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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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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트 '토마토트레이드', 모바일 버전 나온다

전국 지역마트에 통합결제시스템 '토마토(TOMATO)'를 제공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지역마트 대상 B2B 도매전용 플랫폼인 '토마토트레이드(Trade)'의 모바일 버전을 공식 론칭했다. 토마토솔루션의 장점으로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마트 운영자(관리자) 전용 앱(토마토매니저앱)에서 상품 확인과 주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기존에 PC와 POS 기기에서 가능하던 토마토트레이드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23일 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모바일 버전의 중심이 된 '토마토매니저앱'은 마트의 주요 업무인 상품, 행사, 회원관리를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 토마토솔루션의 핵심기능으로 평가 받아왔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토마토트레이드를 모바일 버전까지 확장시킨 배경은 지난 7월 토마토트레이드 서비스 공식 런칭 이후 해당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김일환 B2B사업부 총괄이사는 "토마토트레이드는 매월 5~10%씩 꾸준히 사용자 수와 거래량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발주 주기 도래 상품 추천 등 지역마트의 특성에 맞춘 도매쇼핑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3 09:02:0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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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원도내 청약자 7년 만에 1위 배경은?

강원도 춘천시가 7년 만에 도내 최고 청약자 수를 기록하며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동안 공급이 뜸했던 탓에 대기수요가 풍부해졌기 때문으로이란 분석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11월3주차) 강원도 신규분양 단지에 몰린 청약자 수는 총 5만2395명이다. 이 중 춘천시 청약자 수는 절반이 넘는 3만4262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의 65%를 차지했다. 이어서 ▲강릉 1만1693명(2곳) ▲원주 3565명(3곳) ▲속초 2560명(1곳) ▲양양 315명(1곳) 순으로 집계됐다. 춘천에서는 지난 7월 삼천동에서 분양한 '춘천레이크시티 아이파크'에 1만3237명이 접수했고, 10월 소양로2가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에 1만5101명이 청약에 도전했다. 11월에 청약을 받은 동면의 '춘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에도 5924명이 청약에 나섰다. 춘천시가 도내 최고 청약자 수를 기록한 건 2016년도에 이어 7년 만이다. 그동안에 원주시 분양물량에 크게 밀려 있었다. 춘천 신규분양 단지에 청약자가 몰린 것은 지역 내 공급이 부족했고,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시세가 상승하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춘천은 서울과 인접성도 좋고 도시개발계획과 동서고속화철도사업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 등 외지투자자들도 물리면서 계약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해 춘천 마지막 분양인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가 인기를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약사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84~140㎡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춘천 도심 중심부의 전형적인 주거지역에 들어서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2023-11-20 14:12:2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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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말의 품격과 은행

대화를 해보면 상대방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언어의 품격'이란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고. 입을 통해 뱉는 말이 불과 30초밖에 안되지만 상대방의 가슴 속에는 오랫 동안 남아 복이 되든, 화가 되든 작용한다는 의미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은행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 '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갑질하고 있다'며 은행을 다시 한 번 직격했다. 올해 초 '은행은 공공재' 발언으로 은행권의 고통분담을 요구한 이후 두번째다. 종노릇, 갑질 등 표현이 조금 더 격해졌다. 은행을 압박하려는 포석이다. 주요 은행들이 바빠졌다. '상생금융 시즌2' 묘안 짜기에 바쁘다. 대통령의 격한 발언에 이달 들어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발빠르게 상생금융 방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확대 등으로 10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도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내놨다. 신한금융의 지원 규모는 하나금융보다 50억원 많은 1050억원. 그렇지만 금융당국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제 판단이 중요한 게 아니다. 국민 공감대를 만족하는 방안을 찾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아직 부족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생색내기 수준이 아닌 넓이와 깊이가 더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은행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가 바라는 방향과 기대치에 맞추기 위해서다. 결국 은행은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를 막을 장치 마련은 두 말 하면 잔소리다.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가 필수다. 은행은 비가 올 때 금융 소비자의 우산 역할을 해야 한다. 넘어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내놔야 한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그 사람의 품격과 절제력을 엿볼 수 있어서다. 결국 좋은 관계는 서로를 존중하는 말에서 시작된다. 입에서 나온 30초의 말이 상대방을 어렵게 만든다.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은행권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절제 대신 직설법을 썼다. 그 말이 순기능(상생금융 확대)으로 작용하겠지만 부메랑(부실증가 우려)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은행이 이자 장사를 한다고 핀잔을 주지만 시장경제에서 금리는 수요과 공급에 따라 움직인다. 각 은행이 처한 여건에 따라 금리가 정해진다. 돈을 조달하는 비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은행이 이익을 많이 내 배당만 늘린다고 '미운털'이 박힌 형국이다. 은행은 국가가 내준 라이선스로 영업을 한다. 나라님이 크게 혼을 내지 않아도 말을 잘 들을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은행을 향해 격하게 반응하기 이전에 금융당국이 먼저 나섰으면 어땠을까. '가져오면 좋은 것을 고를께'라며 안일했던 것은 아닐까. 은행에 상생금융안을 내놓으라고 하기 전에 금융당국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컨설팅을 할 수도 있었다. 좀 더 넉넉한 상생금융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도 있다. 상대방을 꼬집을 때도 언어의 품격이 필요하다. 대통령의 특정 업종을 향한 격한 발언이 아쉬운 이유다. 아주 짧은 말이었지만 은행은 물론 은행업과 관련있는 모두에게는 깊은 상처로 남았다. 에둘러 표현할 수도 있었다. 그것이 정치이고, 통치다. 나눗셈이나 뺄셈보다 덧셈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리더다. /금융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3-11-16 06:30: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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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춘천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첫선

쌍용건설이 춘천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오는 12월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는 약 20년간 춘천시민들의 쉼터로 꼽히는 자수정사우나 자리에 초고층 건물로 들어선다. 약사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동,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타입별로 보면 ▲84㎡ 194가구 ▲100㎡ 32가구 ▲140㎡ 2가구로 구성된다.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춘천에서 인기가 높은 대형 평면과 펜트하우스까지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췄다. 서울·경기지역으로 연결되는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반경 1㎞ 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춘천 IC를 통해 서울과 속초 등으로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 93.7㎞ 구간으로 춘천에서 화천, 양구, 인제, 백담을 지나 속초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개통되면 춘천에서 속초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춘천에서 쌍용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우수한 입지에 초고층 단지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양한 호재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지역수요자를 비롯한 외지 수요자들의 관심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공지로에 마련되며 12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3-11-13 14:14:0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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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서울市 '하이서울기업' 선정

지역마트 대상으로 '토마토'(통합플랫폼)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3년간 서울시 공식 인증 우수기업이 됐다. 13일 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성장잠재력을 가진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선정된 기업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무성과, 고용 창출 등 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선정 기업은 글로벌 진출 지원, 인센티브 부여, 인증기간 중 B2B(기업 간 거래) 연계 및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지난 2019년 창업한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40조원 규모의 지역마트 시장에서 통합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4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한 토마토는 대기업과 SSM가 가진 대형자본과 기술력에 소외된 국내 지역마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기업 선정은 소외된 지역마트 시장을 돕는 토마토의 ESG 경영가치를 평가 받은 중요한 의미로 생각한다"며 "미래형 유통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확산을 통해 지역마트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3 08:10:4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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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승 교수의 경제읽기]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 이대로 두어야 하나?

선진 자본시장의 기관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시장의 장기 안정투자집단으로서 주가급등락으로부터 시장안정을 유지하는 안전판 역할을 행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기관투자자에게 그런 역할이란 연목구어에 가까운 기대가 아닐까? 사실 개인과 비슷한 단기 거래행태를 일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제기관은 이들 기관투자자에게 적지 않은 특혜를 주고 있다. 이러한 특혜가 궁극적으로는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로 작용하고,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는 아닐까? 필자가 보기에, 기관투자자에게 주어지는 특혜와 이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를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주문에 대한 계좌확인절차가 개인투자자와 동일 기준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 일반 개인은 매도거래주문 시 고객계좌에 매도주문 수량만큼 잔고가 충분한지 시스템적으로 체크를 한 다음에 계좌잔고 내에서 주문이 시장에 전달된다. 그런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의 불법공매도 발생은 이들의 매도주문에 대한 계좌확인 절차가 개인투자자 처럼 준수되지 않고 보유잔고 수량 이상의 매도주문이 시장에 전달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이처럼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간 계좌확인 절차의 상이는 끊임없는 불법공매도 발생에서 보듯이 공정성과 당위성 등의 측면에서 그 존속의미를 찾기 쉽지 않다. 둘째, 기관투자자 중에서 2015년부터 증권사에 대해 시장조성을 위한 유동성 제공자로서 공매를 허용하고 있는 조치를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기간의 공매도 금지 기간은 물론이고 현재까지도 증권사는 유동성 제공자로서 매도-매수호가의 제공 차원에서 주식대차에 의한 공매도가 제한 없이 가능하다. 그런데 증권사의 유동성 제공 차원의 공매도는 미국과 같이 딜러 또는 스페셜리스트가 존재하는 딜러쉽 시장(dealership system)에서는 필요하다. 왜냐면 이들은 매수자에 대해서는 매도자 역할을 행하고, 매도자에 대해서는 매수자 역할을 해야 하므로, 거래를 위한 재고(inventory)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다르게 한국의 경우에는 거래체결이 매도자와 매수자의 호가를 연결해주는 공개경쟁매매방식(call auction market system)으로서 증권사의 재고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에게는 장 개장과 종료 시 동시호가, 이외 시간의 접속거래란 용어가 익숙하다. 더욱이 한발 양보하여 증권사에 대해 유동성 제공자 지위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거래가 매우 빈번한 대형주를 대상으로 한 유동성 제공자가 과연 필요한지는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셋째, 기관과 개인의 차입 공매도 사이의 제도적 불공정성이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은 주식대차에 의한 공매도를 할 수 있으며, 개인은 거래증권사의 대주에 의한 공매도만 가능하다. 주식대차와 대주 사이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는 개인의 대차시장참가 제한은 물론이고 상환기간의 차이와 거래종목의 한정 등으로 나타난다. 주식대차의 상환기일은 언제든지 상환이 가능한 open형과 만기가 1년인 term형이 있는데, 후자가 주로 이용된다. 반면에 대주는 상환기간이 60일로 매우 단기이다. 또한 주식대차는 거래종목 수가 매우 많지만 대주는 거래증권사의 보유 상품분으로 한정되어 있어 거래종목수가 매우 제약된다. 이런 차이는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에 대해 불평하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관투자자에게 부여하고 있는 혜택 중 정당성을 갖기 어려운 과다한 특혜는 개선되어야 한다.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의 해소는 물론이고 자본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도 먼저, 기관투자자에 대한 매도주문은 개인투자자처럼 동일 기준의 계좌확인 절차를 적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증권사에 부여된 유동성 제공자 차원의 공매도 또한 우리의 매매제도에서 불필요하므로 재고되어야 한다. 끝으로, 주식대차의 만기는 대차거래 동기와 관계없이 6개월 이내로 제한하여, 과도한 연중 단방향공매도(naked short)에 의해 야기되는 공매도의 역기능을 줄이는 것이다. 이는 주식대차에 의한 공매도 제도의 본래 취지 유지는 물론이고 주식대차와 대주제도 간의 형평성과 공평성 제고를 위한 것이다. 해당 분야 연구를 수행했던 필자로서 만기 6개월 정도면 공매도 순기능인 차익거래나 헤지거래의 목적 달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자본시장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은 자본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 구조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얼까?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

2023-11-09 08:12:1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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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 국내 첫 공개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수퍼 히어로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CJ ENM과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히어로 인사이드'가 CJ ENM의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인 투니버스를 통해 8일 오후 8시에 국내 첫 공개된다. 방송 직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대작인 '히어로 인사이드'는 코믹북 작가 스캇이 100명의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그린 책 100권이 출판되지 않고 사라진 의문의 상황 속에서 시작된다. 그러던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곳곳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13살 소년 '마이크'가 우연히 만화책 속의 크라잉맨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적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넌버벌(non-verbal)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의 맹주공 감독과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파워퍼프걸'에 참여한 제이크 골드먼이 메인 작가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3일 라틴아메리카에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트리밍 플랫폼 HBO Max와 Pay TV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먼저 공개됐다. 올해 연말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방영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CJ ENM의 이종민 IP개발센터장은 "이번 '히어로 인사이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순차적 공개를 확정하며 글로벌에서도 성공적인 론칭이 기대되는 작품이다"라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입증된 맹주공 감독과 밀리언볼트의 우수한 창작 역량을 가진 제작진들과 함께한 만큼 한국의 애니메이션 IP가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리언볼트의 맹주공 대표는 "'히어로 인사이드'의 최종목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수퍼 히어로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기반으로 장편 영화, 스핀오프, 게임, 코믹북 및 웹툰 등으로 히어로 인사이드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11-08 15:40:3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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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앤인사이트, 국민은행과 '토마토페이' 서비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마트 온라인 장보기앱 '토마토(TOMATO)'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마토페이'를 런칭한다고 8일 밝혔다. '토마토페이'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선보이는 토마토앱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다. 전국 단위 지역마트의 온라인 장보기앱인 '토마토앱'을 통해 제공한다. 토마토는 지역마트 차세대 통합솔루션으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국 4000여 개 지역마트에 온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장보기앱을 선보이고 있다. '토마토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통해 토마토를 사용하는 전국 지역마트들은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 대비 ▲저렴한 가맹점 수수료는 물론, 결제 바로 다음날 정산 받는 ▲빠른 정산 서비스 (계좌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청화 페이먼트 사업총괄 팀장은 "토마토는 대기업 대비 낙후된 인프라와 낮은 경쟁력으로 고전하는 지역마트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토마토페이' 런칭을 통해 토마토를 사용하는 지역마트에게도, 마트의 온오프라인 장보기를 하는 고객에게도 모두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토마토페이'는 토마토앱을 통해 오는 9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 가입 문의는 토마토를 통해 가능하다.

2023-11-08 08:31:3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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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팔방미인' 아파트 나온다

광주광역시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여러 조건을 고루 갖춘 이른 바 '팔방미인'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0.01%)보다 0.02% 오른 0.03%를 기록했다. 9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이다. 지역별로 동구(0.07%)와 광산구(0.05%), 남구(0.04%), 서구(0.03%)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북구(0.00%)도 전주 대비 하락을 멈추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수요자들은 단지별 선호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분양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관망세가 강한 모습"이라며 "직접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지속되면서 입지와 상품성을 고르게 갖춘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러 조건이 우수한 이른 바 '팔방미인' 단지가 인기다. 그 중에서도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란 신조어까지 나온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11월 분양 예정으로 광주시 북구 삼각동 일원에 들어설 '위파크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로 조성되는 일곡공원 안에 위치한다. 전체 공원 면적 중 아파트 부지는 약 9%대에 불과하고 공원 내의 풍부한 녹지와 단지내 산책로가 연계되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가구 중 90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위파크 일곡공원'이 들어설 일곡지구는 광주에서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북구내 최대 규모 학원가가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약 13여 개의 학교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 있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광주지역은 동쪽 원도심권에서 서북쪽 방향으로 개발지역이 확장되며 중심지가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택지지구들이 늘어나면서 특정지역의 시세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형성된 신도시,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30 11:00:3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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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호선 트램 착공 가시화…수혜 단지 어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수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말 트램 차량시스템 평가위원회를 열어 수소전기 또는 배터리 운행 방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어서 내년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전 트램은 정부청사~목원대~서대전역~가양 등을 'ㅁ'자 형태로 순환하는 총 연장 37.8㎞ 노선으로 모든 구간을 무가선(전깃줄 없는 전원공급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대전 트램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환승 연결될 예정이어서 교통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트램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트램 노선 수혜는 위례·동탄 등 지역에서 증명되고 있다. 지난 4월 위례 트램 착공 이후 예정역 인근 단지의 집값은 부동산 회복기와 맞물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위례중앙역(예정) 인근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4월 10억9000만원에서 이달에는 11억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또 화성시가 내년 6월 동탄 트램 착공 계획을 발표한 뒤 노선 인근의 '동탄역 린스트라우스'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한달 사이(9월→10월) 10억6500만원에서 11억4500만원으로 뛰었다. 업계 전문가는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트램의 장점"이라며 "지방의 경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원도심에서 트램 프리미엄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의 경우 대규모 노후 주택단지를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서구 도마·변동지구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이 HJ중공업과 공동시공으로 내달 분양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는 대전2호선 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도마역(가칭)과 인접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영건설이 내년 대전 중구 유천동에서 선보일 단지도 대전 트램 노선의 예정역과 멀지 않아 관심 단지로 꼽히고 있다.

2023-10-23 14:55:0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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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식자재마트, '토마토' 온라인 장보기 첫 선

대구경북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인 장보고식자재마트가 리테일앤인사이트의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앱) 서비스를 선보인다. 23일 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장보고식자재마트는 경북 부산 대구 울산 등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식자재마트 기업으로,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17곳의 식자재마트와 4개의 물류센터를, 온라인으로는 '장보자닷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2022년 기준 연 매출 약 4600억원 규모다. 장보고식자재마트가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와 손을 잡고 '토마토'를 도입한 것은 모바일 앱 기반의 온라인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미 '장보자닷컴'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지원하고 있는 장보고식자재마트는 모바일 앱 기반의 퀵커머스 수요가 높아지는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자 토마토와 제휴했다. 토마토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내 장보기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기존 지역마트 운영채널 외 타 채널로부터의 회원 유입 및 온라인 주문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김지환 토마토 제휴 총괄 디렉터는 "장보고식자재마트와 함께 지역의 대표 식자재마트가 온라인 시장을 확장함에 있어 토마토를 선택한 것은 토마토가 지역마트 통합 솔루션 시장에서의 확실한 입지를 확인한 동시에 대구 전역이 토마토를 통한 온라인 퀵커머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023-10-23 08:13: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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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영국의 '분양사기'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사기(詐欺)는 사회악이다. 한쪽의 꾀가 선량한 한쪽을 피폐하게 만들어서다. 인간 관계는 물론 국제 관계에서도 사기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간 전쟁은 영국의 '팔레스타인 분양사기'에서 비롯됐다. 분쟁의 시작을 찾기 위해선 1차 세계대전(1914~191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차 세계대전은 독일·오스트리아·오스만제국과 영국·프랑스·러시아가 식민지 지배를 두고 벌인 전쟁이다. 강력한 독일 연합군에 맞선 영국 연합군. 영국은 자국의 이익과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묘수를 쓴다. 먼저 서아시아 맹주였던 오스만 제국을 공격하기 위해 아랍인을 끌어 들인다. 영국은 오스만 제국에게 지배받아 핍박받는 아랍인이 이들을 공격해 주면 아랍인 독립국가를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중동지역에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영국의 맥마흔선언(1915년)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길어지는 전쟁에선 충분한 자본이 필수다. 돈을 구하기 위해 영국은 막강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던 전 세계 유대인을 끌어 들인다. 전쟁채권을 발행한 영국이 유대인에게 손을 벌린 것이다. 전쟁 자금이 급했던 영국은 밸푸어선언(1917년)을 통해 '유대 민족을 위한 국가를 팔레스타인에 수립하는 것을 적극 찬성한다'며 유대인 독립을 약속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의 '분양사기'다. 아랍인에게는 노동력을 취하기 위해, 유대인에게는 돈을 끌어 들이기 위해 아파트 한 채(팔레스타인)를 두고 두 집(아랍인과 유대인)에 분양을 한 꼴이다. 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영국은 프랑스와 중동일대를 분할점령키로 한다. 그런데 비밀협정을 통해 팔레스타인은 프랑스와 공동통치키로 정한다. 이에 반발한 러시아의 폭로로 비밀협정이 만천하에 알려진다. 영국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2차 세계대전(1939~1945년)이 일어나고 독일의 히틀러가 600만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학살하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은 팔레스타인으로 몰렸다. 이미 터를 잡고 있던 아랍인과 유대인이 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렇게되자 2차 세계대전 승전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국제연합(UN)이 팔레스타인을 아랍인과 유대인이 절반씩 나눠갖는 분할안을 내놓는다. 이에 대해 유대인은 찬성했지만 아랍인은 반대한다.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이 차지하고 있는 땅은 겨우 6~7%였고, 아랍인의 땅은 93~94%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결국 UN의 분할안 통과로 아랍인은 땅의 절반을 잃는다. 양측의 충돌이 격해질 수밖에 없는 분할안이었다. 양측의 싸움이 계속되자 영국은 팔레스타인에서 1948년 철수한다. 이후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이 건국된다. 유대인과 아랍인 간 끊임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배경이다. 영국의 '팔레스타인 분양사기'가 분쟁의 씨앗이 된 꼴이다. 과거의 역사를 떠나 이젠 현실이다. 전쟁은 민간인의 희생을 불러온다. 전쟁이 빨리 끝나야 하는 이유다. 국가나 단체 모두 지도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떠올린다. 어느 쪽도 전쟁을 길게 끌고 싶어하지 않는다. 민간인 희생이 늘어나면 전 세계 여론이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중동 전쟁은 이미 4차례나 있었다. 모두 이스라엘 승리로 끝났다. 중동전쟁은 어느 쪽이든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1차를 제외하곤 1개월을 넘기지 않았다. 이번엔 어떨까.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나라마다 외교력을 발휘해 평화를 중재하려는 것이다. 과거 영국의 '분양사기'를 극복할 묘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금융·부동산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3-10-19 06:00: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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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분양 소진율 '전국 1위'…청약경쟁률 '껑충'

대전광역시의 미분양 소진율이 지난 8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나타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16일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전 미분양 아파트는 1월 3025가구에서 62% 줄어든 1177가구로 나타났다. 올 4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7월 미분양 감소율 1위였던 인천(60%)을 2위로 밀어냈다. 대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실거래가격지수도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대전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273가구로 1월(517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실거래가격지수는 1월 132에서 7월 140.1로 뛰었다. 대전의 매매시장 활기는 청약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1순위에서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잇따른 미달 사태와는 다른 모습이다. 대전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규제지역 해제 효과에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과 대전2호선 트램·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등 개발 호재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에 약 528만㎡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됐으며 충청권 광역철도 및 대전2호선 트램은 각각 올해 말, 내년 상반기 각각 착공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면서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는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대전에서 아파트 분양물량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중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 9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6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대규모 노후 주택지역을 13개 구역으로 나눠 총 2만5000여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중심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2023-10-16 11:09:0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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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리트', 성수동 레스토랑 간편식 3종 추가

미식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이탈리안 가정식으로 유명한 성수동 '쿠나'의 시그니처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 쿠나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포르치니버섯 크림 뇨끼'는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이다. 이달에 쿠나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바질페스토 파스타와 화이트라구 파스타, 매장에서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올리브 피클까지 총 3종 메뉴가 간편식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한 파스타 2종과 올리브피클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최대한 그대로 사용해 밀키트에 녹여냈고, 조리공정까지 흡사하게 맞췄다. 시그니처 올리브 피클은 쿠나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이탈리안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했다.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발사믹식초 등 고급 재료들이 들어가고 끓여서 숙성시키는 과정까지 3~4일 정성이 들어가는 제품이다. 세 제품 모두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 새우바질페스토파스타와 시그니처올리브피클을 26일에는 화이트라구파스타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맛과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수 없이 많은 샘플링을 거쳐서 개발한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외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오프라인 맛집들과 협업해 RMR 상품의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10-16 08:26:11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