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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한중일 FTA 제14차 공식협상 6일 중국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4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이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우리측은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중국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본측은 야마자키 카즈유키(山崎和之)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여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 쟁점 분야에서 진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협상 가속화를 위한 3국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3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RCEP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당한 진전을 이룬 점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중일 FTA에서 RCEP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자는 목표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유 실장은 회의에서 최근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한중일 3국 간 FTA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RCEP 협상 성과를 모멘텀으로 해 한중일 FTA 협상 진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중일 FTA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면서 우리의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8-12-05 13:23:54 최신웅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 국제 워크숍 개최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일자리사업과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일자리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주요 국가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지역고용정책 사례, 온-오프라인 고용서비스 현황 및 성과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특히 안 에이두 프랑스 국립직업전문원 교수, 존 뷰캐넌 호주 시드니대학 교수 조나단 바 OECD-LEED 팀장, 마티아스 슐츠-보잉 독일 잡센터소장연합회 의장 등 해외 전문가 9명은 각국의 일자리정책 사례 및 경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국의 일자리사업과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5일 특별세션에서 조인성 고용정보원 과장은 '한국의 디지털 고용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워크넷이 1998년 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고용안정전산망으로 자리매김한 과정과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워크넷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일자리포털로 진화하는 과정과 발전 방안도 소개했다.

2018-12-05 13:23:47 최신웅 기자
2020년부터 김치·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

2020년부터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법령에서 김치류 가공품은 배합비율 순으로 2순위까지 해당하는 원료와 고춧가루만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배추 절임 등)에 들어가는 소금의 원산지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해수부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김치 및 절임류 가공품에 들어가는 소금을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에 추가하는 내용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했다. 이 개정안은 12월 11일 공포될 예정이며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윤현수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국민들이 즐겨먹는 김치와 절임류 가공품에 소금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품질 좋은 국산 소금에 대한 소비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05 13:23:3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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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2020년부터 최저임금 결정구조 바꿀 것"

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홍 후보자는 "2020년부터는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소득주도성장 효과가 내년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방식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개 경제정책 기조의 축은 그대로 가야 한다"며 "다만, 소득주도성장과 관련해 최저임금을 포함해 몇 개 정책에 대해 시장의 우려는 의지를 갖고 보완해 나가겠다는 측면에서 속도조절이라는 표현을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2020년부터는 최저임금이 지불능력이나 시장 수용성, 경제파급영향을 감안해 결정돼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상승률과 금액, 산입범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저임금 결정구조 변경 방향과 관련해 "여러 가지 지표와 지불능력을 봐서 합리적인 최저임금 인상 구간을 설정하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구간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이원적인 방식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하고 고용노동부가 이를 받아들여 고시하는 절차로 결정된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성과에 대해 홍 후보자는 내년 하반기부터 가시적으로 지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의 효과가 언제 나타나느냐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질의에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시행해 왔지만 소득과 경기지표가 부진하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소득주도성장은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장하는 정책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근로시간 단축 보완과 관련해서는 "탄력 근로제는 단위 기간을 3개월에서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마무리가 가능한 한 빨리 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보유세 인상과 관련해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면 보유세 비중이 낮은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보유세를 단계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종합부동산세를 더 강화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출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정부 방향도 보유세를 강화해 가는 쪽이므로 조세체계를 깊이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야당은 홍 후보자가 지난해 박근혜정부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작성했다고 인정한 것에 대해 "의리가 없다"며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은 "작년 7월 홍 후보자는 언론에 캐비닛 문건 일부를 재임 시절 작성했다고 확인해줬다"며 "그걸 확인해줄 때 파급효과를 생각해봤는가. 과거 상사와 동료에게 영향을 준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 의원은 "후보자가 그것을 확인해주면서 새로운 증거로 채택이 될 수 있었고, 같이 일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며 "기억이 잘 안 난다거나 확인을 소극적으로 해줄 수 있었는데 후보자는 했다. 진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동료로서 의리가 없다"고 비난했다. [!{IMG::20181204000089.jpg::C::540::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4 13:37:20 최신웅 기자
산업부, 중국 주요투자가 라운드테이블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중국 북경에서 이호준 산업부 투자정책관 주재로 한국 투자에 관심이 있는 중국 투자가들과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산업용로봇·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콘텐츠·소비재·정보통신기술(ICT), 부동산·재무투자 등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와 한·중간 투자협력 강화가 기대되는 분야에서 총 10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한국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기술제휴 등을 바라는 중국기업에게 기술력 있는 유망 한국기업과 협력이 성사되도록 연결을 지원하고, 투자단계에서 기업이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산업부가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한국은 혁신적인 산업여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핀테크 등 유망 신산업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공동연구 및 신기술개발, 기술상용화를 위한 JV설립이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중국 투자자로부터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에 투자의향을 피력한 중국 투자가를 밀착 관리해 한국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미 지난해의 실적을 경신한 외국인직접투자의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제3국 시장에 진출하는 투자 등 중국과의 다각적인 투자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1:52:42 최신웅 기자
정부, 월동기 배추 3000톤·무 1만8000톤 수매비축

정부가 월동기 배추와 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배추 3000톤, 무 1만8000톤을 수매비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배추·무 가격 하락세에 대응하고, 겨울철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무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배추는 전반적으로 수급여건이 양호하나, 무는 공급과잉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배추의 경우, 가을배추 생산량은 평년 대비 6.1% 감소하나, 월동배추 생산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가을배추(10월 중순~12월 하순 출하)는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3.7% 감소했고, 단수도 2.4%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135만7000톤)은 평년(144만5000톤) 대비 8만8000톤 감소할 전망이다. 월동배추(12월 하순~5월 상순 출하)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1.7% 증가했으나 단수가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은 평년(30만9000톤)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배추 생산량 감소에도 후기 작황(11월 하순 이후 출하) 호전, 김장 수요 감소(연평균 2.8%↓) 등으로 최근 배추 가격은 평년 대비 소폭 낮게 형성되고 있다. 무의 경우, 가을무는 평년 대비 2.1%, 월동무는 6.1%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을무(10월 중순~12월 하순 출하)는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6.0% 증가했으나 단수가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48만7000톤)은 평년(47만7000톤) 대비 1만톤 증가할 전망이다. 월동무(11월 하순~5월 하순 출하)는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13.3% 증가했지만 단수가 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35만1000톤)은 평년(33만1000톤) 대비 2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무 후기 작황이 호전됐고 8월 기상 불량에 따른 파종 지연으로 11월 출하가 몰리면서 무 가격은 평년 대비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월동무의 생산량도 많아 당분간 가격 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배추의 경우, 겨울철 이상기상 가능성을 감안해 3000톤 수준을 수매비축할 예정이며, 과잉 기조인 무의 경우 초과 공급 예상량을 단계적으로 시장격리해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우선 12월 초과 공급 예상량 1만8000톤에 대해 4000톤 수준을 수매비축하는 한편, 채소가격안정제를 통한 출하정지 7000톤, 지자체(제주도) 자체 산지폐기 7000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기상 악화에 대비해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기술지도를 적극 추진해 월동기 배추·무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8-12-04 10:53:04 최신웅 기자
aT, "외식업 경기지수, 2분기 이어 3분기도 하락"

올해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하락하는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7.41로 2분기 68.98보다 1.57p 하락했다. 이는 지난 1분기 69.45 이후 2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한 것이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의 체감 경기와 앞으로 3개월간(미래)의 경기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외식업체 경영주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도출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2분기부터 지난 2분기까지 1년간 68~69에서 보합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분기(65.14) 이후 6분기 만에 처음으로 68 미만으로 떨어졌다. 특히, 오는 4분기를 전망한 미래경기전망지수는 71.68로 나타나 경기침체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aT 관계자는 "전반적인 지수 추이가 단계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래경기전망지수가 현재 3분기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평소 미래경기전망지수가 현재 지수보다 5p 상당 높은 것을 고려하면 경기침체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분기 지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치킨 전문점이 65.85로, 2분기 77.26에서 무려 11.41p 급락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특수로 인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평소 수준으로 회귀한 결과로 aT는 풀이했다. 한식 음식점업은 65.39로 2분기 67.68보다 2.29p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단계적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유사 음식점업은 79.84로 2분기 74.34보다 5.5p 상승하는 등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였다. 분식 및 김밥 전문점도 2분기 66.91에서 3분기 69.52로 2.61p 높아지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 지수를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광주시가 72.93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라북도가 71.29, 인천시가 69.81 순으로 나타났다.

2018-12-04 10:52:3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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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붕어빵 장수, 고물 수집상도 일하다 다치면 산재보험 혜택

내년부터 산재보험 가입 대상 1인 자영업에 음식·도소매 등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혼자 붕어빵 등을 판매하는 자영업자와 구두수선 자영업자 등도 일을 하다 다치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1인 자영업자 업종으로 음식점업, 소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 4개를 추가했다. 혼자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뿐 아니라 길거리 붕어빵 판매업자, 고물 수집상, 이발소 주인, 웨딩 플래너, 산후 조리원, 구두닦이 등 다양한 직종이 이에 해당한다. 기존 시행령은 여객운송업, 화물운송업, 건설기계업, 퀵서비스업 등 재해 위험이 큰 8개 업종만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1인 자영업자 65만여명이 산재보험 가입 자격을 얻을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산재보험 가입 대상 확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노동자는 산재보험 가입이 당연 적용이고 보험료는 사업주 부담이지만, 자영업자의 경우 임의 가입이고 보험료는 자기 부담이다. 개정안은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는 특수고용직(특고) 노동자에 속하는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건설기계 1인 사업주도 산재보험 당연 적용 대상에 포함했다. 기존 시행령은 건설기계 27개 직종 가운데 사업장 전속성이 강한 콘크리트 믹서트럭(레미콘) 1개 직종만 산재보험 당연 적용 대상으로 하고 나머지는 임의 가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산재보험 혜택이 약 11만명의 건설기계 특고 노동자에게 확대될 것으로 노동부는 보고 있다. 개정안은 이밖에 직업성 암의 원인인 벤젠 노출 기준을 1ppm에서 0.5ppm으로 낮추고 석면의 경우 폐암, 후두암, 난소암 등 질환별로 노출 기준을 세분화하는 등 직업성 암의 산재 인정 범위도 넓혔다. 앞서 직업성 암 산재 인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직업성 암 산재 신청은 2015년 188건에서 지난해 303건으로 증가했고 산재 승인 비율도 같은 기간 48.9%에서 61.4%로 높아졌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이번 법령 개정은 자영업자, 특고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 강화를 위한 것"라며 "현장, 민생을 중심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체감이 되는 개선 사항을 계속 찾아내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직업정보 제공 사업과 국외 유료 직업소개 사업의 영업취소나 사업정지 권한이 지방고용노동청 등 '직업안정기관'의 장에게 있음을 명시한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IMG::20181204000042.jpg::C::540::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4 10:52: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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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출생아 기대수명 85.7년… OECD 3위 장수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의 기대수명이 85.7년으로 전년보다 0.3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자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세번째로 긴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79.7년으로 전년보다 0.4년 늘었지만, OECD 회원국 중 순위는 15위 수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남녀 전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전년보다 0.3년, 10년 전보다는 3.5년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아이의 기대수명은 85.7년, 남자아이는 79.7년으로, 지난 10년간 각각 3.3년, 3.8년 늘어났다.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6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0.1년, 10년 전보다는 0.6년 감소했다. 남녀의 기대수명 격차는 1970년(7.1년)부터 1985년(8.5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2000년(7.3년), 2017년(6.0년) 등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여자아이의 기대수명은 OECD 회원국 평균(83.3년)보다 2.4년, 남자아이는 OECD 회원국 평균(77.9년)보다 1.7년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이용이 가능한 36개 OECD 회원국의 최근(2015∼2017년) 자료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OECD 회원국 중 일본(87.1년), 스페인(86.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장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남자아이의 기대수명은 스위스(81.7년), 일본(81.0년)·이탈리아(81.0년) 등에 이어 15위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크다. 이 차이는 일본(6.1년), 슬로베니아(6.1년), 체코(6.0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시·도별 기대수명을 보면 남녀 전체 출생아 기준 서울(84.1년)과 경기(83.1년) 순으로 높았고, 충북(81.9년), 경남(81.9년) 순으로 낮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제주(8.0년)가 가장 크고, 대전(5.0년)이 가장 작았다. 3년 전 대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세종(1.8년), 울산(1.4년)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 김진 인구통계과장은 "지역별 수명에는 사회, 경제적 원인과 더불어 보건 수준에 의한 차이도 반영된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의료시설의 접근성이나 수준 측면에서 대도시가 기대수명이 높다"고 설명했다. [!{IMG::20181203000181.jpg::C::540::}!]

2018-12-03 16:05:0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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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지속적인 농어촌 문화 나눔 사업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 인증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3일 마사회에 따르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며, 매년 문화예술 후원을 많이 한 단체와 기업 등을 심사한다. 현재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4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29개 등 총 33개 단체와 기업이 인증 받았다. 올해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럭스나인(주), ㈜세아홀딩스, ㈜파라다이스, ㈜하나투어까지 5개 기업이 새로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0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2018 예술이 빛나는 밤에'서 인증식이 진행됐으며 각 기관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 마사회는 2014년 렛츠런재단을 설립하고 기금을 출연해 농어촌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재단 '마을 공동체 문화 지원 사업', '말박물관 운영', '사회공헌 페스티벌' 등이 있다. 특히,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불리며, 지휘자 금난새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엘 시스테마란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을 가리키는 용어로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2011년부터 전국 16개 총 900여 명의 농어촌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며, 2017년에는 러시아 사할린 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합동 연주회 및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한국의 마문화를 소개하는 '말박물관'도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1988년에 개관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말 박물관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으며, 무료 대관 기회를 제공해 70명 이상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국민의 여가 선용을 도모하는 기업 설립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도시민뿐만 아니라 농어촌에도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마사회를 국민들의 일상 속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2014년 3월 렛츠런재단을 설립하고, 재단을 통해 연간 약 100억 원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실업과 청소년 문제, 사회 양극화, 도농 격차 등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사회공헌 사업의 질적인 도약을 꾀하고 있다. [!{IMG::20181203000167.jpg::C::540::지난 10월 25일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기부달리기 '국민드림런'행사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10월 넷째 주를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연합뉴스}!]

2018-12-03 15:00:21 최신웅 기자
근로복지공단,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

근로복지공단는 3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제10회 '2018년 직장어린이집 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THE-자람 보육공모전에서 지난 10년 동안 전국 직장어린이집 총 2960건의 출품작 중 328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모전은 UCC분야를 신설해 직장보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전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설치 사업장 및 이용 부모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보육프로그램, 스토리텔링&사진, 공간 환경디자인, UCC 총 4개 분야로 나눠 공모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보육프로그램은 ㈜이랜드월드의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스토리텔링&사진은 서울보증보험증권의 'SGI서울보증어린이집', 공간 환경디자인은 ㈜녹십자 홀딩스의 'GC Childcare Center어린이집', UCC는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조선소의 '행복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모전은 직장보육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직장어린이집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공단 직장보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맞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2-03 15:00:1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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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 수립

정부가 앞으로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수산물 저온유통 인프라 확충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부터 관련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해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은 소비자에게 품질이 좋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수산업 전반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정책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수부는 ▲저온유통 인프라 확충 ▲저온유통 수산물 고급화 ▲저온유통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와 인식 개선 ▲저온유통 연구개발(R&D) 활성화 등 4대 중점과제와 함께 1900억원 규모의 투·융자 계획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수산물 양륙에서 위판까지의 시간 단축과 품질 관리를 위해 자동선별기 설치를 지원해 물류작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톤(TON) 단위 어상자 경매 도입 등 위판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도매시장에서의 별도 경매 및 저온유통 라벨 부착 등을 통한 차별화로 저온유통 수산물의 고급화를 추진한다. 수산물 품질인증 요건 등에 저온유통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학교·군급식 등 공공단체 급식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저온유통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 부류별(활어·선어·냉동 등) 보관 온도기준과 운송수단 및 수산물 유통시설의 저온유통 기준을 마련하는 등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도현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은 그 어떤 식품보다도 선도 관리가 중요한 식품"이라며 "이번에 마련한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의 세부과제를 착실히 이행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어업인·유통종사자의 소득 증대를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81203000111.jpg::C::540::3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정도현 유통정책과장이 수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3 13:37:23 최신웅 기자
국립수산과학원, 국내 최초 비브리오균 10종 동시 검출·판별법 개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병의 주요 원인세균 10종을 신속하게 진단 및 판별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혓다. 비브리오병은 어류양식장에서 연중 발생하는 주요 질병으로 어류의 선별과정이나 이동할 때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어류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병하며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그동안 양식장에서 비브리오병으로 인해 어류가 폐사할 경우, 원인세균의 종(種) 판별이 어려워 정확한 폐사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단순 '비브리오병'으로만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구를 통해 8년간 가두리양식장에서 발병한 비브리오병의 원인세균 269개 균주를 확보해 37개 종으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도, 비브리오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세균 10종(195개 균주, 72%)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진단법을 활용하면 균을 검출해 주요 원인세균을 판별하는 데 기존 4~5일이 걸리던 것을 5시간 이내로 대폭 줄여 비브리오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일련의 분석과정이 줄어들면서 비브리오균 종 판별·진단에 드는 소요비용도 기존보다 6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비브리오균 유전자 다중 진단법의 특허를 출원했다. 내년 중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장실험을 통해 해당 진단법의 유효성을 검증한 후, 수산생물 병성감정기관 등 검사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2018-12-03 13:37: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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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2023년까지 총 14조5000억원 설비투자 계획 발표

석유화학업계가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685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업계는 3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석유화학업계 대표들과 만난 투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됐다. 성 장관은 이날 LG화학과 전남·여수 등 지방자치단체 간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LG화학,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 롯데케미칼 등 8개 석유화학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식에서 LG화학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2조6000억원의 설비투자와 지역인재 포함 300여명의 고용창출,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약속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LG화학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여수지역에 2조7000억 규모 설비투자와 500명 고용창출을, 현대케미칼은 대산지역에 2조7000억원 규모 설비투자와 300명 고용창출을, S-Oil은 울산지역에 5조원 규모 설비투자와 400명 고용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는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 등을 위해 용지 부족 문제 해소,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또한 24시간 가동되는 현장 특성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와 환경규제 관련 질소산화물(NOx)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성 장관은 "석유화학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애로와 건의사항은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해결하겠다"며 "석유화학 기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 장관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주)대건테크도 방문해 공장 가동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가기 위해 집적지인 산단 자체를 스마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전국의 산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IMG::20181203000109.jpg::C::540::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화치공장 연수원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와의 투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3 13:37: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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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대전서 '2018 생명산업대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산업으로 여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곤충, 종자, 미생물, 도시텃밭 등 생명산업 관련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생명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8개 유관기관 및 37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체험행사가 열리는 3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 이외의 회의실에서는 생명산업과 관련된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된다. 종자산업 심포지엄, 곤충산업 민·관 워크숍,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농업미생물 산업발전 회의, 나고야 의정서 워크숍 등을 통해 생명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분야인 생명산업은 식량안보, 가축 전염병, 고령화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생명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 및 우수제품의 전시·체험을 통해 생명산업의 미래 가치 및 중요성에 대한 국민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 생명산업대전'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gribioexp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G::20181203000008.jpg::C::540::}!]

2018-12-03 13:17:47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