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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재미따라! 맛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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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아시아의 리오'를 꿈꾸다!

17일 오후 6시 강원도 원주에서 '2014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아시아의 리오'라 불리는 축제는 '길·사람·소통'을 주제로 열리며 우리가 흔히 만나게 되는 일상적인 길이 축제의 주요 무대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원주 전역에서 진행되는 '댄싱카니발'에서는 200m가 넘는 거리 전체를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 형식의 퍼레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강원도민 운동의 날'로 지정된 개막일에도 화려한 공연이 준비된다. 무형문화재인 대금산조 이생강 고수 등 유명 국악인들과 전국 농악단의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지고 강원감영 관찰사 순례행차 재현이 식전 공연으로 마련된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2018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플래쉬몹 '웰컴 투 평창'이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달샤벳·김종서밴드 등의 초청가수 공연과 축하 퍼레이드도 빠뜨릴 수 없는 공연이다. 이와 함께 군 장병들과 함께하는 군악의 날(18일), 영국 팝페라 가수 폴 포츠와 원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만나는 클래식의 날(19일) 등도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그린세이프놀이터와 창작자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예술 시장 프리마켓, 그리고 캠핑 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새로운 추억을 선사한다. 여기에 축제는 시민과 관람객, 그리고 공연자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를 지향하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시민기획단이 축제 기획과 실행 전반에 참여했으며 800명의 원주 시민합창단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한다. 또 폐막식에서는 댄싱카니발 영예의 수상자를 심사할 시민심사단 100명이 참석한다.

2014-09-16 18:28:56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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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추석연휴 "'도심'에서 놀아볼까?"

매력적인 도심 놀거리가 추석연휴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안겨줄 도심 속 명소를 소개한다. ◆제비 대신 상어?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추석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정어리 피딩쇼 '新 흥부전'을 선보인다. 6일부터 10일까지 하루 3회에 걸쳐 펼쳐지는 공연은 전통적인 흥부전에 등장하는 제비 대신 상어가 등장하며 장풍이나 발차기, 자전거 타기 등 액션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아쿠아리움은 공연 전 즉석 퀴즈대회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명절과 바탕스를 동시에 가족형 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명절과 바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가족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일부터 9일까지 한복을 입고 보호자와 함께 오는 어린이는 워터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만원 이용권'을 출력해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13세 이하 어린이는 워터파크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웅진플레이도시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이색 추석 선물로 '워터파크 기프트권'을 12일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으며 가족 윷놀이 게임과 투호 등 전통놀이와 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게임도 준비했다. ◆생생한 공룡이 내 눈 앞에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일영 허브랜드는 눈 앞에서 생생한 공룡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내 친구 다이노 공룡체험전'을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공룡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손을 뻗으면 잡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롤러코스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서울 논현동 와규 전문 레스토랑인 블랙마블을 그대로 옮겨온 '매직가든 WITH 블랙마블'은 글램핑을 온 것 같은 캠핑푸드의 새로운 맛을 제공한다. ◆특급호텔도 추석 맞이~ 이와 함께 도심 속 특급호텔들도 추석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최근 특1급 호텔로 승격한 세종호텔은 호텔 레스토랑인 ▲비어플라자 ▲라운지&다이닝 베르디 ▲델리카트슨 꾸오레에서 승격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라운지&다이닝 베르디는 다음 달 31일까지 '무료 식사권 및 50%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델리카트슨 꾸오레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인 해피아워에 빵 종류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명동은 합리적이고 알찬 구성의 추석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강남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가을, 화가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에드바르드 뭉크전' 티켓 2장이 포함된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명동은 'Thanksgiving D.I.Y' 패키지로 한가위 선물을 준비했다. 게다가 앰배텔 멤버십 회원의 경우는 총 이용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2014-09-08 05:00:0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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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올 추석 가족여행 어때요?

추석연휴를 앞두고 가족끼리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2박3일 가족여행'을 주제로 9월에 가볼 만한 전국의 손꼽히는 명소들을 추천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한다. ◆남도예술을 찾아가는 진도여행 전남 진도군은 성큼 다가온 초가을 기운을 만끽하며 예술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명량해전의 역사적 현장인 울돌목과 진도대교, 그리고 두 곳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가 있으며 특히 남도예술의 진정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금요 상설공연'과 '주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남도진성과 진도개테마파크, 세방낙조 등도 진도의 숨은 여행지다. ◆온 가족이 떠나는 영화 같은 여행, 부산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는 영화여행이 가능하다. '변호인'의 촬영지로 알려진 흰여울문화마을은 해안 절벽에 형성된 마을로 남항대교가 보이는 바다 전망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또 '해운대'와 '깡철이' 등에 등장한 이기대도시자연공원과 비프광장, 부산 영화촬영스튜디오도 빼놓을 수 없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영화의전당에서는 다양한 영화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모험 레포츠의 천국, 인제에서 즐기는 짜릿한 여행 강원 인제군은 다양한 모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모험 레포츠의 천국'이다. 레포츠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레프팅과 번지점프, 서바이벌은 물론 ▲리버 버깅 ▲서든 어택 ▲아르고 등 한 단계 진화한 모험 레포츠가 재미를 더한다. 더욱이 허공을 가르며 종횡무진 하는 짚트랙과 슬링샷 등도 모험 레포츠의 반열에 올랐으며 50m가 넘는 높이의 스캐드 타워에서 체험하는 스캐드 다이빙과 스카이 워크 역시 빠뜨릴 수 없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실려오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 충주 탄금대와 음성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신라 시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탔다는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왜군과 맞서 싸웠으나 결국 패한 신립 장군의 혼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탄금대에서 가을바람을 느낀 후에는 문화 충전을 위해 충주문학관을 찾을 수 있으며 창동리 마애여래상, 탑평리 칠층석탑이 있는 중앙탑사적공원, 청룡사지 등에서도 우리 문화와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또 충주호를 끼고 걷는 종댕이길에서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피톤치드가 가득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과 설성공원, 감곡성당 등이 있는 음성 역시 에너지 충전을 할 수 있는 힐링과 어울리는 여행지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1930년대로 떠나는 군산 시간여행·자연을 누리는 익산 체험여행 ▲경기 과천의 보고 듣고 배우고 체험하는 미술관여행 ▲낙동강 줄기와 이어진 생태 천국, 주남저수지&우포늪 ▲고향의 넉넉한 품과 싱그러운 계곡의 경북 영양·봉화 등을 9월의 여행지로 꼽았다.

2014-09-07 06:05:53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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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추석~ 신나는 리조트~" 관련 이벤트 풍성

전국의 리조트들이 추석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풍요로운 추석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리조트의 놀거리를 소개한다. 먼저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6일부터 14일까지 최대 75% 할인되는 '오션월드 특별 균일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귀성객 또는 지역 주민은 동반 3인까지 2만원, 대명리조트 회원은 동반 3인까지 1만5000원에 오션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오션월드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부대업장 1+1 쿠폰'과 '식음업장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대명리조트 경주·변산·제주 등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곤지암리조트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곤지암 한가위축제 한마당'을 연휴 기간 진행한다. 상설 행사로 ▲대형 윷놀이 ▲외줄타기 ▲널뛰기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곤지암 전통놀이 릴레이'가 펼쳐지며 미션을 성공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물이 주어지는 '곤지암 전통놀이 투어'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뮤직인 시네마' 등의 추석 특집 공연이 열리며 8일에는 가족 대항 프로그램인 '위대한 가족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양평은 전통놀이 체험과 한가위 케익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천 파로스는 가족끼리 정을 나눌 수 있는 요리 체험을 준비했다. 여기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63씨월드, 아쿠아플라넷 여수·제주·일산은 6일부터 9일까지 '아쿠아 풀 문 페스티벌(Aqua Full Moon Festival)'을 개최해 수중 민속놀이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특히 '며느리 무료 이벤트'는 연휴 동안 음식 장만 등으로 고생한 며느리들을 위한 것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며느리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4-09-04 10:43:3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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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추석연휴~

특급호텔들이 추석연휴 동안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유를 즐기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호텔에서 색다른 추석을 만나보자. 먼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편안한 휴식과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미식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추석 패키지'를 준비했다. 또 더 플라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하면서 덕수궁에서 추석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여유만만(餘裕滿滿)' 패키지를, 롯데호텔서울은 명절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추석 휴(休) 패키지'를 각각 마련했다. 롯데호텔월드(잠실)도 추석 패키지 3종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센트럴시티에서 논스탑 쇼핑이 가능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스파 트리트먼트로 피로를 풀기 좋은 '추석 선물 패키지'를 선보이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달콤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IP 추석 패키지'를 출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등에서 짧은 연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스트 휴(休) 패키지'를,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실속 있는 가격에 알찬 휴식이 가능한 '어나더 추석 패키지'를 내놓았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연휴가 짧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추(秋)사랑 패키지'로 고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종호텔은 추석을 맞아 고생한 아내들을 위한 '한가위 패키지'를 기획했다. 메이필드 호텔은 한가위의 흥을 더해줄 민속놀이 체험과 퓨전국악 공연이 포함된 추석패키지 '도란도란'을 진행하며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싱글족을 위한 다양한 추석 패키지를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추석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한가위 패키지'를 세 가지로 구성했으며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온 가족이 함께 업그레이드된 호텔을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 뉴 추석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울팔래스호텔은 안락한 객실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 놓고 나른함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의 호사를 선물하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재충전의 시간을 위한 다양한 '추석 룸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은 추석연휴를 호텔 스파에서 힐링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얼리버드 스파 패키지'를, The-K호텔서울은 한가위 패키지 '해피니스 인 풀문'을 통해 한가위의 마음을 담았다.

2014-08-27 18:14:5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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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허니문이 대세!…신혼여행 알차게 준비하기

자유여행처럼 신혼여행을 스스로 준비해 떠나는 커플이 늘고 있다. 판에 박힌 듯 똑같은 패키지여행보다 자신들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쉽고 편하면서도 알차게 신혼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호텔 등 예약할 수 있어 먼저 트래블패스 전문 쇼핑몰 소쿠리패스에서는 파리·런던·로마 등 유럽 9개국 13개 도시의 트래블패스와 관광명소 티켓 등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을 현지보다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신혼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파리의 경우 소쿠리패스에서 뮤지엄패스를 구매하면 현지에서 입장료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약 60.5 유로(약 8만5000원) 저렴하다. 또 현지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신혼여행이 가능하다. 항공권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만 검색하면 1000개 이상의 항공사 항공권을 비교할 수 있다. 기간을 설정하면 최저 항공권 가격도 확인할 수 있으며 출국 6주 전에 예약하면 더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예약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숙박지를 결정하면 된다. 12만 개의 여행지, 500만 개의 호텔 특가 상품이 제공되며 목적지 등 상세 정보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의 정보도 간단히 알 수 있다. 아울러 호텔 최저가 비교가 가능해 세계 유명 호텔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어스토리는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여행정보를 제공해 예비 부부들의 신혼여행 계획 수립을 도와준다. 구글맵 위치정보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직접 신혼여행 계획을 세우고 가이드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에 가이드북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2014-08-22 05:06:3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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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교황의 발걸음이 머물 국내 '천주교 상징'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으로 교황의 방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황이 방문을 예정한 국내 '천주교의 상징'을 소개한다. ◆한국 천주교회의 심장, '명동대성당' 서울대교구주교좌 '명동대성당'은 명실 공히 한국 천주교회의 심장이다. 이곳은 한국 교회 공동체가 처음으로 탄생한 곳이자 여러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기도 하다. 한국 천주교회의 출발은 1784년 봄 이승훈이 북경에서 영세한 뒤 귀국한 때부터지만 그보다 4년이 앞선 1780년 1월 천진암에서는 권철신을 중심으로 하는 강학회가 열렸고 여기에서는 당시의 저명한 소장 학자들이 천주학을 접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서울 명례방에 살던 통역관 김범우는 이들의 영향을 받아 천주교에 입교하고 자신의 집에서 교회예절 거행과 교리 강좌를 열게 된다. 이렇게 수도 한복판에 오늘날 한국 천주교회의 산 역사인 명동대성당이 태생하게 됐다. 이후 1882년 제7대 교구장 블랑 주교가 이곳을 성당터로 매입하고 이곳에다 종현서당을 설립·운영하면서 예비 신학생을 양성하는 한편 성당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1892년 마침내 기공식이 열렸고 1898년 5월 29일 성령강림 대축일에 조선 교구장 뮈텔 주교의 집전으로 역사적인 축성식이 진행됐다. ◆'꽃동네', 아무도 버려지지 않는 세상을 꿈꾸다. '꽃동네' 창립자인 오웅진 신부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밥 동냥을 해 18명의 병든 노숙자들을 먹여 살리는 최귀동(1990년 선종) 할아버지를 보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 이라며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사랑의 집'을 지어 1976년 꽃동네라는 이름을 붙였다. 꽃동네는 '아무도 버려지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된 한국 천주교회 최대의 종합복지시설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복지시설이다. 입양기관인 천사의 집부터 임종의 집까지 한국사회에서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이들과 환우들, 그리고 장애인들과 알코올 중독자, 행려자들을 예수님으로 모시고 봉사하고 있다. 현재 꽃동네는 음성 꽃동네를 모원으로 해 가평 꽃동네, 강화도 꽃동네가 있으며 방글라데시, 필리핀, 우간다, 아이티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순교자의 고향 '솔뫼성지' 충청도 내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솔뫼'는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인 송산이라고도 불리는 터로 내포는 원래 바닷물이 육지 깊숙이까지 들어와 배들이 드나들며 새로운 문물을 전해주는 장소로 유명했다. 특히 내포를 비롯해 서해안 여러 지역에서는 1784년 이승훈 세례 이전부터 중국으로부터 건너오는 서학 내지 천주교 문화와 신앙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더욱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확산됐던 실학사상의 분파인 서학이 내포 선비들의 관심사가 됐고 내포의 서학자들이 서울의 실학자들과 교류하면서 내포의 양반, 중인, 서민 등 모든 계층으로 천주교가 전파됐다. 또 1784년경 김대건 신부의 백조부 김종현과 조부 김택현이 내포 사도 이존창의 권유로 서울 김범우의 집에서 교리를 받고 천주교에 입교하자 가장인 증조부 김진후(비오)도 입교해 가문이 천주교 신앙으로 귀의, 솔뫼를 '내포 신앙의 못자리'로 만들었다. 이후 김대건 신부 가문이 잦은 박해로 가족들이 여러 차례 투옥되고 고문을 받다가 순교하게 돼 솔뫼가 자연스럽게 '순교자의 고향'이 된 것이다. ◆순교 선열의 혼이 깃든 '해미성지' '해뫼'라 일컬어지는 '해미고을(해미성지)'은 역사적으로 조선 초기 병마 절도사의 치소를 둔 곳으로 조선 중기에는 현으로 축소 개편된 진영에 1400~1500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는 무관 영장이 현감을 겸해 지역 통치를 하던 곳이다. 내포 일원의 해안 국토수비를 명목으로 진영장은 국사범을 독자적으로 처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다 할 국토수비의 전공 기록을 남긴 바 없는 해미진영은 1790년대부터 1880년대에 이르는 100년간 천주교 신자들을 국사범으로 대량 처형한 오명을 남겼다. 기록에 따르면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 김진후(비오)도 바로 이곳에서 옥사했으며 군졸들은 매일같이 해미 진영 서문 밖으로 순교 선열들을 끌어내 교수·참수·석형 등으로 죽였다고 한다. 1985년 4월 해미 본당이 창설된 후 해미 순교 선열 현양회가 발족했고 이들은 순교 성지 확보 운동을 통해 1998년 말 생매장 순교 성지를 7000평 정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어 성전 건립 기금을 모아 2000년 8월 기공식을 가진 후 2003년 6월 17일 기념 성전을 마침내 건립했다.

2014-08-15 10:43:35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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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페루를 만나다!

TvN '꽃보다 청춘-페루'편이 방송되면서 '태양의 나라' 페루가 인기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에게 페루 여행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페루여행을 하면 꼭 들러야 할 페루의 명소를 소개한다. ◆마추픽추의 도시 '쿠스코' 먼저 마추픽추의 도시 쿠스코가 있다. 해발 3399m에 위치한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우아타나이강과 톨마요강 사이에 끼어 있어 하늘에서 보면 퓨마처럼 가늘고 긴 도시의 모양을 띠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아르마스 광장, 대성당, 산토 도밍고 교회 등이 있으며 잉카 시대의 수도였던 만큼 도시 곳곳에는 잉카 시대의 건축물과 박물관이 가득하다. 쿠스코에서는 대표적인 잉카 문명의 유적 마추픽추를 가볼 수 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잉카 제국의 마지막 근거지로 밀림지대의 산 위에 세워져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마추픽추를 가는 방법으로는 잉카 트레일을 통하는 트레킹 코스를 추천한다. 게다가 쿠스코에 위치한 동심원 형태의 계단식 농경지 모라이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족한 농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한 농경지로 해발 3500m의 지리적인 특성으로 아래와 위의 온도 차가 무려 15도까지 난다. 이 때문에 위쪽과 아래쪽에 재배하는 작물이 달라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각 단을 내려가고 올라갈 수 있는 돌 벽에 박힌 돌 계단 역시 매력적이다. 모라이 인근의 살리네라스는 해발 3000m 산골짜기 비탈에 위치한 산 속의 소금 광산이다. 물이 흐르며 암염이라는 광물을 녹여 소금물이 됐고 지역 주민들은 논 형식으로 된 살리네라스에 소금물을 가둬 증발시키면서 소금을 만든다. ◆원형을 간직한 '나스카 라인'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동남쪽으로 370㎞ 지점에 위치한 도시 나스카는 나스카강 유역에 위치한 오아시스의 중심지다. 해발 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9세기경 번영했던 나스카 문명의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남아메리카의 생생한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나스카 문양 혹은 나스카 라인으로도 잘 알려진 나스카 평원에 꼭 가봐야 한다. 나스카강과 인헤니오강에 둘러쌓인 평원 지대에 펼쳐진 나스카 라인은 사막 표면에 넓게 그려진 수십 개의 서로 다른 이미지로 70개 이상의 동식물과 300개 이상의 기하학 문양들이다. 내륙의 건조지대에 위치해 비가 잘 오지 않는 기후적인 조건으로 아직까지 그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태양 빛이 잘 들어 그림의 선 그림자가 가장 선명히 드러나는 오전 7~10시 사이가 투어하기에 가장 좋다. 이 역시 1994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됐다.

2014-08-13 18:20:4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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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타고 떠나는 늦여름 '인천 용유바다' 여행!

말복과 입추를 지나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는 기세지만 광복절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아직까지 휴가를 가지 않은 사람들 역시 이번 연휴 동안 올 여름 추억을 만들 생각에 바쁘기만 하다. 이에 수도권에서 가까워 고생 없이 가볍게 다녀오면서 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용유바다를 소개한다. ◆가깝고 볼거리 많은 용유바다!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영종도와 한 섬이 된 용유지역에는 을왕리, 무의도 등 서해안 최고의 바다여행지가 몰려있다. 특히 용유바다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역으로 이동한 후 인천공항에서 연계 버스를 타면 10~20분 안에 도착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욱이 코레일공항철도는 주말과 공휴일에 용유바닷가까지 연장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를 운행 중이다. 열차나 버스를 타고 용유임시역에서 내리면 매랑도, 사렴도 등 무인도가 멋지게 펼쳐져 있으며 거잠포와 갯벌체험장으로 유명한 마시란해변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그 앞으로는 섬여행지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의도와 소무의도, 그리고 실미도가 위치해 있다. 아울러 인근에는 아담한 선녀바위해변,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붐비는 을왕리해변, 낙조가 아름다운 왕산해변이 있고 명사십리로 불릴 정도로 긴 해변을 자랑하는 마시란해변에서는 해변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인천공항 용유바다를 가는 길목에 있는 인천공항에서의 피서도 빠뜨릴 수 없다. 사실 인천공항은 이제 더 이상 해외에 나갈 때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니다.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먼저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는 매일 3번의 공연이 열리고 밀레니엄홀 좌우로는 휴식을 위한 아담한 실내정원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 4층 한국문화의 거리는 초현대식 건물과 기와를 얹은 전통한옥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으로 현란한 인터디렉터 디지털체험관, 국악 공연, 왕가의 행차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정자에 앉아 여유롭게 계류장을 바라보며 각국의 항공기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한류스타 캐릭터 숍과 선물가게를 비롯해 각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으며 영화관과 사계절 아이스링크장, 야생초화원 등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밤이면 화려한 야경으로 갈아입는 현란한 공항의 밤은 올 여름 밤 최고의 선물이다. ◆직통열차 타면 오붓한 여행 가능 평일을 이용해 용유바다 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인천공항을 먼저 구경한 뒤 연계 버스로 용유바다로 가는 것이 좋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서해바다열차를 타고 용유바다 여행을 즐긴 다음 귀가길에 인천공항으로 가는 일정을 잡으면 된다. 또 용유임시역에서 마시란해변은 5분 거리이며 무의도행 배가 출발하는 잠진도선착장까지는 도보 20분이다. 임시역에서 302번이나 306번 버스를 타면 을왕리, 선녀바위해변 등에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더욱이 공항철도는 역마다 모두 정차하는 일반열차와 서울역~인천공항역을 논스톱 운행하는 직통열차로 운행되며 직통열차는 운임이 비싼 대신 개인좌석제로 운영돼 오붓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만약 4인 이상이 이용할 경우에는 1인 8000원인 운임이 6000원으로 할인된다.

2014-08-11 17:22:1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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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보내는 맛있는 주말

특급호텔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주말 특선'을 선보인다. 먼저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주말과 공휴일 일식당 겐지에서 다양한 일식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정통 일식 뷔페'를 준비했다. 신선한 생선회와 초밥, 튀김 등이 조리되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 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주말 메뉴인 '위켄드 플레터' 메뉴를 마련했다. 한 접시에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를 푸짐하게 담아 가족이나 연인과 나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츠칼튼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더 가든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마크로비오틱 메뉴로 구성된 '선데이 브런치'를,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주말 오모잇키리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정통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은 매주 일요일마다 신선한 해산물과 최상급 육류를 그릴에서 즉석으로 조리해주는 브런치를 선보였으며 더 플라자는 7가지 코스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특선 메뉴를 준비했다. 그랜드 힐튼 서울 에이트리움 카페의 '선데이 브런치'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는 매주 토·일요일 남미 스타일의 세미 뷔페 브런치를 준비했다. 아울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주말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위켄드 부스터 브런치 뷔페'를 통해 새로운 맛을 전하고 있다.

2014-08-04 05:15:0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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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체험기] 모두 비워내도 "그냥 다 괜찮아!"

편안한 휴식,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힐링'의 시간이길 바랐다. 템플스테이는 가톨릭 신자에게 낯설지만 호기심의 대상이었고, '여름철 가볼 만한 휴양지'로도 적당했다. 개인적으로는 속세를 떠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정도로 여겼다. 결과적으로 1박 2일 일정의 사찰 체험은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힐링이라기 보다는 나를 찾는 사투에 가까웠고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다.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100여개 공식지정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불·발우공양·참선·다도·108배 수행·스님과의 대화·문화재 답사 등 해당 지역과 사찰의 특징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20여개의 외국인 템플스테이 전문사찰을 지정하기도 했다. 방문한 곳도 그중 하나인 속리산 보은 법주사다. ◆속리산과 법주사 우리나라에는 많은 고찰과 대찰이 있지만 그 중 법주사는 신라시대 이래로 금산사, 동화사와 함께 3대 법상종 사찰로 자리매김했다. 사찰에는 국보 제55호 팔상전과 높이 33m에 이르는 동양 최대 미륵불 입상인 금동미륵대불이 있다. 특히 팔상전은 해외에서도 유명세가 높다고 한다. 전통문화 해설사의 말에 따르면 스페인 출신의 한 청년이 배낭여행 중 저녁 늦은 시간 초췌한 모습으로 이곳에 도착해 팔상전을 찾았다.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의아하게 여긴 스님이 묻자 '브루스리(고 이소룡)'가 생전에 마지막 작품을 팔상전을 배경으로 찍었다는데 공개되지 않아 찾아왔다고 한다. 해발 1058m인 속리산은 기암 절벽이 많기로 유명하다. 백두산에서 시작한 산줄기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뻗어 나갔는데 그 가운데에 속리산이 있다. 일찍이 신라 최고의 학자인 최치원은 "도는 사람을 멀리 하지 않는데, 사람은 진리를 멀리 하려 하는구나. 산은 속세를 떠나지 않는데 속이 산을 떠나려 하는구나"라며 속리산의 이름을 풀어냈다. 사찰체험 중 속리산 길을 가볍게 오르는 '숲속 걷기 명상'프로그램이 있다.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도 숲속은 나무 그늘로 선선했다. 취사가 불가한 곳이라서 중간에 보이는 물줄기나 '세심정' 계곡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나뭇잎이 비비대는 소리와 청아한 물소리는 멋들어진 하모니를 이룬다. ◆공양과 108배 '절밥은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보기 좋게 깨졌다. 고기 반찬은 아니지만 무려 8가지가 넘는 찬은 하나하나가 일품이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뷔페식' 시스템과 '묵언' 식사는 맛을 음미하는 데 좋은 장치가 됐다. 발우를 삭 비워야하는 '발우공양'은 아니지만 먹은 그릇을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세척공간이 마련돼 있다. 새벽 3시, 사찰은 남들보다 일찍 아침을 맞는다. 청아한 목탁소리에 일어나 예불을 드리는 것으로 둘째날 일정은 시작됐다. 예불에 이어 108배 시간을 가졌다. 108배는 매 절마다 참회하고 사람이 짓는 온갖 업으로 인한 번뇌를 소멸하는 데 의미가 있지만 최근에는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도 알려졌다. 그만큼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한데 20회를 넘어가면서부터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108배를 마친 뒤 법복은 땀으로 흥건했다. 몇몇의 방석은 눈물로 젖기도 했다. 30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지만 저마다 '나'를 찾기 위한 사투를 벌인 듯 경건했다. ◆그리고, 스님 템플스테이의 마지막은 보관 스님과의 차담으로 마무리됐다. 스님은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명상을 꼽았다. "한 곳에 집중하는 명상을 통해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자신의 소중함을 바로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현실적인 질문과 스님의 답변이 이어졌다. "불자가 아닌 분들에게 불상은 하나의 사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라며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불성(진리)을 깨우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니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해 질 수 있다. 지금 현재의 내 모습에 집중하고 그 것을 온전히 느낀다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템플스테이 통합 이용 방법 문의) 02-2031-2000 홈페이지) www.templestay.com ◆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 지정사찰 ▲아아(我我): 지치고 외로운 순간에 다시 힘을 얻는 위로의 여행 김제 금산사 063-542-0048 보은 법주사 043-544-5656 성주 심원사 054-931-6886 영동 반야사 043-742-7722 ▲생생(生生):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우는 건강한 여행 동해 삼화사 033-534-7676 영암 도갑사 061-473-5122 산청 대원사 055-974-1112 양평 용문사 031-773-3797 ▲여여(如如): 성내는 마음, 욕심내는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고 참된 나를 만나는 비움의 여행 예산 수덕사 041-330-7789 해남 미황사 061-533-3521 ▲당당(堂堂): 꿈과 희망을 찾아 내 안의 용기를 불어넣는 당당한 여행 양양 낙산사 033-672-2417 인제 백담사 033-462-5565 용인 법륜사 031-321-3155

2014-07-31 09:04:3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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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따라 골라가는 여름휴가 여행지

1년 중 직장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여름휴가. 이때는 직장인들이 마음 먹고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하지만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짧게는 2박3일에서 최고 9박10일 정도의 휴가를 갖는 직장인들에게는 휴가 일자에 맞는 여행지를 고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가까운 일본과 하와이 인기 먼저 휴가 기간이 짧다면 가까운 일본으로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짧은 비행시간과 더불어 저가 항공의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중심지인 오사카가 인기다. 식도락·온천·쇼핑 등 다양한 목적의 자유여행이 가능하고 대를 이어오는 식당이 많다. 5일 정도의 시간이라면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환상적인 날씨와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와이가 제격이다. 이색적인 해양 스포츠·대형 쇼핑센터·레스토랑이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으며 현지 투어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또 해변에서는 멋진 일몰을 보며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휴가 길다면 뉴욕이나 유럽으로 긴 휴가를 얻었다면 누구나 한 번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미국의 뉴욕이나 유럽이 좋다. 먼저 뉴욕은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에 더없이 매력적인 도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와 뉴욕 현대미술관, 자유의 여신상 등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보며 라이온킹, 맘마미아 등의 뮤지컬을 브로드웨이 현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7월과 9월 사이에는 독립기념일 세일, 노동절 세일 등 다양한 세일 행사도 이어진다. 앞뒤 주말을 붙여 총 9일간의 휴가가 생긴다면 무조건 유럽으로 떠나보자. 유럽여행의 중심인 런던에서 빅벤 아래로 흐르는 템즈강 주변의 야경을 보거나 파리에서 바게트를 먹으며 에펠탑을 바라보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추천 여행지로 꼽히는 크로아티아로도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여행을 더욱 알차게 하는 방법은? 휴가를 자유여행으로 계획한다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을 알아두는 것이 당연하다. 먼저 자신이 계획한 여행코스에 포함된 교통패스·뮤지엄패스·입장권 등을 국내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트래블패스 전문 쇼핑몰 소쿠리패스가 유용하다. 소쿠리패스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트래블패스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뉴욕의 경우 명소 6곳을 한 번에 방문할 수 있는 뉴욕시티패스도 준비돼 있다. 또 전세계 항공권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출발지와 목적지만 검색하면 각 항공사의 항공권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기간을 설정할 경우에는 최저가 항공권 예약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검색을 통해 원하는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호텔스컴바인, 여행객들에게 아파트를 대여해 현지인처럼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웨이투스테이 등도 빼놓을 수 없다.

2014-07-23 17:29:1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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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이 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김종)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2014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에 처음 제정된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광자원 부문)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문화관광자원 부문)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New 내일로 기차로(단행본 부문) ▲전남 여수시 한옥호텔 오동재(체험형 숙박 부문)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쇼핑 부문)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체험형 음식 부문) ▲전남 곡성 기차마을(창조관광 부문) ▲한국농어촌공사·한화케미칼·주성엔지니어링(휴가문화 우수기관 부문) ▲전지현(공로자) 등이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올해 수상자들이 기존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보다 높은 가치의 관광자원을 개발한 모범 사례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휴가문화 우수기관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분으로 근로자 휴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은 22일 개최됐으며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명의 상패를 비롯해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2014-07-22 17:20:17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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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있는 도시, 부산의 옛이야기

한국전쟁 이후 피난 온 사람들이 부산에 정착했고 임시수도가 생겼다. 그리고 그곳은 많은 사람이 뒤섞이며 다양함이 어울리게 됐다. 향수 어린 추억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고 부산의 짠 바다향과 사람냄새가 서린 곳, 부산의 원도심 중구와 서구, 그리고 사하구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들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설렘이 가득하다. ◆부산다운 정이 넘치는 중구 남포동으로 대표되는 중구는 지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져 부산에서 제일 부산다운 곳이다. 먼저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는 한국전 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지금은 40계단을 테마로 그 시절의 특색을 살린 문화거리로 조성됐으며 어려웠던 시절 피난민의 향수가 그대로 전해진다. 남포동에 영화관이 집중된 중심가 BIFF광장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영화와 쇼핑, 유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원형무대와 광장 바닥에 찍힌 영화계 유명인사의 핸드 프린팅은 이곳이 스타의 거리임을 실감케 한다. 게다가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외침과 함께 부산 특유의 정겨움을 안겨주는 자갈치시장이 있다. 비릿한 내음과 함께 가슴을 자극하는 부산의 정이 가득하고 근처에는 부평시장이란 본명보다 깡통시장이라는 애칭이 더욱 잘 어울리는 시장도 있다. 또 밤에는 깡통야시장이 여행객의 맛을 책임진다. 아울러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명물 보수동 책방골목도 놓칠 수 없는 부산의 명소다. ◆눈길 닿는 곳마다 추억이 되는 서구·사하구 서구와 사하구는 눈길 닿는 곳마다 느껴지는 세심한 손길과 넉넉한 여유가 새로운 추억으로 다가오는 장소다. 발길 가는 곳마다 볼거리가 많지만 그중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곳이다. 시원한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 웅장한 음악으로 다대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으며 연인들에게는 프로포즈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기암괴석과 해송으로 우거진 숲, 수려한 모래해안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붉은 노을이 안개로 번지는 몰운대와 강가의 갈대밭이 아름다움으로 전해지는 을숙도는 세상의 근심을 잠시 비워둘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낙동강 하구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낙동강 하구의 역사와 생성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산자락 아래 계단식으로 형성된 집들이 한 폭의 그림과 같아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려지는 감천문화마을은 골목 곳곳에 조성된 지역예술가들의 조형작품, 어둠의 집, 사진갤러리 등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더 깊숙이 들어와 더욱 즐거운 원도심 투어 부산 원도심이 인기를 끌면서 원도심을 관광코스로 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우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원도심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근대역사 골목투어'을 마련했다. 중구와 서구, 그리고 영도구 등에 산재한 근대 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으며 관광공사는 '부산 할배·할매'를 안내자로 파견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영도다리를 건너다 ▲용두산에 올라 부산포를 보다 ▲이바구길을 걷다 ▲국제시장을 기웃거리다 등 4개다. 또 롯데호텔부산도 원도심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 'L.T.E ROAD'를 선보였다. 전문 투어 컨설턴트가 투어의 시작부터 끝까지 동행하고 호텔이 직접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서비스로 7월과 8월 두 달간 운영되는 여름 편은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시수도 기념관 ▲보수동 책방 골목 ▲유치환 우체통 등 원조 부산 갈매기들도 잘 모르는 부산 원도심의 명소들을 돌며 지역에 얽힌 옛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2014-07-17 08:28:35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