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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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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뇌 모방' 인공지능 스냅스 소자 개발

건국대, '뇌 모방' 인공지능 스냅스 소자 개발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박배호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냅스 소자를 최초로 개발했다. 스냅스 소자(Ag/PZT/LSMO)는 인간 뇌의 뉴런과 뉴런 또는 뉴런과 다른 세포의 접합 부위인 시냅스의 생물학적 기능을 모방하는 소자를 말한다. 현재 사용되는 인공지능 하드웨어는 실리콘 반도체 기반의 기존 컴퓨터를 사용해 부피가 크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단점이 있다. 인간 뇌에서는 1천조개의 시냅스가 기억·학습·판단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전력소모는 10W에 불과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과 집적도가 높아 이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적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교수팀은 외부 전기장 없이도 전기 분극(分極)을 보이는 강유전체 분극 전환과 외부 전기장에 의해 금속 원자가 산화돼 이동하는 '금속이온 이동'을 이용, 인간 뇌와 비슷한 크기의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고 에너지 소모도 매우 적은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 이 소자의 두께는 기존에 비해 2분의1에서 20분의1 크기로 매우 얇다. 에너지 소비량도 매우 적다. 또한 고집적 소자이다. 나노미터 두께의 작은 크기 소자이어서 동일한 면적에 들어가는 소자를 고밀도로 쌓을 수 있다. 기능도 인간의 뇌를 닮았다. 단순 학습·기억에 머물렀던 기존의 연구와 달리 스스로 선택적으로 학습·기억을 할 수 있다. 이 성과는 강유전체 분극과 금속 이온 이동 기반의 소자를 개별적으로 연구한 기존 연구과 달리 양자를 동시에 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원활히 출력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on/off 신호 비율이 단일 소자에서 천만배로 나타났으며, 초소형, 초저에너지의 성능을 가지며 선택적으로 구동하는 시냅스 소자가 만들어졌다. 박교수는 "이 연구는 인간의 뇌만한 크기의 인공지능 하드웨어로 응용할 수 있는 자가 선택적 학습제어가 가능한 초저에너지 고집적 시냅스 소자를 개발한 것" 이라며 "앞으로 인간의 뇌신경을 모방한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자연과학 및 응용과학 분야 국제적인 학술지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 2월 25일자(교신저자 박배호 교수, 제1저자 윤찬수 박사과정생)에 게재되었다.

2017-03-13 15:04: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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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CJ그룹, LG전자 등 대기업 신입공채 줄줄이

3월 셋째주 들어 SK그룹, CJ그룹,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이 줄줄이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기업별 채용일정을 정리했다. ◆CJ그룹 16일까지, 신입 2700여명 채용 CJ그룹의 모집부문은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 각 부문 신입사원이다. 지원자들은 지원서 접수 후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합격한다. CJ그룹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은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CJ 그룹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와 직무 토크쇼 '인생취업'에서 확인 가능하다. CJ그룹 입사지원은 CJ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CJ 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 27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SK그룹 24일까지, 인턴·신입 동시채용 SK그룹은 24일까지 주요 계열사 인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인턴(SK이노베이션 각 계열, SK텔레콤, SK E&S, SK(주) C&C, SK브로드밴드), 신입사원(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바이오팜) 각 부문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전형(SKCT),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입사지원은 24일까지 SK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G전자·디스플레이 등 신입사원 공채 LG계열사의 경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등이 6일부터 20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LG실트론은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고, LG이노텍은 8일부터 22일까지다. 주의할 점은 마감시간이 회사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LG전자는 마지막날 오후 4시, LG디스플레이·LG실트론·LG이노텍 등은 오후 5시, LG하우시스는 오후 6시다. ◆현대오일뱅크 20일까지 현대오일뱅크는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데, 모집부문은 사무일반, 국내영업, 엔지니어, IT 부문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최종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최종 합격한다. 현대오일뱅크 입사지원은 20일 오후 6시까지 현대오일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 20일까지, 채용형 청년인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2017년도 채용형 청년인턴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인턴 금융일반, 건축, 전산 부문이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인턴사원으로 채용된다. 4개월 이상의 인턴 근무 후 심층평가를 통해 5급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지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대졸(수준)인턴사원 4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7-03-13 15:04: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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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알바생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일자리'

청년 알바생이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일자리' 청년 알바생들에게 차기 대통령에 바라는 정책을 물었더니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개헌, 외교안보, 사회복지 등 그동안 정치권을 뜨겁던 달구던 화두들은 고작 4~5%에 그쳤다. 알바생들은 정부의 공식적인 실업통계에서 취업자로 분류된다. 10%(1월 통계청)에 육박하는 공식적인 청년 실업률을 감안하면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애타는 마음을 짐작하게 된다. 13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전국 알바생 1828명을 대상으로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2월 20일~3월 8일)를 실시한 결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라는 응답이 46.1%를 차지했다. 2위는 대통령 탄핵사태를 반영하듯 '부정부패 척결'이 차지했는데,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1위의 절반에 못 미치는 22.9%였다. 심지어 청년들에게 가장 호소력이 있을 법한 '청년 관련 정책'을 원한다는 응답 역시 10.8%에 그쳤다. 실업난이 대통령 탄핵과 청년 고유의 이슈마저 삼켜버린 것이다. 알바천국은 "경제한파와 그에 따른 취업난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알바생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바생들은 자신들과 관련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최저임금 인상(40.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임금체불 근절(19.9%)', '휴게시간 준수 등 근무환경 개선(19.2%)', '아르바이트 피해신고 및 상담 관련 제도 활성화(10.3%)', '근로계약서 작성 불 이행 시 처벌 강화(9.7%)' 순이었다. 각종 선거에서 그동안 청년층은 낮은 투표율로 자신들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그대로 믿는다면 이번 대선은 다를 전망이다.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3.2%가 대선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알바생들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72.9%에 달했다. 게다가 응답자의 43.4%가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알바생을 위한 정책을 내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국민과의 소통능력(42.3%)'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이는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는 차이가 났다.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알바생들은 23.2%였다. 알바천국은 "국민과의 소통능력이 비교적 젊은 나이대가 많은 알바생들이 대통령에게 바라는 가장 큰 가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이상 경제활동인구는 2669만여명으로 이중 실업자는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명도 기록적인 숫자이기는 하지만 사실 취업준비생, 고시학원·직원훈련기관 수강생,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 청년실업자의 숫자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일각에서는 우리 사회 실질적인 실업자수를 450만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 경제한파와 그에 따른 취업난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는 알바생들은 차기 대통령에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2017-03-13 13:56: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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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1차년도 사업 완료

성신여대,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1차년도 사업 완료 성신여대는 여성공학인재양성(WE-UP)사업단이 최근 6개월간의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WE-UP(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은 공학교육 개편과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으로 성신여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성신여대 WE-UP 사업단은 ICT 융복합 분야의 여성공학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취·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창의융합 IoT(사물인터넷) 콘텐츠 만들기 교육, 딥러닝 활용 교육, 여성공학도 취업 인적성 시험 준비 프로그램, 여성공학도 창업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캠퍼스에서 실시하며 여학생들의 전공실무 및 취·창업 역량을 강화시켜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신여대 학생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왔다. WE-UP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현경 씨(IT학부 2)의 '고산자팀'은 지난 해 11월 여성부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여성부 장관상)을 받은 뒤 '지름길 찾기 앱'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같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진지민(IT학부 2)씨의 'Do It'팀도 '방 구하기 가상현실 앱'을 연구해 창업에 뛰어들었다. 변혜원 성신여대 WE-UP 사업단장은 "1차 년도는 공학 분야 신설학과의 교육과정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정착과 학생 참여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며 "2차 년도에는 산업체 연계를 강화해 여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와 여성공학도 창업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13 13:0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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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청각장애인 초청 전공별 봉사활동

삼육보건대, 청각장애인 초청 전공별 봉사활동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11일 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의 청각장애인 30여명을 초청해 비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삼육보건대 학생들은 전공별로 구강건강교육, 헤어컷, 얼굴마사지, 구강검사 혈압·혈당 측정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학과 권영훈 학생은 "청각장애인들과 말로는 소통이 되지 않지만 진심을 담은 마음의 대화를 나누어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두한 총장, 이양심 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장, 이기호 일곱빛장애인봉사회장, 10명의 수화통역사 등 70여명이 나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박총장은 "우리대학은 나눔봉사 활동을 하기 위한 최적화된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대학의 나눔봉사 활동은 사회적 책무이며 지역사회 통합의 지름길이다.특별히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확산되어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주관자인 박주희 기획처장(의료정보과 교수)은 "지난 10월 협약식 이후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일곱빛 장애인봉사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개최하면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다음달 30일 '제1회 장애인 문화나눔 축제'를 연다.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을 위하여 비전나눔을 실천하는 진심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다.

2017-03-13 13:0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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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750만원,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

총 상금 2750만원,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총 상금 2750만원이 걸린 '제9회 한국장학재단 장학금·학자금·멘토링 수기·UCC 공모전'을 연다.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88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재단은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장학금·학자금 대출 수혜를 통한 변화와 성공사례와 멘토링으로 경험한 성장과 나눔 사례를 발굴, 널리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까지 9회째 공모전을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분야가 신설되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미있고 다양한 홍보 영상을 모집한다. 공모부문은 크게 학자금과 멘토링 부문으로 나뉜다. 두 부문은 각각 수기, UCC, 포스터 등으로 다시 나뉜다. 학자금 부문은 재단으로부터 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수혜를 받은 대학생·대학원생(졸업생 포함)과 학부모 대상으로 한다. 종합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8편, 장려상 12편 등 총 24편에 1090만원을 수여한다. 멘토링 부문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전년도 멘토링 사업(다문화멘토링, 재능봉사캠프, 청소년교육지원)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격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9편, 우수상 19편, 장려상 36편 등 총 66편에 1660만원 수여한다. 공모를 원하는 희망자는 포털 다음에서 공모전 프로모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부문별 접수 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수기는 접수양식에 따라 A4 3~4장 이내(한글 2000~4000자), UCC는 3분 이내의 재미있는 홍보 영상, 포스터는 100MB 이내의 이미지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4월 27일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시상 및 포상은 5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2017-03-13 12:45: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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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챗봇으로 학사상담한다

국민대, 챗봇으로 학사상담한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대학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챗봇 온라인 학사상담 서비스 구현에 나섰다. 13일 국민대에 따르면 지난주 국민대 유지수 총장과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MOU를 체결, 챗봇 온라인 학사상담 서비스 구현과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서비스 분야 공동연구, 기술자문 및 우수인재 양성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표는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대화형 정보제공 에이전트, 코난봇이 고객사에게 제공할 미래 경제적 효익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하며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학사 업무를 포함한 모든 상담서비스(챗봇)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총장은 이에 대해 "현재 우리대학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있어 앞서가는 대학이라 자부한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함으로써 사회가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실용·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7-03-13 12:44: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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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올해 4번까지 가능…3월·6월 인상설 고개"

"미 금리인상 올해 4번까지 가능…3월·6월 인상설 고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이후 금리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져 6월 추가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금리인상 횟수도 기존 3번에서 4번을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12일(이하 미국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올해 최대 4번까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당초 미 연준은 올 초 FOMC회의를 통해 3번의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 있는데, 시장 역시 이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즉 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고, 어쩌면 4차례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금리인상 횟수만이 아니라 속도 역시 빨라져 이번주 수요일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이 결정되고, 이후 6월에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연준에서는 간과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정책과 적자정책으로 미국경제가 과열되고 연준의 대차대조표에도 압력이 가해질 것이며, 이로 인해 가파른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실제 골드먼삭스는 이달 금리인상 이후 다음 금리인상 시기를 당초 9월에서 6월로 당겨잡았다. 지난 10일 나온 2월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변화다. 이에 따라 이번주 FOMC회의가 끝난 뒤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대차대조표 축소화 관련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2017-03-13 11:26: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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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대국 노린다…신고한 하면 일반집서 숙박, 외국인 종사자 규제도 풀어

일본 관광대국 노린다…신고한 하면 일반집서 숙박, 외국인 종사자 규제도 풀어 지난해 사상 최고(2403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 일본이 숙박과 고용 관련 규제를 없애는 등 관광대국을 향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중국의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존폐기로에 놓인 한국 관광업계와 극명한 대조가 되고 있다. 일본은 2020년까지 4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게 목표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반 가정에서 지자체에 신고만 하면 연간 최장 180일 동안 외국인 관광객에 숙박을 제공할 수 있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형태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안락하고 편안함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법률은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증, 호텔을 비롯한 기존 숙박시설로는 모두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기내에 법안이 통과되길 바라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4월 허가 받은 가정에 한해 휴일 외국인 숙박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지만 거주지역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다. 새 법안이 통과되면 이같은 거주지역에서의 제한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일반 가정이 허가를 받는 절차도 사라진다. 외국인에게 숙박을 제공하겠다고 지자체에 알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폭증으로 인해 서비스산업에 일손이 부족하게 되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제한도 풀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에 한해 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도쿄·오사카 등)에서 외국인에게 일본에 머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이전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정부가 정하는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 이에 해당하는 서비스 직종은 통역, 조리사, 소믈리에, 의류 디자이너 등이다.

2017-03-13 11:26: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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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 드론기술로 만든 재활치료법…12주만에 사과를 따보세요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2) 드론기술로 만든 재활치료법…12주만에 사과를 따보세요 "당장의 목표는 재활환자 열분을 웃게 하는 겁니다."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법 '모티리햅'을 내놓은 (주)엠지솔루션스 박재현(26) 대표의 올해 목표다. 현재 건국대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인 박대표는 지난해 영국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에 참가, 드론(무인기)에 사용돼 온 모션인식 기술을 재활치료에 적용하는 제품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디캠프에 입주해 있는데 지난주 수천만원의 투자를 받아, 회사제품의 효능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미 박대표는 영국에서 만든 시제품으로 영국 재활환자들에게 환한 웃음을 안겨준 바 있다. '모티리햅'은 동작 인식에 필요한 밴드를 환자가 차고 팔을 움직이면 태블릿에 담긴 프로그램이 이를 인식해 사과를 따는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이끌어준다. 편측마비로 고생하는 뇌졸중 환자 같은 신경계 재활환자에게 딱 맞는 치료법이다. 태블릿에는 각종 도구를 활용하는 12주 분량의 커리큘럼이 담겨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재활기구는 나와 있지만 '모티리햅'처럼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만 해도 의료수가를 비롯한 여러 문제로 인해 재활환자들은 한 병원에서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재활치료를 받기 힘든 실정이다. 박대표가 시제품을 개발했던 영국도 마찬가지다. 사실 '모티리햅'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동작만 시키는 병원에 대한 한 영국 할아버지의 불만에서 영감을 얻었다. 벤치에 앉아 할아버지의 불평을 들으면서 박대표는 즉석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이면 체계적인 재활치료법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일주일만에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꿈꾸면 된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발을 내딛은 기계공학도의 좌충우돌 창업도전기에 귀 기울여보자. -창업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군대시절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어렵다고 포기하지말고 실제 해보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책을 읽은 뒤 마음 속에 '군대 표창을 받아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실제 해봤다. 정말 실현됐다. 그래서 2013년 군대를 전역하자마자 1년 휴학하고 중견기업에서 비서를 도와주는 계약직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른바 '사내 정치'라는 것을 목격했다. 제가 생각하던 직장생활과는 달랐다. 그래서 3개월만에 그만두고 직장인이 아닌 다른 길을 찾았다.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따고 주식을 해봤는데 하면 할수록 해서는 안되는 게 주식이라고 느꼈다. 결론은 사업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이때 창업을 처음 생각했다. 1년 휴학을 끝내고 복학해서 건국대 유일의 창업동아리였던 KIB동아리(창업지원단 산하)에 들어갔다." -'모티리햅'은 어떻게 개발하게 됐나? "원래 개발하려던 것은 '의족형 목발'이었다. 삼촌이 소아마비로 다리를 저시는데 목발 때문에 겨드랑이에 진물이 난다. 그래서 삼촌 생일 선물로 진물 걱정없는 '의족형 목발'을 만들어드렸다. 그리고는 묵혀두고 있었는데 글로벌창업기업 육성지원이라는 창업진흥원 사업에 신청하면서 다시 꺼내게 됐다. 지난해 3월께 기계공학과 동기와 지금 회사의 CTO(기술담당이사)를 만나 함께 사업에 신청했는데, 두 친구의 아이템들이 모두 탈락해 제가 묵혀둔 '의족형 목발'로 발표를 했다. 이 아이템이 선정돼 영국 셰필드(잉글랜드 북부 사우스요크셔주 소재)로 가게 됐다. 그런데 막상 영국에 가니 영국 멘토들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런 아이템은 안 먹힌다. 영국에서는 목발이 다 공짜'라는 것이다. 한달쯤 고민하던 중에 거리에서 뇌졸중 걸린 영국 할아버지를 만났다. 함께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할아버지에게 '재활운동이 너무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병원에서)팔을 이리저리 흔드는 단순한 동작을 시키는데 이게 무슨 재활운동인지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우리가 가진 기술로 재활환자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모티리햅'(Motivation for Rehabilitation의 줄임말)이라는 제품이다." -반응은 어땠나? "담당자에세 아이템을 바꾸겠다고 양해를 구한 뒤에 일주일만에 프로토타입 제품을 만들어 현지 재활치료사를 찾아갔다. 설명을 듣고 나더니 '아주 좋다'며 추천서까지 써주셨다. 영국에는 공동체 조직이 참 잘 돼 있다. 지역마다 뇌졸중 협회가 있고, 여러 시설을 빌려 정기적으로 행사도 자주 연다. 뇌졸중 협회와 연결돼 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뇌졸중 모임에서 직접 체험할 기회를 드렸다. 처음에는 무표정이었던 환자분들이 게임을 하듯 즐기는 것이다. 이렇게 1차적인 검증을 받았다.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 8월말에 열린 데모데이에서 발표했는데 최고상을 받았다. 영국에서 받은 상으로 한국에 돌아와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도 했다. 12월에는 디캠프의 공모전에서도 수상해 디캠프에 입주하게 됐다. 여기서는 올해 5월까지 지낸다." -'모티리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재활환자는 두 종류가 있다. 우선 근골격계 재활환자는 퇴화한 근육을 회복시키기 위한 반복운동이 중요하다. 반면 뇌졸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계 재활환자는 목적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우리의 첫 타깃은 신경계 재활환자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편측마비가 온다.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컨트롤도 잘 되지 않는다. 사과따기 같은 동작이 어렵다. 태블릿에 우리의 커리큘럼을 담고 모션밴드와 여러가지 도구를 갖춘 키트와 함께 제공한다. 우리 커리큘럼을 따라하면 12주만에 사과를 딸 수 있다. 현재 재활운동은 체계적이지가 않다. 뇌졸중 환자들은 의료수가 등 문제로 인해 3개월 이상 한 병원에 머물기 힘들다.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 제품을 쓰면 단순히 재활치료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서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나라에도 모션인식 기능을 활용한 재활기구는 있지만, 단지 하나의 재활기구에 그치고 있다. 우리 제품은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커리큘럼을 만들었다는 게 큰 차이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의료기기나 재활치료 분야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 이제까지는 건국대 병원 교수분들과 물리치료사 분들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당장 유니티3D 툴을 잘 다루는 개발자를 구하고 있다. 보다 정교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인력이다. 저는 기계공학 지식을, CTO가 드론기술을 활용해 모션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제품 디자인은 CDO(디자인담당이사)가 하고 있다. 개발자가 가세하면 우리도 멋진 팀을 이뤄 네이버처럼 커갈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박봉이지만 스톡옵션을 주고 함께 회사를 키워가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CEO로서 할 일은 많은데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머리가 아프다. 속시원한 답을 줄 사람도 없으니 혼자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운다. 지금도 인터뷰하면서 기자에 대해 배웠다. 마지막으로 모션인식 기술로 재활치료를 받고 싶은 분들을 구한다. 연락을 기다리겠다."

2017-03-12 14:27: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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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45)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가

2017년 3월10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었다. 탄핵은 말 그대로 법에 의거한 파면을 뜻한다. 국민 중 일부는 환호성을 지르고, 일부는 과격하게 분노를 표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것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일이다. 거시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전체의 불명예고 불행이기 때문이다. 다만,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이기에 최고 권력자라고 해도 위법한 사실이 발견되면 법에 의해 탄핵이라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희망이고 정당함이다. 이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이제라도 대한민국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탄핵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국민에 대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다. 첫째, 대통령과 정부가 대통령의 공(公)과 사(私)가 뒤엉킨 스캔들로 인해 모 아니면 도로 수개월간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탄핵에 대한 아무런 준비조차 하지 못했다는 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필자가 탄핵된 대통령이었다면, 탄핵 즉시 대국민사과와 함께 깔끔하게 청와대를 떠났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뭔가 투명하고 깔끔하지 못한 처신은 어제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적잖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처신이다.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다. 또한 적잖이 불쾌하기도 하다. 탄핵은 이미 결정된 사실이고, 이제 검찰의 엄격한 수사와 함께 그에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다. 둘째, 이 시점에서 우리 국민들은 어떤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합당한가의 문제이다. 누구든 헌재의 판단을 존중하고 마음으로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게 법치주의이고 법의 형평성에 부합하는 것이다. 좋던 싫던 존중해야 한다. 승복하지 못하겠다면, 누가 다시 판결을 할 것이며 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그것은 억지다. 다만,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 그래도 바로 어제까지 우리 국민 대다수에 의해 선출되었던 대통령에 대해 정상 수위를 넘어서는 비난과 비평과 욕은 반드시 절제하고 중단해야 한다. 이미 국민 대다수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어 헌재의 결정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계속 대통령을 그런 식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저급함과 저속함을 인정하는 행위로 밖에는 볼 수 없다. 그것은 한 마디로 치졸한 것이다. 셋째, 현실정치를 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입장이다. 이제 더 이상 국가 전체의 불행을 자신들의 당리당략과 진정성 없는 정치적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국민을 제대로 보고 정말로 거듭나야 한다. 자신들이 정치를 하고 있는 목적과 목표가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정치인들 자신들을 위한 것인지 스스로 한번 자문해 보길 바란다. 본인들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부끄럽지 않은가. 필자의 양심이라면 적어도 그렇게까지 표리부동(表裏不同)한 인생을 사느니, 차라리 배고프고 고달프더라도 스스로나 남에게 떳떳한 인생을 선택할 것이다. 정치와 국민은 어느 한 쪽만 바뀐다고 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와 선진국가가 결코 성립될 수 없다. 분명 양쪽의 책임과 의무와 도리가 각각 존재한다. 이제는 흑백논리와 무조건적인 이념 대립을 넘어서 진보와 보수, 각자가 진영의 존재 이유와 내실 있는 성숙함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야 할 때이다. 이제는 정말 국가 전체가 큰 수술을 받아야 하고, 꿋꿋하게 회복되어야 할 때이다. 대의민주주의에서는 선출된 정치인이 곧 국민의 수준이고, 그들의 행위가 국민의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반면에 정치권과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행위와 행태가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도 있고 혹은 수치와 분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 이미 엎질러진 물과 깨진 유리잔을 어찌하겠는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권과 우리 국민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발전시켜야 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각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고뇌하며 반성해야 할 때가 아니겠나. 누구나 시행착오와 실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한다면 그것은 정말 바보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3-12 13:03: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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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금요 공직자 특강…표창원 의원 강의로 스타트

한성대 금요 공직자 특강…표창원 의원 강의로 스타트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행정학과가 매주 금요일 공직자 초청 특강을 연다. 공직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직 공직자들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전하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표창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첫 특강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한성대에 따르면 이 대학 행정학과는 올 1학기 '공직의 이해' 교과목을 개설, 매주 금요일 공직자를 초청하는 특강을 열기로 했다. 지난 10일 첫 특강은 경찰공무원과 경찰대학 교수를 지낸 표 의원이 맡아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 중 한명인 이인권 학생(멀티미디어공학과 2학년)은 "최근 공직에 대한 인기가 높아 막연히 공기업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장 이야기와 공무원이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한 강의를 들으니 사명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한성대 행정학과 학과장 조문석 교수는 "공직 진출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교과목 수강생뿐 아니라 정원 외 인원도 참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공공행정이 갖는 막중한 책임을 실감해 공직에 대한 동기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김기용 전 경찰청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장영산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박종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병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황규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조창상 통계청 기획조정관 등 행정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예정돼 있다.

2017-03-12 13:02: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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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11일 '미래 화이트해커' 양성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

서울여대, 11일 '미래 화이트해커' 양성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입학식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11일 미래 화이트해커가 될 중·고등학생들을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으로 맞아들인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입학식에는 중등교육과정 45명, 고등교육과정 45명 등 총 90명의 입학생이 참석한다.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명주 정보보호학과 교수)은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주니어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지원 영재교육원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4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지식과 윤리의식을 동시에 갖춘 화이트 해커를 길러내고 있다. 이번 2017학년도 제4기는 90명 모집에 292명의 지원자가 몰려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기초과정에는 15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7.7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중고생에 대한 교육은 3월 2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8개월간 진행되며 모든 교육과정에는 정보보호분야에서 수도권 최초로 설립된 학과이자 교육부 특성화학과로 선정된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또한 보안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하여 (주)안랩, 라온시큐어(주) 등 정보보호 전문기업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2017-03-11 10:56:3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