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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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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제조업 호실적 기록...한국콜마·코스맥스 동반성장 중

화장품 제조업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은 458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68.7%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국내법인 내수 성장과 해외 수출 매출이 꼽히고 있다. 코스맥스 국내법인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288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121.5%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3분기는 비수기지만 최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시장의 활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해외 수출에서는 인도네시아 매출액이 234억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26%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기존 고객사의 견조한 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매출 성장의 원인이 됐다. 아울러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와 ODM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 업계는 해외 수출에 있어서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고객사들의 발주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 2022년 대비 9% 증가한 51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대비 71.5%증가한 310억원이다. 한국콜마는 국내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의 발주가 견조한 가운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성장한 1861억원, 영업이익은 26.0% 가량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인디 브랜드들의 수요가 높아져 매출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해외 매출도 순항 중이다.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48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북미법인의 경우 매출 218억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늘었지만 적자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콜마의 자회사 연우도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12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9%와 13% 증가했다. 앞서 지난 10월 한국콜마는 화장품용기 제조 자회사인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관계자는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경영효율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11-14 17:04:5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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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응원에 진심인 헤리티지벤처스, '왕'의 기운 통했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6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4승을 해 29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 "명당의 기운이 LG 트윈스 선수들에게 전해졌다고 생각해요." 이재혁 헤리티지벤처스 공동대표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헤리티지벤처스는 최근 본사 건물 전체에 LG트윈스를 응원하는 대규모 현수막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헤리티지벤처스 건물 앞을 매일 지나다니는 가까운 동네 주민들을 비롯해 일부러 찾아와 기념사진을 남긴 야구 팬들도 많았다. 뿐만 아니라 SNS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재혁 대표는 "실제로 이 자리는 세종대왕이 나신 곳"이라며 "왕의 기운을 담아 LG 트윈스를 응원했는데 주변 이웃들도 좋아해주시고 관광객으로 인해 상권이 활기를 찾아 상생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지난 1990년과 지난 1994년에 이어 세 번째다. "내가 힘들면 LG도 힘들었고, LG가 힘들면 나도 힘들었어요." 이재혁 대표는 29년 전에는 고등학생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LG를 응원하며 30대와 40대를 보냈다"며 "70~80년대에 비하면 요즘 시대는 참 살기가 빡빡하다고 느끼면서 추억을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LG를 응원한 원년 팬인 만큼 그는 이번 현수막 설계에도 LG의 원년 로고를 넣었다. 무엇보다 우승을 대비한 우승 현수막도 미리 제작했다. 이재혁 대표는 "우승을 기념하며 한 번 더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앞서 익명의 제보에 따라 구청에 민원이 접수되면서 현수막을 일시적으로 철거하기도 했다. 그는 "LG가 앞으로 우승을 계속 이어가도 LG를 응원하고 그렇지 않아도 LG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2024년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롯데와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3-11-14 16:21: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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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새로운 영상기기 선보여...의료환경에서 편의성 추구

JW메디칼이 의료진의 작업 환경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DRX-라이즈(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영상 진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초음파진단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전 세계 고급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미국 케어스트림과 계약을 체결해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미국 케어스트림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기업으로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에서 분리됐다. 무엇보다 케어스트림의 'DRX-라이즈'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DRX-레볼루션' 대비 19% 가벼운 450㎏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DRX-라이즈'는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도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를 선보여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4 11:1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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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세계 당뇨병의 날' 맞이해...'대사증후군' 주의해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대사증후군'을 치료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화의료원은 제2형 당뇨병 및 심뇌혈관 질환의 가장 주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대사증후군'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눈에 띄는 증상은 없지만 혈압이나 혈당을 증가시키거나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킨다. 이에 따라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복부 비만 정도 등이 대사증후군의 표지가 되기도 한다.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다. 아울러 대사증후군은 고요산혈증이나 통풍,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다낭성 난소 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등의 합병증을 초래한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발병 위험도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은 2~3배 높아지고 당뇨병을 진단 받을 확률은 3~7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내장 지방의 과다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내장 지방은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사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는 환경적 요인의 개선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체중 감량'은 몸의 중성 지방,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의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손여주 전문의는 "체중 감량은 대사증후군 치료와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너무 급격한 체중감량은 독이 될 수 있다"며 "1년 동안 자신의 몸무게의 7~10%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7:15: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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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2030 당뇨병…대웅제약·제일약품 등 신약개발 박차

국내 당뇨병 환자수가 6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의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30대 당뇨병 환자는 12만1568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하면 2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대 당뇨병 환자는 2만3798명에서 3만5005명으로 약 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도 확장되고 있다. 무엇보다 당뇨병 유병률의 지속적 증가로 복합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2제 복합제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했다. '엔블로'는 지난 5월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동일 계열 치료제에 비해 30분의 1에 불과한 0.3㎎만으로도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대웅제약은 엔블로, 제미글립틴, 메트포르민 등 총 3가지 약제를 장기간 병용했을 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계속해서 입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 대웅제약은 '엔블로'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은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 제일약품도 당뇨 신약 'JP-2266'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JP-2266'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JP-2266'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1·2형을 이중 저해하는 경구용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신약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노보 노디스크와 공동으로 '당뇨병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2030 세대가 당뇨병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2030세대 응답자의 59.9%가 자신의 공복혈당 수치나 식후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중요한 진단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는 2030세대 중 '73.6%'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원규장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2030 세대는 질병 위험도가 낮을 것으로 생각해 당뇨병을 간과하기 쉬운 연령대"라며 "숨어 있는 당뇨병 환자를 발견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당화혈색소' 추가하기, 남녀 모두 35세부터 당뇨병 선별 검사받기 등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13 16:30: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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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개발해...5조원 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임상을 통해 '졸레어'에 대한 바이오 시밀러 후보물질의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하고 있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와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알러지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에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 동안 임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환자를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누고 각각에서 300㎎, 150㎎ 용량별 투약을 했다. 특히 300㎎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아울러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과 6월 유럽과 국내에서 각각 CT-P39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나아가 미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졸레어는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매출 38억9000만 달러(약 5조57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물질 특허는 이미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오는 2024년 3월, 미국에서 오는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주요 국가에 가장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5:20: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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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단기 연수 열어...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적극 예방

GC녹십자의료재단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의 단기 고위급 초청 연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이다. 이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과 관련한 검진사업, 연구, 정책수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현지 파트너기관은 바이러스전문병원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 협력 활동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연수' 사업을 위탁 운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우크라이나 결핵 및 NTM 진단치료 역량 강화 과정'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참가자들을 연수 목표에 따라 두 팀으로 구분했다. '정책역학팀'은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국립인체자원은행,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아이메드 강북센터 등을 직접 방문했다.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및 인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학습하기 위해서다. 'PCR팀'은 검진사업이 도입됐을 경우를 대비해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최신 HPV 진단 기술을 실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EQA 및 검사실 심사 도입 방안에 대한 고찰도 이여졌다. 이밖에 GC녹십자의료재단과 바이러스전문병원의 공동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4:13: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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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비건 제품 선보여...건강과 환경 모두 챙겨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피부 건강과 환경을 위한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비건 브랜드 '알피스트'에서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에델바이스·알파인웜우드 추출물 등 8가지 허브 성분과 알로에베라잎·바오밥나무씨 추출물 등 7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색소, 파라벤, 실리콘 오일 등은 함유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을 주지 않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의 보습 장벽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알피스트는 '마이크로 캡슐 세라마이드' 기술을 활용했다. 또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용기도 플라스틱 잔여물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원료 소재다. 한편 선호하는 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애경산업 관계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향료사의 고급 향료를 사용했다"며 "부드럽고 은은한 향의 '베이비파우더', 흰 꽃 향의 '퓨어 릴리' 등 2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4:03: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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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비오비타 아토 ATO' 출시해...어린이 피부면역 개선에 나서

일동제약이 어린이 피부면역 개선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의 신제품 '비오비타 아토 ATO'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어린이 피부 면역과 관련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4000%로 농축한 형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신규 건강식품 원료로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1~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경우 '피부민감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신제품에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 ▲카제인나트륨 ▲결정셀룰로스 ▲합성 향료 및 착색료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들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 설탕과 감미료 대신 천연 포도향 분말과 엘더베리 추출 분말, 자일리톨 등을 사용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4:02: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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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지방간질환 환자...심장질환에 더 취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알리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간학회는 공동으로 지방간질환 분류 체계를 개편했다. 특히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한 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경우로 정의한다. 무엇보다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이 뽑힌다. 이와 관련 이화의료원은 국내 연구진이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이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유병률은 2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상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1.39배 높았다. 또 연구진은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이 있으면서 음주자이거나 바이러스 간염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간장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이며 위장관 및 간 분야 상위 10% 저널인 '거트'에 '대사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와 심혈관 질환 위험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와 서울 이대목동병원의 이한아 소화기내과 교수가 참여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김승업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호규 예방학교실 교수는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한아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높은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13 10:5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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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MZ 기후환경활동 지원...지역사회 녹색변화 이끌어

LG생활건강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MZ세대 기후 환경 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유쓰(YOUTH)' 2기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에코리더 YOUTH'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선발해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왔다. 올해 모집한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 환경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 20개 팀을 구성해 ▲'영농폐기물 범위 확대' 조례 제정을 위한 환경 캠페인 ▲캠퍼스 내 텀블러 순환 캠페인 ▲지역 청소년 환경 멘토링 및 에너지 교육 ▲캠퍼스 에너지 낭비 실태 점검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서울 고려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성과공유회'를 열고 20개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2개 팀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시의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조례 제정 캠페인을 벌인 강원대 L.C.E팀이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 SEC팀이 교내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 시범 설치 및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진행해 우수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2기 활동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의 90.6%가 '우리 팀의 활동이 캠퍼스와 지역 사회의 탄소중립에 기여했다'라고 응답했다. 또 86.3%의 응답자들은 '동해 망상해변 해변 정화, ESG 캠프 등 LG생활건강과 함께 한 행사들이 팀의 활동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에코리더 YOUTH 2기에서 나온 MZ 세대의 혁신적인 의견과 탄소중립 활동이 향후 지역 사회에서 녹색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10:46: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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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기부 활동 펼쳐...기업 성장의 성과를 나눠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가 개최한 '2023 레드 크로스 갈라'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한 모금액은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 종료 아동과 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장애, 질병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년도 지원한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법인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도 등록했다. 에이피알은 앞서 지난 9~10일에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진행한 'We(위)대한 나눔 바자회'에도 참가해 에이피알 의류 브랜드 '널디'의 의류를 후원했다. 에이피알은 오는 23일 서울 코너스톤 국제학교에서 열리는 '대한상점'에서도 의류 후원을 이어간다. 패딩 재킷, 후드, 스웨터, 스웨트 팬츠, 트랙 탑 등 널디 인기 동절기 의류 990점을 전달할 방침이다.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 부모 가정의 자립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등으로 사용한다. 지난 6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와 동방사회복지회에 각각 1억7000만원과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에이피알은 '성장의 성과를 사회와 나눈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4월과 7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 복구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 등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 하남 소망의 집 등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성공의 과실을 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는 에이피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3 09:55: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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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안티에이징'으로 미래 향한 산업 확장

국내 기업들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며 '안티에이징'으로 향하고 있는 미래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전 세계에서 'K톡신'으로 성장하고 있다. 1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는 올해 3분기 306억원의 수출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3분기 누적 매출 1133억원으로 지난 2022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나보타'는 특히 미국에서 최근 2년 동안 연평균 62%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일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 대웅제약의 미국과 유럽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에서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이번 임상은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미간 주름 개선 효과와 지속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환자의 최대 찡그림 시 '미간 주름 척도'를 기준으로 했다. '미간 주름 척도'는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한 것이다. 에볼루스 측은 ▲시술 후 환자가 본래 미간 주름 척도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 ▲미간 주름 개선 효과를 보인 환자의 효과 지속 시간 ▲시술 후 개선도 평가 척도 등을 측정했다. 또 이번 임상에서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와 20유닛 주보였다. 부작용 결과값은 활성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에볼루스 관계자는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도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해 환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으로도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동남아시아 대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미간 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휴젤은 오는 2024년 1분기에 미국에서 '레티보'의 품목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레티보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중국, 유럽, 호주 시장으로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6월에는 캐나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휴젤 관계자는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통해 휴젤이 전 세계 톡신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공장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서 바이오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700억원을 투입했으며 공장은 연면적 1만㎡,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12 16:25:11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