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추신수, 무안타 침묵 끝…3경기 만에 안타 기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43(404타수 98안타)으로 유지했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로 나선 추신수는 1회초 1사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회초 1사 1루에서 맞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의 좌완 선발 랜디 울프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밀어 쳐 좌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후반기 선발 출장한 27경기에서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프린스 필더, 애드리안 벨트레, 마이크 나폴리의 3타자 연속 안타와 내야 땅볼을 묶어 4점을 뽑았다. 추신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울프의 3구째 직구(약 140㎞)를 잘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한 탓에 1루에서 아웃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초 2사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몸 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슬라이더에 꼼짝 못하고 서서 삼진을 당했다. 9회초 루그네드 오도르의 우월 솔로 홈런까지 터진 텍사스(63승 59패)는 디트로이트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5-3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2연슬을 거뒀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동안 8안타 1볼넷을 내줬으나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0승(9패)째를 따냈다.

2015-08-23 17:11:3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농구] 2015-2016시즌 판세는? 오리온스 '청신호'-LG·삼성 '불안'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농구 2015-2016시즌 개막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을 통해 올해 프로농구 시즌의 판세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프로아마농구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양 오리온스는 일찌감치 2015-2016시즌 우승 후보로 낙점됐다. 그만큼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오리온스는 네 경기를 치르면서 평균 득점이 90.5점, 평균 실점은 65점을 기록했다. 평균 점수 차가 25점이나 났다. 65-87, 22점 차로 패한 서울 삼성이 오리온스를 상대로 가장 적은 점수로 진 것이다. 애런 헤인즈와 조 잭슨으로 이뤄진 외국인 선수 조합도 합격점을 받았고 새로 영입한 문태종의 기량도 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했다. 또 약점으로 지적된 가드진에서는 정재홍이 비시즌 기간 일취월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모비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우승 주역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나란히 삼성으로 이적해 전력 누수가 우려됐지만 4강까지 진출했다. 고려대와의 준결승에서도 3점 차로 분패했다. 반면 창원 LG와 서울 삼성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문태종이 이적하고 데이본 제퍼슨이 퇴출된 LG는 첫 경기에서 서울 SK에 73-90으로 크게 졌다. 지난 시즌 최하위인 삼성은 문태영과 라틀리프를 영입하고도 첫 판에서 오리온스에 완패해 아직 정비가 덜 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5-2016시즌 초반은 국가대표 차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아시안선수권대회가 열려 개막 후 3주 정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리그 경기에 나올 수 없다. 김태술과 하승진(이상 전주 KCC), 박찬희와 이정현(이상 안양 KGC 인삼공사) 등 두 명씩 빠져나간 팀들이 있는 반면 전자랜드는 대표팀 차출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2015-08-23 11:46:1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강정호, MLB 진출 후 첫 멀티홈런…시즌 11·12호 홈런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미국 프로야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 홈런(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는 것)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호와 12호 홈런을 연달아 기록했다. 지난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 이후 9일 만에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0-1로 뒤진 5회말 선투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 우완 선발 마이크 리크의 5구째 91마일(146㎞)짜리 싱커를 공략해 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5m다. 강정호의 홈런은 이날 피츠버그가 리크를 상대로 얻은 첫 안타였다. 이어 강정호는 1-1로 맞선 7회말 바뀐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비거리 139m의 좌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이로써 메이저리그 진출 첫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100안타도 달성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29~3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친 적이 있다. 하지만 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2볼-2스트라이크에서 1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도루에 실패하면서 이닝이 전환됐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쐈다. 강정호는 이날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90(345타수 100안타)으로 높아졌다. 피츠버그는 9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끝내기 솔로포로 3-2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가 친 안타는 4개에 불과하며 이 중 2개가 강정호의 홈런이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미국 언론은 강정호의 멀티 홈런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강정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쏘아 올린 동점포와 역전포를 조명하며 "홈 관중을 기립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현지 매체인 'DK 온 피츠버그 스포츠'는 이날 경기 전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이 "강정호는 믿기 어려울 만큼 잘하고 있다.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5-08-23 09:44:5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한화, 로저스 완봉승으로 연패 늪 벗어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용병 에스밀 로저스의 완봉승에 힘입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로저스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7연패 뒤에 2연승으로 분위기를 추스른 6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5위 KIA에 0.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로저스였다. 로저스는 최고시속 158㎞에 이르는 불같은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고 5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 6일 국내리그에 첫 선을 보인 로저스는 4경기에 등판해 3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뒀다. 이 중 2경기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34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31의 짠물 투구를 했고 탈삼진은 32개 뽑았다. KIA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도 6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이재학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나성범의 '20홈런-20도루'(20-20)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3-0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재학은 8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9회말 등판한 마무리 임창민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려 이 부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선제 2점홈런을 터뜨려 올시즌 토종 선수 중 가장 먼저 '20-20' 고지를 밟았다. 2안타를 친 이종욱은 개인 통산 1천200안타(KBO 통산 52호)를 달성했다. 선두를 질주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롯데 자이언츠를 15-4로 대파했다. 삼성의 슈퍼루키 구자욱은 2점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KT 위즈는 앤디 마르테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KT의 마무리 장시환은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발목 부상을 딛고 복귀한 다승 1위 두산 유희관은 7이닝 8안타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는 박용택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4-3으로 물리쳤다.

2015-08-22 22:42:0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농구최강전] 오리온스, 고려대 꺾고 우승…이승현 MVP

[농구최강전] 오리온스, 고려대 꺾고 우승…이승현 MVP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고양 오리온스가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2015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고려대학교와 결승전에서 93-68 대승을 거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프로팀이 우승한 것은 이번 오리온스가 처음이다. 2012년 1회 대회 상무, 2013년 2회 대회 때는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오리온스 이승현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오리온스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한 고려대에는 상금 2000만원이 지급됐다. 오리온스는 1쿼터 초반부터 허일영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허일영의 연속 4득점과 가드 정재홍의 2점슛으로 6-0으로 기선을 잡은 오리온스는 1쿼터를 25-12로 크게 앞서며 낙승을 예감했다. 허일영은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쳐 고려대의 기세를 초반에 꺾어놓는데 앞장섰다. 2쿼터에서는 1쿼터에 무득점에 그친 오리온스 이승현이 폭발했다. 이승현은 2쿼터에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꽂고 2점슛 1개를 곁들여 혼자 8득점 했다. 2013년 2회 대회에서 고려대 우승을 이끌었던 이승현은 이날 후배 이종현과의 맞대결에서도 압승했다. 이종현은 전반 1득점에 그쳤고 자유투 8개 가운데 2개만 성공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전반을 46-30으로 넉넉히 앞선 오리온스는 후반에도 줄곧 10점 이상의 점수 차를 유지하며 고려대 '동생'들을 한 수 가르쳤다. 오리온스는 2003-200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제패한 이후 약 11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2003-2004시즌 여수 코리아텐더(현 부산 KT) 사령탑으로 프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2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일영 16점, 문태종 15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고려대는 올해 공식 경기 19전 전승 행진이 중단됐다. 고려대는 지난해 12월 농구대잔치 4강에서 경희대에 68-78로 패한 이후 올해 대학리그 11승, MBC배 5승, 이번 대회 3승을 더해 19연승 중이었다. 고려대 강상재가 2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이종현이 4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는 6277명의 관중이 들어차 역대 프로아마 최강전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2015-08-22 17:36:2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