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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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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창의인재대학, 2학기 기초교양 워크숍 진행

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이 교양교육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창의인재대학은 26일 건학기념관에서 2025-2학기 창의인재대학 기초교양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병익 학장을 포함해 전임 교원과 기초교양 교과목을 맡은 전체 교원이 모였다. 워크숍은 2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1부에서는 2025학년도 교양교육 목표 체계 점검과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2부에서는 사고와 표현, 인성과 성찰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원들이 분과를 구성해 집중적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특별히 주목받은 것은 올해 새롭게 완성한 기초교양 교과목 교재다. 창의인재대학은 1학기에 사고와 표현1과 인성과 성찰 교재를 개편했고, 2학기에는 사고와 표현2 교재까지 완성해 학생 중심의 교육 자료를 마련했다. 황병익 창의인재대학 학장은 "21세기 글로컬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실질적 교양교육이 필수"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재 개편 성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융합 사고력·공감 인성·창의 감성을 지닌 창의 인재를 기르겠다는 대학의 교육 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의인재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육 과정 운영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수법 연구와 교재 개발을 통해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교양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0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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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오는 9월 올해 첫 ‘사회복지 주간행사’ 개최

기장군이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 주간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기장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장 사회복지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해 기획됐다. 기장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기장군의회, 부산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함께한다. 9월 8일 고리스포츠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모범 사회복지사 및 우수기관 유공 표창과 사회복지 역량 강화 교육 강연,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의 날을 알리는 특별 콘텐츠도 준비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군 전역에 방송한다. 관내 사회복지기관 이용자와 종사자가 참여하는 따뜻한 연결 챌린지 쇼츠 영상 공모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작은 나눔을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는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해 9월 8일 기념식에서 표창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께서 사회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기장형 복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09:0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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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RISE사업단, 장애인 맞춤형 가구 협력체계 구축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역 산업체 및 복지기관과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가구 개발에 나선다. RISE사업단은 지난 21일 창조관 3층 RISE사업단회의실에서 월드퍼니처,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체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3개 기관은 산업체 및 지역 사회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과정 지원과 취·창업 연계 협업에 나선다. 특히 학생과 연구진, 월드퍼니처 기술 인력, 복지연합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장애인 맞춤형 가구 기획, 설계, 제작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창의적 체험 제작 메이커 교육 및 메이커 공간 활용을 통한 지역혁신 모델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캡스톤 디자인, 일머리PBL 등 지역 사회 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과정 팀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호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기쁘고, 지역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종 월드퍼니처 회장은 "월드퍼니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돼 장애인 복지와 인권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인 맞춤형 가구 기획·설계·제작 공동 프로젝트에 기술과 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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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ESG혁신정책대상 환경부문 ‘최우수상’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권위 있는 환경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6일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제4회 ESG혁신정책대상에서 환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 열린 이 시상식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 전 분야에서 ESG를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항만물류 산업 전체로 ESG 경영을 넓혀가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역 장비 운영과 선박 입출항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항만의 특성을 반영,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을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삼고 탄소 중립 실현에 집중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표준에 맞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구축, 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환경 조성,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확충, 100% 전기로 가동되는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의 환경 정책을 실천한 것이 수상 배경이 됐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부산항의 꾸준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반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해 업계와 지역 사회에 친환경 확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08: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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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후 변화로 국내 연안 모자반류 생육지 감소할 수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기후 변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연안의 모자반류 생육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해당 학술지 편집위원회에서 연구 성과의 영향력과 과학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6월 27일 'Feature Paper'에도 선정됐다. 논문명은 'MAXENT 모델을 이용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북서태평양 모자반류 시공간 분포 전망'으로, KIOST 최선경·고성길·손영백 박사와 제주대학교 박상율 교수팀이 공동 연구했으며 5월 22일 Biology에 게재됐다. 국내에 30여 종이 서식하는 모자반류는 바다숲을 조성하며 각종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지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해조류다. 주요 수산자원생물의 서식처와 먹이망을 제공해 생태계 균형 유지에 필수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분포 변화 예측은 해양 환경 관리 및 보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KIOST 제주연구소 열대·아열대연구센터와 제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6차 보고서의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해 괭생이모자반, 큰열매모자반, 쌍발이모자반, 구슬모자반 등 4종의 미래 분포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에 적용된 시나리오는 저탄소(SSP1-1.9), 중간(SSP2-4.5), 고탄소(SSP5-8.5)로 구분되며 2030년대, 2060년대, 2090년대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SSP는 기존 온실가스 농도와 함께 미래 사회 경제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기후 변화 시나리오다. 분석 결과, 현재 우리나라 연안 전 지역에 4종의 모자반이 분포하고 있으나 미래 상황은 시나리오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090년대까지도 모자반 분포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 시나리오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토대로 친환경 기술과 국제 협력이 강화되며 탄소 중립을 위한 강력한 정책이 시행돼 저탄소 사회로 전환되는 경우를 가정한다. 반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대부분의 생육지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연안의 모자반 분포와 종 다양성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나리오는 산업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치중해 화석연료 사용량이 많고 도시 중심의 무분별한 개발이 확산되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 연구팀은 또 잠재적 모자반 생육지 중 47~61%만이 현재 해양보호구역에 포함돼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해조류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통한 모자반 생육지 보호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희승 원장은 "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KIOST는 기후 위기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 바다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아열대 해양 환경 적응 시나리오 개발 대응책 및 활용체계 구축' 연구 사업의 하나로 수행됐다.

2025-08-26 10:5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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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지적 재조사 사업 ‘임시 경계점 표지’ 설치 시작

기장군이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5일부터 임시 경계점 표지 설치와 현장 입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지 경계 확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원활한 의견 수렴을 위한 조치다. 대상 지역은 현재 지적 재조사 구간인 죽성3지구와 월내1지구다. 지적 재조사 측량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필지별 경계 위치를 현장에서 명확히 표시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직접 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원활한 의견 제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임시 경계점 표지는 경계 확정 전 잠정적 기준으로 활용되며 주민들의 경계 현황 이해를 돕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기장군은 토지 경계 확정에 주민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설치 기간 주민 안내문 발송과 현장 방문을 병행하면서 의견 수렴 절차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토지 경계가 명확히 확정되면 경계 분쟁 예방은 물론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원활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임시 경계점 표지 설치 후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경우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다.

2025-08-26 10:5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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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日 시모노세키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행사

부산시의회가 지난 23~24일 일본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통신사 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모노세키는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에 첫 번째로 상륙했던 곳으로, 부산시와 1976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후 다양한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03년부터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3일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친서 교환식이 개최됐으며 사행을 이끄는 정사 역할은 안성민 의장이 담당했다. 안성민 의장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사 역할을 맡았다. 안성민 의장은 친서에서 "올해는 한·일 두 나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양국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까지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일 양국의 관계가 진일보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양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 및 바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헤이케소오도리 대회에 참가했다. 헤이케소오도리 대회는 시모노세키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부산 측에서도 예술단 및 일반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성민 의장은 "내년이면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자매도시 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 조선통신사가 그랬듯이 양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우정을 키우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0:4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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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지역 기관과 마음건강 증진 협력 강화

국립창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대학 구성원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 전문 기관과의 체계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2일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인 '창원지역 공동체의 상담 및 마음건강 증진사업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 정교하고 실질적인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자살예방교육 강의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다각적인 개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다가오는 '전공 WEEK: 전공 대탐험' 전공 박람회에서의 공동 부스 운영 계획을 협의하며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 맞춘 세밀한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후 개입 상황을 공유하며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과 다각적 개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통합적 마음건강 지원체계 내실화,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지속적 사례관리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2025-08-26 10:3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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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대한민국 차세대 피지컬 AI 사업’ 주관 기관 선정

경남대학교가 320억원 규모의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내 제조 분야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5년 피지컬 AI 핵심 기술 실증' 사업 선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피지컬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이번 사업은 산업 특화형 피지컬 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PINN 모델 기반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정으로 초거대 제조 AI를 통한 지역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어온 경남대는 국내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까지 담당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연구 개발 거점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경남대는 UC버클리대학 주관 '글로벌 거대 언어 모델 에이전트 개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선정은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재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PINN 모델 제조 융합 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은 피지컬 AI 특화 거대 행동 모델 개발에 필요한 물리 정보 신경망 'PINN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 서울대학교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국내 대표 연구 기관과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해 산업적 실효성을 강화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초정밀 제어를 위한 PINN 모델의 개념 정립과 현장 융합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 실증을 통해 제조업 적용 가능한 대형 행동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도 확보한다. CTR, GMB코리아, 화승R&A,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 삼송, 코렌스, 삼현 등 지역 제조 기업과의 자유로운 제조 데이터 공유를 통한 GNAIX(Gyeongnam AI-X) 연구 개발 플랫폼도 본격 가동된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경남대는 지역 제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은 물론 시대에 맞춘 인공지능 전환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9년부터 꾸준히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KAIST,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경남대와 협업하고 있는 것은 제조 AI는 물론 제조 피지컬 AI분야에도 경남대가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경남대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경남 최초로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 연구센터를 부설 기관으로 두고 있다.

2025-08-26 10:3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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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인센티브 제도 종합 안내서 발간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이용 고객의 물류비 절감과 지역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산항 인센티브 및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제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내서는 울산항에서 운영하는 모든 인센티브 제도를 총망라해 제작됐다. 액체 화물, 일반 화물, 컨테이너 화물 등 주요 취급 화물 유형별 현금 지급 인센티브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울산항 이용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UPA는 올해 현금 지급 인센티브로 총 16억 4000만원을 편성했다.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9억원, 자동차 산업 물류 경쟁력 강화에 2억원,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에 5억 4000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UPA는 사용료 규정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선박입출항료, 화물입출항료 등 항만시설 사용료를 감면해 울산지역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신규 물동량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재영 사장은 "인센티브가 물동량 유치를 넘어 수출입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인센티브를 꾸준히 발굴해 울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의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 인센티브 및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제도 안내서' 전문은 UPA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저장할 수 있다.

2025-08-26 10:2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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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최종 선정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24일 법무부·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심각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춘해보건대는 외국인 학습자 전담 학과인 글로벌케어과를 중심으로 지역 돌봄 인력 양성의 핵심 대학 역할을 맡게 됐다. 선정 대학들은 2026학년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는 법무부·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위 취득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춘해보건대는 울산과 울주군에 안정적인 돌봄 인력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금녀 글로벌케어과 학과장은 "올해 3월 개설된 외국인 전담학과인 글로벌케어과에서는 이미 외국인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대학의 보건·의료 교육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 울산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꼭 필요한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28: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