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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 앞둔 태극전사, 손흥민의 빈자리 채울 주인공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레바논과의 격전을 앞둔 가운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어떤 라인업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일 라오스전과 비교해 베스트11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라오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최근 토트넘 이적에 따른 업무 편의를 배려해 레바논 원정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대신 라오스와 경기 때 결장했던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이 베스트11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소한 세 자리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당시 1차전 오만과 2차전 쿠웨이트전 선발 선수 명단을 무려 8명이나 바꿨다. 지난달 동아시안컵에서도 1, 2차전 선발 선수 명단을 8명 다르게 짠 경험이 있다. 그는 5일 베이루트 공항에서 레바논 입국 인터뷰를 통해 "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 때 1, 2차전 선발 선수 명단에 큰 변화를 줬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로 큰 폭은 아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빠지고 구자철, 박주호가 들어갔다. 이들 세 명 외에 1∼2명만 더 바뀌어도 베스트11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 안팎의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긴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전에서는 공격에 중점을 둔 4-1-4-1 대형을 구사했다. 레바논은 라오스보다 한 수 위의 상대로 평가된다. 슈틸리케 감독이 평소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라오스전에 선발로 나왔던 석현준(비토리아FC)이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선 공격진에는 이재성(전북)과 구자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출전이 유력하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박주호 조합이 다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늘어설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는 라오스전 선발 권순태(전북)와 벤치를 지켰던 김승규(울산)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권창훈(수원)과 공격 자원인 황의조(성남), 미드필더 요원 김승대(포항)와 김민우(사간 도스), 수비에 김진수(호펜하임) 등도 선발로 나오거나 교체 요원으로 쓰일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IMG::20150907000048.jpg::C::480::6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구자철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5-09-07 10:22: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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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 도전…추석 즈음 돌파 기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에 도전한다. 2015 KBO리그는 615경기를 치른 7일 현재 총 627만2188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30일 5년 연속 600만 관중을 자축한 KBO는 이르면 추석 즈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2012년 달성한 715만명이다. 올 시즌 시작 전 KBO의 목표는 사상 첫 800만 관중 동원이었다. KT 위즈가 새롭게 가세해 10개 구단 체제를 완성했고 전체 경기 수도 532경기에서 720경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3월 28일 개막일부터 4월까지의 평균 관중은 1만26명이었다. 5월에는 평균 관중이 1만2716명으로 26.8% 증가하면서 흥행에 가속도가 붙는 듯했다. 그러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가 컸다. 6월 평균 관객 수는 전월 대비 4000명 이상 감소한 8250명으로 떨어지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800만 관중 돌파는 사실상 무산됐다. 하지만 7월 들어 평균 관중 9천329명으로 회복했고 8월에는 다시 1만명(1만589명)을 넘어섰다. 흥행의 중심에는 한화 이글스가 있다. 한화는 올해 21차례 홈 관중 매진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24%나 늘어난 57만5936명을 동원했다.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이미 경신했다. 원정 관중 동원도 한화가 압도적이다. "비즈니스적인 시각에서 올해 모든 구단이 한화에 고마워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신생 팀 KT도 선전했다. KT가 치열한 순위싸움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면서 팀 인기도 늘었다. KT는 2013년 NC 다이노스가 달성한 신생 팀 최다 관중 기록(52만8739명)을 새롭게 썼다. 7일 현재까지 KT는 57만3천337명을 동원했다. KT를 제외한 프로야구 9개 구단 중 지난해보다 평균 관중이 늘어난 팀은 한화(24%)와 넥센(2%)뿐이다. 대표적인 인기 팀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는 평균 관중이 19%나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든 구단이 관중 감소를 만회하는 추세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박병호의 50홈런 달성 등 개인 기록 탄생도 앞두고 있다. 2015 KBO리그는 시즌 막판 흥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15-09-07 10:2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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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동부 꺾고 아시아프로농구 챔피언십 우승 차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울산 모비스가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원주 동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동부를 71-68로 이겼다. 모비스는 앞선 풀리그 2차전에서 동부에 67-82로 대패했지만 3차전에서 랴오닝을 62-51로 꺾으며 2승1패로 결승에 진출, 3전 전승을 달리던 동부에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절치부심한 모비스는 1쿼터를 18-16으로 마무리한 뒤 2쿼터 들어 점수차를 35-25, 10점차로 벌리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동부 역시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에 반격에 나선 동부는 54-50 4점차로 점수를 줄였다. 경기는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68-68 동점을 기록,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흘러갔다. 모비스는 그러나 막판 송창용의 2점슛과 리오 라이온스의 자유투로 3점을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모비스는 김종근이 16점, 함지훈이 15득점 8리바운드, 커스버트 빅터가 15득점 5리바운드, 송창용이 12득점 7리바운드, 리오 라이온스가 9득점 4리바운드를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6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비스는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동부에 4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12일 2015-2016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동부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5-09-06 22:23: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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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LG, 12회에도 결국 무승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에도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와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경기에서 1-1의 팽팽한 균형을 연장 12회까지 이어간 끝에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은 롯데가 투수 4명(박세웅-김승회-이성민-정대현), LG가 투수 5명(루카스-임정우-진해수-이동현-윤지웅)을 투입하는 등 총 9명의 투수를 내고도 헛심만 쓰고 무승부를 이뤘다. 한화 이글스와 공동 5위였던 롯데가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한화는 승리하면서 롯데는 이틀 만에 6위로 내려앉았다. 롯데는 안타 14개에 볼넷 5개를 얻어냈지만 병살타 3개에 도루 실패 2개를 저지르며 1점만을 얻는데 그쳤다. LG 역시 안타 9개와 볼넷 4개를 뽑아내며 동점까지는 만들었지만,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4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LG 선발 루카스 하렐 역시 6⅔이닝 동안 125구를 던지며 10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롯데는 9회 정규이닝까지 LG 마운드를 상대로 12안타 4볼넷을 얻어냈으나 3회초 2사 1, 2루에서 짐 아두치의 적시 2루타로 뽑아낸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5회말 2사 2루에서 박용택의 우중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9회말 1사 2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범타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연장 10회말 2사 2루의 기회를 놓친 LG는 11회말 다시 한번 1사 2루의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유강남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의 기회를 이어간 LG는 그러나 양석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으로 파고들던 3루 주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협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협살에 걸린 히메네스는 시간을 끌었으나 1루 대주자 김재성이 3루에서 잡히면서 땅을 쳤다. LG는 12회말 2사 후 박용택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서상우가 중견수 뜬공에 그쳐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5-09-06 22:23: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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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컵축구] 한국, 브라질에 0-2 패배…대회 무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축구대회에서 무승(2무1패)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U-17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전반 13분 레오 자바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4분 에로닐두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앞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한국은 1-1로 비겼다. 이어 2차전에서는 크로아티아와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에서는 무릎을 꿇으면서 2무1패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린 이승우(바르셀로나)는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브라질 수비진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은 10월 FIFA U-17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브라질을 맞아 골키퍼의 '알까기'로 씁쓸한 결승골을 내줬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후방에서 한번에 올라온 크로스를 레오 자바가 잡아 골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자바의 발끝을 떠난 볼은 골키퍼 안준수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해 그대로 한국 골대 속으로 빨려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브라질의 오른쪽 측면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삼고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박대현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유주안이 페널티아크에서 전방으로 헤딩으로 볼을 투입하지 쇄도하던 김진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 게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34분에는 김진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대 정면의 이승우를 겨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이승우의 머리를 닿지 않았다. 오히려 이승우는 날아오는 볼을 일부러 손으로 쳐내 핸드볼 반칙을 받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5분 박상혁 대신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장결희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조금씩 공세의 수위를 높인 한국은 후반 25분 이승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한 게 수비벽을 넘기지 못하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4분 뒤 최전방에서 볼을 잡아 특유의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재빨리 커버에 들어간 브라질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지 못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브라질의 일방적인 공세에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후반 44분 침투 패스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에로닐두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0-2로 경기를 마쳤다.

2015-09-06 22:07: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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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넥센에 설욕…홈런 세 방에 7-3 승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최정, 이재원, 정의윤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설욕의 승리를 거뒀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 경기에서 홈런 세 방과 박종훈의 호투로 7-3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전날까지 팀 창단 후 최다 타이기록인 8연승을 달린 넥센은 기록 갱신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1회에 간판타자 최정의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염 증세로 이틀 동안 출전하지 못한 최정은 1회 1사 1루에서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시속 142㎞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로 측정됐다. 2회에서는 이재원이 솔로아치를 그리면서 1점을 달아났다. 3회에는 정의윤이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2점을 더 도망갔다. SK 박정권과 박재상은 6회에 각각 1타점을 올렸다. 넥센은 7회에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택근이 적시타를 친 데 이어 김하성 타석 때 2루로 도루했다. 이택근의 시즌 10번째 도루로, 그는 KBO 리그 20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서동욱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재현이 우전 안타로 이택근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박종훈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박종훈은 이날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7패)째를 챙겼다. 박종훈은 6회 서동욱에게 안타를 얻어맞을 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넥센 고종욱은 SK의 바뀐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8위인 SK는 이날 승리로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와 벌이는 5위 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는 힘을 얻었다.

2015-09-06 16:49: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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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최고 타율 경신…타율 0.253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최고 타율을 다시 경신했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3안타를 치며 올 시즌 처음으로 타율 2할5푼대에 진입(0.252)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타율을 0.253으로 더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라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볼넷으로 2루에 도달한 뒤 애드리언 벨트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의 시즌 67번째 득점이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 에인절스 선발 제레드 위버의 시속 121㎞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방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다. 그러나 에인절스 2루수 타일러 피더스턴이 길목을 지키고 있었고 정확한 송구로 범타 처리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더 강한 타구로 시프트를 뚫었다. 5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위버의 시속 106㎞ 느린 커브를 잡아당겼고 2루수 피더스턴이 잡을 수 없는 빠르고 강한 타구를 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위버의 시속 138㎞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고 대주자 드루 스텁스로 교체됐다. 대신 4경기 연속 '한 경기 3차례 이상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1-1로 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루그네드 오도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얻어 2-1로 승리했다.

2015-09-06 13:33: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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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루니 활약에 산 마리노 완파…유로 본선행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잉글랜드가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16 예선에서 산 마리노를 완파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산 마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세라발레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예선 7차전에서 산 마리노에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7전 전승(승점 21)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남은 경기(3경기)에 상관없이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만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웨인 루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로스 바클리가 추가골(후1분)을 넣었다. 이어 테리 월콧(후23분·후33분), 해리 케인(후32분)이 연속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루니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49호골을 기록하며 '전설' 보비 찰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G조 경기에서는 러시아가 스웨덴을 1-0으로 꺾고 본선 직행의 희망을 살렸다. 러시아는 전반 38분 터진 아르템 드쥬바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조 3위(3승2무2패·승점 11)를 지키며 2위 스웨덴(3승3무1패·승점 12)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예선 각조 1, 2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C조에서는 스페인이 슬로바키아를 2-0으로 꺾고 6승1패(승점 18)로 슬로베키아와 승점이 같아졌다. 그러나 골득실차에 앞서 조 1위로 올라섰다.

2015-09-06 09:48: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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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왼손 투수에 고전…무안타 침묵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왼손 투수를 만나 고전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왼손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와 맞섰다. 강정호는 시속 145㎞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3회 2사 2루에서는 시속 146㎞ 투심에 당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도 가르시아의 시속 114㎞ 커브에 막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왼손 불펜 케빈 시그리스트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이날 강정호가 기록한 유일한 출루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7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1-4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2루수 옆 내야안타와 이때 나온 피츠버그 2루수 조시 해리슨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맷 카펜터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는 9회 2사 후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로슨솔을 공략해 1점을 뽑았지만 더 추격하지는 못했다.

2015-09-06 09:40:0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