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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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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녹색사회연구소와 연구협약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녹색사회연구소와 연구협약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이 지난 20일 건국대 문과대학 교수연구동 401호에서 제28회 국내학술대회 개최와 더불어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와 연구협약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28회 학술대회는 '포스트 통일, 생명평화의 통일 형성 방안'을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통일과 생태, 통일과 평화의 가치와 지향을 결합시키려는 논의들이 주로 다뤄졌으며, 이와 관련해 '포스트 통일과 생명평화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분단극복과 생태철학(박민철 교수)', '생태민주주의 사회와 통일한반도의 탈핵지향(조배준 연구원)', '한반도 평화의 실현으로서 적극적 평화(이병수 교수)'를 발표했다. 2부는 남북 생태교류와 협력, 생명농업, 통일 한반도의 생태주의 실현을 위해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노력해온 석학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생명평화와 통일한반도'를 주제로, '통일 한반도, 생명농업의 길(김성훈 전 농림식품부 장관)', '통일을 위한 DMZ의 미래적 비전(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통일한반도와 생명철학(최종덕 상지대 교수, 녹색사회연구소장)' 발표가 이뤄졌다. 3부에서는 생태적이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이론들이 제시되었다. 3부 발표는 '통일한반도의 녹색도시 형성 전략의 모색(박영균 교수)', '북한의 자연재해와 환경변화(이민부 한국교원대 지리학과 교수)', '남북농업협력을 통한 북한식량안보 달성 방안(이용범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북한 축산의 현황과 남북축산 협력방안(김유용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과 녹색연합 부설 녹색사회연구소(소장 최종덕)이 연구협약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연구협약을 통해 앞으로 공동 생태연구, DMZ조사와 연구, 녹색운동과 관련된 공동연구와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통일인문학연구단 김성민 단장은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통일과 생태, 통일과 생명, 통일과 평화와 같은 가치들의 이론적 결합은 매우 중요하고도 의의가 깊은 주제"라며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러한 이론적 결합을 학계에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이런 이론들이 단순히 학문적 영역에서만 그치는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구체적인 공간에서 실현될 수 있는 사업과 실천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일인문학연구단은 건국대학교에서 'KU통일연구네트워크'를 2016년 출범시켰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학제간 통섭적이고 융합적인 통일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통일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HK사업의 연구소로서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이라는 아젠다를 연구하고 있다.

2017-01-23 17:06: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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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3~25일 수시 합격생 대상 프리칼리지 행사

건국대, 23~25일 수시 합격생 대상 프리칼리지 행사 건국대는 2017학년도 예비 신입생들에게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 설계를 돕기 위해 23~25일 수시모집 합격생들을 캠퍼스로 초청, 일종의 교양 예비대학 프로그램인 '프리 칼리지'(Pre-College)를 개최한다. 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리칼리지는 2017학년도 수시합격생 18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공계열 학생들은 23·24일, 인문계와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25일 각각 참여해 '설레는 대학 미리 맛보기'를 주제로 계열별 특화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23일 이공계열 예비 신입생들 대상으로 열린 프리칼리지에서는 한상도 상허교양대학장의 '건국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담당 직원들이 직접 ▲교양교육 과정 ▲학사 및 장학제도 ▲교환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후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건국대의 인재상과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통해 향상해야할 6대 핵심역량(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글로벌 시민의식, 주도성)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이공계열 학생들이 기초학업능력 중 기본적인 수학능력에 대한 진단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초수학능력 진단 평가와 피드백을 진행했으며, 이공계열 학생들이 대학에서 필요한 기초 수학 내용이 어떤 것인지 미리 학습해볼 수 있도록 수학과 이문배 교수가 '기초수학 특강'도 열었다. 이어 25일 열리는 인문·예체능계열 프리칼리지도 이공계열과 마찬가지로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한 후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병주 사학과 교수가 대표 교양특강으로 '한국사'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문·예체능계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로·학업·성격 심리검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상도 상허교양대학장은 "예비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의미와 대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기초학업능력을 배양할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프리칼리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초학력진단 평가 및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23 17:03: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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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2017년 ACE 점프업 캠프 프로그램 개최

삼육보건대, 2017년 ACE 점프업 캠프 프로그램 개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20일까지 2박 3일간 본교와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2017년 ACE 점프업 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ACE JUMP UP 캠프는 지난 ACE MIND UP에서 솔리언또래상담사를 취득한 학생 1명이 멘토가 되고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 학생 2~3명이 멘티로 매칭되어 학생상호간에 자기발전을 돕고 친목을 돈독히 하여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현재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심리학적으로 본인의 공부하는 방법과 성격은 하나여서 본인이 어떤 성격을 갖는지가 공부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캠프에서는 교우관계와 공부법에 대해 특강이 이루어져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양수 TTS역량연구센터 대표는 MBTI검사를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의 성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과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려주었으며, 고숙희 강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의 변화를 일으켜 자기 스스로 주변사람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 선정되었으며, ACE MIND의 단계별 교육을 통해 보다 건강한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7-01-23 17:00:24 송병형 기자
[인사] 동국대

[인사] 동국대 ◇대학 및 대학원 △미래융합대학장 겸 미래융합대학부설평생교육원장 겸 미래융합대학부설원격평생교육원장 박선형 △행정대학원 부원장 겸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강재원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겸 경영대학 부학장 이상현 △공과대학 부학장 겸 융합소프트웨어교육원 SW산학연구센터장 임대운 △일반대학원 교학부장 최연식 △불교대학원 교학부장 겸 불교대학 교학부장 지창규 △교육대학원 교학부장 겸 사범대학 교학부장 겸 사범대학 교직부장 황인규 △다르마칼리지 교양외국어센터장 조윤오 △다르마칼리지 창의혁신소통센터장 곽문규 ◇본부부서 △기획처 평가실장 안홍엽 △교무처 교원인사실장 임현식 △교무처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이한주 △학생처 청년기업가센터장 겸 연구처 기술사업실장 전병훈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장 박현주 △학생처 동국참사람봉사단장 오미영 △연구처 연구기획실장 황재현 △연구처 공용기기원장 정진우 △연구처 동물실험연구센터장 김종필 △국제처 국제교류센터장 겸 국제학생센터장 하홍열 ◇부속교육기관 △국제어학원장 이종태 △과학영재교육원장 성정석 ◇부속기관 △건강증진센터장 김동일 △바이오자원생태농장장 이병무 △학술림관리소장 강호덕 △대학스포츠실장 이관제 △기숙사(기원학사·혜광원·백상원) 관장 강문선(혜원)△기숙사(고시학사) 관장 홍성조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강우 △인권센터장 김상겸 ◇연구기관 △불교학술원장 정승석 △불교학술원 동국역경원장 한태식(보광)△불교학술원 불교문화연구원장 김종욱 △문화학술원장 고재석 △바이오메디융합연구원장 신한승 △나노정보과학기술원장 강태원 △나노정보과학기술원 부원장 김득영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 김정환 ◇산학협력기관 △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장 강규영 △산학협력단 산학기술협력센터장 이용규

2017-01-23 16:57: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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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폭스콘도 트럼프에 무릎…미국에 8조원 들여 LCD공장 신설

대만 폭스콘도 트럼프에 무릎…미국에 8조원 들여 LCD공장 신설 애플의 핵심 부품공급업체로 유명한 대만의 폭스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틀째를 맞아 약 70억 달러(8조2000억원)을 들여 미국에 액정패널(LCD)공장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3만~5만개의 일자리를 선물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CNBC, 일본의 닛케이 등 외신에 따르면 궈타이밍 폭스콘 회장은 22일(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송년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LCD공장 건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는 "이 공장을 통해 궁극적으로 미국에 3만~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 후보지로는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가 거론되고 있다. 이날 폭스콘 송년회장에 펜실베이니아주의 무역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해진다. 미국 공장 건설 이유에 대해 궈 회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 생산이 중국에서 미국시장까지 배송하는 것보다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건설에는 애플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폭스콘 간 조인트벤처 방식이다. 이에 대해 궈 회장은 "애플 역시 패널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꺼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궈 회장은 폭스콘이 애플에 투자 참여를 제안하는 것처럼 말했지만 지난해 11월 나온 이야기는 달랐다. 애플이 폭스콘에 아이폰의 미국 생산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이에 앞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애플의 공장이 미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요구를 전화로 직접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에, 이어 애플이 하청업체인 폭스콘에 압력을 넣었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다만 애플은 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한편 궈 회장은 캐나다의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스타트업인 '스마트 테크놀러지' 공장의 미국 이전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폭스콘이 지난해 인수했다. 궈 회장은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면서도 그 효용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었다. 미국에서 생산하면 생산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더 비싸진 제품을 미국의 소비자들이 좋아하겠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01-23 16:28: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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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노후전동차, 시민은 불안하다

화재사고 노후전동차, 시민은 불안하다 지난 22일 잠실새내역 전동차 화재는 예고된 사고였다. 화재가 난 전동차는 무려 26년을 넘긴 노후차량이었다. 운영사인 서울메트로(1~4호선 운영)조차 장기사용 노후 전동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왔다. 문제는 전동차 교체에 필요한 재원이다. 서울메트로는 전동차량 대부분이 장기사용 노후 차량인 2·3호선의 경우 내구사용연한이 도래하는 620량의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소요비용 약 8370억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434억원마저 '지원 불가'라는 답변을 받은 상황이다. 천문학적인 무임수송 손실로 재정 압박을 받는 처지라 서울메트로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시민들 역시 언제 사고가 날 지 모르는 전동차로 인해 불안하기만 하다. 23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8분께 잠실새내역 진입 중 화재가 난 제2036열차는 지난 1990년 11월에 도입돼 이미 26년이 지난 노후 차량이다. 현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조사 중이지만 서울메트로 측은 제2036열차의 10개 전동차 중 하나인 2110호의 주회로단류기가 과열, 과전류에 의한 전동차 옥상 주회로 휴즈가 내부 소손되면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 전동차 교체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결국 전동차의 노후가 문제라는 이야기다. 전동차의 기대수명은 25년이다. 25년이 지난 전동차는 정밀진단을 통과할 경우 5년간 더 사용된다. 이번 사고 전동차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이 전동차는 2015년 9월 25일 전반검사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6일 월상검사를, 사고 이틀전인 지난 20일 일상검사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후로 인한 사고를 비켜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서울메트로가 운영 중인 1~4호선은 1기 지하철이라 노후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2·3호선의 노후 전동차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서울메트로는 보고 있다. 실제 서울메트로는 지난 2014년부터 2·3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을 벌여왔다. 2018년까지 2호선 200량, 2020년까지 추가로 2호선 224량, 2022년까지 다시 추가로 2·3호선 196량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모두 8370억원이 소요된다. 당장 올해에만 1085억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서울메트로는 "수송원가보다 약 30% 낮은 요금수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무임수송 손실액 증가로 수입은 줄어들고 있지만, 안전기준 강화 및 노후시설 재투자 시기 도래로 2020년까지 약 1조8000여억 원이 소요되는 등 의무 지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자체 수입이 운영비 충당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원 마련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 노후 전동차 교체비용 지원을 요청했지만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 모두에게서 '서울메트로에 지원할 경우 타 운영기관에도 지원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지원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낮은 운임 수준과 정부 복지정책의 일환인 무임 수송에 대한 부담으로 경영이 어렵다. 전동차를 비롯한 노후 설비 문제는 정부 지원이 없이 운영기관만으로 해결하기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송병형·석상윤 기자

2017-01-23 16:01: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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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지하철 사고시 일단 전동차서 대기하는게 매뉴얼"

"지하철 사고시 일단 전동차서 대기하는게 매뉴얼" "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 큰 사고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상콕크 등을 취급하지 말고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비상대응 조치(안내방송) 매뉴얼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은 23일 서울시청 브리핑에서 전날 지하철 2호선 전동차 화재 당시 안내방송 논란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승무원의 안내방송과 승객대피 조치는 매뉴얼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조치"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6시 28분께 잠실새내역에서는 전동차 하부 단류기함에서 불꽃을 동반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전동차의 차장은 안내방송 매뉴얼에 따라 '차량고장으로 비상정차해 조치 중에 있으니 차내에서 기다려 달라'는 방송을 3회 실시했다. 이후 전동차 하부에서 불꽃을 동반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오전 6시 31분께 다시 '열차에 불이 났으니 즉시 출입문을 열고 대피해 달라'고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이어 터널 내에 정차해 있는 10번째 칸 승객들을 안내해 9번·8번째 칸으로 이동시키고, 비상콕크로 출입문을 개방해 대피를 유도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한 전동차를 탔던 승객들은 전동차 내 안내방송에서 대피하라는 내용이 없이 "큰 일이 아니니 기다리라"고만 했다고 전해 한때 안전불감증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부 승객들은 출입문을 직접 개방해 하차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을 해야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해외 지하철에서도 고장상황을 기관사가 인지할 때까지는 전동차 내에서 대기하도록 해외지하철에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서울지하철 전동차들의 경우 객차가 불연재로 만들어져서 화재로 객차가 연소되지 않는 점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동차 안에서 불꽃과 연기를 직접 목격하신 승객들에게는 일 분 일초가 매우 긴박하게 느껴지셨을 것"이라며 "이런 이유로 기다려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일부 승객들께서는 비상 코크를 통해 출입문을 직접 개방해 하차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2017-01-23 14:40: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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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실험' 주40시간 상한제 본격 적용

'서울시의 실험' 주40시간 상한제 본격 적용 서울시가 주40시간 상한제 실험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는 근로시간을 줄이고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여가 및 교육시간을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을 올해 3개 시범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22개 전 투자·출연기관에 도입한다 세 사람 몫의 일을 두 사람이 휴가도 못쓰고 야근해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을 더 채용해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정시퇴근과 휴가 사용이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으로 강제적인 수당 감소 없이 ▲노사정 자율적인 합의를 통한 시행 ▲초과근로·미사용 연차 감축을 통한 주 40시간 노동시간 준수가 대원칙이다. 노동시간 단축은 유연근무, 단축근무 등에 투입될 수 있는 신규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 기관별 특성에 따라 이러한 인력을 노사가 자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야근, 연차 미사용을 근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여가시간 증가, 일가정 양립을 통한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정규직 대비 13%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 향상 및 이직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 공공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규인력 채용을 위해 비용이 투자되지만 초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과 부대비용 등 감축을 통해 대부분 상쇄돼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첫 걸음으로 올해 시범 실시하는 3개 모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사무금융직 노동시간 단축) ▲서울의료원(병원교대제 노동시간 단축) ▲지하철자회사(고령 장시간 사업장 체류시간 단축)다. 시는 각 기관별로 근로여건에 따라 차별화된 모델을 도출해 주 40시간까지 연차별로 노동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1800시간대로 단축을 목표로 총 111명을 신규로 채용하며, 정규직 정원 대비 13%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경우 초과근로와 연차 미사용이 만연된 사무금융사업장 단축 모델이다. 2021년까지 노동시간을 17%(2275시간→1891시간) 단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총 일자리 창출 규모는 37~42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료원은 병원 교대제 사업장으로, 인수인계 시간을 감축하고 법적 휴게시간을 준수하는 등 숨겨진 노동시간을 줄이는 식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실현한다. 2020년까지 정규직 60명을 추가 채용, 2022년까지 노동시간 24%(2485시간→1888시간) 단축이 목표다. 지하철 양공사 자회사(서울메트로환경·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는 차량기지 청소·시설경비를 담당하는 고령의 노동자가 사업장에 장시간 체류하는 구조를 가진 사업장이다. 이런 점을 개선, 주40시간 근무제 상한선은 유지하면서 직장 체류시간을 연 323시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의료원 노사와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는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을 내년 서울시 산하 모든 투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투자·출연기관별 실노동시간 파악(올해 상반기), 노사가 서로 합의한 인력 충원을 포함한 노동시간 단축방안 수립(올해 하반기)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마련한 4대 지침을 투자·출연기관에 확산하고, 소규모 민간위탁 사업장 주4일 근무 시범도입, 간호사 직종 5조 3교대 개편, 프랑스 법정 노동시간(주35시간제) 등 다양한 노동시간 단축모델을 지속 발굴·검토한다는 계획이다. 4대 지침은 ▲원하는 때 마음 놓고 휴가가기 ▲눈치보지 않고 정시 퇴근하기 ▲정해진 휴가 당당하게 보장받기 ▲유연근무 확대로 업무 효율 높이기 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양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형 노동시간 단축모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의 일-생활 양립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노동시간을 단축하려면 주40시간 상한근무제의 보편적 도입을 위해 국회·정부 차원에서 입법화를 추진하고, 민간 기업은 사람에 투자하여 노동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23 13:54: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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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기 체류형 귀농세대 선발해 적응비용 60% 지원

서울시, 1기 체류형 귀농세대 선발해 적응비용 60% 지원 서울시에서는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체류형 귀농지원'에 나선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와 강진 4개 지역에서 장기간 머물며 영농교육에 참여할 50여세대를 선발한다.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받으며, 선발된 예비 귀농인은 적응에 필요한 거주지 임차료 및 교육비의 60%를 지원한다. 농촌체류형 귀농사업은 전국의 귀농인 시설을 조사하여 서울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시군별 협의를 통해 권역별 4개소(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 전남 강진)를 선정하였고, 귀농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시범 운영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인 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는 조성한지 1~2년 이내의 신축시설로 거주공간과 귀농교육장, 실습텃밭이 한곳에 모여 있어 원스톱으로 체험이 가능한 형태이다. 또한 전남 강진군은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임차해주는 귀농인의 집에서 거주하며 지역의 다양한 선도농가와의 매칭 교육으로 농업인의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당지역 방문면접을 거쳐 실제 귀농을 계획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적격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심사는 귀농의지와 계획의 적정성, 농촌정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귀농교육 이수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가족수가 많거나 연령이 적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귀농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은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영농체험을 최소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귀농지원 사업이 도시민들의 농촌 이해와 도농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시범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1-23 13:28: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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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한강유람선서 전통놀이

설 연휴 한강유람선서 전통놀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설 연휴 고향에 못간 사람들을 위하여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특별운항을 진행한다. 선상에서 분위기 있는 통기타 공연과 함께 한강낚시(증강현실 게임)도 하고 연 날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윈터 스토리 크루즈'가 특히 즐길 만하다. '윈터 스토리 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연'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명절 기간 동안 수고한 모든 어머니, 아내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전하고자 '힐링 크루즈'도 운영한다. 선상에서 뷔페 식사가 가능한 유람선코스로 힐링크루즈를 이용하는 모든 여성고객들께는 글라스 와인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동안 한강공원에 가면 누구나 무료로 전통체험 및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전통놀이를 11개 한강 공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한강에 마련된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23 13:24: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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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본격시행…단속지점 32개소로 늘려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본격시행…단속지점 32개소로 늘려 서울시는 겨울철 발생하는 고농도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연초부터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서울시 차량에 한해 실시되었던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이 올해부터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차량까지 확대 시행되고, 미세먼지 자동경보 통합발령 시스템이 구축되어 기존 30분이었던 전파시간이 7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특정 자치구에 고농도 현상이 발생할 경우 별도로 경보를 전파한다. 또한 기존 45대였던 분진흡입차량은 75대까지 늘려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제거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올해부터 수도권 지역 차량에까지 확대 시행돼 2005년 이전등록 2.5톤 이상 저공해 미조치 차량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운행제한 지역 또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는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19년에는 서울시와 인천시(옹진군 제외), 경기도 28개시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단속지점도 현재 13개소에서 2017년 32개소, 2019년까지는 61개소까지 늘려 나갈 예정이다. 현재는 저공해 미조치 차량을 대상으로만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종합검사 불합격차량도 단속 대상이 된다. 실제 단속은 환경부와 경기·인천 간 협력 체계를 갖추고, 단속대상 사전예고 후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6월까지 '자동경보 통합발령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 7월부터 미세먼지 경보 발생 시 실시간·동시다발식으로 SMS, 홈페이지, 서울시 대기전광판 및 버스전광판,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한다. 원클릭 자동경보시스템 구축으로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기존 방식(30분)에 비해 경보발령 전파시간이 23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서울지역은 25개 자치구를 1개 권역으로 편성하여 미세먼지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올해 1월부터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차원에서 특정 자치구의 미세먼지가 고농도 시 별도 전파하여 자치구별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였다. 서울전역에 대한 미세먼지 경보발령전 및 해제후에도 특정 자치구의 미세먼지 경보기준을 초과할 경우 별도로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질 측정값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공원내에 위치한 송파 대기오염측정소(올림픽공원)와 성동 대기오염측정소(서울숲)를 올해 6월중 도심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5월까지 측정소 후보지 적정성 평가, 환경부 승인, 시설 공사 및 시험 운영 절차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실제 생활 영역에서 발생하는 도로 분진과 공사장 비산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6월까지 기존 45대 보유한 분진흡입차량을 30대 늘려 75대 운영한다. 확보된 분진흡입차량은 '도로먼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먼지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도로를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의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에는 비산먼지를 내뿜는 건설사업장이나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강화한다. 황사 등 미세먼지 상승 우려가 높은 건조기(4~5월, 10~11월)에 집중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 매월 공개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선정하고 발표한 바 있다.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급출발·급제동·공회전을 삼갑니다 ▲매연차량은 120에 신고합니다 ▲'나 홀로 운행'을 자제합니다 ▲경유승용차 구매를 자제합니다 ▲공기정화 식물을 키웁니다 ▲요리 시 직화구이를 삼갑니다 ▲미세먼지 예보 시 외출을 삼갑니다 ▲불가피한 외출 시 전용 마스크를 씁니다 등 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준비한 대책들을 차질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별 위생관리에 힘쓰는 한편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10가지 약속'을 실천하여 미세먼지 줄이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01-23 13:18: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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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아티스트 60개팀 모집…4월부터 역사 상설무대서 매달 공연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60개팀 모집…4월부터 역사 상설무대서 매달 공연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지하철 역사 예술 무대의 주인공인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선발했던 서울메트로 아티스트가 올해 9기(60팀)를 뽑는다. 서울메트로의 대표적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지하철 아티스트는 2009년부터 매년 선발되어 작년까지 총 320개 팀(음악 249개 팀, 퍼포먼스 71개 팀)이 1만회가 훌쩍 넘는 공연을 기록했다. 서울메트로 아티스트에 선발되면 우선은 서울메트로 예술무대 3곳(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당역, 선릉역)에서 매달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공연장소가 확대될 수도 있다. 선발된 아티스트는 월 1회~5회 공연할 수 있으며, 서울메트로가 주관하는 테마 및 기획 공연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매월 우수 아티스트를 선정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며, 공연 중 시민의 자발적 감상비를 수령할 수 있는 모금함 설치도 가능하다. 공연 장르와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음악(노래·연주), 댄스, 각종 퍼포먼스 등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모든 장르가 가능하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참가팀은 지하철 역사 특성상 소음 유발을 최소화하며 지하철 예술 무대에 정기적인 공연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서울메트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연 동영상을 첨부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서류와 첨부된 동영상을 통해 선발하고, 2차 심사는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열어 약 60여개 팀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최종 선정한다. 이렇게 최종 선발된 약 60여개 팀은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매년 지원자들의 공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도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아티스트를 기다린다"며 "앞으로 지하철은 단순히 타고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3 13:08: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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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 창업가 8명 재기 지원하니 매출 2.7배 늘어

청년여성 창업가 8명 재기 지원하니 매출 2.7배 늘어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지난해 '청년여성 창업 리스타트'사업을 통해 재도약이 필요한 8명의 2030 청년여성 창업가를 지원 결과, 폐업했던 4명이 다시 사업자등록을 하고, 8명의 전체 매출 또한 4개월 새(7월 대비 11월 말 기준)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여성 창업 리스타트 사업은 창업에 도전했다 실패해 재창업 하려는 청년여성, 또는 창업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매출규모가 작은 여성(만39세 이하)들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도록 시가 전방위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12월까지 이뤄졌다. 사업을 진행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해 6월 지원대상자 선정 이후 워크숍을 통해 실패요인을 진단하고, 이들에게 각기 400만원의 재기지원금을 주어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 콘텐츠 개발 및 신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이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하다고 느낀 세무정보나 협상전략, 계약서 작성법, 사업모델 등의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원대상자 8명의 사업 분야와 특성을 고려해 매월 정부나 민간에서 운영하는 판로지원 사업이나 입주업체 모집, 교육 등 각자 참여자격에 해당되는 정보만 골라 뉴스레터로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정보를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8인의 여성기업가 창업스토리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하고, 올해 5곳의 여성창업보육시설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부(금천구 시흥동)·동부(광진구 자양동)·북부(노원구 중계동)여성발전센터에서 각기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예·디자인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곡동과 노원구(2월 개관 예정)에 여성창업플라자를 두고 있다. 이곳에 입주하게 되면 일정기간동안 사무공간과 교육·컨설팅 등 행정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미경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창업에 도전한 여성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도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1인 기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창업자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7-01-23 13:02: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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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연2% 이자,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융자'…연2% 이자, 최대 2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목돈마련이 쉽지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만39세 이하의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을 알선하고 대출금의 연2.0%를 이차보전하는 청년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신청자 접수를 23일부터 시행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월중으로 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서울시는 이자지원 및 행정적, 제도적으로 지원하여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청년임차보증금 지원 사업은 청년(만20세~만39세)들이 서울시 관내에 위치한 임차보증금 2000만원 이하, 전용60㎡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 계약 체결 후 지원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KB국민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며, 서울시는 대출신청자들에게 이자를 지원한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2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 주택·도시계획 홈페이지에서 청년 임차보증금을 검색하면 신청서, 작성요령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신청서 및 지원유형별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1월 23일(월)부터 2월 17일(금)까지 서울시 주택정책과에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제출서류를 검토하여 융자추천대상자를 대출 실행 은행(국민은행)에 통보하고 은행에서는 추천 대상자의 융자 조건을 심사한 뒤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최종적으로 융자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매년 4000명에게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시행 과정에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융자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주택임대시장의 전월세 가격상승으로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목돈인 임차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할 수밖에 없다"며 "본 사업으로 청년들의 좀 더 나은 주택으로 이주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저렴한 이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이 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23 12:54:5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