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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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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사업자 선정 공모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인 부산수륙양용투어버스 운행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해양·하천과 접한 부산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해양관광 콘텐츠로 수륙양용투어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신)부산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수익성 등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현재 법적으로 운항 가능한 수영강 노선을 우선 도입 운행하고 항해구역 확대 규제 개선 후에는 노선을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수영강 노선은 수영강을 수상구간으로 해 육상구간인 광안대교와 광안해변로·수영교 등을 운행하는 노선이며 공모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부산광역시에 주된 사무소를 둔 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관련 인허가(면허·신고 등 포함) 처분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달 26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참가 자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다음 달 말에 교통·관광·선박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6월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해양도시 위상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과 해상관광 체험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수륙양용투어버스도 그 일환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번 시도 끝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자가 각종 인허가 신청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7 13:15:4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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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교통(택시) 환승 할인제, 3월부터 종료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공공교통(택시) 환승 할인제'가 이용률 저조 등의 이유로 결국 좌초됐다. 16일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공공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공공교통(택시) 환승할인제도를 이달 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공교통 할인제는 버스와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이 30분 이내에 택시를 이용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제도로, 선불식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해왔다. 도입 당시에는 택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지만 최근 후불식 교통카드가 보편화되면서 시민들의 이용률이 저조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가운데 99%인 후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1%인 선불형 교통카드 이용자에게만 혜택을 제공해 지난 2018년부터 부산시의회에서 정책의 보편성과 실효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2021년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되기도 했다. 실제 경기도(2018년)·대구시(2019년)·제주도(2019년) 등에서 택시 환승제를 도입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한 결과, 택시 교통 수요를 창출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아 실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광역알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월 7000~8000원의 할인 혜택이 있는 반면 택시 환승 할인제는 월 1000~2000원으로 혜택도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예산 삭감과 실효성 결여 등으로 당초 지난해 연말 택시 환승 할인제를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종료로 인한 시민과 택시업계의 불편을 우려해 올 3월까지는 지속해서 환승 할인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택시 환승할인 제도에 대해 다른 시·도의 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와 시의회 상임위의 관련 예산 삭감 등으로 폐지하게 됐다"며 "택시 이용객들을 위해 더욱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6 11:02: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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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랜드마크 광안대교·영화의전당·부산타워 초록빛으로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 부산타워가 17일 저녁 18시에서 23시 사이에 녹색 조명으로 야간 도심을 물들인다. 부산시는 3월 17일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부산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타워의 조명을 녹색으로 밝히는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성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건축물에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혀 기념하는 행사다. 부산시는 2017년 처음 광안대교가 서울 세빛섬과 세계 190여 개의 유명 관광지들과 같이 글로벌 그리닝에 참여했고 2018년에는 영화의전당이, 2019년에는 영화의전당과 부산타워가 참여했다.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 도시별 랜드마크들은 세계 각국의 아일랜드 대사관과 아일랜드관광청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전세계에 부산의 랜드마크가 녹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장면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가 세계 각국의 유명 랜드마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아일랜드와 우호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지만 전 세계 SNS 유저들에게 부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6 11:01: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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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환경연구원,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 구축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이로써 이달부터 전 항목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의뢰하던 기존 성능검사 방식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검사 소요기간 단축은 물론 민간검사기관 대비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올해도 역시 지역 내 마스크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속한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는 한편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으로 지역 생산·수입업체 제품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를 시행할 뿐 아니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유통 마스크 불량제품 차단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며 마스크 성능검사 대상 제품은 KF80, KF94, KF99 세 종류가 있다. 성능검사에는 마스크 착용 시 호흡 불편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 흡기저항 검사와 오염 물질 차단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검사가 있다. 검사비용은 9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이며 최대 처리기한은 30일이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을 추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2021-03-16 10:58:2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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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에서 만나는 나전칠기, 일곱빛깔 자개박이

부산박물관이 오는 27일부터 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토요박물관교실 '일곱빛깔 자개박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요박물관교실은 평일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주말 체험교육으로, '부산 민속의 해'인 올해는 나전칠기를 의미하는 '일곱빛깔 자개박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통영에서 제작된 나전칠기의 주요 수요처로 주목받았던 부산(좌천동 자개골목)의 모습을 엿볼 계획이다. 또, 부산박물관의 2021년 제1회 신수유물소개전 '나전, 미술이 되다'와 연계해 박물관의 새로운 소장품인 나전칠기를 살펴볼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3~12월 중 매월 넷째 주 토요일(12월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1시에 2회 운영되며 ▲나전칠기 관련 PPT 학습 ▲전시실 관람 ▲나전 손거울 만들기 순으로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업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진행돼 오전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오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교육이 있는 주 화요일(교육 4일 전)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매회 12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3월 첫 수업의 참가 신청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송의정 부산박물관 관장은 "토요박물관교실을 통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즐거운 체험을 하는 배움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개학기 초등학생들을 위한 이번 주말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의 게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1-03-16 10:56:1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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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힘 보탠다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생산원가 인하로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2021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중 10개 업체를 선정해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진단 결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시설개선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8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60개 업체가 에너지 효율 개선(총 1288toe, 7억4800만원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사업은 고비용으로 에너지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지역전문가가 설비·공정별 에너지 균형 분석, 에너지 시설 투자 경제성 분석 등 에너지 진단 ▲지역 중소기업 고효율 제품 활용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기업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2억7500만원(시비 1억4500만원, 민간자본 1억3000만원)이며 에너지 진단 비용은 전액, 시설 개선비용은 50% 이내(50%는 자부담)로 업체별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에너지 및 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수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부산시 및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해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 1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가의 에너지 설비 교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고효율 시설로 개선, 에너지 비용 및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6 10:55: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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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귀환·경력직 일자리 매칭사업' 참여자 모집

부산시는 지역청년인재의 유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청년귀환·경력직 일자리 매칭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신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2월까지 총 2년간 추진된다. 부산시로 귀환의사가 있는 지역 출향청년과 부산시 경력직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지역인재 유턴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내용은 신규채용기업에 최대 24개월간 인건비 180만원이 지원된다. 청년들이 6개월 근속할 경우 근속장려금 150만원이 지원되며 지역 출향청년이 3개월 근속할 경우 정착지원금 3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참여대상 청년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고 ▲부산시로 귀환 의사가 있는 지역 출향청년 ▲6개월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부산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출향청년은 사업 공고일 기준 1년 전부터 부산시 전입신고가 완료된 자이지만 공고일 현재 출향청년이더라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면 가능하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타지에 있는 청년 인재를 지역으로 유입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1-03-15 13:46:3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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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미동 비석마을 생활문화 강연회 개최

부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아미동 비석마을의 역사적·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7일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전쟁기 아미동 이주민의 정착과 생활' ▲'비석 속 옛사람들과 피란민 비석주택'을 주제로 하는 부산대학교 차철욱 교수와 송혜영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돼 전문가와 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 오른쪽 위 QR코드를 활용해 사전 신청하고 강연회 1시간 전에 메일과 문자로 발송되는 줌 회의 링크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1906년 서구 천마산 중턱의 경사지인 곡정 산22번지 일원에 일본인 공동묘지로 조성된 후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인들이 귀환하면서 방치됐으나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부산에 대거 유입하며 공동묘지를 임시 주거지로 긴급 활용된 곳이다. 피란민들의 전형적인 임시 주거 판잣집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피란유산으로, 부산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자산의 보존 및 학술적 가치조사를 위해 '아미동 비석마을 생활문화 자료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한국전쟁기 피란민들의 긴박했던 삶을 잘 보여주는 아미동 비석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1-03-15 13:45: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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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빌 비올라, 조우' 전시 연계 온라인 강연 개최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오는 4월 2일, 3일 양일간 '빌 비올라, 조우' 전시와 연계한 강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빌 비올라에 대한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각적인 시선을 제공하고 동시대 미술에 대한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행사다. 전시도록을 준비했던 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조선령 교수와 영화미디어 학자인 중앙대 김지훈 교수가 강연을 맡아 ▲시간의 근원-비디오, 빌 비올라, 시간성(조선령 교수) ▲빌 비올라의 비디오, 그리고 시네마(김지훈 교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전시 연계 강연 프로그램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미술관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교육 방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전시 연계 강연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해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강연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3-15 13:43: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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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운영 결과' 발표

부산시가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역의 기상, 배출원 등을 감안한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의 모델링을 활용해 부산지역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저감정책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2020년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17㎍/㎥로 대기환경기준(15㎍/㎥)에 근접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3월은 전년 대비 최대폭(47%)으로 감소한 반면 국외 영향이 비교적 적은 8~9월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 35㎍/㎥를 초과하는 '나쁨' 발생일은 전년 41일 대비 68.3% 감소한 13일이었다. 나쁨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가을·겨울철은(10일) 국외 영향이 우세(국외 64.8%, 부산 12.3%, 인근지역 8.3%)하고 ▲여름철은(3일) 부산지역 생성영향이 우세(부산 34.6%, 인근지역 21.8%, 국내 기타지역 21.1%)했다. 특히 나쁨 발생일 부산지역에서 생성되는 초미세먼지의 최대 배출원으로 ▲가을·겨울철은 자동차(28.3%) ▲여름철은 선박(32.0%)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부산시는 가을·겨울철 초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인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만5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2만2000대에 대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1만대 ▲수소자동차 4600대 구매도 지원한다. 여름철 초미세먼지 최대 배출원으로 꼽히는 선박의 경우 '항만대기질법'에 따라 올해부터 내항선은 황함유량이 기존 3.5%에서 0.5% 이하인 연료유를 사용해야 해 항만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산시가 대기질 모델링을 활용해 항만 지역 선박연료유의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모의한 결과 남풍 계열 바람이 내륙으로 유입되는 하절기에는 부산의 내륙 안쪽 지역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운영 ▲육상전력공급시설 설치 확대 ▲항만 내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수소연료 선박 플랫폼 구축 ▲중소형 선박 LPG 추진시스템 상용화 등 관련 R&D 지원도 강화해 항만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과학에 기반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부산지역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기별 맞춤형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맑고 깨끗한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3-14 10:51:5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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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박물관, 직업탐색 체험교육 '박물관 톺아보기' 운영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새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일 '박물관 톺아보기-나도 박물관 큐레이터'를 운영한다. '박물관 톺아보기'는 정관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직접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탐색 교육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2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박물관 큐레이터의 업무를 체험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박물관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예연구사의 역할, 업무, 분야, 채용 등 해당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학예연구사 직업탐색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체험은 ▲유물 복원 ▲유물 관리 ▲전시 기획 등 총 3가지 활동으로 이뤄진다.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유물이 현재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훼손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최대한 원상태와 비슷하게 복원하는 역할을 하는데 유물 복원 체험에서는 조각난 자기(다완)를 참가자들이 직접 복원해보면서 이러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유물 관리 체험에서는 온도와 습도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다양한 재질의 유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하는 학예연구사의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금속유물 대용품을 진공 포장해 보면서 부식 및 외부충격 등으로부터 유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아본다. 전시 기획 체험에서는 전시 주제와 내용, 유물, 연출물 등을 정하고 기획 의도에 맞게 이를 전시하는 일련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전시 기획 순서와 관련된 설명을 듣고 클레이(점토)로 만든 토기들로 나만의 작은 전시장을 꾸며 친구들에게 자신의 전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회당 10명씩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정관박물관은 교육 간 마스크 의무 착용, 건강 기록지 작성,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박재혁 정관박물관 관장은 "이번 직업체험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박물관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1-03-14 10:51: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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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 개최

부산시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20여 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원순환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원순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부산시는 올해 상·하반기를 나누어 상반기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눈높이 교육을, 하반기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설명회는 아이들도 가정에서 쉽게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21년 달라지는 시책 소개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및 필요성 홍보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교실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와 관련된 각종 궁금증과 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해 '쓰레기 없는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304곳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설명회는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이메일 또는 유선전화,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오는 26일까지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일정 등을 조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쓰레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경교육"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1-03-14 10:50:5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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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민속문화, 마을신앙 조사보고서 발간

부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1 부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하나로 부산의 182개 지역 마을신앙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부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를 발굴·조사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부산시는 2019년 부산 민속조사(영도·가덕도 등)와 2020년 전국학술대회(민속학자대회)를 진행했고 올해는 부산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및 특별전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부산시 16개 구·군 전 지역의 마을제(祭)에 관한 것으로, 2019년 2월부터 약 2년 동안 제의가 치러지는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자료를 기록하고 그 전승 양상을 살핀 결과물이다. 총 4권으로 이뤄져 있고 ▲1권(강서구·북구) ▲2권(남구·동구·부산진구·사상구·사하구·서구·중구·영도구) ▲3권(기장군) ▲4권(금정구·동래구·수영구·연제구·해운대구)으로 지역별로 구성됐다. 권별 구성은 ▲(제1장) 조사의 목적 및 의의, 대상, 과정 등 조사개요 ▲(제2장) 각 조사지역의 집필 원고 ▲(부록) 지역별 분포지도 및 통계 현황표이다. 특히 부록의 통계 현황표에는 제의 지역별 당집의 위치, 신격, 제관, 제비 등을 담아 제의 진행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은 최근까지 각종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로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돼 급격한 사회변화가 두드러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마을제가 전승되고 있다. 마을제는 단순히 종교적 염원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다양한 민속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부산의 마을신앙조사는 곧 부산지역의 마을문화를 이해하는 중심축이며 마을신앙의 변화양상은 마을문화의 변화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제가 될 수 있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부산의 마을신앙 조사는 우리 지역 전반의 마을신앙을 조사·기록, 지역별 마을문화를 이해하는 중심축이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12 16:23: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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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2021년 특별전 '빨간 지구 아픈 바다' 개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한국생활아트디자인협회 '예모팩토리'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북구 화명동 소재 부산어촌민속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2021년 특별전 '빨간 지구 아픈 바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은 다양한 '업-사이클링' 공예작품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기획돼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 아래 ▲기후위기의 심각성 ▲지구온난화와 바다 ▲대응, 기후변화 시대 생존으로 구성된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비닐·천·목재 등 다양한 폐기물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쓸모 있는 생활용품 또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말로는 '새활용'이라고 쓴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동물들의 아픔을 표현한 업-사이클링 작품 20여 점 ▲해양쓰레기를 주워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비치코밍 작품 10여 점 ▲숲·생태 자연물을 이용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시킨 새 활용공예 작품 20여 점 등을 감상하면서 재활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구환경과 미래 인류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기후위기는 코로나19 못지않게 과거부터 계속 인류의 생존을 위협해 온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들이 높은 경각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1-03-12 13:19:17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