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보배
기사사진
S-Oil, 예상보다 못한 3분기 실적…"바닥 확인했다"

3분기 영업이익, '유가 급락'에 전 분기 대비 -98% 증권가 "4분기~'16년 1분기, 정유 실적 큰 폭 개선"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S-Oil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유가 하락'인 만큼 4분기 유가 반등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전략 '유지'를 권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3.30%(2300원) 하락한 6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만에 약세 전환했다. S-Oil이 지난 19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3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98%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911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1% 감소한 4조4266억3200만원, 당기순손실은 467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순이익은 환율하락에 따른 1205억원의 외환관련손실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의 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에서 1712억원 적자를 낸 것도 전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유부문에서 당초 예상보다 재고평가손실이 컸고 영업이익단위의 환율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 수익 악화로 연결됐다. 전문가들은 4분기부터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윤재성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등유와 경유 중심의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재고평가손실이 제거됨에 따라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585억원, 2741억원으로 3분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계절적 수요 증가와 중국의 디젤 수출 감소에 따른 정제 마진 개선, 중동 석유 공식 판매 가격(OSP) 하락, 재고손실축소 등에 따른 것"고 설명했다.

2015-10-20 20:00:36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대신증권, 스탠딩 옥상 가을 오페라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은 수지지점 옥상에서 '스탠딩 옥상 가을 오페라'를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을 오페라에서는 미국의 현대오페라 거장인 G.C 메노티(Menotti)가 작곡한 'Telephone'이 공연된다. 'Telephone'은 온종일 전화를 붙잡고 사는 젊은 여자와 그녀에게 청혼하기 위해 찾아온 남자와의 시소게임을 그린 경쾌한 사랑이야기다. '옥상 가을 오페라'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성악과 교수와 대구 오페라하우스 관장을 지낸 김홍승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오페라 공연 전에는 '쉬운 오페라, 재미있는 오페라'를 주제로 강의도 열린다. 대신증권 수지지점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7-1 세호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전 신청은 필수다. 오페라 공연에 참석을 원하는 고객과 지역주민은 대신증권 수지지점(031-265-8275, 031-265-2738)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들에게는 와인과 간단한 다과도 제공된다. 이범영 수지지점장은 "올 한해 대신증권 수지지점을 아껴주신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수지지점은 고객의 행복과 가치를 추구하는 지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0 16:28:16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파생결합증권 10종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연 4.5% 노녹인 스텝다운형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을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총 10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미래에셋 제8303회 노녹인 스텝다운형 ELS'는 S&P500지수 하나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노녹인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연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원금손실 관측 조건 없이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연 4.5%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연 6.2%에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되고 조건 미충족시 최대 100%까지 손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www.smartmiraeasset.com), 스마트폰 자산관리웹에서 확인하거나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또는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20 16:07:28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하이투자증권, ELS·ELB·DLS 등 3종 공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및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HI ELS 918호는 KOSPI200 지수,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18개월), 85%(24개월,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00%(연 8.00%)의 수익을 지급한다. HI DLS 65호는 WTI 최근월물을, CO1(브렌트유 최근월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6개월 만기 3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DLS로,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이상이면 최대 3.65%(연 7.30%)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상품 모두 만기 전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만기 시에 최초기준가격의 60%이상이면 최초 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60%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B 155호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0.5년 100% 원금보장형 넉아웃 ELB다. KOSPI200 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상승률에(참여율 25%) 따라 최대 2.50%(연환산 5.00%) 수익을 제공한다. 만일 KOSPI200 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0%를 초과 상승한 적이(장중가 포함) 있거나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100%이하로 하락하여도 원금을 지급한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20 15:25:39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오릭스PE, 현대증권 인수 포기…매각 원점 재검토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일본계 사모투자펀드(PEF)인 오릭스 프라이빗에쿼티(PE)의 현대증권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현대상선은 19일 현대증권 매각 관련 주식매매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주식매매계약의 매수자인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는 거래종결이 계약체결일로부터 120일이 되는 날까지 이뤄지지 못한 바 당사에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지난 6월 12일 이사회 결의로 보유 현대증권 보통주 5천307만736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6월18일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릭스그룹은 이날 현대그룹에 현대증권 주식 인수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 없이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오릭스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본 본사에서 현대증권 주식 인수계약 종결기한(Long-Stop Date) 종료로 인한 계약 연장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인수 포기를 결정했다. 앞서 현대그룹은 주력회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3조2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위해 현대증권 매각을 추진했다. 현대증권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현대그룹은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기 위해 영구채 발행 등을 논의 중이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재매각을 추진함과 동시에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 및 신규 자금지원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4월23일 현대증권 매각 자금을 담보로 현대상선에 2000억원의 유동성을 선지원한 바 있다.

2015-10-19 18:32:16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LG화학株, 예상외 호실적에 신고가 경신…"2016년엔 더 좋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比 53%↑ '환율 효과' 선방·정보전자 부문 두각 금투업계 "내년 실적 개선폭 높을 것"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LG화학의 3분기 예상외 호실적 소식에 LG화학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LG화학은 저유가 피해가 우려된 기초소재 부문에서 '환율 효과'를 거두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LG화학의 내년 실적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0.52%(1500원)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3.11%까지 오른 29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LG화학은 지난 16일 장 마감 이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463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1777억4900만원으로 8.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7.6% 늘어난 3423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증권사들은 LG화학의 3분기 평균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각각 5091억원, 5조2850억원으로 추정, 실제 영업이익은 평균추정치를 약 7% 상회한다. 국내 화학업종은 지난 2012년 이후 중국의 화학제품 자급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지난해까지 오랜 부진에 시달려왔다. LG화학도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익 감소로 화학업종 침체를 전면에서 경험했다. 지난 2011~2012년도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관련주)'이 시장을 주도하던 당시 최고 6500선까지 오른 화학업 지수는 지난해 말 3690선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LG화학 주가도 58만원 선에서 18만원선까지 떨어진 바 있다. 그러던 화학업종이 올해 들어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화학업 지수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38% 상승해 19일 장 마감 기준 5107.25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부터 중국의 화학 설비 신증설 규모가 줄면서 공급과잉 문제가 개선된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효자노릇을 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은 나프타분해설비(NCC)와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견조한 스프레드와 환율 상승 효과가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다. 정보전자 부문 역시 환율 상승 영향에 계절적 매출 증가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5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화학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나 2016년 전망은 긍정적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주력제품 비수기와 재고정리 시기로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 분기(5463억원)에 비해 27%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내년에는 자동차배터리 흑자전환 기대감에 따라 단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도 "LG화학의 4분기 실적은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석유화학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감익 폭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5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2015-10-19 17:08:11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내달부터 증권범죄 '판결문' 공개

조치 대상자, '법인'이면 실명 공개 피조치자 '방어권' 및 '알권리' 보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다음달부터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공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부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과징금 부과가 결정된 시장질서 교란행위 사건에 대해 조치 대상자의 위반 내용, 사건의 쟁점과 판단, 관련 법규 등을 명시한 의결서를 작성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 가운데 시장질서교란행위에 대한 '증선위판 판결문'이 나오는 셈이다. 지난 7월 도입된 시장질서교란행위 규제는 미공개 정보를 간접적으로 전해 듣고 투자하는 경우도 과징금 부과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제재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증선위는 현재도 조치결과를 담은 의사록과 회의결과를 금융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지만, 안건을 익명으로 처리하는 데다 사실 관계나 쟁점에 대한 설명 없이 '원안 의결', '수정 의결', '보류' 수준에서 조치결과를 공개해 사건 내용이나 조치 근거를 세세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특히 이번에 도입할 의결서에서는 조치 대상자가 법인일 경우 실명을 공개할 방침이다. 개인에 대해서는 익명 처리가 원칙이지만, 최근 대기업 임직원의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처럼 사회적 파장이 클 경우 주요 혐의자의 직책이나 직장정보가 드러날 수 있다. 증선위는 정례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되면 의결서를 즉시 공개하고, 수정 의결할 경우 30일 이내에 의결서를 작성해 공표할 예정이다. 의결서 초안은 증선위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이 작성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영문 자료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확정된 의결서는 금융위 홈페이지와 내년 상반기 중 게시 예정인 자조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형사처벌 대상인 기존 불공정거래행위 사건의 검찰 고발·통보 조치에 대한 의결서는 나오지 않는다. 증선위 결정이 최종 조치가 아닌데다, 검찰 수사가 남아있어 사건 내용, 판단 근거 등이 공개되면 자칫 증거인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김홍식 자본시장조사단장은 "증선위가 잘잘못을 판단해 조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무엇이 잘못된 행위인지에 대한 규범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취지"라며 "제재 사례를 축적해 나가면서 다소 추정적인 부분이 있는 불공정거래 규제를 시장에서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5-10-19 17:07:54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생명보험재단,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로렌조오일' 지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특수식이 지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강기후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원장을 비롯해 부신백질이영양증(ALD), 뮤코다당증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이 참석했다. 부신백질이영양증은 몸 안에서 분해되지 못한 지방산이 뇌로 흘러들어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희귀질환으로, 보통 인구 4만5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 각종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보통 2년 만에 식물인간이 돼 사망에 이르지만 아직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다만 환자들은 질환의 진행을 늦추거나 완화시키기 위한 유일한 희망으로 특수식이인 '로렌조오일'을 복용하고 있다. 로렌조오일은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1병에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매월 3~4병을 복용해야하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실정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51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특수식이를 지원했다. 올해는 30명의 환우에게 8000만원 상당의 로렌조오일 및 메디푸드를 지원한다. 유석쟁 전무는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특수식이 지원을 통해 환자들의 증상개선 및 건강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7대 목적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10-19 15:50:59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투자, 26일 해외선물 실전 투자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해외선물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이 2000만원 상당으로 S&P500선물, NASDAQ100 선물, 유로 FX 선물 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달러결제 상품을 거래한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대회는 수익률 대회와 거래량 대회로 나뉘어 6주간 진행되며 수익률 대회 1등에게는 300만원, 거래량 대회 1등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또한 주간단위로도 각각 50만원, 30만원씩 수익률과 거래량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또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참가신청 다음 날부터 CME 거래소 주요 15개 품목의 수수료를 계약당 $3.5로 인하해 주며 이벤트 신청 후 달러 결제 상품을 1계약만 거래해도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해외선물 실전 투자대회는 '신한아이 GX HTS'및 '신한아이 글로벌 MTS', '신한아이 고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며,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병민 글로벌사업부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증권 및 파생상품 투자자들이 해외상품까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9 15:50:38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대신증권, 절세상품 1석3조 가입 이벤트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은 온라인으로 연금저축계좌, 소장펀드(소득공제장기펀드), 재형펀드(근로자재산형성펀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상품 1석3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투자자들이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장펀드와 재형펀드는 올해 말로 판매가 종료되는 상품으로 내년부터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보다 높은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절세필수상품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세 상품 중 하나를 월 10만원, 1년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거치식으로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 금액에 따라 스마트밴드, 생활건강식품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경품을 모든 가입 고객에게 증정한다. 대신증권 신규고객은 추가로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적립식·거치식 상품을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적립식 가입금액의 100배 이내, 거치식 매수금액의 10배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기 3개월짜리 특판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기회를 제공한다. 진수민 스마트비즈니스부장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 절세라는 키워드는 재테크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이벤트는 투자자들이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9 15:50:24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금융개혁 칼 빼든 정계…신(新)관치금융 타파할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오후 4시 퇴근' 발언 이후 금융업계에선 '개혁 바람'이 거세다. 최 부총리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후 4시면 문 닫는 은행이 어디 있나.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 안 하는 사람이 많아 한국 금융이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며 금융권 개혁을 주문했다. 이에 업계 종사자들은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소리"라며 "창구업무 이후 여러 추가 작업을 하다 보면 오후 7~8시에 퇴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토로했다. 최 부총리 발언은 4시 퇴근 여하를 막론하고 금융권 개혁의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측면에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선 그동안 정권이 금융권 인사 등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관치'와 금융기관의 무사안일한 '보신주의'가 지속적인 개혁 과제로 지목돼 왔다. 금융당국은 연일 감독규제 강화 방안을 내놓고, 은행·보험·금융투자·자산운용·여전사 등 업계 전반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자구책 마련 움직임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신주의, 고액연봉, 불완전판매 등 문제가 반복적으로 터져 나오자 급기야 정계가 금융권 개혁에 칼을 빼들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업 구조조정에 나선 것. TF는 대출상담 등 일부 업무의 영업시간을 늘리고 국내은행의 업무시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표 금융개혁'에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는가 하면 "'신(新)관치금융'의 시작"이란 우려까지 반응은 각각이다. 특히 금융권 종사자들은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고용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연봉을 자진 반납하며 채용인원을 늘리는 등 이미 '정부 눈치보기식 개혁'이 만연한 탓에 오히려 업무 효율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 140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금융부문 국가경쟁력은 87위로 현저히 낮다. 금융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란 데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지난 16일 발족한 금융개혁 TF가 '관치개혁' 틀 안에서 반쪽뿐인 개혁에 그치질 않길 기대한다.

2015-10-19 15:43:41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IBK경제硏 "중소기업 37.9%, 금융기관 대출 안 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지난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차입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하락과 대출한도 확대, 만기연장 용이 등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19일 올 상반기 중소기업 4500곳을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금융실태, 자금수요, 조달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당국의 중소기업 금융정책 수립과 학계,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차입여건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지난 2013년에 비해 금리 하락, 대출한도 확대, 만기연장 용이, 상품가입 요구 감소 등 차입여건이 완화된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은행권의 담보요구는 2013년에 비해 지난해 더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 외부차입금 잔액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2.1%,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7.9%로 집계됐다. 외부차입금이 없는 이유로는 '내부유보자금으로 충당이 가능해서'(83.8%)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대표이사의 무차입 경영철학 실천'(10.4%), '담보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워서'(3.2%) 등을 꼽았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6.9%는 금융기관에 신청한 신규대출을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가 작은 소기업(7.0%)이 중기업(4.4%)보다 거절당한 비율이 더 높았다. 거절 사유로는 '담보부족'(63.0%)이 가장 많았고 '대출한도 초과'(30.6%), '신용등급 미달'(26.8%), '업력이 짧아서'(13.5%), '사업성 불투명'(11.2%), '업황악화'(9.4%)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정책자금 대출 수혜기업 비중은 5.1%로, 업종별로는 제조업(10.2%) 비중이 건설업(0.8%)과 서비스업(3.6%)보다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 비중은 '매출액 10억원 미만'(3.9%),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6.2%),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7.4%), '100억원 이상'(7.3%) 순으로 조사됐다.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종류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출'이 61.0%로 가장 많았으며 '재정기금자금 대출'(21.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출'(15.2%), '온렌딩자금 대출'(3.1%), '금융중개지원 대출'(1.8%) 등이 뒤를 이었다. 정책자금을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정책자금 지원기관 홈페이지'(40.4%), '은행직원의 추천'(35.1%), '정책자금 소개 홍보책자'(19.5%), '지인의 소개'(17.5%) 등을 꼽았다. 한편 이 기간 사채(私債)로 신규자금을 조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비중은 3.4%로, 중기업보다 소기업의 사채 조달 비중이 높았다. 사채 사용 이유로는 '은행 및 제2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서'가 63.4%로 가장 많았고 '친구, 지인, 친·인척 등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해서'(27.3%), '사채의 차입절차가 신속·간편해서'(8.8%) 등이 뒤를 이었다. 사채 조달 경로별 연평균 차입금리는 '대부업체'(25.9%), '사채업자'(20.1%), '거래업체'(12.2%), '친구, 지인, 친·인척'(6.7%)로 나타났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실태에 대한 종합진단 통계조사"라며 "앞으로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http://research.ib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19 15:43:20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국내 '100대 주식부자'에 새얼굴 20명 합류

신동국·이웅열·양용진·홍석현 순위 '껑충' 이건희·서경배·이재용…나란히 1~3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올해 들어 국내 100대 주식부자 순위에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20명이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가 기준 100대 주식부자의 상장주식 가치는 107조1056억원으로 1년 전의 82조4343억원보다 24조6714억원(29.9%) 불어났다. 주식자산 순위 100위권에 새로 진입한 부호는 20명에 달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주식자산이 1조1481억원으로 1년 전 1932억원의 5.9배로 늘면서 주식부호 순위가 113위에서 22위로 껑충 뛰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도 상장주식 자산이 5606억원으로 3604억원(180%) 증가해 107위에서 47위로 올라섰다. 양용진 코미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4129억원으로 1년 만에 2536억원(159.2%) 늘어나면서 139위이던 순위가 60위로 높아졌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3570억원의 주식자산으로 73위에 진입했고, 2616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한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션 대표이사도 단숨에 97위를 차지했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보유 상장주식이 95억원에서 3351억원으로 불어 순위가 1445위에서 78위로 올라섰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전무(84위·3147억원)와 허희수 비알코라이 전무(85위·3139억원), 허영인 SPC그룹 회장(100위·2544억원) 등도 10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한편 상장주식 부자 1위는 11조4845억원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으로, 1년 사이 주식자산이 1조3738억원(13.6%) 늘어났다. 또 서경배 아모레퍼시피그룹 회장은 3조1134억원(47.5%) 증가한 9조6710억원의 주식자산으로 2위를 지켰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년 사이 5조1289억원(145.3%) 늘어난 8조6598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해 순위가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4조8513억원으로 주식부자 4위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조4319억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3조4152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2조8955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사장(각각 2조5584억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2조5478억원) 등이 주식부자 10위에 들었다.

2015-10-19 15:42:5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