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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두바이서 훈련 돌입…4일 UAE와 평가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 대표팀이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입성했다. 29일부터 두바이 외곽 제벨알리 사격클럽 부설 축구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숙소는 이곳과 멀지 않은 제벨알리 호텔이다. 호텔과 훈련장 모두 두바이 도심과 약 30㎞ 떨어진 제벨알리 항구를 낀 자유무역지대 안에 있다. 대표팀은 오후 1시에 오전 기본 훈련을 마친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세부 전술을 가다듬는 일정을 짰다.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스케줄을 소화했다. 오후 훈련에는 셔틀런으로 시작해 2대1 패스와 슈팅 연습이 이어졌다. 4대4로 공수를 나눠 15초 안에 골을 넣는 미니게임도 20분 정도 진행됐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특히 공격 시 공간을 창출하는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신 감독은 "저녁이 되면 걸프 지역 날씨가 예상보다 쌀쌀하다"며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신경을 썼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카타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격려했다. 대표팀은 4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이후 8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열리는 카타르로 향한다. 12일 시작되는 이 대회에서 3위안에 들어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속했다.

2016-01-01 11:29: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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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경기 연속골 도전…에버턴 전 출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오랜만에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에버턴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지난달 5일 부상 복귀전을 치른 뒤 손흥민은 한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이 아닌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해왔다. 그러나 지난 28일 열린 19라운드 왓퍼드전에서 골맛을 봤다. 99일 만에 터진 리그 2호골이자 시즌 4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현지 언론으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히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결승골이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나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손흥민으로서는 2016년 첫 경기인 에버턴전에서 자신의 득점력을 확실히 보여야만 선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상황이다. 29일 소속팀간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도 20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27일 EPL 웨스트브롬전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월 2일 밤 12시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기성용은 웨일스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롬전에서 득점한 것처럼 맨유를 상대로 골을 넣고 싶다"고 골 욕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청용은 1월 3일 오후 10시30분 첼시와 홈경기 출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일 스토크시티 원정전에서 후반 43분 약 20m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4년 8개월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골맛을 봤다.

2015-12-31 10:01: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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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레알 베티스에 4-0 승…메시 500경기 자축골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에 4-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메시의 500경기 자축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를 4-0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바르셀로나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실축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의외의 순간 선제골이 나왔다. 네이마르의 실축으로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이 레알 베티스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간 것이다. 곧바로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3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왼발 슈팅으로 레알 베티스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8분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수아레스가 다시 레알 베티스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4-0 완승을 결정지었다. 메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0경기에 출전하며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골은 자신의 425번째 골이다. 이날 두 골을 몰아넣은 수아레스는 리그 14,15호골을 기록하며 이날 침묵한 네이마르를 밀어내고 득점 순위 1위로 올라섰다. 9경기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12승2무2패(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베티스는 5승5무7패(승점 20)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를 3-1로 물리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승3무3패(승점 36)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추격했다.

2015-12-31 09:24: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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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임창용, 벌금형으로 약식기소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과 임창용(39)이 검찰로부터 벌금형의 약식기소를 당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30일 두 선수에게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오승환과 임창용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판사는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사기록 서류만으로 재판한다. 검찰은 이들이 휴가 여행 기간에 단 한 차례 카지노를 찾아 도박한 점으로 미뤄 상습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오승환이 해외 구단과 협상 중인 점도 참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법적 장애물을 피한 만큼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협상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선수의 인성 혹은 사생활보다 실력을 중시한다. 물론 메이저리그 구단마다 잣대가 다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승부조작' 이력이 있는 대만 투수 차오진후이와 계약한 바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음주뺑소니 사고로 3년 동안 복역한 맷 부시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오승환의 도박 혐의가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며 "징역형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으냐는 시각이 있다"고 했다. 조직 폭력배와 연관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이 혐의를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오승환이 메이저리그로 가는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승환은 괌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할 때는 상황이 애매해진다. 이미 한신 타이거스와의 협상은 결렬됐다. 올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가 스포츠 도박을 벌이다 제명된 터라 일본 복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으로 복귀할 경우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뛸 수 있다. 그러나 삼성은 이미 임창용을 보류선수에서 제외해 방출했다. 삼성이 오승환을 품에 안을 가능성이 희박한 이유다. 임창용은 KBO의 징계 수위가 선수 생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이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는다고 해도 유죄는 유죄다. KBO 차원에서도 징계는 불가피하다. KBO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금지약물 복용, 승부조작, 음주운전 등을 저지른 선수에 대해 적용한 징계와 해외 원정 도박 선수에게 내릴 징계 수준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발휘해야 한다. KBO의 고민이 커질 듯하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KBO가 임창용에게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면 다른 구단에서 데려갈 이유가 없다"며 "하지만 30경기 출전 정지 수준으로 징계가 얕게 적용된다면 삼성 외 다른 구단에서 접촉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IMG::20151230000122.jpg::C::480::임창용./연합뉴스}!]

2015-12-30 16:49:2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