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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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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통시장 살리기 Market&Carpos 시범사업 추진

포항시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살리기를 위한 Market & Carpos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 자동차 전문 정비업의 상생발전, 시민의 혜택을 결합한 트리플 베네핏(Triple-Benefit) 시범사업이다.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가 결성된 18개 전통시장 2,500개 점포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Carpos) 소속 247개 카센터가 참여한다. 전통시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쿠폰을 지급해 카센터에서 공임 할인과 무료 점검 혜택을 제공하는 이 사업으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면 카센터 이용 쿠폰을 배부받아 카포스 회원 업체 카센터에서 자동차 수리 공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타이어 공기압, 타이밍벨트 등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20개 항목에 대해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지난 17일 포항시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 포항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Market&Carpos 시범사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카포스 포항시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효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분회별로 협력업체 등과 연계로 지속적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미비점을 보완하고 긍정적인 사업 평가 시 지역 내 전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 사업의 추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카센터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두 업종이 상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21 09:31: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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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광객 맞이 풍성한 이벤트 마련

포항시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설 연휴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며,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 설 당일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오어사둘레길, 포항운하크루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이가리닻전망대,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은 모두 정상 운영되며,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29일은 휴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윷놀이, 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또한 포항네컷(포토존), 한복 체험 등 이벤트와 MBTI별 나에게 맞는 특별한 포항 관광지 추천 등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거주 외국인과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광장 등 주요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최근 큰 화제를 얻고 있는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연계한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극 후반부에 지역의 관광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이가리 닻 전망대 ▲송림테마거리 등이 등장할 예정으로, 설 연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으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강원권에서도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로 접근이 한층 수월해져 설 연휴를 맞아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객 유치 홍보와 병행해 숙박 할인, 주차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죽도시장 부근 5개소의 공영주차장과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동해선 개통 기념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력해 최대 40%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큰 관심 속에 지난 19일 행사가 선착순 종료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01-21 09:04: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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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난해 출생아 수 9년 만에 증가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에 의하면 2024년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했으며, 전입자 수도 전출자 수를 넘어서며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 순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포항시 출생아 수는 2,243명으로 2023년(2,102명) 대비 141명(6.71%)이 증가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 반등에 성공했다. 사회적 이동에 따른 인구도 2023년에는 순유출된 인구가 2,128명에 달했으나 2024년에는 190명의 순유입으로 인구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또한 법무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시에 거소신고된 외국국적동포 및 등록 외국인 수 역시 8,618명으로 전년 대비 738명(9.37%)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사망에 따른 인구 감소분을 상쇄하며, 2015년 이후 평균적인 인구 감소율이 0.57%던 것에 비해 2024년의 감소율은 0.14%로 인구감소 추세가 둔화됐다. 포항시는 지난 몇 년간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왔으며, 2019년에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연평균 1,500명의 자연적 감소와 외부로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감소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는 이러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인구 감소율이 완화되는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경북 최초 3무(無) 복지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맞춤형 특화 보육서비스를 추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및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한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운영하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차전지·바이오·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낸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는 등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장기적인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밖에도 장성동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선정, 청년 징검다리주택 건설, LH보유 공공주택 재임대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해 청년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으로 인구 유입을 지속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출산 장려 정책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매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거,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08:58: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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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참여

포항시의회 김일만 의장은 20일 오전 오천시장을 찾아 민생안정 및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 경제산업위원회 위원 및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침체 극복을 위해 포항지역 내 기업 단체 등의 지역상권 이용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김 의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의장은 의원들과 함께 오천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침체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에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포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해 고물가시대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보탰다. 이어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시장 내 아케이드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주차시설 현황, 화재 및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김일만 의장은"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과 같은 곳으로, 시의회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상권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포스코 포항제철소 이동렬 소장'을 지목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군부대·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2025-01-20 16:19: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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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상설시험 개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전국 59개 상의와 함께 2025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상설시험을 지난 14일부터 시행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상공회의소 자격시험은 매년 전국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응시하는 국내 대표 자격시험으로, 기업, 대학, 정부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한자 등 주요 자격은 상설시험으로 수험생이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응시할 수 있으며, 유통관리사, 경영정보시각화능력(2024년부터 신규 시행) 등 일부 시험은 정기시험으로 시행된다. 포항상의에서는 2021년 상설시험장 개소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시험 운영과 시험장 장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수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상의 국가검정자격시험 담당 관계자는 "수험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수험 환경을 제공하여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일정 확인 및 접수는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참패스'에서 할 수 있다.

2025-01-20 16:16: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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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광양 지역 초등학교 직원 자녀 대상 겨울방학 ‘키즈 잉글리시 캠프’ 진행

포스코가 지난 6일과 7일, 포항·광양 지역 초등학교에서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포스코 키즈 잉글리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직원들의 자녀 방학 기간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포항 147명·광양 91명 등 총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은 이달 23일까지 주중 하루 4시간씩 총 3주 동안 운영한다. 포스코는 사외 외국어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작년 캠프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과학 실험, 체육 활동, 쿠킹클래스 등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예체능 활동도 추가했다. 또한 캠프 신청 단계부터 영어 캠프 커리큘럼과 참석 후기 등을 공유해 영어 캠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추가 학습을 돕고자 온라인 러닝센터도 운영한다. 여기에 캠프 자체 온라인 소통채널도 개설해 활동 사진 등을 공유하면서 직원들이 자녀들의 캠프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새로운 학교가 조금 낯설지만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는 게 즐겁고 재밌다"며 "나중에 다른 나라 친구들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3주 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키즈 잉글리시 캠프는 회사의 가족·출산 친화 문화 조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의 연장선으로,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자녀들이 영어 학습과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육아몰입기간·육아기 재택근무·지역별 어린이집 운영 등 생애주기에 맞춘 20여 개의 가족·출산 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포스코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가족·출산친화 문화가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1-20 10:58:5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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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준비 박차…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공식 방문

경주시는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이빙 대사가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시찰하며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 청사로 자리를 옮긴 다이빙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만나 "한·중 양국이 올해와 내년에 APEC 정상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만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다이빙 대사는 "중국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경주의 전통 문화와 상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컨벤션센터 반경 2㎞ 이내에 4,5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정상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 일행은 이어진 환영 만찬과 월정교 야경 관람을 통해 경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해 경주의 세계유산을 둘러본 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첨성대를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의 경주 방문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한·중 지방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경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0 07:57:1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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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근절 위한 감시활동 강화

포항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공장 밀집 지역 및 주변 하천 등에 대한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강화를 추진한다. 철강기업 및 이차전지 사업장에 대해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 물질 배출 및 폐기물처리에 대해 사전 계도와 함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우려 사업장을 중심으로는 특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폐기물 보관기간 및 허용보관량 적정 여부 ▲폐기물 불법투기 및 불법매립 여부 ▲환경기술인 정상 근무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환경민원상황실을 운영해 공단 주변 및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및 빈 공장 내 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대구지방환경청 및 경상북도와 연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이후인 3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중지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도명 환경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폐기물처리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19 17:31:5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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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림 녹지 분야 2026년 국비예산 확보 대응

포항시는 시민들의 녹색 복지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2026년 산림·녹지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을 단장으로 8명의 방문단을 꾸려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을 잇달아 방문해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의 관련 부서 관계자를 만나 ▲국립 해양 숲체원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 ▲명품 산촌다움 공간 조성 ▲내연산 보경사 시립공원 쾌적한 숲길환경 개선사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후 조림 계획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 해양 숲체원은 동해바다와 산림자원이 어우러진 동해안 권역 대표 숲체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포스코대로 보행자중심 그린워크조성사업은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구축해 가로숲길 경관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국립 동해바다 염생수목원은 특화 염생식물, 해국군락지 등 자생식물 보존·복원으로 지역특화 생태관광 명소를 조성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산촌 체험·치유·휴양 공간조성을 위한 명품산촌 다움공간 조성 사업과 보경사 사찰림 쾌적한 숲길 환경 개선 사업도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수종전환사업 시행 후 대규모 벌채작업에 따른 산지재해방지 조림 사업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으로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을 비롯해 산림·녹지 분야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 설명하겠다"며 "오는 2월에도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2026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9 17:30:5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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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포항세명기독병원 최종 선정

포항시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10곳을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중앙 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가 운영돼 왔으며, 이번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선정으로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완성돼 심뇌혈관질환자의 전문치료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세명기독병원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 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지역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시 신속한 이송 등으로 적시 치료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포항시는 심뇌혈관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며,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의료비 지원(진료비, 약제비)과 보건 교육,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 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누적 등록자 수는 6만 1,760명으로 의료비 지원 건수는 8만여 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포항 세명기독병원이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보건소가 협력해 동해안 지역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9 17:30: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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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17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 의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3기 평생지도자 양성과정까지 총 766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전 부문 수상(4관왕)을 비롯해 경상북도 평생 교육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등 평생학습 분야에 큰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10년 만에 유치했으며, 올해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모두가 하나되어 전진하자!'는 힘찬 구호를 외치고, 120여 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올해 포항시의 사자성어인 '총화전진(總和前進)' 문구를 펼치며 함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을 비롯해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개최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마을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큰 행사인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총화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7 22:06:4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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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 남·북구보건소,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개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보건 현황을 분석,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4년마다 작성하고 1년마다 연차별 계획을 작성한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남·북구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8기 2차 년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 년도(2025년)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시 업무조정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실천하는 건강 시민, 함께 누리는 건강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체계 구축 ▲다분야 간 협력으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제공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 아래 추진 과제 10개, 세부 과제 27개로 구성해 시의회 보고를 거쳐 1월 중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공공보건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7 22:06:1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