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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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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전환 적극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모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약 44억원과 지방비 11억원 포함해 총 55억원이 부산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운영사업에 투입되고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경제진흥원·롯데쇼핑·KT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민선 9대 박형준 시장 취임 1호 결재에서 소비·유통 트렌드의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화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어 이번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예약·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 도입 1000곳 ▲라이브커머스, 온라인기획전 지원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100개사 ▲키워드·배너 광고, 소셜마케팅, 오픈마켓, 중개플랫폼 이용 온라인 마케팅 직접비용 지원 600개사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간 1대 1매칭 B2B 플랫폼 운영 460개사 ▲비대면 경제 대응 온라인 플랫폼인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 '동백통' 구축·운영 6500개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유치를 통해 한층 더 촘촘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은 동구 KT범일타워 내 180평 규모에서 스튜디오(2곳), 녹음실(1곳), 편집실(1곳, 30명), 교육장(1곳, 100명), 공유오피스(1곳)로 구축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KT는 시설장비 구축 및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롯데쇼핑는 온라인판매와 판매기획전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1대 1 컨설팅, 교육, 온라인판매 기획전, 홍보콘텐츠 제작, SNS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부산지역화폐 동백전(동백몰)과 공공모바일앱(동백통)을 연계한 제품소개 페이지 제작, KT IPTV 광고 제작·송출, 지역 케이블TV 광고 제작·송출, KT 상권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상세컷 제품촬영을 하는 복합스튜디오 운영, 장비운용 전문인력 배치로 기기활용 전반 지원 등 1인 미디어 스튜디오 구축·운영 ▲소상공인 정보교류 및 커뮤니티 운영, 공유오피스 제공 등 복합공간 조성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3 11:04: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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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BISTEP, 서비스R&D 산·학 융합 Lab 조성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원장 김병진)은 대학-기업-시민(사용자)이 하나의 공동 연구체를 이뤄 부산 서비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는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사업은 사용자가 직접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공동창작 서비스'와 사용자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디지털 서비스'로 구분되며 6개월의 기간동안 유형별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서비스R&D 산·학 융합의 성과를 검증하고 향후 사업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시민참여형 서비스R&D 사업'을 공모했고 접수된 과제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공동창작 서비스 유형은 '부산시민의 발 건강 향상을 위해 바른 걷기를 유도하는 메쉬 블루투스 인솔 개발'(동의대 주관/제이피테크, 에스이엔지 참여), 디지털 서비스 유형에는 '지능형 반려견 질병 정보 시스템'(신라대 주관/(주)비주얼터미놀로지, 굿 프렌즈 스튜디오 참여)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2개 과제는 모두 서비스 개념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고도화 단계부터 시제품 테스트까지의 과정에 사용자(시민·전문가)가 적극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는 신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한다. 기존 서비스 기업의 독립적 연구개발 관행에서 탈피하고 서비스 융합 랩을 조성해 시민과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이번 개방형 혁신 사업은 부산지역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 촉진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혁신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하는 한편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이른바 산·학 융합형 랩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부산지역 서비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는 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5-23 11:04:3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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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700여개 수도권 기업에 본격적인 투자유치 나선다!

부산시가 수도권의 우수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안내문을 발송하고 미래 성장발전 기업 유치를 통한 부산의 경제성장 동력에 힘을 더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700여개 수도권 기업들에 발송되는 안내문에는 부산의 ▲투자환경(부산으로 "오이소") ▲산업기반(부산 산업단지 "함보이소") ▲지원제도(부산에 "투자 하이소")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성 중이거나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에 관한 사항이 잘 정리돼 있어 부산으로 이전을 고민 중인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신·증설, 수도권 이전 기업 등에 대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최대 153억원(국비 포함)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조성한 투자진흥기금 보조금을 활용해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업이나 부동산업 등 특정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유치 안내문 발송과 동시에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직접 찾아 지원제도 안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IT 관련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의 기업이 수도권에 있다"라며 "이번 안내문 발송이 성장 가능성이 큰 수도권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지역 인재를 활용하고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기업의 유치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0 10:45:1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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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34곳에 보호장구 지원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들에게 안전 보호장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사고 위험도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영세성이 강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최근 5년 이내 부산지역에서는 총 21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작업 부주의가 9건, 시설관리 미흡이 1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1건의 사고로 15명이 부상을 당하고 3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보호장구인 전면착용 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한다. 지난해 5월부터 기업체, 관계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 지원방안을 고민한 결과,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전면착용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산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총 462곳이며 이중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된 연간 화학물질 취급량이 12톤 미만인 영세 사업장은 134곳으로 전체 사업장의 30%에 달한다. 부산시는 이달 중으로 사업장 134곳에 전면착용 마스크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만큼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를 통해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20 10:45:0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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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BNK부산은행과 함께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동안 '2021년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신청, 화상면접, 부대행사까지 완전한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역 기업 156개사가 참가하고 2400여명이 지원해서 9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156명은 박람회 화상면접 등 직접지원을 통해 채용됐고 나머지 787명은 개별 구직활동을 통해 취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작년보다 훨씬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년도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개선, 채용정보 검색기능을 추가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화상면접 테스트 기능을 추가해 마이크 등 장비나 화면을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155개 중소·중견기업을 고용우수기업, 식품안전기업, 관광·마이스, IT전문인력, 조선·자동차 등의 주제로 나눠 채용관을 운영하고 ▲부산시 공식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취업특강 ▲실시간 채용설명회 ▲생방송 해외취업설명회(토크콘서트,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등이다. 특히 26일과 6월 2일에는 부산교통공사·부산도시공사·영화진흥위원회·BNK부산은행·동성모터스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여기에서는 전문강사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과 AI 면접 전략 등 라이브 취업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은 생생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실시간 해외취업설명회에서는 해외기업 인사 담당자와 토크콘서트, 해외취업 경력자와 글로벌기업 재직자의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이 실시된다.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과 화상 채용면접에 참가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통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역량검사 서비스 등 화상 취업 컨설팅(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의 참가신청, 이력서 등록, 화상면접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군 취업정보센터 등 18개소에 화상면접 지원센터가 별도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직원 채용 시 1명당 100만원씩 최대 5명까지 BNK부산은행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인노무사의 온라인 화상 컨설팅, 고용지원사업 신청 대행서비스와 함께 기업홍보 카드뉴스 제작 지원(5장 내외)도 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 마련"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비롯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부산을 만들고자 지·산·학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20 10:34: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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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컨설팅 창구' 개설·운영

부산시가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컨설팅 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스톱 컨설팅 창구는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대비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있는 사업주체(기업·민간단체·지방자치단체)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협조를 받아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상담·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10일 부산시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강영식)가 '부산광역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부산시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원스톱 서비스 제공분야로는 ▲남북교역 ▲경제협력 ▲사회문화교류협력 ▲대북지원·개발협력이며 주요 내용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관련 종합상담(사업기획 전문가 자문, 정부승인 추진절차 제반상담) ▲북한 주민접촉·방북절차 ▲UN 대북제재 해당여부 및 남북교류협력시스템 안내 등 사업주체의 사업성격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본격 개설에 앞서 지난 3월 30일 대북지원사업인 '대저토마토 재배기술 지원사업'에 대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규모, 추진방법 등에 대한 기획자문 등 컨설팅 시범운영을 실시해 사업주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컨설팅 창구 개설행사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및 협회 관계자와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되며 간담회 이후에는 기업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남북교류협력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 유관기관은 언제든지 컨설팅 신청을 '남북교류협력 원스톱 서비스 상담수요 조사서'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남북교류협력 컨설팅 창구 운영으로 부산의 기업과 민간단체가 남북교류협력 컨설팅을 받기 위해 매번 협회가 소재한 서울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컨설팅 창구 운영으로 지역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5-19 13:35:3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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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을 위한 혁신적인'갈맷길 시즌2'추진

부산시가 민선 9대 핵심공약인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갈맷길 시즌 2'를 혁신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19일 '갈맷길 시즌 2'의 '4대 전략, 8개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갈맷길 혁신인프라 조성(천리 갈맷길, 갈맷길 안내센터) ▲갈맷길 관광자원화(안심관광 상품화, 홍보 프로모션) ▲시민참여 보행문화 확산(걷기 캠페인 및 이벤트 운영, 갈맷길 서포터즈 구성·운영) ▲전략적 홍보(갈맷길 및 보행문화 매체홍보, 유튜브, SNS 등 운영)를 통해 갈맷길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기존 700리 갈맷길과 신규 300리 도심 갈맷길을 연결해 '트래블 버블' 천리길 조성 부산시는 기존 700리 갈맷길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심 속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300리길을 신규로 조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나가기로 했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도심 갈맷길 15개 노선 300리가 2026년까지 완성되고, 해안가 등 도심 외곽에 조성된 기존 700리 갈맷길과 도심이 연결되면 15분 안에 부산의 다양한 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걷기여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 야외관광지 선호도에서 걷기여행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 집단면역이 이루어지면 국내외적으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져 걷기 여행자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혁신적인 갈맷길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조성, 부산을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게 걸을 수 있고 관광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도심 속 300리 갈맷길은 민선 9대 핵심공약인 '15분 생활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역할도 하게 돼 시민들의 보행권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걷기 좋은 길을 넘어 안심관광지 발굴, 관광 프로모션(관광열차 등), 갈맷길투어 라운지 운영 등으로 갈맷길 관광자원화 가속화 부산시는 갈맷길을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을 넘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나가는 데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주관 2021년 안심관광지 발굴사업과 연계해 트래블 버블 갈맷길 코스와 콘텐츠에 기반한 안심관광 상품화를 시범 추진하고 관광산업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을 통한 전략적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과 함께 갈맷길 관광열차 공동 프로모션 및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갈맷길 전국 홍보와 안심관광 상품화와 연계한 홍보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 갈맷길 투어 라운지를 조성해 갈맷길 안내, 완보 인증서 배부, 코스별 관광안내소 연결 등 갈맷길 투어를 위한 허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 걷기 좋은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을 위한 보행안전 인프라 확충과 시민참여 보행문화 확산 및 홍보 강화 부산시는 기존에 추진중인 보행환경 개선지구사업과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도 '15분 생활권 도시' 조성이라는 시정방향에 맞도록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15분 생활권 도시'는 편리성뿐 아니라 안전도 중요한 만큼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해 차량속도 저감시설 설치,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해운대 온천길을 비롯해 못골시장 일대와 덕천시장 주변을 안전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 부산의 지형적 특성상 고지대가 많고 거주 주민 대부분이 보행약자인 점을 감안해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고지대 이동편의 개선사업(수직형·경사형 엘리베이터 2개소)을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잡고 상반기 중 전수조사해 하반기 2개소를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단속 카메라(426개소)와 신호기(276개소)를 내년까지 단계별로 설치하고 보도턱 낮추기, 점자블록 정비 등 시민이 많이 다니는 보행 밀집지역에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권 확보사업을 추진한다. 보행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보행인식 개선과 보행문화 확산도 중요하므로 부산의 대표 시민참여 걷기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매월 11일 워킹데이를 주축으로 생활 속 걷기 및 갈맷길 언택트 걷기 챌린지, 걷기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광안대교를 걷는 민간주관 대규모 시민걷기행사인 '2021년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 축제를 부산을 대표하는 걷기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캠페인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시정홍보도 같이 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갈맷길 걷기 생활화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간조직인 갈맷길 서포터즈를 올 하반기에 첫 운영한다. 지역의 걷기 애호가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30인 내외로 구성되는 갈맷길 서포터즈는 갈맷길 현장 자율봉사(코스 점검 등), 민간홍보대사 임무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15분 생활권 도시' 부산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보행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수영강 휴먼브릿지·금빛노을브릿지·감동나루길 리버워크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 부산시는 도심보행길의 랜드마크형 보행전용교 수영강 휴먼브릿지와 부산의 최장 보행교로 조성되는 금빛노을브릿지 및 향수와 추억을 간직한 감동나루길 리버워크를 광안대교를 넘어서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오는 2023년 준공에 맞춰 천리 갈맷길과 연계한 걷기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함께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걷고 싶은 거리를 많이 만들어서 걷고 싶어 다시 부산을 찾고, 나아가 걷고 싶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 며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 부산 갈맷길 도보완주가 포함되는, 매력 넘치는 글로벌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21-05-19 13:35:2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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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 부산청년 해외취업 설명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9일간 '2021년 청년 해외취업 설명회'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돼 더 많은 구직자들이 국·내외 취업 정보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설명회는 취업 희망자들이 안전하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 또는 소규모 현장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가 있다. 해외기업 인사담당자 특강은 세계 1~2위의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해외취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비자 등 수속절차, 채용 절차, 면접 방법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글로벌 인재 채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특강에서는 구직 희망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취업 시장 분석과 포스트 코로나 취업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에서는 아마존·나이키 등 외국계 기업 종사자로서 강의 경력이 풍부한 강사들의 해외취업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기업 입사 절차 및 방법 등 구직자들에게 궁금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일자리 정보망 홈페이지(busanjob.net-참여하기-job프로그램-공고-하단 신청하기)에서 이달 25일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현장참석 및 온라인 실시간질의응답은 27일, 28일 양일간 할 수 있고 설명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청년두드림센터 유튜브 채널 또는 부산온라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busanjobfair.career.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프로그램마다 사전신청 필요 유무, 온·오프라인 참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신청 홈페이지(busanjob.net)를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051-816-4687)에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해외취업이 다소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해외취업 구직 희망자들의 꿈이 위축되지 않도록 부산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취업 박람회가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니 해외취업 희망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9 13:35:0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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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전 '감각의 문법' 개최

부산시 현대미술관(관장 김성현)은 이달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미술관 전시실2에서 2021년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전 '감각의 문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각의 문법'은 미술관 개관 이래 현재까지 수집된 회화, 영상, 설치, 뉴미디어 등 동시대 미술작품 230여 점 중 2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이는 전시로, ▲신무경의 '현대인' ▲이한솔의 'RELEX, RELEX, RELEX' ▲송성진의 '1평조차' 등 부산 연고 작가들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해외작가인 ▲첸 사이 화 콴의 '스페이스 드로잉7' 등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이 미술 자체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다루면서 반성하고 환기하는 특성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제시하거나 가공함으로써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도 관찰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감성의 영역에서 소통되었던 미술이 이제는 논리와 언어로도 소통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즉, 현대미술 감상은 작품이 들려주는 언어를 독해해 감성적이고 의미론적인 쾌감을 얻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각 전시작품은 하나의 주체로서 세계를 감각해 그만의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메시지에서 감각의 문법을 찾아 그 의미를 독해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https://reserve.busan.go.kr/exprn)에서 하면 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개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은 휴관)다. 김성연 관장은 "부산현대미술관은 개관 이래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지역적 특성을 담아낸 작품들을 수집해왔다"며 "이번 소장품전이 시민들과 소장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moca/index)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2021-05-19 13:34:5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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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

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이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별전시 '봄날, 부처님 나투시다'를 오는 8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불상과 불화 등의 불교 문화재를 소개하는 행사다. 전시되는 불상들은 16~18세기에 제작된 4점으로, 모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가운데 제159호인 목조여래좌상이 주목받고 있다. 불화로서는 '지운영 필 관음보살도'가 눈에 띈다. 종두법 시행의 선구자인 지석영의 형이기도 한 지운영이 그린 것으로, 관음보살이 정병에 버들잎을 담가 든 채 연꽃잎을 타고 물 위에 떠서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지난 2018년에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0호로 지정된 '관음보살도 및 목제감'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이 유물은 나무로 만든 불감(부처를 모신 작은 집)에 소형의 관음보살도가 안치된 것으로, 불감의 문을 열면 관음보살이 거주하는 정토인 보타락가산이 펼쳐진다. 한편, 전시 관람은 개최 기간 중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 하면 된다. 송의정 관장은 "이번 전시기획은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부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상과 불화를 관람할 좋은 기회"라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19 13:33:1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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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소충전소 확충, 연내 2곳 추가 운영

부산시는 기장군 정관읍과 해운대구 송정동에 수소충전소 구축 건축허가가 끝나 올해 연말까지는 부산의 수소차 충전소가 총 4개소로 늘어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에는 수소차 충전소가 강서구 송정동과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데 기존 학장동 충전소에도 충전기가 2기 추가로 설치돼 수소차 이용시민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에는 지난 2019년부터 수소차 보급이 시작돼 현재 수소승용차 1070여대, 수소버스 20대가 등록돼 있다.부산시는 올해 수소승용차 1200대, 수소버스 20대를 더 보급할 계획이다. 이처럼 충전소 확충이 시급하지만 2019년 강서구와 사상구에 각 1개소가 준공된 후 추가되지 않아 수소차 이용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원정충전을 해야 해 충전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동구·기장군·해운대구 등에 충전소 추가 설치를 추진해 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 입지 문제, 사업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기장군과 해운대구에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민간사업자 공모에 전국 16개소 중 부산시에 2개소(남구 용당동, 사상구 학장동)가 선정되면서 그동안 막혀있던 수소충전소 확충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부산시는 도심 내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안전 인식이 어느 정도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소는 가연성물질이지만 가벼운 기체여서 누출시 빠르게 확산돼 폭발의 위험성이 적고 미국화학공학회의 위험도 분석에서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 또, 수소차의 수소저장용기는 에펠탑 무게(7300톤)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파열, 화염, 총격, 낙하 등 17개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수소충전소도 선진국과 동일한 국제기준 인증 부품을 사용하고 방폭 및 안전구조물 설치, 긴급차단장치, 가스누출경보 등 안전장치 설치, 사용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엄격한 안전검사, 운영시 안전관리자 상주 등 이·삼중의 안전 대책이 갖춰져 있다. 정부에서는 2019년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이후 관련 수소산업육성에 대규모 투자와 관련 법령·제도 정비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작년 말에는 '2050 탄소중립선언'으로 친환경차 전환 및 수소에너지 확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수소에너지는 이미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신에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부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소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해양수소도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5-19 10:03: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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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글로벌 강소기업 태광후지킨 대규모 증액투자 유치

부품소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인 태광후지킨(대표 김영호)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 화전산업단지 내 공장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후지킨사가 100% 투자한 태광후지킨은 반도체 및 산업용 초정밀 밸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1년 화전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녹산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입주계약은 기존의 화전공장과 녹산공장을 통합하고 생산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증설 투자로 태광후지킨은 공장시설(부지 3만3088.1㎡) 건립을 위해 총 55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총 투자비 중 350억원은 미처분 이익잉여금으로, 이달 초 외국인투자(FDI) 신고 및 도착을 완료했다. 태광후지킨은 지난 10년간 제품의 국산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 왔으며 최근 핵심제품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증가세(2020년 3774억원)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제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미국 LAM·AMAT 등에 공급 중이다. 공장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한 후 단계별로 건축을 진행해 오는 2025년 전체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생산규모에 맞춰 약 450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의 청년고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태광후지킨 대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투자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로 기업 성장은 물론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규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가 현저히 감소한 상황에서도 부산 지역에는 지난해부터 부산케이블(중국), GS하이드로(이탈리아) 등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의 증액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자극제가 되고 있다.

2021-05-17 11:19:0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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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예산업 육성사업' 수행단체 공모

부산시가 지역 공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예산업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공모한다. 부산시는 17일 혁신적인 창작아이디어를 가진 공예작가(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상품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업체 제품 개발력을 견인하고 고부가가치 공예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등 공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시의 공예산업 지원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판로개척과 우수 공예인 발굴 등 2개 분야(3개 세부사업)다. 판로개척 분야는 부산공예품 전시 판로개척 지원사업 과 부산공예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고 우수 공예인 발굴 분야는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이다. 총사업금액은 5705만원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제안서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업종은 공고일 현재 부산지역에 본사가 있는 업력 3년 이상인 문화예술단체, 문화상품 유통·전시회 기획·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된 업체로서 하도급과 공동수급은 불가하다. 판로개척 분야는 온라인 플랫폼(B2B, B2C)을 보유·운영 중인 업체로 기업별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해 해외 홍보가 가능한 업체로 자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하고 하반기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미자 부산시 혁신경제과장은 "코로나19여파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및 비대면 소비채널이 급부상하면서 공예분야 온라인플랫폼 구축 및 '소통'을 키워드로 한 SNS 활용 고객맞춤형 콘텐츠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포스트코로나시대 공예브랜드 개발지원 및 홍보강화, 지역특화형 스타공예기업 육성 등을 위해 모바일 및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지닌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공예사업 수행단체를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공예인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1:18:4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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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맘 편히 배부르게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획기적 개선

부산시는 관내 1만 3000여 결식 우려 아동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신용카드 전 가맹점(일반음식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여러 은행 등과 협상해왔으며 지난 13일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를 사업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신한카드와 3년간의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가맹점 등록 방식의 아동급식카드를 신한카드 전 가맹점(일반음식점)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결식 우려 아동의 메뉴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고 이용 편의성을 증진할 뿐 아니라 가맹점주 모집 등 불편한 절차를 없애 구·군의 행정력 낭비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시와 구·군이 예산을 부담해 음식을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다. 부산시는 2000년부터 아동급식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12년 5월에 전자카드 형태의 급식카드를 도입했다. 그동안 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를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이용 전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했으며 음식점 입장에서도 별도 등록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전체 가맹점 중 일반음식점의 비중이 39%에 불과했다. 급식카드 사용이 편의점에서 크게 이루어지며 아동의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 마그네틱 카드 결제방식으로 인해 IC칩 전용 단말기에서의 결제가 제한되기도 하였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신한카드 전체 가맹점(일반음식점) 자동 연계해 3600여 곳에 불과했던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4만 9000곳으로 약 13배 확대한다. 주점이나 포차, 카페 등 아동급식 가맹점으로 부적합한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아울러 기존 마그네틱 카드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교체해 결제 오류 등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부산시 아동급식카드 사용에 대한 이용자, 지역별, 상세 업종 통계 등을 분석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아동과 이상 사용 패턴 아동을 발굴·관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7월부터 만나볼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는 가맹점 수, 카드 형태, 투입 행정력 등 모든 점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건강한 성장에 해가 될 수 있는 낙인감을 해소해 우리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5-17 11:18:34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