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거래일만 하락 '2740선'에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2750.26)보다 5.20포인트(0.19%) 내린 2745.06에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2.87)보다 3.47포인트(0.38%) 내린 899.40,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7.0원)보다 3.7원 오른 1200.7원에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0.2% 가량 내려 27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미국발 긴축 우려와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 내린 2745.0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39억원, 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8103억원을 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LG화학(-5.75%),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1.20%), 삼성SDI(-3.24%), 기아(-3.10%), 현대차(-1.84%), 삼성바이오로직스(-0.78%), 네이버(-0.15%)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8.73%), 카카오(1.03%)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72%), 건설업(-1.36%), 기계(-1.06%), 운수장비(-1.22%), 대형주(-1.07%)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의료정밀(2.65%), 전기가스업(1.77%), 음식료업(1.6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7포인트(0.38%) 내린 899.4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770억원, 기관은 1570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39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07%), 펄어비스(-3.78%), 씨젠(-3.72%), HLB(-3.64%), 셀트리온헬스케어(-2.79%), 카카오게임즈(-0.95%), 셀트리온제약(-0.92%)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천보(3.77%), 위메이드(1.64%), 엘앤에프(1.44%) 등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