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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태몽에 관하여(2)

태몽을 중시여기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결혼을 한 새색시에게는 미리부터 몸가짐을 정숙하고 경건하게 갖도록 여러 교육을 시켰다. 음식을 먹을 때는 물론 일상사 걸음걸이에서도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함부로 말하지 말고 흉한 것에는 눈길도 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즉 올바른 것만 보고 듣고 올바른 말만 하는 것을 일상으로 삼도록 했던 것이다. 사대부집의 아녀자들은 성현들의 말씀을 담은 좋은 글귀를 읽거나 때로는 난초나 매화를 치기도 했으나 시경(詩經) 중의 여러 부분에서는 남녀상열지사를 담은 부분이 있다하여 시경을 보지 않도록 하는 집안도 있었다. 이렇듯 향후 잉태할 것을 염두에 두고 평상시의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여 임신 이전부터 태교에 신경쓰도록 했던 것이 특히나 유교를 받아들인 조선조 사대부 가문의 가풍이 되어왔다. 사람에 따라서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꾸지 않기도 하며 어쩌다 꾼다 하더라도 태몽인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한다. 따라서 낮잠을 자다가도 꾼 꿈이 태몽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정 하지는 않지만 다른 꿈과 달리 태몽만큼은 그래도 정형화된 틀을 지니고 있는 편에 속한다. 태몽의 정형화된 특징을 나타내는 동물 태몽꿈를 몇 가지 정리를 해보자면 우선 용 태몽이 있는데 아마도 태몽 중에서 으뜸으로 여겨질 것이다. 용태몽은 아이가 자라서 아주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꿈이며 재물보다는 권세와 명예를 뜻한다. 만약 양반집의 딸로 태어난다면 향후 자라서 왕비가 되어 임금의 어머니가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보거나 아니면 여장부로서 남자 못지않은 아주 활동적인 인생을 산다고 보아야 한다. 그 다음은 호랑이 태몽인데 역시 귀한 자식이 태어난다는 길몽이다. 남아와 관련이 높으며 명예가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음을 암시한다. 뱀 태몽을 꾸는 사람들도 있는데 뱀은 지혜가 뛰어난 동물로 여겨지므로 장차 자라서 큰 학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 커다란 구렁이가 보이면 아들이고 작은 실뱀 같은 것이 보이면 딸이라고 본다. 돼지태몽의 경우 재물운이 좋다는 암시지만 혹 산돼지가 보이면 장래 큰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재운과 건강과 왕성한 활동운을 함께 가짐을 보여주는 태몽으로 풀이되고 있다. 물고기 태몽을 꾸는 사람들도 있다. 잉어꿈은 명에와 부를 갖춘 큰 인물이 될 아이가 태어난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혹 금붕어꿈을 꾸었다면 예술성이 뛰어난 아이를 낳는다고 볼 수 있다. 전설의 새인 봉황꿈을 꿨다면 역시 지혜를 겸비한 명예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운을 가졌음을 암시한다. 이렇듯 태몽은 평소 사람들이 부여한 의미를 지닌 동물 꿈을 꾸므로써 운명의 예시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는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2-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태몽에 관하여 (1)

예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꿈에 대해서는 많은 의미를 부여해 왔다. 불교와 도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중국과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꿈의 징조에 대하여는 미래에 대한 예시라고 믿는 논리가 강하다. 특히 태몽은 앞으로 태어날 아기의 미래와 운명의 특질을 바로 알려준다고 믿어져 오고 있기에 위인으로 이름 난 인물들은 대부분 어머니가 치마폭에 환한 태양을 품어 안았다던가 용이 승천을 한다던가 또는 화려한 꽃이나 탐스런 과일을 한 입 베어 물었더던가 하는 태몽을 꾸었다는 일화를 가지고 있다. 꿈을 꾸었을 때 이 꿈이 태몽인지 아닌지가 궁금하기도 할 것이다. 태몽인지 아닌지에 대한 기준은 임신 초기든 출산 직전이든 상관이 없다고 말들하지만 대부분은 임신 직전이나 초기에 꾸는 꿈은 십중팔구 태몽으로 본다. 평상시 꿈을 꾸어도 기억나지 않거나 하여도 임신을 전후로 근처 시기에 꿈이 생생히 기억된다면 그것은 태몽일 확률이 높다. 특이한 것은 태몽의 경우 사람보다는 동물이나 식물 또는 빛나는 거울이나 태양 달 또는 유성과 같은 천지자연과의 교감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또 하나 태몽은 그냥 잠잘 때 꾸는 꿈과 달라서 낮잠이든 밤잠이든 깨어났을 때 그 꿈이 너무나 확실하게 기억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강렬함을 느끼거나 인상적으로 남아있게 된다. 보통 동물 꿈을 꾸면 남아요 과일이나 꽃 꿈을 꾸면 여야라고 간주되지만 동물의 경우에도 용이냐 호랑이냐에 따라 인물의 명예와 위대함을 가늠하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의 경우에는 나라마다 상서롭게 여기는 동물의 종류가 다르다보니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용꿈과 호랑이꿈이 인도같은 나라에서는 코끼리꿈을 매우 상서롭게 여기고 있다. 코끼리 그 중에서도 흰 코끼리를 매우 상서롭게 여겨 전륜성왕과 같은 훌륭하고 큰 인물이 태어날 때만 꿈에 보이는 동물로 되어 있다. 이렇듯 대부분 태몽에는 옛날부터 길하게 여겨온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위에 예를 든 호랑이와 용뿐만 아니라 봉황새와 구렁이는 물론 백마가 보이는 경우도 있고 부자 사주를 가진 아기들은 산모가 돼지꿈을 꾸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태몽에 대하여서는 산모 당사자가 아닌 부모님이나 시어른 등이 대신 꾸어주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꿈의 스펙트럼을 공유하기도 한다. 즉 태몽을 꾸는 건 엄마 아버지가 아니라 임산부와 관계되는 친·인척중에서 꿔 줄 수도 있는 것인데 다만 발생하는 상황이 임산부와 연계되어 나타 날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임산부와 같이 산길을 가다가 과일나무에서 과일을 따다가 먹었다던가 하는 것 등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2-0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새해의 화두

올해는 구정이 입춘(立春) 전에 들어왔다. 태양력으로는 이미 새해가 시작됐지만 음력으로는 2017년은 양력으로 1월 28일이 구정설날이었다. 태양력을 중심으로 하는 절기에서는 입춘부터를 새 해로 보고 있고 따라서 사주명조를 따지는 역(易)의 관점에서는 입춘(立春)부터를 음력 1월로 치고 있다. 이렇게 양력과 음력의 차이를 조정하는 것이 절기라고 보고 있다. 음력 설날과 입춘은 며칠 상간으로 있게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도 양력과 음력 사이의 새 해의 시작점이 합치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양력으로나 음력으로나 명실상부하게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올 한 해가 또 어떻게 펼쳐질지 제발 올해만큼은 나라 안팎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놀랄 일은 일어나지 않고 감사하고 좋은 일들만 한가득하기를 빌어보는 마음 간절하다. 필자 역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일도 적지 않던 2016년 한 해였지만 그 가운데 발전을 이룬 일도 있었으니 그것으로 족할 뿐이다. 필자가 운명처럼 명리학의 길에 들어선 후 스스로 생각해 보아도 많은 일들을 어떻게 감당해낼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니 주변의 고마운 인연들이 아니었다면 중도에 포기했을 것이다. 몇 년 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릉 근처에 협소하나마 월광사법당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고양시 서오릉법당은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기도나 재(齋) 위주의 행사를 주로 했던 반면에 명리공부나 효(孝) 불교의 기타 행사에는 거리상 대중교통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분들이 쉽게 오기가 편치 않았다. 어제도 언급했지만 지금 사무실이 있는 2호선 충졍로역 옆에 작은 터전을 넓힐수 있게 되었으니 본격적인 명리학및 여러 가지 강의 프로그램은 물론 신도분들이 보다 편하게 자주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지만 역(易)은 과학이요 천지자연학이자 삶의 여정 그 자체라 보기에 앞으로 남은 생의 시간들을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는 명리학 자로서 후학양성의 꿈을 가지고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정유년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다. 대한민국에 많은 아픔과 사건이 있었지만 비온 뒤 땅이 더욱 굳듯 우리 모두는 굳건히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많은 비결서에서 과정의 혼란을 얘기하고 있으나 더불어 그 끝에는 진인(眞人)의 출현으로 동방인목 국가로서 우뚝 선다는 희망의 메시지까지 함께 주고 있으니 묵묵히 각자의 일에 열심을 다할 뿐이다. 2017 정유년 새해의 화두는 "각자의 일에 대한 성실함"이 돼야할 것이며 그렇게 한다면 분명 고진감래를 맛보게 되지 않겠는가?/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2-0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독자님들께 올리는 인사"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들이 소망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로 13년간 연재된 글이 모두 아껴주시는 독자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면 두 가지 마음이 교차하게 됩니다. 하나는 지난해 아쉬움 입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해놓은 것도 없이 한 해가 떠나는 것이 아쉬운 것이며 또 하나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입니다. 새해를 맞아 꼭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한 기대가 커짐과 동시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마음을 감쌉니다. 공감하신 많은 분들께서 팔자의 상담을 위하여 명문대 학생들도 많이 오셨고 장래 장차관 기업인이 되실 분들도 다녀 갔습니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개개인각자의 신명님들 부처님의 불공과 자신들의 각자 신들께 기도를 통하여 새로운 삶과 부를 이루신분들도 많아 지금은 오히려 제가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도 참으로 보람이 컸습니다. 지난날 짧은 상담시간으로 아쉬움이 계셨던 분들께 2017년부터는 현재 충정로 사무실옆 건물을 증축해서 신도분과 애독자 여러분이 즐겁게 활용 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1층은 상담실과 급식실 자원봉사의 공간으로 하고 2층은 서예 다도 음악등 문화의 공간으로 3층은 명리학 및 불교 강의실공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러한 계획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간절히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새해의 희망을 가슴에 품은 사람들은 기도를 올리고 싶어 합니다. 질병에 시달린 사람이라면 약사기도를 드리는데 세상 어떤 힘겨움보다 몸이 아픈 것만큼 힘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약사보살님은 인간의 질병을 다스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부처이기 때문에 병에 시달리거나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이 약사기도를 드리면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대학입시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이거나 취업을 할려고 하면 칠성기도를 드리면는데 칠성은 하늘의 상징이며 옛날에 어머니들이 자식을 위해 새벽마다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북두칠성에 올렸던 기도에서 유래합니다. 가정불화로 심한 고통을 겪은 사람이라면 관음기도가 좋습니다. 관음보살은 어머니처럼 인자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인데 괴로움에 허덕이는 속세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면 32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응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 간절하게 기도를 올리면 반드시 조상님 부처님 하느님의 가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해를 희망으로 꽉 차게 하는 기도를 올려보도록 하고 어떤 기도가 되었든 온 정성을 다하면 은혜가 가득 담긴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3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활인(活人)과 적공"

우리의 삶은 유한(有限)하며 살아 있는동안 잠시 육신을 빌려 입고 이승 인연의 실타래를 풀고 있는것이다. 사람의 몸을 받고 태어난 것도 여러 생의 선업을 가졌기 때문이며 유한하니 서로 도우며 선근공덕을 쌓아야 한다. 40대 S여인이 상담을 왔다. 선생님 저에게 오는 남자마다 나중에는 저에게 고통을 주고 떠나는데 그것은 왜그렇습니까. 그게 제팔자인가요. 개띠생에 9월달 신묘생일이다. 부부궁이 충살(沖殺)로 깨져 있으며 음권(陰圈)신약한사주가 관성(官星:남자)이 비정상이다. 귀문살(구신이 들락 거리듯 사이코기질)이 작용하니 이성에 대한 생각 자체가 정상적이지를 못하고 있으니 이상한 남자들만 모이는 것이고 도화살(桃花殺)이 중중하니 S여인 자체가 남자를 불러 들이고 부군착첩으로 독수공방을 하며 시집오면서 신랑이 놀고 시가형제마저 재앙이 발생하니 오비이락(烏飛梨落)으로 고생을 한다. 활인하고 적공을 쌓아야 자신과 배우자에게 신체에 이상이 없게 됩니다. 그것은 왜 그런가요. S여인은 천지불합하는 상이라 풍파가 예견 되 있으며 생일지에서 현침살(懸針殺:날카로운 기물)은 사람을 살리고 공덕을 쌓는 일을 해야 하며 기도하는 생활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한다. 적공(積功)보시는 내가 베푸는 것이 아니고 나도 누군가에게 받은 은혜를 갚는 것이라 본다. 그러니 오늘 내가 베풀었으니 뭔가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올것이란 기대를하지 말아야 한다. 삼시(三施)라고 해서 보시에 세가지가 있다. 그 첫째는 남에게 재물을 푸는 재시(財施)인데 재물의 궁핍함이 사람에게 주는 고통 매우큰데 재물로 궁핍을 풀어주고 그 마음을 기쁘게 해 주는것이다. 둘째는 법시(法施)다. 무량한 부처님의 교법을 말해 주어 사람의 무지를 일깨우고 지혜를 부추겨 주는 일은 바로 성불의 종자를 심어 주는 일이니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는 무외시(無畏施)인데 남의 공포와 두려움을 없애 주는 것이다. 활인(活人)업은 사람을 살리는 직업인데 의사나 교육자 역술인 종교인도 이에 포함 된다. 의사는 환자들의 마음을 편안케 해주는 일을 많이 해야 하며 역술인도 사주팔자 간명을 하면서 마음이 불안 한 사람을 편안하게 도와주고 길을 터줘야 한다. 내가 입은 보시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늘 생각해야한다. 이 몸을 받아 태어난 것도 나만의 공덕이 아니고 지금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것도 나만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다. 내 이웃 내 부모 형제도 나에게 시은을 베푸는 보살님들이다. 우리 사는 세상에는 살아가는 도리가 있는 것인데 그것을 질서라고 할 수도 있고 도덕이라고 할 수도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내에게 올린 천도재 "

천도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의 왕생극락을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을 위해 베푸는 것이고 죽은 사람은 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의 행위에 따라 천상에 있기도 하고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짐승이나 아귀가 되기도하고 지옥에 있기도 한다. 50대의 중년의 K씨가 찾아 왔다. '인터넷에서 원장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첫 일요일에 법회가 열린다는 공지사항도 보고 왔습니다.' 뱀띠생에 병화(丙火)사주인데 부부자리에 충(沖)을 맞고있다. '부인과 사별인데 교통사고로 가셨네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그 문제 때문에 찾아 왔습니다. 꿈 속에서 자주 나타나는데요.' '한이라함은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게 되었으니 아쉬움이 많겠지요. 다른여자가 접근을 못하게 하며 따라서 재혼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K씨는 천도재를 지냈다. 나름 사업도 원만하고 꿈에 나타나지를 않으니 좋은 곳으로 간 것 같다면서 '원장님 궁합을 보러 갈 때 뵐 수 있겠네요.' 했다. 천도재는 모든 영가들이 윤회하는 고통을 벗어나서 극락에 태어나기를 기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아미타부처님의 수기를 받아 성불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나는 남에게 아무런 죄를 지은적이 없다' 라고하지만 인간은 사는 동안 많은 업을 짓게 마련이다. 극락에 가서 나고자 하는 것은 고통 없이 편히 살거나 즐거움만을 누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극락세계의 모든 땅과 음식과 나무와 새와 짐승 보배들은 업보로 이루어진 것들이 아니라고 부처님은 정토삼부경에서 설하셨다. 사람은죽은 뒤 49일만에 바로 윤회해서 인간계나 다른 세계의 중생으로 태어났다면 불완전하지만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생명체로 윤회하지 못하고 중간세계의 중음신으로 머물고 있다면 이는 무주고혼이 된다. 그러므로 자신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하여 후손에게 천도하여 주기를 바라거나 자신이 머무를 곳을 찾게 마련이다. 이런 무주고혼이 된 영혼들은 자신과 인연 있는 후손들이나 특별한 관계가 있는 자들을 찾아간다. 사람들의 꿈에 나타나거나 여러가지 조짐을 통해서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고 자신을 구제하여 주기를 바란다. 그런데도 후손들이 알아듣지 못하면 결국 자신의 마지막 수단으로 직접 후손들의 몸에 의탁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을 전문적인 용어로 빙의현상이라고 한다. 무주고혼의 접촉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이 발생한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해보면 의학적으로는 별문제가 없는데도 여전히 몸이 아픈 현상을 수반하거나 꿈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무주고혼은 천도해 주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머피의 법칙'와 '샐리의 법칙'

'일이 안 될때는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다. 모든것이 불리한 쪽으로 작용하여 물심양면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두고 머피의 법칙(Murphy'Law)이라 하는데 잘못될 일은 기여코 불리한 쪽으로 되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는 뜻으로 한마디로 말해서 운이 없는 상황이다. 반대 상황은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다. 일이 잘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이상하리만큼 유리한 조건들이 적시에 적용되어 바람직한 결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사주팔자에서 세운(歲運)이나 대운(大運)에 나타난 길흉을 살펴보면 그 사주의 주인이 머피의 범주에 해당되는지 아니면 샐리의 범주에 해당되는지 알수가 있다. 예를들어 약한 사주에 식신상관(食神傷官돈버는기운)이 기신(忌神:걱정거리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람의 세운이나 대운에서 식신상관을 지원하는 비겁운(比劫運:자신과 동급의 기운)이 와서 기신을 더 키워주면 직장일이 잘 안되거나 취업이 마음대로 안되고 관재구설수가 생기며 건강도 부실해진다. 그래서 운이 그런 식으로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그저 아무것도 하지말고 죽은 듯이 지내야 한다는 뜻에서 복지부동(伏地不動)하라고 한다. 그런데 묘한 것은 타고난 사주가 불량한 데다 운마저 저조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에는 십중팔구 손재(損財)를 초래할 만한 실수를 저지르는 예가 허다하다는 점이다. 투기(投機)의 범주에 해당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나 성패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와 인연을 맺고 있는 사람일수록 그럴 가능성은 더하다. 이번에 대박주를 샀는데요. 친구가 권하기도 했지만 제가 알아본 결과로 몇달내에 몇 배로 뛰어 대박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떨까요. 투자 대열에서 낙오하여 바닥에 주질러 앉은 바닥을 쳐 상투잡은 격이 되니 적극 막아야 한다. 이런 머피들이 한층 더 흥분하는 대목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도 알짜배기만을 골라 적시에 팔고 사들이는 재간으로 떼돈을 움켜쥐는 것을 지켜보는 경우다. 그런 겨레들은 '머피의 법칙'에 반대 개념인 '샐리의 법칙'이 적용되는 운세이므로 하는 일마다 득을 보는 쪽으로 전개되니 머피들로서는 부러움을 사게 되는데 운이 샐리의 법칙으로 가기 때문이다. 요즘전화나 문자로 '기가 막힌 정보가 있다' 면서 접근하는 보이스피싱의 검은 유혹에 넘어가 먹을 것 입을 것 아껴가며 어렵사리 모은 돈을 훌렁 털어 바치는 사람도 머피의 범주에 든다. 십중팔구 그런 경로로 돈을 묻든 경마든 복권이든 돈을 세려고 손가락에 침을 묻히기 전에 자기 운세가 '머피 쪽인지 아니면 샐리 쪽인지' 먼저 알아보라. 다음 행보는 그 뒤로 미뤄도 결코 늦지 않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2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윤달에 드리는 생전예수재

불가에는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가 있는데 살아 있을 때 자기의 업식을 미리 닦는다는 뜻이다. 일반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들의 극락왕생이나 성불을 위해 자식들이 천도재를 지내드릴 수 있지만 자신의 49재나 천도재에 있어서는 나 죽어서의 일은 모르는지라 혹여 자손이 부모의 왕생극락이나 천도재 등에 관심이 없을 경우도 있으니 윤달이 든 때에 스스로 본인의 업식을 미리 닦고자 하는 뜻이 깊다. 고려시대 때부터 널리 행해졌었고 관정경(灌頂經)이나 정본수능엄경 등 여타 경전에서 예수재의 공덕을 설하고 있다. 관정경에서는 "봄에 뿌린 한알의 씨엇은 가을에 가서는 천만개의 열매를 맺는다. 살아 생전에 예수재를 지낸 공덕 또한 이와 같다."라고 되어 있으니 생전예수재의 공덕을 단적으로 설해준다. 부처님 당시 인도의 마가다국 빔비사라 왕으로부터 연유되어 날짜까지도 표현되어 있는데 12월 8일 한 밤중에 푸른 옷을 입은 저승사자 1명과 누런 옷을 입은 저승사자 9명에게 인도되어 저승의 지옥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이에 어떻게 하면 다시 살아나 불법을 널리 펼칠 수 있겠냐고 물으니 저승사자들은 안타깝다는 듯이 답하기를 "당신은 15세에 왕이 되어 25년 동안 나름대로 불법을 널리 행하고 여러 성대한 재를 올렸지만 명부(冥府)의 시왕(十王)과 여러 권속에게 공양을 올리지 않아 잡혀온 것이니 내 이제 십대명왕과 저승관리나 권속의 이름을 알려 줄 터이니 다시 살아나거든 널리 이름을 알려 공양케 해주시오."라고 했다. 빔비사라왕은 다시 살아났고 그후 명단에 있는 한분 한분에게 예배공양하면서 이후 25년 동안에 모두 59차례의 예수시왕재를 올리며 중생들에게도 권했다. 빔비사라왕은 이후 천수를 누리다 목숨을 마친 후 마침내 도솔천에 태어나 지장보살님의 가르침을 받고 성인의 지위인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명도전(冥道傳)에 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저승사자는 보통 검은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 한다. 실제 임사경험이나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꿈 속인지 생시인지 모를 경황에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따라서 검은웃을 입은 인물들을 꿈 속에서라도 보게 되면 근심걱정에 휩싸이게 된다. 많은 이들은 불길하다고 여겨지는 꿈을 꾸게 되면 걱정부터 한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즉심하여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에게 뭔가 허물이 있지 않나를 살펴본다면 이것이 바로 어듬으로부터 빛으로 나아가는 방편이 되는 것이고 이것 또한 생전예수재의 의미가 된다. 윤달은 예로부터 군달 덤달 여벌 달 또는 공달이라 하여 무탈하다 하였고 게다가 1년 열두 달을 관장하는 신은 있어도 열세 달을 관장하는 신은 없다한데서 윤달에 지내는 생전예수재는 더욱 공덕이 크다고 본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여자사주에 관살(官殺)이 많으면 천격이 되는가?"

여자 사주에서 관살(官殺)은 남자를 말하는데 이것이 많을 때 오히려 남자나 돈 문제로 고생을 많이 한다. 재물인 정재(正財)가 굳건하고 편재(偏財)가 적게 있으면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을 바라고 사는 여자가 된다. 특히 친정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서 어렸을때부터 남자가 외도 하는 것에 진절머리를 느끼며 자라 왔는데 결혼 후 그 남편이 '오직 당신뿐이라고' 할 때 그여자는 평생을 남편만 바라보고 살게 된다. 그 반대의 운세에 있는 40대 P여인이 상담을 왔다. '올해의 신수 좀 봐 주세요' 범띠생에 음력6월인데 계해(癸亥)일 날 아침에 태어났다. P여인의 전체 사주를 보면 신금(辛金)생일이 6월(未月))에 태어 났으니 쇠궁(衰宮:쇠하는것)에 신약한 사주다. 성정은 건전하고 자립심이 적지만 의도하지않게 자립해야하며 부모의 유산이 없다. 신유일(辛酉日)생은 비견(比肩:경쟁자)으로 무슨일이든지 타인과 같이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서로 어깨를 밀어내는 형국에 처하여 부부간 생이별 수를 겪게되어 각거(各居)하게 된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지요' '네 한지붕아래 있지만 남과 같이 냉냉합니다. 그런것도 제 사주안에 나오나요' P여인의 남편운은 신유(辛酉)일간이 관성(官星)이 자기 생활권이 아닌 곳으로 흐르고 부부궁에서 충살(沖殺:충돌)을 당하고 있으며 합후질기(合後疾忌:처음에는 합 쳤다가 나중에는 미워하며 헤어짐)하고 있으니 각자 딴 생각으로 떨어져 사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이니 P 여인은 본인이 가계를 꾸려 가야한다. '제가 화장품과 건강식품의 방문 판매를 할려고 하는데 잘 될까요' 재물이 건왕(建旺)한 기운에 있으니 60중반까지 활동을 할 수 있다. '크게 발복 하지는 못하지만 생활의 방편은 될 것입니다.' P여인은 지난날 많은 우여골절 겪으면서 힘들게 살아온 흔적이 흘러간 운에서 보인다. 특히 부부간 불신이요 이성문제로 구설을 야기하는등 타인으로인해 재물의 풍파가 많았다. 사주구성이 워낙 편협한 방향으로 얽혀있어 지금 대운이 왔는데도 이렇듯 순조롭게풀리지 않는것은 아무리 좋은운이 와도 사주원국이 잘 형성된 팔자라야 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40대 후반 부터는 노후가 다소 편하게된다. 거관유살(去官留殺:관을 합하여 없애고 살이 남음)하여 있는데 관살이 혼잡되어 여자사주가 남자가 많이 있는 것으로 이성문제로 고난을 많이 당 하는 것으로 되 있지만 그래도 다행히 나쁘다는 살(殺)이 제거 되는 운세로 흐른다. 운이 변하여 재물이 솟아나게되는 신념을 실어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된다고 용기를 고취시켜 일에 집중하도록 하니 만족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물과 행복

유엔이 세계 157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지수에서 한국은 58위에 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국가 중에서는 꼴찌를 맴돈다. 한국은 경제규모가 세계 11위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2만7000달러에 달한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낮은 걸까. 필자는 상담을 하면서 숱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재산이 아주 많은 부자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만나고 가진 것이 거의 없는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도 만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것은 재물과 행복을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생활의 작은 것들을 즐기고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는것도 있고 단적으로 재물이 많아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정말 그럴까? 물론 재물이 많으면 생활의 불편함이 없으니 가난한 것보다는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행복 자체가 무조건 재물의 많고 적음으로 정해지지는 않는다. 100평짜리 집에서 살면 행복하고 20평에서 살면 불행하다고 무 자르듯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매년 수십 억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업가가 있었다. 재물운으로 보면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 부인과 별거한지 오래되었다. 재물운은 가졌지만 성격이 거칠었고 평탄한 가정을 꾸리는 운세는 아니었다. 그와 반대로 한 달에 300만원을 채 벌지 못하는데도 항상 얼굴이 환한 자영업자도 있었다. 돈은 없지만 그는 살아가는데 부족한 게 별로 없었고 큰 불만도 없었다. 재물운이 적은 사주에도 만족하고 '내년엔 더 나아질 겁니다' 하면서 가족들과 열심히 일을 한다. 수십억 원을 버는 사업가는 좋은 옷을 입고 상담을 오지만 표정은 어둡다. 가난한 자영업자는 소탈한 옷차림이지만 만면에 웃음을 채운다. 누가 행복할까 하는 것은 쉽게 판단이 가능하다. 요즘 휘게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자료를보니 휘게는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의 라이프스타일을 칭하는 단어이다. 소박하고 안락한 분위기 그리고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말한다. 그 나라 사람들은 휘게를 느끼고 즐길 줄 알기에 삶 전체의 행복감이 크다고 한다. 그런 작은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주는데 크고 많은 것을 바란다. 가족들과 생활을 유지할 만큼의 재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작은 기쁨들 이런 것만 제대로 즐겨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많은 것 큰 것을 원하는 것이 사람의 본성일 수는 있다. 그러나 이루지 못할 것에만 매달리면 행복의 크기는 작아지기 마련이다. 행복은 큰 재물에도 있지만 아주 멀리 있지도 않다. 작은 것들의 행복을 즐긴다면 우리의 행복지수도 58위 수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급할 때 하는 독성각 기도

재앙을 제거하고 복을 주며 신통력으로 중생의 소원을 속히 들어 주어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기도가 독성기도인데원래 석가모니부처님은 신통을 부리는 것을 권하지 않으셨다. 부처님은 말씀하시길, "나는 모든 비구들에게 신통을 보이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조용한 곳에서 깊이 진리를 통달하고 자신에게 공덕이 있으면 마땅히 그것은 스스로 숨기고 허물은 스스로 드러내라고 가르친다. 또한 너희 비구들아 전생에 관한 일들을 말하지 말라. 그러한 말들은 이치에 도움도 되지도 않고 법에 보탬도 되지 않으며 지혜로운 일도 아니고 바른 깨달음도 아니어서 열반으로 향하는 데 아무런 이익도 없느니라." 이처럼 해탈열반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것이 부처님이 가르침을 펴신 이유이기에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득하게 되는 신통력에 빠져 본 목표를 망각할 것을 염려하신 것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재가자들을 위한 기도발원을 들어주라고 명한 제자가 바로 석가모니부처님 당시 때의 수행제자였던 빈두로(Pindola Bharadvaja)로서 바로 나반존자인 것이다. 한 때 빈두로존자는 재가자들 앞에서 전단향으로 만든 바리때(발우)를 얻기 위하여 신통을 부려 속인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환대를 받은 적이 있었다. 부처님 당시 전단향은 몹시 값나가는 귀한 나무로써 지금의 다이아몬드에 비견될 바가 아니었다. 이에 대해 부처님은 "빈두로야 그것은 출가자들이 할일 아니다. 어찌하여 너는 조그마한 바리때 하나를 얻기 위해 신통을 보였느냐? 그와 같은 행위는 돈을 위해 재주를 파는 것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앞으로는 속인들 앞에서 신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오히려 사람들은 신통력을 보고 불교가 어떤 재주나 묘기를 가르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라고 하셨다. 그러나 부처님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심히 부끄럽게 여기는 빈두로 존자에게 미소를 띠며 말씀하시길, "빈두로야 너는 이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신통력을 보여주었으니 그 사람들이 너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너는 열반에 들지 말고 계속 이 세상에 머물면서 중생들에게 불법을 널리 알리고 좋은 인연을 맺도록 하여라." 이렇게 하여 존자는 이 세상에 머물면서 중생을 위한 복전(福田)이 된 것이다. 이 뜻을 나타낸 청사(請詞) 기도문이 바로 "천태산상 독수선정 나반존자(天台山上 獨修禪定 那畔尊者), 천상인간 응공복전(天上人間 應供福田), 불입열반 대사용화(不入涅槃 大?龍華)"인 것이다.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다. 그러나 간절한 마음으로 이 청사를 먼저 아뢰고 최소 48번 108번 또는 그 이상 나반존자 명호를 염송하며 소원을 빈다면 분명 감응이 있으리라./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예언서의 허와 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나라의 앞 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국가에 큰 소요가 있을 때마다 정감록이며 격암유록이며 여러 예언서를 언급하며 나랏일의 전개를 맞춰보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옛적부터 우리나라에는 어떤 큰 사건이 있을 때 마다 이미 예언서에 언급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실지로 예언서의 내용을 믿고 정치에 출마하거나 하는 경우도 적잖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정도령(鄭道令)의 출현일 것이다. 정도령은 우리나라 예언서의 머릿격이라 할 수 있는 정감록에 나라를 구할 진인(眞人)으로 거명된 인물이다. 바른(正) 의인 계룡산 정도령에 대하여 말하기를 정도령은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바른 지도자들이 세상을 주장하게 됨을 이름이라고 했으니 오히려 이 해석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전래 예언서는 역학에 달통한 수준의 인물이 직관과 혜안으로 기록했다고 여겨지는 즉 격암유록처럼 저자가 확실한 예언서를 빼고는 나머지는 이렇게 저렇게 돌아다니는 얘기에 적당히 살을 붙여 지어진 예언서라 본다. 설왕설래하던 여러 종류의 예언이 혼합되고 따라서 이미 유통되던 예언서를 참고한 흔적도 보여진다. 증산도에서 주장하는 미륵불이 지상에 내려와 이상세계가 열린다는 예언 역시 석가모니부처님이 생전에 말씀하신 용화미륵사상을 인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풍수설에 입각해 새 왕조가 일어난다는 정치적인 내용은 도참사상의 단골 소재이며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이 서로 교대할 거라는 주장은 이미 주역(周易) 사상에서는 일반적인 이론이다. 따라서 시대적으로 조선 중기를 넘어서서 영조 때 처음으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정감록은 세월을 지나면서 더욱 내용이 증가되었다. 이본이 많은 것은 누군가에 의해 계속 내용이 첨가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정감록뿐만 아니라 여러 예언서들은 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정치적 사회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누군가 예언서 내에 관련된 내용을 암시하는 칠언절구의 구절들을 섞어 놓았다고 하는 가정은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는다. 최근 그동안은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무학비기이본에서 현정권의 몰락을 예언하였다며 글을 퍼나르는 것도 보았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권자에서 내려오는 세 명의 군주를 예언했다는 것이다. 이미 최고 통수권자의 자리에 있다가 내려온 이들은 과거 정권에 이승만 최규하대통령이 있었으니 그 세 번째는 박근혜대통령이라는 얘기다. 하나 재밌는 것은 과거 노무현대통령도 탄핵법안이 발의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때는 누구도 무학비기이론을 얘기하지 않았다. 예언서의 내용도 결국은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것일까?/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개천에서 용난다.

"개천에서 용(龍)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말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을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체제에서는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녀 개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하는 데는 한계가 많아졌다는 얘기이다. 이것은 분명 사회환경과 제도적인 여러 체제의 역학적인 면이 복잡해졌다는 얘기고 따라서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뛰어넘기에는 경제적 비용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법고시제도가 폐지되고 법학대학원 체제가 도입된 것을 보면 이해가 쉬우리라. 옛날에는 법대를 나오지 않고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법고시만 패스하면 법조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는 법학대학원 체제가 도입되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다시 법학대학원을 나와야만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이 어려운 학생의 경우 법조인이 되는 길은 아예 막혔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법률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전문인력이 되려면 학력과 자격취득이 선제요건이 되는 사회로 전환되었다는 얘기니 피나는 개인의 노력이나 독학으로 과거급제하듯 하는 성공담은 점점 듣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사주명리학에서는 부유하고 복많은 집안에서 태어나는지 아닌지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지도 본인의 사주에 정해져 있다고 보지만 어린 시절에는 부모의 운이 절대적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어도 상당 부분 기여를 하게 된다. 이런 면에서 자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모 사주가 중요하다는 견해가 있는데 이는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 희망적인 얘기와는 아주 상반되는 것이다. 과연 그런 것일까? 사주(四柱)라는 것은 사주팔자(四柱八字)의 줄임말로서 사람이 태어나서 평생 걸어가는 길은 물론이요 부모형제 및 배우자와 자식에 대한 상호작용과 기운을 나타낸 기호이자 코드다. 만약 부모의 사주가 자식을 치거나 효신살(자녀에게 흉액이 되는 신살)이 있다면 그 가정의 자녀는 살아가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기에 옛날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양반 가문에서는 자녀를 출가시킬 때 그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를 반드시 따졌다. 흔히 '가문을 본다.'라는 얘기가 바로 이것이다. 그 부모의 삶의 모습 속에서 가문이 번성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큰 부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평탄하게 가정을 유지하고 가문에 누가 되지 않는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평탄함을 높게 쳤던 것이다. 그러고 보면 전통 신분사회였던 과거 시대에는 부모의 재산이나 신분이 자식에게 그대로 세습이 되었고 어떤 범죄를 저질러도 양형기준이 달랐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부모덕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교수지명(敎授之命)인데 유학을 가야 성공 하는 사람"

취업하기가 어렵다보니 젊은 인력들이 호구지책 직업이나 일시적인 일을 선택하게 되는데 좋지 못한 사주로 태어났다하더라도 주위의 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는것이므로 팔자를 모르고 가는 것 보다는 알고 가므로서 개운(改運)이 되는 것이 사주팔자의 장점이다. 몇 년전에 왔었던 30대 청년 K씨의 경우인데 잔나비띠에 9월 생일이 기토(己土)사주였다. '선생님, 제가 직업을 무엇으로 택해야 잘 되겠습니까' 토(土)사주가 경신유금(庚申酉金)인 식상(食傷:언어)이 잘 발달 되 있으니 선생사주인데 인성(印星:학문)이 약하다. '다른 곳에서는 영업직이나 보험업종으로 직업을 갖어야 한다는데 그것은 저의 성미에 안맞는 것 같아서 선생님께 상담을 온것입니다.' '귀하는 교수지명인데 유학을 가야 합니다' '그렇습니까 그런데 유학을 꼭 가야 합니까' '귀하 사주는 교육계로 진로를 잡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다만 인수가 없는 것은 모국에 어머니가 없는 것과 같으니 외국으로 유학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유학가서 재대로 할수 있는지 염려 됩니다'하면서 자신 없는 소리를 했다. '열심히 공부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K청년의 운의 흐름이 추운겨울 긴 긴 밤을 반딧붙로 밤을 새우게 되는 형상이니 공부를 안 할 수 없다. 교육계로 나가야 할 사람들의 사주는 태어난 생월(生月)이 인수(印綬)이거나 식상(食傷)으로 형성되며 목화(木火)가 있으면 훌륭하다. 또는 인수(印綬)나 식상(食傷)이 없으면 없는 오행에 더 집착을 해서 그것에 노력을 하게 되기 때문에 있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본다. 인수는 공부요 학문으로 교육과 직결되고 생월월주(月柱)는 부모와 가정을 말한다. 그러므로 교육가 집안이 되어 부모의 교육인자(因子:DNA)를 갖고 태어났으며 교육자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자라왔기 때문이며 인수가 많은 사람은 눈에 보이고 접 하는 것이 학문이고 책이며 학교이기 때문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같은 일이 되는 것이다. 식상(食傷)은 말로서 가르치는 것이라 학생을 거느리게 되고 식상이 없는 사주는 없다보니 필요를 느끼고 태어난 날에 목화(木火)가 있는 사주는 나무가 타서 불꽃을 일르키듯 목(木)인 자신을 태워서 광명으로 세상을 밝히고 계도하는 것이고 화(火)자체로서는 스스로 불을 밝혀주니 어둠을 밝히듯 문맹과 몰지각함을 깨워주게된다. 며칠전에 K청년이 인사차 래방을 하였는데 씩씩하게 절을 하면서 '선생님 덕분에 제가 진로를 잘 잡아서 잘되었습니다' 몇 년전 상담을 하고 간 이후 학문에 열심히 한 결과 지금 미국의 어느 유수한 학교에 교수로 발령을 받아서 인사차 왔다고 하여 반갑기도 하고 보람을 느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단한 인생

경영컨설턴트로 일하는 남자가 상담을 왔다. 수입이 많은 사람으로 업계에서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유명세가 있다. 고객도 끊어지지 않고 본업으로 경영컨설턴트 일을 하고 그것과 별도로 관련 학원에서 수강생들을 가르치며 강의를 한다. 일주일에 두 번 강의를 나가고 있는데 저녁에 강의를 나가는 것은 자신의 공부를 곁들여 하면서 실력을 다지는 시간이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시장을 다져놓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게 일을 많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이 모이지 않는다. "언제나 이런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소연 하듯 말을 한다. "제가 별로 낭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집사람도 알뜰한 편이고 돈을 허투루 쓰는 경우는 없고요. 그런데도 돈이 모이지 않는 게 문제지요."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다는 표정이다. "돈이 새는 곳이 많군요. 벌기는 쉬지 않고 버는데 그런다고 내 것이 아니며 내 돈은 많지 않고 여기저기 나가는 곳이 많아요." "그렇습니다. 사실 가족들 중에 제가 도움을 주어야 할 곳이 몇 곳 있어요. 모른 체 할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도와주는 건 좋은데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이어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남자의 타고난 형세는 을묘(乙卯)날에 태어나 그림의 형상으로 풀어보면 수풀이 많이 자라나 있는 곳의 호숫가에 있는 형상이다. 물도 충분하고 먹을 것도 많다. 좋은 환경을 타고난 것이다. 그런데 옆에 개가 있다는 게 문제이다. 남자는 토끼인데 술(戌)인 개가 두 마리 묘술(卯戌)로 옆을 떠나지 않는다. 타고난 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금은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2018무술년까지 그런 시기가 이어집니다. 일을 많이 하고 힘들겠지만 누구나 그런 시기를 거치지요." 남자는 궁금증이 조금은 풀렸다는 듯 하는 얼굴을 한다. 그런 다음에 당연히 따라오는 질문이 있다. 그러면 그런 시기가 언제부터 풀리는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럼 그때만 지나면 형편이 좋아지나요?" 바로 질문을 한다. "2년 후가되면 달라집니다. 주변에 맴돌던 개가 모두 떠나게 되지요. 개가 떠나면 그때부터는 우거진 풀과 풀 속의 먹이가 많이 내 것이 됩니다. 내가 노력하고 생산하는 것이 내 손으로 들어오게 되고요. 타고난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형국이 됩니다. 계속 그때까지 버는 것으로 노후를 살면 유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남자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아 고생길이 곧 끝난다는 것과 같다. 자기 먹고 사느라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요즘 세태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 남자라면 심성이 고와도 많이 고운 사람이다. 그렇게 착하고 고운 사람이 밝은 표정으로 상담실을 나서는 것을 보니 기분이 같이 좋아졌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우리의 각오

명리학으로 관망해볼 때 우리가 정유년에 어떻게 화합 하느냐에 따라서 정말 국가의 존망이 달렸다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도자를 선출 할 때도 그동안 해오던 구태의연한 방식으로의 학연 지연 지역 감정 좌파우파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통합적인 사고로 정말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국민의 정신을 갖길바라며 그동안 정치권에 아파하는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설명이 있듯이 정유년은 천간이 정화(丁火)불이고 지지가 유금(酉金)이다. 불은 금을 녹여 새로운 것을 만들기 때문에 국민들이 새롭게 나타나는 정치 지도자를 선택할것으로본다. 그지도자는 구태의연하고 당리당략에 코가 꿰서 소신을 펴지 못하는 구 정치인을 배제하는 정치인으로 신당을 만들어 국민들의 큰 지지를 얻어 차기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통일의 발판을 이룰것이다. 4월 갑진(甲辰)월에는수질과 어패류에 균 같은 질환이 예상되고 중국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고통이 따르므로 AI처럼 뒷북치지 말고 미리 대비 해놓아야 한다. 을사(乙巳)월인 5월이면 일본이 진유(辰酉)합으로 금융관계의 국제적 제도권의 압박을 줄 것이니 기관 및 대기업 금융권 같은 곳이 대비를 잘해 놓아야 한다. 2017년 정유년 정임합목(丁壬합木)이 되는 해로서 정임(丁壬)의 합(合)은 주로 재물관계나 경제관계를 나타낼 때 적용하는 매우 중요한 설명이 된다. 화(化)한 목(木)은 을목(乙木)으로 나약한 화초이기 때문에 권위와 힘이 없다. 나약한 을목(乙木)여왕이 지배하는데 기후는 건조가 심하고 때 아닌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는 전초전이 될 수밖에 없는 해이기에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사전준비가 필요한 한해다. 나약하므로 주변에 식재관(食財官)이 제마음대로 요동치는 것을 뜻대로 부리지 못하여 기업들도 고통을 당한다. 우리나라는 오행상 목기(木氣)인데 을목(乙木)나약한 군주가 관성인 금(金)은 서방(金)인 미국과의 금융경제(金庫)를 지칭하는 것이므로 외교안보와 경제무역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해다. 또한편 재성인 토(土)는 대륙의 중심(土)인 중국을 지칭하는 것이므로 외교안보와 경제무역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의 강도 높은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은 화(火)로서 나약한 을목의 기운이 빼앗기게 되어 일본은 우리를 가볍게 보게 되어 위안부 문제나 독도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게 하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 주변국가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국가 기반을 단단히 할 국민적 각오가 따라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1 07:01: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운을 부르는 간단한 원리

인생이란 것은 심각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심각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단순한 것이다. 삶의 속성은 분명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너무 심각할 필요는 없다. 또한 한 평생을 살아가는 데는 분명 우여곡절이 없을 수 없는 것 이것이 인생이란 생각을 한다면 우리는 좋다고 마냥 좋아할 일 도 없는 것이고 힘든 일이 있다고 해서 절망할 일은 아닌 것이다. 깨달은 도인일수록 삶은 단순하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가운데 호들갑을 떨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행운(幸運)을 바란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토록 행운을 바라면서도 행운을 부르는 가장 간단한 원리마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반드시 타고 태어난 사주팔자대로만 사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는 큰 오산이 될수있다. 물론 타고 태어난 연월일시의 사주 여덟 글자는 선천적으로 받아 지닌 기호이다. 그러나 자신의 기호의 특성을 안다면 그에 맞는 여러 방편이 있음 또한 알아야 한다. 우선은 마음가짐이다. 이 마음 가짐에 영향을 주는 소소한 인자들이 있는데 이것을 잘 알아 활용하면 삶을 살아가는데 소소한 방편이 될 뿐만 아니라 행운을 부르는 비결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일주(태어난날)나 사주의 구성에 따라 도움을 주는 희신(喜神)이나 길신(吉神)의 역할을 하는 색깔이나 방향을 참고하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팁이 되는 것이며 사람을 사귈 때도 상대방의 사주 최소한 일주만 안다할지라도 사람으로 인한 실패가 적어질 수 있다. 면접이나 인터뷰를 앞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일주에 힘을 주는 색깔의 속옷을 입는 것 같은 것도 아주 기본적인 방편에 속한다. 반안운에 해당하는 방향으로 잠을 잔다던지 공부하는 학생은 역시 반안운의 방향으로 책상머리를 놓는다면 분명 집중력에 도움을 받는다. 특히 뭔가가 잘 안 풀리고 복잡한 일이 자꾸 생긴다 싶으면 우선은 집 안을 청결히 해야 한다. 필자가 종종 강조하듯 부엌 개수대에 설거지도 하지 않은 채 쌓여 있는 그릇이 없도록 해야 하며 집 안 여기저기에 짐을 쌓아두지 말아야 한다. 책상은 깨끗이 정리하여 흐트러진 서류나 종이가 없도록 할 것이며 현관은 신발로 어지럽혀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 정갈한 신명들은 정돈되고 깨끗한 곳을 좋아하여 흠향하는 일이 많다. 잡신들은 비린 냄새나 어지러운 곳 어두운 곳을 좋아하여 그런 곳을 일부러 찾아 깃든다. 그래서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집 안을 정결히 청소한 후에 쑥향을 피워 집 안 곳곳을 다니며 잡 냄새를 없애기도 했던 것이다. 선신들은 정결함으로 음식을 삼고 잡신들은 어지러움으로 거처를 삼는다. 행운을 부르는 간단한 팁은 이렇듯 정결함으로부터 출발한다. 새해엔 이 원칙들을 적용해보자./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복을 받으려면 최소한 얌체족은 되지 말아야

얌체족은 누구나 싫어한다. 자신의 작은 돈을 아끼려고 남의 돈 쓰게 만드는 사람이나 이익을 따지느라 항상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얌체족의 칭호를 벗어나기 힘들다. 인간관계나 소비행태에 있어 지혜롭게 생각하여 행동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내가 하기 싫은 것은 남도 하기 싫은 법인데 우리 주변에는 얌체족들이 적지 않다. 얼마 전에 홍콩의 부호 리카싱에 대해 말한 적 있지만 그의 어록 중에 '육불합, 칠불교(六不合 七不交)'라고 있다 한다. 즉 여섯 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는 내용이다. 그 내용을 보니 한 마디로 사람다운 사람을 그리고 있다. 칠불교 중 하나를 보면 "속담에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했다. 모든 일에는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하며 주는 만큼 받게 되며 작은 베풂이 큰 보답으로 오기도 하는데 이기적이고 받기만 하려는 사람과 어찌 사귀겠는가?" 라는 것이다. 사귀지 말아야할 일곱 사람 중의 하나가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반드시 먼저 주고서 나중에 못 받는 것을 손해난다 생각한다기 보다는 사람의 염치에 대해 일갈 한 것이다. 기본적인 양식을 지닌 이라면 공짜라도 남으로부터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받으면 당연 답례를 하는 것이 예의인 줄을 아는 것 취함에도 염치가 있어야 함이 사람다움이라 본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사귄다면 인간관계를 망치고 상처받을 일이 웬만해서는 없을 것이란 걸 리카싱은 깨달은 것이다. 눈 앞의 작은 이익에 신경 쓰고 염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우주에 가득 찬 복력들이 와서 붙을 수 있을까? 물론 세상은 일순 보기에는 약삭빠른 사람들이 손해 보지 않고 사는 듯이 보인다. 오히려 정직하지 못하고 욕심 많은 사람들이 정직하고 착한 사람들보다 재물도 많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 세상은 욕계(慾界) 즉 탐욕의 메카니즘이 작동하는 세계다. 욕심에 적당함을 알고 제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염치가 있는 사람들은 타당하지 않은 재물이나 자리를 탐탁히 여기지 않는다. 삿된 기운들은 탐심이 많을 때 얼씨구나 하고 와서 붙는다. 마치 유류상종처럼 불가에서는 '무주상보시'라 하여 내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하여 베풀었다는 생각조차 내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다. 역(易)에서는 식신생재(食神生財)의 이치가 있으며 예수님도 말하시길 "네 왼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 라고 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말씀으로 기억한다. 이런 마음가짐이 될 수 있다면 이 세상은 훨씬 사랑과 자애로 충만한 곳이 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금(金)이 화(火)를 만났으니

마흔 초반의 남자 둘이 함께 사무실에 왔다. 직장동료인데 한 사람은 상담을 온 것이고 한 사람은 따라온 사람이다. 상담을 청한 사람의 사주를 찬찬히 봐주고 궁금한 것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같이 온 남자는 옆에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더니 자기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고 한다. 궁금증이 있다거나 마음먹고 온 것이 아니라 구경을 왔다가 상담을 받으니 막연하게 묻는다. "제가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까요?" 이런 질문은 뾰족하게 대답할 방법이 없다. 질문이 막연하니 대답하기도 막연한 것이다. 그래도 질문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다. 사주를 뽑아놓고 보니 어딘가에 일이 막혀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고자 하는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군요." 남자는 대뜸 그렇다고 대답을 한다. 사주로 풀어서 자기의 현재 상황을 짚어주니 신기한 것이다. "지금 있는 직장은 원하는 곳이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먹고 살자니 안 다닐 수도 없고 그러네요." "맞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콕 짚어내시네요."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 하네요. 그렇지만 생각에만 머물러 있는 형편일 뿐이고 그러니 답답할 테고." 남자는 지금 자신의 상태를 맞추었다며 표정이 바뀐다. "혹시나 밥이라도 굶을까봐 걱정되고 그러네요. 그렇죠?" "예, 맞습니다. 그게 제일 큰 두려움이지요."남자는 오행 중 금(金)이 태과한 사람이다. 그런데 여름에 태어났다. 만일 겨울에 태어났다면 남자는 많이 달라졌을 인생이다. 쇠를 의미하는 금은 예리하고 단단한 속성이 있다. 성격으로 따지면 의지가 굳고 추진력이 있는 성격이다. 쇠는 겨울에 단단해지고 강해진다. 그러니 쇠는 겨울에 태어난 사람에게는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된다. 돈을 많이 버는 재운도 따르고 권력도 제법 큰 권력을 가질 수 있는 운세이다. 남자는 여름에 태어났는데 쇠가 불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대장간의 쇠를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다. 대장간에서는 무쇠에 불을 가해서 녹여낸다. 쇠는 불에 녹으면 흐물흐물 해지고 망치로 두들기면 모양까지 변한다. 그렇게 쇠를 녹여서 호미나 삽을 만드는데 쇠를 녹이는 건 바로 불이다. 여름은 뜨거운 계절이고 불에 비유할 수 있다. 쇠가 불을 만났으니 어떻게 되겠는가.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녹아내린다. 녹지는 않는다고 해도 무디어지고 단단해질 수가 없게 된다. 그렇게 남자는 금이 태과함에도 여름에 태어나는 바람에 제대로 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까닭에 남자는 돈도 권력도 제대로 얻지를 못했다. 물론 금이 태과하고 여름에 태어난 사람이 모두 그렇지는 않다. 사람은 오행 외에도 타고난 사주가 다르고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많으니 모두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맞지를 않는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을 바꾸는 대운

항우를 패망시키고 천하를 손에 넣은 사람은 한고조 유방이다. 유방은 패현이라는 곳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실상 동네에서 술이나 마시고 돌아다니며 싸움질이나 하는 게 그가 하는 일이었다. 백수건달로 지내던 유방의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진나라 말기였다.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그는 세상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세력을 모으고 힘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항우를 물리치고 중국의 역사에서 평민으로 태어나 황제가 된 첫 번째 인물이다. 강태공은 주나라 무왕과 함께 천하를 평정하고 제나라 제후에 봉해진 사람이다. 강태공 역시 가난한 생활로 아주 긴 시간을 살아왔다. 일흔의 나이에 낚시를 하면서 자신의 때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낚시를 하는 것을 보고 세월을 낚는 다고 하는 것은 강태공에서 나온 말이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을 강태공이라고 하는 말 역시 이런 고사 속에서 태어난 말이다. 한고조 유방과 강태공이 비슷한 점이 있다면 그 시점 그들이 때를 만나고 사람을 만나서 인생이 달라지기 전까지 형편없는 상황 속에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별 볼일 없는 삶을 살았고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 인생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변하기 시작한 것은 그들이 때를 만나고 귀인을 만났기 때문이다. 사람의 삶이 바뀌는 것은 대운이 큰 작용을 한다. 꽉 막혀서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이 이어지다가도 운이 풀리기 시작하는 때부터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일도 실마리가 생기고 풀려나간다. 대운은 사람의 인생을 10년 단위로 좌우하는 운세의 큰 줄기이다. 대운이 어느 시기에 있느냐에 따라 행로가 달라지고 걸어가는 길이 달라진다. 멀쩡히 좋은 직장을 잘 다니는 남자가 있었다. 말 그대로 착실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그만두었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일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림을 그리는 것 가슴속에 담겨있던 뜨거운 열망이 순식간에 솟구쳐 오른 것이다. 현실의 환경에 다소곳이 순응하고 유약해 보이고 소심한 사람이었던 그가 그런 용기를 낸 것은 오로지 마음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가 인생을 바꾸겠다는 결심을 한 것은 대운이 힘을 떨쳐 솟아오른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 10년을 주관하는 대운이 시작되었고 그렇게 대운과 삶이 만나서 섞이면 인생의 큰 틀이 달라진다. 삶을 바꾸는 변화는 이렇게 대운을 만났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대운을 알기 원하고 운이 오는 시기가 언제인지 찾으려고 한다. 그 시기에 자신의 뜻을 펼치기 수월하고 순풍에 밀려가는 돛단배처럼 매끄럽게 풀려가는 시기가 대운이 오는 때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1-0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