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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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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설 연휴 기간 AI 방역 철저히 할 것"

정부가 설 연휴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날 연휴인 15일과 16일 연이어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전국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설연휴 기간이 AI 발생 위험이 높고 올림픽이 개최 중인 점을 감안해 방역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날 연휴에도 불구하고 AI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 243개 시·군·구 직원 2033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17일 이후 지금까지 AI 발생은 총 18건으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42건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5%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역학조사결과 수평전파도 없는 것으로 확인돼 AI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고 평창 패럴림픽 개최 기간인 3월과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인 4월까지는 AI 발생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한 방역 조치를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IMG::20180216000006.jpg::C::480::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6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2018-02-16 17:07:20 최신웅 기자
정부, 공무원 동계휴가 장려… "이왕이면 5일 이상"

정부가 공무원들의 연차 소진을 위해 '동계휴가'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일 각 부처에 "소속 공무원의 동계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달라. 5일 이상 장기휴가도 갈 수 있게 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연가 100% 사용을 목표로 한다며 동계휴가제 도입 등의 계획을 내놓았다. 2016년 중앙부처 공무원의 평균 연가부여 일수는 20.4일이지만 사용일수는 10.3일(50.5%)에 그쳤다. 공무원은 재직 기간에 따라 최고 21일의 연가가 부여된다. 예컨대, 재직 기간이 3개월∼6개월 미만이면 3일이고, 6년 이상이면 21일로 동일하다. 공무원 대부분은 7∼8월에 피서를 겸해 약 5일의 연가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문재인 정부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워라밸)을 강조하는 만큼 인사처는 지난해 7월 "최장 10일까지도 하계휴가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독려공문을 각 부처에 발송한 바 있다. 정부는 동계휴가를 사용하면 평창올림픽과 설, 자녀 봄방학과 연계해 휴가를 쓸 수 있어 내수 활성화는 물론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룬 공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다만 휴가 기간에는 직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 공백이 없게 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하태욱 인사처 윤리복무국장은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6 17:05:54 최신웅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상반기 직원 채용

한국고용정보원이 상반기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14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연구·정보화 및 경영 분야 36명이며 채용지원 희망자는 이달 27일 오후 6시까지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연구 부문은 경제학·사회학·통계학 등의 사회과학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뽑는다. 정보화는 응용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고 경영 부문에서는 경영기획과 재무 및 총무 관련 업무능력 보유자를 선발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모든 전형이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내부인사 1명 및 외부인사 2명이 심사를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직업기초능력시험이 모든 채용분야에서 공통 실시되며, 채용 분야에 따라 영어 혹은 직무역량평가 시험이 추가된다. 면접전형에서도 면접위원 전원(5인)이 외부인사로 구성된다. 전형단계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되며 최종 합격자 통보일은 3월 26일, 임용일은 4월 2일이다. 채용공고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k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고용정보원 인사교육팀(043-870-8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8-02-14 13:57:38 최신웅 기자
한전, 2017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한국전력은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002년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하에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체 256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별 청탁금지 제도운영, 청렴교육 의무화,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등 반부패 국정과제 중점 평가 및 기관장 등 고위직의 반부패 의지, 청렴업무 추진과정에서 구성원 참여,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및 반부패 시책 개발 등 총 39개 과제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한전은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빛가람 청렴클러스터'를 결성·운영해 청렴 거버넌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청렴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기관 내에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및 청렴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도 만점을 획득했다. 이성한 한전 상임감사는 "임직원 모두의 반부패 의지와 청렴에 대한 관심이 좋은 결실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반부패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14 13:57:34 최신웅 기자
정부, 올해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전년 대비 20억 정도 확대하고 인턴제 등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 예산은 58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36억원 보다 23억 정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 벤처창업 인턴제 신설, 농산업체 판로지원 확대, 농식품 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기능 강화 등 창업기업의 애로해결에 주안점을 둔 7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벤처창업인턴제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인턴 50명을 선발해 3~5개월 간 선배 벤처기업에 근무하며 현장 실무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참가 인턴에게는 월 70만원의 활동보조비가 지급되며 인턴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선진지 견학 및 후속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농산업체 판로지원 제도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 운영 중인 '붐붐마켓'을 올해 3개소까지 확대 운영하고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는 등 입점업체 제품의 실적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한 만큼 농식품 스타트업들이 탄력을 받아 크게 성장하기 바란다"며 "분야별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에 농식품 창업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8-02-13 15:41: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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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말미잘 등 해양생물 이용한 의료용 소재 만든다

홍합과 말미잘 단백질을 이용한 접착지혈제와 해양 유기소재를 활용한 치과용 차폐막 연구개발 기술이 민간기업에 이전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생명자원을 활용한 의료용 소재 개발기술 2건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로 하고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혈제는 상처 부위의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량을 줄이고 혈액을 통한 외부 감염을 방지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필수적인 의료소재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혈제는 대부분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아 생체 안정성이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 피브린 등 생물학적 지혈제품은 강도가 낮아 상처부위에서 쉽게 와해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부위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생체 안정성이 높은 홍합 접착단백질에 말미잘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접목해 새로운 접착지혈소재를 개발했다. 홍합 접착단백질은 생체 안정성이 높아 상처부위와 쉽게 결합하는 만큼 출혈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말미잘 실크단백질은 강도가 우수해 쉽게 모양이 변형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지혈소재 시장 규모는 45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2012년에서 2017년까지 연평균 9.3%씩 성장했다. 국내 지혈제 시장 역시 연평균 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소재의 활용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타늄의 원자층 증착 기술을 이용한 치과용 차폐막도 상용화될 경우 더욱 효용이 틀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에서 활용되는 골 재생용 차폐막은 치조골(잇몸)조직의 재생을 유도하고 골(骨)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이식 생체재료다. 주로 잇몸이 약해 임플란트를 직접 이식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콜라겐 기반 차폐막은 동물성 소재로 만들어져 사용 시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생분해 속도가 빨라 원하는 골의 형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치과용 차폐막은 해양 유기소재인 '키틴'을 기반으로 티타늄 원자층 증착 기술을 사용해 강도가 높고 항염성 및 골재생 기능이 뛰어난 의료 소재임이 입증됐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치과용 차폐막 시장 규모는 1743억 원으로 추정되며 국내의 경우 190억 원 수준으로 향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MG::20180213000070.::C::320::홍합·말미잘 단백질을 이용한 접착지혈제./해양수산부}!]

2018-02-13 15:41:48 최신웅 기자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추진 위해 조직 정비

정부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내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 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의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국장급 조직이 생긴 것.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2016년 7% 수준에 불과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30년까지 2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에너지신산업 강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부와 행정안전부는 13일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 신설 등을 포함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 의결에 따라 신설되는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은 기존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을 개편해 설치하고 하부조직으로 총 4개과(정원 41명)를 둬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등 기존 기구와 인력 범위에서 효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4개과 중 신재생에너지정책과와 신재생에너지보급과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보급·확산 업무를 담당하고, 에너지신산업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ESS 등 에너지 분야 신산업 육성을 맡는다. 또 에너지수요관리과는 집단에너지 및 에너지효율제도 운영·관리를 관장하게 된다. 향후 신설 조직을 중심으로 친환경에너지 집중 육성을 위해 각종 규제 및 제도 개선과 중장기 R&D 지원, 실증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과 "국민체감형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직의 효율화를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정책, 산업지원, 통상기능 등을 수행하는 산업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경쟁력 있는 부처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2-13 15:41:3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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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출 상승세 지속 위해 정책 역량 총동원"

정부가 올 1월까지 이어진 수출 상승세를 이달에도 이어가기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무역 유관 협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1월까지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이 2월에는 상당히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올해 2월은 작년 같은 달보다 조업 일수가 2.5일이나 적은 데다 중국 춘절 연휴, 기저효과(비교 대상 시점의 상황이 현재와 크게 달라 결과가 왜곡되는 현상) 등 수출 증가에 불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업 일수 영향이 큰 자동차, 차 부품, 일반 기계, 섬유를 비롯해 해외 생산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무선통신기기, 가전의 수출 감소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정부는 수출 마케팅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는 등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2월에는 대내외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조업 일수 감소 같은 요인 외에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수입규제 조치 확대, 미국·중국 간 무역갈등 심화도 우리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의료기기, 2차전지, 소비재 등 19회의 국내·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올해 수출 마케팅 예산 1559억원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또 고위급 해외순방과 연계한 상담회, 세미나 등 신흥국 경제외교를 강화하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정책 지역 중심으로 무역사절단을 집중 파견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는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총 49조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역실무부터 수출계약·이행까지 수출 전과정에 대한 밀착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정부와 수출 지원기관, 업계가 다 같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수출 저해요인이 있다면 최대한 사전에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IMG::20180213000055.jpg::C::480::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주요 업종별 수출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연합뉴스}!]

2018-02-13 15:41:30 최신웅 기자
고용부, '직장 내 성희롱' 자가진단 앱 제공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와 노동자가 직장 내 성희롱 위험 정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직장 내 성희롱 자가진단 앱은 지난 해 고용부에서 발표한 직장 내 성희롱 근절대책의 후속조치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일반국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자신의 발언 및 행동에 대해 상대방의 체감정도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장 내 성희롱이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개인이 자신의 행동이 성희롱에 해당되는지를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앱은 성희롱 판단력과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총 40문항의 체크리스트로 구성됐다. 앱은 누구든지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10인 이상 근로자 사업장은 반드시 연 1회 실시해야 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시 자가 진단 앱을 활용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CEO, 관리자, 노동자가 스스로가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지식과 감수성을 체크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최근에 미투(Me too) 운동이 미퍼스트(Me first)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2-13 15:41:20 최신웅 기자
정부, 14일~18일까지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실시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맞아 섬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설 연휴 기간 동안 운항하는 연안여객선과 모든 선박에 대해 안전운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설 연휴기간 약 25만 명의 귀성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여객선 수송능력을 24%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 10척을 추가 투입하고 기존 여객선의 운항횟수를 늘려 하루 평균 137척의 여객선이 868회 운항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본부'도 운영된다.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항을 철저히 통제하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운항정보를 실시간 안내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해수부는 여객선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30일까지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설 연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특별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객선 탑승 시 구명조끼 위치 및 착용법, 비상시 대피요령 등 여객선 안전수칙을 숙지해 줄 것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비상연락처를 남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02-12 16:03: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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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사드보복 방지… 정부, 한중FTA 협상서 ISDS 개선 요구한다

정부가 제2의 '사드 보복'을 방지하기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서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관광, 문화, 의료, 금융, 법률 등 우리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 분야의 시장개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한중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국회 보고는 정부가 FTA 협상을 시작하기 전 거쳐야 하는 마지막 국내 절차로 이후 정부는 올해 초 1차 협상을 목표로 중국과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후속협상의 목표를 우리기업의 서비스시장 진출 기반 강화와 중국 현지에 투자한 우리기업에 대한 실질적 보호 강화 추진으로 정했다. 특히 투자자 보호 및 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송금과 청산 절차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자의 활용 가능성을 감안한 ISDS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12월 발효한 한중FTA는 내국민 대우와 최혜국 대우 등 투자 보호 관련 조항과 투자자·당사국 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대한 해결·보상 절차 등을 담고 있지만, 협정문은 최근 중국의 경제보복을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중국이 우리가 추진하려고 하는 투자 보호 제도 개선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산업부는 계획서에서 "중측은 주요 자본수출국으로 투자보호 원칙에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나 특정 제도 개선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관광, 문화, 의료, 금융, 법률 등 우리 업계의 중국 진출 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개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정 자유무역구(FTZ) 등을 대상으로 추가 개방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중국이 국내적 필요성에 따라 개방을 확대 중인 금융, 물류 등 분야와 달리 문화·콘텐츠 분야 개방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중국은 자국 산업육성 차원에서 관심 있는 금융, 회계 등 분야의 개방을 요구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산업부는 국내적 민감성과 이익균형을 고려해 대응하면서 한국이 중국보다 전체적인 개방 수준이 높은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중FTA 후속협상으로 기대되는 경제효과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최대 0.0186% 성장, 대중 수출 최대 0.46% 증가, 대중 수입 0.31% 증가, 중국의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36.3% 증가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양국간 협의를 통해 향후 후속협상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후속협상 과정에서 주요 계기별로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80212000113.jpg::C::480::올해 1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위한 공청회에서 패널 토론자들이 종합 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2-12 15:07:04 최신웅 기자
정부,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인천 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와 인천광역시는 1·8부두 재개발을 포함한 주변 지역 통합 개발계획에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소음과 분진 등 환경 피해를 호소하는 인천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신항만 개장에 따른 인천 내항 유휴화 등을 고려해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내항 일원 통합 마스터플랜'은 인천 내항과 주변 원도심을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사업 대상 구역은 여의도의 절반 크기인 약 4.6㎢에 달한다. 해수부는 인천시, LH, IPA와 맺은 협약에 따라 이번 용역에 소요되는 비용 18억원을 공동 부담하기로 하고 3월 중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는 경험이 풍부한 도시개발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링사, 컨설팅 업체 등도 참여한다. 우선 해당지역에 대한 투자수요를 조사해 구체적인 유치방안 등을 마련하고 오는 12월까지 인천 내항 미래비전 등을 담은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인천 내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용역 초안 작성에서 계획 수립시까지 전 과정에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용역 과정에서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인천 내항과 주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인천 내항이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2 15:06:38 최신웅 기자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복귀율 2년 연속 60% 넘겨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복귀율이 2년 연속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선진국 수준 보다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인별 맞춤 재활이 보다 많이 제공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종결 산재노동자 8만2885명 중 5만2596명이 직업에 복귀해 직업복귀율 63.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6년의 61.9%보다 1.6%p 상승한 것이다. 공단은 현재 산재노동자가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해로 직업복귀가 어려운 산재노동자에게는 잡코디네이터가 1:1 맞춤서비스로 요양에서 직업복귀까지를 지원하며 요양 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58개 재활인증의료기관에서 집중재활치료 제공을 강화했다. 또 붕괴, 협착 등 중대재해로 인한 심리불안(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희망찾기와 멘토링프로그램 등의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재노동자 뿐만 아니라 사업주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산재노동자가 업무 공백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있도록 사업주가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신규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산재장해인(장해 1~12급)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최대 12개월까지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기간 만료, 장해 등으로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산재장해인에게는 구직등록,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무료 직업훈련으로 고용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공단의 개인별 맞춤 재활 치료 제공에도 여전히 우리나라 산재노동자 복귀율은 선진국 복귀율인 75%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고용창출 못지 않게 산재노동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산재노동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며 "원직복귀 계획 제출 의무화와 함께 산재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선진국 수준의 직업복귀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1 15:02:25 최신웅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올해 1조1000억 투자

올해 국내 바이오산업 주요 기업들이 1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2021년까지 약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정부는 이에 맞춰 '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전략'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지난 9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산학연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바이오·헬스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발전 전략에서는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추진 ▲국내 신약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수요자 맞춤 의료기기 및 신개념 융합 의료기기 개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정부는 2021년까지 6개 병원을 대상으로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 주요 질병 예측 등 분석 알고리즘과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기술을 개발한다.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령자, 만성질환자의 혈압·혈당 등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예측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병원의 데이터는 현재와 동일하게 병원 내에서 보호되고 통계적 분석결과만 병원 밖에서 활용되는 보안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자동차, 통신, IT,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간 협업을 통한 서비스 창출을 위해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발굴 및 해소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우에는 글로벌 바이오스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업이 주도하는 신약기술 개발을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마련해 신약개발 노하우 공유와 해외 인허가 자문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 연계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해 병원, 의료기기 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의료융합산업진흥재단(가칭)을 설립해 의료기기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백 장관은 "새로운 서비스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 대학-바이오벤처-제약사 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등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올해 바이오산업 내 주요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1조1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바이오·헬스 업계는 정부의 빅데이터 구축 계획에 적극 협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업계-인력양성기관-산업부 공동으로 연간 200여 명의 바이오·헬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 MOU도 체결됐다.

2018-02-11 11:56:0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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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스마트기술 적용 관상어용품 개발

정부가 사물인터넷(IoT)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관상어용품 개발 지원에 나섰다. 4000억원 규모의 관상어 산업을 육성을 위해 사육용품과 관리용품 부문의 업체 두 곳을 선정해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계 관상어 시장은 약 45조원 규모로 관상어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 3대 애완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관상어 및 관상어 용품 관련 시장도 매년 7~8%씩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초 '관상어 사육용품'과 '관상어 관리용품' 2개 부문에 대해 각각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육용품 부문 선정 과제는 관상어 수조에 설치하는 기포발생기를 첨단화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널리 사용돼 온 기포발생기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하는 스마트 기포발생기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IoT 기술을 활용해 외출시에도 기포 발생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탑재할 계획이다. 관리용품 부문에서는 관상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보다 풍부하게 함유하고, 소실률을 줄인 기능성 사료가 선정됐다. 기존에 관상어 사료에 첨가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어분(물고기를 원료로 하는 분말)을 주로 사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하는 사료는 단백질 등 영양 함량이 더 우수하면서도 단가는 낮은 곤충 애벌레를 원료로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사료 입자의 모양을 특수하게 조형해 가라앉지 않도록 함으로써 사료 소실률을 낮추고 수조 내 오염 발생의 가능성도 줄였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매년 관상어 용품 관련 유망 과제를 발굴해 신제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대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관상어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MG::20180211000008.jpg::C::480::해양수산부}!]

2018-02-11 11:55:49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