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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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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조선·반도체 일자리 증가...섬유·건설은 ‘감소’

올해 하반기 조선·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전년 대비 증가하고 섬유·건설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조선, 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 6.3%(7000명), 1.8%(3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 선박 수요 및 수출 증가로 국내 조선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늘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인한 수요 개선과 AI 시장 성장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시장 호황 등으로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섬유(-2.1%)·건설(-2.7%)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는 해외 생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역수입이 증가하면서 고용이 전년 동기 대비 3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의 경우 고금리 유지, 건설비 상승, 건설 투자 감소로 건설 수요가 위축되면서 고용이 5800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기계·전자·철강·자동차·디스플레이·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9 13:50: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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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 운영

정부가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산업은 핵심 광물·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원료 공급망 다각화와 내재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은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 사용 후 배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사용 후 배터리의 순환이용 및 산업육성을 위한 법, 제도,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담조직인 지원단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환경부 자원순환국 직속기구로 운영된다. 4급 단장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되고 총괄·제도팀, 산업지원팀, 미래폐자원팀 등 총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총괄·제도팀은 지원단 운영을 총괄한다. 미래폐자원 R&D, 관계부처 협의·조정, 법령 정비 대응,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자원순환 방안 마련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산업지원팀은 재생원료 인증제 마련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방안 마련, 이차전지 부산물 등 재활용방안,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 운영 등 이차전지 순환이용을 위한 산업계 지원을 핵심 기능으로 한다. 미래폐자원팀의 경우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배터리 이력관리, 태양광폐패널 등 미래폐자원 관리체계 구축 등 이차전지와 연관성이 높은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겸 이차전지 순환이용 지원단장은 "전 세계가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로 따라 천연광물보다 재생원료가 더욱 대접을 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안전과 환경 문제 해결을 기본 바탕으로 산업적 관점에서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을 적극 지원해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9 12:00:1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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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스타훈련교사’ 선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직업훈련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발전에 공헌한 훈련 교·강사를 위해 '스타훈련교사'를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타훈련교사'는 직업훈련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훈련 교사 및 강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3년 이후 총 11개 기수, 109명의 스타훈련교사가 선발돼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대학,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기타 평생교육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시설·단체 등에 근무 중인 교·강사다. 접수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9월 4일까지다. 1차 서류 평가(정량평가)를 통해 전문성, 자기계발 및 연구실적, 훈련실적을 심사한다. 2차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시범강의·평가역량·면접평가 등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로서 전문성 전반을 심사한다. 스타훈련교사로 선발되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 수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명의 위촉패 ▲직업능력개발 분야 강사활동 기회 부여 ▲기타 직업능력개발 활동 지원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진구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우리나라 직업훈련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 훈련교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9 10:47: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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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할 것"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정식 장관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소재 금형자재 제조업체인 굿스틸뱅크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체류자격이 E-9비자, H-2비자인 근로자들은 취업 전 3~5시간의 기초적인 안전교육이 의무화돼 있으나, 다른 체류자격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안전교육이 취약한 실정"이라면서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취업한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비자의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안전교육을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굿스틸뱅크 측으로부터 국적별 안전리더 지정, 일일단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 자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10년 이상 무재해를 기록했다는 설명을 듣고 업체의 모범 사례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TBM은 작업 직전, 현장 근처에서 작업반장 등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작업자들이 모여 오늘 작업내용과 안전한 작업방법에 대해 서로 확인하고 주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재 굿스틸뱅크는 근로자 47명 중 베트남·미얀마·필리핀 국적의 외국인이 19명으로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높다. 업체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베트남, 필리핀 등 모국어로 번역된 안전교육자료와 동영상 ▲안전리더를 통한 외국인 신규작업자의 안전한 작업방법 등 전담 교육 ▲근로자 면담을 통한 유해위험요인 발굴 ▲SNS(밴드)를 활용한 제안제도 운용 ▲매일 안전리더 주관 작업 전 TBM 실시 등 소속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소통과 각계 의견 수렴을 이어 나가겠다"며 "내달 중 외국인 근로자 안전강화를 포함한 정부 대책을 내실 있게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9 10:46:3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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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장관, 첫 현안점검회의 개최...“기후 재난에 총력 대응할 것”

정부는 여름철 홍수와 폭염 등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환경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안점검 회의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주재로 차관,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최근 피해가 심각한 홍수 대응현황을 비롯해 여름철 발생이 우려되는 녹조, 폭염 등 기후위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장마 기간 통상적인 강도를 넘어선 대규모 호우가 발생해 충북 옥천군, 전북 익산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많은 지역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폭염, 기습적 집중호우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회의에서는 홍수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 대상으로 제방 보강, 물그릇 확대 등 근본적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장마 이후 예상되는 녹조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와 어르신, 야외 노동자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계획도 점검했다. 환경부는 홍수, 가뭄 등 국민안전과 피해가 우려되는 비상시기에는 주말에도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응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완섭 장관은 "여름철 홍수,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모든 조치를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8 15:11:5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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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2급 물거미 신규 서식처 발견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거미의 신규 서식처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서식처는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어 물거미의 안정적인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경남 양산의 한 늪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거미의 신규 서식처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물거미는 그동안 경기도 연천군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전문가는 지난 6월 시민의 제보를 받아 이번에 발견된 서식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면적 약 270㎡의 늪지에 최소 50여 마리 이상의 물거미가 사는 것을 확인했다. 신규 서식처는 산지습지로 인위적인 간섭이 적고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물방개, 소금쟁이 등 다양한 습지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물거미의 안정적인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물거미는 거미류 중 유일하게 물속에서 생활하는 종이다. 빙하기 이후 북반구 지역의 육상생태계가 습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수중생활이 가능하도록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부의 털을 이용해 공기층을 만들어 물속에서 호흡할 수 있다. 수초 사이에 공기 방울로 집을 짓고 그 안에서 먹이활동, 산란, 탈피 및 교미 등 대부분의 생활을 물속에서 한다. 현재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시민 제보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신규 서식처를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지정·해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발견 제보는 국립생태원 누리집 '멸종위기 야생생물 발견제보' 게시판을 이용하여 제보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지정 사례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사려져 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키고 보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처 보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내달 25일까지 충북 청주동물원에서 '야생동물 사진展: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우리나라 야생동물 14종의 생생한 모습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국내 멸종위기 1급인 산양, 사향노루를 비롯해 삵, 고라니, 오소리 등 야생 포유동물 사진을 선보인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7-28 12:00:2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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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신임 환경장관 “환경부, 기후 위기·사회 영향 대응 주도하는 컨트롤타워 돼야”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은 26일 "환경부가 기후위기나 사회 영향 대응을 주도해나가는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섭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환경부 장관 취임식'에서 "일상화된 기후위기 속에서 국민이 환경부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갈수록 커져 역할과 책임은 막중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환경 예산 담당 사무관 시절을 이야기하며 환경 범위 확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환경 예산 담당 사무관 때 공기질과 국제협력 등을 얘기하면 혼났다. 쓰레기 매립지는 총액별로 지자체마다 조금씩 갈라 가지던 그런 시대였다"면서 "지금은 녹색성장, 지속가능한 성장 등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산업구조 개편, 탄소중립 등 환경 컨셉을 넓히고 싶다"면서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는 생활 물가에 영향을 준다. 폭염이 오면 야외 노동자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복지 문제와 연결되는 등 환경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 직원에게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와 '활발한 안팎 소통'을 당부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서 수평적 의사결정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배워야한다. 새로운 업무영역 넓혀나가면서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격식 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토요일, 일요일에 연락을 받는 게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안 오면 이상하다. 언제든지 톡(카톡 메시지)을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강원 원주 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및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으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4일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날 취임한 김 장관은 첫 행보로 대전시 갑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2024-07-26 15:31: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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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포스코디엑스와 ‘동물 찻길사고 예방’ 업무협약 체결

정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동물 찻길사고 예방에 나선다. 환경부는 26일 포스코디엑스(DX)와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정보통신전문업체인 포스코디엑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오대산 국립공원과 경기도 양평군 일대 국도 2곳에 설치·운영한다. 오는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은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의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후 200m 전방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및 국립생태원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행정적 지원과 생태 자문도 실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 등에 설치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다른 국립공원 도로에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적 자문과 사업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력사업이 동물 찻길사고는 물론 차량파손, 교통사고 등 여러 위협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력사업이 ESG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4-07-26 15:30:5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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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신문 7월2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정부가 체코 원전사업 최종 계약 협상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한-체코 당국 간 핫라인을 개설한다. ▲정부는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고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구직자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지급 불능 사태에 빠진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의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4일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2분기 ▲매출 8조2823억원 ▲영업이익 3497억원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이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34.3%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디지털전환(DX)전문기업 LG CNS가 일본 내 300여 개 넘는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는 교육업체 이온(AE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올해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와 비교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1~3월) 깜짝 성장을 이끌었던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부진한 영향이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6개월 이상을 만기로 한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예금 금리가 더 낮아지기 전에 장기간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 합병 인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우리투자증권'이 다음 달 본격 출범한다. 우리금융은 업계 10위권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본업 확대가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8주 연속 오르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24주째 상승하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도는 모습이다. ▲고금리 지속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파로 저축은행이 위기를 맞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PF발 연체율 상승탓에 건전성도 나빠졌다. 주 먹거리인 리테일(소매금융) 규모도 쪼그라들면서 올해 경영 목표는 '위기 극복'과 '생존'에 방점을 찍고 있다. ▲'보릿고개'를 벗어나기 위해 저축은행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인력과 점포를 정리하면서 군살도 덜어내고 있다. 방어적인 경영전략이 한계에 이르자 하반기에는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성도 꾀할 수 있는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건강보험의 가입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보험업계가 쉽고 가볍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이면서 제3보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자본시장> ▲국내 증시가 미국 기술주 급락에 큰 낙폭을 보였다. 코스피는 2700선 초반까지, 코스닥은 2월 초 이후 약 6개월 만에 장중 800선을 내주며 급락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 오히려 '레버리지' 상품을 꾸준히 사들이는 모양새다. ▲코스닥 대장주들이 투자자 유입, 기업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예상하며 코스피로 자리를 옮겼으나 이들 기업의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들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의 지속으로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형 증권사들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격적인 투자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선플라워에 200만 달러(약 27억8000만원)를 투자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카페도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집관' 고객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인기 먹거리와 주류 할인 행사를 내세우며 집이나 휴가지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 고객 잡기에 나섰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소비자와 관계자 간 감정이 극한으로 치닫자 위메프 측은 25일 위메프 본사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2024-07-26 06:00:1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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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품업계에 가격 인하 협조 요청

정부가 식품업계에 설탕·밀가루 가격 인하 협조를 요청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롯데칠성, 빙그레, 삼양식품, 샘표식품, SPC삼립, 오리온 등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업계 소통 강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경영비 상승, 전쟁·고환율 등과 같은 대외 불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가공식품 분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2년 12월 10%가량 치솟은 이후 지난해 12월 4.2%, 올해 1월 3.2%, 5월 2% 등 상승폭이 줄었다. 6월 가공식품 분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에 그쳤다. 송 장관은 "식품업계가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식품 부담 경감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식품 원료 할당 관세를 올해 상반기 30개에서 하반기 37개로 확대,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커피, 코코아 등 10% 면세), 제분업계 경영안정자금 지원(4500억원) 등 식품 부담 경감 지원책에 관해 설명했다. 송 장관은 "가공식품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며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분야로 국민들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식품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식품업계가 맞닥뜨린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제품 가격 인하,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2024-07-25 16:38:40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