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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말다툼·목동구장이 워터파크로·팬들이 응원하는 선수 도리어 방해·방송먹통에 대처하는 심판들의 기지

[스포츠 주간 해프닝]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말다툼·목동구장이 워터파크로·팬들이 응원하는 선수 도리어 방해·방송먹통에 대처하는 심판들의 기지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말다툼 1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전' 도중 양팀 모든 선수가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오는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벌어졌다. LG 선발투수 우규민과 두산 타자 오재원이 시작한 말다툼이 양팀 선수들의 신경전으로 번진 것이다. 3-3으로 맞선 3회말 두산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원은 우규민과 풀카운트까지 맞서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우규민의 마지막 공은 오재원의 머리 위로 아슬하게 지나쳤다. 오재원은 1루로 걸어가면서 우규민에게 항의하듯 '공에 스쳤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우규민은 오재원이 공에 맞지 않았다고 맞섰다. 말다툼은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우규민은 1루쪽으로 다가왔고 오재원은 분을 참지 못해 그에게 달려들었다. 양팀 벤치는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뛰쳐나와 사태를 가까스로 진정시켰다. 그러나 두 사람은 동료들의 제지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맞았다', '안 맞았다'라며 말다툼을 반복했다. ◆목동구장이 워터파크로 목동구장에서 시원한 워터 슬라이드쇼가 펼쳐졌다.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는 홈팀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1회초를 넘기지 못하고 우천 취소되고 말았다. 홈팀 넥센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경기장에 천을 깔기 시작했다. '우천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서였다. 선수들은 차례대로 나와 빗속에서 슬라이딩을 선보였다. 이날의 베스트 세리머니는 김하성의 몫이었다. 그는 몸을 아끼지 않는 화끈한 세리머니로 경기장을 가로지를 듯한 슬라이딩 실력을 뽐냈다. ◆팬들이 응원하는 선수 도리어 방해 LG의 베테랑 박용택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제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용택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2회말 2사에 타석에 나섰다. 그러나 박용택은 타임을 선언하고 심판에게 외야를 가리키며 뭔가를 요청했다.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그가 가리킨 외야에는 'LG의 심장 박용택'이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거대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었다. 박용택은 그 현수막이 자신의 시야에 들어와 집중을 방해한다고 심판에게 어필한 것이다. 결국 현수막은 곧바로 거둬졌다. 그러나 박용택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겨를도 없이 1루에 있던 박지규의 도루 실패로 곧바로 더그아웃에 돌아와야 했다. ◆방송먹통에 대처하는 심판들의 기지 올 시즌부터 도입한 합의판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방송장비가 먹통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운영진의 케이블 방송에 장애가 발생했다. LG측은 케이블 방송국에 수리를 요청했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때문에 이날 경기 중 심판 합의판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TV화면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심판들은 합의판정시 방송사 중계 화면을 사용한다. 심판들은 대신 인터넷 경기 중계를 활용하기로 했다. 덕분에 이날 심판석에는 노트북 컴퓨터가 놓였다. 당장 2회말 LG 박용택의 출루에 대한 합의판정 과정에서도 이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했다.

2015-07-02 16:14:2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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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일본, 잉글랜드에 2-1 승리…여자월드컵 결승 진출

[FIFA 여자월드컵] 일본, 잉글랜드에 2-1 승리…여자월드컵 결승 진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잉글랜드를 꺾고 2015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의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랭킹 6위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기록된 상대방의 자책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6일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고 올라온 미국을 상대로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일본과 미국은 전 대회인 2011 월드컵에서도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일본은 승부차기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반에 주고 받은 양팀의 골은 모두 페널티킥을 통해 나왔다. 일본은 전반 32분 페널티지역으로 길게 넘긴 패스를 받고 골지역을 향해 뛰어가던 아리요시 사오리가 등 뒤에서 잉글랜드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주장 미야마 아야는 골키퍼의 방향을 완전하게 속이고 반대쪽으로 꺾어차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잉글랜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일본의 골잡이 오기미 유키가 골지역 앞 혼전 중 스테파니 호튼의 뒷발을 건드렸다. 이 경기를 중계하던 미국 폭스TV 해설자도 오기미의 발이 호튼에 닿았는지 확실치 않다고 말할 정도로 애매한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했다. 잉글랜드는 천금의 페널티킥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고 패러 윌리엄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을 2회 연속 여자월드컵 결승으로 진출시킨 잉글랜드의 자책골은 1-1로 맞선 후반 47분에 나왔다. 일본이 미드필드에서 뒷공간을 보고 길게 찔러준 패스를 잉글랜드의 수비수 로라 바셋이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면서 걷어내려 했지만, 공은 엔드라인으로 나가는대신 곧바로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으로 떨어졌다.

2015-07-02 12:56:2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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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U대회 D-1] '창조의 빛, 미래의 빛' 광주 유니버시아드 3일 개막

[광주 하계U대회 D-1] '창조의 빛, 미래의 빛' 광주 유니버시아드 3일 개막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3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대축제이다. 광주 대회의 슬로건은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이다. 이번 대회는 약 150개국에서 1만3000 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14일까지 총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에서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는 것은 1997년 무주 동계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개막식은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답게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U are Shining)'라는 주제로 오후 7시부터 약 200분간 진행된다. 이날 풍물놀이패와 세계 젊음 '퍼포머'의 합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되고 태초 빛의 탄생과 젊음의 충돌을 표현한 신비한 분위기의 공연으로 개막식 초반이 장식된다. 이어 전 세계 젊은이들과 관람객이 흥겹게 어우러지는 선수단 입장 순서가 진행되고 과거 청년들의 배움, 문명의 발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와 문명이 발달한 과정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개회 선언이 이어진 뒤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위한 종합 공연이 이어지며 성화 점화로 밤 10시가 넘어 개막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국내 성화 봉송은 2일부터 이틀간 광주 시내를 돈 뒤 이날 밤 성화대에 불을 밝히게 된다.

2015-07-02 12:55:4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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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웨이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추신수, 천웨이 상대로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인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쳐냈다. 대만 출신 볼티모어 선발투수 천웨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약 150㎞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3으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이번 볼티모어와의 4연전 중 1∼3차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이었다. 1차전에선 솔로포로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500타점을 채웠고, 2차전에선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회말 볼티모어의 J.J 하디에게 2점포를 얻어맞아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간만에 휴식을 취했다. 같은날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계속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가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며 맡았던 5번 자리는 페드로 알바레스, 3루수는 조시 해리슨이 각각 맡았다.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의 7이닝 7안타 2실점 호투 속에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퍼부어 9-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2015-07-02 12:39: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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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여자농구 선수, 1000만달러 인종차별 소송제기

미 대학 여자농구 선수, 1000만달러 인종차별 소송제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의 인종차별 논란이 대학 스포츠계에서도 일어났다. 2일(한국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명문 주립대 일리노이대학 여자농구팀 출신 7명이 팀내 인종차별 관행을 고발하며 코치진과 대학 당국을 상대로 1000만 달러(약 1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시스 스미스 등 7명의 전직 선수들은 이날 어바나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매트 볼런트 감독과 마이크 디블비스 전 코치가 흑인들에게 적대적인 환경을 조성했다"며 "1964년 제정된 민권법 제6장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민권법 제6장은 인종·피부색·출신 국가에 근거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선수들은 또 일리노이대학 스포츠 디렉터 마이크 토머스가 이 사실을 알고서도 문제 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소장에 따르면 코칭 스태프는 선수들을 인종별로 나눠 연습하게 했으며 원정 경기 이동 편이나 숙소 이용에도 인종을 분리시켰다. 이들은 일리노이대학과 상대팀 흑인 선수들을 '웨스트 사이드 게토'(소수인종이 거주하는 빈민가) 등으로 비하해 불렀고 '막돼먹은', '지력이 떨어지는' 등의 수식어를 붙여 지칭했다. 또 백인 선수들에 비해 흑인선수들에게 더 호된 징계를 내렸고 흑인선수들을 '게'에 비유하면서 "서로 잡아내리는 속성이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4월, 3명의 선수 부모들이 대학 측에 편지를 보내 소송 의사를 밝히면서 여자농구팀 코치진의 민권법위반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대학 측은 내부 조사팀을 구성했으나 곧 "지적 사항을 확인한 결과, 법 위반이나 대학스포츠협회(NCAA) 규정에 어긋나는 사례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발표 직후 디블비스 코치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지난 5월부터 테리 이클 변호사가 선수 7명의 대리인 자격으로 대학 측에 편지를 보내 조사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자 대학 측은 로펌을 고용하고 인종차별 주장 내용을 공개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2015-07-02 10:19:5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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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난타전 끝 넥센에 연장 역전승…KIA, 한화 제압 0.5게임차 추격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난타전을 펼치며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삼성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과 장단 30안타를 주고받고 13-10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넥센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섰지만, 계투진을 비롯해 마무리 임창용까지 줄줄이 무너지는 등 상처투성이의 승리를 안았다. 넥센 역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패해 삼성의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 등판하는 이튿날 경기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삼성은 10-8로 앞선 9회말에 마무리 임창용을 투입해 그대로 승리를 끝내는 듯 보였다.ㅠ지난달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열흘 만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하지만 김민성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뒤 윤석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허용, 올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삼성은 연장 10회초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찬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야마이코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잡혔으나 삼성은 이승엽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7회초 대주자로 투입된 박해민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또 이지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김상수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임창용은 10회말을 막아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고도 시즌 2승(2패 15세이브)째를 거뒀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3패(2승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임준혁의 호투와 홈런 두 방 등을 엮어 6-1로 이겼다.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데이빈슨 로메로의 4타점 활약과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호투를 발판으로 8-4로 이겼다. 마산 원정길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의 실책으로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이적생' 오정복의 결승타로 4-2로 이겨 2연승했다.

2015-07-01 23:24:47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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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센 홈런 5방 30안타 주고받는 난타전…삼성, 연장 10회 역전승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난타전을 펼치며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삼성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과 장단 30안타를 주고받고 13-10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넥센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 3패로 앞섰지만, 계투진을 비롯해 마무리 임창용까지 줄줄이 무너지는 등 상처투성이의 승리를 안았다. 넥센 역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고도 패해 삼성의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 등판하는 이튿날 경기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삼성은 10-8로 앞선 9회말에 마무리 임창용을 투입해 그대로 승리를 끝내는 듯 보였다.ㅠ지난달 2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열흘 만에 등판한 임창용은 첫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았다. 하지만 김민성에게 좌월 2루타를 내준 뒤 윤석민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허용, 올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저질렀다. 삼성은 연장 10회초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찬도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야마이코 나바로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가 잡혔으나 삼성은 이승엽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7회초 대주자로 투입된 박해민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내 결승점을 뽑았다. 또 이지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김상수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임창용은 10회말을 막아 블론 세이브를 저지르고도 시즌 2승(2패 15세이브)째를 거뒀다. 넥센 마무리 손승락은 시즌 3패(2승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2015-07-01 23:20:3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