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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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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ESG 통합평가 'A' 획득...친환경 연구활동 인정받아

한국콜마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지난 27일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등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콜마는 '환경 부문'에서 친환경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하는 미세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화장품을 개발했다. 앞서 지난 2022년에는 해바라기·월귤·별꽃이 함유한 항노화 성분을 복합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ESG 역량 진단, 컨설팅, 교육 등을 주요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회 부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사 시스템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하고 대표 직속 전담 조직인 'ESG경영팀'을 구성했다. 올해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에 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매년 ESG 경영의 방향성과 성과를 공개할 방침이다"라며 "ESG 역량을 결집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올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30 10:25: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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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합병 통해 글로벌 빅파마 도약 박차"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신약 개발에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원가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2023 간담회'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을 추진한 이유는 기존 주주들이 원하고 미래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서정진 명예회장은 "바이오·제약 산업은 연구 중심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위해 합병 완료 이후에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3분의 1을 투자하겠다"며 "연구개발(R&D) 투자에 있어서 어디까지라는 상한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경구투여제, 멀티 항체, mRNA 등 총 20여 가지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정진 명예회장에 따르면 파이프라인의 증가는 매출의 증가로 선순환되기 때문이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른 생산공장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30년에 송도 3공장을 완성할 계획이며 완제공장도 착수 중이다. 무엇보다 셀트리온은 지금까지 쌓아온 직판 경쟁력에도 계속해서 집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이 일원화되면서 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의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 97.04%, 셀트리온헬스케어 95.17%의 찬성으로 합병 계약을 승인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28일이다. 또한 오는 11월 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정진 명예회장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자금이 이미 준비돼 있기 때문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불확실성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24년 매출액 3조5000억원,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 1조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서정진 명예회장은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대한민국이 미국, 유럽과 함께 주요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만큼 책임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5:55: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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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미국 식품의약국의 정기 실사 통과...세계적 경쟁력 입증한 것

에스티팜이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을 충족하며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올리고 제조소인 반월캠퍼스에 대한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정기 실사를 통과하고 시설 점검보고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 실사를 통해 에스티팜은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올리고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제조시설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022년에도 아시아 최초로 올리고 생산설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의 사전 승인 검사(FDA PAI) 실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 2018년 제1올리고동을 신축했다. 지난 2020년에는 3층과 4층을 추가로 증설했고, 최근에는 제2올리고동 착공에도 나섰다. 향후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능력 기준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제2올리고동의 증설 완료 시 올리고 생산 능력이 기존 연간 6.4mol에서 오는 2026년 최대 연간 14mol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에는 에스티팜이 원료를 공급하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중 혈액암과 심혈관질환 적응증 신약이 상업화될 예정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 상업화 원료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올리고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 CDMO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4:25: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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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한화손해보험'과 협약 체결해...여성 건강 산업 발전에 나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성 건강과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나섰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3일 서울 이대서울병원 보구녀관에서 한화손해보험과 팸테크 연구 및 기술사업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 팸테크 융합기술사업화연구소와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플러스 팸테크 연구소는 ▲펨테크 관련 공동 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지원 ▲EGS 경영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날 이화의료원은 업무협약식에 이어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 '너의 선택의 순간을 응원해'를 열었다. 이화의료원 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직장인으로서 여성들이 겪었던 취업,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질병 극복 등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최초의 여성병원으로 시작한 이화의료원과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한화손해보험이 펨테크연구소 설립이라는 시작점을 같이 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을 생각하는 차별화된 보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많은 협업의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과거 1887년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은 이화의료원의 도전과 개척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이화의료원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들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공감하고 응원하는 오늘 콘서트는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4:22: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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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부스터프로' 카카오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역대급 인기 얻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가 출시 후 처음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80분 동안 열린 카카오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총 1만7000여 대의 '부스터프로'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7번째로 선보이고 있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날 매출 기록은 역대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중 매출 1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방송 시청 기록도 '47만 뷰'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부스터프로'를 통해 국내·외 대표 '뷰티 디바이스 명가'로 더욱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터프로'는 에이피알이 쌓아온 뷰티 디바이스 관련 노하우를 집대성한 제품으로 총 6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테라피 등의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메인 모드는 '부스터모드', '미세전류(MC)모드', '더마샷(EMS)모드', '에어샷모드' 등 4가지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진동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소닉 바이브레이션 기능'과 여러 LED 조명을 조사하는 '포토테라피 기능'을 추가적으로 갖추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5 14:2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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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5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부>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를 두고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내년 1분기 중 대표이사의 임기가 끝나는 카드사는 KB국민·롯데·비씨카드 등 세 곳이다. ▲올해 대규모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부실'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온 금융권이 민간단체인 금융윤리위원회로부터 내부통제를 비롯한 금융윤리 교육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공산품 가격이 상승하고, 주택용 전력요금이 오르면서 전력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직원의 명의도용 대출 사건이 비판받았다. ▲IBK기업은행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투자 조건부 융자 벤처 대출'의 금리가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자본시장부> ▲대규모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외국기업 경영진 등이 당국에 적발됐다. 다만 6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혐의를 입증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겨냥해 "최근 문제된 건에 있어서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미·중 갈등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넥스트 차이나' 인도시장에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을 필두로 하는 증권업계가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 증시의 약세장 속에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 등 고위험 레버리지 ETF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고금리, 중동 분쟁 확대 위기 등을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저조하면서 미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자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기차 수요 둔화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K배터리의 실적이 주목된다. 2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25일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26일 삼성SDI, 내달 3일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자회사 SK온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반도체산업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5회 반도체대전을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통&라이프부>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롯데쇼핑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이르면 11월 초부터 3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연말 유흥 시장을 겨냥해 '클라우드' 신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제로 소주 '새로'를 독립 브랜드로 키워 내년에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에서 '2023 제약&바이오포럼'을 열고 첨단재생의료의 미래를 열 바이오의 새로운 플랫폼을 조명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술 상업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관련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표준지침과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사회부> ▲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167만 원으로 역대 최대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간극은 160만 원이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한 평균임금은 사상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어섰다.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받은 이력 때문에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으로 나타났다. ▲건설사가 발주한 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에서 5년 넘게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 등을 공모한 13개 업체가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이상 하락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고공행진 추세가 이어지며 석유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목표로 보급하는 태블릿PC '디벗'을 학교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과도한 디지털기기 사용 우려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조치다.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 학생 인권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대가 대학 구성원 인권 보호 및 성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인권센터 심의위원에 필수로 포함해야 하는 학생위원을 참여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애 학우를 위한 캠퍼스 환경 조성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2023-10-25 06:00: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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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표준화 작업 시작...실용화 높이고 발전 촉진할 것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술 상업화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관련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표준지침과 가이드라인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조직이 기반이 되는 만큼, 이 기술을 치료와 진단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가노이드 '표준화' 작업 착수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균관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산학연관 합동으로 '오가노이드 표준 연구회 OSI'를 구성하고 '오가노이드 실용화를 위한 표준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의 장기 가운데 간, 장, 신장, 심장, 뇌, 폐, 피부 7개 분야 오가노이드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다. 오가노이드 표준 연구회는 식약처가 주관하고 성균관대가 운영하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가노이드 사이언스, 넥스트앤바이오, 넥셀,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솔루션,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포항공대학교, 중앙대학교, 건국대학교, 한양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한다. 식약처는 지난 4월 '오가노이드 플랫폼 표준화'를 주제로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오가노이드 최신 연구 동향 ▲간, 폐, 신장 등 장기별 오가노이드 활용 독성 평가법 표준화 방안 ▲독성 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표준화 시 고려사항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같은 표준화 작업에 산학연관이 머리를 맞댄 이유는 오가노이드 기술을 신약 개발에 활용하거나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재생치료제, 바이오 장기 등을 개발할 때, 표준화된 기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표준화된 시험법이 마련돼야 결과에 대한 글로벌 공신력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장이나 피부의 경우 국내 오가노이드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글로벌 표준화된 모델과 기술은 아직 없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평가법을 표준화하고, 표준화한 평가법을 OECD 국제공인 시험법에 등재할 계획이다. ◆"규제 아닌 촉진법 돼야" 표준화된 규제 수립의 목표는 동일한 실험을 다른 연구자가 시행했을 때 적정 오차 범위 내에서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정 연구원이, 특정 연구실에서 얻은 결과가 동일하게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상용화를 촉진하고 실제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발전하게 된다. 성균관대학교 안선주 교수는 "오가노이드 표준지침은 단순히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연구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사항과 안전 범위를 제공함으로써 오히려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표준화된 규제가 오가노이드 기술의 연구와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교수는 "표준화된 규제를 구축하는 것은 실험 결과를 실용화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가노이드 독성평가법의 국제 표준화 추진 등을 통해 국내 오가노이드 기술과 이 기술을 활용한 재생치료제 등이 글로벌 경쟁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오가노이드 플랫폼 표준화가 오가노이드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등 관련 전문가와 적극 소통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 평가가 활성화되고 동물시험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6:19: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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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 '앰비슈머' 겨냥...유기농 제품 내세워

소득 수준이나 제품 가격과 관계없이 마음에 드는 제품은 구매하는 '앰비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앰비슈머는 양면성을 뜻하는 앰비벌런트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코리아는 '앰비슈머' 소비자들이 특히 건강을 생각한 제품에 대해서 가치소비를 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라엘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센서티브 생리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유기농 순면 비율이 81%다. 커버와 날개, 흡수체까지 모두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 Blended' 인증을 받은 순면을 사용했다. 생리대의 백시트에도 바이오 필름을 적용했다. 바이오 필름은 재생 가능한 자연 원료 사탕수수 성분을 함유한다. 표백 공정도 '완전 무염소 표백 공법(TCF)'으로 친환경적이다. 아울러 라엘은 패키지도 100% 사탕수수 섬유로 만든 생분해성 용지와 대두유로 만든 친환경 소이잉크로 제작했다. 라엘 관계자는 "센서티브 제품의 가격대는 라엘의 다른 제품에 비해 높게 측정됐다"며 "지난 2017년 생리대 파동 이후 제품을 선택할 때 소재나 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센서티브 제품을 많이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4:01: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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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골다공증 시밀러' 임상 3상결과 유효성 확인...골다공증 치료제로 영역 넓혀가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항암제에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 환자의 뼈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셀트리온이 발표한 임상 3상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다. 그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 내에 들어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간 유사한 경향성을 보여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안전성에서도 이상반응 및 투여 이후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군과 CT-P41군 간 비율이 유사했다. 이외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남은 CT-P41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임상 결과와 동등성 자료를 바탕으로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가능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과 협의를 마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셀트리온이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골다공증, 알레르기 질환, 안과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3:54: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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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유럽서 격찬 받아...해외진출 가속화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임상 데이터가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질환 학술대회'에서 '펙수클루 나잇'을 진행해 펙수클루의 강점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은 펙수클루 임상 데이터에 관심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들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에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세계적 권위자 얀탁 벨기에 루벤의대 교수는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내 최고 신약 수준의 프로파일을 보여준다"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초치료와 재발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야간 산 분비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위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최대 9시간의 반감기를 보여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가장 길다. 아울러 질의응답에서 해외 의료진은 펙수클루의 해외진출 가능성 및 비교우위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오는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으로 이 중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등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주요 소화기 전문가들이 펙수클루를 중심으로 한 치료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4 13:50: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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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임원 인사 단행...검증된 리더로 경쟁력 강화

동아쏘시오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천수 대표이사를 맡았던 박철호 사장을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으로 '전환' 인사 발령했다. 박철호 사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대 식품외식학 석사 출신이다. 지난 1991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영업부장 등을 지냈다. 승진인사에 오른 주재현 동천수 대표이사 사장은 1969년생으로 호서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지난 1996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홍보팀장, 커뮤니케이션 팀장, ESSG본부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동아오츠카 조익성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조선대 회계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1년 동아오츠카 사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 밖에 승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고승현 상무이사 △박용상 상무보 △여균현 상무보 ◆동아ST △조규홍 전무 △김윤경 상무 △이건일 연구위원 △황병운 상무보 ◆동아제약 △김학용 전무 △강보성 상무 △정성원 상무 △정민 상무보 △임기홍 상무보 ◆에스티젠바이오 △김선범 상무보 ◆동아오츠카 △이진숙 전무이사 ◆용마로지스 △김명현 상무 △김현근 상무보 ◆에스티팜 △최준영 전무 △윤정열 상무 △ 임진석 상무 ◆동천수 △이학일 전무 ◆한국신동공업 △김창곤 상무 △김오경 상무보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3 16:55: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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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플랫폼 기술'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플랫폼'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의약품에 적용해 다수의 후보 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기 때문이다.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플랫'(구획된 땅)과 '폼'(형태)의 합성어다. 땅이 구획되면서 용도에 따라 활용되는 공간을 상징한다.산업에서 플랫폼 기술은 여러 질환에 적용할 수 있고 기술적 진화와 파급효과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갖는다. ◆장기지속형 약물전달기술...치료 지속성 높여 한편 '인벤티지랩'은 독자 기술로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기술'을 통해 잦은 투약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약효 지속 기간도 더 길어진다. 매일 경구 또는 정맥 주사제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개월부터 3개월에 1회 주사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고유 플랫폼 기술 'IVL-PPFM'은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를 통해 약물을 인체에 전달한다. 마이크로스피어에 약물을 담아 피하 또는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국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중에 지속기간 중 약물의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전립선암치료제 ▲남성형탈모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적용 대상을 신약 물질로 확장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지난 7~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36회 유럽 신경정신약리학회'에 참가해 장기지속형 약물중독치료제 비임상 결과를 국제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마약중독자 치료에 가장 어려운 점으로 지적된 꾸준한 약물 복용 모니터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가노이드 플랫폼 동물 실험 대체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의 활용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현대화법를 통과시켜 비임상 단계에서 동물실험 결과 없이 의약품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오가노이드는 더욱 주목을 받는 추세다. 스위스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는 지난 5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인간 모델 시스템 분야를 연구하기 위해 인체생물학 연구소를 설립하고, 장 오가노이드를 최초로 개발한 한스 클레버스 네덜란드 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국내에서도 오가노이드 플랫폼은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발표한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에 따르면 동물실험을 대체할 시험법으로도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 기업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대표적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제공하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오디세이'를 제공한다. 오디세이는 화장품 동물 실험을 대신하고, 임상에 앞서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확인하는 플랫폼으로 점차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 오디세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오디세이 프로' 역시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4억382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2억7025만원 대비 1.6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현재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아톰-C(ATORM-C)와 침샘 오가노이드 치료제 아톰-S, 간 오가노이드 '아톰-L' 등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9월 '알젠오가노바이오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장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 역량도 강화해 현재 진행 중인 오가노이드 연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3 15:51: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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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개발자 채용에 나서...IT로 뷰티테크 강화할 방침

에이피알이 IT 개발 인재 영입을 통해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오는 2023년 말까지 경력직 개발자를 상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풀스택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QA 엔지니어 등 IT 개발 분야로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류 지원은 에이피알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IT에 관심이 있다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필수 요건은 최소 2년 이상의 유관 경력이다. 아울러 서류 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직군은 면접에 앞서 온라인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에이피알의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 디바이스를 통해 확보한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비롯해 모바일 앱 '에이지알'과 자사몰 트래픽으로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에이피알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김동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해 디지털플랫폼실을 새롭게 정비했다. 김동영 CTO는 "브랜드 자사몰 중심의 에이피알 사업 전략에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등 IT 기술을 더해 완성도 높은 버티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뷰티테크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에이피알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은 역량 높은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0-23 14:52:4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