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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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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도심 명산, 한강·청계천 달리는 '서울100K' 개최

서울시는 도심 명산과 한강, 청계천의 풍광을 만끽하며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이하 서울100K)'를 오는 19~20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일러닝은 산·초원·숲길 등을 달리는 이색스포츠로, 국내에서는 '산악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전문선수, 동호인, 시민을 포함해 2000여명이 출전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인도, 대만 등 전 세계 18개국, 101명의 트레일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시는 입문자와 일반 시민을 위한 10km와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위한 50km·100km 총 3개 코스를 마련했다. 입문자와 일반 시민들은 19일 오전 8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경복궁을 지나 북악산과 인왕산 자락길을 달리는 10km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성곽을 잇는 50km 코스를 선택하면 10월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정동길~인왕산~북한산 둘레길~대동문~북악산~인왕산 자락길을 거쳐 당일 오후 7시에 출발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100km 코스를 달리면 서울의 5색 매력(명산·역사·문화·도심·한강)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19일 오전 5시에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서울 둘레길(북한산~도봉산~불암산~아차산)에 이어 한강과 청계천까지의 코스를 1박 2일로 달려 20일 오전 9시 30분까지 완주하면 된다. 시는 서울100K에 도전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완주한 참가자를 축하하고자 코스별 1~3순위를 달성한 선수에게 트로피와 시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4-10-16 15:1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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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3900세대 대단지 탈바꿈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최고 34층, 390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신림5구역(관악구 신림동 412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주변 다양한 장소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단지 구축 ▲지형 차이를 활용한 입체적 공간 디자인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단지 조성 ▲삼성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과 도림천에서 열린 경관 창출을 골자로 한다. 우선 시는 대상지 주변 서원역, 삼성산, 도림천 등 다양한 곳으로 이어지는 길을 조성토록 했다. 대상지 경계부 순환 도로와 주변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정비하고, 공공 보행 통로를 만들어 이동 편의를 제고했다. 아울러 시는 기존 급경사 지형의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주거 단지를 계획했다. 지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단과 단 사이 공간을 커뮤니티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테라스하우스 등으로 활용,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상지 북쪽 일대를 도림천과 연계해 주거 복합 용지로 계획하고, 생활 공유 가로를 만들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시는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고, 도림천에서 바라봤을 때 파노라마 경관이 형성되도록 주동의 높이를 다채롭게 구성하고, 3개의 통경축을 확보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림5구역은 급경사 주거 단지로 재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이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개발의 밑그림을 마련하게 됐다"며 "역세권, 숲세권, 수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주거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6 14:36: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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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국의 이케아' 육성...디자인 산업에 5년간 1723억 투입

서울시가 아름다운 디자인을 내세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케아'나 '무인양품'과 같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을 운영한다. 영세 디자인 기업들이 납품 실패 없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을 도입하고, 디자인 스타트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한국 디자인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국제 박람회도 개최한다. 서울시는 16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자인 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디자인 산업 기반 구축 ▲디자인 기업 자생력 강화 ▲기업 간 융합 ▲서울 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골자로 한다. 시는 향후 5년간 172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디자인 기업을 키워 408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내고, 234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시는 서울 도심에 디자이너와 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홍대, 성수에 디자인 기업 지원 거점을 만들어 투자 유치용 전시·판매, 디자인 기업 육성, 인지도 확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DDP와 홍대 서울디자인창업센터를 활성화하고, 성수에는 2026년까지 980㎡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디자인 제품 상설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창구로 이용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서울 D 투게더(가칭)'를 구축해 디자인 교육, 판로 개척, 네트워킹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최고급 강사진이 포진한 온·오프라인 디자인 전문 교육 플랫폼 '서울형 디자인 스쿨'도 가동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비롯한 국내외 교수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인다. 시는 올해 온라인 교육을 론칭하고, 내년부터 DDP, 서울디자인창업센터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시작한다. 디자인 기업들이 납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안심보험'도 도입한다. 시제품 개발 중 발생한 파손 및 도난이나 디자인 제품 납품 실패시 제작비의 최대 60%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예컨대 5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제작할 때 3%에 해당하는 150만원(본인 105만원+시 45만원)을 보험료로 내면 만일의 사태 발생시 60%에 달하는 3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보험료의 30%를 서울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5년간 1500개 업체를 지원한다. 현재 신한EZ화재보험과 상품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스타트업부터 전문 기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한 새싹 기업을 육성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사업화를 돕는다. 예비 창업자에겐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는 비즈니스 모델과 시제품 개발을, 창업 3년 이상 도약 기업에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투자 유치·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비용 문제로 디자인 개발을 망설이는 기업들에는 제조·기술 업체를 연결해 상생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업들에 협업 촉진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자인 개발비, 해외 판로 개척,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시 중심의 행사였던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비즈니스 장으로 개편해 세계 3대 디자인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내년부터 시는 서울디자인위크의 개최 기간과 참가 디자이너, 기업 수를 대폭 늘리고 해외 유명 마켓 전시회와 교류전을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 장소를 기존 DDP에서 성수, 홍대, 강남으로 넓히고, 라이선스 페어(지적재산권 거래) 등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2024-10-16 14:17: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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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감, 한강버스 '졸속'·명태균 '논란'에 오세훈 '신속·당당'·'허무맹랑'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한강 리버버스, 외국인 가사도우미 등 졸속 추진 논란이 불거진 시 역점 사업의 문제점과 선거 브로커인 명태균 씨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집중 추궁했다. 특히 한강 리버버스(수상버스) 사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졸속 결정 과정 ▲교통수단으로서의 무용성 ▲사업 추진 주체의 문제를 근거로 한강버스 사업이 전시성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리버버스라는 게 수백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인데도 구상에서부터 추진까지 불과 2달밖에 안 걸렸다"면서 "(오 시장이) 유럽 출장에서 지시했는데 곧바로 두 달 만에 TF(태스크포스)가 구성되고 용역 발주도 두 달 만에 구성됐다"며 준비 과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저는 졸속이 아니라 신속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한강 수상버스가 당초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해 대안 교통수단으로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애초 제안했던 내용이 전부 사라지고 서울 마곡~잠실로 노선이 축소된 점도 문제 삼았다. 오 시장이 "김포 국회의원이 반대했다"고 해명하자 윤 의원은 "그걸 김포 국회의원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고 맞받아쳤다. 야당은 한강 수상버스는 접근성이 부족해 대중교통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리버버스는 7개 선착장이 있는데 대중교통부터 선착장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10~20분이다. 대중교통으로서의 접근성이 완전히 떨어진다"고 일침을 놨다. 이어 "태풍이나 호우 등 극한 기후 조건시에 리버버스 운항이 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는 조건에서 교통수단으로서 한강 리버버스를 채택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또 "마지막으로 SH공사가 사업 추진을 한다는 자체에 많은 시민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만약에 한다면 서울교통공사가 해야 될 일을 SH공사가 하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이 이해할 수가 없고 이 부분이 석연치 않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지금 여러 가지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배를 건조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내년 3월부터 충분한 준비를 거쳐 안전하게 이 사업이 시작되면 아마 이르면 2025년 여름, 그리고 내년에 다시들 이 자리에 오실 텐데 그때쯤이면 리버버스가 어떻게 운행되고 있고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지를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시행 중인 외국인 가사도우미 사업과 관련해 야당은 ▲긴 이동시간 ▲쉼터 미비 ▲부실한 임금체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건 문자 그대로 시범 사업이다"며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면 처음부터 본사업을 하지 왜 시범사업을 하겠냐. 그런 차원에서 지금 미비점이 발견되고 있다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정치권에 풍파를 일으킨 선거 브로커 명태균씨와 오 시장과의 관계도 도마에 올랐다. 윤건영 의원은 "명태균씨로 난리가 아니다. 어제도 메시지를 냈다. 시장님께 '자신있냐, 그만해라.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그만둬라.'라고 듣기 민망한 얘기를 했다"면서 "심지어 시장님께서 '나한테 살려달라고 울었다.'라고 까지 인터뷰를 했다. 그런 사실이 있냐"고 따졌다. 오 시장은 "국정감사장에 어울릴법한 질문은 아니다"면서 "국가 위임 사무도 아니고, 국가 보조금이 들어간 사안도 아니어서 답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답변을 원하니 드린다면…"이라고 입을 뗐다. 윤 의원이 재빨리 말을 가로채 "명태균씨는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이 판을 짰다고 주장한다. 동의 안 하냐"고 묻자, 오 시장은 "허무맹랑한 소리다"고 선을 그었다. '명태균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오 시장은 "고소장은 써놨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빨리 법적 조치를 취해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맞다"며 "선거 브로커한테 여당이 끌려다녀서야 되겠냐. 보는 야당도 답답하다"고 말했다.

2024-10-15 15:50: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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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의료 쇼핑' 찾아낸다...서울시, 프로포폴 취급 의원 전수 점검

최근 한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면서 프로포폴 등을 투약받는 이른바 '마약류 의료 쇼핑'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서울시가 '프로포폴' 불법 유통 및 오남용 근절에 칼을 빼들었다. 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하루평균 프로포폴을 1건 이상 취급하는 의원 100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마약류 감시원 600명을 구성해 내년 1월 22일까지 일평균 1건 이상 프로포폴을 사용하는 의원 1000여곳에 대한 방문 점검에 들어간다. 오는 17일 강남구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전 지역 의료기관 현장을 방문해 직접 살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프로포폴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상 정보와 재고량 일치 여부 ▲사용기한 경과 의료용 마약류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원급 의사 1인당 프로포폴 처방량이 병원급 의사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의원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고 말했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의료기관에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리는 한편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의료용 마약류 보관 규정 위반시 최대 1개월의 업무 정지와 함께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재고량이 불일치할 경우 최대 3개월의 업무 정지 및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24-10-15 15:2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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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조산업·창업허브 인프라 구축...고부가가치 산업 몸집 키운다

서울시가 문화와 기술, 창조성이 융합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자 창조산업과 창업허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창조산업 거점 확충을 위해 올해 서울영화센터와 서울창조산업허브 건립에 약 15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내년 9월 서울 중구 마른내로 38에 국내 영상산업의 구심점이 될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4806㎡ 규모로 만들어지며, 상영관 3개소와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64억5300만원이며, 금년 예산은 62억1800만원이다. 또 시는 오는 2027년 7월 중구 소파로 126 일대에 창조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서울창조산업허브의 문을 열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1만6127㎡ 크기로 조성되며, 입주 공간, 전시장, 콘텐츠홀, 라이브러리&카툰숍이 들어선다. 올해 86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총사업비는 957억97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강화한다. XR(확장현실) 콘텐츠·디바이스 분야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5000만원~1억5000만원)를 돕는다. XR 융합산업 부품-조립-서비스 실증 시스템 구축 및 기술 실증·시험 평가도 지원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 포스'도 지속 육성한다. 현재까지 시는 스튜디오 대여 484건, 채널 분석 포함 멘토링 56회, 장비 대여 206건, 브랜디드 콘텐츠 249편 제작 등을 지원했다. 상상비즈아카데미에서는 4개의 하반기 교육 과정 ▲오리지널 웹툰 개발 ▲웹툰 기획 PD ▲웹소설 입문·데뷔 A-Z 클래스 ▲2D·3D·기획 실무 애니메이션 수강생을 각 20명씩 선발해 수업을 운영 중이다. 이달 시는 XR 페스티벌 및 비즈니스 포럼·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12월엔 크리에이티브 포스 어워즈를 열어 우수 크리에이터에게 상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창업허브 3개소 신규 조성을 추진한다. 구로구에는 첨단제조 분야 장비 구축·스타트업 육성 업무를 맡을 '서울창업허브 구로'가, 관악구에는 산·관·학 연계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 관악'이, 성동구에는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을 서포트하는 '유니콘 창업허브'가 생긴다. 서울창업허브 구로·관악은 공유 재산 관리 계획 심의 등 사전 절차와 설계 공모를 거쳐 각각 2027년 12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마포구 공덕동, 강서구 마곡동, 도봉구 창동, 성동구 성수동에서 서울창업허브 4개소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을 지원 중이다. 올해 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M+(마곡)·창동·성수에 총 275억7700만원을 투자해 딥테크 특화 프로그램, 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및 액셀러레이팅, 뉴미디어 활용 스타트업 육성과 판로 개척·ESG 경영 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024-10-14 14:01: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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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산업박물관,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전시 진행

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국내 무선통신 산업 발전 6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무선통신, 일상을 만들다'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우리가 일상생활 곳곳에서 누리고 있는 무선통신의 발달사와 폭넓은 쓰임새를 시각 자료 150여점과 시각 예술가가 제작한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과학관이 직접 개발한 체험 전시물을 이용해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무선통신 기술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무선통신을 알다'는 통신의 개념과 대한민국 통신 기술 개발의 초기 상황을, 2부 '무선통신, 생활의 도구가 되다'는 한국의 무선통신 기술 발달과 관련 제품을 살피며 일상 속 소통의 도구로 자리 잡은 무선통신을 조명했다. 마지막 3부 '무선통신, 사회와 공명하다'는 무선통신 기술이 사회 다방면에 활용되는 지점들을 연표, 영상인터뷰, 이미지 아카이브 등으로 담았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10-14 13:39: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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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SBA는 3500여명의 인플루언서와 17개 세션,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다. 올해 SBA는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협업해 만든 신규 프로그램 '인플루언서×기업매칭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업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되며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제품을 접하면서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SBA는 설명했다. 이외에 패션, 콘텐츠, 게임, 뷰티, K-팝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12월 28일에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가 열린다.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전 채널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29일에는 한국 프로 e스포츠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말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진행된다. 또 28~29일에는 국내외 스트리트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 라인업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패션 문화 컨벤션: 플랫폼'이, 30일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국내 뷰티 기업이 참여하는 'K-뷰티 부스트' 행사가 펼쳐진다. 12월 31일에는 K-팝 가수들의 무대와 신년 맞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축제가 개최된다.

2024-10-14 13:28: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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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 수비대가 돼 괘서의 비밀 풀어요!...'한양도성 달빛야행' 행사 개최

#. 영조가 수성윤음을 반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성 안에 흉흉한 괘서가 붙었다. 전쟁이 엄습해 온다는 소식과 함께 임금이 도망간다는 소문이 돌며 백성들 사이에서 동요가 일어났다. 이에 영조는 '괘서의 비밀'을 풀기 위한 '도성 수비대'를 모집한다. 수비대의 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삼군영 훈련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달 18~19일 '2024 한양도성 달빛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도성 수비대가 돼 괘서의 비밀을 푸는 현장 참여형 미션 투어로 운영된다. 올해 한양도성 달빛야행은 삼군영(훈련도감, 어영청, 금위영)의 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훈련 임무를 수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행사는 한양도성 낙산구간(369마실~각자성석~장수마을 표지석~낙산암문~낙산공원 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일자별로 1회차(오후 6시), 2회차(저녁 7시 30분)로 나뉘어 총 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군영의 초소에서 '입소 통지서'를 확인받은 후 임무가 적힌 지도와 신분증, 급여가 담긴 주머니를 받게 된다. 이후 총 4곳의 과제(미션) 지점에서 정예 요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각 군영의 배지와 급료가 지급된다. 받은 급료는 '난전(시장)'에서 무기나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다. 마지막 임무 지점은 낙산공원 놀이마당이다. 이곳에선 최종 미션인 괘서의 비밀을 풀기 위한 마지막 훈련이 펼쳐진다. 훈련을 마친 수비대는 도성 안을 혼란에 빠트린 세력을 추포하는 것으로 임무를 마치게 된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하에 참여 가능하다. 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 달빛야행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13 14:02:2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