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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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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욕계 색계 무색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욕계 색계 무색계 어떨 때면 자연의 영성과 원초적 에너지를 느낄 때가 있다. 인간은 분명 보이는 것 느끼는 것 이상의 잠재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 내면의 무궁한 영적 힘을 발현시킬 수 있는 매카니즘이 있음을 깨닫고 보여준 선지자나 수행자들이 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가 없다. 그 잠재적 힘을 발현할 수 있는 경우는 깊은 정신적 수행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일러 신통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불가의 경전 속에는 깊은 사마타 선정 수행을 닦게 되면 변신술이나 쌍신술 숙명통 천안통은 물론 타심통 등 다양한 신통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신통 자체를 수행의 목적으로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만 수행의 정도가 깊어짐에 비례하여 당연하게 나타나는 현상의 하나로 보았기에 석가모니부처님은 신통을 사용하는 것을 계율로 금하실 정도였다. 석가모니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후 이 세계라고 불리는 차원에 삼십일 천(三十一天)이 있음을 보았다. 우리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욕계 천신들처럼 차원 높은 정신차원의 세계를 일러 색계 색계 보다 더 차원이 높은 세계를 무색계라 하여 삼계라 하였다. 그 삼계안에 삼십 일천이 있다고 한 것이다. 물론 욕계 안에도 욕계 육천이라 하여 천상세계가 있는데 이 천상세계에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하늘 차원의 세계도 단계와 차원이 있음을 분명히 설파하였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모든 선지식들의 외침은 고행과도 같은 처절한 자기 수행의 결과 한결같은 통찰의 외침이다. 그러나 우리 보통 사람들은 신통을 통한 가피 한 자락이라도 붙들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선한 마음 선한 행동을 항상 마음에 새기는 사람들이라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청할 수 있음도 하나의 방편인 것도 사실이니 바른 신심과 바른 마음을 항상 하려 한다면 그리고 역시 선하게 회향하려는 그 마음을 놓지 않는다면 분명 선신들의 가피와 두호하심을 기대할 수 있다. 마음이 좀 더 커지고 향상된다면 어느 시대 어느 시절에는 내가 불보살이 되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뭇 존재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말이다.

2019-04-03 05:48: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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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남을 해하려 하지 마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남을 해하려 하지 마라 때때로 남에 대한 비방이나 훼방을 목적으로 기도의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선한 목적의 기도 또는 저주의 굿판 같은 것이리라. 가끔 필자에게 와서는 이와 비슷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면 만나고 있는 남자가 유부남인데 부인과 빨리 이혼하는 비법은 없는지 뭐 특별한 부적이라도 써 줄 수는 없는지 등을 묻거나 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궁중 여인네의 내밀한 암투에도 무속인 들을 동원하여 몰래 반대편의 후궁이나 비빈을 저주하는 의식을 행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기도 하고 일정 부분은 정사 부분에도 기록된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의 경우 숙종의 총애를 받던 후궁에서 정비의 위치에까지 올랐던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대상으로 무속인을 궁중에 들여 비방의식을 했다는 등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어떤 학자들은 상주 인원만 해도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닌 궁중 내에서 사당을 지어 놓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3년이라는 적지 않은 긴 시간 동안에 왕비를 저주하는 비방의식을 행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권선징악형 이야기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일반인들의 심정에서야 더할 나위없는 극적인 요소를 지닌 소설 같은 이야기이다. 이는 단지 구중궁궐 내의 여인네들의 사랑을 얻기 위한 암투만은 아닌 것 같다. 당시 서인과 남인 등 당파싸움의 와중에서 왕으로서의 권력과 입지를 다지는데 있어 남인 출신의 장희빈과 서인 출신의 인현왕후를 둘러싼 당파와 계파간의 갈등 속에 숙종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장희빈에 대한 애정이 예전 같지 않았던 것도 원인이었겠지만 말이다. 관세음보살 보문품경에 보면 소욕해신자 환착어본인(所慾害身者 還着於本人)이라는 구절이 있다. 즉 "남을 해하려는 자 자신에게 그 해가 돌아온다."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있을 때 관세음보살 명호를 지심으로 염송을 하고 기도하면 당면한 갖은 종류의 고난 속에서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나열한 대목 중 하나이다. 이 대목은 남을 해하려는 마음은 부메랑처럼 다시 자신을 해친다는 원리를 지적한 것이다.

2019-04-02 05:48: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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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이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이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종교를 믿으면서 기복신앙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조물주 또는 존재를 있게 만든 우주적 원초적 힘과 영성과 합일이 되는 것을 존재의 궁극적이며 형이상학적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단지 인생의 고난을 벗어나고 바라는 바가 성취되기를 비는 행위는 무속적 신앙이나 보다 고등화된 종교적 논리체계를 갖춘 기성종교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 말이다. 특히 칼 막스나 레닌같은 공산주의자들이 "종교는 마약"이라며 철저하게 도외시한 것을 볼 때 역사적으로는 종교의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기승을 부렸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도 서양 역사에 있어 같은 기독교 내에서도 구교와 신교도의 계속된 싸움과 반목, 역시 같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기독교와 회교는 종교의 이름으로 끊임없이 전쟁을 해왔으며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고조되는 전운 역시 힌두교와 무슬렘이라는 민족적, 종교적 반목이 그 이유임을 볼 때, 도대체 종교란 무엇인가 라는 회의가 들만도 하다. 그러나 정치적 종교적 그리고 민족적 이유가 밑에 깔린 인간들의 갈등이 외형적 역기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내적으로 인간들의 마음에 크나큰 안정과 힘을 주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인간은 그 어떤 초월적 존재를 믿고 싶어 하고 의지하고 싶어 한다. 고달픈 삶에 의지처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의 나약함이 만들어낸 조작된 신화라 할지라도 모든 종교마다 그 종교가 가지고 있는 영험함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존재한다. 리처드 도킨스라는 노벨상 수상자이며 생물학자인 그는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을 저술하여 신의 존재에 대하여 회의론을 펼쳤다. 물론 그는 서양인이다 보니 여기에서의 신은 기독교의 신을 말한다고 봐야 한다.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로서 서양인들의 광적인 기독교신앙이 가지고 있는 모순과 진정한 인간 본연의 존재성으로서의 회복과 목적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주장이다. 형상으로서의 신은 무의미하다고 본다. 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신을 통한 구원이라 말을 하지만 인간이 인간을 구원하고 인간의 절대 선한 정신이자 힘을 신(神)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2019-04-01 05:48: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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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유전문의 이치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유전문의 이치 지금 삶이 힘들다고 낙담하지 마라. 현재는 과거의 투영이자 전생의 업보와 업연에 대한 반영이다. 지금 뭔가 뜻대로 되는 일이 없고 삶이 팍팍하다면 어느 생의 게으르고 방일했던 삶에 대한 현현이며 힘들다고 생각돼도 묵묵히 잘 해내게 되면 그 고단한 삶을 성실히 잘 해낸 공덕으로 다시 복덕이 구족한 삶으로 전이되게 된다. 이러한 인생유전문의 이치를 깨달은 이들은 업보의 유전으로 설명하였건만 혜안이 없어 우리는 그저 콧방귀나 뀌며 요행의 삶을 부러워하고 있는 것이다. 일순 이런 이야기는 마치 인도의 브라만 계층들이 카스트제도를 정당화하면서 전생에 복을 짓지 못해 현생이 고달픈 것이니 이런 이치를 알아 이생에 대한 불평불만을 줄이고 선업을 쌓아라..하는 논리를 펴고 있다. 불교적 관점의 업연의 이치와는 살짝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결을 달리한다. 불교는 철저하게 조건과 연기이다. 브라만 힌두교에서 얘기하는 업연의 이치는 당대의 계급사회를 정당화하는 자기 논리일 뿐 브라만 상류계층으로서의 덕목과 회향은 그닥 강조되고 있지 않다. 즉 힌두인들에 있어서 한 번 브라만은 영원한 브라만이다. 한 번 수드라는 영원한 수드라인 것이다. 이생에서 브라만으로 태어난 사람은 죽을 때까지도 브라만인 것이며 내 생 역시 브라만이라는 강한 확신을 기저로 한다. 그러나 불가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지금 이 자리에서 그가 하고 있는 행동이나 말과 뜻에 따라 브라만이거나 수드라인 것이다. 오늘의 '나'가 내일의 '나'와 다를 수 있음이 불교적 관점이다. 왜? 항상 하는 것은 없으며 그의 생각이나 말, 뜻이 고결하다면 그는 지금 바로 브라만인 것이고 훌륭한 신분과 가문의 사람이라도 지금 그가 하고 있는 신구의 삼업이 형편없다면 그는 천한 사람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들이 정해 놓은 계급과 신분일 뿐이다. 현재의 이러한 숭고하거나 저열한 계속된 행동과 말과 뜻은 이 사람의 다음 순간과 다음 생을 결정짓게 하는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한다. 삼업이 우리의 의식세계를 의식 무의식적으로 축척되게 되어 있고 이러한 식(識)의 축적은 우리가 다음 생을 선택하게 될 업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019-03-29 05:48: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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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해년에 태어나는 아기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해년에 태어나는 아기들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는 말이 있다. 성군은 태평성세의 산물이고 영웅은 난세에 따르는 귀결이라는 논리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커다란 운의 흐름에서 세운(歲運)이 어떤 운기냐에 따라 유달리 특별한 개성과 역량을 가진 인물들이 많이 태어나는 해가 있다. 따라서 올 기해년 1월부터 탄생한 자녀가 있거나 올 한 해 중에 잉태되는 자녀가 있으시다면 자라나는 앞날을 한 번 눈 여겨 보시기를 바란다.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는 의미는 자못 부정적인 의미도 없지는 않지만 그 어느 때보다 경국지색이라고 불릴 정도로 외모도 출중한 아기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며 품성도 진선미 지덕체를 겸비한 동량이 많이 탄생할 것이다. 태어나는 사주의 아이들 중에는 마치 활기차게 떠오르는 태양이 온 누리를 비추듯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이름을 떨칠 인물이 태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 분야에서 이름을 높이게 될 맥도널드나 이케아 또는 스타벅스처럼 글로벌 경영체제를 갖춘 세계적 수준의 기업인의 기운을 가진 인물들이 태어날 것이란 여러 역학적 예시에 강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근거는 많은 예언자들이 한국의 미래를 예측할 때 우리 한국이 세계사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그 시기를 두고 여러 이견이 있었는데 후천갑자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1984년 이후의 한국의 국운과 대조해볼 때 주역적으로 동방 갑목(甲木)에 해당하는 우리나라가 천간에서 기(己)로 갑기합(甲己合)을 이루어 중정지합인 목국(木局)으로 더욱 견고히 전향된다. 뿐만 아니라지지(地支)로는 나무의 인수가 되는 큰 물 해(亥)가 들어와 받쳐주며 생(生)해주고 있다. 그리하여 나라의 발전에 밑받침이 되는 동량들이 출현하기 시작한다고 보는 오행적 해석과도 상통하는 것이다. 주역적으로는 산천대축이라하여 범이 산속에 있으니 먹을 것이 풍족하고 위엄이 진동한다고 해석하며 아기들은 영웅호걸의 기질이 충만하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기운은 2019년을 지나 2020년에도 이어지며 2019년에 태어나는 인물들이 경제적 역량이 뛰어나다면 2020년은 세계적 석학이 될 인물들이 태어날 기운이 더욱 짙다고 보면 되겠다.

2019-03-28 05:48: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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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은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은 인생이란 주변 세력이나 누군가의 힘에 의해 의도적으로 운명이 바뀌기도 하며 어떤 경우는 스스로 의지를 가져 기운을 바꾸기도 한다. 그러한 힘이 신의 계시요 환경에서는 운이라 일컬을 것이다. 필자가 아는 K여인이 그런 경우이다. 팔자의 지지에 편재가 놓였으니 미모는 사랑스럽고 집안은 갑부 집에서 태어났다. 대단히 큰 부자를 십만 석, 큰 부자는 만석지기 시기에 오천 석은 하는 지주 집안의 자녀였다. 그녀는 어렸을 적 아버지는 친인척들의 인사를 받을 때마다 아버지께 인사 오는 소작인들이 몇 십 명은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녀는 세상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 때부터인가 뭔가 인생이 잘못되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풍요한 가정환경과 부모의 사랑 속에서 성장을 하고 총명한 두뇌도 갖췄다. 남들이 보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복을 타고난 인생인 것 같은데 그 많은 재능과 혜택을 누리기만 했지 노력으로 더욱 키워나가지를 못했다는 생각이다. 물론 조상님의 은덕일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마치 저축된 것을 야금야금 꺼내 쓰기만 할 뿐 자산을 바탕으로 발전시키지는 못했다는 자괴감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자기 자신의 안온에서 벗어나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눈을 돌려 세상을 이롭게 할 만큼의 부를 이루고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기회를 살리거나 노력을 하지 못했다는 후회의 마음, 상실감이 밀려온 것이다. 이제 2019년이 되면서 그녀도 환갑이 되었다. 역사가 돌고 돌 듯 회갑을 맞았으니 K여인이 태어났을 때의 운기를 다시 맞은 것이다. 다시 그녀가 갑부집 딸로 태어났던 한 살 때의 운기를 맞은 것처럼 그녀의 재물에 대한 인식을 이제는 새롭게 하고 있다. 다시 시작해 보리라며 그녀는 마음의 각오를 다시 잡았다. 지금의 자산은 선대 때의 자산에 비하면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재물에 대한 의미와 각오가 남달라진 만큼 분명 자신이 주체가 되어 일궈보려 한다고. 여러분들도 한해 한해를 새로 시작할 때마다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우주와 나, 일대 일의 관계를 설정해보시기를 바란다. 만사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반드시 회갑 때부터 달라지겠는가?

2019-03-27 05:43: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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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처에 있는 닮은꼴 인생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처에 있는 닮은꼴 인생 회갑을 맞이하면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진 K 여인의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여인은 필자와 같은 기사월(己巳月) 정유(丁酉)일주생 이였다. 이쯤 되면 비슷한 삶의 구성이다. 당시 K 여인의 인생 상담을 하면서 내심 매우 놀랐던 것이 사주 구성의 흡사함과 함께 성장과정 역시 거의 필자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 지구에 태어나 살아가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 속에서 나와 닮은꼴의 삶을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누군가의 인생이야기가 반드시 꼭 그 사람만의 이야기나 경험이 아니듯이 말이다. 실제로 나와 성격과 외모가 비슷한, 흡사한 인생을 산 사람이 어찌 없겠는가? 이러한 경험을 필자 역시 한 것이다. 누구나 그러하듯 어렸을 적 주변의 사랑을 많이 받았고 초등학교시절 청주 KBS어린이 합창단 활동을 하기도 한만큼 나름 꿈도 많았었을 터였으나 어느 순간 안주에 익숙해졌던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쏟는 관심이 피곤하다고 느낄 적이 더 많은 때였다. 부모님의 기대가 컸던 만큼 주변에서 아쉬움과 상실감을 많이 표현하기도 하였지만 사주가 작다보니 그러한 조언도 잔소리로만 들렸던 것 같다. 큰돈도 후회 없이 만져보기도 하였지만 그 때는 그게 어려운 일이라고 느끼지도 않았다. 그 역시 사주그릇의 차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지난 십 수 년 필자는 유례없는 많은 인생경험을 하였다. 이 부분이 그 여인과 다른 점이다. 살면서 노력도 별로 해보지 않고 평범한 삶도 어려운 일이라는 위안 아래 만족 아닌 만족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반드시 행복이라 말할 순 없을 것이다. 매일 뜨는 태양이 어제의 태양과 똑같다고 말 할 수 없듯 나의 태어난 사주팔자의 운기의 조합과 기운이 매 해, 매 월, 매 일 마다 새로운 우주와 대면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인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그 때 회갑을 맞아 다시 한 살 때로 돌아간 것처럼 다시 인생을 시작해보겠다는 K여인의 각오에 찬사를 보냈다. 어쩌면 필자 자신에게 보내 본 찬사였으리라. 과거에 매이지 말고 미래를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이 현재에 새롭게 깨어 있다면 미래는 당연 충만해질 것이다.

2019-03-26 05:43: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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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거래가 아니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는 거래가 아니다 기도를 올렸으나 지금 당장 바라는 바가 이뤄진 것 같지 않다고 낙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 지을 일이 아니다. 때가 오길 기다릴 뿐이다. 무탈하게 여여하게 성취될 때를 위하여 말이다. 이를 일러 원만성취라 하는 것이다. 원하는 바가 이뤄졌어도 호사다마(好事多魔)와 같은 뒤탈이 없는 성취를 일러 원만성취라 한다. 내가 바라는 바가 이뤄지게 해달라는 것이 기도거래가 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명훈가피(冥熏加被)를 모르는 단견의 사람들이 갖는 태도다. 바라는 바가 확! 하고 성취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어떤 식으로든 보이지 않는 힘의 두호함이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경우처럼 말이다. 그저 복덕 쌓을 원인은 짓지 않으면서 그저 복 받기를 바라며 하는 기복기도는 경계해야 하지만 감사하고 하심 하는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절대 기복이 아니다. 기도공덕의 이치가 이러하니 기도는 거래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얼마 내고 무슨 기도를 했으니 당장 어떤 효험이 나타나야 된다고 생각한다던가, 마치 맞나 안맞나를 시험하듯 마음 재량을 하고 있다면 이는 기도를 올리는 사람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서원을 세우고 평소의 불뚝 불뚝하던 마음을 자꾸 내려놓고 하심하면서 당면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또는 원하는 바가 성취되기를, 그리고 거기에 더하여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기회가 닿는 대로 돕겠다는 마음자세로 기도를 한다면 시기의 문제만 있을 뿐 기도의 성취는 공식처럼 이루질 것이다. 먹고 사는 일에 여념이 없는 생계형으로서 가족의 안녕과 복을 바라는 우리 중생들의 바라는 바는 보통 욕계 천상의 두 번째 하늘인 제석천과 그 아래의 팔부 사천왕천에서 감응하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제석천이 어디인가? 바로 우리가 옥황상제라 부르기도 하는 제석천왕이 거하시는 하늘세계다. 그 이상의 하늘세계는 말 그대로 정신세계의 차원을 높여가는 천상에너지 세계라고 봐야할 것이다. 기도는 선한 신명과의 교감과 다름이 아니다. 마치 인드라망, 바로 그물망처럼 말이다.

2019-03-25 05:12: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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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 3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 3 이어 방위의 길흉을 보면 장성(將星)에는 양인(羊刃)이라는 성분이 작용한다. 인(刃)은 자신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자 비장의 무기가 돼야한다. 드러내 넣고 위세를 부리다간 보통 크게 당하기 십상이다. 포태(胞胎)로 장성은 제왕(帝旺)의 자리다. 제왕의 자리는 다치면 졸개들은 반드시 자멸하게 되는 이치로 장성은 겉으로 드러나선 안 되는 것이다. 입시철이 다가오면 많은 학부모들이 상담을 청하는데 이때 합격을 기원하며 당부하는 얘기가 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의 띠를 기준으로 재살(災煞)에 해당하는 색상을 입히도록 권한다. 재살이란 장성살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성신으로 수험생의 생년 띠를 기준으로 돼지 토끼 양은 유(酉), 범 말 개는 자(子), 뱀 닭 소는 묘(卯), 원숭이 쥐 용은 오(午)로 재살이다. 酉는 오행의 금으로 백색, 子는 수로 흑색, 卯는 목으로 청색, 午는 화로 적색에 속한다. 기사(己巳)생 P군은 학창시절 학업성적이 아주 우수한 편인데도 시험 운이 따라주지 않아서인지 몇 차례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나름 눈높이를 낮추어 담임선생이 추천하는 K대학교에 지망 했는데 불합격했다. 내방한날 수험생이 입은 옷이 흰색 운동복이고 동행한 어머니의 옷은 붉은 색으로 느낌이 좋지 않았다. 모두 장성살 색상 옷을 입은 까닭이다. 의상이나 이불 요 등은 장성의 색상이 불리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뱀띠생은 중대사를 앞두고 흰색 계열의 옷은 입지 않는 게 좋다. 장성의 색상 옷을 걸치면 십중팔구가 불길해진다. 중대사를 앞두고는 장성에 대치되는 재살의 색상을 입는 게 상책이다. 재살은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관대(冠帶)와 합작되는 성질을 띠기 때문이다. 학생에게 시험당일 청색 옷을 착용하도록 권유했으며 결과는 독자 분들의 상상에 맡긴다. 합작(合作)이란 용어는 음양의 생산(生産)기능에 주안을 두어 현상계로 나타나는 물상(物象)의 첫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말이다. 다른 말로 합생(合生)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때는 구생(求生)의 뜻을 포함하므로 대개 물상에 주안해서 합작 이란 말이 즐겨 쓰인다.

2019-03-22 05:11: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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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비효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비효과 마음이 집중되면 염력이 증대되어 물질을 뛰어 넘는 힘을 방출하기도 한다. 여타 종교의 수행자들 역시 수행하는 과정에 얻은 신통력으로 종종 기이한 현상을 보여주곤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그 신통을 얻는 게 수행적 관점에서는 궁극적 목표가 아닐뿐더러 오히려 보통 사람들을 사도로 이끌고 혹세무민할 수 있기에 꺼려하는 것이다. 자연만물이 서로 따로 따로 존재하는 객체가 아니고 나와 한 몸처럼 연결되고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것은 모든 종교의 창시자들이나 선현들이 한결같이 가르쳐주고 있는 바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인드라망'이라 하여 무릇 존재를 가진 천지자연의 모든 존재들이 그물망처럼 얽혀서 인연되어 살아가고 있지만 물질로 된 육신을 가진 우리 인간들은 혜안이 없어 눈앞의 것들 밖에 보지 못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독교 역시 자연 따로 인간 따로가 아니라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 아래서 창조되어져 서로 서로 연결된 생명이라고 성경의 여러 구절이나 신학자의 글에서 얘기하고 있다. 마호멧교의 교리까지는 별로 접한 바가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역시 그 모체는 기독교의 하나님 신앙에 뿌리를 같이 하니 우주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들의 영적인 연계성을 역시 존중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한 때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었던 아랍의 철학자이자 소설가 시인으로 이름을 알린 칼릴 지브란의 산문시집인 '예언자'를 읽고 받은 확신이다. 힌두교 역시 범신론의 대표적 종교다 보니 만물의 영성이 서로서로 교감하며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의 인드라망 사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봐도 지나침이 없다. 종종 인정되어 지고 회자되는 나비효과 역시 모든 존재가 그물망처럼 엮어져 있어 아무리 작은 미묘한 움직임일지라도 대양을 건너 폭풍을 불러올 수 있음을 통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당장 기도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아 실망하고 기도의 끈을 놓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마치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평양을 건너 태풍을 일으키듯 오늘 나의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는 어느 날 감사한 성취로 발현될 것임을 믿어야 한다.

2019-03-21 05:11: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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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 2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 2 천살에는 상관기가 작용한다. 상관의 성분은 무형 추상의 별로 무(無)에서 유(有)가 나타나는 통로를 만들어낸다. 그로인해 무릇 기도는 천살 방향을 보고 하는 것이다. 병으로 인한 괴로움은 장성 (將星)이라는 살성(煞星)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어느 귀부인의 예를 본다면 그녀는 지성과 교양을 갖추고 심성 또한 나무랄 데 없는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불행히도 폐암에 걸려 투병 중이었다. 폐암은 조기 발견과 완치가 어렵고 죽음으로 이른 경우가 많다. 보통 여성들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많이 사망한다. 이때는 보통 대문 방향이나 침실의 방문 방향을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家長)의 생년 띠를 기준으로 공간의 중심점에서 방문이나 대문이 장성 방향으로 나 있으면 질병에 시달리는 가족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시계의 12시 방향을 정북(正北)에 맞추었을 때 돼지 토기 양띠는 묘(卯)가 장성이고 3시방향, 범 말 개띠는 오(午)가 장성 6시방향, 뱀 닭 소띠는 유(酉)가 장성이고 9시방향, 원숭이 쥐 용띠는 자(子) 12시 방향이 장성에 속한다. 장성살(將星煞)이란 글자 그대로 높은 지위의 우두머리와 같아 쉽게 노출되거나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위태하다는 뜻이 있다. 까닭에 영업장이나 대문이 장성 방위로 나면 항시 외부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놓인 격이라 큰 타격을 입기 쉽다. 그러므로 의상이나 이불 요 등이 장성에 해당되는 색상 이어도 좋지 않다. 卯는 오행으로 청색이고 午는 화로 적색에 속한다. 酉는 금으로 백색이고 子는 수로 흑색에 속한다. 그러므로 돼지띠가 청색 옷을 즐겨 입거나 범띠가 적색 옷을 즐겨 입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병이나 탈이 나기 쉬울 뿐더러 각종 재액(災厄)이 침범하기 쉬우니 삼가 할 일이다. 공교롭게도 시험이나 면접같이 신상에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장성의 색상으로 된 옷을 입고 응시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결과가 좋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굳이 그 색상의 옷을 입어야만 한다면 스카프나 넥타이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변화를 주는 방법이 있다.

2019-03-20 05:1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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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종가피(三種加被)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삼종가피(三種加被) 보이지 않는 힘의 조력을 받는 것을 가피란 한다. 불자들의 경우 가피를 입는다, 가피를 받는다는 말을 쓴다. 기독교나 천주교신자들이라면 "은혜를 입는다." "기도응답을 들었다."라는 분들도 본 적이 있다. 각자가 믿는 종교의 최고봉 또는 그 반열에 있는 선한 초월 존재의 능력에 기대어 받는 도움을 말하는 것이니 가피나 기도응답이라 함은 모두 좋은 의미의 교감을 의미할 것이다. 파우스트가 악마인 메피스토의 유혹을 받아 당장 원하는 것을 얻는 사악한 힘과의 거래가 아닌, 신의 은총을 받는 것이 일반적 의미의 가피이자 은혜인 것이리라. 불가에서는 삼종가피(三種加被)라 하여 현증가피, 명훈가피, 몽중가피를 얘기한다. 다급한 일을 당했을 때 우선 당장 빠르면 3일 이내, 늦어도 1주일 이내에 도움을 받는 것이 현증가피(顯證加被)라 한다면, 은근하게 보호를 받으며 일상생활 중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 명훈가피의 덕이다. 몽중가피라 하여 꿈속에서 길흉을 예지 받아 위험을 피하거나 좋은 길상사에 대한 예지를 받는 것도 수승한 가피의 하나로서 사주에 귀문살, 화개살이 있는 사람들은 평소 꿈을 통해 미래사를 미리 느끼며 예감한다. 우리나라 대승불교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티벳불교에서는 꿈 요가라 하여 일상생활의 부정한 기운을 감소시키고 밝고 힘 있는 긍정생활의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기도 하다. 건축가가 집을 지을 때 미리 정밀한 설계도를 그려 집을 짓는 초석을 만들 듯 꿈 역시 미래를 설계하는 예고편과 다름이 없는 것으로서 꿈이 가진 몽중가피의 영역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인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꿈에 조상이 나타나 위험을 피하게 해주기도 하고 발복하게 해주는 여러 암시를 꿈꾸었다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본다. 꿈은 예지의 힘을 미리 보여준다고 하여 예지몽이라 부르기도 한다. 동양뿐만 아니라 그리스로마신화나 서양문학의 고전인 일리어드나 오딧세이를 보자면 후딱 하면 나오는 것이 꿈을 통한 신탁의 계시다. 꿈이 그만큼 하늘의 뜻과 인간을 이어주는 통로가 됨을 알 수가 있으니 어찌 몽중가피가 없다 하겠는가?

2019-03-19 05:10: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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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의 힘은 어디에서 올까?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의 힘은 어디에서 올까?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어느 순간 어떤 기운과 방향에 이끌려 원만히 해결되기도 하고 때로는 별 어려워 보이지 않을 일도 이상하게 장애가 생겨 실패와 차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는 뭔가 보이지 않는 힘의 작용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도대체 신명이란 있는 것인가? 원래 무속신앙이라 불리는 샤머니즘이 인간의 자연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과 숭앙(崇仰)에서 출발했음을 볼 때, 따라서 모든 종교에서 나름 방편적인 기도와 주술적인 면을 지닌 것을 볼 때 미물이라 할지라도 만물에 영(靈)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다는 정령신앙의 요소가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다만 그 영이 참된 영이냐 아니면 삿된 기운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나 서로 그 에너지의 차원에 따라 존재하는 양상이 다를 뿐 모든 존재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연결성을 지니고 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사실 우리 인간의 몸이나 무릇 모든 존재들에게서는 일종의 파장, 다른 말로는 에너지라 할 수 있는 열 파장 또는 빛 파장이 분출되고 있음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이 정신 에너지를 마음에너지로 모으는 힘으로서 기도의 가피는 염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염력은 자력신앙과 타력신앙을 모두 아우르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이란 것은 바로 존재의 정신에너지인 것이니 마음이 선한 차원과 세계의 신명(神命)으로 전해져 그 에너지가 형상화되면 흔히 말하는 가피 또는 축복의 형태로 구체화되는 것이다. 좀 더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이 과정을 '기도'라고 이름 지었을 뿐인 것이다. 어이됐거나 우리 인간의 기도가 간절하게 원하는 바가 차원이 높을수록 더 높은 천상의 신명이 감응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분명 어떤 작은 감응이라도 오지 않을 수가 없다. 왜? 모든 것이 마음으로 서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한 것 역시 마음이 간절해지면 물질이 주를 이루는 현상의 차원을 넘어서 욕계 천상의 신명들에게 전달이 되어 감응하여 반응한다는 이치를 나타낸 뜻인 것이다. 진실 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해 보시라!

2019-03-18 05:1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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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 1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 1 방위 이론에는 위(位)와 향(向),즉 좌위(坐位)와 좌향(坐向)의 두 가지 개념이 존재하는데 위는 사물을 배치하는 영역의 문제고 향은 머리나 시선이 향하는 방향을 말한다. 위는 풍수의 양택 8방위가 적용되고 향은 주로 십이신살의 12방위가 적용된다. 8방위는 동쪽 서쪽 남쪽 북쪽 동북 동남 서북 서남의 영역으로 적용된다. 12방위는 12지지를 각 30도씩 분할하여 배당하여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로 영역을 정한다. 사물을 배치할 때는 자북(磁北북극)을 기준으로 길흉을 가린다. 한편 공간의 방향 길흉을 살펴 적용할 때는 정북(正北)을 기준으로 정한다. 다시 말해 방위(방향)의 길흉 이론은 모두 정북을 자수(子水)의 방향으로 설정하는 게 원칙이다. 나침판이 없을 경우 낮에 시계를 이용하여 태양의 위치로 방위의 방향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자, 운이 열리고 닫히는 시발점이 잠자는 방향에 달렸다고 설명한바 있다. 선인들이 말하길 병(病)이 나는 원인은 한마디로 음식과 취침에 있다고 했다. 이 말은 실제로 증명되는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행운은 조상(祖上)이 주는 선물로 여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견이 있을 법하지만 어쨌든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예법과 절차는 매우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제사를 지낼 때는 집안의 종손을 기준으로 천살(天煞)방향으로 절을 올려야 한다. 의도적이 아니라 해도 천살 방향으로 제사 음식을 차리고 절을 하면 그 집안의 가족에는 난치병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종손이 돼지 토끼 양띠에 해당하면 술(戌)의 10시방향이 천살이고 범 말 개띠라면 축(丑)의 2시방향이 천살이다 .뱀 닭 소띠 생이라면 진(辰)의 4시방향이 천살이고 원숭이 쥐 용띠에게는 미(未) 의 7시방향이 천살에 속한다. 종손이 사망 했을 경우에는 종손의 후손으로 승계하여 해당자의 띠를 기준으로 천살방향을 정한다. 제사의 예행(禮行)은 각각의 종교형식에 맞추어 무방하지만 방향만큼은 바로 잡는 게 좋다. 또 일반적 제사를 올릴 때는 흔히 북으로 음식을 놓고 차린다는 말이 있는데 예외적이 부분일경우이다.

2019-03-15 05:1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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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꽃처럼 피어나는 춘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꽃처럼 피어나는 춘분 춘분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라는 건 일반 상식처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그친다. 사실 춘분이 지니고 있는 이야기 거리는 꽤 많다. 춘분은 24절기의 네 번째 절기에 해당한다. 경칩과 청명의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으며 양력으로는 해마다 3월 21일쯤에 든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뿐만 아니라 음양도 반반씩 드는 날이다. 추위와 더위도 같은 날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추위에 끝자락에 춘분이 자리하고 있어서 그렇다. 보는 관점을 달리하면 낮밤이 같은 게 아니라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게 춘분이다. 밤이 길었다가 반대로 낮이 길어지는 것이다. 낮이 길어진다는 건 활동하기 좋은 때라는 의미이다. 추위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된다는 뜻인 셈이다. 해가 바뀌고 새해가 시작되는 건 1월이지만 동장군의 위세 때문에 움직이기 어렵다.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어 자꾸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춘분이 되면 날이 풀리면서 만물이 힘을 얻고 따뜻한 햇살이 세상을 감싸 안는다. 사람들도 한껏 몸을 펴게 되고 움직임이 많아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얼 좀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춘분이다. 실질적인 새로운 해가 펼쳐지는 때인 것이다. 예로부터 돼지띠, 뱀띠, 원숭이띠에게는 춘분이 좋은 날이라고 한다. 오행을 보았을 때 사업장을 열거나 집을 고치기에 문제가 없는 날이다. 토끼띠나 쥐띠는 반대로 이 날은 피해서 무언가를 하는 게 좋다. 옛날엔 춘분에 날씨를 보면서 점을 치기도 했다. 비가 오면 좋은 징조인데 한 해 동안 병에 걸리는 사람이 적다고 여겼고, 청명한 날씨에 구름이 없으면 수확이 적을 것이라고 보았다. 구름의 모양을 보고 황색이면 풍년이 들것이라며 기뻐했고 청색이면 병충해와 가뭄으로 흉년이 들 것이라 여기고 대비에 나섰다. 춘분은 본격적으로 봄이 열리는 때이고 모든 만물이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때이다. 온 세상에 내리쬐는 봄볕과 본격적으로 진짜 한해를 시작하는 활동의 시기가 된 것이다. 춘분에는 봄꽃처럼 한해 운세가 꽃피어나길 바란다.

2019-03-14 05:5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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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퇴직을 전화위복으로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퇴직을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전화위복 이라고 생각해요." 담담한 표정으로 자신 있게 말하고 있지만 목소리에는 불안이 깔려있었다. 감추려 해도 두려운 기색이 은연중 드러나곤 했다. 나이 오십. 중견기업에서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을 당한 남자이다. 말이 명예퇴직이지 사실상 잘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회사 정치구도의 피해자인 셈이다. 그런 그가 상담을 청한 건 앞길 때문이었다. "어려서 고생이 많았네요." 사주의 흐름을 말하니 선선히 그렇다고 한다. "네 고생 많이 했죠." 초년 운이 좋지 않은 사주이다. 부모의 불화가 심해서 이혼 직전까지 치닫고는 했다. 어려서부터 편안히 잠도 못자고 불안에 시달렸다. 청년 운이 풀린 게 다행이었다. 좋은 대학을 갔고 대기업에 취직을 했다. 중년에는 조건 좋은 회사로 옮겨 다니며 생계에 버둥거려야 하는 운이었다. 예전부터 생각해 둔 것이 있어서 재취업은 안할 생각이란다. 자기의 일을 만들어서 독립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착실히 준비를 해서 재무와 경제에 관한 책도 출간을 했다. 퇴직을 했으니 재무컨설팅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말년운. 말년운은 다시 반전이다. 좋은 운세가 들어 햇빛 가득한 길을 걷는다. 그의 운세 상 지금은 직업 변동의 시기에 해당한다. 이직이나 전직을 하기에 좋은 운이 펼쳐지고 있다. 퇴직도 그런 기운의 연장선으로 보는 게 맞다. 본인의 말대로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재가 용신인 사주는 직업을 택할 때 금융업이나 상업 쪽으로 진출하면 좋다. 또한 정재는 큰돈이 아니라 일정한 돈이 들어오는 쪽에 해당한다. 상담을 청한 남자가 그러한데 직장인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그는 젊어서 직업을 잘 택한 것이다. 퇴직 이후의 길을 재무 쪽으로 잡은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실력이 충분하고 사주 또한 그 길을 갈 때 성과가 탁월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이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해주고 자산운용 방식을 알려주겠다는 구상은 그에게 잘 맞는다. 운세가 날개를 편다면 대박을 칠 가능성도 있다.

2019-03-13 05:5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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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잠을 잘 자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잠을 잘 자야 보통 현실이 고달프거나 저조한 사람들은 거의 예외 없이 천살(天煞)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잔다. 반면 여유 있고 활기찬 사람은 잠자는 방향 즉 두침(頭寢)이 반안 (攀鞍)방향일 때가 많다. 목명은 진(辰)이 반안이 되고 술(戌)이 천살. 화명은 미(未)가 반안 축(丑)이 천살. 금명은 술이 반안 진이 천살. 수명은 축이 반안 미가 천살이다. 예컨대 시계의 12시 방향을 정북에 맞추었을 때 목명은 4시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게 최선이다. 반대로 10시 방향으로 두침을 한다면 저조한 운기가 이어진다. 개운(開運)과 폐운(閉運)이 이처럼 잠자는 방향으로 시작 된다는 설은 쉽게 수긍하기 어려운 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잠자는 방향으로 운이 바뀐다거나 방향을 바꾸면 운이 열린다는, 역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설이다. 반안 방향으로 잠을 자라 조만간에 복성(福星)의 기운을 받아 소원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이렇듯 십이신살의 응용에서 개운과 폐운을 결정짓는 두 방위로 반안과 천살이 곧잘 회자된다. 마찬가지로 천살에는 예외 없이 관록을 해치는 상관의 기운이 작동함을 발견할 수 있다. 최근 이론에 의하면 반안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이 모두에게 무조건 이로운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반안의 글자와 형충(刑沖)되는 글자가 있을 때면 실자입고(實字入庫) 암신개고(暗神開庫)의 원리 현상에 따라 이롭고 해로운 경우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또 합(合)으로 규제되는 경우도 신중히 살펴 취한다. 반면 천살은 예외 없이 불리하므로 이 방향의 두침은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 일반 독자들의 경우라면 일단 반안으로 두침 하여 쾌적한 수면이 취해지면 이 방향을 행운의 방향으로 믿어 무방하다. 이와 달리 사나운 꿈자리가 이어지거나 잠을 설치는 현상이 계속되면 두침의 방향 교정을 가하는 게 좋다. 뜻이 있는데 길이 있다는 말과 같이 뜻을 세워서 신념을 갖고 노력하면 세상에 안 될 일이 없다고 하지만 세상에는 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더 많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정 뜻대로 안 되는 것이 있다면 담담하게 받아 들 일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2019-03-12 05:49: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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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개운의 시작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개운의 시작 풍수에서는 특히 잠자는 머리 방향을 중요하게 살핀다. 방문이나 화장실 쪽으로 머리를 두지 않는다. 두침(頭寢) 방향이 좋으면 수면하는 동안 자연에너지를 한껏 흡수하여 건강한 삶을 도모 할 수 있다고 본다. 보통 두침 방향은 남쪽이 좋다고 말하는데 이보다 더 낳은 방향은 침실 창문 쪽을 향해서나 침실 방문을 약간 대각선으로 바라보며 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하지만 극히 원론적인 설명을 제외하고는 이론이 각각이고 체계적인 논리가 결여되어 있다. 풍수에서는 공간을 8등분으로 분할한 8방위로 길방과 흉방을 설명하지만 어디까지나 배치, 위(位)의 문제다. 배치 못지않게 더 중요한 방향, 향(向)의 문제는 공간을 12등분한 12방위 이론을 적용해야 옳다. 다시 말해 12지지 각각에 배당된 방위부터 알아두는 게 좋다. 구분하여 자(子)는 정북쪽, 축(丑)은 북북동, 인(寅)은 동동북, 묘(卯)는 정동쪽, 진(辰)은 동동남, 사(巳)는 남남동, 오(午)는 정남쪽, 미(未)는 남남서, 신(申)은 서서남, 유(酉)는 정서쪽, 술(戌)은 서서북, 해(亥)는 북북서 방위가 된다. 이보다 쉽게 방향을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시계의 12시 방향을 나침판의 정북에 맞추었을 때12시 방향이 곧 자방(子方)이 된다. 그러면 丑은 1시 寅은 2시 卯는 3시 辰은 4시 巳는 5시 午는 6시 未는 7시 申은 8시 酉는 9시 戌은 10시 亥는 11시 방향으로 정해진다. 방위의 길흉은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각자의 천살방위와 반안 방위를 알아두는 게 우선이다. 먼저 태어난 해의 열두 띠를 기준으로 각각 셋씩 묶어 네 그룹을 만드는데 이상은 목명(木命) 화명(火命) 금명(金命) 수명(水命)으로 구분한다. 목명은 해묘미(亥卯未)로 돼지 토끼 양띠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화명은 인오술(寅午戌)로 범 말 개띠를 말한다. 금명은 사유축(巳酉丑)의 뱀 닭 소띠를 말한다. 수명은 신자진(申子辰)의 원숭이 쥐 용띠가 해당된다. 일이 풀리지 않아서 고통을 받는다면 불행이 아닐 수 없다. 독자 분들은 잠을 자는 자세와 습관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니 계속해서 읽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2019-03-11 05:49: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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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파 없는 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풍파 없는 사주 누군가는 인생을 한방이라고 말한다. 그런 사람은 많은 고생을 하더라도 큰돈을 벌기를 원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반대로 말한다. 돈도 좋지만 별일 없이 여여하게 사는 게 낫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큰 고생도 큰 복도 원하지 않는다. 그저 평안하게 날마다 흘러가기를 바란다.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겠지만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큰 고난 없는 게 더 낫다고 한다. 며칠 전 상담을 청한 학원 원장이 그런 평안한 사주였다. 무난하고 화목한 집안에 태어났고 무탈하게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대기업을 몇 년 다니다 사표를 내고 차린 게 동네 학원이었다. 학원은 처음부터 학생들이 몰렸다. 학생들이 원하는 걸 잘 짚어낸 그의 능력 덕분이었다. 지금 마흔 후반인 그는 풍파 없이 살고 있다. 사주에는 그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났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귀인이 도와주는 오행인 천을귀인이 있고 재성 또한 태어난 월주에 자리를 하고 있어 돈 걱정도 크게 하지 않는다. 오행이 사주에 골고루 갖추어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대부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고는 하는데 상담을 온 사람은 오행이 골고루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는 부모덕을 보고 커서는 배우자 덕을 누리고 있다. 자식들 또한 속 썩이는 행동을 한 적이 없어서 어느 쪽을 봐도 편안한 사주였다. 그럼에도 상담을 온 것은 요즘 학원 수강생들이 줄어들고 있어서였다. 업종을 변경하거나 다른 업종으로 확장을 해서 수익을 유지하려고 생각 중이었다. "아닙니다. 지금 업종이 본인의 사주와 가장 잘 부합하는 일입니다." 업종 변경은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 교육이나 문화 계통의 일이 사주와 잘 맞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학원이 잘 운영돼 온 것이다. 돈 문제 또한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 용신이 재성(재물)인지라 돈이 없어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조금만 견디면 샘물처럼 재물이 또 들어올 테니 그대로 가라고 권했다. 그게 그의 사주와 가장 잘 맞고 재물도 막히지 않는 길이다. 운세가 받쳐주면 고생도 적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2019-03-08 05:49: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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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화(桃花)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화(桃花) 앞서 얘기한 탐재괴인(貪財壞印)은 즉 두 마리 토끼를 쫓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여자는 대개 난산(難産)으로 고생하고 심하면 애기를 낳고 숨지는 불운에 이를 때가 있다. 이 들의 관계에는 방해의 요소가 작용한다. 긴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월살의 띠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금전을 융통하면 문제를 풀 수 있다. 월살(月煞)에는 문서의 성분인 인수(印綬)와 재물의 재성(財星) 두 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야기가 통할 가능성이 높다. 또 상대에게 예전에 얼마간 베풀어둔 공덕이 있는 인연이기 쉬우므로 거북한 채권관계가 잘 성립되지 않는다. 한번 정도는 형편을 봐주는 거래란 뜻이다. 소와 양띠 용띠와 개띠의 거래는 대개 주고, 받는 식의 관계일 공산이 크다. 월살(月煞)은 글자 그대로 밤길에 달빛을 만난 격과 같다. 월살의 인연은 대개 자비가 있다. 후일 채무를 변재하지 못할 처지에 놓여도 여타의 방도로 고통스럽지 않게 은혜에 보답할 수 있다는 얘기다. 명리(命理)에서 도화(桃花)는 함지(咸池)로 표현하기도 한다. 도화는 주로 주색(酒色)과 관련이 많은데 보는 법이 이렇다. 돼지 토끼 양띠(亥卯未)가 쥐의 자(子)를 보거나 범 말 개띠(寅午戌)가 토끼의 묘(卯)를 뱀 닭 소띠(巳酉丑)가 말의 오(午)를 원숭이 쥐 용띠(申子辰)가 닭의 유(酉)를 보면 이를 일러 도화 혹은 연살(年煞)이라 말한다. 도화가 흉하게 작용하면 주색에서 헤어나지 못하므로 남녀의 음욕(淫慾)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또 여기에는 장리(牆裡)도화와 장외(牆外)도화를 가려 설명하는 법수가 있기도 한데 팔자(八字)의 년월(年月)에 도화가 있으면 장리도화라 하고 시(時)에 도화가 있으면 장외도화로 구분한다. 장리 도화는 상사를 받들고 모시는 기운이 있고 부부가 사랑하고 아껴주므로 해가 되지 않지만 장외도화에 속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다 주색과 노리개를 삼을 수 있으니 불길하게 보는 것이다. 그러기에 봉건시대에는 여자팔자에 도화가 끼여 있으면 남자 집안에서 가장 금기의 대상으로 삼았을 정도다.

2019-03-07 05:49:3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