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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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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우승…고려대에 설욕

광운대,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우승…고려대에 설욕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아이스하키팀이 지난해 결승전 역전패를 설욕하며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대학부 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광운대는 고려대를 상대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1피리어드 4분 59초 이도형 선수의 선 득점을 시작으로 10분 8초에는 조현래 선수가, 다시 10분 30초에는 김민철 선수의 추가득점을 올렸다. 이어 2피리어드 들어서는 7분 8초만에 김민성 선수가 다시 추가득점을 올려 고려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종 결과는 4 : 3 스코어로 광운대의 승리였다. 광운대는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고려대와 맞붙어 주도권을 잡았지만 막판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이번 승리는 설욕전이 된 셈이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김영조 감독은 "바로 작년 고려대와의 결승전에서 이기고 있다가 막판에 역전패를 당한 적이 있어 올해 결승전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선수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불타는 투지와 열정으로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운대 아이스하키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제 졸업을 하고 또 다른 가능성을 가진 신입 선수들이 입단하는 올해, 다시 한 마음으로 팀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주장 오민석 선수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고비도 많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언젠간 우승을 할 것이라는 꿈을 꾸었고, 또 이렇게 이루게 되어 정말 너무 기쁘다"며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감독님, 선후배들, 학교 관계자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7-02-13 14:3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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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여성 리더가 이끄는 실속 있는 변화' 김수영 양천구청장

[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여성 리더가 이끄는 실속 있는 변화'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52) 양천구청장은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변화를 이끌고 있다. 1동에 1도서관을 만드는 일은 올해 결실을 보게 되고, 아이맘 카페나 장난감도서관도 차근차근 늘어가고 있다. 길거리는 유모차를 끌기 쉽고 하이힐을 신어도 걷기 편하게 바뀌고 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를 "주민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지자체"라고 말한다. 그가 생활밀착형 구정을 최우선시하는 이유다. 양천구는 1980년대 들어 목동 신시가지 개발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으며 성장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떠올랐다. 단순한 베드타운에 머물지 않고 '목동 중심축'을 중심으로 주거와 업무 및 상업 기능이 골고루 갖춰진 이상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녹지와 조화를 이룬 살기 좋은 주거환경에 더해 교육 중심지로 이름을 날리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지역이 됐다. 이로 인해 양천구에서 살겠다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 인구 50만의 전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 됐다. 그럼에도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양천구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가 지향하는 양천구의 이상은 "오래 살수록 그 진가가 느껴지는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다. 김 구청장이 만들어가는 양천구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민선6기 2년 반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년 반의 시간동안 사실 양천구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메르스나 C형 감염과 같은 아찔했던 기억도 있었고, 주민들이 반대하던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을 민관정 협업을 통해 취소에 이르게 한 사건도 있었다. 마을마다 도서관이 지어지며 책 읽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주민들의 안전을 생활체험교육을 통해 지키는 양천생활안전체험관이 조성되기도 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양천이 변화되고 있는 모습 하나하나가 기쁘지 않은 것은 없었다.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따뜻하게 손잡아 주며 연신 고맙다고 말해주는 주민들을 만날 때였다. 특히 지난해 말 신월동에 있는 금하뜨라네 아파트를 찾았을 때가 생각난다. 건설사의 파산으로 사용검사를 득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채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주민들이었다. 그러나 한시적으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하자보수 보증금을 감면받았고, 담당부서의 노력으로 감리비 상당부분까지 감액 받아 10년 만에 준공할 수 있었다. 이날은 검사필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러 간 자리였는데, 검사필증을 받으신 주민 대표분이 연신 눈물을 보이시며 고맙다고 하셨다. 취임 이후 가슴 한쪽에 있던 응어리가 사라진 것 같아 참 감사하고 뿌듯했던 기억이었다. 이날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참 훈훈하고 따뜻하게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남은 임기 동안의 구정 목표는? "4년 임기 중 2년 반이 지났다. 4년 간의 임기를 계절로 비유하자면 지금 시기가 딱 가을쯤 되었다. 그 동안 지역 곳곳에 변화를 위한 씨앗들을 뿌려왔고 이제 열매를 맺고 있다. 민선6기 들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복지, 일자리, 안전, 주민건강 5대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일관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기 안에 어떤 사업을 반드시 끝내려고 애쓰기 보다는, 양천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나가려 한다. 또한 민선4·5기를 거치며 정체되어 있던 지역에 계속해서 변화의 씨앗을 만들어 내는 것도 참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된 서부트럭터미널이나, 임기 초부터 서울시와 끊임없이 논의해 온 신정동 시립 청소년 음악창작센터 건립 등이 모두 양천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신년사에서 교육문화도시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양천구하면 흔히들 목동의 사교육으로 대표되는 교육도시를 떠올린다. 교육 도시, 양천구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과제가 바로 공교육의 활성화이고, 또한 지역내 동서간의 격차가 존재하는 양천구의 특성상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추진했던 것이 서울시 혁신교육사업이다.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모델을 만들어내는 혁신교육지구 유치에 그 답이 있다고 생각했다. 2015년에는 예비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혁신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면, 지난해에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들을 마을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그 성과를 학교와 마을, 그리고 서울시로부터 인정받아 올해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재지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들을 진단하고 성과를 분석해, 지역사회 호응이 높았던 주요 사업들을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혁신교육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1동 1도서관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신데? "제가 양천구청장으로 취임한 첫 해에 18개 동을 대상으로 도서관 현황 및 이용률 등을 분석했는데, 오래되고 낡은 탓에 주민들이 이용할만한 시설도 부족하고, 이용률도 저조했다. 행복한 교육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다 시작된 것이 '1동 1도서관 조성' 사업이다.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은 아니다. 주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책도 보고,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며, 주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는, 그런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도서관마다 각각의 특색도 입혔다. 음악, 미술, 영어, 만화, 문학, 다문화를 특성으로 삼은 도서관까지 정말 다양하고 특색 있는 도서관들이 조성되었다. 주민들이 달라진 도서관의 모습에 반가워하며 자주 찾아와주시고 계시는데, 올해는 남아있는 3개 동에 도서관 개관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도시 양천을 대표할만한 도서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정3동 공공청사용지를 활용해 대표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 용역은 이미 완료되었다.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임기가 마무리 되기 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다. 대표도서관이 건립되면 주민들을 위한 강연도 하고, 주민들 간 커뮤니티 활동도 활성화시키며, 사서도 충원하여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도서추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단지가 밀집한 만큼 보육문제도 이슈일텐데?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라는 것은 언뜻 생각하기에는 여성들만 우대하는 정책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런 뜻은 아니다. 갈수록 줄어드는 경제활동인구로 이제 여성들의 사회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자는 것이 양천구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이유다. 사실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많이 없다. 백화점에는 기저귀도 갈고, 우유도 먹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많이들 가시는데, 공공기관에는 그럴 공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공공기관에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여친도시(여성친화도시) 조성이 시작되었다. 작년에도 엄마들의 자조모임 공간인 아이맘 카페나 장난감도서관이 생겼는데, 올해는 더 많은 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엄마와 아빠가 함께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인데, 예를 들면 보도를 개선하는 것도 그러한 일이다. 유모차와 하이힐이 편리하도록 보도를 개선해 엄마도 아빠도 유모차를 타는 아이와 함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가자는 이야기다. 특히 주민들의 삶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인 양천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려운 때다. 정치나 경제적으로 흔들리며 시작한 2017년이다. 이럴 때 일수록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를 살피는 일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이기도 하다. 양천구는 올해 50대 중년 독거남성들에 주목할 계획이다. 실직과 이혼, 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 사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경제적 결핍과 외로움 등의 이유로 병사 또는 자살에 이른다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된다.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50대 독거남성의 고독사를 막은 사례도 있었는데, 주민의 신고로 찾아간 집에 홀로 쓰러져 있던 남성을 구했다. 이날 발견하지 못했다면 쓸쓸하고 고독한 죽음을 막지 못했을 거다. 지난해에는 50대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를 마쳤다. 올해는 중년 독거남성에 집중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정도면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이를 토대로 50대 독거남성 고독사 방지를 위한 정책들을 마련해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때 일수록 민과 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서로가 서로에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 이것이 양천구가 추구하는 복지시스템이기도 하다." 송병형·석상윤 기자

2017-02-13 12:49: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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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한강공원, 2019년 문화수변거점으로 거듭난다

여의도한강공원, 2019년 문화수변거점으로 거듭난다 오는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원효대교)가 수상교통, 레저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관광·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수변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유람선부터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이 들어선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강변(여의정)과 윤중로변(여의마루)은 식당, 카페, 상점이 있는 거리로 변신한다. 또, 한강을 배경으로 한 복합문화시설(아리문화센터)도 새로 선보인다. 서울시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의문화나루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총 1931억 원(국비 596억, 시비 596억, 민자 739억 원)이 투입된다. 계획안의 골격은 이용객이 가장 많고 자동차 전용도로로 단절되지 않은 유일한 한강공원인 여의도 한강공원의 우수한 문화적·장소적 잠재력을 살려 미래 한강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것이다. 핵심사업으로는 ▲여의나루(통합선착장) ▲여의정(피어데크) ▲여의마루(여의테라스) ▲아리문화센터(복합문화시설) 등 4가지다. 여의나루는 페리, 유람선부터 관공선,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을 망라해 다양한 선박이 입출항하고, 종합관리도 가능한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으로 지어진다. 상부엔 전망대가 설치된다. 여의정은 한강변에 조성되는 수변 문화집객시설이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여의나루와 데크로 연결된다. 여의마루는 윤중로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문화상업가로다. 식당, 카페, 관광 및 문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며, 여의도(도시)와 한강을 연결하고, 여의도 주민·직장인과 국내외 관광객이 결합하는 매개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리문화센터는 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이다. 한강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 역할을 수행한다. 크게 상설전시공간, 대관전시공간, 어린이 과학 체험관으로 조성된다. 단순 전시 위주의 공간이 아닌 작가(콘텐츠)와 건축가(건축)와의 협업을 통한 예술문화공간 겸 시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선도사업인 여의나루(통합선착장)에 대한 국제설계공모(총상금 1억 원)를 실시한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의 대표상징 공간인 한강을 과거 하천 중심 가치를 넘어 이제 문화·관광 핵심공간으로 그 영역을 확대시켜나가고자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선도사업으로 본격 시작되는 통합선착장 조성 과정에서 수리영향 및 구조물 안전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전문가 자문과 논의를 통해 설계·실행단계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후속 사업도 보완·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7:0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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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밀월 행보에 일본 자동차 업계 '안도의 한숨'

트럼프-아베 밀월 행보에 일본 자동차 업계 '안도의 한숨'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뒤 나온 일본 산업계의 반응이다. 닛케이신문은 11일(미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의 전날 워싱턴 만남에서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을 삼간 데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라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완전히 경계심을 내려놓은 것은 아니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닛케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중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가장 먼저 손대면서 일본의 자동차업계는 바짝 긴장한 상태였다. 값싼 노동력이 풍부한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미국 등에 수출하겠다는 기존 북미시장 공략 전략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가 아베와의 만남에서 무역, 투자를 비롯한 이슈들에 대해 양자간 협상을 통해 새로운 틀을 만드는 것으로 결론 내리자 일본 자동차업계의 표정이 밝아졌다. 토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정상회담 소식을 전해 듣고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해 국가간 업계간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도록 하는 틀을 만드는데 대해 무척이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이틀째인 12일 아베 총리와 이례적으로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비공개 골프회동을 가지며 일본 측에 다시 한 번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아베 총리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미국을 방문한 아베 총리와 멋진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친밀감을 표시했다. 뿐만 아니라 멜라니아 여사와 아키에 여사, 두 퍼스트레이디는 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일본 정원 '모리카미 박물관'을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국 현지언론과 일본 언론들은 이번 주말 골프회동으로 두 정상이 양국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골프회동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기다리던 중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일 동맹이 다시 한 번 강조되기도 했다.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저녁식사를 마친 뒤 나온 미일 정상의 긴급 공동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해야 한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수사없이 "미국은 일본을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2017-02-12 17:00: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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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과 MOU

원광디지털대,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과 MOU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뷰티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원장 김수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용 분야 학술교류 및 연구 진행 ▲한방미용예술 분야 자문과 지원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 임직원 및 회원은 원광디지털대학교 입학 시 장학 혜택(수업료 30% 4학기 감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방미용예술학과 재학생들은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에서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받아 현장 실무 경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기획처장 김효철 교수(한방미용예술학과장)는 "국내 뷰티 산업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된 교육이나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뷰티 전문 인재들을 양성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 김수련 원장은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뷰티산업인재교육원은 포털사이트 '최고피부관리사들의모임' 카페에서 출발한 비영리 단체로, 국내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약 2만여 명이다.

2017-02-12 16:15: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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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지난해 취업률 79%…산학일체형 교육 선도"

삼육보건대 "지난해 취업률 79%…산학일체형 교육 선도"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해 12월 자체조사결과 취업률 79%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에서 2014년 12월 기준 68%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으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되기 시작한 후로는 2015년 12월 75.6%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과 관련해 삼육보건대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의 기틀을 다졌다. 이어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상위 70%에 포함돼 국고 계속지원 대학으로 향후 3년간 80억원의 국고를 확보했다. 삼육보건대는 급변하는 의료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산업체와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 현재 사회맞춤형 교육으로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 ▲치위생과는 삼육치과병원과 사과나무치과병원 ▲아동복지과는 꼬망세, 신금호자이 어린이집 위탁운영 등의 협약을 맺고 산업체와 연계를 통한 교육과정 개발과 전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간호·의료IT분야 최초 헬스케어 NCS기반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개발해 간호학과는 'SAN(Sahmyook ACE Nursing)'반을 운영, 30명중 23명 취업에 성공했으며, 의료정보과는 브레인컨설팅 외 13개 산업체와 취업약정을 맺은 후'CS기반 의료IT반'과 'WEB기반 의료IT반'2개의 별도반을 운영, 27명의 졸업자 중 19명이 약정된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강리리 특성화사업단장은 "우리대학은 서울유일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사회수요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과정을 개발함은 물론 '건강한 대학'을 브랜드화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성화 사업 2017 목표취업률 8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12 16:10: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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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발명전시회 휩쓴 동국대 학생창업팀

태국 발명전시회 휩쓴 동국대 학생창업팀 동국대(총장 한태식) 학생창업팀이 태국에서 열린 발명전시회를 휩쓸었다. 12일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2~ 6일 태국 국제 무역 전시회 센터(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 BITEC)에서 열린 '2017 태국 방콕 국제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한 4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총 20개국 1400여점의 작이 출품됐으며 동국대는 금상 3팀, 은상 1팀과 특별상 2팀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금상의 영예는 무아팀의 '마인드래치', 오르담팀의 '유니버셜 점자 디자인 케이스', 날다팀의 '드론제어 기술' 등 3팀에게 돌아갔다. 오르담은 UV프린팅 기법을 활용한 '유니버셜 점자 디자인 케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론제어 기술을 선보인 날다는 이란의 발명 관련 단체(First institute of researchers and inventors in I.R.IRAN)기관에서 최고의 발명가상을 수여하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무아의 '마인드래치'는 칠보문양과 만다라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심리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힐링 아트체험제품이자 현지 최대 종교인 불교 관련 발명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은상은 언리얼파트팀의 'AR(증강현실) 게임 C.O.D.E'가 선정됐고, 인도네시아 발명혁신진흥회(INNOPA)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2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동국대는 학생처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각종 글로벌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이들을 지원해왔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은 "금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6:02: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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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총장 후보 선출 '4자 협의체' 구성

이화여대, 총장 후보 선출 '4자 협의체' 구성 이화여대가 교수, 직원, 학생, 동창 등 학교 구성단위의 대표들로 구성된 '제16대 총장 후보 선출 관련 4자 협의체'(이하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1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4자 협의체의 구성은 지난 1월 16일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된 '이화여자대학교 제16대 총장 후보 추천에 관한 규정'와 관련해 구성원간 충분한 논의와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학교 구성단위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4자 협의체는 현재의 핵심 쟁점사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합의된 사안은 학교법인 이화학당에 건의할 예정이다. 4자 협의체는 교수평의회 의장을 포함한 교수 대표 2명,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대표 2명,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생 대표 2명 및 대학원 학생회장 1명, 총동창회장을 포함한 동창 대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총장 후보 선출에 관한 개별 구성원들의 의견은 각 구성단위 대표를 통해 협의체에서 의논될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협의체 구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 차기 회의 일정 등 향후 진행절차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다. 2차 회의부터는 각 구성단위의 균형잡힌 진행을 위해 교무처장이 중도적 입장에서 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다.

2017-02-12 15:54: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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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교육공학과, 유엔참모양성학교와 교류협력 추진

건국대 교육공학과, 유엔참모양성학교와 교류협력 추진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공학과가 국제연합(UN)산하 기관인 유엔참모양성학교(UNSSC: United Nations System Staff College)와 학술교류와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일 건국대에 따르면 UNSSC는 국제연합 내부 기구들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국제활동 담당자들의 역량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UN산하기관이다. 199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본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다.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교내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인 'RUS'(Research for Undergraduate Students)를 계기로 UNSSC와 공식적 상호학술교류 관계를 맺었다. 지난해 11월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학부생 학술역량 향상을 위해 학부생 연구프로그램 RUS 학술대회를 열었으며, 대회에서 입상한 교육공학과 정도현·이정윤 학생은 지난 8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한 유엔참모양성학교 학술대회에서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정도현 학생은 '초등학교 미술교육에서 보드게임의 감성지능, 흥미, 만족도 영향 연구'를, 이정윤 학생은 '모바일기반 교육용게임 플랫폼 설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학술발표를 계기로 유엔참모양성학교와 건국대 교육공학과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 지원, 글로벌 교육 및 인재양성과 관련한 최신동향 교환, 교수와 학생 등 인적자원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건국대 교육공학과 임걸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역량을 발휘하는 국제기구 유엔참모양성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교육공학과가 실천적 연구중심 선도학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2 15:44: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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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결혼하면 큰돈 안들어요"…이용료 단돈 6만6000원

"시민청에서 결혼하면 큰돈 안들어요"…이용료 단돈 6만6000원 서울시 시민청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는 이용료는 단돈 6만6000원, 서울연구원 뒤뜰을 야외결혼식장으로 이용할 경우는 무료다. 이처럼 큰 비용부담 없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 야외결혼식' 신청접수를 받는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결혼식장 이용을 원하는 커플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3년 시작된 시민청 결혼식은 현재까지 모두 140쌍의 부부를 탄생시켰으며 평균 경쟁률이 2대 1에서 3대 1에 달할 정도로 점차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작은 결혼식 으뜸명소'로 선정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시민청 결혼식은 7월~12월 사이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매주 일요일만 가능했던 것을 신청자가 늘면서 확대한 것이다. 시민청 결혼식은 하객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며 결혼식을 협력업체에 맡기거나 예비부부가 직접 만들어갈 수도 있다. 무료 이용 가능한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9월 첫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특성상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 준비를 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협력업체와 함께 예식을 진행해야 한다.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고통을 주는 기존 결혼문화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적은 비용으로도 의미 있는 예식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시민청 태평홀의 예식 횟수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며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12 15:24: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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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회식문화, 전통술·떡 만들기 체험 등…이색관광 '원모어트립'으로 1700만 관광객 유치

한국 회식문화, 전통술·떡 만들기 체험 등…이색관광 '원모어트립'으로 1700만 관광객 유치 외래 관광객에게 한국의 독특한 회식문화를 체험하게 하거나 전통술과 전통떡을 직접 만들어보게 하는 이색체험관광 '원모어트립'이 석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올 한해 외래 관광객 170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트렌드는 단체유람형 관광에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015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개별 관광객이 73.8%에 달할 정도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여행후기를 토대로 스스로 여행일정을 설계하고, 현지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지난해 11월부터 석달간 외국인 개별관광객과 한국내 이색 관광콘텐츠 공급자 간 다리를 놔주는 온라인 오픈마켓 '원모어트립'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원모어트립을 통해 상품을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해소주가에서 전통주 체험을 하고 아버지를 위해 소주 1병을 구입했다는 중국인 황루웨이씨는 "처음으로 직접 술을 만드는 경험이 무척이나 새로웠고 향과 맛도 은은하니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중림동 마을걷기에 참여한 호주 출신 알렉산드라씨는 "빌딩숲으로 이루어진 서울 도심 한 복판에 이렇게 역사가 깊은 가톨릭 성당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일반적인 유명관광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제격"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사이트를 더욱 활성시키는 작업에 나선다. 우선 사이트 주 이용객이 외국인인 만큼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일본어 사이트 추가 개설, 검색방법 및 디자인 개편 등 사이트 기능고도화를 통해 이용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상품과 여행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전담하는 상담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등록상품의 확대와 더불어 구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한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명한 여행 관련 사이트, 서울에서 열리는 MICE행사 주관사와 협력하여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이트를 집중 홍보하고 해외 팔로워가 많은 외국인 파워블로거를 모집, '원 모어 트립'의 상품체험과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주) 대표이사는 "원모어트립은 서울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사이트"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급자들이 참여, 재미난 체험 콘텐츠로 가득한 마켓이 될 수 있도록 상품관리,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5:1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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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150명 공개모집

서울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150명 공개모집 서울시가 공공미술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150명을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달 간 공개모집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개모집은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이 직접 생활속에 숨겨진 공공미술작품을 찾아 알리고, 공공미술사업을 발굴·제안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시민발굴단은 미술 및 문화에 경험 또는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사전교육을 수료한 뒤 답사 코스별로 공공미술작품을 취재하고 그룹별 활동을 리뷰하게 된다. 취재내용은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하는 등 답사활동에 대한 보고도 포함된다. 이들은 두달 간의 활동을 마친 뒤 서울시 공공미술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올해부터 시민발굴단 워킹그룹으로 활동하기 전에 1개월간 4회에 걸친 사전교육을 마쳐야 한다. 사전교육은 공공미술이론 교육 및 토론과 워킹그룹 조편성 및 활동주제 선정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변태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우리주변의 우수 공공미술작품들을 발견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리가 부실한 미술작품들을 개선토록 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과 있었다" 며 "올해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며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서울을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2 14:49:4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