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프리미어12] 대표팀, 대만 입성…장원준·이대은 도미니카전 선발 유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일본에 쓴맛을 본 한국 대표팀이 도미니카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치러진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대표팀은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9일 일본을 떠나 이날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에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굳은 표정으로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 빠른 걸음으로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리미어 12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IBAF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비록 일본(1위)과의 첫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미국(2위), 도미니카공화국(6위), 베네수엘라(10위), 멕시코(12위) 등 B조 예선 남은 4경기에서 3승 이상을 거둬 8강 토너먼트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일본에 비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 또는 마이너리거들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한국은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티엔무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다. 다음날인 11일 오후 6시 타오위안 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 12일 정오 같은 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타격은 지난 국제대회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투수력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과의 개막전 완패는 무기력한 타선이 원인이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오타니 쇼헤이에게 안타 2개를 기록하는데 그치는 등 산발 7안타를 기록하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대표팀으로서는 도미니카공화국와의 예선 2차전에서 화끈한 타격전으로 승리해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일본 선발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이후 투수들이 좋은 공을 던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록 지긴 했지만 투수나 타자나 모두 좋은 경험을 했다고 본다"며 "1차 목표인 예선 통과를 위해서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은과 장원준, 두 투수 중에서 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을 정할 것이라며 "선발이 6회까지만 던져주면 불펜진을 조기에 가동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5-11-10 09:29:0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에게 147억원 베팅…30일 동안 협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9)를 영입하기 위해 1285만달러(약 147억원)를 걸고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였다. 미네소타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와의 교섭권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도 같은 시간 "박병호 포스팅의 승자는 미네소타"라고 전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 측과 30일 동안 입단 협상을 벌인다. 협상이 결렬되면 미네소타 구단은 포스팅 금액을 돌려받고 박병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박병호와 미네소타 구단이 합의에 도달하면 박병호는 전 팀 동료였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 무대를 밟게 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쏘아 올렸으며 4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올랐다. 박병호와의 독점 교섭권을 따낸 미네소타는 올 시즌 83승 79패를 기록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치며 만년 하위권팀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팀 타격에서는 약점이 존재했다. 미네소타의 팀 타율은 0.247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14위에 불과했다. 팀 홈런 개수도 156개로 10위에 그쳤다. 미네소타가 박병호에게 포스팅한 배경에는 공격력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간판스타인 조 마우어가 포수에서 전업해 1루수를 맡고 있지만 올 시즌 10개의 홈런밖에 치지 못할 정도로 하향세가 뚜렷하다. 미네소타는 ESPN에서 미네소타 관련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대런 울프슨이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16살 때부터 지켜봐왔다"고 말할 정도로 박병호에게 오랜 기간 깊은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에도 박병호를 보기 위해 목동구장을 자주 찾았다. 그러나 선수단 연봉을 합한 페이롤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18위에 불과한 스몰마켓 구단이었기에 포스팅에 10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투자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박병호 영입을 놓고 쟁쟁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팀은 바로 미네소타였다.

2015-11-10 09:09:3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리미어12] 오타니 쇼헤이 "김현수가 가장 신경 쓰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첫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5-0으로 완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공식 개막경기인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0-5로 졌다.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 파이터스)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았다. 그의 구위는 한국 타자들을 절망에 빠뜨릴 만큼 압도적이었다. 이번 한국 대표팀의 강점은 촘촘하게 짜인 타선이다.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홈런을 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타선의 핵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오타니가 신경쓴 것은 이들보다 앞에 선 3번타자 김현수(27·두산 베어스)였다. 스포츠닛폰은 9일 "오타니가 가장 경계한 타자는 3번이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도 경기 뒤 "나는 한국의 3번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타석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예비 메이저리거가 포진한 한국 타선을 제물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시선을 빼앗았다. 스포츠닛폰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오타니의 시속 147㎞짜리 포크볼에 상당히 놀랐다. '완벽한 투수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2015-11-09 09:58:5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한 전북, 감독·MVP·신인상 독식 도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의 우승자가 된 전북 현대가 개인상 독식에 도전한다. K리그 클래식은 현재 팀당 두 경기씩이 남아 있다. 앞으로의 관심은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이 벌이는 2위 경쟁 정도다. 2위를 해야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나갈 수 있다. 3위가 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시즌 우승팀이 정해지면서 개인상 수상 판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전북이 감독상과 최우수선수(MVP), 영 플레이어상 등 주요 3개 부문 개인상을 석권할 것인지 주목된다.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이 3개 부문의 상을 한 팀이 모두 차지한 것은 1987년 대우(현 부산)가 유일했다. 당시 대우는 이차만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고 정해원이 MVP, 김주성이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2013년부터 영 플레이어상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감독과 MVP를 한 팀이 받은 경우는 자주 있었다. 그러나 신인상(영 플레이어상)까지 한 팀에서 가져간 적은 없었다. 올해 수상 판도를 점쳐보면 감독상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최강희 전북 감독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 감독은 올해 전북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프로축구에서 유일하게 네 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한 지도자가 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나는 황선홍 포항 감독이 경쟁자로 거론된다. 하지만 리그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최강희 감독과 비교하면 역부족이다. MVP는 전북의 '라이언 킹' 이동국(36)이 유력 후보다. 올해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사상 최초로 MVP 4회 수상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MVP를 세 번 받은 선수도 이동국이 유일하다. 최강희 감독은 8일 우승을 확정한 뒤 인터뷰에서 "늘 푸른 소나무처럼 전북을 지켜주는 이동국"이라며 우승 일등공신으로 그를 지목했다. 득점 1위를 달리는 김신욱(울산), 어시스트 1위의 염기훈(수원) 정도가 이동국과 MVP 경쟁을 벌일 선수들로 예상된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부문은 역시 영 플레이어상이다. 전북 이재성이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와 수상을 다투고 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도움 없이 득점만 9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13골, 3도움으로 기록상 가장 앞서 있지만 팀 성적은 세 팀 가운데 가장 밀린다. 전북은 최근 7년 사이에 네 번이나 정상에 올라 '전북 왕조'를 열었다는 평가를 듣는다. 올해 주요 개인상까지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될 것이다.

2015-11-09 09:45:1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리미어12] 한국, 일본과 개막전서 0-5 완패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의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첫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5-0으로 완패했다.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공식 개막경기인 일본과의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0-5로 졌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세계 1위 일본을 상대로 '일본 킬러'인 왼손 에이스 김광현(SK)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김광현은 2⅔이닝 만에 2실점하고 강판당했다. 타선도 시속 161㎞까지 찍힌 강속구를 앞세운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닛폰햄)에게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두 개씩만 뽑았을 뿐 삼진을 10개나 빼앗겼다. 한국은 믿었던 김광현이 일찍 무너지고 타선 또한 오타니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초반부터 일본에 끌려갔다. 한국 타선도 오타니에게 꽁꽁 묶였다. 2회 2사 손아섭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을 뿐 3회까지 안타 하나 때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1회 2사 후 김현수 타석에서 시속 161㎞의 직구를 포수 미트에 꽂는 등 특유의 강속구를 앞세워 한국 타선을 봉쇄했다. 한국은 오타니가 물러나고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등판한 7회에도 이대호, 박병호가 거푸 삼진을 당하며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또한 투수가 좌완 마쓰다 유키로 바뀐 9회 이대호, 박병호, 손아섭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황재균이 삼진, 양의지가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 김상수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프로선수가 참가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일본과 맞대결 전적은 19승 21패가 됐다. 한국 대표팀은 9일 대만 타이베이로 이동해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차례로 조별예선을 이어간다.

2015-11-08 23:49:1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축구] 전북,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우승 확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전북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6무8패, 승점 72를 기록한 전북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최근 7년 사이에 네 번이나 우승한 전북은 '신흥 명문'의 자리를 굳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네 번 우승한 사령탑이 됐다. 전북은 이날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2시간 늦게 시작하는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재성의 결승 골로 자력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전반 내내 제주의 공세에 시달리며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17분 윤빛가람의 정면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20분에는 로페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위력적인 슈팅으로 전북 골문을 위협했다. 또한 전반 34분 서동현, 45분 백동규의 헤딩슛이 연달아 전북 골문을 향하는 등 전북으로서는 0-0으로 버틴 것이 다행일 정도의 장면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에 전북이 뽑아낸 골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전북은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제주 문전에서 기다리던 한교원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한교원의 슛이 제주 수비수 몸에 맞고 나오자 이재성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이를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두 팀의 공방이 결실을 보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후반 45분 김현의 터닝슛이 전북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간 장면이 아쉬웠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11월 8일 제주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둬 K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올해도 똑같은 날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5-11-08 16:59:0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