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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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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마트 치기공사 양성 프로젝트 '치과기공소 맞춤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부산시는 치기공 맞춤형 전담 인력 발굴·육성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치과기공소 맞춤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2월까지 총 2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구직활동 연계로 인건비 및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며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한다. 현재 국내 치기공사의 제조기술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청년들을 맞춤형 스마트 치과기공사로 양성할 경우 신성장 산업인 치의학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추진절차는 참여기업 선정 후 청년을 모집해 상호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기업은 부산지역 내 치과기공소 개설등록증을 보유한 업체들로 다음 달 3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평가를 통해 19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모집해 최종 선정된 기업과 청년의 상호 매칭을 통해 신규 채용이 결정되고 선정된 업체는 1인 월 180만원의 신규 채용인력 인건비를 2년간 지원받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수한 지역 청년들을 치기공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안정된 일자리 확보와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업의 성장이 곧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기공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22 14:05:0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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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환경연구원, 2020년 대기오염경보제 운영결과 발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부산시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원인 분석결과를 포함한 '2020년 대기오염경보제 운영결과'를 발표한 결과 부산의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수가 전년인 2019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경보제는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및 오존농도가 발령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신속하게 경보상황을 전파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22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부산시 대기오염 주의보 발령일수(횟수)는 ▲초미세먼지(PM-2.5) 2일(1회) ▲미세먼지(PM-10) 1일(2회) ▲오존(O3) 4일(11회)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수는 2019년 16일에 비해 무려 14일이나 줄어든 수치다. 이같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량 관리정책 시행, 잦은 강우 등 기상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대 특·광역시와 비교한 부산시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빈도도 낮은 수준이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빈도는 서울(9일/5회), 인천(6일/6회), 광주·대구(5일/3회), 부산(2일/1회), 대전·울산(0회) 순이었고 미세먼지는 서울(4일/4회), 인천(3일/7회), 광주(3일/3회), 대구·울산(2일/1회), 대전·부산(1일/2회)였다. 대기질·미세먼지 성분 측정자료와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의 대기질 모델링 자료를 활용해 2020년 부산시 대기오염 경보 발령 원인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는 국내·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대기 정체로 인한 축적 ▲미세먼지는 장거리 이동 황사의 유입 ▲오존은 해상이나 인접 지역에서의 유입 및 대기 정체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원 관계자는 "부산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인접 지역과 물리적 경계를 뛰어넘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시 기후대기과와 함께 '대기오염경보제 상황실'을 연중 상시 운영해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취약계층시설을 포함한 1만 402곳(2020년 기준)에 경보 발령상황 및 시민 행동요령을 계속해서 통보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더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기, 도로교통전광판 등 다양한 전달 매체를 확보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경보상황 안내 및 고농도 대기오염의 발생원인, 해소 시기 전망 등에 관한 대기질 진단·평가 결과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고농도 대기오염 경보상황에 대한 신속 전파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대기오염 경보상황 및 대기질 예보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행하고 있어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1-02-22 14:03: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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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부산청년학교 학과운영자 모집

부산시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촉진 플랫폼인 부산청년학교를 이끌어나갈 학과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학교는 청년주체(단체·기업·법인 등)가 학과운영자가 돼 자신들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수업을 직접 기획하고 가르치며 상호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운영학과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2개를 모집한다. 연간 상시 운영되며 비대면 분위기에 맞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강연도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부산시 소재 청년단체, 청년기업, 청년법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3월 중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12개 학과운영자들은 1개 학과당 담임수당, 강사수당, 학과운영비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부산청년학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총 10개의 지역 청년 주체가 209명 청년들과 함께 10주간의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학과별 특성에 따라 참여 청년들이 87.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청년학교는 학과운영자에게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교육과 소통의 장이 되어 자신들이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맘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과생에게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현장의 경험과 비결을 전달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청년학교가 앞으로 지역 청년 간 지속적인 소통·교류·협업의 플랫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22 14:00: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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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자녀가정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출시

부산시가 다자녀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후불교통 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신한카드와 다자녀가정 도시철도 요금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가족사랑카드(후불교통)'를 발급해 왔다. 그러나 18세 이하 청소년 세대원에게는 발급되지 않아 청소년들이 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종이 승차권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다자녀가정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 출시로 다자녀가정 전 세대원이 도시철도 요금 할인 자동적용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체크카드 발급대상은 만 13세부터 18세까지 다자녀가정 청소년이며 해당 청소년의 부모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한 다자녀카드 전용회선(080-700-2108)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3월 말부터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후불교통 체크카드와 함께 기존 '신한 다자녀 가족사랑카드'도 미비점을 보완해 새롭게 출시된다. 주요 개선사항은 ▲카드 내 다자녀가정 유효기간 추가 및 증명사진 삭제 ▲도시철도 역사 게이트 통과 시 할인요금 즉시 적용 등이다. 신한 가족사랑카드는 병원, 약국 및 학습지 업종 5% 할인 및 도시철도 요금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다자녀가정 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자녀가정이 손쉽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사랑카드를 계속해서 보완·발전하고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22 13:57:0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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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세먼지 대응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부산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의 경우 올 상반기 사업비는 858억원으로 전기자동차 3500대(승용차 2303대·화물차 1000대·버스 197대)에 대해 지원한다. 승용차는 지난해 1017대 지원에 그친 데에 비해 물량이 2303대로 대폭 증가했으며 화물차도 지난해 771대 지원에서 1000대로 확대해 택배·배달 차량 등 도심지역 생계형 차량도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00만원을,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60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 전액인 최대 1300만원을, 9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가 지원되며 9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등)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큰 차량 구매자(택시·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 등에게는 보급 물량의 10% 이상을 우선순위 보급한다. 아울러 전기 택시는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다만 차량구입 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임대주택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사업비는 올해 18억원으로 총 1000대를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대당 최대 330만원이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 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구매지원 대수는 개인은 1대, 개인사업자 2대, 법인·단체는 5대로 제한한다. 취약계층, 다자녀 등 우선지원 대상과 접수처 등은 전기차와 같으며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기업,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3월 8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시 기후대기과(051-888-3551∼5)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하반기에도 전기자동차 2000여 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전기화물차와 전기이륜차 보급으로 산복도로, 아파트 등의 인구 밀집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2-21 11:24:2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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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물운수 종사자 드라이브인 교육 추진

부산시가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인 교육은 스마트패드와 휴대전화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개별적으로 교육을 받는 비대면 집합교육으로 정보화 교육에 취약한 화물운수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부산시는 오는 4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에 등록된 사업용 차량 운수종사자 4800여 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4시간이며 교육은 부산교통문화연수원 내 주차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은 부산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www.bstci.or.kr)를 통해 원하는 교육 일과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화물운수 종사자들은 매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방식이 집합교육에서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기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어 교육 이수율이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해 부산시는 2개과(물류정책과·정보화담당관), 교통문화연수원, KT CS, 일반화물·개별·용달화물운송협회 등 7개 기관과 협업해 전국 최초로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활용 방안에 대한 화물운수 종사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297명의 수료자를 양성한 바 있다. 부산시는 이번 드라이브인 교육이 코로나19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새로운 교육플랫폼을 통해 정보취약 계층인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교육 이수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드라이브인 교육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 속에서 여러 부서의 고민과 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자 교육수요에 부응한 안전한 교육으로 타 시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2-21 11:24:0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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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차산업 선도 유망 기술기반 창업기업 100개사 육성

부산시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기술기반 예비·초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2021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2000여 개의 창업기업들을 지원해 그동안 누적 매출 약 6800억원과 5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는 등 명실공히 부산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지역 기술제조, IT·ICT, 지식기반 제조 및 서비스 분야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기업 30개사와 1년 이내(2020년 1월 이후 창업) 초기창업기업 70개사를 구분하여 선발한다.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부산창업지원센터에 1년간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1대 1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 ▲사업화자금(최대 1600만원) ▲판로 및 투자유치 지원 ▲전포동의 e커머스비즈센터와 연계한 전자상거래 분야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3월 19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및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사업계획서 발표 심사를 통해 4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부산시가 10년 넘게 추진해 온 창업 생태계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라면서 "부산이 키워낸 창업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업포털 및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일자리창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19 13:41: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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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자연사박물관,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선정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3월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투구게' 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세계적 기후변화, 해양환경오염 등 인간의 다양한 활동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해양생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보호의 중요성 등에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 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을 선정해왔다. 어류·화석 등 해양자연사 소장품 2만6000여 점 가운데 해양보호생물, 천연기념물 등 보존 가치가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표본을 우선해 '이 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으로 뽑아 매월 초 박물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있다. 3월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인 투구게는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며 4억5000만년 전부터 지구에 생존하고 있는 생물이다. 청색을 띠는 투구게의 혈액은 백신 개발에도 이용되는데 최근에는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아비'가, 2월에는 '매부리바다거북'이 선정된 바 있다. 아비는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는 대표적인 해양조류로 낮게 나는 비행 특성으로 인해 각종 기름 오염과 어구에 의한 혼획 피해에 취약하다. 매부리바다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급하다고 평가할 만큼 심각한 국제적 멸종 위기종이다. 이들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최정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해양생물에 대한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해양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첫걸음"이라며 "이 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이 해양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19 13:39:5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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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3개 기업체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와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전환에 대비해 글로벌 B2B 분야 1위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을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알리바바닷컴의 유료회원 가입비, 상세 페이지 제작, 스토어 운영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신규 입점 기업과 연속 입점 기업을 각각 선정해 차등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연속 입점한 기업의 제품 노출빈도 증가, 기업 인지도 향상, 거래선 연장 등 바이어 확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3년 연속 참여한 C사는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입점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거뒀고 2년 연속 참여한 E사 역시 실적 2위를 기록해 입점 기간 내 각각 60만달러, 12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창출했다. 부산시는 올해 특히 지원 체계를 달리해 신규 입점 기업과 기존 입점 기업을 각각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기업에게는 입점 단계부터 스토어 운영 및 바이어 응대 기술까지 온라인 무역에 필요한 노하우를 교육하고 기존 입점 기업은 제품노출 극대화와 거래선 확대 및 유지를 위한 유료회원 자격 연장 등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익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인하하고 지원 기업체의 숫자도 전년 대비 11개사 증가한 33개사로 확대하는 등 온라인 수출 진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억6000만명의 바이어를 보유, 전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유리하다. 실제 부산시가 알리바바닷컴 한국 파트너사와 실시한 입점 기업 방문 컨설팅에서 수출 유무에 관계없이 알리바바닷컴 활용과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 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 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5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02-19 13:37:2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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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 추진

부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증가하는 시민들의 갈맷길 이용수요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갈맷길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19일까지 4주간 동안 '민·관합동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갈맷길 도보점검은 ▲시민안전을 위해 해빙기 갈맷길 재해위험요소 등 안전실태 파악 ▲버스킹 등 길 위의 문화공연과 연계가 가능하고 갈맷길 이용자가 휴식할 수 있는 버스킹 공간 발굴 ▲비대면 갈맷길 운영을 위해 길이 협소하거나 유동인구가 많아 대인접촉 우려가 있는 구간에 대한 대체보행로(일방통행 및 우회로)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갈맷길과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 걷기단체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9개 그룹을 편성하고 갈맷길 점검을 희망하는 개인·동료·가족 단위의 소규모 점검반(4인 이하)을 모집·편성한다. 점검조별 희망 일정에 갈맷길을 걸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갈맷길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걷기좋은 갈맷길 유지관리에 꾸준히 힘써 2019 아시아걷기총회(ATC) 성공개최 및 시민행복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작년에는 갈맷길 10주년 맞이 '미래의 갈맷길 조성'을 위한 갈맷길 점검을 연중 추진해 ▲상징리벤치(폐자원재활용 포토존) 등 갈맷길 콘텐츠를 확충 ▲갈맷길 홈페이지 및 현장 안내체계 개선 ▲공공데이터 구축 ▲관리지침서 개발 등 갈맷길 이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관리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갈맷길 현장 도보점검을 통해서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부각되는 갈맷길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생활 속 걷기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19 13:37:0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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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권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

부산시가 서부산권 근로자의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명지 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인 '명지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지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로 해당 기업의 근로자 자녀 95명을 보육하게 된다. 지난 2018년 부산상공회의소와 리노공업 등 16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근로복지공단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용보험기금 20억7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설치의 물꼬를 텄다. 부산시도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해 시유지를 제공하고 어린이집 건립비 2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설치가 본격 추진됐다. 부산시는 2015년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 근로자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근로자들의 출산·육아 부담 해소와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결과, 2015년 31곳에 그쳤던 직장어린이집은 현재 57곳으로 확대됐으며 그 중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명지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5곳이 운영 중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는 설치비용 및 운영에 대한 부담으로 입주기업의 동의 획득 및 대표사업자 선정에 애로가 있다"라면서 "부산시에서는 기업 대상 설명회 및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보육 인원 감소로 인한 경영난으로 휴·폐원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과 기업을 매칭해 매입 또는 장기임차를 추진하는 등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2-18 14:43: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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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시·도 최초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을 지정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7항에 따라 지정되며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4곳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려학원, 대표자 옥수석) ▲대동병원(학교법인화봉학원, 대표자 박성환) ▲세웅병원(대표자 배재웅) ▲광혜병원(의료법인 광혜의료재단 광혜병원, 대표자 이광웅) 등이다. 지정기관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내과·외과·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체계가 구축돼 있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지원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18 14:42: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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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부산시가 '2021년 부산 해양레저관광진흥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6대 전략과 각 전략에 맞춘 26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행계획에는 사업비 193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추진할 주요 전략과 추진과제로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3개 사업 70억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4개 사업 53억원)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도시 조성(7개 사업 47억원) ▲크루즈/유람선 허브 구축(5개사업 13억원) ▲새로운 해양관광 즐길거리 발굴(5개 사업 9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메카 조성(2개 사업 1억원) 등이다.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코로나 극복 이후를 대비해 ▲사계절 안전한 해수욕장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수륙양용 투어버스와 해상택시/버스의 본격 도입 ▲크루즈와 유람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여건 조성 등으로 부산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들을 반영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침체되어 있지만 부산시가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 사업들과 연계해 부산시를 코로나 일상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18 14:37:0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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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전시관람 시스템 구축한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스마트 전시관람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해양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전시관람 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관람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과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전국 14개 시·도, 65개 박물관·미술관이 선정된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 분야에 포함됐다. '해양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전시관람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가상융합기술(XR)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 전시해설 안내시스템 구축 ▲가상현실(VR) 전시공간 구축 ▲탈공간화 교육프로그램 제공 ▲빅데이터 관람객 통계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되며 관람객들에게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물리적·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안전한 전시관람 문화를 구축하고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18 14:35:30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