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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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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친환경 사옥 개선 지속…LEED 인증 추가 획득

이지스자산운용이 사옥인 여의도 세우빌딩의 2층을 리모델링하고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Gold)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에너지·자원 절약과 자연환경 보존, 사용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 제공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을 평가한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일반 인증(Certification) 순으로 등급이 높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직원에게 쾌적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부합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옥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 리모델링을 완료한 2층은 인프라부문과 증권부문 등의 사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인증은 LEED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건설'(ID+C) 부문으로 획득했다. 'ID+C'는 임차인이 임차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경우 취득할 수 있는 인증 분야다. 평가 요소에서 수자원 사용 절감, 위치 및 교통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직접 임차해 사용 중인 공간으로 LEED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사내 라운지와 사무공간으로 조성된 13층으로 LEED Gold를 받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펀드로 운용 중인 자산으로 LEED 인증을 받은 사례는 21건에 달한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인프라부문과 증권부문에 친환경 업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간을 창출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5:37: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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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 출시

회계·경영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 전문가들이 전하는 글로벌 경제·산업·경영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전 세계 딜로이트 전문가들의 경험과 산업 전문지식을 토대로 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딜로이트 인사이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전략적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딜로이트 인사이트(Deloitte Insights) 팀이 고객사들과 일반 대중의 지식 요구를 충족하고자 이번 앱 개발을 주도했다. 최근 각국 중앙은행들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등 예측하기 힘든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국내 기업들과 경제연구소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국내외 경제 현안과 산업 전문 지식 컨텐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4대 회계법인 최초로 출시된 인사이트 앱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 고객 및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글로벌 경제·산업·경영 전문 지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진 금융산업 전망과 첨단 기술 분석 및 ESG 관련 내용 등을 다룬 이슈 분석 리포트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시각화 포인트로 잘 정리된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에서는 전세계 딜로이트 전문가들의 경제·산업·경영 현안 분석 등 전문 지식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 대표는 "딜로이트 인사이트 앱이 기업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비즈니스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앱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어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강화해 보다 차별화된 지식 콘텐츠 개발과 정교한 서비스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5:36:0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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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인프라, 보안업체 'SK쉴더스' 인수…SK스퀘어는 2대 주주로

EQT파트너스는 EQT 인프라 6호 펀드가 SK스퀘어와 맥쿼리자산운용의 인프라 사업부로부터 SK쉴더스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EQT 인프라는 기존 주주인 SK스퀘어의 지분 일부와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의 지분 모두를 매입하고, 추가로 신주를 취득하여 SK쉴더스의 최대주주(68.0%)에 오르게 됐다. SK스퀘어는 약 32%의 지분을 소유한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역량을 동시에 갖춘 통합 보안 사업자로서 전국에 68만개 상업용 업무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100개 이상의 중앙 모니터링 및 보안관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 맞춤형 '순환형(closed loop)' 서비스를 제공한다. EQT는 섹터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 등이 SK쉴더스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EQT 인프라는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회사 전 차량을 탈탄소화 할 계획이다. 또 유럽과 북미 지역의 선도적 보안업체에서 근무한 바 있는 EQT의 산업 자문위원들과 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SK쉴더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상준 EQT 한국 법인 및 EQT 인프라 한국 대표는 "이번 인수는 한국에서 EQT 인프라의 첫번째 투자이며, 서울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소한 지 불과 몇 주만에 발표하게 됐다"며 "SK쉴더스가 계속해서 디지털화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고, 운영 차량의 탈탄소화에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SK스퀘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물리 및 사이버 보안 시장의 리더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SK쉴더스를 지원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국내 보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EQT의 지원과 SK스퀘어 출범 후 첫 투자 풀사이클 성과를 시작으로 주주가치를 본격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승인을 포함해 관례적인 조건 및 승인 절차를 밟게 되며, 올해 3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거래로 EQT 인프라 6호 펀드는 5~10%의 투자 집행률을 달성하게 되었다. 여기에는 종결 또는 서명된 투자 및 공시된 거래가 포함된다. 공동투자(syndication)는 가능한 한 제외됐다. 이번 거래는 관련 규제 승인을 앞두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5:33:2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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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하이브 '블록딜 권유' 루머 사실일 경우 강력대응"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최근 하이브가 에스엠 주식의 블록딜을 권유하고 있다는 루머에 자본시장법 위반을 지적하며, 에스엠 주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에스엠은 "하이브가 적대적 인수합병(M&A) 의도 아래 에스엠 주식 25.0%를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단행했으나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며 "이번에는 일부 운용사에게 우호법인을 통한 에스엠 주식 블록딜을 권유하는 등 추가 주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루머가 시장에서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6개월 간 10인 이상의 자로부터 장외거래를 통해 5% 이상의 상장회사 발행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반드시 공개매수를 통해서만 취득해야 한다. 특히 블록딜은 장내매수의 일종이지만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 대상 여부를 판단할 때는 장외거래로 간주되고 있다. 10인의 경우 실제 매매를 한 사람이 아니라 '매매 권유를 받은 자'가 모두 포함되며, '주식 등을 공동 또는 단독으로 취득한 후 그 취득한 주식을 상호 양도하거나 양수 행위'를 할 것을 합의한 자가 매수한 경우도 10인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10인 이상에게 매수청약 및 매도청약을 권유한 이상 하이브는 공개매수 종료 후 6개월 내에 공개매수 방식이 아닌 장외매수 혹은 블록 딜 방식으로 에스엠 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 만약 블록딜 루머가 사실이라면 '하이브가 매매권유'한 것에 해당됨과 동시에 '주식을 취득한 후 취득한 주식을 상호 양도하거나 양수하는 행위'를 하는 공동보유자를 통해 장외거래를 하는 것으로 자본시장법 의무공개매수 위반으로 볼 여지가 있다. 에스엠 관계자는 "하이브가 블록 딜을 시도한다는 제보가 여러 차례 들어오고 있다"며 "하지만 하이브도 자본시장법 의무공개매수 위반사항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루머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에스엠 주주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3-03-06 14:25:5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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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웍스메이트와 업무제휴…건설업 근로자 금융 편의 제공

코나아이가 건설인력 일자리 비대면중개 플랫폼 '가다'를 운영하는 웍스메이트(worksmate)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은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인 '코나 플레이트(KONA PLATE)'를 기반으로 선불카드 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 활용 및 가맹점 모집 등 코나아이와 웍스메이트의 고객인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KONA PLATE) 이용 ▲웍스메이트와 코나아이 간의 제휴 상품 개발 ▲상호간의 서비스 플랫폼 활용 ▲가맹점 모집 업무 및 혜택 업무 제휴 등을 추진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나 플레이트(KONA PLATE)는 회원관리, 카드관리, 결제 승인 및 상품관리 등의 기능을 API로 제공해 자체 브랜드의 카드 또는 자체 결제 플랫폼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API 형태로 제공되어 모바일 서비스와의 기능 통합이 용이하고 기술적 측면 및 라이선스 부분을 수월하게 해결해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되며 카드의 사용처, 혜택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진철 코나아이 결제플랫폼부문장은 "웍스메이트와의 업무제휴가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편의성을 제공하고 코나 플레이트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웍스메이트와 다양한 제휴전략을 발굴해 확장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1:16:2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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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QV S&P500 VIX ETN D' 신규 상장

NH투자증권이 변동성 지수 선물을 추종하는 'QV S&P500 VIX ETN D'를 신규상장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장지수증권(ETN)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되어 있는 VIX 선물의 실시간 가격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VIX 선물 지수(S&P500 VIX Short-Term Futures ER Index)의 일일 등락률을 1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헷지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으로 손익은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원·달러 환율변동에 따라 움직인다. 발행수량은 200만주, 발행규모는 400억원이며, 발행가격은 2만원인 상품이다. 총보수는 연 1.20%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2년으로 만기일은 2025년 3월 10일이며, 최종거래일은 2025년 3월 6일이다. 최종거래일의 최종지표가치로 2025년 3월 6일 만기상환금이 지급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VIX 지수는 주가 하락 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공포지수라고 불리며, 주가 하락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헷지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VIX 선물의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으며, 만기 예정인 'QV S&P500 VIX ETN C' 상품과 동일한 구조의 상품"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ETN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1:14: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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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중진공과 협업…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급격한 산업환경의 변화가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디지털혁신, 경영·생산조직 재설계, 인력 재배치·효율화 등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촉진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전혀 없다. 사업 세부내용은 ▲신사업 분야로의 업종 추가·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의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과 후속 연계사업 지원이며, 사업전환 승인 시 저금리 사업전환자금, 세제혜택,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등 한수원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사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는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참여 및 우선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접수처에서 사업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 후 한수원 동반성장부로 신청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중진공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1:14:5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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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업계 유일 '배터리 리사이클링 ETF' 1개월 수익률 21.81%"

연초부터 전기차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2차전지 테마가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는 최근 1개월 수익률 21.81%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678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지난해 주춤했던 이차전지 테마에 대한 관심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이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로 재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상장한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ETF'는 업계 유일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대표 편입종목은 에코프로(12.18%), 성일하이텍(8.92%), 코스모화학(8.74%), 새빗켐(6.47%), SK이노베이션(4.19%) 등이다. 배터리셀, 소재 기업에 집중된 이차전지 테마 ETF와는 달리, 배터리 순환 경제 산업 전반에 걸쳐 관련주에 두루 투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2035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전망이며, 2035년 배터리 핵심 광물 수요의 15%~30%가 리사이클링을 통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배터리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잔존 수명이 7~10년인 것을 감안하면 수년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본격 개화할 전망"이라며 "이차전지 ETF와 병행 투자한다면 2차전지 상승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며 전기차 시장에 골고루 투자하는 효과"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친환경 ETF에 주력하며 테마형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KBSTAR 배터리 리사이클링iSelect', 'KBSTAR 2차전지액티브' 등 2차전지테마 ETF를 출시하며 총 6개 친환경 ETF 라인업을 갖췄다. '글로벌원자력iSelect', 'Fn수소경제테마', '글로벌수소경제Indxx', '글로벌클린에너지S&P' 등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친환경 ETF를 운용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11:13:4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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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개시

KB증권이 고객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 증대를 위해 6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미국의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장 이전에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KB증권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를 통해 미국 정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24시간 데스크를 통한 유선 주문도 가능하다. KB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적용 시간은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KB증권 고객은 하루 총 22시간 30분(서머타임시 21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프리마켓(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 정규장(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 애프터마켓(익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및 주간거래를 포함한 시간이다. 주간거래서비스 개시로 고객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프터마켓 거래 동향을 보면 미국 정규장 마감 이후에도 미국주식 거래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일을 기준으로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프터마켓 거래금액이 실적발표 직전 5영업일 평균 거래금액 대비 각 5.6배, 7.1배,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KB증권은 기존 실시간 시세 서비스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대체거래소를 통해 주간거래 시세를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통합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여 오는 4월 30일까지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서머타임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에 미국주식을 10만원 이상 거래하는 개인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증정한다. 또 100만원 이상 거래 시 증정 조건에 따라 추첨을 통해 1만원(300명), 2만원(200명), 3만원(100명)의 해외주식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통해 미국기업의 실적발표 및 뉴스 등에 조금이라도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 매매 편의성과 접근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6 09:21: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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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만 얼라인 요구 거절…주총서 표대결 예고

국내 은행지주 중 JB금융지주만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 대해 거절해 이번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얼라인은 국내 7개 은행지주에게 주주환원율을 50% 수준까지 올리라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B금융 이사회는 오는 30일 정기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배당금 확대 ▲추가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의 내용을 담은 얼라인의 주주제안이 주총 안건으로 상정됐다. 얼라인의 안건은 연간 배당 성향 33%에 해당하는 주당 900원의 결산배당과 김기석 후보자 1인을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내용을 담았다. 얼라인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낮춰 배당을 늘릴 것을 요구했다. 통상 RWA 비중이 감소하면 배당 여력과 직결되는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상승한다. JB금융의 주가가 장기간 저평가돼 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은 순자산가치 대비 0.3배에 불과하다. 대출 성장보다는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이 주주가치 제고에 효율적이며, 이를 위해 자본배치가 달라져야 한다는 게 얼라인측의 주장이다. JB금융은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 참고 서류'를 통해 "과도한 배당제안은 재무건전성 유지 및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대비 필요성, 장기적,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 필요성, 배당과 주주환원 수준의 안정적 성장 필요성 등을 고려 시 기업가치와 전체 주주 이익증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고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JB금융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 배당안에 따른 배당 성향은 27.0%로 전년 대비 4.0%포인트(p) 상승한 동종 업계 대비 최고 수준이다. 또 JB금융은 얼라인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얼라인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 출신 자본시장 전문가인 김기석 크라우디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제출했다. JB금융 측 사외이사 후보자는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성제환 익산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상복 동아송강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다. JB금융은 "사외이사의 전문적 정합성과 이사회의 다양성 제고를 위한 후보 심사 및 검증 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얼라인은 "지난 2월 9일까지 JB금융을 제외한 모든 상장 은행이 얼라인이 수용 가능한 수준의 자본배치정책과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며 "반면, JB금융 이사회가 실적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안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향후 5년 평균 예상 주주환원율은 30%대 초반 수준에 머무는 등 절대적인 주주환원율도 부족해 업계 최하위권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주주제안 목적은 당장 배당 성향을 6%포인트(p) 높이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창출하는 자본배치정책에 대해 경영진과 주주가 함께 논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JB금융의 최대 주주인 삼양사와 얼라인의 지분율은 큰 차이가 없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대 주주인 삼양사와 얼라인의 지분율 각 14.61%, 14.04%다. 3대 주주인 OK저축은행(10.21%) 등 주요 주주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저평가된 지방은행에 단순 투자한 것"이라며 "경영권 참여에 대해선 검토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5 13:51: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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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흘간 여당 전당대회 투표 시작…여론전 치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가 4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전대는 당원 100%로 치러지며, 당대표 후보 1인과 최고위원 후보 2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1인을 뽑는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지난 1월 말 확정된 선거인단 83만95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거인단은 문자 또는 자동응답(ARS) 전화 방식 중 1회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문자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개인 스마트폰에 '02-3679-1390' 번호로 온 문자메시지에 입력 개인 투표 URL을 누른 뒤 보안문자 로그인과 본인 인증을 끝내면 자신이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다. 문자 투표에 응하지 않은 이들은 6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ARS 전화 투표를 할 수 있다. 02-6292-4729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은 뒤 안내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이를 선택하면 된다. 당원들은 당대표 1표, 최고위원 2표, 청년 최고위원 1표 등 모두 4표를 행사한다.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청년 최고위원 1명 등 모두 6명의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당대표의 경우 본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하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는 10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모바일 투표를, 1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한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은 결선투표 없이 8일 투표결과로 당선자가 공개된다. 최고위원의 경우 4명의 당선자 중 여성이 없을 경우 최다득표를 한 여성이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한다. 여성 후보 중 1등은 최고위원이 되는 것으로, 여성 후보는 조수진·정미경·허은아 후보 3명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4 14:20:0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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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데뷔곡 '쿠키'…스포티파이 1억 스밍 5번째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데뷔곡 '쿠키(Cookie)'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가 작년 8월 발매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쿠키'는 지난 2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횟수 1억53만2023회 재생됐다. 뉴진스 통산 5번째 1억 스트리밍 곡이다. 앞서 뉴진스는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에 이어 싱글 'OMG'의 수록곡 '디토(Ditto)'와 동명의 타이틀곡 'OMG'까지 1억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이 노래들은 차트에서도 인기 롱런 중이다. 스포티파이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3월2일 자)에서 'OMG'는 글로벌 '주간 톱 송' 20위에 오르며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95위(1월5일 자)로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OMG'는 꾸준히 순위를 올린 뒤 지금까지 큰 폭의 변동 없이 순항 중이다. '디토'는 글로벌 '주간 톱 송' 41위로 11주 연속 차트 진입했다. '하이프 보이'는 134위에 랭크돼 발매된 지 7개월이 넘은 지금까지 여전한 인기다. 뉴진스 노래들은 국내에서도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에서 '디토' 'OMG' '하이프 보이'가 두 달째 1~3위를 점령하고 있다. 특히 '디토'는 10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두 기록 모두 멜론이 2004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8년4개월 만에 처음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4 12:56:5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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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마스크 전면 해제?…완전한 일상회복 성큼

정부가 이달 중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점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르면 5월에는 대중교통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바뀌며, 완전한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내주 회의를 열어 마스크 착용 해제 관련 기준을 논의한다. 현재 남아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이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조정을 위한 1단계 평가지표 4개를 내놓았다.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할 수 있는 지표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국내·외 유행 감소세를 고려해 지난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를 자발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의무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는 5월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4월 말께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도 "장기적으로 상황이 안정적이면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가) 진행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4 09:56:0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