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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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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성평등센터,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회의 개최

부산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가 지난 22일 '2025년 제3회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주류화 상설협의체는 연 4회 정기 운영되며 부산시와 16개 구·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성주류화 제도 지원, 양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지역 정책 모니터링 사업, 지역 특성화 사업, 성인지 감수성 관련 연구 개발 등을 중심으로 성인지적 정책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양성 평등 및 성별 영향 평가 담당자들이 참석해 성주류화 실행계획 이행 경과를 점검하며 하반기 성주류화 정책 이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양성평등주간을 통한 시민의 성평등 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 노력, 정책에서의 성주류화 정착을 위한 공공부문 종사자 성인지 감수성 진단 적극 참여, 일상에서의 성평등 정책 체감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체험데이' 개최 등에 관해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양성평등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자체별로 상반기에 수립한 정책에서의 성주류화 계획이 하반기에는 일상에서의 성주류화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세부적인 협조 사항을 논하고 확인했다"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성평등한 도시 부산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2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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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I 기반 ‘디지털 송라이터‘ 프로그램 신설

동명대학교가 오는 9월 9일부터 부산 콘텐츠코리아랩 B-CON 창작과정의 하나로 '디지털 송라이터: AI로 횡단하는 뮤직 프로듀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B-CON 창작 과정은 부산 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비 창작자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 지역 음악·예술 콘텐츠 창작자 확대와 창작 생태계 구축 역량을 인정받아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1인 크리에이터의 확산과 AI 기반 창작 기술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창작력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AI 음악 도구와 디지털 제작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구성되며 엔터테인먼트 기획 및 콘텐츠 유통, 사운드 프로듀싱 실무, 뮤직비디오 제작 등이 핵심 내용이다. 20명 이하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주간 매주 화·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 실습실 및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5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후 비대면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우영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장은 "K-콘텐츠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가 부산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세대 콘텐츠 전문 강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26 10:2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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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1회 기업 현장 투어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 기업 간 상호 학습과 협력을 통한 경영 악화 극복을 위해 25일 '제1회 기업 현장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입주 기업 20여개사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양재생 명예회장, 김영구 부회장, 황소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홍보 영상 시청, 스마트 팩토리 견학, 생산 공정·경영 노하우 질의응답 및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동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첫 방문 기업은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대표로 있는 파나시아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산단에 입주한 친환경 설비전문 선도 기업이다. 파나시아는 조선 기자재 업계 최초로 스마트 팩토리 시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 평균 매출액 2407억원 중 90%를 수출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 전 과정을 AI 기반 로봇과 스마트 설비로 수행하는 자율 제조 공장을 지향하며 인력난 해소, 노동 생산성 향상, 고객 맞춤형 생산 실현, 산업재해 감소, 품질 일관성 강화를 위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 이런 혁신적 노력은 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에게 제조업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수태 대표는 "입주기업협의회 기업 대표님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현장 투어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업종과 규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 현장 투어를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전환(DX), ESG 경영, 친환경 생산 등 핵심 주제별 교육과 포럼을 병행해 입주 기업들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체계화해 자유구역 전체 기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2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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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부산시교육청이 25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상·하반기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건의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차 사전심사위원 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2명, 장려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 부문에는 2개 사례가 선정됐다. 첫 번째는 학교·남부교육지원청·남구청 간 협력으로 용호초 정문 통학로 보도 확장 및 학교 담장 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사례다. 두 번째는 부산솔빛학교 이전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공사 지연과 갈등을 다각적 대책으로 해결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한 사례다. 장려 부문에는 4개 사례가 포함됐다. ▲에코델타시티 신설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메이커교육 도입을 통한 부산과학체험관 활성화 추진 ▲학교 공사 기간 학생과 교직원 협업으로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 환경 확보 ▲교복업체 계약 이행 성실도 확인 절차 간소화 등이다. 선발된 공무원들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교육 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휴가가 주어진다. 김석준 교육감은 "여러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준 직원들의 노력이 우리 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2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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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전기 구동형 나노 광소자 개발 성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는 2차 고조파 빛의 위상과 세기를 독립적으로 완벽 제어할 수 있는 전기 구동형 나노 광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종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나노 광소자는 전압을 가하는 방식으로 주파수가 2배로 변조된 2차 고조파 빛의 위상과 세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차세대 양자 통신과 양자정보 처리 등의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광소자는 비선형 광학 변조 소자에 속한다. 비선형 광학은 빛이 특수 매질을 지나갈 때 입력 세기에 따라 주파수 등이 바뀌는 현상을 말하며 양자 기술의 양자 얽힘 광원도 이런 비선형 변환 과정을 통해 생성된다. 새로 개발된 광소자는 손톱 넓이의 1만 분의 1 크기로 극도로 소형화됐다. 부피가 큰 기존 매질을 대체해 더 작고 가벼운 장치 제작이 가능하다. 기존 나노 광소자들이 수동으로만 작동해 실제 기기 적용에 한계가 있었던 것과 달리, 전압을 통해 능동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위상과 세기의 독립 제어 기능으로 두 정보를 조합해 더 많은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실제 실험에서 2차 고조파의 세기는 거의 100%에 근접한 변조 깊이로 제어됐으며 위상은 0도부터 360도 범위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었다. 또 비선형 응답의 크기는 약 0~30 nm/V 범위에서 조정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비선형 응답이 극좌표상의 모든 조합에 도달할 수 있으며 복소 위상-세기 공간에서 완전한 전기 제어가 구현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위상 격자(phase grating)와 세기 격자(amplitude grating)를 구현하고, 출력 신호의 회절 패턴 제어에도 성공했다. 실시간 광파면 제어, 고속 정보 인코딩, 비접촉형 스위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런 기술 구현이 가능한 핵심은 광소자 표면 구조 설계에 있다. 광소자 표면에는 다중양자우물과 금속 나노공진기가 결합된 나노 구조가 배열돼 있으며 서로 반대 위상을 갖는 2개 구조가 한 쌍을 이루도록 설계됐다. 이종원 교수는 "기존 비선형 광학 장치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기적 제어만으로 완벽한 고속·정밀한 광파면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초소형 비선형 광학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며 "양자 얽힘 광원이나 양자 간섭 제어 등 능동형 양자광학 시스템의 기반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0:2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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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아트센터 나비, ‘NK Innovation Challenge’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본교 글로벌라운지에서 아트센터 나비와 함께 개최한 'NK Innovation Challeng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을 비롯한 예비 창업가들이 분단국가의 긍정적 미래를 위해 교육,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본선 진출 11개 팀은 북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창업가와 글로벌 벤처 캐피털 투자자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팀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했다. 최우수상은 UNI Studio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북한 특산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관광지와 음식,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 사업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태양광과 적정 기술을 이용한 보급형 북한 냉방기 개발, 북한 해커 출신 전문가들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회사, 이동식 건강 진단차 및 북한 여성 건강관리 앱, AI 기반 북한 방언 보존 프로젝트, 가상화폐와 연계한 나무 심기 앱 등 창의성과 사회적 기여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아이템들이 선보였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미래 세대들이 북한과 대한민국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과의 협력을 적극 활용, 유대인의 후츠파 정신과 실리콘밸리 창업 네트워크를 북한 출신 창업가들에게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김성렬 부산외대 교수의 '북한 경제 실태', 전 SAP 부사장 크리스토퍼 한의 '스탠포드 디자인 랩 혁신 기획 사례', 베냐민 실버스타인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의 '이스라엘의 혁신·창업 경험과 북한 적용 방안'에 관한 기조 강연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줬다.

2025-08-26 10:2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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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월 야간경마 56개 경주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9월 한 달간 총 56개 경주로 구성된 야간경마 일정을 밝혔다. 4주에 걸쳐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야간경마는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린다. 금요일마다 부경 시행 8개 경주와 제주 중계 8개 경주가 펼쳐지며 토요일에는 서울 10개 경주와 제주 8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부경 시행 6개 경주와 서울 중계 11개 경주가 마련된다. 부경에서 직접 개최하는 56개 경주 중 국산마 경주가 38개로 가장 많으며 국산·외산마 혼합경주 17개, 대상경주 1개로 구성됐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야간경마는 기존과 다른 입장 및 발매 시각으로 운영된다. 고객 입장은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첫 경주 출발은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12시 25분, 일요일 오전 10시 35분이며 마지막 경주는 금요일 오후 9시, 토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특히 9월 7일에는 국제초청경주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된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글로벌 경마 축제를 국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코리아컵에는 석세스백파, 스피드영, 그레이트위너, 스타마타, 갤럭시로드, 투혼의반석이 부경 대표로 1차 출전등록했고, 코리아스프린트에는 오아시스블루, 디스파이트윈, 카디널포스, 블랙맘바, 킹애니데이가 등록을 완료했다. 또 9월 14일에는 올해 최고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경주인 강서구청장배가 부경 6경주로 진행된다.

2025-08-26 10:25: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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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대폭 확대

하동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지정 대상을 대폭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4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되는 이번 조치는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소비쿠폰 사용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현실적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군은 그동안 읍과 면 지역 하나로마트 가운데 유사 업종 가맹점이 있는 경우 사용처에서 제외해 왔다. 하지만 농어촌 특성상 접근성 문제와 판매 품목, 점포 규모 등을 종합 검토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기준에서는 하나라도 충족하면 사용처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읍 소재를 제외한 12개 면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점에서 소비쿠폰 활용이 가능하다. 신규 지정된 사용처는 화개면 화개악양농협하나로마트본점을 비롯해 악양면 화개악양농협하나로마트 악양점, 횡천면 지리산청학농협하나로마트 횡천점, 금남면 금남농협하나로마트 본점·고남점, 금성면 금남농협하나로마트 금성점 등이다. 또 진교면 하동금오농협 하나로마트 진교점과 금오농협로컬푸드직매장 진교점, 북천면 옥종농협하나로마트 북천점, 청암면 지리산청학농협하나로마트 청암점도 포함됐다. 옥종면 옥종농협하나로마트 본점과 지리산청학농협하나로마트 삼개리점, 양보면 금오농협하나로마트 본점, 적량면 하동농협하나로마트 적량점, 고전면 하동농협하나로마트 전도·고전점, 하동축협로컬푸드직매장 솔잎한우프라자점도 새롭게 사용처에 추가됐다. 사용처 확대로 군민들은 거주지 인근 면 소재 마트에서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활밀착형 소비처 확보를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한 조치"라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2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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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와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과 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가 해양수산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 원장과 최원석 통영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교육·연구·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통영문화도시센터가 보유한 지역 문화자원 및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또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과 지역 사회 발전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 분야는 글로컬 대학사업 지원을 위한 연계 협력, 해양수산 관련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 지역 문화 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 사회 지속 가능 발전 지원, 지역 문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안영수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교육과 지역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지역민을 위한 대학시설 개방 등 통영시와 함께 해양수산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센터장은 "지역의 해양수산자원 전문성과 문화도시 정책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사회가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으로 발전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과 문화 분야의 미래 지향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8-26 10:2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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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교육부, 말레이시아 연수 프로그램 성료

동의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 '2025년 파란사다리(1유형)' 사업으로 진행된 말레이시아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동의과학대 재학생 12명과 부산여대 재학생 2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해외 경험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1유형은 전문대학 및 비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글로벌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연수단은 출국 전 사전 오리엔테이션, 진로 멘토링, 안전 교육을 이수한 후 현지로 떠났다. 현지에서는 Berjaya University College에서 ESL(집중 영어 교육) 어학 연수를 받고 현지 기업 및 기관 방문을 통해 글로벌 직무 역량을 키웠다. 문화 체험 활동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대표 힌두교 사원인 바투동굴(Batu Caves)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주석 제조업체 로얄 셀랑고르(Royal Selangor)를 방문해 전통 산업의 역사와 기술을 살펴봤다. 또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메르데카 광장, 파사르 세니 등을 둘러보며 도시 발전과 전통이 공존하는 현장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의 종교적 다양성, 식민지 시대의 유산, 산업 발전의 흐름, 현대 도시의 글로벌화 양상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문화 체험에 참가한 김태우 기계공학과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우던 글로벌 문화와 실제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경 국제 협력처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세계를 경험하며 직업적 정체성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체험 기반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이 밖에도 글로벌 현장 학습, 청해진 대학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전문대학으로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08-26 10:2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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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직원 가족 친화 프로그램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거래소와 협력, 직원 가족을 위한 특별한 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문화복합공간 '애니랑'에서 열린 '패밀리 런케이션(Family Learncation)' 행사는 한국거래소 임직원 자녀들에게 교육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모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일의 증권 시장 운영 기관인 한국거래소가 협력 기관으로 나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란다플러스가 개발한 키즈 전용 콘텐츠를 바탕으로 맞춤형 가족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참가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만 6세 미만 유아반과 만 7세 이상 어린이반으로 구분 운영됐다. 유아반 아이들은 클레이 몰드 작품 제작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성취감을 체험했으며 어린이반은 캐릭터 가면 제작, VR 신체 활동 놀이, 대형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연령별 프로그램 구성 덕분에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행사가 열린 '애니랑 Busan'은 2022년 5월 문을 연 애니메이션 특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관 애니마루, 인터랙티브 디지털 체험공간 실감마루, 보드게임·독서·디지털 학습 공간인 놀이마루가 있다. 2층은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실과 컨설팅룸, 전시·회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놀이마루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인증을 받은 체험 특화 공간이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업을 토대로 VR재난안전체험교육장, 웹툰 전시관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 인프라와 연계한 가족 친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0:24: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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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렴 토크 콘서트 및 스마트 청렴 골든벨 개최

함양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및 '스마트 청렴 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 전문 강사 진행으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 준비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전자 투표 리모컨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 방식을 도입해 행사의 재미와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먼저 개최된 청렴 토크 콘서트는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직 내 개선이 필요한 문화적 요소와 갑질 및 을질 근절 방안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대화가 이뤄졌다. 진병영 군수는 청렴 행정의 철학과 방향성을 직접 공유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직원들이 리모컨으로 익명 제시한 의견을 실시간 화면 공유를 통해 군수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진행된 스마트 청렴 골든벨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령을 주제로 한 퀴즈를 리모컨으로 풀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우수 참가자와 우수 부서에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마쳤다. 진병영 군수는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군민들에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오늘과 같이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6 10:2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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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남사예담촌 농식품부 ‘스타마을 20선’ 선정

산청군은 단성면 남사예담촌이 농림축산식품부 '스타마을 20선'에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남사예담촌은 국민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첫 시행된 스타마을 사업은 지역 고유 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을 보유한 마을을 찾아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선정 과정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국민 온라인 투표 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남사예담촌은 지역 고유 자원 활용과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 숙박·식사 품질, 스토리텔링, 다른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통과 역사,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이 공식 인정받은 것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고풍스러운 한옥과 돌담이 조화를 이루는 남사예담촌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11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한복 체험, 천연염색 체험, 한방족욕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6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크리에이투어사업 공모에 선정돼 '리마인드 청춘,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전통혼례 체험과 지역 관광자원 체험을 통해 젊은 시절의 설렘과 감동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남사예담촌 주민들과 군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 강화해 남사예담촌이 한국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24: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