 이상 비거리가 기록되면 콘래드서울 숙박권도 제공된다.

2023-04-13 10:16:1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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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 시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에서 깜짝 시구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28년만의 일이며, 지방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시구는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 야구대표팀 점퍼를 입고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함께 마운드 근처로 가서 공을 던진 뒤 1, 3루 관중에게 손 인사를 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는 2만4000석이 전부 매진됐다. 윤 대통령의 시구는 안정적 자세로 이뤄져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도 가운데 방향으로 날아가 포수의 미트에 꽂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퇴장했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것은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차례 시구)다. 2017년 10월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한 뒤 5년7개월여 만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은 3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던진 공은 부산에 지어질 야구 전시관에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8:46:32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