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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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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부산건축상' 수상작 발표

부산시가 부산대개조의 미래 비전과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0 부산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18년째 매년 지역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려낸 작품을 발굴·선정해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부산건축상'을 시상해왔다. 올해 부산건축상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의 공모를 통해 총 36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예비심사 및 본심사, 시민참여 투표, 현장심사 등을 거쳐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개 △특별상 1개 등 총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을 수상한 '민들레유치원'은 옛 부산시장의 관사로, 도심 내에 넓은 마당을 가진 큰 규모의 주택이다. 남쪽에 아파트가 위치해 최대한 건물을 북쪽으로 배치하고 교실 창문을 커튼월로 제작, 아이들이 앉아서도 마당을 볼 수 있도록 한 점과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실을 집의 고유명사 격인 경사진 박공 형태로 디자인하고 자연재료 고유의 색과 목재를 주재료로 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작인 'TIDEAWAY'는 숙박시설로, 건물이 바다를 가로막지 않도록 1층을 개방된 공간으로 만들고 객실을 지하와 상부층에 배치해 기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있는 그대로 여행객에게 선사하고자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전시된다. 자치구·군과 공공기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심사는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공공건축가 등 7명의 민간위원이 함께했다. 또,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심사에 직접 참여해 부산의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건축상을 통해 부산에 어울리는 우수건축물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장려, 시민과 함께 '보다 부산다운' 건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8 13:38:5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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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도시 부산, 비대면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공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해외관광객 유치가 막혀 랜선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가을 부산 여행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부산 관광의 주력 시장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커뮤니티인 마펑워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 있는 중국인 인플루언서와 공동으로 구독자들이 가보고 싶은 관광지나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사연을 받아 유튜버가 대신 체험하고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아바타 여행 라이브 방송을 올 11월에 송출할 예정이다. 대만에서는 부산 음식을 주제로 현지에서 대만 쉐프와 한국인 쉐프가 공동 출연해 부산 음식을 만드는 '요리123' 유튜브 영상을 10월 제작해 송출한다. 대만은 부산 미식 여행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지난해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한 '가을 부산 미식행사'에서는 참가신청 하루 만에 230석이 사전 매진되기도 했다. 최대 관광시장인 일본 시장을 겨냥해서는 아사히TV와 공동으로 '부산의 절경과 미식의 국제관광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10월 부산 특집방송을 제작, 방송한다. 방송에는 특히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 출연해 간사이 지역의 20~40대 여성 관광객 대상으로 부산의 절경 포인트를 소개하는 한편 '고독한 미식가' 부산 편에 나왔던 낙곱새를 선보일 예정이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아세안 관광시장을 대비,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인 유명 유튜버 '블라이미'와 공동으로 부산의 가을을 즐기는 아바타 여행 콘텐츠를 10월에 제작한다. '블라이미'는 한국인 여성 3인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만든 채널로 사전에 구독자 댓글을 통해 가고 싶은 부산 관광지를 추천받아 유튜버가 대신 여행하고 랜선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업계 대상 온라인 설명회, 태국 인플루언서 현지 온라인 홍보 등이 예정돼 있으며 해외 거점인 해외홍보사무소와 연계해 잠재적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장 부산을 찾지 못하더라도 부산에 관한 관심과 흥미 콘텐츠를 꾸준히 노출해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 국가별 관심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0-09-28 13:37:3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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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11계단 대폭 상승!

부산시의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FCI)가 6개월 만에 51위에서 40위로 11계단 상승했다.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는 영국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주관하고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지옌(Z/Yen)사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부산시는 홍콩의 금융중심지 위상 약화로 인한 각국의 유치경쟁 심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 강화 등 금융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필요성을 인식하고 홍콩금융기관 대상 마케팅 강화,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등에 노력해왔다. 결과 지난 3월 51위에서 9월에는 40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은 8계단 올라 25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 그리고 상하이 도쿄 홍콩 싱가포르 베이징 등이 3~7위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와 홍콩 사태라는 상황 속에서도 부산이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은 성과"라며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 부산 유치를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한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및 해외 CF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에 대비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해양금융과 블록체인 특구의 강점을 결합한 핀테크 산업 육성 △민·관 협력체이자 금융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한 도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0-09-27 11:32:5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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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로 행복한, '부산시민 문화헌장' 제정

부산시는 '시민이 문화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문화권리 선언'인 '부산시민 문화헌장'을 제정해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작년 5월 부산문화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문화 2030 비전과 전략' 수립하고 올 1월에는 '부산광역시 시민문화권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같은 문화행정 혁신과정에서 문화헌장 제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2월 민간전문가로 이루어진 '부산시민 문화헌장 제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온라인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열고 이달 10일 '부산시민 문화헌장'을 제정했다. '부산시민 문화헌장'은 전문에서 문화가 우리 삶의 토대임과 부산시민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며 문화 주권을 실천하는 주체임을 밝히고 있다. 13개의 조문에서는 문화 주체별 권리와 책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부산시는 '문화의 달'인 10월 중 '가치, 공감, 향유, 행복'을 주제로 문화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인 선포식에는 예술인, 어르신, 어린이, 외국인 등 문화권리별 주체가 직접 해당 조문을 릴레이 낭독한다. 또. 헌장에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영상물로 담아내는 등 시민 문화주권의 가치를 선언하고 확산하는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

2020-09-27 11:32: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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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집 휴원 2주간 연장

부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보육밀집도 완화를 위해 시행해오던 '부산지역 전체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부산시 어린이집에서의 2인 이상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어린이집 등원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추석 연휴로 인해 국민간 대규모 접촉이 일어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현재 어린이집 대상 현장 모니터링을 매일 시행하고 있고 지난주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점검도 마쳤다.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친지·가족 방문 자제, 건강 상태 확인 등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연휴 후에도 어린이집 자체소독과 방역물품을 구비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고 현장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아이와 보호자들이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가이드 영상을 총 60편으로 2차 제작·배포한다. 상반기에 60편의 '아이랑 집콕' 놀이 가이드 영상을 이미 배포한 바 있다. 보육교사들이 60가지의 놀이방법을 직접 영상으로 제작,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6월까지 총 6만2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차 영상도 동일한 방법으로 9월 28일부터 2일간, 총 60편이 게시될 예정이다. 또, '아이랑 집콕' 놀이 가이드 영상을 보고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모하면 시상하는 '놀GO! 찍GO! 가족놀이 콘테스트'도 10월 이후 개최할 예정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과 보육교직원 그리고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연휴 기간만큼은 고향·친지 방문, 각종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어린이집 등원 전에는 반드시 본인과 동거가족의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해 보육교직원에게 알려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2020-09-27 11:32:3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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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본격 추진

부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한국형 뉴딜사업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미술 분야 예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948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시는 총 64억원 규모로 구·군별 최대 2개 프로젝트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해 4억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인 만큼 천편일률적인 벽화사업과 정액 지원방식은 지양하며 수준 이하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배제하고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공모에 응모하는 주체는 작가팀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16개 구·군이며 작가팀의 기본구성(4억원 기준)은 대표자 또는 기획자 1명, 작가(지역미술인 중심) 35명, 행정인력 1명 등 37명이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유형은 △벽화,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등 작품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형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사진, 다큐멘터리 지역기록형 △다수유형 복합추진형 등으로 장르와 형태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 부산시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 뒤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11월 중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사업추진 기간이 부족했으나 사업이 알려지기 시작한 6월부터 지역 미술 전문가, 구·군 관계자, 부산문화재단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의 도심 환경이 개선되고 침체한 지역미술계와 시민들이 활력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5 13:19: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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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부산시가 시청사에 문화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에서 발췌한 문안 등을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11월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31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건축정책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또는 전자우편(sys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 내용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최종 당선된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부산문화글판 겨울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귀를 선정해 어려운 시기 시민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0-09-25 13:19:3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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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혼자 사는 중증 장애인 위해 '전등 리모컨 스위치' 보급

부산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의 주거생활 편의와 자립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등 리모컨 스위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등 리모컨 스위치 보조기기는 전등을 점·소등 할 수 있는 리모컨 장치로 누워서도 편리하게 이용해 중증 장애인들이 이동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중증 장애인이며 360세대를 선정하여 세대별 한 개씩 전등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2500만원으로 시는 설치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1순위는 독거 최중증 장애인 중 기초수급, 차상위 장애인이며 2순위는 독거 최중증 장애인 중 일반장애인, 3순위는 1~2순위 대상자 외 거동불편으로 보조기기 지원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이다. 장애인 가구에서 보조기기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주민센터로 내달 6일까지 신청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전등 리모컨 스위치 지원을 통해 주거생활 속 편리함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소소한 행복과 안전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편의를 증진시키고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1:29: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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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20개사 신규 지정·266명 일자리 창출

부산시가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20개사를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46개사에 266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3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부산시는 구·군과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사업개발비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는 49개 기업(신규 20·재심사 29)이 신청했다. 부산시는 전문가 심사 및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6개사에 총 266개 일자리를 배정했다. 선정된 46개 기업에는 참여 근로자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4일 오후 시청에서 신규 지정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와 사회적기업 운영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운영 실무교육도 이어진다.

2020-09-24 11:21:1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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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 신산업 대응 등 연구·개발(R&D) 예산 1156억 투자

부산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1156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24일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021년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문위원회의 심층검토를 거쳐 지난 8일 열린 연구·개발(R&D)예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연구·개발(R&D)예산 배분·조정(안)에 따르면 그 규모는 올해 1101억원 대비 5.0% 증가한 총 111개 사업 1156억원이다. 올해 12월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집중 투자내용은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에 383억원 △정부 한국형 뉴딜 대응에 451억원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에 321억원 등이다. 부산시는 R&D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조기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적·산업적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강화,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뒷받침하겠다는 부산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2021년도 부산시 연구·개발(R&D) 예산(안)'의 주요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다.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에 38개 사업, 383억원을 편성했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139억원을, 친환경·중소형 고속선박 개발 등 조선·해양산업의 첨단화에 212억원을, 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에 32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정부 한국형 뉴딜 대응에는 28개 사업, 451억원으로 전년(127억원 대비 39.4% 증액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비대면 관련 기술개발에 228억7000만원,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첨단의료·바이오 사업에 18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태양광에너지, 파워반도체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활용 분야에 3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45개 사업, 321억원을 투자한다. 비대면·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블록체인 관련 R&D 인재, 산업인프라 첨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로봇 관련 산업기술 인재, 의사 과학자 등 전문인력 육성으로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65억1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역 중소 산업체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을 위한 산·학 연구 협력에 92억4000만원을,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163억원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하여 지역산업의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R&D 투자가 꼭 필요하고 이러한 정책적 지향점을 내년도 R&D 예산 배분·조정(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2020-09-24 11:09:1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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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가스 굴착기 위치 추적시스템(E-GPS) 실증사업' 업무협약

부산시가 굴착기에 휴대용 GPS를 부착해 굴착장비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E-GPS(Excavator Global Positioning System)'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23일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하시설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굴착기 위치 추적시스템(E-GPS)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단 굴착으로 발생하는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E-GPS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지하매설물 사회안전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최근 5년간(2015~2019년) 전국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4건의 굴착사고가 있었고 매년 8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79%가 굴착기 관련 사고이고 주요인이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관계기관은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무선통신망을 사용해 무단 굴착공사를 원천 예방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굴착기, 천공기 등 굴착 건설중장비에 GPS 단말기를 부착하고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시가스와 관계기관 등이 공유해 무단 굴착을 방지하는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가스는 올해 38개 업체에 대한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효과와 도입 가능성을 검증한 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4년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중소기업을 통한 관련 부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관련 산업도 육성키로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지하시설물 안전망을 구축하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는 민·관 협업 모델로 가스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1:09:0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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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공·사설 봉안·묘지시설 전면 임시 폐쇄

부산시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영락공원·추모공원 등 공설봉안·묘지시설을 전면 폐쇄한 데 이어 사설 봉안·묘지시설도 전면 임시 폐쇄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시역 내 사설 봉안·묘지시설 6곳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전면 폐쇄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임시 폐쇄되는 시설은 △실로암 공원묘원(기장군) △대정공원(기장군) △백운1·2공원(기장군) △소원사(기장군) △천주교묘지(남구) △정수사(연제구) 등 6곳이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추모객들이 봉안·묘지시설에 몰릴 것을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 17일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 공설봉안·묘지시설 전면 폐쇄를 발표한 데 이어 사설 봉안·묘지시설에도 전면 임시 폐쇄를 권고한 바 있다. 실로암 공원묘원과 소원사의 경우 봉안당에 한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봉안당 추모객 총량 사전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부산시역 내 봉안·묘지시설은 총 9개소로 공설시설인 영락공원·추모공원을 비롯해 사설시설인 실로암 공원묘원, 대정공원묘원, 백운공원, 소원사, 천주교묘지, 정수사, 화엄사 하늘복여여 등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09-24 11:08:3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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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류의 먹이생물 자원을 조성하고 연안 해역 생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어린 눈썹참갯지렁이 20만 마리를 강서구 가덕도 외양포 연안에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갯지렁이의 학명은 눈썹참갯지렁이(Perinereis nuntia)이며 석충 또는 홍개비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8~11㎝, 너비 0.5~0.6㎝, 체절 수 104~122개로 몸 빛깔은 갈색을 띠며 부산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으로 자갈과 돌이 많이 섞인 조간대에 서식한다. 갯지렁이는 어류의 먹이생물일 뿐 아니라 환경정화 생물로서도 역할이 크며 넙치·감성돔·벵에돔 등 고급어종의 낚시 미끼로도 많이 쓰이는 값 비싼 수산자원생물이다. 연구소는 2012년 시험연구생산에 성공하였으며 2013년부터 대량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06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올해에는 이례적인 기상재해(장마, 태풍 등) 상황에서도 어미 갯지렁이로부터 수정란을 확보, 한 달여간 사육했다. 결과로 몸길이 3~6㎝, 무게 0.01~0.02g의 건강한 어린 갯지렁이 20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종자의 생산·방류뿐 아니라 연안 해역의 환경개선과 먹이생물 자원관리를 위해 갯지렁이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시험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4 11:08:09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