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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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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

대구 달서구가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대구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달서구는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습도시로 성장하며,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달서구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학습 인프라 구축 △소외 없는 포용적 기회 제공 △주민 주도의 학습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지역 학습체계 정착을 4대 축으로 삼아 성과를 쌓아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관과 중장년 전문교육기관인 50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6개 구립도서관, 대학, 복지관을 생활 속 배움터로 연결해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이어지는 학습의 장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도시 달서'의 표준을 제시했다. 또한 2021년 대구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맞춤·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 협력해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추진, 교육부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용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성서공동체FM과 협력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다문화·다민족이 함께 배우는 포용의 학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주민 참여 열기도 뜨겁다. 2006년 시작된 평생학습동아리는 생활 속 학습문화로 정착했고, 주민 주도의 희망학습마을은 지역 곳곳에 뿌리내렸다.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어 강의를 열고, 교육을 마친 이들이 마을정원을 가꾸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배움의 선순환'이 일상에 뿌리내렸다. 이제 달서구의 시선은 세계를 향한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회원으로서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의 중심을 맡고 있으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시티넷(CityNet),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협력도 강화해왔다. 오는 9월 달서구에서 열리는 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는 달서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줄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20년 평생학습 역사는 대한민국 학습정책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새로운 20년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배움을 통해 주민 모두가 성장하고 달서구가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9: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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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진해신항 항만 특화형 AI 혁신 기술 도입 추진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적용할 AI 기반 항만 인프라 디지털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진해신항 개발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2045년까지 약 14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포트로 건설하는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BPA는 부산항 진해신항 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ECS)과 해양인프라 디지털 트윈 구축 용역을 오는 9월부터 18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CS는 하역장비 통합제어 시스템을 의미한다. 지난해 4월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개장한 이후, 자동화된 하역장비와 터미널 운영 시스템 간의 유기적 연계 및 시스템 호환성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 용역을 통해 BPA는 자동화부두 내 주요 하역장비 간 단일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AI 기반 작업 할당 및 스케줄링 기능을 넣어 터미널운영시스템(TOS)의 하역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TOS는 터미널 운영 시스템이다. 항만 인근 해상의 파고, 기후 등 해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사 및 터미널 운영 과정에서 월파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준비한 해상 데이터 수집에도 나선다. 송상근 사장은 "AI 도입은 분야를 막론한 세계적인 큰 흐름"이라며 "국내 최초로 자동화부두를 도입한 노하우를 토대로 항만의 AI 전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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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현장에서 답 찾는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 개최

진병영 함양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을 차례대로 방문해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폭염 속 무더위 쉼터를 직접 확인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등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지난 18일 진행된 마천면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 배수로 개선과 산사태 위험 지역 정비를 요구했으며 일부 마을에서는 농로 확장 및 도로 보강 등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건의했다. 22일 열린 휴천면 간담회에서는 일부 지역 주민들이 식수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상수도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도 나왔다. 이어 25일 수동면 간담회에서는 노후 상수도 교체, 하수도 정비,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며 경로당 환경 개선과 마을 간 교통망 강화 방안도 주민들과 함께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26일 실시된 유림면 간담회에서는 마을 배수로 정비 및 수해 예방 공사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앞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개선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함양군 발전의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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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행사 대비 이미용·의료서비스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27일 구미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에서 'APEC 행사 대비 이미용·의료서비스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리는 CEO 서밋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이미용·의료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구미대학교가 주관하는 'APEC 이미용·의료서비스'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구미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이길호 경북도의사회 회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이 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추진 결과 발표와 행사 세부 계획 점검,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APEC 이미용·의료서비스'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다. 국내 21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피부미용,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의료미용 등 5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명 업체 인력과 전문 의료진이 함께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9월 중 참여 인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10월에는 모의 시술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APEC CEO 서밋에 참가하는 세계 주요 기업인들에게 대한민국 이미용·의료 기술의 섬세함과 품격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APEC 정상회의 이미용·의료서비스 추진은 세계 무대에 우리 기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힘을 모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인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해 APEC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5: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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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9일 별찌야시장 개막식 및 전야행사 개최

경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경산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별찌야시장' 개막식과 전야 행사 '서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연다고 밝혔다. 별찌야시장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경산공설시장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전야 행사를 더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리는 전야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에어풀장, 물 분사기 등 물놀이장과 이벤트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야시장은 9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간 운영된다. 요일별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돼 매일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목요일에는 여성가요제, 금요일에는 별찌가요제가 열려 전국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야시장에는 음식 매대, 플리마켓, 인생네컷 포토존 등이 마련돼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2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재방문 환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별찌야시장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권 활력 프로젝트"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8 10:05: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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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송림공원서 섬진강 청년 ‘별난장터’ 개막

하동군이 오는 31일 낮 12시 송림공원에서 섬진강 유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예술장터 '별난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하동군·지역문화진흥원·경남문화 예술진흥원·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장터에는 하동군 청년들과 섬진강 인근 지역인 순천, 구례, 남해 등에서 온 청년들이 참여해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가 버스킹 공연을 펼쳐 송림공원에 음악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하동을 비롯한 주변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진강 지역 문화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무더운 여름철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섬진강 문화권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확대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만날 기회를 늘리고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8 10:05: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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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중·고 5개교 통학로 교통안전 현장점검 실시

경북교육청은 27일 도내 초·중·고 5개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등하굣길 교통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현행 법령상 어린이보호구역이 유·초등학교에 한정된 상황에서, 중·고등학교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장 점검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주관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포항 대도중학교·포항장원초등학교, 구미 오태중학교, 경산 진량중학교, 경주 신라고등학교 등 5개교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생들의 실제 통학 상황을 살펴보고,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 시설과 보행 환경, 잠재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각 학교에서 사전에 제출한 '등하굣길 위험요인 의견서'를 반영해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학생들이 직접 느끼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와 협력해 통학로 위험 요인 개선을 위한 도면 작성과 예산 산출을 포함한 대책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안전점검 결과를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등하교 시간대의 실제 교통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59: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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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공무방해 및 악성 민원인 대응 교육 실시

울릉군은 8월 21일 읍·서·북면을 시작으로 27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과 '2025년 행정안전부 민원 대응 지침'을 반영하여 악성 민원 상황에 대비해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른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공무를 방해하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은 직원 개인의 부담으로 남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보다 명확한 대응 절차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대응 멘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째, 소란이 시작될 때 민원인에게 차분히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 단계 ▲둘째, 공무 방해 행위가 계속될 때 명확히 고지하는 '경고' 단계 ▲셋째,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때 퇴거를 요청하는 '퇴거 요청' 단계 ▲마지막으로 넷째, 불응 시 경찰 지원을 요청하는 '조치' 단계까지 필수 절차와 적용 시점을 명확하게 전달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민원실과 읍·면에 안내문을 설치해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에 대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민원 현장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자들이 악성 민원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법과 절차에 따라 자신감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원인의 권리는 존중하되, 공무 방해 상황에는 침착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59:14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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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내년 R&D 예산 88개 사업 검토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시와 함께 2026년도 부산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위한 기술전문위원회를 부산시티호텔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부산시 재정 지원을 받는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사업과 기반구축사업, 인력 양성사업 등 총 88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산·학·연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5개 분과가 2단계 검토를 통해 예산배분·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제도를 도입해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 예산의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3기 기술전문위원회는 기존 예산요구서 검토 업무 외에도 투자방향 수립을 위한 정책자문, R&D사업 성과 평가, R&D사업 시비지원 타당성 조사 등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아울러 예산요구서 서식 재구조화와 운영 절차 간소화, 사업코드화 도입으로 제도 운영의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부산시와 BISTEP은 위원회 검토 결과에 대한 후속 심의조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까지 2026년도 부산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부산연구 개발사업이 지역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전문위원회를 통해 근거있는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한정된 예산의 투자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 개발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연구 개발사업의 기술성과 전문성 기반의 검토를 통해 면밀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8-28 09:5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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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은 2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합병되어 국권을 잃게 된 경술국치일(1910.8.29)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날(1879.8.29)이다. KB금융은 역사의 아픔인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정신을 잇는 노랫말 공모전 '다시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의미와 취지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서 교수는 "대한민국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는 의미있는 대국민 공모전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고, 아티스트 이상순은 "노랫말이 주는 힘이 굉장하기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좋은 음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던 김구 선생의 꿈이 이뤄지고 있는 오늘날의 이야기가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에 담겨, 미래의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의 응모기간은 10월 13일까지이며, KB금융과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이 함께 심사에 참여한다. 11월 3일 발표되는 최우수 선정작은 편곡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인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공식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B금융 공식 SNS채널(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28 09:59: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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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최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이번 광고제는 '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광고제는 개막식, 콘퍼런스, 경진대회, 전시 등으로 구성돼 업계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대상 행사와 일반인 행사를 분리해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대중 참여를 확대했다. 27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박형준 광고제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명예상과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국제명예상은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공로상은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가 수상했다. 콘퍼런스에서는 4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가 AI 시대 클라이언트 가치 제공 방향을 제시하고, 알렉스 아브란치스 아이리스 월드와이드 북미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창의성과 기술의 융합 전략을 발표한다. 쏘카, 아워홈, 토스, 투썸플레이스, 티빙, 한국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들이 각 사의 브랜딩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김연아가 삼성전자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AI 가전 기술 변화를 소개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이 AI 시대 콘텐츠 제작 기법을 전한다. 경진대회에는 신진 광고인 부문 '뉴스타즈'에 11개국 84명이,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에 9개국 98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30시간 동안 창의적 캠페인을 제작해 실력을 겨루며 29일 오후 5시 시상식에서 금·은·동·크리스탈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 기회와 주요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가 수상작 187편은 시그니엘 부산 4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3개국 10개 사의 비즈니스 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일반인 대상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AI와 창의성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광고의 기술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9:5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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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 주도 수업혁신 토크 ‘수문수답’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혁신 토크 한마당 '수문수답'을 연다고 밝혔다.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및 생성형 AI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직 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부산시 내 사범대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수문수답은 수문수답 토크 마당, 수업 성장 토크 마당, 수업혁신 성과 마당 등 총 3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현직 교장과 교육전문가, 수석교사, 현직교사들이 함께 현장 수업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수문수답 토크 마당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수업 이야기' 영상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경험한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및 생성형 AI 활용 수업 중 기억에 남는 수업과 아쉬운 수업을 중심으로 패널들의 진지한 토론이 펼쳐진다. '함께 나누는 수업 고민 게시판'을 활용해 현장 참가자들의 수업 고민을 공유하고 패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과별 수업 성장 토크 마당에서는 9개 교과별로 '나의 수업 성장 이야기'를 통해 수업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참가자들과 실제 수업 고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깊이 있는 수업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 수업과 생성형 AI 활용 수업에 대한 패널 토크로 부산의 미래 수업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그 해결책을 찾아 수업을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의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수업 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58: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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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주식 대주주 양도세 기준 논란에 "50억원 현행 유지가 합리적…9월초에 결단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논란을 두고 현행 종목당 50억원인 대주주 기준을 유지해야 하고 정부가 9월초에 이를 결단해야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8일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사실 (대주주 기준) 10억원, 50억원이 중요하다기보단, 주식시장에서 정부의 입장이나 방향성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것이 문제"라며 "제도 자체가 굉장히 불합리하단 점이 오래 지적돼 왔다. 왜냐하면 수익에 기반해서 부과하는 금융투자소득세 같은 개념하고는 다르게 대주주 양도세는 1년 중에 딱 하루(매년 말일) 보유하고 있는 양을 기준으로 대상을 지정한다. 하루만 회피하면 조세를 안 낼 수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무료 차선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소득 있는 사람한테 과세하는 것도 아니고 회피할 수 없는 아주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사람들 말고는 세금을 안 내는 것"이라며 "이를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해서 괜히 연말에 매도 물량만 나오는 왜곡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제도 자체는 손보지 않으면서 대상만 확대한다는 것은 불합리성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수가 확보되는 방식으로 세제 개편을 해야 한다. 실제로 대주주 양도세는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더라도 정부가 제시하는 세입이 없고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많아봤자 1000억~2000억원 정도"라며 "최근 몇개월 동안 코스피가 굉장히 상승하면서 거래량도 많이 늘어났는데, 증권거래세 세수가 굉장히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개편안이 발표되고 나서 거래량이 30% 급감했고 상승세도 멈춰섰다"며 "그러면 예상됐던 1조~2조의 추가 거래세 세수가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면 이게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합리적인 제도도 아니고 실제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하는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도 아니고 세수가 오히려 줄어들지도 모르는 방안이고 하니 많은 국민과 투자자분들께서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하자고 하고 명확한 신뢰와 신호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기대감을 한 번 줬다가 실망을 주면 실망한 분들을 다시 기대감을 갖게 하고 돌아오게 하는 것을 훨씬 더 많은 노력이 든다"며 "그래서 더 오래 끌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9월초에 정부가 투자자들에게 안심을 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28 09:58:3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