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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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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중심의 ‘환자경험 행복캠페인’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문화 정착과 환자경험 개선을 목표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환자경험 행복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의료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그동안 병원이 시행해온 환자 경험 관리 노력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환자 의견을 토대로 개선된 사례를 소개하는 환자경험 향상 활동 우수 사례 전시를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가 보낸 감사 편지 소개, 환자경험 사행시 공모전 현장 투표, 해피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해피 OX 퀴즈는 환자·보호자는 물론 병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경험평가를 단순한 만족도 측정을 넘어 병원의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지표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제도 개선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왔다. 김수연 서비스혁신실장은 "환자와 보호자분들의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병원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분들이 나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환자경험은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양산부산대병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8 09:58: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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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홍보

부산시설공단이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시민 참여율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톨링은 차량 소유자가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해두면 광안대교 통과 시 통행료가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편리함뿐만 아니라 차종별 통행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경차는 20%, 소형차는 10%, 대형차는 약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시민의 등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로 QR 코드 설치 지역을 확대해왔다. 지난 7월에는 장산역을 포함한 5개 공영주차장에 QR 코드를 설치했고, 등록 참여가 늘어나면서 8월부터는 해운대·수영·남구 지역의 공영주차장까지 포함해 총 20여 곳으로 QR 코드 설치 지점을 늘렸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주차장 이용 중에 QR 코드를 스캔해 즉시 사전등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공단은 개인택시조합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홍보 활동과 공단 청사 및 49호광장 내 접수처 운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전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덕분에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스마트톨링이 부산 시민의 생활 속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전등록과 관련 이벤트의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설공단 누리집과 광안대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9:58: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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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다이브 2025 성료… 글로벌 해커톤 위상 확립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다이브(DIVE) 2025'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국내외에서 500여 명이 지원해 예선을 통과한 89개 팀 333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특히 지원자 중 절반 이상이 부산 외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 대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도를 보여줬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14개국에서 4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합류하며 국제적 규모를 갖췄다. 참가팀들은 2주간의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현장에서 48시간 동안 집중 개발에 임했다. 공공데이터와 기업의 미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전반의 과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솔루션을 개발했다. 대회에는 카카오모빌리티, BNK금융그룹,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등 9개 발제사와 10개 후원사가 참여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딜로이트(Deloitte),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노하우,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며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다. 지역 데이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주목할 만했다. 오키씨, 스마트엠투엠, 비욘디, 메디펀, 딥브레인, 늘푸른정보기술, 디엠티랩스, 슬래시비슬래시 등이 참가팀 멘토링과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동서대학교와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 GLOW-AI 혁신인재교육연구단도 협업에 나섰다. 최종 심사 결과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 과제에 참여한 '고공비행단'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카카오모빌리티 과제의 '디라이브' 팀이 최우수상, 주택도시보증공사 과제의 'infosec'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열린 다이브는 이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커톤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국제 해커톤 대회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8-28 09:5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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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체청소 부산물 해양 생태계 건강성 약화 가능성 입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선체 수중청소로봇의 청소부산물(Hull Cleaning Wastewater, HCW)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8월 6일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Effects of hull cleaning wastewater on coastal plankton co㎜unity: a mesocosm experiment'이다. 선박 운항 시 연료효율을 떨어뜨리는 선체부착생물 제거를 위해 수중청소로봇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청소과정에서 나오는 HCW에는 구리, 아연 같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다량 포함돼 해양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백승호, 이보라 박사가 속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생태위해성연구부는 1톤 규모 메조코즘 실험을 통해 HCW 희석비율별 영향을 분석했다. 실제 바닷물을 활용해 대조군과 1%, 5%, 10% 농도별로 식물플랑크톤, 동물플랑크톤, 부착성 미세조류 군집 반응을 세계 최초로 평가한 것이다. 실험 결과 5% 이상 고농도에서 식물플랑크톤 개체수가 급감했고, 동물플랑크톤은 1% 저농도에서도 민감하게 감소했다. 반면 부착성 미세조류는 농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증가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고농도 노출시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고 특정 종만 살아남아 먹이사슬이 단순화되는 현상도 관찰됐다. 이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과 에너지 순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HCW가 단순한 찌꺼기가 아닌 복합 오염원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의미를 갖는다. 국제해사기구가 검토 중인 '선체부착생물 관리지침'의 HCW 포집 및 처리기준 마련에도 중요한 근거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 연구는 해양수산부 기술 개발사업 '선체부착생물 처리기술 개발'의 하나로 수행됐다.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선체부착생물은 수중환경 위협과 지구온난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국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련 연구를 지속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09:57: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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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미국 관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 전략회의 개최

창원특례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코트라 경남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12개 기관 관계자와 각 분야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현안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수출입 분석' 발표에서 2025년 상반기 창원의 수출액이 117억 2490만 달러이며 이 중 대미 수출액은 41억 4862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5.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5년 창원특례시 수출 기업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애로 1순위는 신규바이어 발굴, 2순위는 현지시장 조사, 3순위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로 조사됐다. 지난 8월 7일 미국의 15% 상호 관세 발효와 8월 18일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종에 50% 관세 추가 적용으로 국내 수출 기업들은 통관절차와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한 행정부담과 수출 채산성 악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회의에서는 미국관세대응 플랫폼 구축, 수출시장의 다변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에 대한 다각적 접근과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실효성 높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창원산업진흥원 내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수출입 관련 정보 제공 강화, 맞춤형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7일에는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 방안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분석과 기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컨설팅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박진열 국장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가 창원의 산업, 경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8 09:56: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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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민원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민원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행정정보 공동이용, 국민신문고 관련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증가하는 민원에 대응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민원행정 실무 전반에 걸쳐 폭넓게 다뤄졌다. 정보공개 분야에서는 청구 처리 시 유의사항과 원문공개율 제고 방안을 안내했고, 행정정보 공동이용 분야에서는 구비서류 제로화 정책과 시스템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국민신문고 분야는 고충 민원 처리 절차와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중점 추진하는 구비서류 제로화 정책을 강조하며, 민원인이 공공서비스 신청 시 행정기관이 보유한 서류를 별도로 발급·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효율적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56: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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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학술대회 ‘SMiRT 30’ 송도 유치 확정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학술대회 'SMiRT 30'을 2029년 8월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천이 국제 학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MiRT 학술대회'는 1971년 독일에서 시작해 2년마다 이어져 온 원자력 구조공학 분야의 대표적 국제행사다. 매 대회마다 500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되고 기계·토목을 포함한 구조공학 전문가들이 참여해왔다. 최근 인공지능 발전과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이 미래 에너지 인프라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이번 인천 대회의 의미는 더욱 크다. 인천은 한국원자력학회와 협력해 유치제안서 제출과 현장 발표를 주도하며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나섰다. 그 결과 2025년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SMiRT 28'에서 중국 상하이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송도가 선택된 배경에는 국제 접근성과 관광자원, 환대서비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첨단 인프라, 그리고 행·재정적 지원 의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된 점이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세계 원자력 구조공학 최고 권위 학술대회를 인천에서 열게 된 것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축적된 국제행사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마이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56: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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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어린이자문단과 함께 전시 연계 키트 개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이지희)은 8월 23일,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과 연계한 놀이 체험 키트 '이만큼 우리 사이'를 활용한 워크숍 '출동! 비인간종 구출작전'을 개최했다. 이번 키트는 박물관 전시 참여 작가팀 '릴리쿰(reliquum)'과 제16기 어린이자문단이 협력해 제작했다. 어린이자문단은 두 차례의 개발 워크숍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다른 생명체에 대한 인식 ▲참여하기 좋은 놀이 방식 등을 함께 고민했다. 이 과정을 거쳐 완성된 키트에는 어린이들의 시선과 의견이 반영돼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에서는 아이들이 실, 부직포, 끈, 종이 등을 활용해 자신을 닮은 '다른 생명체'를 직접 만들고, 협동·경쟁 게임을 통해 이를 목적지로 옮기는 놀이를 체험했다. 마지막에는 만든 생명체를 소개하고 키트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그대로 활용해도 좋다", "만드는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설명서에 사진을 첨부했으면 한다", "재료가 더 많으면 좋겠다"는 발전적 제안도 내놓았다. 워크숍을 기획한 김수성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와 교육, 어린이자문단 활동이 연결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이 키트를 통해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반기 초등단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8 09:55: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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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조달청, 공공사업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위한 협력 강화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조달청이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인천지방조달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공발주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넓히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이달 12일 인천시가 9개 공공기관과 체결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절차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다. 양측은 발주 공고 시 지역업체 참여를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했으며, 인천시는 공공발주사업에서 지역 건설사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의 요청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두홍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사업 참여 확대는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건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8-28 09:55: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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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 "화성당성, 미래세대와 관광산업 자산으로"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대표의원 김경희)가 27일 화성시 가족센터에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영, 김영수, 배현경, 송선영, 이계철, 이은진, 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학계와 행정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화종 한양대학교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정승렬 화성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로 참여한 김미영 의원,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 황순홍 관광정책팀장은 시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화성당성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보존·활용 방안', '지역 문화유산의 체험·교육·관광 통합 활용 방안'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자유 토론에서는 ▲화성당성의 가치 재조명과 보존 필요성 ▲지역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및 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화성시 문화관광 벨트 구축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경희 대표의원은 "화성당성은 화성시가 가진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으로, 이를 미래세대와 관광산업의 자산으로 연계하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문화관광특구 조성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앞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남한산성 현장답사 등을 통해 문화유산 기반 복합문화 관광모델을 모색해 왔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8-28 09:54:4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