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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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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하이투자·SK·신한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총 2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20억 규모 ELS 1종 공모 'HI ELS 2854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8%(6개월), 88%(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7.40%(연 5.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격평가일(불포함)부터 첫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6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3%미만(리자드 조건 1)으로 하락한 적이 없거나, 두 번째 조기상환 평가일(12개월)까지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미만(리자드 조건 2) 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연 5.80%의 리자드 수익률을 지급받고 상환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K증권,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유동화 시스템 구축 협약 SK증권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펀블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디지털 유동화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펀블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DABS·Digital Asset Backed Securities)' 매매 및 주요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SK증권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부동산 유동화 과정부터 보관, 유통, 청산 등 시스템 전 과정에 참여한다. 고객이 투자한 DABS와 일대일 매칭된 신탁 수익증권이 예탁원에 전자등록이 되면 SK증권이 DABS 거래를 고객 계좌로 실시간 반영하는 구조다. 기존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들은 고객의 투자 편의성은 높였지만,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 서비스를 보완해 제도권 편입에 맞춘 한국형 STO(증권형토큰발행·Security Token Offering)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디지털 자산은 SK증권 비즈(Biz)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Digital)사업본부를 포함한 Digital부문을 확대 신설하고,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를 임명하는 등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파트너사인 펀블은 지난해 5월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으며,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언택트 강연 '신한디지털포럼'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3000개 법인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4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4회차 강연에서는 새해 첫 강연인만큼 올해의 유망섹터를 준비해보자는 의미에서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이 '미래형 자동차, 그리고 2차전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정용진 연구원은 과거 수요 중심이었던 자동차 산업이 미래에는 '친환경'이라는 당위성에 따라 공급 중심의 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2차전지 산업의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다. '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하며, 사전에 회원 등록한 3000여 법인의 CEO와 CFO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수강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다음 5회차 강연은 1월 27일 서울대학교 송재용 교수가 '포스트코로나시대 5대 패러다임 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01-12 14:58:25 박미경 기자 2022-01-12 14:58: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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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차이나 과창판 STAR50' ETF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3일 국내 최초로 중국 상하이거래소 과창판에 투자하는 'KODEX 차이나 과창판 STAR50(합성) ETF'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창판은 중국 내 혁신기술 기업의 자본 조달을 위해 2019년 7월 상하이거래소에 독립시장으로 출범한 증권시장이다.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며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신경제인 차세대 IT기술, 고성능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의약 관련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기존 중국 본토(상해종합, CSI300 등), 홍콩 대표지수(HSCEI 등)와 비교해 정보기술, 헬스케어 및 바이오, 신소재 등의 편입 비중이 높다.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는 과창판 종목 중 우량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STAR50' 지수를 추종한다. 총 보수는 0.09%로 중국 관련 ETF 중 최저 수준이다. 섹터별로 보면 작년말 기준 IT 52.7%, 산업재 21.4%, 헬스케어 12.2% 순이다. 포트폴리오는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SMC가 8.5%, 소프트웨어 기업인 베이징 킹소포트 6.7%, 휴대폰 제조업체 선전트랜스홀딩스 5.4% 등으로 구성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현재 과창판 시장은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제한돼 있어 투자를 원하는 개인 투자자는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다"며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중계형 ISA계좌 등 모든 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2-01-12 11:22: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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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들 왜이러나? 개미들 '불안'…"카카오·오스템·신세계까지"

새해부터 대형 상장사의 '오너 리스크'가 부상했다. 카카오페이에 이어 오스템임플란트와 신세계까지 이슈가 터지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0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SNS에 게시하며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승공통일'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이 여파로 이날 신세계 주가는 전날 대비 6.8% 하락한 2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 시장과 관련된 국내 기업들의 주가까지 영향을 끼쳤다. 이날 화장품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각각 5.3%, 13.41% 급락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11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멸공'을 언급하지 않겠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멸공은 중국이 아닌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주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 주가는 전날보다 2.58% 오른 23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7% 가까이 하락했던 전날에 비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전날 대비 1.68% 하락한 1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지난 10일 증권사 일각에서는 신세계의 주가 하락은 오너리스크 여파 보다도 면세점과 화장품 등의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중국 소비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신세계 목표주가를 종전 36만3000원에서 3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유안타증권 42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내렸다. 특히 카카오 그룹주는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과 각종 악재로 현재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류영준 대표의 자진 사퇴 소식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카카오는 올해 주가가 15% 넘게 내리며 시가총액이 7700억원 넘게 증발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해 상장 후 한달 만에 24만850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으며 직원 1인당 평가금액은 초기 투자금을 포함해 약 1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12월10일 경영진 8명이 스톡옵션 44만주를 한 번에 매각했다. 이에 50조원에 달하던 시가총액도 현재 43조745억원으로 전고점 75조2461억원 대비 32조1716억원 빠졌다. 카카오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빅테크 규제와 미국의 긴축정책까지 시작되면서 하락세를 이어왔다. 또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상황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직원들은 상장의 목표로 달려왔지만,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사임을하는 등 노조의 목소리도 커졌기 때문에 임단협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도 대규모 횡령사태가 발생한 것에 이어 최대주주의 과거 횡령 사건까지 재언급되며 오너의 부실경영 리스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거래정지 상태로, 한국거래소는 이달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2022-01-11 16:18: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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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불건전주문 모니터링 체계 개편…"자율 예방 구축"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체계 개편을 통해 회원사의 자율적인 예방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시감위)는 지난해 11월18일 회원의 자율규제 역할 강화 등을 위해 '불건전주문 모니터링 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 목적은 시장 참가자들이 스스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이행해 자본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모니터링 효율성을 제고했다. 시장 참가자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출된 계좌에 대해 불건전주문 여부를 판단한 후 수탁 거부 등의 단계별 예방조치를 한다. 또한 정상거래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적출되는 대표투자자명의계좌 등에 대해선 회원 책임 하에 간이 자율점검을 허용했다. 정교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시장 환경 변화 및 최근 불건전주문 양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거래규모 증가 등 시장환경 변화를 고려해 모니터링 적출 기준 금액 수량 요건 등을 상향 조정했다. 이와함께 복합유형의 새로운 불건전주문 양태 적출에 적합한 적출 기준도 마련했다.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 회장은 "불건전주문 모니터링 기준 개편에 회원사가 처음으로 참여해 스스로 준수하여야 할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11 16:17: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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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강보합…2920선 턱걸이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2%) 오른 2927.38에 마감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6포인트(1.07%) 내린 969.92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4.4원 내린 1194.7원에 마감했다./뉴시스 11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2927.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14% 오른 2930.9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기관 투자자가 각각 2182억원, 2678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48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보다 1.15%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K하이닉스(2.81%), LG화학(3.38%), 현대차(0.48%), 삼성SDI(0.48%), 기아(0.36%)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1.66%), POSCO(-1.32%), 현대모비스(-1.91%)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의약품(1.12%), 전기전자(1.12%), 증권(0.05%)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39%), 종이목재(-1.42%), 음식료업(-1.00%), 전기가스(-0.06%), 서비스업(-1.22%)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 내린 969.9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홀로 228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1억원, 871억원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위메이드(-8.84%), 에코프로비엠(-2.84%), 카카오게임즈(-2.02%), 씨젠(-1.21%), 에이치엘비(-1.13%) 등 대다수가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6.58%), CJ ENM(2.14%), 셀트리온제약(1.11%) 등은 상승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1 16:16: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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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업계 최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삼성증권은 11일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출시했다. 삼성증권에 퇴직연금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카카오톡에서 삼성증권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연금S톡은 확정기여(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자신의 투자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유형에 맞는 펀드 등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만간 상장지수펀드(ETF)도 추천 상품에 추가해 연금가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연금S톡은 고객성향을 연금 성격유형검사(MBTI)라고 부르는 55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추천되는 펀드는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150여개의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했다.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낸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편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냄에 따라 고객의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해 준다. 각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에서 추천되는 펀드는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150여개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해 장기투자해야 하는 연금 포트폴리오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내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편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해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내는 방식으로 밀착 관리한다. 현재 만 55세의 연소득 7000만원인 적극투자형 고객이 10년간(2012년~2021년)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에 따라 퇴직연금 상품을 운용했다면 연 환산 수익률은 평균 6.2%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수익률은 82.53%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연 환산 수익률(5.01%)보다 높고, 환산 변동성은 5.61%로 코스피(13.28%)보다 낮게 나타났다. 낮은 변동성으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는 의미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유정화 상무는 "지난해 말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DC형과 IRP 가입자 중 각각 91%, 94%에 달하는 응답자가 '퇴직연금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면서 "작년 비대면 IRP수수료 무료 정책에 이어 연금 서비스 만족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1-11 15:13:5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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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8P 하락...2926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림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에 비해 28.17(0.95%) 포인트 내린 2926.72를, 코스닥지수는 14.78(1.49%) 포인트 내린 980.38을 나타내고 있다./뉴시스 10일 코스피 지수가 지난 주말 대비 28.17포인트(0.95%) 하락한 2926.72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우려와 불확실성이 확대된 탓이다. 코스피시장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73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5005억원, 외국인은 88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보다 0.38% 내린 7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NAVER(-0.89%), 현대차(-2.56%) 등도 각각 떨어진채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카카오(-3.40%),기아(-3.34%), LG화학(-1.25%), 현대차(-2.56%), 삼성SDI(-1.89%), 포스코(-0.33%)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KB금융(3.77%), 신한지주(2.39%), 셀트리온 (2.4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3.87%), 음식료품(0.50%), 금융업(0.36%),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은행은 4.76%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8포인트(1.49%) 하락한 980.38로 마감했다. 개인은 33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35억원, 1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3%)와 에이치엘비(1.43%), 위메이드(0.46%), 씨젠(0.35%) 등은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는 (-5.29%), 에코프로비엠(-3.08%), 펄어비스(-2.76%), 카카오게임즈(-0.13%), 셀트리온제약(-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0 16:22: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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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급락, 류영준 내정자 사퇴...'시총 11조 증발'

먹튀' 논란 끝에 10일 자진사퇴한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뉴시스 10일 류영준 카카오 차기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다. 경영진 주식 매도 논란과 매크로 불확실성에 카카오그룹주가 또 한 번 주저 앉았다. 이날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 내린 9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7.09% 하락한 5만1100원에, 카카오페이는 3.26% 하락한 14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새해 증시가 열린 지 1주일 만에 카카오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11조원이나 증발했다. 논란은 류 대표 등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이 900억원어치의 회사 주식을 팔아 현금을 챙기며 비난 여론은 잦아들 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상장 한달 만에 경영진이 코스피200지수 편입이라는 호재에 맞춰 44만993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도덕적 해이' 지적을 받았다. 경영진이 주식을 대거 처분하기 전날 카카오페이 주가는 20만8500원이었지만 이날 14만8500원까지 급락했다. 이는 경영진 매도 공시 후 28.7%나 하락한 수치다. 개인과 외국인도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도 "시가총액 20조원인 기업이 상상도 못 할 일을 저질렀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 차기 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에 대해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고 이날 류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카카오 내부에선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이 나서 경영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분위기도 파다하다. 또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인 중국 알리페이가 당장 매도할 수 있는 물량도 막대하다는 우려에 물량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진한 실적도 카카오 주가 하락에 한몫했다. 에프앤가이드 지난 9일 기준 카카오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021억원으로 3개월 전 2460억원 대비 17.85%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상장에 따른 임직원 스톡옵션 관련 인건비 일시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리포트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목표가를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한국투자증권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목표가를 16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동종 업계인 텐센트와 코인베이스의 밸류에이션하락으로 카카오톡과 두나무의 가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도 "연초 이후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불거진 정부 규제 이슈의 장기화, 단기 실적 부진,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동종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 등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0 15:53: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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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서 10조 투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채권 시장에 10조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1년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국내 상장 주식을 4조357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또 채권은 5조5550억원 순투자해 총 9조912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순매수 중이다. 시장별로 보면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 695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6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미주(2조4000억원), 아시아(1조2000억원), 중동(3000억원) 등에서 한국 주식을 순매수했고, 유럽은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2조3000억원), 말레이시아(7000억원) 등은 순매수했고, 영국(-2조5000억원)과 싱가포르(-2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월 말 기준 시가총액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은 28.7%(785조 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51조 1000억원 증가한 785조 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7% 수준이었다. 지난 달 외국인의 상장 채권 순투자액은 5조 5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10조 2300억원을 순매수한 후 4조 6750억원을 만기 상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 각각 4조 3000억원, 1조 200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 채권 보유 잔액은 214조 15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 8000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상장 잔액의 9.6% 수준이다. 외국인은 상장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00조 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64조 7000억원,) 미주(20조 원)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조원)와 미주(1조2000억원)에서 채권에 순투자했고, 중동(-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지난해 11월 대비 보유 잔액은 주식이 51조1000억원, 채권이 5조8000억원 증가했다.

2022-01-10 10:07: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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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넥스 활성화 최대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편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동성을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스닥 이전상장 제도 개편 및 기본예탁금·소액투자 전용계좌 규제를 폐지할 방침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투자함으로써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넥스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조달과 모험자본 중간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 개설된 시장이다. 최근 기업들이 코스닥 직상장을 선호하며 비상장주식 등 대체투자자산의 거래가 늘자 코넥스 시장 내 거래는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지난해 코넥스 신규 상장 기업은 총 131개로, 전년(143개) 대비 감소했다. 거래소는 코넥스 시장 본연의 기능을 되살리고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올해 1분기 중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코스닥 이전 상장 제도 개편에도 나선다. 그간 높은 재무 요건 적용으로 활용이 많지 않았던 '신속 이전상장 제도'의 재무 요건을 완화하고 코넥스 시장에서의 거래가 활발한 경우 새로운 이전 상장 경로를 추가할 방침이다. 기존 신속 이전상장제도는 코넥스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이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법인에 대해 코스닥 상장요건을 일부 완화해 신속한 이전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 특례 제도다. 이와 함께 코넥스 시장에 상장할 때 발생하는 회계·공시, 지정자문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일정 규모 이하 기업에 대해서는 내부 회계 관리 제도 감사 면제를 추진하는 방안 등을 도입한다. 코넥스 시장의 기본예탁금과 소액투자 전용 계좌 제도는 올 상반기 중 폐지하기로 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에 투자하는 사람은 3000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을 보유해야 하며, 인당 연간 투자 금액은 3000만원으로 제한된다. 거래소는 이 같은 규제가 코넥스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했다. 거래소 측은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기업에 이전상장 컨설팅 제공 및 코스닥 상장관련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이전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이전상장 제도 개편과 지원은 올 1분기 중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15:59: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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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주, 성장주는 '털썩' 정치테마주는 '들썩'

새해 첫주 주식시장에서 성장주와 정치테마주의 희비가 뚜렷이 엇갈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긴축 우려에 성장주인 바이오·인터넷·게임주가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면 내리막을 걸었다. 반면, 정치 테마주는 대선을 앞두고 폭등하며 들썩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7일 39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이자 지난해 8월 상장한 이후 최저가다. 지난 6일 셀트리온, 넷마블, 더존비즈온도 각각 18만1000원,11만2500원, 6만7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이달 들어 모두 52주 신저가를 나타냈다. 이들 종목은 모두 국내 대표 성장주 테마 지수인 'KRX BBIG K-뉴딜지수'에 포함돼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12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바이오주인 녹십자, 신풍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도 같은날 각각 20만1000원, 2만8700원, 98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지난 7일 카카오뱅크도 5만5000원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이자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성장주란 현재의 실적보다 미래 실적이 주목받는 종목으로 금리가 낮을 수록 주가에 우호적이다. 그러나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김과 동시에 양적 긴축도 예고하면서 성장주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각국은 높은 인플레이션, 경기 회복 등을 이유로 유동성을 거둬들이기 시작하며 성장주를 억누르고 있다 반면,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정책공약과 발언에 따라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탈모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TS트릴리온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탈모 샴푸 업체 TS트릴리온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말 779원에서 7일 1330원으로 70.73% 올랐다. 이 종목은 5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지율 상승세를 타면서 안 후보 테마주로 거론되는 까뮤이앤씨(62.46%), 광진실업(61.44%), 오픈베이스(50.06%) 등이 연이어 오르며 한 주간 주가가 30% 이상 뛰었다. 그러나 투자업계에선 정치테마주의 경우 기업의 실적 등 펀더멘털과 무관하고 변동성이 큰 만큼 낙폭에 따른 투자손실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간한 '대통령 선거 국면의 정치테마주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6∼19대 대선 기간 가격 급등이 나타난 70개 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선거 직전 5거래일 -6.47%, 선거 직후 5거래일 -7.70%를 기록했다.

2022-01-09 15:55:2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