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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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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상관광교통수단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부산시가 수륙양용 투어버스나 해상버스, 해상택시 등 해상관광 교통수단을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의 새로운 해양관광 콘텐츠 도입과 도심 교통 분산을 위한 '(신)부산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15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지난 4월부터 수행한 이번 용역의 과제는 해상택시, 해상버스, 수륙양용버스의 도입 타당성 분석과 부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육상교통과 연계한 노선 개발 방안이다. 그동안 2번의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 등을 거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타당성과 운항코스, 운영방안 등 윤곽을 마련하고 최종안을 도출했다. 먼저 '수륙양용투어버스'는 현재 법적으로 운항 가능한 강, 호수 지역을 우선해 해운대와 낙동강 노선의 수익성 지수를 검토한 후 육상노선 40~50분, 수상 구간 20~30분 정도의 노선이 제시됐다. 수익성 지수는 낙동강 노선은 적자가 누적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해운대 노선인 수영강 노선이 우선 제시됐다. '해상버스'는 자갈치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왕복하는 구간을 시범구간으로 선정하고 중간 기착지인 해양박물관, 오륙도, 용호부두 등 관광과 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제시했다. '해상택시'는 해상버스가 기착하는 터미널을 중심으로 택시처럼 운항할 계획이며 해상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자갈치~영도 깡깡이 마을, 자갈치~송도해수욕장 등은 시범사업으로 제안됐다. 부산시는 내년 초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는 한편 각종 인허가, 법적 절차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으로 해상관광 교통수단 도입의 타당성이 확보되고 다양한 노선도 제시됐다"며 "처음 시도하려는 사업이니만큼 관련법이나 수익성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행 가능한 시범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향후 효과를 분석한 후 사업을 확대, 부산의 아름다운 해양공간을 활용한 해상교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12-14 10:39:4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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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혁신도시 추진성과 우수지자체로 선정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혁신도시 성과 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하고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등을 시상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우수지자체 부문 3곳, 종합발전계획 사업추진 우수 부문 9개 사업, 혁신도시 자체사업 우수 부문 6개 사업 등으로 부산시는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종합발전계획 우수사업 2개와 자체 추진 우수사업 1개도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전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전기관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정책연구를 통해 향후 운영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취약계층 주거복지개선을 위한 '희망을 주는 시설 및 주거개선 사업'과 한국남부발전의 해외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에너지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출길을 열다 - 기업육성 사업'이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부산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3 10:48: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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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 및 민간 겨울철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부산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난방 등으로 전력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한 '겨울철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관한 계획'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겨울 전력수급 전망은 최대전력수요(1월 2~4주)는 8760만kW, 최대 공급능력은 1억557만kW, 예비력은 1346만kW 이상 수준이다. 따라서 혹한 등으로 전력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부산시는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난방설비 가동 시 난방온도 평균 18℃ 유지(단, 노인·아동·학생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탄력적 운용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근무시간(월~금, 9:00~18:00) 중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또,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전력수급 안정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시 전력수급 단계별(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민간부문에는 '적정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슬기로운 난방요령을 에너지절약 홍보물,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시민단체, 업종별 협회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및 반상회,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12-13 10:48:2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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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 총 1.621㎢의 개발제한구역을 오는 12월 15일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결정으로, 2009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이후 11년 만의 성과다. 부산시는 그간 2017년부터 5차례의 중앙도시계획위원 심의와 현장확인, 2차례의 추가 보고 등을 거쳤다. 센텀2지구는 그동안 도시 외곽에 위치해 제조업 위주로 개발됐던 기존 산업단지와 달리 도심 내 위치한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부산시는 이곳을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구축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그 파급효과로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금사 공업지역,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더라도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인한 지가상승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지정돼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 제한지정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전했다.

2020-12-11 14:47:1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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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도시 부산 UCC 공모전 개최

부산시,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도시 부산 UCC 공모전 개최 - 모두를 위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 부산시와 영화의전당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부산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일(12월 1일)을 기념하고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 채널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 △창의 △유네스코 △영화 향유 △영화 교육 △영화 제작 △영화 유산 △극장 △지속 가능 △문화 다양성 △도시재생 등 11개 세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이를 자유롭게 조합해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 참가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pr.unesco.busan@gmail.com)로 20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 양식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http://www.unescobusa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이 달 24일에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 방식으로 발표되며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본선 진출작 15편에는 총 4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 간의 국제연대로,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부산은 2014년 아시아 최초의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2020-12-10 09:48: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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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호·2호 국가산림문화자산' 탄생!

부산시는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와 외양포 포대와 말길 등 2곳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과 관련된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숲, 나무, 자연물, 근대유산 등에 대해 산림청이 자산 가치에 대한 현지 조사와 평가 등을 거쳐 매년 지정해 관리하는 산림자원이다. 부산지역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산림문화자산이 하나도 없어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 자산으로 지정된 12곳 가운데 2곳이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시 1호로 국가산림문화자산이 된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는 도심 속에 존재하는 650년 된 고목이다. 이는 괴정(槐亭)의 한글 지명인 '회화나무 정자 마을'이 유래한 나무이기도 하다. 특히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단물샘과 공동 빨래터를 아우르는 지역의 역사성과 이를 보전하기 위해 수년 동안 주변 건축물을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사하구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덕도 외양포 포대와 말길은 일제강점기 군수품 운반 목적으로 구축된 산길이다. 아픈 역사를 담고 있지만 당시 석축 기술과 산길 개설 방법에 대한 보전·연구 가치가 매우 우수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급속한 도시개발로 산림자산이 많이 사라졌지만 앞으로도 도심 속 숨어있는 산림문화자산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지정을 통해 산림문화 가치를 연구하고 보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산림자산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12-10 09:47: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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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부터 '2020 부산광역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시야에서 바라본 시정발전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달 '청소년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참여, 복지, 보호, 활동, 지역사회 등 5개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그 결과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youth.net)를 통해 상시접수된 건을 포함해 총 5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7건의 의견에 대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 영상' 심사가 진행된다. 16개 구·군 청소년 참여위원회로 구성된 청소년 평가단 50명과 청소년전문가 5명이 심사에 참여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선정'이라는 행사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 내 '정책제안' 코너가 신설됐다. 이는 부산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와 연계해 청소년박람회 홈페이지(https://www.koreayouthexpo.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고, 성숙한 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 청소년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12-10 09:47:4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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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외국금융기업 6개사 유치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공간(부산시 D-Space BIFC)에 우선 입주대상으로 홍콩의 BMI GROUP Limited 등 6개사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D-Space BIFC는 부산시가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부산시는 홍콩 금융 허브 위상 변화에 대응해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외국계 금융기관 전용 사무공간을 확보했으며 이번에 역량있는 외국 금융기관 6개사를 유치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 육성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6월 글로벌 금융기관 타깃 유치전략을 발 빠르게 수립했고 코로나 19로 하늘길이 막힌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경제매체를 통한 홍보, 온라인 투자설명회, 현지 네트워크를 적절히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상당수 기업들로부터 사전의향서를 받아 지난 10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에 입주할 외국금융기관 등 공모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입주를 신청한 5개 국, 8개 기업에 대해 11월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1개 기업은 부적격 처리하고 보류결정 1개 기업을 제외한 6개 기업을 우선 입주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부산금융과의 협업과 성장성, 부산금융에 강점이 있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 금융분야에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 부산금융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 등이었다. 우선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개국 6개사로 홍콩의 BMI GROUP Limited, GBR Capital Limited, Winsome Group등 3개사와 미국계인 한국씨티은행, 인도네시아의 후오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계 요즈마그룹 코리아 등이다. D-Space BIFC에 입주하는 외국금융기관 등은 1인당 10㎡ 내외의 공간을 3년 단위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수행 평가를 통해 2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관리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은 자부담이다. 특히 부산시는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 통역 정주여건 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통상 3년 이상 걸리는 초기 정착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사업모델 발굴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앞으로 더 많은 외국 금융기관들이 부산을 찾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경우 내년에 착공하여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에서 규모를 확대해 보다 다양한 금융 비즈니스 사업 모델들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6개사를 중심으로 부산의 글로벌 금융산업 생태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핀테크를 비롯한 디지털금융 기업들과의 협업 환경 조성,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와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이어져 부산이 아시아 제1의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부산국제금융센터 개발을 통한 금융기반 조성, 1차 금융공공기관 이전, 디지털금융 허브 센터인 U-Space BIFC 구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토대를 갖춰 왔다"며 "부산이 동북아 금융 허브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더불어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는 물론 한국벤처투자 등의 본사들이 부산으로 이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2-10 09:47:2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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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한국선박관리포럼' 온라인 개최

부산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에 '2020 한국선박관리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선박관리포럼은 해운경기 침체와 해운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선박과 코로나19, 생산성 향상을 기본 테마로 부산지역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포럼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누구나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국내외 해운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창희 한국해양대 교수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비롯해 진호현 해양수산연수원 교수가 뉴 노멀 시대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미래, 양희복 한국해기사협회 상무가 한국의 차세대 해기 전문인력 육성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역설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영모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주제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사전등록은 2020 한국선박관리포럼 홈페이지(http://ksmf.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는 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미래 선박관리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선박관리산업의 정보 공유 및 미래를 전망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2-09 10:40:0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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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약속!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주간' 개최

부산시가 인권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다양성과 평등'을 주제로 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10일은 '인권의 날'로 1948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되고 1950년 UN이 이날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해 기념식을 거행한 뒤 그 뜻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나라와 도시마다 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기념하고 모든 권리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누리는 생활 속 인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인권주간은 "부산시민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선정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을 부산시와 시 인권위원회, 시민단체가 협업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시 주최로 인권의 날 기념식을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현장 기념식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10여 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시 유튜브 채널인 바다TV와 붓싼뉴스, 부산시인권포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오전 11시부터는 '2020 부산인권문화제'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는 부산지역 비영리민간단체들이 1996년부터 개최한 인권문화행사로 올해는 '혐오와 차별에 함께 맞서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부산인권정책 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인 3색 부산의 인권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안병선 부산시 방역추진단장, 한종선 형제복지원사건 피해자 대표가 분야별 인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는 축소됐으나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인권 감수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09 10:39:5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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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發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 '2020 유라시아 도시포럼' 개최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부산연구원 등과 함께 11일 오후 2시부터 '2020 유라시아 도시포럼'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 평화공동체 - 부산의 역할'이다. 국내외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국 바이든 정부시대, 트라이포트 시대 등 급격히 변화 중인 국내외 정세 속에서 동북아 평화공동체의 가능성을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중심으로 재점검하고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한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I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형성'에 대한 국내 학계·기관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신욱 동아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조형렬 코레일 국제물류부장이 '대륙철도 연결과 해륙 복합운송', 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 원장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러시아 출신 북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좌장으로 겐나디 럅코프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 총영사, 김광모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위 위원장, 김태완 동의대 아시아개발연구소장, 이기완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패널로 나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가능성과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세션II에서는 '유라시아 기·종점 부산, 플랫폼 구현'을 주제로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장이 '해양수산 미래정책과 항만뉴딜 사업구상'에 대해 발표하고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부산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방안', 쇼흐라트 오라메도프 러북합작기업 라손콘트란스 커머셜 디렉터가 '대한민국이 참여하는 나진-하산 프로젝트 전망'을 발표한다. 세션II의 토론은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좌장으로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과 곽동혁 부산시의원, 김원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융합혁신팀장, 김영관 펜스타 그룹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온라인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들은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포럼 공동주관사인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과 부산연구원 송교욱 원장은 "부산이 유라시아 관문도시로 브랜딩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실행방안과 전략을 개발하는 싱크탱크 역할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각계각층 전문가의 제언들이 향후 트라이포트 시대에 대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0-12-09 10:39:3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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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4개 기획전시 동시 개최

부산시 현대미술관이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끝자락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단면과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고 관람객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해를 맞이하고자 4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부산시 현대미술관은 미술을 둘러싼 인간의 활동과 사유가 전례 없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오늘날의 상황을 바라보고 있을 수 없는 미술 현장으로서의 고민을 담아 오늘날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성찰하고 미술과 미술관의 역할을 진단하고 세계적인 질병 상황에 대응하는 건축적 실험과 소리를 통한 공감 가능성을 모색하는 주제들로 구성했다. 4개의 전시는 △현대미술관의 옥외공간을 활용한 건축전인 '혁명은 도시적으로' △오늘날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현실적/개념적 실체에 물음을 던지는 '개인들의 사회' △누군가의 아픔에 대한 공감의 가능성에 질문을 던지는 '푸른종소리' △절대 자본주의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동시대 미술관의 작동 논리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로, 11일에 동시 개최되지만 내년도 현대미술관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끝을 맺는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현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동행인 포함 5명까지 사전예약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체관람이나 도슨트 투어, 야간개장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김성연 부산시 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비엔날레 이후 미술관 전관과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대규모 기획전"이라며 "시대의 성찰을 담은 의미 있는 기획전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20-12-08 09:57:2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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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심 스카이라인 기준 수립

부산시가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고 시민의 조망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높이 관리 기준 수립 용역'을 오는 10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작년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은 주거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상업지역의 초고층 개발사업 등으로 무너진 스카이라인을 다잡기 위한 '건축물 높이 관리 기준' 수립을 목표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수행해왔다. 그동안 부산시와 학회는 △부산시의 건축물 현황 조사 △국내외 도시의 높이 관리 사례조사 △제도별 높이 관리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도출 △전문가 및 건축·건설 관계자 세미나 및 토론회 △총괄건축가 자문 △시의회(도시환경위) 보고 △관련 부서 협의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쳤다. 부산시는 용역 결과를 기준으로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높이계획 관리 운영지침'을 마련해 향후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건축물 높이 관리의 기본방향과 관리 기준을 용도지역과 지형여건, 도시공간 구조를 감안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거지역(제2종, 3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물 허용 높이는 사업대상지 주변 권역 중심지 표고(사업대상지 1.2㎞ 이내 도시철도역 또는 주요 교차로의 평균 표고)에 기준높이 120m에 높이보정계수를 곱한 값을 더하고 대상지 표고를 차감해 산정한다.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은 기존 가로구역별 최고높이가 설정돼 있어 직접적인 높이 기준은 설정하지 않고 상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정건폐율을 적용해 간접적인 높이 기준으로 관리한다. 이는 현재 60% 이하인 해당 용도지역의 건폐율을 40%~60% 조정(일반상업 및 근린상업지역은 주거비율이 50% 이상일 경우 30%까지 허용)하는 조치다. 도심 기능 강화를 위해 서면과 해운대, 광복 도심 중 일부를 고층 건축물 허용구역과 고층 건축물 관리구역으로 관리해 고층 건축물을 허용한다. 공업지역은 일부 오피스텔 및 요양병원 등이 주변과 조화롭지 못한 경관을 형성함에 따라 40m를 기준높이로 하고 도로 폭, 역세권 등 주변 기반시설의 개발여건에 따른 '개발여건계수'와 해안과의 거리 등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보정계수'를 적용해 건축물 허용 높이를 산정한다. 공업지역 내 재생사업 추진 등을 감안해 공공지원사업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조망 평가 및 뷰-콘(View-Corn) 관리지역은 망양로 일대 8개 조망점을 대상으로 부산의 경관 중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조망대상에 대해 뷰-콘을 설정해 별도의 구체적인 높이 기준을 수립한다. 향후 해당 지역에 고층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구릉지가 많고 해안이 있는 '다이내믹 부산'의 지형을 고려한 건축물 높이 관리로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지킬 것"이라며 "향후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적정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도시정책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도시경관 관리를 위한 높이 관리 기준 용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계획 아고라 홈페이지(www.busan.go.kr/build/agora)를 참조하면 된다.

2020-12-08 09:52:33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