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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
산업부, 규제 뿌리뽑기위해 고삐 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내 각종 경제 규제를 15% 감축할 계획이다. 또 '조기에 규제비용 총량제'를 도입하고, 정부 부처 최초로 '규제 청문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규제개혁을 위해 고삐를 당길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주요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가 참석하는 '규제개혁 추진 전략회의'을 갖고, 산업부의 규제개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규제개혁의 주요 수혜자인 기업 지원 부처로, 지난 20일 규제개혁장관회의 결과의 후속조치로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의 일환으로 ▲기존 규제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경제적 규제 연내 15% 감축 ▲기업이 체감하도록 덩어리 규제, 타부처 연결형 규제 중점 개혁 ▲규제개혁 시스템 정비 및 규제에 대한 전향적 인식 등 3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1200여개 전체 등록규제를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경제적 규제(약 1000여개)를 대상으로 연내 15%, 2017년까지 25% 감축해 정부 기본계획보다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법령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훈령·고시 등에 근거를 둔 각종 미등록 규제도 오는 6월까지 일괄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정부 '규제비용 총량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차원에서 오는 7월1일부터 자발적으로 시범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부처로는 최초로 '규제 청문회'제도를 도입해 규제 담당자가 장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문회에 규제를 설명하고, 폐지여부를 심사받도록 했다. 세부 운영방식은 우선 전체 1200개 등록규제에 대해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심사단'에 규제의 필요성과 개선 여부를 심의 받고, 심사단에서 '규제 철폐'를 권고하는 규제를 대상으로 장관 주재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청문회에서 최종 심의할 계획이다. 또 개별과제와 별개로 '기업 투자나 신산업 창출을 가로막는 덩어리 규제'를 중점 개선해 수요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부처별 규제개혁'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부처에 걸친 '연결형 규제'도 해소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업종별 단체 및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민·관합동 규제개혁 TF'(팀장 제1차관)를 구성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애로를 전담해 관리·해소하는 '대국민 원스톱 규제개혁 전담팀' 신설방안도 검토한다. 윤상직 장관은 '산업부는 기업지원 부처로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개혁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며 "철폐대상 규제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대통령령 이하 하위 규제는 올해 중 신속하게 철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24 11:21:33 유주영 기자
산업부·중기청, 중소·중견기업 육성 '맞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24일 대전청사 인근에서 김재홍 제1차관과 한정화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책교류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협업을 통해 ▲매출액 단일기준으로 중소기업 범위 개편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대책 마련 ▲산업혁신운동 3.0 추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기술장벽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협업성과가 도출된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창업→중소·중견기업→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기업성장이 이뤄질 수 있는 기업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인사교류 확대 및 국·과장 중심의 정책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양 기관은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구축된 협력기반을 토대로, 올해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수립 예정인 '한국형 히든챔피온 육성전략''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대책''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본계획' 등 성장 사다리 구체화 정책을 추진한다. 또 정책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기존 추진중인 시책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중기청의 WC300 사업간 효율적인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통합공고를 실시, 기업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에 신청토록 유도한다. 이밖에 통합 지원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복지원을 배제하는 등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뿌리산업 및 R&D 등 주요 정책분야에서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R&D 분야의 경우, 역할 분담과 함께 협업 강화를 위해 R&D 시행계획·설명회를 통합하고, 대·중소기업 기술교류회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인 정책 수요자의 편의를 최대한 증대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기업지원 부처로, 규제완화 과제 발굴 등 선도적 규제개혁 추진분야에서 공동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4-03-24 11:09:40 유주영 기자
윤상직·이동필 장관, 축산농가 현장실태 점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충북 제천의 금성축사를 방문해 농축산업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축산강국인 호주와 FTA 가서명 ▲캐나다와 FTA 타결 등으로 농업인의 우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 부처가 농축산업계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애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부처 장관은 농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또 농업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실태를 파악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향후 농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양 부처 장관은 "FTA로 농축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처간 협업과 연계를 통해 농축산업인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23 16:10:00 유주영 기자
올해 플랜트 수주목표 700억달러 달성 총력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SC컨벤션센터에서 김재홍 제1차관 주재로 '플랜트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길선 한국플랜트산업협회장, 박일동 수출입은행 부행장, 이규철 무역보험공사 이사, 김병권 코트라 본부장 등 관계인사 30여명이 참석하여 플랜트 수주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흥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63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 신흥시장 비중이 50%를 넘어 중동 위주의 수주편중이 완화되고, 발전·담수, 해양플랜트, 석유·가스 등 수주 구성도 다양화되는 실적을 보였다. 올들어서는 1∼2월 해외 플랜트 수주가 155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58%가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여 올해 수주목표 70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SK건설이 9억 달러 규모의 이집트 카본 홀딩스 에틸렌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2월에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SK건설 콘소시엄이 6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해외수주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올해 시황과 관련, 참석자들은 신흥국 경제 불안과 세계경제 불확실성 지속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개도국 발전시장 성장 ▲중동의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증가 등 긍정적 요소가 크다고 진단했다. 김재홍 차관은 우리 기업이 수주 7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요국 수주지원센터를 통해 현지 수주활동 지원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F/S)도 지원하고, 해외 유망프로젝트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아프리카·CIS·이라크 등 주요 권역별 발주처 초청 행사를 추진하며 중소기자재업체 R&D 지원 확대 및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4-03-21 06:00:00 유주영 기자
정부, 반도체·디스플레이에 2030억 투자 '1위 수성'나서

정부가 올해 세계 1위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203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기도 판교에서 열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우선 시스템반도체 국산화 등 7대 핵심과제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 분야의 낮은 경쟁력을 조속히 끌어올리기 위해 장비·소재를 제조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682억원, 전체 34%)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 및 대학·연구소 중심의 산업 생태계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SW와 시스템반도체(SoC)를 접목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소요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융합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성장정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사상 최초로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메모리 위주의 불균형 성장과 장비·소재 분야의 취약성을 극복하지 못해 성장정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기술적으로 공정 미세화가 한계에 이르며 신소자·차세대 공정 등 미래 반도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국내 대학·연구소의 반도체 원천연구 및 인력양성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11년째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중화권 기업의 추격 등의 어려움속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확보 등을 통해 경쟁국과 기술 격차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의 경우에도 전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우리기업과 현지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패널 부품의 하나인 터치스크린은 대만·중국 업체가 전세계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김정일 전자부품과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신시장 개척의 부진, 고질적인 장비·소재 분야의 취약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중국 등 경쟁국의 추격이 거세질 우려가 있다"며 "우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취약점을 조속히 보강해 글로벌 1위 수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3-20 14:42:54 유주영 기자
정부, 직무·능력중심 임금개편 매뉴얼 배포…노동계 반발(상보)

정부가 본격적인 임단협 시기를 앞두고 연공급을 손질하면서 직무급·능력급을 도입하도록 하는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배포했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내놓은 75쪽 분량의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은 현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개편 방향과 구체적인 업종별 개편 모델, 준수 사항, 정부 지원 대책 등을 담았다. 임금체계 개편은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 또는 사용자와 근로자의 계약을 통해 정하는 사항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매뉴얼 배포에 나선 것은 통상임금 확대, 급속한 고령화가 인건비를 높이고 기업에 부담을 더해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매뉴얼은 70% 이상 기업에서 적용하는 연공급이 생산성과 무관하게 근속기간에 따라 임금이 자동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령화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은 연공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우려해 청년 신규채용을 주저하고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매뉴얼은 분석했다. 같은 일을 하는 근로자 간 연공에 따른 임금격차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매뉴얼은 개편 방향으로 기본급 중심의 임금구성 단순화, 기본급 연공성 축소, 상여금 성과 연동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임금구성 단순화는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수당·상여금을 기본급으로 통합하고 기타 수당은 직무가치, 직무수행능력, 성과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통폐합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기본급 연공성 축소는 연공에 따른 자동상승분을 줄이고, 수당과 상여금을 기본급에 연동하는 방식을 지양하도록 했다. 노동계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에 대해 저임금 체제로 재편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민주노총은 논평에서 "젊은 노동자가 많은 시대의 저임금체계인 연공급을 중고령 노동자가 늘어나자 직무, 성과급의 저임금체계로 바꾸려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연공급이 유지된 것은 기업에 가장 유리한 체계였기 때문이며 애초 노동자들은 연공급을 통해 생활보장적 생애임금을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정부 매뉴얼은 고령자 임금을 깎아 사용자 이윤을 보장하려는 편향적인 내용"이라며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 성과급 확대는 노동자 임금 총액을 삭감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2014-03-19 16:02:43 유주영 기자
정부, 직무·능력중심 임금개편 매뉴얼 배포

정부가 본격적인 임단협 시기를 앞두고 연공급을 손질하면서 직무급·능력급을 도입하도록 하는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을 배포했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내놓은 75쪽 분량의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매뉴얼'은 현 임금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개편 방향과 구체적인 업종별 개편 모델, 준수 사항, 정부 지원 대책 등을 담았다. 임금체계 개편은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 또는 사용자와 근로자의 계약을 통해 정하는 사항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매뉴얼 배포에 나선 것은 통상임금 확대, 급속한 고령화가 인건비를 높이고 기업에 부담을 더해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매뉴얼은 70% 이상 기업에서 적용하는 연공급이 생산성과 무관하게 근속기간에 따라 임금이 자동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령화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은 연공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우려해 청년 신규채용을 주저하고 비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매뉴얼은 분석했다. 같은 일을 하는 근로자 간 연공에 따른 임금격차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매뉴얼은 개편 방향으로 기본급 중심의 임금구성 단순화, 기본급 연공성 축소, 상여금 성과 연동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임금구성 단순화는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수당·상여금을 기본급으로 통합하고 기타 수당은 직무가치, 직무수행능력, 성과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통폐합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기본급 연공성 축소는 연공에 따른 자동상승분을 줄이고, 수당과 상여금을 기본급에 연동하는 방식을 지양하도록 했다.

2014-03-19 14:43:16 유주영 기자
달라진 세법 이달부터 본격 적용…월급봉투 달라진다

소득세 최고구간(38%)을 낮추고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적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난해 세법개정안이 이달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직장인의 급여일이 집중된 이번주 후반부터 연봉 기준 총급여 7000만원 소득자를 중심으로 세금 부담이 늘거나 줄어드는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19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세법 개정안이 사실상 이달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직장인들의 급여 봉투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세법 개정안에 따른 원천징수세액 변화를 규정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지난달 21일부터 발효됐지만 기업들이 간이세액표를 전산상으로 반영하는데 1~2주일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실제로는 이달부터 적용되는 것이다. 원천징수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소득을 지급할 때 소정의 세율에 따라 일정 세액을 미리 징수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원천징수의 기준이 되는 간이세액표는 모든 기업으로 배포돼 과세의 기준이 된다. 일부 기업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원천징수를 더 많이 했다가 연말정산 이후 돌려주기도 한다. 새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총급여 7000만원 이상(월급여 기준 583만원)을 받는 사람들은 세 부담이 늘어난다. 월 600만원을 버는 소득자의 경우 가구수와 상관없이 매월 원천징수세액이 3만원씩 늘어난다. 1인가구의 원천징수세액은 54만원, 3인가구 41만원, 4인 가구 40만원, 5인가구 37만원 등 순이다. 월 2000만원을 받는 초고액 연봉자의 경우 소득세 최고구간 하향 조정 여파까지 겹치면서 세 부담이 1~5인 가구 기준으로 월 38~39만원씩 늘어난다.  월 500만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3~5인 가구는 월 원천징수세액이 같다. 1인 가구는 1만원씩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세법 개정안은 최고세율 구간을 3억원 초과에서 1억5000만원 초과로 낮추고 일부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2014-03-19 14:22:23 유주영 기자
윤상직 장관, FAU 부산캠퍼스 방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대학교(FAU) 부산캠퍼스를 방문해 연구실 등 학교시설을 시찰하고, 교수·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FAU는 독일 300개 대학 중 종합 7위, 화학생명공학분야 4위 수준의 명문대학으로, 부산캠퍼스는 2009년 교육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이후 화학생명공학부 대학원 과정과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FAU 부산캠퍼스(대학원)는 독일 본교 교수들이 독일식 도제교육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며, 졸업시 본교와 동일한 학위가 수여된다. 재학생은 본교와의 의무적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한 학기 동안 독일 본교수학 및 지멘스·바이엘 등 글로벌 기업의 현지 연구소 인턴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글로벌 공학인력으로 발전할 기회를 가진다. 윤 장관은 FAU 교수진 및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독일식 교육·연구 소개, 석·박사 교육과정 학생들의 독일 현지 기업 인턴체험 등을 청취하고, FAU의 독일식 도제교육과 산학협력 사례, 특히 학생들의 독일 현지 인턴 경험 등을 들었다. 윤 장관은 "FAU 등 국내 설립 외국교육기관에 대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선진국의 산학협력 모델을 국내에 정착시키고, 국내대학 등으로 확산시켜 우리의 공학교육을 혁신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4-03-19 11:00:00 유주영 기자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건설로 기술개발 나선다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개발과 기자재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착공식이 19일 부산연구개발특구 미음 R&D융합지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 의회 의장, 이영수 생산기술연구원장 등 해양플랜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사업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363억원을 투자해 ▲다상유동 시험설비 구축 ▲핵심기술 개발 ▲중소기업 애로해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핵심시설인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 해양플랜트시장 수주점유율 33.1%를 기록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기자재 국산화율은 20% 수준에 그쳐 핵심설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펌프·파이프·밸브 등 핵심 요소기자재의 국산화와 심해저 해양플랜트 설계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착공한 센터는 부산연구개발특구의 미음 R&D융합지구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1만7000㎡, 연면적 330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돼 2015년 6월에 완공예정이다. 특히 이 센터에는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노르웨이·프랑스·호주 등에 이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다상유동 시험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상유동 시험설비는 심해 석유가스 개발시 배관·펌프·밸브 등 기자재내에 원유·가스·머드·해수 등이 기체·액체·고체로 혼합돼 흐르는 상태(다상유동)의 안정성, 신뢰성을 평가하는 설비로 다상 유동 현상으로 인한 관막힘 현상은 석유가스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또 이 센터의 착공으로, 미음 R&D융합지구 개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음 R&D융합지구에는 2018년까지 10여개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번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가 최초로 공사에 들어가 향후 동남권 연구개발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상직 장관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R&D 센터가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핵심기술 개발과 기자재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정부·산업계·지자체·대학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19 11:00:00 유주영 기자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9일 코엑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 훈·포장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온 지역 중견기업인이 수상했다. 이는 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반세기전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가 눈부신 산업화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우리 기업은 벤처와 대기업, 미래성장산업과 기존 산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활성화시키고, 미래를 대비한 투자를 강화하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넣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불안 속에서도 경제회복의 불씨를 잘 살려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지만 누구보다도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해온 상공인 여러분이었다" 며 "2017년을 목표로 '고용율 70%, 4%대의 잠재성장률, 국민소득 4만 달러'의 초석을 다지는 데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4-03-19 06:00:0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