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승덕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신금투·KB증권·유안타·하이투자·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사옥에서 '소원성취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도심형 캠핑카를 증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원성취 이벤트는 올 초부터 3월까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다. 기아자동차의 레이를 개조한 도심형 캠핑카인 레이 로디를 경품으로 준비했다. 정재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마케팅셀장은 "많은 신규고객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며 이벤트에 응모했고 랜덤 추첨을 통한 당첨자도 올해 주식거래를 시작한 90년대생 고객"이라며 "주식에 대한 MZ세대의 높아진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하반기 WM 영업회의 KB증권이 '2021년 하반기 WM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우수 지점 및 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년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WM 영업전략회의'는 박정림 사장과 주요 경영진 및 전국 각지의 지점장 전원이 참석했다. 최근의 우호적인 증시 환경 하에서 나타나고 있는 머니무브 상황 및 고객 가치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고객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도 검토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안타, 'YESG' 발간 유안타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주간(週刊) 자료 'YESG'를 발간한다. 최근 ESG가 투자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으나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모호한 개념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ESG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관 시장의 동향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뒀다. 'YESG'는 이슈들에 대한 분석 자료와 다각적인 데이터 수집 및 정리, 기본 개념들에 대한 스터디 자료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ESG에 대한 포괄적인 투자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의 경영 목적이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넘어가면서 ESG는 고려 요소가 아니라 필수 요소가 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인 만큼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실제로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2737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5%(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90%(연 4.3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DB금융투자, DLB 3종 DB금융투자는 오는 17일까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3개월 만기 '마이 퍼스트 DB DLB 제115회'는 기초자산인 CD(91일물) 최종호가수익률의 만기평가가격이 10% 이상이면 세전 연 2.51%의 수익이 제공되며, 10% 미만인 경우에도 세전 연 2.50%가 지급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DB금융투자는 같은 기간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KOSPI200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청약은 DB금융투자 전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2021-09-14 14:06:56 박미경 기자 2021-09-14 14:06:56 양유경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KB국민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새로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 해외송금 서비스 KB국민카드는 13일 유니온페이와 비자카드의 글로벌 결제망을 이용한 외국인 고객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선보인 내국인 거주자 대상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를 외국인 고객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서비스 확대와 관련 KB국민카드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외국인이 신용카드사를 통해서도 연간 미화 5만 달러 이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도록 외국환 거래 규정 특례를 부여 받은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카드 모바일 홈 앱 또는 KB페이 앱을 통해 송금 수취인의 이름과 카드번호만 알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송금이 가능한 나라는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활용하는 중국과 함께 비자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랍에미리트 ▲그리스 등 총 14개 국가다.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통한 해외 송금의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자카드 결제망을 이용한 송금은 매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송금 수수료는 별도의 중계 은행과 수취 은행 수수료 없이 원화로 환산한 송금액이 100만 원 이하면 3000원, 100만원을 초과하면 5000원이다. 송금은 1회와 1일 최대 미화 2000달러까지 가능하며, 연간 송금 한도는 외국인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카드사를 통합해 미화 5만 달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내국인에 이어 외국인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스위프트(SWIFT) 방식의 은행 송금보다 훨씬 저렴한 수수료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주유할인 카드 현대카드가 GS칼텍스와 손을 잡고 주유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최고 15%의 강력한 주유 할인 혜택을 자랑하는 GS칼텍스 전용카드(PLCC)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Edition)2'를 출시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는 GS칼텍스에서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사용할 때는 이용금액의 15%, 일반 카드 결제를 통해 사용할 때에는 10%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일반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은 휘발유와 경유 뿐만 아니라 LPG와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한 LPG, 전기차, 수소차 충전 결제는 추후 오픈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의 '바로 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과 주유량 같은 평소 자신의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300여 곳의 주유소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에는 800여 곳까지 대상 주유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바로 주유 서비스를 선택하면 현 위치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인근 주유소들과 유가, 부대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이 모두 1만원이며 카드 발급 즉시 GS칼텍스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발급 받아 1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연회비를 100%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1-09-13 15:56:19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자산운용사 News] 삼성자산·한투운용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ETF는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FANG플러스(H)'다. 먼저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해당 ETF 4종 상품 중 1주 이상을 거래한 후 오는 10월 12일까지 보유 내역을 인증하면 100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거래 내역을 인증한 고객 중 KODEX 알고투자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투자 후기를 댓글로 남긴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미국 하와이 패키지, 삼성 갤럭시 Z플립3, 삼성 갤럭시 워치4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10월 29일 KODEX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6일부터 국내시장 상장지수펀드(ETF) 5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2%로 내린다고 13일 밝혔다. 연금 투자자를 중심으로 ETF 장기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수를 인하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단 계획에서다. 한국투신운용은 국내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INDEX 코스피 ETF'와 'KINDEX 코스닥150 ETF', 국내 채권형 대표상품 'KINDEX KIS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와 'KINDEX 국고채10년 ETF',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관련주에 투자하는 테마형 상품 'KINDEX Fn K-뉴딜디지털플러스 ETF'의 총보수를 각각 연 0.02%로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된 보수율은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 상품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신규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연금자산을 방치하지 않고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ETF 시장 장기투자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복리효과를 감안하면 투자 기간이 길수록 투자 비용 절감에 따른 이익이 크기 때문에 저보수 ETF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큰 효용이 있다"고 말했다.

2021-09-13 15:38:38 박미경 기자 2021-09-13 15:38:38 양유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삼성증권·신금투·NH투자·KB증권

삼성증권은 올 추석 연휴에도 고객들이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이번 추석에는 9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목해야 할 만한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실시간으로 '투자 리스크'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늘어난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한 것.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과 더불어 심야에도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와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 해외주식 이벤트는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점은 문을 열지 않지만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곧바로 미국, 유럽 등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도 있다. 본인 명의 신분증, 스마트폰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편리하게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모르는 9월 FOMC가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이슈에 대해 긴밀하게 대처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돼 평소 대비 '해외주식 데스크'를 확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금투, 온라인 매매서비스 개선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달러표시 해외채권 종목뿐만 아니라 헤알화표시 브라질국채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종목을 확대했다. 또 채권 종목 및 일별 금리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 기능과 국가별 국채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을 추가했다. 더불어 채권을 처음 접하는 고객을 위해 채권가이드(채권투자·해외채권 시작하기)를 제공한다. 채권의 기본 개념과 용어, 투자방법과 투자위험뿐 아니라 중개과정 및 수수료, 투자금액별 현금흐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투자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기존에 고객이 직접 내방해 해외채권 매매를 해야해 사전에 채권 금리 및 환율과 같은 투자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온라인 중개 플랫폼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ETN 2종 상장 NH투자증권이 코멕스(COMEX, Commodity Exchange)에 상장돼 있는 은 선물의 변동률을 추종하는 은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상장한다. 'QV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COMEX에 상장된 은 선물의 일간 변동률의 +2배를 추종하며, 'QV 인버스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2배를 추총한다. 두 상품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에만 연동되며, 원·달러의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손익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발행 수량은 100만주,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며, 발행 가격은 2만원으로 두 상품 모두 동일하다. 총 보수는 연 0.77%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5년으로 만기일은 2026년 9월 8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26년 9월 4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IV)로 2026년 9월 10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두 상품은 기존 은 선물에 투자하는 ETN 상품 대비 보수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투자자들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원자재 상품 및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ETN의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증권, 2030 혜택 KB증권이 MZ세대(2030)를 위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고 증권사 최초로 카드 플레이트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체크카드 상품인 'able Star+ 카드(에이블 스타플러스 카드)'를 신규 출시했다. 'able Star+ 카드'는 언택트(Untact) 소비 확산과 동시에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콘텐츠(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등 6개 가맹점), 이동통신요금(SKT·KT·LG U+) 5% 할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월간 통합 할인 한도(각 영역 월 5000원 한도)가 적용된다. KB증권은 'able Star+ 카드'출시를 기념해 10월 15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하고 10월 31일까지 건당 3만원 이상 한번이라도 결제 시 체크카드 결제 계좌로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신규 출시된 'able Star+ 카드'는 MZ세대를 위한 체크카드 특화 혜택 외에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카드 플레이트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 전략 중 하나인 ESG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 설 수 있는 ESG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13 11:36:28 박미경 기자 2021-09-13 11:36:28 양유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유안타증권·키움증권·투교협

유안타증권이 오는 15일까지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을 총 1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유안타, 파생결합증권 4종 공모 ELS 제4817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홍콩항셍(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4·8개월), 90%(12개월), 85%(16·20·24개월), 80%(28·32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5.1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LS 제4818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KOSPI)200 지수,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일 때 연 6.9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4817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ELS 제4818·4819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ELS 제4820호는 온라인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승인받았다. 이번에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국내 최대 금융투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IT·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데이터가 고객 자산을 키우는 패러다임'을 실현하는데 방점을 뒀다. 이를 위해 키움증권이 자랑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 상위를 기록한 로보자산관리와 여유자금을 통한 간편 투자 등 고객 투자 자산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9일 "금융투자에 강점을 가진 키움증권의 역량과 다우키움그룹의 IT 역량을 활용해 마이데이터 플랫폼 준비 중"이라며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12월 1일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이 보유 자산을 성장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투교협, 13일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게임 업종 전망'이란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한다. 강사는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위원(애널리스트)이다. 최근 국내 게임 기업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업종 대표 기업이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 자금 이탈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자금이 게임주로 이동하면서 일부 게임주들의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게임 섹터 내 변화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구조적인 헤게모니 변화인지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1-09-09 14:08:2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낙하산 인사'의 계절

#.낙하산은 비행 중인 항공기 따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안전하게 땅 위에 내리도록 하는 데 쓰는 기구다. 또다른 뜻으로는 채용이나 승진 따위의 인사에서, 배후의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 또는 그 힘으로 어떤 자리에 앉은 사람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가 뜨거운 감자다. 전문성과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 내정되면서 말이 무성하다. #.지난 2005년~2007년 예탁결제원을 출입했던 당시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전무이사, 상무이사는 대부분 내부출신이 승진했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2005년 이후 2명을 제외하고 모두 관료 출신이 맡았다. 그래서 조직내 2인자, 3인자는 내부 승진으로 채워졌다. 직원들은 사장이 될 순 없지만 상무, 전무까지 승진하는 것이 꿈이고, 목표였다. 하지만 관료 출신이 사장으로 주로 임명되면서 상무이사 한 자리는 대부분 낙하산 인사가 꽂히기 시작했다. 최근 예탁결제원은 한유진(54)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기 위해 오는 17일 열기로 했던 임시 주주총회를 철회했다. '없던 자리'까지 만들었다는 비판 때문이다. '있던 자리'를 하나 차지했으면 논란이 없었을텐데…. 높은 연봉 책정과 등기이사 등재 등 기존 상무와 다른 '자리 욕심'이 화를 불렀다. 인생사 과유불급이다. #.역대 정부에서도 '낙하산 인사'는 암묵적인 관행이었다. 정권 창출에 기여한 사람들의 '논공행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은 조금씩 달랐다. 문민정부 이후 대부분의 정권에선 주요 부처 산하 기관장을 위주로 내려 보냈고, MB정권에선 금융지주 회장까지 자리를 차지했다. 또 박근혜정부와 최근 정권에선 금융회사 임원자리까지 꿰차고 있다. 낙하산 인사가 많아진 이유다. 금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11월 말까지 재직한 전·현직 임원 437명 중 관료·친정권 임원은 총 138명(31.6%)이나 된다. 관료·친정권 임원은 금융공공기관에 가장 많이 분포했다. 특히 친정권 인사 44명 중 33명(75%)이 금융공공기관에서 임원으로 선임됐다. 금융권 임원자리가 다른 자리보다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기 때문이다. 얼마 남지 않은 현 정권의 임기를 감안하면 '낙하산 인사'가 줄어들 개연성은 낮다. #.지난달 21일 KBS는 '대선 D-200, 차기 대선의 구도는?'을 주제로 생방송 심야토론을 방송했다. 토론자 가운데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이다. 그런데 자막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 국회 정무위원장, 전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직함은 없었다. 그는 현재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1월 취임한 그는 제17,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민주당 대통령후보 총괄특보단장, 정무위원장 등을 지냈다. 회원 총회 등 정식절차를 거쳤지만 누가봐도 '낙하산'이다. 대부분의 '낙하산 인사'는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공연히 나섰다가 화살을 맞기 일쑤여서다. 그래서 '은둔형'이 대부분이다. 민 원장은 현재 직함 대신 전 국회의원을 내세워 패널로 나섰다. 페이크(fake)다. 토론 주제로 볼 때 보험연수원장은 적절하지 않았을 터. 당시 프로그램을 본 시청자들은 그가 보험연수원장이란 사실을 알았을까. 보험연수원 직원도 고개를 갸웃한다. 그들이 전 국회의원을 모시고 있는 것인 지, 보험연수원장을 모시는 것인 지. /파이낸스&마켓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1-09-09 06:00:06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자산운용사 News] 한국투신·KB자산·마스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장기 경쟁우위를 가진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넓은 해자(Wide Moat)' ETF 순자산 1000억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 순자산은 전일 종가 기준 1034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가치투가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개념에 기초해, 미국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뜻하는 '넓은 해자(Wide Moat)'를 지닌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자(Moat)'란 적으로부터 성(城)을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따라 파놓은 못이다.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모닝스타 와이드 모트 포커스 인덱스(Morningstar Wide Moat Focus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모닝스타가 워런 버핏의 '경제적 해자' 개념을 투자 기법으로 체계화해 산출하는 지수다.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2018년 10월 출시 이래 높은 장기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모닝스타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1년 수익률(8월 말 기준)은 31.65%로 같은 기간 S&P500 수익률(29.21%)을 웃돌았다. 최근 2년 수익률은 53.52%, 상장 이후 수익률은 82.59%를 기록했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KINDEX 미국 WideMoat 가치주 ETF는 이익의 질이 우량한 기업을 선별하고 그 기업들 중에서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닌 종목들은 제외한 뒤 투자한다는 측면에서 위험 관리에 강하고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B 수소경제 ETF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이 'KB스타(STAR) Fn수소경제테마 ETF'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거둔 성과다.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국내 유일의 수소경제 상장지수펀드(ETF)로 연 초 이후에만 2400억원 이상 늘었다. 수소 생산, 유통, 활용 세가지로 구분되는 수소경제 관련 국내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수익률도 양호하다. 최근 1개월 코스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KBSTAR Fn수소경제테마 ETF는 1.77%로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최근 거래량 또한 크게 늘어 일평균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전략실장은 8일 "이미 현대차, SK, 포스코 등 5개 그룹사는 약 43조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고, 이번 수소기업협의체 출범을 통해 수소관련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수소관련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소관련 ETF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턴운용, 대구에 물류센터 개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대구광역시에 2만평 이상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인 '로지스포인트 대구'를 개발한다. 지난 7월 사업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마스턴제127호로지스포인트대구'가 사업 시행자로 토지를 매입해 물류시설을 개발한 후 운용 기간 동안의 임대수입 등을 수익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로지스포인트 대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저온 창고, 지상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온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며 연면적은 약 7만7000여㎡(2만 3천여평)에 달한다. 마스턴자산운용 관계자는 "240만명을 웃도는 대구광역시에 1만평 이상의 대형물류센터가 없어 '로지스포인트 대구'의 희소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로지스포인트 대구'는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9-08 10:15:22 박미경 기자 2021-09-08 10:15:22 양유경 기자
기사사진
[증권가 브리핑] KB증권·신한금투·토스증권

KB증권이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금융상품 일거양득 시즌2' 및 '발행어음형 CMA 특판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대면 금융상품 일거양득 시즌2 KB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KB증권 개인고객에게 1인당 금융상품쿠폰 1만원권 2매를 제공한다. 금융투자상품 쿠폰은 KB증권 홈페이지·HTS·MTS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제공하는 금융상품쿠폰은 펀드 쿠폰 1만원권과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쿠폰 1만원권으로 구성됐으며, 9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8일 "주식거래외에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하는 거래 고객들에게 금융상품 거래부담을 줄여 드리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한스테이 입금고 이벤트 시즌3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스테이 입금고 이벤트 시즌3'를 실시 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개인 고객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현금을 입금하거나 주식을 입고하면 된다. 100만원 이상 자산이 증대한 고객에게 1만원 이마트상품권, 5000만원 이상은 현금 7만원, 1억원 이상은 현금 10만원 등 자산증대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입금 및 입고된 금액을 합산한다. 최종적으로 자산이 증대한 금액은 11월 30일에 평가한다. 따라서 해당 날짜까지 자산을 유지해야 하고,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해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일부터 거래한 내역만 집계된다. ◆주식 1주 선물받기 토스증권은 '주식 1주 선물받기' 시즌3를 시작한다. '주식 1주 선물받기'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주식 1주를 제공하는 행사다. 토스 앱 내 주식탭에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면,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 18개 종목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물 받을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번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8 09:50:43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아산 탕정 '브라운스톤 갤럭시' 1~2일 청약

-오피스텔로 청약통장 필요 없고 3실까지 신청 가능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지원 이수건설은 9월1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청약접수를 받는다. 31일 이수건설에 따르면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인근 지원시설용지에 지어진다. 지하 4층, 지상 10층짜리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 1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청약은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군별로 1실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청약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당첨자는 오는 9월8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9~10일 KTX천안아산역 인근인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8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면적 위주인 데다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돼 삼성디스플레이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가운데 복지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받는 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8-31 10:45:41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산업단지 인근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9월 분양

-772가구 중 238가구 일반 분양, 74~84㎡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투시도. /한라비발디 광양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 전남 광양 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26-1블럭 일원에 들어서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를 9월 중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양시 황금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아파트다.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고, 이미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에 74~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총 772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238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면적별 가구수는 ▲74㎡ 71가구 ▲84㎡ A 130가구 ▲84㎡ B 37가구 등이다. 황금지구는 원형 형태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반경 10㎞ 이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근무자수는 약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택지지구 단지에서도 중심 상업지역에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학교가 가까워 등·하교에도 편리하다"며 "광양제철소 및 각종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시 제철로 907 일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2021-08-30 14:59:48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앓던 이가 빠져야 한다

어릴적 치아가 흔들리면 어머니는 바느질 실로 이를 꽁꽁 묶고 줄을 길게 늘어뜨려 한쪽은 문고리에 묶었다. 그리곤 다가와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마를 툭 쳤다. 흔들이던 이는 실과 함께 튕겨져 나왔다. 잇몸에선 피가 나고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할머니는 실에 묶여 있는 이를 지붕 위로 던지며 '고수레~'라고 했다. 음식은 아니었지만 나의 건강을 기원하는 일종의 의식이었다. 불편했던 이가 빠지니 홀가분해졌다. 흔들리던 이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음식 먹기도 한결 쉬웠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해결되면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는 속담이 생겼나 보다. 지난 20일 예정됐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행정소송 1심 선고가 27일 이뤄질 예정이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중징계(문책 경고)를 받은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이다. 법원 관계자는 1심선고 1주일 연기 사유에 대해 "논리를 더 다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DLF사태 뿐만 아니라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에서도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마련 의무 위반'을 이유로 금융권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 이번 1심 선고에 금융권이 주목하는 이유다. 법원의 1심 선고에 따라 금감원과 금융회사는 극과 극의 결과를 받아 든다. 한쪽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더 두려운 쪽은 금융당국이다. 바라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나오면 무리한 제재가 도마 위에 오른다. 우리금융 이외의 많은 금융회사의 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이 뻔하다. 법원 스스로 논리를 다듬기 위해 선고를 미뤘다는 것은 이미 결론이 났다는 의미다. 그 결론에 대한 논리를 더 명확히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래도 금융권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혹시 금감원에 시간을 벌어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존재한다. 분명한 것은 내부통제 미작동이 금감원에서 먼저 일어났다는 의심이다. 감사원의 금감원 감사보고서는 '(자산운용사의 부실운용 등)위반사항을 확인하고도 즉시 현장검사를 실시하거나 수사기관 및 금융위에 통보하지 않는 등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건전성 감독에 실패했고, 사태를 인지하고도 사고를 미리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감독당국은 대(對)국민 사과 조차 없었다. 상품을 판 금융회사가 모든 책임을 지라고만 한다. 그래서 금융사는 억울하다. 27일 예정된 법원의 1심 판결이 중요한 이유다. 많은 금융회사는 이번 선고를 통해 앓던 이가 빠지길 기대하고 있다. 밤낮으로 괴롭히던 것이 없어져야 편안해진다. 흔들리는 이는 뽑아야 한다. 그래야 먹을 수 있다.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이란 '썩은 이'가 빠지지 않으면 금융시장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영업 자체가 힘들다. 하나의 상품을 개발해 팔 때 마다 CEO의 재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은 사실상 멈췄다. 이런 상황에서 일류 금융사, 글로벌 금융사로 가는 길은 요원하다. 금융회사는 CEO가 비전을 제시하고 도전할 수 있어야 발전한다. 금융시장이 법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기대하는 이유다. 지난 여름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 결승전. 오진혁 선수는 금메달이 결정되는 마지막 한 발을 쏘면서 혼잣말 처럼 이렇게 말했다. '끝~'. 많은 이들이 원한다. 이번 법원의 판결이 금융사의 근심이 끝나는 시발점이 되기를. /파이낸스&마켓부장 bluesky3@metroseoul.co.kr

2021-08-26 06:00:2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이수건설, '아산 브라운스톤 갤럭시' 27일 견본주택 오픈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인근에서 처음으로 오피스텔이 나온다. 이수건설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지원시설용지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0층 1개동에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1주차가 가능할 전망이다. 자전거 180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청약 편의를 위해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눠진다. 한 사람이 각 군별로 1실 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아산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은 오는 9월1~2일 이틀간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으로 1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당첨자는 9월8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9~10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분양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아산시는 7월 말 기준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가운데 오피스텔을 복지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받는 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브라운스톤 갤럭시 견본주택은 KTX천안아산역에서 도보거리인 아산시 배방읍 1748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1-08-25 09:39:0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비규제지역 아산,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잇따라

-이수건설, 이달 '브라운스톤 갤럭시' 공급 -산업단지 주거구역에선 속속 아파트 분양 부동산 비규제지역인 충남 아산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에서는 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시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이웃도시인 충남 아산에서는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를 타고 분양이 늘어난 양상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계획이 발표된 삼성디스플레이 정문 근처의 지원시설부지에서 첫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아산시가 자족도시 구축을 목표로 조성하는 산업단지의 주거구역에서도 아파트가 선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10월 아산캠퍼스에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13조10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다 아산시는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공급할 산업단지 10곳을 여의도 3배 면적인 총 894만6000㎡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아산시의 개발계획에 따라 각종 인·허가를 마친 지원시설부지 및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이달에 집중 공급되고 있다. 이수건설은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아산시 탕정면에 지하 4층, 지상 10층 1개동에 844실로 구성된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을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이며 산업단지의 근로자 임대수요를 겨냥해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30㎝ 정도 높은 2.75m여서 2층 침대를 놓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등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한라는 아산시와 천안시 서북구 경계선에 위치한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 조성된 공동주택단지 C2블럭에서 전용면적 54~84㎡으로 구성된 998가구에 대해 19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이에 앞서 효성중공업은 지난 6월 스마트밸리 산업단지에서 분양한 아파트 393가구에는 1순위 청약에 3701명이 몰리기도 했다. 라인산업도 아산시 둔포면에 조성되는 아산테크로밸리에서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동에 전용 68㎡ 103가구와 84㎡ 719가구로 구성되는 6차 이지더원을 분양 중이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접수에 나선다. 분양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7월말 기준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 명으로 늘려간다는 게 아산시의 계획"이라며 "아산은 젊은 층 인구 유입에다 비규제 지역이어서 올들어 분양 때마다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19 09:45:2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리테일앤인사이트-장독대, 퀵커머스 도입 업무 협약

리테일앤인사이트는 국내 최초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장독대'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POS시스템 및 물류발주 시스템 통합솔루션을 통한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 제공과 무인점포 운영 솔루션'을 개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인 '토마토솔루션' 개발 업체다. 지역마트에 대기업 이상의 IT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4개월 만에 800여개 주요 마트에 적용했다. 장독대는 1997년 국내 즉석반찬 전문점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20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50건의 레시피와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이번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장독대 간 업무 협약은 물류센터 대신 지역마트 기반의 신선식품 배송 모델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마토솔루션'은 토마토POS, 토마토ERP, 토마토KIOSK 및 토마토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으로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전국 단위 퀵커머스 구현을 위해 전략적 배송 파트너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장독대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퀵커머스 도입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8-13 11:11:5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