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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계U대회 D-4] 카자흐·파라과이 선수단 첫 입촌식…금메달리스트 전원 도핑검사

개막 4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가 참가 선수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92개국 선수단 2122명이 이날 입국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51개국 182명이 입국해 35개국 936명이 선수촌에 이미 둥지를 틀었다. 30일부터 개막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매일 2000명 안팎의 선수가 입국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148개국 1만3182명이 등록을 마쳤다. 카자흐스탄과 파라과이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입촌식을 했다. 선수단은 공연, 환영사, 입촌선언, 국기게양 등 행사를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조직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선수촌에 '메르스 상황실'을 개소했다. 또 출입증이 없는 차량 등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선수촌에 운영 중인 발열감지기 11대의 작동상태도 살펴봤다. 대회 기간 주경기장을 밝힐 성화는 이날 전북 전주·익산, 충남 논산, 전북 군산을 거쳤다. 이어 30일 영광·함평·무안, 7월 1일 무안·목포·영암·나주 등 전남 지역을 거쳐 조직위로 넘겨진다. 한편 조직위는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로 금메달리스트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를 진행한다"며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무작위로 도핑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희 도핑관리 팀장은 "선수촌 개촌일이 사실상 대회 경기 시작으로 보고 사전 검사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클린 유니버시아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6-29 14:39: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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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BO 위원장, 프리미어12 사령탑…"병역혜택 없지만 선수들 애국심 믿어"

김인식(68) KBO 기술위원장이 2015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KBO는 29일 "2015 프리미어 12 대회가 11월 KBO 리그가 종료되는 시점에 개최되는 만큼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상 전년도 우승 또는 준우승을 한 현역 감독이 대표팀을 지휘하기에는 일정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체계적인 대표팀 구성과 대회 최고 성적을 내고자 이번 대회는 전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금메달을 따냈고,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진출, 2009년 WBC 준우승의 신화를 일궜다. 2010년부터는 KBO 기술위원장으로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을 맡았다. 김인식 감독은 9월 10일로 예정된 1차 엔트리(45명) 마감일에 맞춰 곧바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프리미어12'는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2년마다 치러오던 야구 월드컵을 2011년 파나마 대회를 끝으로 폐지하고 새로 창설한 대회다. 메이저리그가 주관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 시기와 겹치지 않게 올해부터 4년마다 치러진다. 올해 첫 무대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조별 예선 라운드가 개최된다. 한국은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 뒤 대만으로 옮겨 타오위안 구장에서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차례로 B조 예선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A조는 대만, 쿠바,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로 꾸려졌다. '프리미어 12'는 시즌 종료 후 곧바로 열리는 일정과 병역 혜택 등이 없는 대회 특성상 대표팀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식 감독은 "프로 선수에게 혜택이 없는 대회 출전을 강요할 수는 없다"면서도 "선수들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국제대회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나라를 위해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15-06-29 13:40:0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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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나연, '대역전극' 시즌 두번째 우승컵

[LPGA] 최나연, '대역전극' 시즌 두번째 우승컵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극적인 이글샷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74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중반까지 퍼트 난조로 고전했다.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나온 이글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해 2타를 줄였다. 이로써 2타차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최나연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내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를 받았다. 미야자토 미카(일본·13언더파 200타)를 2타차로 따돌린 최나연은 지난 2월 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올려 LPGA 통산 9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9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우승하지 못한 세계랭킹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는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12언더파 201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나연은 13번홀(파4)에서 1.2m 퍼트를 놓쳐 보기를 기록해 루이스에 1타 뒤진 채 경기 종반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 홀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만든 것이다. 순식간에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최나연은 17번홀(파3)에서도 8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홀 옆 한뼘 거리에 붙인 뒤 탭인 버디를 잡아 우승을 굳혔다. 최나연은 현지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퍼트가 좋지 않았는데 8번 아이언 덕에 퍼트 없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는 마지막날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공동 6위(11언더파 202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19)도 전번에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6위로 마쳤다.

2015-06-29 10:27:3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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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6타수 만의 안타 '잔인한 6월'

추신수, 16타수 만의 안타 '잔인한 6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6타수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25(267타수 60안타)를 유지했다. 지난 토론토와의 2연전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추신수는 이날도 우완 선발 드루 허치슨과의 대결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1회 2루 땅볼, 3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5회에는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수비 시프트로 2루 뒤쪽에서 수비하던 유격수 호세 레예스에게 잡혔다. 그러나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놨다. 왼손 사이드암 투수 에런 루프의 직구를 밀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1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의 땅볼 때 득점했다. 시즌 득점은 33개로 늘었다. 허리 통증으로 두 경기를 쉬고 나서 출전한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3회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16타수 만에 나온 안타다. 시즌 개막 후 한 달간 타율 0.096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추신수는 5월 0.295로 급반등했으나 6월에 0.204로 다시 곤두박질을 치는 등 기복이 심한 시즌을 치르고 있다.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시즌 5호 도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같은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몸에 맞은 공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65(181타수 48안타)로 하락했다. 그는 팀이 0-2로 뒤진 8회 2사 2루의 타석 때 대타 페드로 알바레스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2사 후 스탈링 마르테의 타석 때 2루를 여유 있게 훔쳤다. 이로써 올 시즌 100% 도루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1-2로 패했다.

2015-06-29 10:18:1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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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상 첫 홈런왕 4연패 '청신호'

박병호, 사상 첫 홈런왕 4연패 '청신호'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슬러거 박병호(29)가 사상 첫 홈런왕 4연패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박병호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출전해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4-0으로 앞선 3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이상화의 3구째 직구(137㎞)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전날 강영식에게 뽑아낸 솔로포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면서 앞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었다. 또한 자신의 시즌 24호째 홈런으로 강민호(롯데)와 함께 이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박병호가 올 시즌 홈런 선두가 된 것은 4월 7일(공동 선두) 이후 82일 만이다. 이로써 박병호는 KBO리그 최초의 홈런왕 4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012년 홈런 31개로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뒤 2013년 37개, 2014년에는 무려 52개의 홈런을 쳐내고 당당히 홈런왕이 된 바 있다. 홈런왕 4연패와 더불어 2년 연속 50홈런 달성에도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6월까지의 기록인 29개와 비교해봤을 때 페이스가 늦은 편이지만 박병호 특유의 막판 몰아치기가 있어 가능성은 열려있다. 박병호는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다. 경쟁상대인 삼성의 나바로가 4월까지 무려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동안 박병호는 6개에 그쳐 공동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5월부터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달에만 무려 9개의 홈런을 쳐내며 월간 홈런 1위에 올랐다. 꾸준히 추격을 개시해 6월에도 9개의 홈런을 쳐냈다. 지난 18일 홈인 목동구장에서는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앞으로 6개만 더 쳐내면 1997~2003년 이승엽, 1998~2001년 타이론 우즈에 이은 4년 연속 30홈런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4연패에 청신호가 켜진 이유는 또 있다. 경쟁상대인 롯데의 강민호가 27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이다. 그는 28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9일 한차례 더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호로서는 경쟁상대가 한 명 줄어드는 셈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또 다른 경쟁상대인 나바로가 23개로 바짝 추격을 하고 있으며 NC의 테임즈도 22개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까지 홈런왕 3연패는 4차례 있었다. 1983∼1985년 이만수(삼성)와 1990∼1992년 장종훈(빙그레)에 이어 2001∼2003년 이승엽(삼성)이 대기록을 달성했고 이후 박병호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거포본능을 발휘했다. 하지만 4연패는 없었다. 이만수와 장종훈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이승엽은 일본 진출로 신기록을 세울 수 없었다. 박병호는 이제 만 29세로 체력적인 부담도 덜하다. 또한 지난 시즌 못지 않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사상 초유의 홈런왕 4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울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2015-06-29 10:17:3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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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삼성에 창단 첫 승리…6전7기의 쾌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KT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삼성을 8-3으로 이겼다. 올해 1군 무대에 뛰어든 KT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전날까지 6전 전패를 당했다가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KT가 아직 상대 전적에서 승수를 쌓지 못한 팀은 KIA 타이거즈(8패)와 두산 베어스(7패) 두 팀만 남았다. KT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었다. 옥스프링은 8회까지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둘을 주고 삼진 5개를 잡으며 삼성 강타선을 3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전 2연패에서 벗어난 옥스프링의 시즌 성적은 5승 7패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오정복이 2-3으로 끌려가던 4회에 재역전하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2루타 두 개로 4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3⅓이닝 만에 7실점하고 조기 강판당했다. KBO리그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시즌 24호 아치를 그리고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넥센이 4-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이상화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틀 연속 홈런 맛을 본 박병호는 시즌 24호로 강민호(롯데)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쥔 박병호가 올 시즌 홈런 선두에 오른 것은 초반인 4월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4호 홈런을 쳐 강민호, 에릭 테임즈(NC)와 함께 1위 자리를 나눠 가진 뒤로 처음이다. 넥센은 롯데를 7-1로 이겨 1패 뒤 2연승하고 이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6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둘을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조쉬 스틴슨의 호투로 2-1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스틴슨은 8이닝 동안 3안타와 사4구 셋만 내주고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단 1실점만 기록하며 두산 강타선을 요리, 시즌 8승(4패)째를 올렸다. 역시 시즌 8승에 도전한 두산 장원준도 8회까지 혼자 던지면서 4피안타 사4구 2개, 5탈삼진 2실점만 하는 역투를 이어갔지만 팀 타선이 받쳐주지 않아 4패째를 완투패로 당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4-1로 꺾고 이번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끝냈다. LG는 일요일 경기 5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지난 17일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른 루이스 히메네스가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이글스는 적극적인 작전과 김태균의 쐐기 3점포로 홈팀 SK 와이번스를 6-3으로 꺾었다. 23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부터 시작한 김태균의 연속 홈런은 4경기째로 늘었다. 4경기 연속 홈런은 김태균의 개인 통산 최다 타이기록이다. 그는 2004년(7월 29일 대전 SK전∼8월 1일 대전 현대 유니콘스전)과 2009년(7월 5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7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도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이날 프로야구 1군 사령탑으로 역대 두 번째 개인통산 2천400경기째 출전한 김성근 감독은 1272승(57무 1천71패)째를 올렸다.

2015-06-28 22:17: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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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호남 라이벌 전남과 2-2 무승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리그 전북 현대가 호남 라이벌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라운드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이재성과 장윤호의 활약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호남더비'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남에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북은 0-2로 뒤진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오른쪽에 꽂아 넣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점골은 2분 후에 터졌다. 후반 34분 레오나르도의 코너킥을 전남 수비수가 걷어내 페널티지역 바깥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장윤호가 쇄도하면서 강하게 슈팅,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전북은 추가시간인 후반 46분 레오나르도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히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37점(11승4무3패)으로 2위 수원 삼성과의 차이를 7점으로 유지했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전남은 초반에 2골을 몰아넣으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에 잇따라 골을 허용하면서 대어를 놓쳤다. 전남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는 용병 오르샤가 전반 12분 미드필드에서부터 페널티지역 안까지 드리블한 뒤 수비수 한명을 제치면서 골키퍼 오른쪽으로 정확하게 공을 찔러넣으면서 선제점을 얻었다. 전남은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현영민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차준 공을 이종호가 헤딩으로 전북의 골망을 가르면서 2-0으로 앞서나갔지만 전북의 공세를 막지못하고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전반 13분 김인성이 미드필드에서 골지역 앞까지 돌파하는 과정에서 옆으로 흘러나온 공을 조수철이 왼발 논스탑으로 슈팅해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1-0으로 앞섰다. 추가골은 후반 29분에 나왔다. 인천의 김인성은 케빈이 미드필드에서 페널티지역으로 한번에 찔러준 공을 달려나오는 대전 골키퍼 옆으로 침착하게 차 2-0을 만들었다.

2015-06-28 22:00:3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