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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름의 방편

우울증도 크게 분류해보면 단지 심적인 저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순간 기분이 급변하여 들뜸이 강해져서 감정표현이 과다해지는 조증(躁症)도 있다. 어제의 그 우울해하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정기복의 높낮이가 심한 경우를 동반하는 조울증의 양극성을 보이는 경우 도 증가하고 있단다. 우울증이나 조울증은 지속되다 보면 자신은 물론 가까운 가족 주변 사람들 역시 같이 고통을 겪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안한 그림자 반경을 확대해 가기 때문이다. 조증이든 우울증이든 이와 같은 정신적 질병은 몸 자체보다는 정신적인 이유가 크다. 세상에 원인 없는 병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의 상실 경제적 파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뚜렷한 이유가 없을 때는 보통 빙의를 그 원인으로 심기도 하지만 빙의의 경우는 일반적인 병리적 현상과는 치유 방법 자체가 다르다. 사주구성상 천간은 정신의 작용으로 지지는 몸의 작용으로 대분하여 인간의 기운을 설명하지만 결국 사람은 몸과 정신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명리학 관점에서는 몸과 마음의 특질 따라서 성격이나 질병 등도 모두 타고 태어난다고 보기에 사주의 기운을 원활히 회통시키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래서 잠을 잘 때 머리의 방향이나 벽지의 색깔 주로 입는 옷의 색깔 등을 활용하여 사주 상 막힌 기운을 통하게 해주는 나름의 방편들을 예시한다. 의외로 이러한 방법들은 몸은 물론 마음도 가벼워져 생각 자체가 긍정적으로 흐르게 하는 효험이 있다. 정신작용도 몸이라는 물질도 오장육부 등 세세하게 음과 양의 속성으로 분류하여 통찰한 음양오행으로서 화학적 반응을 주고받는다.

2022-08-11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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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쥐띠] 36년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길. 48년 집안이 가난해지면 어진아내를 생각하게 되니 자녀 이혼은 막도록. 60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72년 종일 운전주의. 84년 게으름은 익숙한 일도 망친다. [소띠] 37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49년 재물은 들어오지만 바로 나가야 할 돈. 61년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차용증을 받자. 73년 집안 경사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다. 85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50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분멸. 62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74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86년 마음먹은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 [토끼띠] 39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51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63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이다. 7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87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분수껏 살도록. [용띠] 40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52년 행복은 화목에서 시작한다. 64년 부지런하면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6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88년 괴로운 일인 듯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이생김. [뱀띠] 41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를 힘차게. 53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65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77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89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말띠] 42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 54년 미리 불행을 점치지 말자. 6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78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90년 마음이 이리저리 가이동가이서(可以東可以西)이다. [양띠] 43년 많은 사람에게 자랑할 일이 있다. 55년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67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뎌 보자. 79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91년 미인의 운세가 기박하다했으니 성형은 자제. [원숭이띠] 44년 믿는 대로 되는 게 인생의 법칙 같다. 56년 늦지 않았으니 낙관적으로 행동. 68 재혼한다면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80년 부모님이 계신 것이 나를 지켜주는 힘. 92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그대로 된다. [닭띠] 45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57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라. 69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다. 81년 어려운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93년 벌리지 말고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해야. [개띠] 46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58년 남의 말은 잘해야 사흘을 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0년 몸이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할 것. 82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94년 어떡하지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도록. [돼지띠] 47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9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따른다. 71년 포용하는 것이 일의 관건. 83년 이미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면 견제를 받게 된다. 95년 다툼은 각자도생(各自圖生)으로 더욱 힘들어질 터.

2022-08-10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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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비슷한 듯 다른 충살

자오충은 서로에게 극렬한 부딪힘의 화로 발현된다면 이에 반해 축미충은 서로 물상대체(物相代替)의 영향을 주고받는다. 소나 양은 고대로부터 속죄 제물로 바쳐지던 동물들이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를 보고 불쌍히 여긴 어느 왕이 소대신 양을 제물로 바치라 한데서 볼 수 있듯이 애꿎은 양이 대신 희생을 당했기에 소와 양은 좀처럼 화합을 이루지 못한다. 따라서 축미 일주의 친구나 부부 상사와 부하직원의 조합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매우 불행한 조합이 되거나 상대방에 의해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본다. 인신충(寅申沖)의 경우 역시 서로가 절지(絶地)에 놓인 형국이라 표범이나 호랑이가 원숭이를 만나면 원숭이는 불면호구(不免虎口)의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원숭이들도 혼자서는 대적을 못하지만 서너 마리가 무리를 지을 때는 표범 역시 원숭이에게 가죽이 찢겨나간다. 더 강해 보이는 맹수라 할지라도 쌍방 모두 피 흘리는 결과만 남는다. 항상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는 부인이 계속 맞고 지내다가 어느 날 참다못해 남편의 음식에 독을 탄다든지 잠들었을 때 살상을 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다. 이런 만남이라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는 인연이 될 공산이 높다. 그러나 공망을 충하는 세운이나 대운이 올 때는 충살의 흉이 약화되거나 오히려 길하게 바뀐다고 해석한다. 이래서 운은 피할 수 없는 숙명보다는 살짝 조건을 바꿔주면 받기는 받되 그 강약이 달라질 수도 있다라고 여겨져 이런 저런 방편을 활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옛날 전통시대에는 위중한 병에 걸려 쾌유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 치유를 위한 굿을 하거나 치성을 드릴 때 집 안에서 키우는 닭이나 돼지를 잡기도 했다. 주인 대신 횡액을 대신한다고 본다.

2022-08-10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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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쥐띠] 36년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다. 48년 지나친 간섭은 집착으로 상대를 지치게 한다. 60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2년 유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84년 아참부터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소띠] 37년 얼룩진 옷을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49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61년 상대의 마음을 얻어야 일이 해결. 73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85년 같은 소띠와 양보하여 언쟁은 피하도록 해야. [호랑이띠] 38년 오랜만에 동창모임이 있는 날 외출을 기분 좋게. 50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62년 종일 운전 주의. 74년 나눠주지 않으려면 돈 자랑하지 마라. 86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다. [토끼띠] 39년 게으른 사람이 변명이 많고 말이 많으니. 51년 거미줄을 걷어내고 말끔히 청소. 63년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다. 75년 전진을 위해 잠시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87년 숨기지 말고 그 사랑이 떠나기 전에 붙들어보도록. [용띠] 40년 차라리 내려놓으면 고통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지는 않는다. 52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지 못한다. 64년 세월이 가도 변치 않도록 건강을 지켜야. 76년 좋아도 내색하지 마라. 88년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가라. [뱀띠] 41년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시기의 감정. 53년 가까운 사이라도 예의를 지켜야. 65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7년 입이 경솔하여 주변이 시끄럽다. 89년 강물은 흘러가는데 익숙하고 되돌아오지 않으니. [말띠] 42년 헛된 행복과 같이 흘러간 내 청춘. 54년 횡재의 꿈으로 곤란한 지경에 처하지 않도록. 66년 새로운 물건이 집안에 들어온다. 78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90년 차분하게 간절히 기도해보라 얻게 된다. [양띠] 43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을 해야. 55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에 주의. 67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9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91년 사랑하다보면 사소한 오해로 이별을 하기도 한다. [원숭이띠] 44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것도. 56년 한 번의 보증으로 집안이 흔들리니 재혼한 배우자의 돈에 관여하지 말자. 68년 시기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라. 80년 승진으로 감사. 92년 자신 있는 일을 맡아 오후에 마무리. [닭띠] 45년 오래된 집이 보물이 되는 시기이다. 57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하라. 69년 삼각관계는 애초 만들지 마라. 81년 피곤한 날이니 자식과도 돈거래는 미루자. 93년 소문난 잔치에 가보니 따뜻한 밥상은 저 멀리. [개띠] 46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하지 않겠는가. 58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70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이니 아픈 마음. 82년 불완전하기에 초년부터 저축을. 94년 과한 것보다 부족한 것이 나은 선택. [돼지띠] 47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59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71년 감정만으로 사랑할 수가 있겠는가. 83년 변화의 운이니 이동도 길. 95년 가부지친(?莩之親)이니 누가 귀인이 될지 모른다.

2022-08-09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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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비슷한 듯 다른 살

팔자를 펼쳐 운의 흐름을 살펴볼 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십이신살의 작용인데 사주구성에서 형충해파(刑沖害破)의 정도나 강약을 눈여겨보게 된다. 형충해파는 글자만 보더라도 조심스런 느낌부터 드는데 우선 관심을 갖고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충살이다. 뜻 그대로 부딪쳐 깨어지거나 부서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천간의 충살도 있고 지지의 충살도 있지만 우선적으로 천간의 충보다는 지지의 충을 더 조심해야 한다. 보통 천간은 정신 에너지적 측면으로 보는데 지지는 물질적 요소들의 대리로 보기에 깨어지고 부서지는 형상이 눈으로 보이고 느껴지는 형태로 드러난다. 사주 속에 충이 있을 때 일지와 월지가 충하면 조실부모의 형국이라 칭하기에 자수성가로 해석된다. 일지와 시지가 충하면 자식으로 인해 마음고생하거나 단명운이 있다고 보는데 만약 충과 합이 되는 운이 올 때는 그 기운이 약화된다고 명리학적으로는 그리 통변한다. 충살이 있는데 세운에서 또는 대운에서 충이 들어온다면 분쟁이나 이별 등의 일이 생기게 되고 육친에게 건강문제가 있을 경우는 해당 육친과의 사별도 발생할 수 있다. 지지의 충은 십이지지인 관계로 당연 여섯 종류가 되는데 자오충 축미충 인신충 사해충 진술충 묘유충이 있다. 즉 지지의 정 반대와 만나게 되면 충이 형성되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충하기에 상충살이라 부른다. 그런데 상충살이라 하더라도 자오충과 축미충이 부딪히고 손해를 끼치는 양식이 다르다. 자오충은 정오와 자정이 정 반대에 위치하는 것처럼 쥐는 말발굽에 치여 창자가 터지는데 반하여 말이 쥐똥을 먹게 되면 창자가 꼬인다. 여기서 나온 표현이 마식서시이복창(馬食鼠屎而腹脹)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극렬한 피해를 주게 된다.

2022-08-09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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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8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8일 월요일 [쥐띠] 36년 시를 써보면 울적함도 사라져 갈 것. 48년 후회를 반복하는 것도 인생이니 자책말자. 60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자기분석을 해보라. 72년 절약과 구두쇠는 본질이 다르다. 84년 이성의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말자. [소띠] 39년 감정을 얼굴에 나타내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51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나이를 생각해야. 63년 질서 있는 상대라면 포용을. 75년 적금을 시작해서 노후대비. 87년 인생 상승을 위해서는 공부가 우선 아닐까. [호랑이띠] 38년 가가대소 즉 소리를 내어 크게 웃어보자. 50년 약간의 먹구름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62년 투자는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 74년 금전 문제로 가족 간의 불화가 예상. 86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토끼띠] 39년 자연인도 농사라도 해보던 사람이야 편편할 터. 51년 여유 있게 영화 한 편 보기 좋은 날. 63년 준비가 필요하니 섣부른 시작은 금물. 75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87년 집집마다 제사의 예법도 다를 것. [용띠] 40년 자식들이 돈 달라는 것도 세금 같다. 52년 기운이 넘치니 운세가 좋게 남아 있는 신호. 64년 처음에 농담이었으나 나중에는 진실이 되니 말조심. 76년 결실이 보이니 적극적으로. 88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뱀띠] 4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53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65년 뜻밖의 선물로 즐겁다. 77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89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으니 움직여라. [말띠] 42년 걱정이 해소 마음이 편안한 하루. 54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간다. 66년 뒤늦게 꿈을 이룰 계기가 온다. 78년 고집을 부려 봐도 소용이 없다. 90년 가부좌인 책상다리를 하고서 생각만하면 무엇이 생산적인 것인가. [양띠] 43년 싫어하는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니 그곳에서 만난다. 55년 핑크색이 행운을 주니. 67년 가뭄에 비 오듯 어려운 일이 해결. 79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 91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려 보는 것도. [원숭이띠] 44년 어려움이 닥치면 식구도 떠나게 되니 슬퍼말자. 56년 비빌 언덕이 필요한 하루. 6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80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2년 사랑이 창밖으로 저 멀리 떠나가 버리는 날. [닭띠] 45년 한번 떠난 강물은 다시 오지 않는데. 57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69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과 성실함으로 극복. 8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하게 노력. 93년 자신의 발등을 찍는 것은 자신의 도끼. [개띠] 46년 사랑은 대부분 삶이며 목적일 것. 58년 수묵화처럼 아름다운 고향으로 가고프다. 70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무난하다. 82년 매도는 양보와 타협으로 일을 처리하라. 94년 분명히 천국에 가본 사람이 누가 있기는 있다는데. [돼지띠] 47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는데 누가 까마귀인가. 59년 뜻하지 않는 행운에 기분 좋은 날. 71년 헤어짐에 슬퍼마라. 83년 지인 병문안 갈 일이 있다. 95년 인생사 오월동주(吳越同舟)이니 누구 편 가르지 말 것.

2022-08-08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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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다른 쪽도 들어보라

SNS와 같은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사실이 아닌 경우의 주장은 물론 흔히 일컬어지는 마녀사냥이나 여론몰이로 억울한 경우를 겪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또한 어느 한 쪽의 일반적인 주장인 경우가 너무나 많다. 추후에 전후사정이 밝혀져서 억울함이 교통정리가 된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 겪는 일방적인 주장에 상대방들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후이다. 한 TV 프로그램에서도 이혼한 전 아내 또는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자신들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이나 이혼 후에 대해 자신만의 일방적인 관점에서 나온 하소연으로서 상대 배우자를 이혼의 원인 제공자로 시댁 식구들 역시 피해를 준 못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질타들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무슨 일이든 각각 상황들도 미묘하게 달라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 갈등의 당사자들은 자기 입장에서만 문제를 바라보기에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라는 역지사지(易地思之)가 있고 서양 속담에는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라." 라는 말까지 있지 않은가. 그만큼 다른 사람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은 동서양고금을 따질것 없이 많이 겪는 문제들이다. "아우디 알테람 파르템(Audi alteram partem,)." 이 말은 상대방의 말에도 귀 기울여라 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법적 소송 시, 소송 당사자 양쪽의 의견을 듣기 전까지는 판결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비록 법적 분쟁이나 소송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태도이다. 또한 지지하는 정당 선호도에 따라 충분히 합리적인 논리가 있어도 상대 정당의 얘기에는 극명하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다. 당파싸움으로 나라가 쇠퇴해진 역사도 소용이 없는 모양이다.

2022-08-08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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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쥐띠] 36년 수박 겉핥기 하지 말고 들어라. 48년 지쳐있는 마음을 스스로 달래본다. 60년 주변이 있기에 나의 아름다움이 빛난다. 72년 날씨가 흐리니 외출을 삼가라. 84년 옷을 패션모델처럼 입어 분위기 쇄신. [소띠] 37년 물 건너서 소식이 오니 기쁨 두배. 49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61년 결실이 적어도 후회는 없다. 73년 커피한잔으로 여유로움이 생긴다. 85년 남의 탓을 하지 않으니 내정신이 건강해진다. [호랑이띠] 38년 실수 연발도 하루하루 인생이다. 50년 고칠 곳을 발견하면 당장 고쳐라. 62년 평온한 바다에서 대어를 낚는다. 74년 세월 탓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재도전하자. 86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토끼띠] 39년 밖은 전쟁터이니 투자는 신중하게. 51년 찜통더위를 지나면 가을이 오게 되니. 63년 사람이 많아지면 물질이 지배를 하기도. 75년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조바심이 난다. 87년 정든 사람과 이별하는 수가. [용띠] 40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52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4년 과속운전은 주의하자. 7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 날. [뱀띠] 41년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53년 이브가 뱀의 유혹에 빠져 산고의 고통을 겪듯이 유혹이 고통으로 이어 질수. 65년 닭 쫓는 개 신세. 77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89년 서당 개 삼년에 풍월을 읊는다. [말띠] 42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54년 쥐띠가 찾아오니 귀인이다. 66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78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90년 사마귀가 버티고 서서 수레바퀴를 가로막아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양띠] 43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했으니. 55년 썩지 않으려면 고인 물은 흘려보내라. 67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 79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인내를. 91년 고랑 치고 가재 잡는 날. [원숭이띠] 44년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56년 피라미드를 어떻게 만들어 냈을까는 누구나 의문. 68년 향기가 없어도 꽃이니까 아름답다. 80년 시작하면 끝마치기는 어렵지 않다. 92년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닭띠] 45년 대나무에서 대나무가 나고 가시나무에서 가시가 난다. 57년 노력은 헛되지 않으니. 69년 신념은 확신이 있어야 가능할 것. 81년 심한 장난은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니. 93년 누구나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개띠] 46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 5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70년 성공은 모든 잡음을 없앤다. 82년 어려운 일을 격은 뒤에는 좋은 일이 생긴다. 94년 사랑은 기다려주지 않는 감정의 흐름. [돼지띠] 47년 봄추위가 장독 깨듯 주변이 춥다. 59년 귀에 거슬린 말은 몸과 마음을 닦는 숫돌. 71년 진심으로 대하면 보답이 크다. 83년 어려움이 닥치면 관계를 끊어버리는 세태. 95년 원수도 오월동주(吳越同舟)가 될 수.

2022-08-07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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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쥐띠] 36년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오늘이다. 48년 가족을 위해 일한 것이 나를 위한 것이었다. 60년 기분이 상해도 이해. 72년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84년 행복도 불행도 길고 짧음이 있다. [소띠] 37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추억. 49년 재물의 만족함은 어디까지인가. 61년 주변이 수상하니 말조심. 73년 새우싸움에 고래 등 터져라 해본들. 85년 남에게 피해준 내 이득은 결국 피해로 되돌아온다. [호랑이띠] 38년 걱정은 버리고 과감하게. 50년 먼저 주면 다시 큰 것을 얻는다. 62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74년 이혼을 서두르기보다 기다려보라. 8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하라. [토끼띠] 39년 물질에서 얻는 행복을 비난할 자 누구인가. 5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3년 오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린다. 75년 거짓과 진실은 한 권역 안에 있으니. 87년 집착은 도둑의 심보가 아닐까. [용띠] 40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52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64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7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이룬다. 88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 [뱀띠] 41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53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65년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77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가져온다. 89년 금전 이득에 즐거운 일이 생긴다. [말띠] 42년 인정은 변하기 쉬우나 그래도 양보. 54년 리더십의 본질은 설득력. 66년 익숙해져서 게을러지지 않기를. 78년 자격증의 시대라곤 하지만 무슨 자격증 이름이 이리 많은지. 90년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양띠] 43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55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먼저 손질해서 놓아야. 67년 영업은 이익이다. 7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일은 순서대로. 91년 개미구멍으로도 공든 탑은 무너진다. [원숭이띠] 44년 한글 자판을 외워 독수리타자를 시작했다. 56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68년 상사병으로 밥맛이 없다. 80년 독단적인 일 처리는 불필요. 92년 진실한 사랑 타령 말고 자신 일에 본분을. [닭띠] 45년 허망함을 쫓다 진짜 보석을 놓친다. 57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의 오해를 산다. 69년 윗사람과의 불화가 의심되니 나서지 마라. 81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반가운 하루. 93년 하늘이 푸르니 마음에서 희망이. [개띠] 46년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소용. 58년 에덴동산은 책에서나. 70년 길고 잛은 것을 꼭 대봐야 아는가. 82년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게 되는데. 94년 사랑은 사람 뿐 아니라 동식물 모두에게 필요하다. [돼지띠] 47년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59년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71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가야 한다. 83년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95년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2022-08-06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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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비상구-중립금리

한국경제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엇박자로 물가는 오르고 잠재성장률은 하락하는 딜레마에 이미 빠져 들었다. 단기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적자 확대와 부동산가격 억제를 위한 선제적 금리인상 정책을 펼치는 이율배반 정책을 상당기간 펼쳤다. 물가안정이냐 성장이냐를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국면에서 세계적 역병창궐과 공급교란 현상까지 겹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가 짙게 깔렸다. 물가안정도 다급하고 성장동력 회복도 중요하지만, 성장과 물가 두 마리토끼를 함께 잡으려거나 어느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다가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서 이것저것 욕심을 내다보면 어느새 정부실패(government failure)로 이어져 경제는 혼란의 혼란을 거듭하게 된다. 대부분 '경제위기'는 정부가 욕심을 내고 시장을 외면하다가 비롯되었다. 평상시에도 경제지표를 억지로 끌어올리거나 억누르면 효과보다 역효과가 훨씬 커져 위기로 발전할 수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는 돈을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자 성장에 욕심을 내고 무리하게 펼친 저금리정책이 큰 원인이었다. 최근 한국경제가 겪고 있는 '부동산 소용돌이'도 비생산적 부문에 재정을 낭비하다가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자산인플레이션 위험을 외면하였기 때문이었다. 스태그플레이션 탈출은 경제활동의 기회비용인 금리가 중립 수준에서 형성되도록 하여 물가불안과 경기침체를 시장 스스로 중화시키도록 유도하는 길이 최선이다. 중립금리(natural rate of interest)는 효율적 시장에서 가격기능에 따라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시장금리 수준이다. 일국경제의 총수요와 총공급이 중기균형(midium-run equilibrium)을 이루도록 이끄는 자연이자율(自然利子率)을 의미한다. 기준금리를 면밀하게 조율하여 시장금리를 (중기)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수준으로 수렴하도록 하여야 한다. 금리가 중립수준에 이르러야 단기로는 몰라도 중장기에 있어서는 환율도 비정상 수준을 벗어나 균형수준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다. 인체에 비유하면 돈은 혈액과 같고, 돈의 사용가격인 금리는 혈압과 같다. 혈액이 적지도 많지도 않고, 혈압이 높지도 낮지도 않아야 신체가 건강하다. 마찬가지로 거시경제상황에 비하여 유동성은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금리는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중립수준이 되어야 순조로운 경제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경제규모에 비해 유동성이 넘치거나 반대로 모자라면 어김없이 문제가 생기고, 금리가 적정수준보다 높거나 낮으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세상사 무엇이든 한쪽으로 치우치면 누군가는 특별이익을 누리는 반면에 다른 누군가에게는 특별손실을 당하게 하여 불균형으로 치닫는다. 경제순환에는 묘수도 통하지 않고, 공짜도 없어야만 한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2-08-05 09:40: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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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5일 금요일 [쥐띠] 36년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자. 48년 재테크의 방법이 있지만 나만 몰랐다. 60년 유산의 증여로 가난을 탈출. 72년 안다는 것의 즐거움으로 학습에 매진. 84년 받았으면 자신도 베풀라. [소띠] 37년 비단옷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49년 의견통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맡아라. 61년 휴대전화 교환을 고려. 73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85년 금연을 위해 운동시작. [호랑이띠] 38년 동분서주하니 이익이 생김. 50년 문벌보다 실력으로 해냈다. 62년 내가 할 일을 하고 지적 질하던지. 74년 부동산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일을 추진. 86년 삼각관계 인연을 포기하니 마음은 편하다. [토끼띠] 39년 노년의 이혼 위기를 극복. 51년 정치적인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63년 새 술은 새 부대에. 75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말자. 87년 소중한 것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상대에겐 고통. [용띠] 40년 내가 좋다고 남들도 다 좋은 건 아니다. 52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64년 자신을 자제한다는 것이 힘들기는 하다. 76년 겸손하게 하루를 보내자. 88년 언제나 진리의 길은 가까운 데 있다. [뱀띠] 41년 나에게 냉정하고 남에게 관대. 53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 65년 여름이 갔으니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 77년 현대는 실력의 시대라고 하니 공부를. 89년 서시의 찡그리는 모습을 따라가니 동시효빈 [말띠] 42년 칠흑같이 캄캄해도 곧 새벽이 오겠다. 54년 매력적인 이성의 유혹이 있는 날. 66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라. 78년 기죽지 말고 살자. 90년 실력과 학벌이 별개인 듯 아닌듯하지만 들다 실력. [양띠] 43년 생각이 많아 배고픔을 모르겠다. 55년 늦었어도 배운다는 것은 소중한일. 67년 백만송이 장미가 깔린 길을 걷는 기분. 79년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91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한다. [원숭이띠] 44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피하는 게 상책. 56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8년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점검. 80년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다. 92년 질투가 강하면 증오로 바뀌기도 하니 위험. [닭띠] 45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이 올 것. 57년 서류를 제출하고 좋은 결과가 있다. 69년 뿌린 대로 거둔다는 속담이. 81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93년 사랑을 받고 싶다면 먼저 주되 집착은 불필요. [개띠] 46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58년 날씨가 화창하니 영업도 잘된다. 70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밖에 없다. 82년 백절불굴(百折不屈)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94년 오전부터 일이 잘 풀린다. [돼지띠] 47년 보통 있는 일에 시시비비 가리지 말 것. 59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한 날. 71년 자신이 옳다고 믿어도 기다려보자. 83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라. 95년 커피 한 잔이 여유를 준다.

2022-08-05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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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랑이 창밖으로 빠져나간다.

결혼을 할 때 신랑신부는 결혼서약을 한다. 비가 올 때나 눈이 올 때나 그 언제라도 동고동락하겠다는데 그 서약을 지키는 이는 얼마나 되는지 되물어 보고 싶다. 결혼의 속성이란 것이 부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해서 양가 부모님들을 비롯한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도 이혼 사유가 되긴 하지만 배우자의 바람이나 경제적 문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렇듯 부부들의 이혼 사유는 다양하지만 가난하면 사랑이 창밖으로 빠져 나간다는 말이 있다. 가난한 연인들이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공통인 듯싶지만 가난해도 잘 헤쳐 나가는 인연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 같이 가난할 때는 모르겠으나 요즘처럼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이 즉시적으로 확인되는 시대에는 궁핍한 결혼생활보다는 아예 싱글로 지내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다. 폭등한 집값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을 보자 치면 어른으로서 미안한 생각을 감출 수 없다. 병(丙)일주와 임(壬)일주가 만나면 서로가 부족해도 함께 부족한 것을 보완한다. 따뜻한 감성과 차가운 이성의 조합, 반대로 보이는 기질이 실은 서로에게 필요한 힘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는 안동에 있는 월영교라 한다. 부부가 손잡고 걸으면 백년을 해로한다는 속설도 있다. 조선 중기 쯤 되는 시절에 병이 든 남편을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실을 섞어서 미투리를 만든 어느 아낙네가 있었고 그 정성을 뒤로 하고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정성 어린 미투리를 한지에 곱게 싸서 시 한 편과 함께 무덤에 넣었는데 이 사연은 편지가 쓰여 진지 420년 만에 발굴되었다. 그 미투리의 모양을 본 떠 만든 다리가 월영교라 한다. 이혼을 선택하기 전 월영교를 함께 걸어보길 바란다.

2022-08-05 06: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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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4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8월 4일 목요일 [쥐띠] 36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48년 종일 밥을 대충 때우게 된다. 60년 결론은 내 뜻대로 된다. 72년 장마철에 천장에 비가 새니 날벼락이다. 84년 가도 가도 쉬운 길은 나오기가 어려운 인생길. [소띠] 37년 협력자를 구하고 일을 진행. 49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1년 겉모양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다가 낭패. 73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85년 사소한 서류라도 다시 체크를. [호랑이띠] 38년 병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게 마련. 50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이익은 발생. 62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는 마음만 다친다. 74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행운이 따른다. 86년 작은 이익에 연연마라. [토끼띠] 39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1년 배우자의 지출이 갈수록 태산. 63년 서두르지 말고 물러서서 행동. 75년 사방에 적이 있어서 일의 성사가 어렵다. 87년 머피의 법칙처럼 일이 꼬이는 날. [용띠] 40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52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4년 구설수가 있으니 조심. 76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88년 환상은 환상일 뿐 현실이 아님. [뱀띠] 41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53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시작. 65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쉬어가라. 77년 먹구름이 보이니 원행은 삼가. 89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말띠] 42년 실타래가 풀리듯 일이 풀린다. 54년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하는 게 사람. 66년 조직에서 밀어주니 힘이 난다. 78년 저마다의 방법이 있듯이 묵묵히 하다보면 된다. 90년 처지가 같은 사람끼리 모인다. [양띠] 43년 물고기를 잡고나면 통발을 잊어버린다. 55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67년 기회는 있으니 뒤돌아보지 말고 전진. 79년 꽃비가 내리니 세상이 환하다. 91년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원숭이띠] 44년 기다리던 기쁜 소식이 온다. 56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68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도록. 80년 기침이 잦으면 반드시 병원으로. 92년 잠이 안 오면 머리방향을 바꿔보라. [닭띠] 45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니 화목을. 57년 책망하기를 좋아하지 마라. 69년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데 모르는 곳에서 도움 온다. 81년 절약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 인색함을 면한다. 93년 비빌 언덕이 절실. [개띠] 46년 부드러움 보다 강하게 나가야 하는 날. 58년 일하고도 고맙다는 소리 못 듣는다. 70년 뛰어난 아이디어로 주변 일을 해결한다. 82년 인색함과 절약은 전혀 다른 것이다. 94년 키는 작아도 일에서는 으뜸. [돼지띠] 47년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 59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행복. 71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노력하라. 83년 무지개 너머 신천지를 기대. 95년 남의 험담을 들어도 전달하지 마라.

2022-08-04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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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기 발밑을 잘 보라

"자기 발밑을 잘 보라"는 격언이 있다. 이 말은 돌 뿌리에 채일까 봐 발밑을 잘 보라는 뜻 보다는 남을 비판하거나 비난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의미다. 조고각하(照顧脚下)라는 사자성어의 풀이이기도 하다. 자기반성이나 반조의 중요성을 뜻하는 사자성어로서 남을 탓하지 않고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나간다는 '반구저기(反求諸己)'라는 뜻도 조고각하와 통하는 의미이다. 불교의 선종 풍토(禪宗)에서는 이 조고각하의 의미를 밖에서 깨달음을 구하지 말고 자신에게서 구하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또한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으라는 의미로 신발을 신고 벗는 곳에 '조고각하'를 써두기도 한다. 어찌 보면 자기 자신의 발밑을 잘 살피는 직접적인 의미로부터 자신의 행위까지 더 확장하여 남의 눈에 티끌을 지적하는 행위 따위의 비난이나 비판을 멈추라는 뜻일 게다. 필자가 가끔 찾아뵙는 스님 중에 조고각하의 의미를 조금 다르게 풀이하는 것을 들었다. "그때그때마다 붙들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조고각하예요.." 이 풀이 역시 진솔하게 다가온다. 남을 비판하는 무익한 일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발밑을 살피는 진중함으로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그 풀이로 울림을 준다. 조고각하와 반대되는 뜻의 한자성어로는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도 남을 탓하는 데는 총명하다는 '지우책인명(至愚責人明)'이 있다. 우리 속담으로는 '잘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 있는데 말 그대로 어리석은 중생들의 대표적인 심리 아니겠는가? 타계하신 천주교의 김수환추기경이 한 때 "내 탓이오."라는 일깨워주는 말씀이 있었다. 서로 남 탓하느라 바쁜 세상에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2022-08-04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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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돈을 귀하게 대하라

말이 나온 김에 돈 얘기를 좀 더 해보고자 한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돈에도 좋고 나쁜 가치를 입힌 것은 돈이 아닌 사람인 것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또 하나의 예는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바로 상평통보(常平通寶) 얘기다. 상평통보는 인조 때 처음 주조되었고 약 40여년 후인 숙종 때 유통되기 시작했다. 그 전에 통용되던 조선통보나 십전통보와 함께 조선후기는 물론 우리나라 개항 때까지 쓰인 나라의 공인화폐였다. 그런데 고종 때 섭정을 하던 대원군이 경복궁을 지으려 하자 재정난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래서 만든 것이 당백전(當百錢)이다. 그런데 상평통보 100개는 당백전 1개의 가치에 해당되었는데 문제는 상평통보와 당백전의 동 함유량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상평통보를 녹여서 잘 조작하여 당백전을 만들어 썼다고 한다. 결국 실질가치는 하락하여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었고 결국 국가재정은 더욱 파탄으로 가는 악화가 되어 버린 것이다. 요즘은 동으로 만든 옛날 10원짜리 구경하기가 힘든데 원래 우리나라의 10원짜리 동전은 동으로 만들다 보니 동값이 올라가자 사람들이 10원짜리를 녹여서 동을 추출하여 되팔았던 일도 발생했었다. 실제로 10원짜리 동전을 주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43원 정도였다 하니 참으로 웃지 못 할 가치의 불균형이던 셈이다. 그러나 돈을 좋아한다면 정녕 돈을 귀하게 알아야 한다. 실질가치니 뭐니 하는 경제학적인 개념과는 다르게 돈에도 인격을 부여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떤 이들은 돈을 구겨 넣듯 집어넣는다. 함부로 대할 때 돈은 새게 되니 돈 인연 역시 허접하게 될 공산이 크다.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의 돈 대하는 태도를 한 번 살펴보길 바란다.

2022-08-03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