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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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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산업·창업허브 인프라 구축...고부가가치 산업 몸집 키운다

서울시가 문화와 기술, 창조성이 융합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조산업과 창업허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창조산업 거점 확충을 위해 올해 서울영화센터와 서울창조산업허브 건립에 약 15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내년 9월 서울 중구 마른내로 38에 국내 영상산업의 구심점이 될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4806㎡ 규모로 만들어지며, 상영관 3개소와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64억5300만원이며, 금년 예산은 62억1800만원이다. 또 시는 오는 2027년 7월 중구 소파로 126 일대에 창조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서울창조산업허브의 문을 열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6127㎡ 크기로 조성되며, 입주 공간, 전시장, 콘텐츠홀, 라이브러리&카툰숍이 들어선다. 올해 86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총사업비는 957억97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강화한다. XR(확장현실) 콘텐츠·디바이스 분야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5000만원~1억5000만원)를 돕는다. XR 융합산업 부품-조립-서비스 실증 시스템 구축 및 기술 실증·시험 평가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 포스'도 지속 육성한다. 현재까지 시는 스튜디오 대여 484건, 채널 분석 포함 멘토링 56회, 장비 대여 206건, 브랜디드 콘텐츠 249편 제작 등을 지원했다.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는 4개의 하반기 교육 과정 ▲오리지널 웹툰 개발 ▲웹툰 기획 PD ▲웹소설 입문·데뷔 A-Z 클래스 ▲2D·3D·기획 실무 애니메이션 수강생을 각 20명씩 선발해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달 시는 XR 페스티벌 및 비즈니스 포럼·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엔 크리에이티브 포스 어워즈를 열어 우수 크리에이터에게 상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 3개소 신규 조성을 추진한다. 구로구에는 첨단제조 분야 장비 구축·스타트업 육성 업무를 맡을 '서울창업허브 구로'가, 관악구에는 산·관·학 연계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관악'이, 성동구에는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을 서포트하는 '유니콘 창업허브'가 생긴다. 서울창업허브 구로·관악은 공유 재산 관리 계획 심의 등 사전 절차와 설계 공모를 거쳐 각각 2027년 12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마포구 공덕동, 강서구 마곡동, 도봉구 창동, 성동구 성수동에서 서울창업허브 4개소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 중이다. 올해 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M+(마곡)·창동·성수에 총 275억7700만원을 투자해 딥테크 특화 프로그램, 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및 액셀러레이팅, 뉴미디어 활용 스타트업 육성과 판로 개척·ESG 경영 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024-10-14 14:01: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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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산업박물관,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전시 진행

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국내 무선통신 산업 발전 6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우리가 일상생활 곳곳에서 누리고 있는 무선통신의 발달사와 폭넓은 쓰임새를 시각 자료 150여점과 시각 예술가가 제작한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과학관이 직접 개발한 체험 전시물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무선통신 기술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무선통신을 알다'는 통신의 개념과 대한민국 통신 기술 개발의 초기 상황을, 2부 '무선통신, 생활의 도구가 되다'는 한국의 무선통신 기술 발달과 관련 제품을 살피며 일상 속 소통의 도구로 자리 잡은 무선통신을 조명했다. 마지막 3부 '무선통신, 사회와 공명하다'는 무선통신 기술이 사회 다방면에 활용되는 지점들을 연표, 영상인터뷰, 이미지 아카이브 등으로 담았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10-14 13:39: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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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SBA는 3500여명의 인플루언서와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다. 올해 SBA는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협업해 만든 신규 프로그램 '인플루언서×기업매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업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되며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제품을 접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SBA는 설명했다. 이외에 패션, 콘텐츠, 게임, 뷰티, K-팝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12월 28일에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열린다.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29일에는 한국 프로 e스포츠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말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진행된다. 또 28~29일에는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 라인업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패션 문화 컨벤션: 플랫폼'이, 30일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국내 뷰티 기업이 참여하는 'K-뷰티 부스트' 행사가 펼쳐진다. 12월 31일에는 K-팝 가수들의 무대와 신년 맞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축제가 개최된다.

2024-10-14 13:28: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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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 수비대가 돼 괘서의 비밀 풀어요!...'한양도성 달빛야행' 행사 개최

#. 영조가 수성윤음을 반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성 안에 흉흉한 괘서가 붙었다. 전쟁이 엄습해 온다는 소식과 함께 임금이 도망간다는 소문이 돌며 백성들 사이에서 동요가 일어났다. 이에 영조는 '괘서의 비밀'을 풀기 위한 '도성 수비대'를 모집한다. 수비대의 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삼군영 훈련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달 18~19일 '2024 한양도성 달빛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도성 수비대가 돼 괘서의 비밀을 푸는 현장 참여형 미션 투어로 운영된다. 올해 한양도성 달빛야행은 삼군영(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의 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 임무를 수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는 한양도성 낙산구간(369마실~각자성석~장수마을 표지석~낙산암문~낙산공원 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일자별로 1회차(오후 6시), 2회차(저녁 7시 30분)로 나뉘어 총 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군영의 초소에서 '입소 통지서'를 확인받은 후 임무가 적힌 지도와 신분증, 급여가 담긴 주머니를 받게 된다. 이후 총 4곳의 과제(미션) 지점에서 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각 군영의 배지와 급료가 지급된다. 받은 급료는 '난전(시장)'에서 무기나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다. 마지막 임무 지점은 낙산공원 놀이마당이다. 이곳에선 최종 미션인 괘서의 비밀을 풀기 위한 마지막 훈련이 펼쳐진다. 훈련을 마친 수비대는 도성 안을 혼란에 빠트린 세력을 추포하는 것으로 임무를 마치게 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하에 참여 가능하다. 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 달빛야행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13 14:02: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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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료인, 병원 내 성차별 여전...전공의 채용·고위행정 업무 남성 선호 경향

#1. "신규 레지던트를 뽑을 때 여자들이 성적이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둘, 남자 둘 이렇게 성비를 맞춰서 뽑았거든요. 그런데 반대의 경우는 보통 그렇지 않아요. '남자만 혹은 여자 조금'은 되지만 '여자만 혹은 남자 조금' 이런 식으로는 뽑지 않는 거죠. 특히 젊은 여성을 선발할 때 이 여성이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임신하면 업무적으로 배려하는 상황이 되니까 그런 게 싫은 거죠." #2. "똑같은 일을 했을 때 인정받는 수준이라든지 그런 게 여자 대비 남자가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자들은 뭘 좀 일을 잘못하면 '저 사람은 애가 있어서', 아니면 '아줌마라서' 라고 하는 걸 여러 번 봤습니다. 반면 남자 직원에게는 '넌 남자라서 뭔가 준비가 돼 있다.', '남자라서 책임감이 역시 다르다.'고 말하는 걸 많이 들었습니다." #3. "병원에서 간호사와 의사 간에 성희롱·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 간호사가 더 큰 불이익을 당해요. 의사는 당당하게 병원 다니고. (중략) 피해자는 직장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이 되더라고요. 이걸 제대로 해결하려면 고충 처리 기구에 내부 직원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전문가로 구성된 담당자들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성의 불평등을 인지하는 능력인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사회 전반적으로 성평등 수준이 많이 개선됐다고 하나, 서울 소재 일부 병원들에서는 전공의 채용과 고위 행정 업무에 남성을 선호하는 등 성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진 열에 하나는 성희롱·성폭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1~24일 서울시 산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3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의료인 성인지 감수성 관련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10.3%가 '직무 부여시 개인의 업무 역량보다는 여성, 남성이라는 성별 고정관념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인사 제도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성평등 수준을 조사한 결과 ▲고위 행정업무(보직)에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15.3%) ▲경력이 비슷해도 여성보다 남성의 승진이 빠른 편이다(12.3%) ▲전문적인 직무에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11.7%)는 응답이 나왔다. 또 ▲상급자(인사권자)는 여성보다 남성과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거나 편하게 여긴다(11.3%) ▲여성보다 남성이 근무 평점이나 업적 평가를 높게 받을 수 있는 부서/업무에 배치되는 경향이 있다(10%)에 동의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채용이나 승진에서의 성차별 외에 실제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례도 있었다. 최근 1년간 병원 내에서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11.3%로 조사됐다. 의료진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의 76.5%는 환자였다. 상급자(20.6%), 환자 보호자(17.6%), 동료·하급자(5.9%)가 뒤를 이었다. 의료인들은 병원 내 성평등 실현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87.3%),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시 외부 전문가 참여'(82%),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공정한 처리를 위한 제도 내실화'(74.3%), '성평등 관련 규정과 지침에 대한 안내 및 교육'(72.7%)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024-10-13 13:41: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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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원가·기업서 '저당 식생활 시민 캠페인' 진행

서울시가 시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서울시는 오는 16~18일 서울시청 시민청, 기업, 학원가에서 저당 식생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시민들의 과도한 당류 섭취 문제를 해결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새로운 식생활 캠페인 '덜 달달 9988'을 추진 중이다. 우선 시는 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저당 식생활 캠페인을 벌인다.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 테스트와 영양 상담 부스 등 시민 누구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7일에는 송파구 소재 '한미그룹 본사'를 방문해 디저트를 좋아하는 MZ세대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저당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당류 저감을 위한 식품 모형과 교구를 전시하고, 단맛 테스트 등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청소년들이 모이는 대치동 학원가를 찾아간다. 시와 한국소비자교육원은 대치역 일대에서 아이들에게 저당 식생활 실천 지침을 안내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서울시 주최 다양한 행사에서 '덜 달달 9988'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학원가, 청소년센터 등에서 저당 식생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13 13:3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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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27일 '서울디자인 2024' 축제 열린다

밀라노, 런던 등 세계 유수 도시에서 개최하는 디자인 위크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가 개막한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시내 곳곳에서 AI가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서울디자인 2024'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내일을 상상하다(/Imagine Tomorrow)'를 주제로 아티스트, 디자이너,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전시, 마켓, 콘퍼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전을 기획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는 AI와 인류의 공진화를 '라이트 아키텍처'라는 작품으로 풀어낸다. 기업 전시&팝업은 다양한 '리딩기업'을 한 곳에서 만나는 트렌드 전시로 DDP 어울림광장에서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SM엔터테인먼트, LG 유플러스, 래코드를 포함 14개 기업이 준비한 전시와 이벤트,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3~26일에는 디자인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 트렌드 분석가 김난도 교수를 비롯해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CAO, 조승연 작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콘퍼런스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 미래 시대에 대한 방향성, AI를 활용한 실제 사례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 외에 어울림광장과 미래로, 팔거리에서는 디자인 마켓이 운영된다. 재능 넘치는 소상공인들의 디자인 소품, ESG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 전시와 콘퍼러스 입장권은 유료이며,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10-13 13:23: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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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20일 강동구 천호공원서 가을축제 개최

서울시는 오는 19~20일 강동구 소재 천호공원에서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천호공원 가을축제는 강동구 천호2동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다. 시민들은 메인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체험존, 놀이존, 휴식존,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 오후 1~5시에는 천호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천호2동 즈믄마을 축제'가 열린다. 흥겨운 사물놀이, 밸리댄스, 비보이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오승하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둘째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주관하는 '천호千戶 가을소풍'이 개최된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사 김인수'의 쇼를 시작으로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줄 국내 1호 버블아티스트 '버블드래곤'의 버블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린보이'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천호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천호공원 가을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천호공원 가을축제에서 온 가족이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1 12:49: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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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음주운전 NO, 자토바이 OUT...서울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서울시는 자전거 패트롤 봉사단, 서울경찰청과 지난 10일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는 ▲자전거 음주 단속 ▲자전거 안전속도 준수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 통행금지 ▲주행 중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자제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음주 상태에서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전기 자전거를 불법개조한 경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자전거도로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가 매해 늘고 있다"며 "자전거 음주 운전, 자토바이(자전거+오토바이) 운행과 같은 불법 행위와 안전속도(20km/h)를 초과해 과속 운전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캠페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한강공원 자전거 사고는 2020년 94건에서 2021년 106건, 2022년 107건, 작년 117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오는 17일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동경찰서와 합동으로 음주 운전 단속 등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 캠페인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알리는데 이번 민·관·경 합동 캠페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1 12:38: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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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자 9명 중 1명, 기후동행카드 쓴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9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총 503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중 기후동행카드 사용자 비율은 지난 2월 전체의 5.5%(약 23만명)에서, 올 9월 11.8%(약 51만명)로 6.3%포인트 증가했다. 평일 중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날은 지난 9월 26일로, 이날 하루 약 62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했다. 가을철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단기권'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하루 평균 4000명이 사용했던 올 7월 대비 지난 9월 기후동행카드 사용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두 달 새 단기권 이용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시는 부연했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는 일본어(30%)가 가장 많았다. 한국어(28%), 영어(22%), 중국어(20%)가 그다음이었다. 권종별로는 3일권(34%), 5일권(23%), 7일권(17%), 2일권(14%), 1일권(12%) 순으로 많이 충전·이용됐다. 단기권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지하철역은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안국역이었다. 시는 본 사업에 들어간 지난 7월부터 ▲서울대공원·식물원, 서울달 포함 문화·여가시설 연계 할인 ▲진접·별내선 등 이용 범위 확대 ▲인천공항역 하차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부가 혜택이 추가되면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더 많은 수도권 주민이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근 도시 이용 범위 확대 ▲체크·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결합된 후불카드 출시 ▲손목닥터 9988 마일리지 연계 ▲공유 이동수단 연계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10-10 15:18: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