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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vs 서울 '슈퍼매치' 격돌

수원 vs 서울 '슈퍼매치' 격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는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두배의 부담을 안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수원과 서울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세 번째로 벌어지는 슈퍼매치다. K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대결인 슈퍼매치지만 이번 경기는 더욱 특별하다. 수원은 현재 승점 54점(15승9무6패)으로 선두 전북 현대(62점)에 8점 뒤진 2위에 랭크돼 있다. 격차가 있지만 아직 우승 목표를 접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슈퍼매치에서 패배하면 우승의 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다. 서울은 더욱 절박한 상황이다. 현재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7점), 4위 성남FC(승점45), 5위 서울(승점45),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42), 7위 전남 드래곤즈(승점42), 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40)가 살얼음판 같은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슈퍼매치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3위에 오르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패배하면 인천이나 전남에 자리를 내주고 추락할 수도 있다. 자칫 33라운드 이후 하위 스플릿 그룹에 들어갈 가능성도 커진다. 현재 팀 분위기는 수원이 서울보다는 앞서 있는 상황이다. 수원은 지난 12일 인천을 1-0으로 꺾었지만, 서울은 최근 1무2패로 주춤한 상태다. 대전에서 영입한 아드리아노는 최근 2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박주영은 무릎을 다쳤다. 올 시즌 가졌던 경기에서도 수원이 1승1무로 우세다. 4월 18일 열린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는 수원이 서울을 5-1로 대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팀 선수들의 경쟁심이 극도로 치열해지는 슈퍼매치의 특성상 역대 전적보다는 경기 당일의 팀 전력과 분위기가 결과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부담이 큰 경기인만큼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팬들은 최근 수원과 계약을 연장한 염기훈(32)과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서울의 차두리(35)의 활약 여부에 주목한다. 한편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전북이 최하위 대전 시티즌과 홈경기를 치른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일정 ▲ 19일(토) 수원-서울(15시5분·수원월드컵경기장) 인천-부산(14시·인천축구전용경기장) 울산-전남(17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제주-포항(16시·제주월드컵경기장) 성남-광주(16시·탄천종합운동장) ▲ 20일(일) 전북-대전(16시·전주월드컵경기장)

2015-09-17 10:15:3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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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메시 골 침묵' 바르셀로나, AS로마와 무승부

[챔피언스 리그] '메시 골 침묵' 바르셀로나, AS로마와 무승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AS로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로 AS로마와 1-1로 비겼다.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로 이어지는 MSN라인을 구성해 첫승을 노렸다. 전반 21분 이반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10분 뒤 AS로마의 알렉산드르 플로렌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AS로마를 밀어붙였으나, 후반 32분 메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득점에 실패했다. 메시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를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조에 속한 레버쿠젠(독일)은 독일 레버쿠젠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를 4-1로 완승을 거두고 조 선두에 나섰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같은 조 아스널(잉글랜드)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G조 첼시(잉글랜드)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을 제물삼아 4-0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자존심을 지켰다.

2015-09-17 10:03:3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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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해외파] 손흥민·이청용 첫 '코리안 더비' 맞대결

[주말 해외파] 손흥민·이청용 첫 '코리안 더비' 맞대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영국 무대에서 첫 코리안 더비를 가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20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 13일 선덜랜드와 EPL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이 유력하고, 이청용도 개막전 이후 교체로 나서고 있어 맞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둘은 팀의 좌우 날개를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맞대결시 같은 공간에서 볼 다툼을 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에서는 친한 형과 동생이지만 이날 경기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약 400억원에 데려왔지만, 데뷔전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루빨리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청용 역시 이번 시즌 교체로 10여분 가량만 출전했다. 팀에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야 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시즌 3승2패(승점 9)로 6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은 1승3무1패(승점 6)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기성용이 에버턴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공격포인트 도전에 나선다. 21일 새벽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박주호의 도르트문트와 류승우의 레버쿠젠과 일전을 벌인다. ◇ 주말 유럽축구 일정(한국시간) ◆ 19일(토) 마인츠-호펜하임(3시30분·김진수 홈) 스완지시티-에버턴(기성용 홈) 헐시티-퀸스파크레인저스(이상 23시·윤석영 원정) ◆ 20일(일) 토트넘-크리스털팰리스(21시30분·손흥민 홈·이청용 원정) ◆ 21일(월) 아우크스부르크 vs 하노버96(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원정) 도르트문트 vs 레버쿠젠(이상 00시30분·박주호 홈·류승우 원정)

2015-09-17 10:03:1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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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흑인 선수 경찰에 오인 체포·물에 빠진 경기 살리기·자신이 친 공에 맞아 교체

[스포츠 주간 해프닝] 흑인 선수 경찰에 오인 체포·물에 빠진 경기 살리기·자신이 친 공에 맞아 교체 ◆ 흑인 선수 오인 체포한 경찰 미국의 흑인 테니스 선수 제임스 블레이크(36)가 뉴욕경찰로 부터 범죄자로 오인돼 수갑을 찼다. 지역 매체인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블레이크는 뉴욕시티호텔 인근에서 US오픈 테니스 대회장소로 가는 차를 기다리던 중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크는 경찰 배지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달려와 자신을 길바닥에 넘어뜨려 제압한 뒤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윽박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현장에 나타났던 경찰 5명은 모두 백인이었다. 경찰은 15분 뒤 블레이크를 잘못 체포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서야 수갑을 풀어줬다. 블레이크는 호텔 주변에서 활동하는 개인정보 도용 범죄조직원으로 오인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경찰 대변인은 "목격자가 블레이크를 범죄자로 잘못 봤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학 출신인 블레이크는 경찰이 단지 흑인이란 이유로 자신을 체포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인종에 관계없이 불필요한 공권력 행사다. 아마 인종적 요소가 개입돼 있겠지만 그래선 안된다"고 말했다. ◆ 물에 빠진 경기 살리기 롯데 자이언츠의 11-2 대승으로 끝난 12일 부산 사직구장 한화 이글스전 승리의 숨은 공신은 따로 있었다.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경기 시작 시간이 32분 늦춰졌다. 결국 롯데가 8-0으로 크게 앞선 3회말 2사부터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비는 20분 가까이 세차게 내렸고, 방수포를 덮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주변을 제외하고 내야는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다. 롯데로서는 다 잡은 승리를 코앞에서 놓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더군다나 5위 싸움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한화와의 일전이었다. 롯데로서는 도저히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다행히 경기 중단 30분 후인 오후 7시 14분부터 빗줄기는 가늘어지기 시작했다. 방수포는 걷어졌고, 이때부터 경기를 재개하기 위한 롯데의 눈물겨운 노력이 시작됐다. 내야에 흥건히 고인 물을 빼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원이 총동원됐다. 구장 경호직원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사무를 보던 직원들도 바지를 무릎 위로 걷어올리고 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 롯데의 외국인 선수 통역뿐만 아니라 백업 포수들까지 참여해 관중들의 힘찬 응원 속에 물빼기에 돌입했다. 헌신적인 물빼기에 이어 내야에는 마른 흙이 덮였다. 결국, 경기는 경기 중단 1시간 2분 만인 오후 7시 46분부터 재개될 수 있었다.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한편에서 열심히 몸을 푼 롯데 선수들은 점수 차를 더 벌려 11-2 대승을 선물했다. ◆ 자신이 친 공에 맞아 교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로메로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5로 맞선 5회말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4구째에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으나 타구는 애석하게도 보호구가 없는 로메로의 왼쪽 무릎을 강타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로메로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두산 관계자는 "로메로가 왼쪽 무릎 안쪽 타박상으로 교체됐다"며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9-17 10:02:5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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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한화에 4-3 극적인 역전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KIA는 8회 김주찬의 3루타에 이은 브렛 필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하며 값진 1승을 챙겼다. 한화는 2회초 2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KIA로서는 야수진의 수비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김태균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최진행이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최진행의 타구 때는 공을 잡은 KIA 유격수 강한울이 2루수 김민우와 동선이 겹쳐 빠른 송구를 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실책이 있었다. 후속타자 김회성은 번트 동작을 취했다. 하지만 김회성은 초구에 번트를 대지 않았고, 2루주자 김태균이 3루로 뛰었다. KIA 포수 백용환은 2루를 바라보다 뒤늦게 3루로 송구했고, 송구도 정확하지 않았다. 김태균의 도루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김회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KIA 우익수 신종길은 송구 동작에서 공을 떨어뜨려 홈으로 공을 던지지도 못했다. 한화는 2사 1루에서 조인성의 좌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때도 KIA 야수진의 중계가 원활하지 않았다. KIA는 2회말 1사 2, 3루에서 오준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하고 2사 1, 3루에서 터진 강한울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금방 깨졌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이용규는 KIA 양현종의 시속 14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7월 15일 롯데전 이후 63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7회 한화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흐름이 KIA 쪽으로 넘어갔다. 7회말 무사 1루, 한화는 왼손 권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권혁은 대타 김다원과 백용환을 연속 삼진을 잡았다. 1루주자 김민우는 백용환 타석에서 연속해서 2루와 3루를 훔치며 권혁을 압박했다. 권혁은 대타 나지완을 볼넷으로 거르고, 신종길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한화 유격수 권용관이 공을 놓쳤다. 권용관의 포구 실책으로 한화는 3-3 동점을 허용했다. 8회말 KIA 선두타자 김주찬은 우중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한화 중견수 이용규가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은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 사이 김주찬은 3루에 도달했다. 필은 권혁을 상대로 좌익수 쪽 깊은 타구를 날렸다. 김주찬이 홈을 밟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KIA 마무리 윤석민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2015-09-16 21:43: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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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 정성훈, KBO 잔여경기 출장금지 징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정성훈(35)이 잔여경기 출장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KBO는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정성훈(35·LG)에게 잔여 경기 출장금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정성훈은 지난달 중순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잠실 자택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당시 정성훈은 청담동 식당에서 잠실 자택까지는 대리운전으로 귀가했으나 주차장의 공간이 부족하자 대리운전자를 보내고 자신이 직접 주차하다 적발됐다. 정성훈은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했다는 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지 않았으나 LG 구단은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또 KBO는 "선수가 음주 후 대리 기사를 이용했고 주차를 위해 운전을 한 사실은 정상 참작 여지가 있지만 음주운전 관행을 뿌리 뽑고 선수단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이전 사례와 같이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LG 타선의 주축인 베테랑 정성훈은 올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84, 9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LG는 지난 7월에도 불펜 투수인 정찬헌(25)이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를 저지른 탓에 잔여경기 출장금지 징계를 받아 마운드 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

2015-09-16 17:56: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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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침내 지구 선두 등극…추신수 1안타 기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텍사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 미치 모어랜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77승 67패를 거둔 텍사스는 77승 68패에 그친 휴스턴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지구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발진의 붕괴로 올 시즌 전문가 전망에서 지구 하위권으로 박한 평가를 받은 텍사스가 단독 1위로 올라서기는 올해 처음이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질주한 휴스턴에 최대 9.5경기나 뒤졌지만,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뒤 35승 21패라는 높은 승률을 올리며 차근차근 따라잡은 끝에 맞대결에서 마침내 대역전에 성공했다. 정규리그를 18경기 남긴 가운데 텍사스가 끝까지 지구 1위를 지키면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 직행한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를 얻었다.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 0.257을 유지했다. 같은 텍사스 주를 연고로 한 라이벌로서 사실상의 지구 우승 결정전을 치르는 만큼 양팀은 총력전을 펼쳤다. 모두 합쳐 13명(휴스턴 8명, 텍사스 5명)의 투수가 출동해 상대 타선의 예봉을 꺾는 데 주력했다. 전날 패배로 선두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휴스턴이 마운드 물량 공세를 펴고 필사적으로 맞섰으나, 텍사스의 창이 더 날카로웠다. 텍사스가 1회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콜린 맥휴의 난조를 틈 타 4점을 뽑자 휴스턴은 2회 초 텍사스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집중 공략해 3점을 따라붙었다. 휴스턴이 4회 2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자 텍사스는 곧바로 1점을 만회해 5-5로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9회 선두 프린스 필더와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나온 미치 모어랜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1회 무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탠 뒤 2회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4회에는 심판의 석연치 않은 스트라이크 판정 탓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와 8회에는 연타석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다.

2015-09-16 14:19: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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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 신설 '베스트 루키'상 후보 올라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올해 미국 프로야구에 첫 진출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베스트 루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강정호는 '베스트 루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와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빌리 번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랜들 그리척(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프란시스코 린도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랜스 맥컬러스(휴스턴), 로베르토 오수나(토론토 블루제이스), 족 피더슨(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슈와버(컵스), 노아 쉰데르고르(뉴욕 메츠) 등이다. MLB닷컴은 강정호에 대해 "처음에는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최고 수준의 프로 야구선수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진출 시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슈어런스 MLB 어워드는 골드글러브,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올해의 신인 등 전통적인 연말 시상과 선정 방법이 다르다. 기존 시상들이 대부분 미국 야구기자협회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했다면 이 상은 언론은 물론이고 프런트 직원, 은퇴 선수, 팬들의 투표로 우열을 가린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연속 2경기에서 도합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416타수 120안타)로 내려갔다.

2015-09-16 11:34: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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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추석은 경기장에서…28일 서울-광주전 관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추석에도 축구장을 지킨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슈틸리케 감독이 28일 추석 당일에 치러지는 K리그 클래식 FC서울-광주FC 경기를 보러갈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이지만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와 함께 경기장을 찾기로 했다"고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리지(2부) 등을 관전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때는 골키퍼 자원을 지켜보려고 두 차례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경기를 보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 K리그 클래식 경기로는 유일하게 서울-광주전이 예정돼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변함없이 관전을 희망하고 나섰다. 이번 서울-광주전은 지난달 16일 예정됐던 25라운드 경기가 전날 광복절 행사 때문에 미뤄지면서 추석날 열리게 됐다.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실점 3연승 행진을 펼치며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쿠웨이트(승점 9)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로 나섰다. 월드컵 2차 예선 3경기에서 연승을 따낸 슈틸리케호는 내달 8일 쿠웨이트시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4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29일 쿠웨이트 원정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주말 경기와 23일 주중 경기는 물론 28일 서울-광주전까지 지켜본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5-09-16 11:34: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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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18일 유로파리그 출격 준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토트넘의 손흥민(2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18일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파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이다. 손흥민이 이 무대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 2013-2014 시즌부터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번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뛰지 못하게 됐다. 대신 토트넘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에 나서면서 손흥민도 생애 처음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은 48개 팀이 4팀씩 12개조로 나누어진 조별리그에서 카라바크 외에 AS모나코(프랑스), 안더레흐트(벨기에)와 J조에 속해 있다. 2, 3차전은 각각 내달 2일과 23일 AS모나코 및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는다. 11월6일과 27일, 12월11일에도 이들 팀을 상대로 4~6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을 넣었던 경험이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대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09-16 11:22:1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