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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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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겨울철 폭설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돌입

인천시, 겨울철 폭설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돌입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밤부터 다음말 오전까지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설 피해 예방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본부장 주재로 이날 오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번 강설에 대비해 고갯길, 교통량이 많은 주요 교통소통 취약구간에 장비·자재·인력 등을 사전 배치할 계획이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증편 및 연장하는 한편 인천시 자율방재단 중심으로 통·반장 등과 함께 골목길, 이면도로 등 내 집 앞 눈치우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도로 CCTV 및 CLOUD 제설 상황지도를 통해 도로 제설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등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축사 및 수산 증·양식시설 보호조치와 옥외전광판, 마을앰프 등을 통한 홍보 등 시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예방에 철저히 대비 할 것을 지시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아침 출근길 도로 및 골목길, 고갯길 등이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아침 출근길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며 "특히 도로제설 장비 및 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7-01-19 17:23: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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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개막…'경제 민족주의'가 판친다

저성장 시대에 트럼프의 '경제 민족주의'는 해법이 될 것인가.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트럼프 식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 정책이 먹힌다면 세계 도처에서 '경제 민족주의'가 판칠지 모른다는 함의를 담은 문제제기다. 포브스는 트럼프가 성공할 경우 제2의 로널드 레이건, 실패할 경우 제2의 허버트 후버가 될 것이라고 했다. 80년대 미국을 이끈 레이건은 영화배우 출신이라는 한계에도 구소련을 무너뜨려 탈냉전 시대를 활짝 연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반면 후버는 성공한 기업가임에도 취임 직후 닥친 세계대공황의 늪에 빠져 만인의 적이 된 비운의 대통령이다. 동시대의 대다수 미국인들이 '모든 것이 후버 잘못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두 가지 경우 중 레이건의 재림은 세계인에게는 불행이다. 세계는 바야흐로 포스트세계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세계화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던 세계경제의 성장이 멈추었고, 저성장은 이제 시대의 '뉴노멀'이 됐다. 유럽에서는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가 초읽기에 들어갔고, 각지의 포퓰리즘 정치세력들이 영향력을 키우는 등 포스트세계화시대는 '반세계화'의 형태로 급부상 중이다. 트럼프의 '경제 민족주의'가 조금의 성과라도 보인다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반세계화에는 저성장 외에 작동불능의 복지제도도 한 몫하고 있다. 조지타운대의 피트라 리볼리 교수(국제무역)는 뉴욕타임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는 유럽에 비해 무역의존도가 훨씬 낮지만 오히려 자유무역에 대한 피해의식은 깊은데 이는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당장 미국에서는 공화당 집권세력이 오바마케어를 무효화시키겠다고 벼르고 있고, 유럽의 복지선진국에서는 기본소득제 실험에 나설 정도로 현행 복지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 중이다. 경제가 성장 중이면 복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잦아들고, 반대라면 목소리는 커진다. 트럼프의 시대에 전세계는 '경제 민족주의'는 물론이고 '복지 새판짜기'가 화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한국이라고 다르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는 트럼프발 저성장 심화라는 위기와 함께 새로운 사회안전장치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해결해야 하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

2017-01-19 17:06: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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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첫 타깃은 'NAFTA'

트럼프 정권 첫 타깃은 'NAFTA' 20일(현지시간) 출범하는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무장관으로 미국의 무역정책을 주관할 윌버 로스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첫 타깃으로 지목했다. 일단 멕시코를 먼저 손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 대한 그의 공세 수위 역시 못지 않게 강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8일 열린 미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로스는 NAFTA에 대해 "우리가 다룰 첫 안건"이라며 "아주 빨리 다루게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와의 NAFTA 재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취임 200일 안에 폐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왔다. 로스는 중국에 대해서는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지만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보호주의 국가는 중국"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전세계 경제지도자들에게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를 비판하며 자유무역 수호를 외친 데 대한 반격이다. 로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로스차일드에서 24년간 일한 뒤 윌버로스 컴퍼니를 세워 독립한 인물로 파산과 구조조정 전문가다. 그는 "나는 무역을 찬성하는 사람이지만 미국의 노동자와 제조업의 약점이었던 자유무역이 아니라 현며한 무역을 지지한다"며 "미국의 무역상대국들은 공정무역을 지키며 정부 지원과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2017-01-19 14:49: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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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5) 세계패션쇼 흑인모델 차별 좀 맙시다 '블랙 미러 캠페인'

메트로신문은 전세계 메트로신문의 모체인 메트로 인터내셔널(Metro International, 본부 룩셈부르크)과 함께 새해 한국의 독자들에게 세계 곳곳의 '살아있는 현장'을 사진에 담아 전합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메트로 월드 뉴스(Metro World News) 속 사진들은 메트로 인터내셔널의 핵심 콘텐츠로 4개 대륙 400여 언론인들이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서울과 룩셈부르크의 메트로는 한국의 독자들이 이를 통해 전세계인과 함께 호흡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 주 > 각 사진의 왼쪽은 샤넬, 루이비통, 구찌, 빅토리아 시크릿, 게스 등 세계 패션쇼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의 유명모델들, 오른쪽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흑인모델 데데 하워드(Deddeh Howard)가 마치 거울(미러)에 비친 모습처럼 동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명 '블랙 미러 이미지'이다. 하워드는 흑인모델을 차별하고 있는 세계패션업계를 고발하기 위해 이 사진들을 선보였다. 그녀는 현재 사진작가 라파엘 딕러이터(Raffael Dickreuter)와 함께 '블랙 미러 이미지' 사진들로 차별철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의 주요 가을/겨울 패션쇼에 등장했던 모델들의 75%가 백인이었다. 특히 가을 런어웨이 무대에 선 흑인모델의 수는 단 9명에 불과했다. 그녀는 메트로 월드 뉴스(메트로 인터내셔널 발행)에 "우리는 글로벌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며 "올해부터라도 글로벌화된 세상에 어울리는 다양한 모델들이 등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모델로 성공하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주했지만 모델 에이전시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쓰라린 경험을 한 뒤 이 캠페인을 벌이기 시작했다. 모델 에이전시들이 그녀에게 했던 말은 "당신의 외모는 마음에 들지만 이미 두 명의 흑인모델을 두고 있어 당신과 계약할 수 없다"는 것. 그녀는 "그들의 백인모델들은 수백명에 달했다"고 꼬집었다. [!{IMG::20170119000191.jpg::C::480::왼쪽은 샤넬, 루이비통, 구찌, 빅토리아 시크릿, 게스 등 세계 패션쇼를 장악하고 있는 업체들의 유명모델들, 오른쪽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흑인모델 데데 하워드(Deddeh Howard)가 동일한 포즈를 취한 모습. /Metro International}!]

2017-01-19 14:47: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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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영등포서 핀테크 창업 기회 잡아라…올해 서울핀테크센터 개관

여의도·영등포서 핀테크 창업 기회 잡아라…올해 서울핀테크센터 개관 금융중심지인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에 올해 신금융산업인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핀테크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서울시(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와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승건 회장)는 19일 서울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사단법인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 및 영등포 일대의 핀테크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서울핀테크센터(가칭)를 올해 개관을 목표로 설립한다. 양측은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으로, 핀테크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한 핀테크 시범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서울시의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도 홍보한다. 무엇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핀테크 스타트업을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것이 중요한만큼 국내외 벤처캐피탈, 엔젤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국내외 IR(Investor Relations : 투자자 관계·기업설명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 핀테크센터(가칭)을 만들고, 글로벌 핀테크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들을 유치해 외국 핀테크 기업에게도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이 아시아의 핀테크 사업 육성의 중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서울핀테크센터 개설 운영과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와 협회는 이미 양해각서 체결 전부터 서울시 핀테크 시범사업 논의, 핀테크 자문단 구성, 호주 금융IR 개최, 뉴욕에서 서울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 서울이 핀테크 분야를 선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와 함께 시범사업을 모색하는 등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4:46: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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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28·29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서울 지하철·버스 막차 연장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서울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하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운행 등 대중교통 공급을 확대하며 도시고속도로 소통 예보 서비스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는 한편, 도심 소통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막차 연장은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귀경 패턴을 반영해 귀경객이 가장 몰리는 명절 당일인 28일과 29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02시까지(기존 12시→02시) 연장 운행하므로, 각 역과 행선지마다 막차 탑승시간이 상이해 사전에 운행정보를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도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및 SRT가 개통된 수서역을 포함한 5개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4개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133개 노선을 0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차고지 방면 기준)에서 새벽 2시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연장 운행한다. 역·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를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올빼미버스 9개 노선 70대와 심야 전용 택시 24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8일과 29일 이틀 간 용미리,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증회 운행한다. 망우리 시립묘지는 201번(구리~서울역), 262번(중랑차고지~여의도), 270번(상암동 차고지~망우리) 등을, 용미리 시립묘지는 703번(문산, 선유리~서울역)을 이용하면 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대중교통과 도로소통 예보를 이용해 고향에 빠르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19 14:46: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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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인력시장 겨울쉼터 광진·동작·중랑구에 4개 신설

새벽인력시장 겨울쉼터 광진·동작·중랑구에 4개 신설 서울시가 추운겨울 야외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20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겨울쉼터'를 3월까지 운영하는 한편 광진구(1개), 동작구(1개, 설이후운영 계획), 중랑구(2개) 등 4개를 신규로 조성했다. 신규 쉼터를 포함해 올 겨울 운영되는 쉼터는 총 7개로 기존에 설치된 구로구(1개소)와 양천구(2개소)는 노후시설 교체, 난방시설 확층 등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안락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건설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혹한기에도 별다른 지원이 없어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며 새벽인력시장이 자생적으로 조성된 구직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1일 1000명이상이 모이는 서울 최대 인력시장인 남구로역사거리(구로구)와 신정네거리(양천구), 신월3동우체국(양천구), 뚝섬로 475일대(광진구), 면목역광장(중랑구), 사가정역 광장(중랑구), 이수역 13번 출구(동작구) 등 총 7개소다. 쉼터는 보통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운영되며,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내부에 난로 등의 보온시설을 갖췄다. 또한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음료도 마련해 추위를 피해 쉬고 대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근 건물의 화장실도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동절기 새벽인력시장 일용근로자들의 열악한 구직활동을 개선해 민생안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4:46: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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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월임대료는 '12만~38만 원'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월임대료는 '12만~38만 원' 서울시가 삼각지역 인근(용산구 한강로2가)에 들어설 '역세권 2030청년주택' 1호를 최초 임대료 월 12만 원~38만 원(1인 가구 기준)으로 공급한다. 4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는 민간임대주택 763세대가 대상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1호는 총 1086세대 규모(민간임대 763세대, 공공임대 323세대)다. 시는 시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는 주변시세 대비 68%~80% 이하로 저렴하지만 민간사업자가 공급하는 민간임대의 경우 고가 임대료 우려가 있는 만큼, 역세권 임대료 시세 전수조사, 국토교통부 및 통계청 자료, 시의 정책적 수단 등을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임대료 조정의 정책적 수단으로 임대보증금 비율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해서 월임대료 비율을 억제하고, 하나의 주거공간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택(shared housing) 개념을 도입해 1인당 월임대료를 낮췄다. 이에 따라 확정된 용산구 한강로2가 청년주택의 1인당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전용면적 49㎡(3인 셰어) 2840만 원/29만 원~7116만 원/12만원 ▲전용면적 39㎡(2인 셰어) 3750만원/35만 원~8814만 원/15만원 ▲전용면적 19㎡(1인 단독) 3950만 원/38만 원~9485/16만 원이다. 시는 이번에 고가 임대료를 차단하기 위한 '5대 지원대책'도 마련해 함께 내놨다. 5대 지원대책은 ▲임대보증금 비율 최소 30% 이상 의무화 ▲공유주택 개념 적극 도입 ▲강남권, 도심권 등 고가 임대료 지역 소형주택 공급 ▲저소득 청년층 임대보증금 최대 4500만 원 무이자 지원 ▲청년 커뮤니티 시설 확보이다. 서울시는 올해 '역세권 2030청년주택' 총 1만5000호(공공 3000호, 민간 1만2000호) 사업승인을 목표로 추진한다. 실제 입주는 2~3년 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토지주가 신청하면 사업 대상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기존 방식에서 시가 역세권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지를 발굴하고 토지주를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환, 더 많은 사업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낙후된 역세권 개발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의 미래인 청년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4:46: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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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잉꽝린' 남산에 3m 대형 스노우글로브…서울시 춘절 유커 유치작전

'환잉꽝린' 남산에 3m 대형 스노우글로브…서울시 춘절 유커 유치작전 서울 남산에 지금 3m의 대형 환대 조형물(스노우 글로브)이 들어선다. 서울시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기간 유커를 유치하기 위해 벌이는 손님맞이 작전의 일환이다. 19일 서울시는 한중 정세 불안정으로 인해 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춘절 맞이 중화권 환대주간'으로 삼아 대대적인 중화권 관광객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명동 등 관광특구 중심으로 표출했던 환영메시지를 공항철도, 외국인 관광택시 등 교통수단을 총 동원해 발길 닿는 곳마다 표출하기로 했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환대복권 이벤트를 통해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명동, 이태원, 코엑스 등 관광특구 100개 점포 상인들도 관광객 환대맞이에 동참한다. 환대주간 중 특구 음식점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시기에 열리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1일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25% 할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번 춘절 기간중에 13~1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 관광의 심장부인 서울에서 이와 같은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는 관광객 환영부스를 운영하여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를 관광객 대상으로 증정한다.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환송센터를 운영, 서울에 대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즉석사진 이벤트를 통해 서울 재방문을 유도한다. 환대주간 중에는 최대 세일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그랜드세일'이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동안 지난해 7월 출시한 16개 유료관광지 입장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25%가량 할인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신규 면세점과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여하는 각종 할인정보와 이벤트 행사, 코리아 그랜드 세일 쇼핑 정보 등을 정리해 서울관광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관광협회와 관광특구협의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명동, 동대문 등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지점에서 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한다. 관광특구 상인으로 구성된 명예관광보안관을 주축으로, 친절응대, 부당요금 근절 등 자정결의 및 환대실천을 다짐하며 거리를 행진한다. 서울시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최근 관광업계에서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상황이나,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이하여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춘절 연휴 동안 서울에서 따뜻한 환영에 감동받아 다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환대주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7-01-19 14:45: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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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아이두젠,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텐트 지원

서울시·아이두젠, 에너지취약계층에 난방텐트 지원 서울시는 겨울철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저소득 가정 250가구에 난방텐트를 지원한다. 난방텐트 250개는 난방텐트 제조사 아이두젠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함께 마련하였다. 난방텐트 제조사 아이두젠은 1000만원 상당의 난방텐트 200개를 후원하였고, 50개는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마련하여 지원한다. 추운 겨울에도 에너지효율이 낮은 낡고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취약계층의 경우,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보일러를 틀지 못하는 일이 많다. 실내에 난방텐트를 설치할 경우, 텐트 안은 밖에 비해 4도 가량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난방텐트는 추가적인 시공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어 손쉽게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난방비 절약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연료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시민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가구를 후원하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내복선물하기, 이불선물하기, 단열용품 선물하기 등 5천원에서 3만원까지 작은 금액으로도 에너지빈곤층을 도울 수 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후원금으로 기부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누구나 에너지빈곤층을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 및 지원사업 추진 현황 확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소액기부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로 에너지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19 12:14:5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