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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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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 설정액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6월 28일에 출시된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테마와 종목의 시장 관심도를 측정하고, 모멘텀을 고려해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도와 모멘텀이 강해지고 약해짐에 따라 종목 편입 비중을 조절한다. 이 펀드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8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총 11개의 테마로 분류해 운용된다.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견인할 핵심 테마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선정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테마로테이션 그룹은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D 디자인 툴, 반도체 등이 있다. 이 그룹은 관심도와 모멘텀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병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2일 "대내외적 환경이 성장주 투자에 있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은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를 준비중"이라며 "메타버스 테마 수혜 기업들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돌입했을 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보여준 폭발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09:3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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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천연자원펀드' 올 수익률 30%

한화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연가스 선물은 유럽의 에너지 수요 회복과 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부진, 중국의 석탄 수입 제한에 따른 전력난 등이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가격이 150% 뛴 바 있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원유 선물 가격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고 올해 들어 60% 상승했다. 특히 천연가스는 주요 국가의 탈탄소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탄소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렇듯 올해 들어 천연자원 가격이 크게 오르며 이들 가격 상승이 수혜를 얻되 변동성이 큰 직접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방법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천연자원 펀드는 원자재와 원자재 기업의 주가 성과를 펀드의 성과에 반영하면서 다양한 원자재에 분산 투자할 수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소재(광업) 섹터를 각각 50% 투자하고 있는 펀드로, 운용 시에 각 산업(에너지, 소재)이 유리한 국면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초과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 광업, 금, 귀금속 등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원자재 시장 전반의 동향을 추종하고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최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과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증가했다"면서 "원자재 섹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수요 회복과 공급 제한, 정책 변화 등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에너지 섹터는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수요 회복, 과거 투자 제약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금속 소재의 경우도 글로벌 탈탄소 정책과 전기차 등 모틸리티 구조 변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1-11-01 17:28: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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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따상' 주목…리오프닝주 줄줄이 청약

오는 3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는 카카오페이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카카오페이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르는 것) 여부다. 공모가가 9만원인 카카오페이가 따상을 하려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18만원에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상한가, 30%)까지 상승해 마감해야한다. 이 경우 상장 첫 날 카카오페이의 종가는 23만4000원이 된다. ◆카카오페이 '따상' 관심 카카오페이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따상에 대한 금융투자업계 전망은 엇갈린다. 카카오페가 따상에 성공한다면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1조7330억원으로, 30조5059억원까지 뛴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시총 29조9788억원(10월29일 종가 기준)보다 더 큰 규모다. 기아차의 시총 34조4964억원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서게 된다. 업계에선 상장 첫날 기관의 '미확약' 물량을 관건으로 보고 있다. 높은 외국인 미확약 비중은 상장 초기 주가흐름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의 국내외 기관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 1700만주의 55%인 935만주다. 현재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비율은 26%, 미확약 비율은 74%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지수편입'이 유력해 오버행(잠재적 매물) 리스크보다 상승랠리 가능성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공모가만으로도 시총 30위권에 해당한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락에 대한 대단한 확신이 없는 이상 비중을 줄이는 의견을 내기 쉽지 않다"며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 비율 등을 고려할 때 카카오페이 상장일에 기존주주 오버행을 제외한 유통물량은 고작 5% 남짓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리오픈닝 기대감…IPO 대기 주목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번주 IPO 시장에는 리오프닝 업종이 줄줄이 수요예측과 청약에 돌입한다.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은 SM상선, 트윔, 알비더블유 바이옵트로 등 4곳이다. 일반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디어유, 아이티아이즈, 지오엘리먼트, NH올원리츠 SM상선 등이다. 특히 이번주는 엔터 분야 기업 2곳이 모습 드러낸다. 1~2일에는 팬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청약을, 5~8일에는 가수 마마무의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5~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디어유는 지난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2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그래픽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인 비트나인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기업 아이티아이즈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2차전재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이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3~5일에는 NH올원리츠, 4~5일에는 SM상선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지오엘리먼트(2~3일)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SM상선은 올 하반기 운임이 추가로 상승하여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에 주목 받고 있다. NH올원리츠는 NH농협리츠운용의 공모 상장 리츠로, 농협그룹 임차수요를 흡수해 3년 내 운용자산을 1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K-POP 아티스트와 더불어 해외 유명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까지 입점이 확대될 경우 프라이빗 시장 기반의 구독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1 16:12: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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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IRP·연금저축 차이점 '금융꿀팁' 소개

#. 근로소득자인 김 씨는 연말정산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상품 가운데 어떤 연금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김 씨는 금융감독원이 안내한 '금융꿀팁 200선'을 참고해 연말정산시 연금상품 세액공제 혜택은 IPR와 연금저축을 합산해 7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연금저축은 최대 4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세액공제 한도인 700만원을 채우기 위해서는 추가 IRP 가입이 필요하다는 것도 함께 알게됐다. #. 사회 초년생인 이 씨는 향후 은퇴시점까지 투자기간이 길고,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이다. IRP와 연금저축 중 어느 상품에 가입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 그는 금감원의 '금융꿀팁 200선'을 참고해 주식형펀드·ETF 등 위험자산에 대해서는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가 가능한 IRP와 달리 연금저축은 위험자산 투자한도 제한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 상품에 가입하게 됐다. IRP와 연금저축은 모두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상품으로 연말을 앞두고 가입이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1일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의 차이점을 담은 금융 꿀팁 시리즈를 배포했다. IRP와 연금저축은 세액공제 연금상품이라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공제한도, 운용규제, 일부(중도)인출 여부 등에 차이가 있다. 우선 IRP는 '근로소득자'만 가입이 가능하며,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주식형 펀드와 ETF 등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는 70%로 제한되며, 개인회생·파산, 천재지변, 주택구매 등 일정 사유 외에는 일부 인출이 불가능하다. 반면 연금저축에는 가입 제한이 없고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 위험자산 투자 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일부 인출도 자유롭다는 특성이 있다. 다만, 소득에 따라 최대 300만원 또는 400만원으로 연간 납입 한도 제한이 있으며 16.5%에 달하는 세제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수 있다. 이에 금감원은 최대한도(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려면 연금저축만으로는 부족하며, IRP에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근로소득이 6000만원인 직장인의 경우,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납입했다면 연말정산 혜택을 최대로 받기 위해 잔여 300만원은 IRP에 납입해야 한다. 특히 은퇴 시점까지 투자 기간이 충분히 남은 사회 초년생 또는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가입자라면 주식형 펀드·ETF 등 위험자산에 10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연금저축 상품을 추천했다. 한편, IRP간 이전 또는 연금저축간 이전은 특별한 제한이 없지만 IRP와 연금저축 상품 간의 이전은 소득세법상 이전 요건이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전 가능한 요건은 ▲가입자 55세 이상 ▲가입일로부터 5년 경과 ▲이전하는 계좌로 전액 이체 등이다.

2021-11-01 15:17: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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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세림비엔지,12월 코스닥 입성…“글로벌 친환경 패키지 기업 목표”

친환경 패키지 기업 세림비앤지가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세림비앤지는 1일 온라인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한화플러스제1호스팩과 협병을 통해 상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상수 세림비앤지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설비 도입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대체 수요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세림비앤지는 퇴비화 가능 또는 탄소저감형 친환경 식품 용기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필름제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3건의 외부기관 기술평가와 22건의 지적재산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BPI', 오스트리아·벨기에의 '티유브이 OK 컴포스트(TUV OK COMPOST)', 독일의 '딘 서트코(Din Certco)' 등 해외 3대 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 용기와 필름 제품 관련 총 10건의 생분해 인증 환경마크를 보유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호적인 환경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세임비앤지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14.5% 증가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식품 포장재 부문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0.3%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생분해 필름 부문은 85.8% 크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연평균 14.5% 증가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기준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12억2200만원을 달성했다. 세림비앤지는 지난달 2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한화플러스1호스팩과 합병을 승인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장이 확정됐다. 합병기일은 이달 2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9일이다. 세림비앤지는 스팩 합병을 통해 탄소저감형 등 친환경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토지 매입 등을 이뤄가고 친환경 신소재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지 생산기지 건설, 친환경 제품의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미국 및 유럽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1-11-01 15:14: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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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투자, 엇갈리는 전략...배당주 VS 쇼트커버링

통상적으로 연말은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올해 연말은 공매도 잔고가 증가함에 따라 쇼트커버링(빌린 주식을 되갚으면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노려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대차거래 잔고와 공매도 잔액이 모두 상승하며, 공매도 투자에 집중된 것으로 해석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액은 9조5734억원에 달한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을 대상으로 부분 공매도가 재개되기 이전인 지난 4월 말 공매도 잔액이 4조원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두 배가량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달부터는 공매도로 빌렸던 주식을 갚기 위한 주식 매수(숏커버링)가 많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매도의 70~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11~12월은 이들의 북클로징(결산) 시점이다. 특히 연도가 넘어가면 배당 수익을 갚아야한다. 더불어 빌린 주식에 대한 이자부담 최소화를 하기 위해 이 시기에 숏커버링이 몰리는 현상이 많다. 이에 따라 배당 수익률은 10월까지 유효했으며 11월부터는 공매도 쇼트커버링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반면,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배당주를 추천하는 시각도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최근 3개월간 3.85% 상승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62개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3개월새 1136억원, 최근 한달만 862억원이 증가했다. 코스피 고배당 50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76%에 달한다. 특히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맥쿼리인프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삼성화재 등 배당주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에선 배당주를 통한 방어적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배당금을 많이 주는 종목은 연말까지 매수세가 강해져 주가가 상승한다. 김용구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4분기 포트폴리오 전략의 하나로 퀄리티 고배당주, '배당 매수차익거래' 대상 고배당주, 중대형 우선주 등이 주목된다"며 "국내외 증시 상황이 장기금리 상승에 취약할 수 있어 배당주를 통한 방어적 투자전략을 세우는 대안이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부분 공매도 재개 이후 대차거래 잔액과 차입 공매도 잔액 모두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11월은 배당보다는 쇼트커버링을 노릴 만한 시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쇼트커버링에 적합한 종목으로는 효성티앤씨, 티에스이, 씨젠, LX세미콘, 비에이치, KH바텍, 주성엔지니어링, 테스나, 휠라홀딩스, 팬오션, 에이스테크, 알서포트, OCI, 삼성전기, 케이엠더블유, AP시스템 등이 꼽혔다.

2021-11-01 07:42: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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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기후변화솔루션 관련 ETF 상장

/NH-아문디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이 탄소중립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를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탄소배출의 감축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다.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오는 29일 상장되며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기후변화솔루션지수'를 추종한다. 저탄소 제품 및 서비스의 성장으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은 기업, 저탄소 특허를 보유한 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MSCI 저탄소 전환점수 분류에서 '솔루션' 범주에 해당하는 종목과 저탄소 특허점수 상위 종목 20개로 구성된다. 2021년 10월18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에코프로비엠(10%), 삼성SDI(8%), 한화솔루션 (7%), LG화학(6%), 삼성전자(6%), SK하이닉스(5%) 등이 있다. 올해 파리기후협약이 본격 발효되고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8월 국가비전으로 선포한 2050 탄소중립의 탄소배출 'NET ZERO' 추진 전략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이 공개한 바 있다. 전통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저감 관련 신기술 생태계 개발이 강조됐으며 관련 투자 증대가 예상된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9월 말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 가격흐름을 추종하는 'HANARO 글로벌 탄소배출권선물ICE(합성) ETF'를 출시하기도 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탄소중립과 관련한 새로운 투자기회에 주목해야 하며, HANARO KRX 기후변화솔루션 ETF는 탄소중립 테마에 가장 유효한 투자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28 15:49: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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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열기 이어받을 IPO 등장하나...SM상선·SSG닷컴 주목

SM상선 수익 상황/ NICE 신용평가 카카오페이 청약 계좌 건수가 182만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카카오페이를 잇는 다음대어로 해운회사인 'SM상선'과 신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SSG닷컴'을 지목하며 빠르게 눈길을 돌리는 모습이다. 해운회사인 SM상선은 다음달 1~2일 기관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공모일정에 돌입한다. SM상선은 상반기에만 연결 기준 매출 70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실적의 70%에 육박한다. 같은 시점 영업이익은 309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이익인 1405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성적이다. 특히 투자은행(IB) 업계에는 14년 만의 해운회사의 IPO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해운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주로 꼽힌다. SM상선의 공모가는 1만 8000~2만 50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2조 1000억 원에 달한다.이를 두고 업계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우선 SM상선이 카카오페이를 이을 다음 대어로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업계는 SM상선이 상장함으로써 최대 2조5000억원에가까운 자금이 조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SM상선은 건설 계열사들이 공공·주택 사업이 호조를 띄는데 힘입어 30대 그룹에 진입하기 위해 주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 을 노후 선박 교체 등 선박·컨테이너 장비 등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영업력 확대 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당초 예상됐던 3조원보다는 낮춘 2조원 선에서 기업가치를 진단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석탄 부족에 따른 유가 상승이 해운운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의 상승은 해운업체의 원가증가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위드 코로나로 인해 경기회복이 예상 되면서 항만 물류대란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운업황에 대해 "작년부터 컨테이너 업황 회복이 지속됐다"며 "3분기 이후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고 작년 4분기의 높은 실적에 부담이 존재하지만, 컨테이너 수급 밸런스를 감안하면 내년 3분기까지 시황의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운임 상승세는 멈췄지만 공급부족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라며 "항만적체 등 물류대란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어 지금의 공급부족은 해를 넘겨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대란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신세계 전자상거래 기업 SSG닷컴도 내년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한다. 금융투자업계는 SSG닷컴을 내년 IPO를 달굴 흥행주로 주목하고 있다. SSG닷컴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서 네이버쇼핑에 이어 2위 사업자가 된 점 등을 근거로 기업가치를 10조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4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거래액도 전년보다 19% 성장했다. 업계는 SSG닷컴의 기업가치가 약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외악재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투자자들에게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예정이 늘수록 기업공개 시장으로 열기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28 15:44: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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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할 것"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빅테크(Big Tech)의 금융업 진출 과정에서 금융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 환영사에서 "금융회사와 빅테크 간의 공정경쟁 이슈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귀기울이겠다"며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빅테크 규제를 예고했다. 또한 금융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원장은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금융혁신과 이를 위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정보기술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금융사 역량강화 지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과정에서 금융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금융사와 빅테크 간의 공정경쟁 이슈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귀 기울이는 한편,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회사 등이 관리하는 데이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금융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금융회사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28 13:52: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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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천슬라에 떠오르는 'ETF'…대응법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테슬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 (ETF)를 대안으로 삼고 있다. ETF는 여러종목을 묶어서 투자해 주가 등락을 줄이고 한 주 단위로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투자 상품이다. 주식보다 안정적이라는 매력을 갖고 있다. 27일 코스콤에 따르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테슬라를 가장 많이 편입하고 있는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미국나스닥100 ETF3다. 745억원 가량의 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들이 ETF로 빠르게 갈아타고 있다. 상반기에는 상위 10위안에 포함된 ETF가 2개였지만 최근 순매수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6개가 ETF였다. 동학개미의 움직임도 마찬가지다. 국내 상장된 테마 ETF는 100개를 돌파했다. 운용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전체의 18% 수준이다. 테마 ETF는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2차전지, 미래차, 탄소배출권 등과 관련된 지수에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된 펀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 추총 지수는 365개로 2010년 대비 7.4배 증가했다. 특히 테마 ETF가 전체 종목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지만 운용 규모는 전체의 11.5%에 달한다. 주요 테마에 투자 자금이 집중됐다는 의미다. 아울러 국내 운용사는 취미생활도 ETF 상품으로 내놓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Fn 웹툰,드라마 ETF를 운용 중이다. 이달 수익률 10.5%을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올해만 메타버스, K-게임, K-POP에 투자하는 ETF를 내놨다. 오는 11월 중에는 골프 관련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ETF 투자 대상이 지나치게 세분화되는 것이 ETF 매력을 떨어트린다고 우려하고 있다. ETF의 매력은 투자자가 장기 분산 투자를 하면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인데 지난친 세분화가 이를 감소시킨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ETF가 추종하는 지수의 수는 365개로 2010년 49개였던 것에 비해 7.4배 늘었다. 그만큼 ETF의 투자 대상이 세분화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업계는 투자자에 ETF도 집중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인컴형 상품,대표 지수,테마형 상품에 각각 30%로 분산 투자 추천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진단이다. 단기간 수익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장기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2021-10-27 16:18:0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