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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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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16년 목표달성 결의대회'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일산 소재 NH인재원에서 김원규 대표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계획과 목표를 서로 공유하고 결의를 다지는 '2016년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각 사업부 대표들이 2016년 목표달성 의지를 오색천에 표현하고 매듭을 지으며 결의를 다짐하는 '동심결(同心結)' 행사가 진행됐다. 이아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이 각 사업부 기(旗)에 '본립도생을 이루어 파죽지세로 목표를 달성하자'는 문구의 기(旗) 띠를 달아주며, 경영 목표 달성의지에 대해 격려해 주었다. 2부 행사에서는 윤리경영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우수영업점과 우수본사부서 시상, 우수봉사활동과 금융상품판매 및 CS모니터링 평가 최우수점포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2016년 경영목표를 '업계를 선도하는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기본부터 다시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인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과 201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겠다는 '파죽지세(破竹之勢, 세력이 강대하여 대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정복한다)' 를 목표달성 결의대회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튿날 새벽 김원규 대표를 비롯한 부점장 전체는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마니산을 찾아 2016년 목표와 포부를 다시 한번 다짐하고 창립 47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NH투자증권은 1969년에 설립된 한보증권을 모태로 출범하였으며 럭키증권, LG증권, L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4년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016-01-18 11:59: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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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자산관리>(31) 중국 '매스티지 소비' 바람

중국에서 온라인 소비는 이제 중국 경제 주 성장 동력 중 하나다. 전체 온라인 소비는 소비재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의 특징은 한국보다 높은 모바일 이용률과 젊은 소비자층의 구매력이다. 중국의 젊은 중산층은 고급품에 대한 수요도 높지만, 다양성을 추구하는 성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신규 카테고리 및 신규 브랜드의 성장세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합리적인 명품(Affordable Luxury)'에 대한 소비 확대다. 'Affordable Luxury'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 중산층 소비 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됐다. 주목할 점은 중국의 온라인 소비와 명품 소비 모두 규모가 크지만, 전체 명품 소비 중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중국인의 명품 소비는 당분간 해외 구매를 통해 이뤄질 것이란 뜻이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은 이 같은 변화에 젊은 소비자를 타킷으로 한 참신하면서도 세련된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 다가가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와 한류 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한편 이런 중국 소비 흐름 속에 국내 면세점들의 속은 편치 않다. 갈팡질팡하는 정부 정책에 향후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 업체간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 불보듯 뻔하고, 중국 정부의 자국 내 면세점 육성 정책까지 더 해져 국내외 면세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인 국내 관광객 수의 회복이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소비 확대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매스티지 소비 확장에 따른 현지 브랜드와 유통 채널, 소비재 기업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양지혜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 1팀 선임연구원

2016-01-18 11:58:50 김문호 기자
팍팍한 은행들, 1高(신용위험)2低(수익성 성장정)

정부의 '좀비기업 죽이기'의 영향으로 국내 은행들의 신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초저금리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과 성장성은 오히려 뒷걸음 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앞으로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및 중국발 금융불안 등으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지면서 은행부문의 취약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한계부문 부실화, 신용위험 확대 은행들은 올 한해 신용위험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멍이다. 18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51조9000억원이었다. 이 중 대기업대출은 184조4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580조3000원, 가계대출은 555조5000억원이었다. 기업부채는 2005년 국내총생산(GDP)의 76%를 저점으로 2014년 말 현재 1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98년 역대 최고치(114%)에 근접하는 수치이자 글로벌 국가 평균(85%)을 웃도는 규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만성적 한계기업 비중도 2009년 8.2%(1851개)에서 2014년 10.6%(2561개)로 상승했다. 이중 63.7%는 정상여신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계기업 수가 2502개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기업의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136조원, 대출채권은 88조원에 달했다. 신용공여금이 많은 곳은 '조선, 건설, 철강, 해운'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 44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업종 16조원, 부동산업 16조원, 1차 금속 제조업 9조원 등이었다. 기업 수로는 부동산업이 431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종합건설업 240개, 도매 및 상품 중개업 159개,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 137개 등이었다. 바클레이즈는 "2016년 국내 시중은행 대손비용률(Credit cost) 평균이 0.6%로 전망되지만 건설, 조선, 운송(자동차 제외) 등 고위험업종의 대손비용 증가로 최대 1.07%로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국내 은행권의 대손비용률이 아태지역 중 높은 편"이라며 "올해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2014년 말 기준 국책은행 0.78%, 시중은행 0.45%)"고 말했다. 부실기업 증가로 은행권 부실채권(NPL) 비율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1.8%로 상승 것으로 전망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143%(2015년 9월 말)로 확대됐다. ◆발목잡힌 성장성 올해 수익성도 부진이 예상된다. 와이즈에프엔 분석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지방은행을 포함한 17개 은행의 순이익 합계는 작년 3분기까지 5조8000억 원 가량이었다. 이는 56개 보험회사 순이익 합계(5조9000억 원)보다 적은 규모다. 대표적 은행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저 수준인 1.56%로 하락했다. 제살깎아먹기식 과당경쟁에다 정부와 소비자 눈치를 보느라 각종 수수료를 현실화하지 못한 영향도 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지난해 3분기 기준 각각 0.27%, 3.49%에 머물고 있다. 이는 미국 상업은행의 ROA 1.05%, 9.39%와 적잖은 격차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IB들은 2016년에도 국내 기준금리가 동결 또는 1, 2회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맥킨지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으로 2025년까지 은행권 매출의 40%, 수익의 60%가 줄어들고, 특히 소매금융, 결제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정성 규제는 성장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시중은행 자산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2004년~2008년까지만 해도 13.3%에 달했다. 무디스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및 기업 구조조정 진행에 따라 대출증가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감독당국과 은행 모두 은행권 대출확대에 신중할 것으로 보여 2015년과 같은 대출증가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출성장, 마진, 자산의 질 모두 개선될 가능성이 낮아 밸류에이션 정상화는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6-01-18 11:58:3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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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18일부터 ELS·ELB 3종 판매

동부증권은 18일부터 22일까지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원금의 101.795%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사채(ELB) 1종 등 총 3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1690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가격 및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4,8,12개월), 84%(16,20,24개월), 77%(28,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에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인 경우 원금과 18.00%(연 6.00%)의 수익률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세이프 제 248회 파생결합사채(ELB)'는 137일 만기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이상일 경우 원금과 원금의 연 1.80%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가격이 50% 미만일 경우에도 원금과 원금의 연 1.795%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이 밖에도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6.00%의 수익을 지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같은 기간 동안 판매한다.

2016-01-18 09:58:46 김문호 기자
키움증권, '2015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키움증권은 지난 15일 오후 6시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작년 11월 27일까지 진행된 '2015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권용원 대표와 1억 클럽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한 필명 '테이초이'(수익률 318%)를 비롯한 2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키움증권이 지난 2015년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한 2015 키움영웅전 실전투자대회는 총 13,500명의 주식 및 선물옵션 투자자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주식리그 1억 클럽 1위 필명 '테이초이'(318%), 2위 '황금알'(201%), 주식리그 3천 클럽 1위 '30살전업투자'(310%)는 각각, 5천 만원과 1천 5백만원, 1천 만원의 상금을 차지하였으며, 주식리그 5백 클럽 1위 '마음의나래'(560%)와 1백 클럽 1위 '미생'(346%)은 각각 5백 만원, 1백 만원의 상금을 차지하였다. 또한 선물옵션리그 1위 '언더라이터'(289%)는 3백 만원의 상금을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주식 수익금부문에서 '기계인간'과 '개동이'가 각각 1천 2백 만원과 4백 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김희재 이사는 이번 실전투자대회에서는 총 100여명 의 우수 참가자들이 수상했으며, 영웅문4 거래 이벤트, 우리동네영웅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대회기간 동안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참가자들의 대회 중계 창을 운영하였으며, 온라인 증권방송인 채널K를 통해 대회를 중계했다.

2016-01-18 09:16: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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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자산운용본부장에 김정연 상무 영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8일, 실물자산운용본부장에 김정연 전하나자산운용 투자1본부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영입한 김정연 상무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더앤더슨 코리아,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RAK) 등 에서 21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가다. 김정연 본부장은 대체투자전문 운용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의 설립 멤버로 합류해 2015년 말까지 근무했다. 그 동안 기업보유 부동산 유동화, 해외 수익형 부동산, 부동산 담보부 NPL 투자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꾸준한 성공스토리를 써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외 투자를 꺼려하는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운용 실물운용본부 본부장 김정연 상무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연기금 보험사 등의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대체투자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이미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들 외에도 성장하는 연금시장에 대비해 꾸준히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펀드, 개인투자자들도 투자가 가능한 공모형 대체투자 펀드 등 투자자 니즈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1-18 09:16: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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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차세대 MTS 'New KB스마톡S' 출시

KB투자증권은 이 차세대 스마트폰 주식매매 시스템(MTS)인 'New KB스마톡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New KB 스마톡S'는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New KB스마톡S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에서 모든 증권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거래가 가능했던 주식, 선물옵션, 펀드, ELS 외에 K-OTC, KONEX, 신주인수권, 장내채권 등 모든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거래상품의 범위를 다양화하였고, 권리조회, 증명서 발급, 펀드계좌 개설 등 업무 처리 범위도 대폭 늘렸다. 또한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추천종목 및 매매신호를 제공한다. 스타/대형주/중소형주 포트폴리오, KB스타캠프, 퀀트전략 등의 추천종목을 제공하고 추천종목의 신규편입 및 제외가 발생할 때 Push 메시지로 이를 안내해 적시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퀀트전략의 경우 미리 주문 조건을 설정하면 메시지 수신 시 신호발생 종목에 대해 주문화면 실행 없이 바로 주문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반자동 주문기능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MTS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미리 이익실현 및 손절매 조건을 설정해 과도한 손실을 방지하고 적절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STOP주문' 기능도 기존에 보유종목만 가능하던 것을 보유하지 않는 종목까지 설정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 범위를 확대하였다. 초보자들을 위한 편의성도 향상되었다. 페이스북, 네이버 등 모바일에서 많이 사용되는 카드형UI를 도입해 증권 App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문화면 실행 시 장 시간대에 맞는 주문 유형을 안내해 주문 실수를 방지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8가지의 색상테마를 제공해 사용자 취향별로 맞는 색상 및 UI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스마트폰 바탕 화면에 설치하는 위젯 기능의 종류를 확대하였다. 한동우 IT센터장은 "New KB 스마톡S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단순히 주식거래의 편의성만이 아니라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New KB스마톡S는 KB투자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톡, 트위터의 ID만 있으면 거래 외 모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KB투자증권은 New KB 스마톡S의 출시를 기념해 3월 31일까지 은행에서 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고객(주민등록 번호 기준)에게 개설일부터 1년 간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KB투자증권 제휴은행을 통한 계좌개설은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 중앙회, 새마을금고, IBK기업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SBI저축은행에서 가능하며, 무료 수수료 이벤트 문의는 KB투자증권 WM컨설팅 센터(☎ 1599-7000)로 하면 된다.

2016-01-18 09:16:03 김문호 기자
원자재 바닥기대감, 원자재 펀드 돈 들어온다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미운 오리' 신세인 원자재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우려에 따른 신흥국 불안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원유, 금, 비철금속, 농산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은 반등이 제한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원자재 펀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 설정된 원자재 펀드(설정액 10억원 이상·54개)에 유입된 자금은 모두 365억원이었다. 설정액도 1조8521억원으로 불었다. 최근 몇 년간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자금 유출이 이어졌으나 올해 들어 순유입세로 전환한 것. 천연자원 펀드 역시 올해 326억원이 몰리며 설정액 1조3254억원을 기록했다. 금 펀드와 농산물 펀드도 순유입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원유가격이 3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전망이 흘러 나오자 매수세가 이어진 셈이다. 그러나 수익률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원자재 펀드와 천연자원 펀드 올해 평균 수익률은 각각 -6.98%와-11.20%로 부진하다. 농산물 펀드는 -2.14%로 손실 구간에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자재 가격이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속속 국제 유가 전망을 낮추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상반기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으로 떨어지고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평균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을 48달러에서 45달러로 낮췄다. 또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도 50달러에서 46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모건스탠리도 달러 강세를 이유로 들며 유가의 추가 하락을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가 5% 평가절상되면 오일 가격은 10∼25% 떨어진다. 유가가 배럴당 20∼25달러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2016-01-17 14:42: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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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용공여 1조넘는 한계기업 14곳

'좀비(한계)기업'기업 죽이기가 한창인 가운데 금융권 신용공여액이 1조 원을 넘는 곳이 14곳이나 됐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계기업 수는 2502개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136조 원, 대출채권은 88조 원에 달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2015년 외부감사 대상기업(비금융) 2만2597개 중 SOC 민간사업자 및 스포츠사업단을 제외한 2만84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배 미만이고, 부채비율 40% 이상'인 곳들이다. 신용공여금이 많은 곳은 '조선, 건설, 철강, 해운'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 44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설업종 16조 원, 부동산업 16조 원, 1차금속 제조업 9조 원 등이었다. 기업수로는 부동산업이 431곳으로 가장많았다. 다음은 종합건설업 240개, 도매 및 상품 중개업 159개,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업 137개 등이었다. 금융권 신용공여가 1조 원을 넘는 곳은 14개에 달했다. 대우조선해양이 24조 원으로 가장 많다. STX조선(7조5000억 원), 성동조선(4조7000억 원), 대한항공(4조4000억 원), 동국제강(3조8000억 원), SPP조선(2조9000억 원), 동부제철(2조2000억 원), 한화케미칼(1조7000억 원), 신아에스비(1조7000억 원), 한진중공업(1조5000억 원) 등도 1조원을 넘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권이 전체 신용공여의 77%(105조원)를 차지했다. 보험권은 11조 원, 증권·자산운용은 8조 원이었다. 금융기관 중에는 산업은행이 29조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출입은행 21조원, 우리은행 12조 원,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각각 9조 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각각 6조 원, 기업은행 5조 원 등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친구가 실직하면 경기둔화(slowdown), 이웃이 실직하면 경기침체(recession), 내가 실직하면 공황(depression)이라는 격언이 있다"면서 "계열사 지원 가능성이 줄고 계속기업으로서의 의구심이 확산되는 업종과 기업의 가치 파괴 과정이 불가피하며, 이 과정에서 1등 기업과 상위사 중심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4 18:01:06 김문호 기자
한진중공업 자율협약 절차 돌입

한진중공업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에 들어간다.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9개 채권은행 100%의 동의를 얻어 자율협약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일 한진중공업이 "경기부진 등에 따른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해결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한다"며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데 따른 결정이다. 한진중공업은 업황이 악화되고 자산 유동화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2000억 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협약 개시가 결정됨에 따라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의 채무 상환을 유예하고 이달 중 회계법인을 선정해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말에는 실사를 마치고 경영정상화 약정(MOU)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진중공업은 2014년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그동안 자산매각과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이행했다. 하지만 주력업종인 조선업과 건설업 시황 악화, 보유 부동산 매각 지연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한진중공업의 금융권 채무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3000억 원가량이 은행권 채무다. 산업은행이 5002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하나은행(1650억원), 농협은행(1640억원), 우리은행(1640억원), 수출입은행(1580억원), 국민은행(180억원) 순이다.

2016-01-14 18:00:17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