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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추석음식

추석하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떠오르니 정겨움이 피어오르는 풍경이다. 추석이면 추석 설이면 설 명절 따라 전통 음식이 있는데 최근에는 명절이 되어도 그 음식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히 음식 경연장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전통음식이 홀대를 받는 느낌이다. 한식은 건강식으로 선진국에서도 인정받았고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니 좋은 우리 음식을 추석 명절에라도 접해봤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은 먼저 송편을 들 수 있다. 송편은 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서 찐 떡이다. 안에는 팥이나 깨 콩 밤 같은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만든다. 소나무 잎을 깔고 찌기 때문에 송편이라고 부른다. 닭찜이 추석음식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추석 즈음은 닭이 살 오르는 시기여서 햇닭으로 찜을 했다. 닭에 갖은 양념을 넣고 푹 삶아서 먹었는데 차례 상에도 올렸다. 누름적도 빠지지 않는다. 누름적은 채소나 고기를 가늘고 길게 저며서 꼬챙이에 꿴 음식이다.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을 풀어서 부쳐 내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추석 절식으로 어린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 맛이다. 곳곳에 전집으로 이름을 날리는 맛집이 많은데 추석 누름적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른다.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맛있고 모양도 다양한 명절 음식을 잊고 사는 건 좀 안타까운 일이다. 다른 나라 음식의 색다른 맛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우리 음식도 그에 못지않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올해도 추석이 되면 반가운 식구들이 모일 것이다. 명절에 맛있는 우리 음식이 함께하여 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1-09-17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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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그래도 살만한 세상

세상 돌아가는 소식이 궁금해서 뉴스를 보다 인상을 찌푸릴 때가 많다. 왜 이렇게 험악한 일들이 많을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선량한 사람의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어린이를 학대하는 나쁜 어른들 이유도 없이 모르는 사람을 무차별 폭행하는 무뢰한들 끔찍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많다. 반면에 감동을 부르는 뉴스도 많다. 위기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의인들의 이야기가 있으니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학생을 구해주고 화재로 불길에 휩싸인 차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사람도 있다.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흉악범을 경찰이 오기 전에 제압한 의인도 있다. 자기가 다칠 수도 있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선뜻 나섰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이 감동하고 환호한다. 이런 의인들이 있어 세상은 언제나 힘을 얻는다. 뉴스를 보면 여기저기서 나쁜 일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감동을 선사하는 일들도 많이 벌어지니 그래도 살만하다는 깨달음을 준다. 의인들의 기사에는 훌륭한 일을 했으니 복을 받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린다. 남을 돕는 사람이 복 받기 바라는 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런 기원은 현실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라서 선행은 사는 동안 또는 후대의 자식들에게 복으로 돌아온다. 사주에 관(官)이 많은 사람은 봉사나 희생정신이 남다르다. 관성이 많으면 자기가 원하지 않아도 일이 많이 들어오고 일 처리능력도 뛰어나다. 조직에서 인정받아 승진도 잘하고 관리자 역할을 맡는다. 봉사와 희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공덕이 쌓이는 것도 특징이다. 발복의 디딤돌을 놓는 셈이다. 위기에 처한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의인들은 스스로 뛰어들어 한줄기 아름다운 빛이 된다.

2021-09-16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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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쥐띠] 36년 괴로움을 자신의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다. 48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 60년 정철의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길 일랑 다하여라. 72년 지나간 후이면 애달프다 어찌하랴. 84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르니 즐겁다. [소띠] 37년 곁에 있는 사람에게 힘이 될 만한 말을 건네자. 49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 61년 사랑함이 지나치면 만성이 되어서 고마움이 없다. 73년 얻을 수 있으니 충전을 해두자. 85년 면접 시 꾸미지 말고 자연스럽게. [호랑이띠] 38년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는 힘은 인본주의에서. 50년 세상사에 우연한 일은 없다. 6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 74년 음식에 대해 절제의 미덕은 복덕을 증진시킨다. 86년 직장에서 소식이 오니 바라던 일. [토끼띠] 39년 폭염이던 혹한이던 빨리 벗어나고 싶은 게 본능. 51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63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75년 때로는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8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 [용띠] 40년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 먹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 52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살자. 64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니 대화가 필요. 7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88년 휴식이 최선. [뱀띠] 41년 건강하고 재물 복이 내가 잘해서가 아니다. 5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65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만 측정. 77년 새 차로 바꾸는 날. 8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잡아라. [말띠] 42년 짐승이라 해도 감정이 있으니 마구 대하지 않도록. 54년 그리움이 쌓인다. 66년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해보고 발전시켜야. 78년 하다보면 순리대로 되어가니 분발심을. 90년 지나치다 소홀하면 도리어 원수가 될 수. [양띠] 43년 논에는 물이 장수이듯 할 일을 찾자. 5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 67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다. 79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와서 위로해 준다. 91년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원숭이띠] 44년 집이 크니 유지하기가 힘들어 매도해볼까 하는데. 56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68년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자. 80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92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닭띠] 45년 술을 좋아하나 취하게 마시지는 않도록. 57년 행복의 원천은 가족의 화목에 있다. 69년 한 끼의 밥이라도 진심을 담아서 대접하도록. 81년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 93년 일이 안된다고 누구를 원망하지마라. [개띠] 46년 채금담에 마음이 게을러질 때는. 58년 항상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면 정신이 새로워져 분발하게 된다 했다. 70년 노력하니 보람을 느낀다. 82년 운이 열렸으니 일을 마무리. 94년 친구에게 인색하면 계속해서 떠난다. [돼지띠] 47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 59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큰 행복. 71년 후한 것이 손해일 것 같지만 이익이 꼭 돌아온다. 83년 친구와 급하게 친하면 구설이. 95년 달콤한 말은 우선은 즐거운 것 같으나 판단을 흐리게 하여 실패.

2021-09-16 06: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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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앙인은 왜 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가?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소속 5개 교회는 지난 14일 '신앙인은 왜 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가?'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경 요한계시록에 있는 단어 666에 대한 해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일부 극우성향의 개신교인들을 중심으로 몇 십년 전 바코드, 몇 년 전 베리칩, 그리고 최근 코로나백신이라는 분위기까지 666에 대한 의미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에 회의론적인 시각도 가득하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을 되집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요한계시록 1장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인 계시록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계시록을 알아야 해당 내용을 지킬 수 있고, 지켜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을 알지 못하면 계시록이 이루어지고 있어도 이루어지는 지 알지 못하기에 지킬 수가 없다"며 "요한계시록 22장 18절과 19절에서 말하는 '가감한 자'가 되어 재앙을 받고 지옥에 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계시록 13장에는 666 짐승의 표가 나오는데 이 표를 받은 자는 유황 불못에 간다고 계시록 14장에 언급됐다"며 "하지만 이 표를 받지 않고 이기는 자는 계시록 20장의 첫째 부활에 들어간다고 한만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 역시 "요한복음 10장 35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폐할 수 없다고 하고, 하나님이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마태복음 5장 18절의 말씀도 있다"며 "계시록을 몰라도 된다는 말은 '계시록을 제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약의 예언인 요한계시록을 지키면 천국이고, 지키지 못하고 가감하면 지옥에 가게 된다"며 "그래서 신앙인이라면 요한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더불어 "요한계시록은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때 알 수 있다"며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보고 들은 증인을 통해 증거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78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요한계시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2021-09-15 15:17: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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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5일 수요일 . [쥐띠] 36년 소식이 궁금해서 뉴스를 켜본다. 48년 추석에는 가족과 모여 음식을 만들자. 60년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조상님의 은덕이 따른다. 72년 늦은 결혼이 분에 넘치는 배우자를 선택하지 않도록. 84년 내기하다 몸 상할라. [소띠] 37년 선량한 사람의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을 조심. 49년 금전 문제 이득 온다. 61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73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85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음. [호랑이띠] 38년 세상을 원망할 상황도 따지고 보면 내 탓. 50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겁게. 62년 세상에는 감동을 선사하는 일들도 많다. 74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86년 계절변화를 적용하면 나름 상승요소가 될 터. [토끼띠] 39년 고통의 파도도 시간이 가면서 지나간다. 51년 날씨의 변화처럼 내 마음도 변덕스럽다. 63년 사공이 많으니 일이 늘어진다. 75년 남을 돕는 사람이 복 받는 건 인지상정. 87년 회사에서 승진도 되고 관리자와 협력된다. [용띠] 40년 인생의 흐름을 기반으로 다시 일어선다. 52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4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76년 일감이 많이 들어오고 일처리도 즐겁다. 88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있다. [뱀띠] 41년 살면서 험한 일을 만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53년 업무서류를 살펴야 한다. 65년 숫자 6이 오늘 행운을 준다. 77년 발복의 디딤돌은 결국 실력에서 온다. 89년 봉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니 공덕도 증대된다. [말띠] 42년 남의 말을 만들어 퍼드리는 이웃과 말조심을 해야. 54년 새로운 문서로 마음이 즐겁다. 6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라. 78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시작되니 잠시 지체하라. 90년 연인과의 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양띠] 43년 오히려 인생의 황금기 인듯하다. 55년 돈 욕심에 친구도 사돈도 없다. 67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79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속이 상한다. 91년 새로운 희망의 가을이니 직장에 보다 열심히 하자. [원숭이띠] 44년 식탁이 풍성해야한다는 생각이 가족을 힘들게 한다. 56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6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80년 희로애락도 운세가 받쳐줘야 풀림. 9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닭띠] 45년 작년에 심은 사과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57년 과유불급이니 쉴 때는 쉬도록. 69년 배우자가 조력자였던 것을 이제 느낀다. 81년 용이 여의주를 얻으니 뜻한 바를 달성. 93년 횡단보도이동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도록. [개띠] 46년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58년 자식의 행동에 믿음을 가져보자. 70년 그물을 치지 않고 어찌 고기가 잡히겠는가. 82년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94년 작은 회사라도 내 회사를 무시하는 언동은 삼가. [돼지띠] 47년 한잔 술이 마음을 달래준다. 59년 오후에 실적이 좋다. 71년 많이 심으면 많이 나오고 적게 심으면 적게 나오는 자연의 이치. 83년 물은 높은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95년 멀리생각하고 깊이 생각해서 처신하라는 공자님言.

2021-09-15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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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박한 밥상과 사주

먹거리와 식재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시절에는 육류 섭취 자체가 쉽지 않았다. 지금은 너나 할 것 없이 좋은 식사 자체를 떠나 맛 자체에 탐닉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영양도 영양이지만 재료 자체의 식감과 향 등을 따지며 그 요리에 걸맞은 식기까지도 구색을 맞추는 말 그대로 호사스런 식사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식탁을 꽉 채우는 푸짐하게 차려진 식사에다가 케익이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디저트 거기에 아침저녁으로 이런 저런 영양제까지 챙겨 먹는다. 시절이 시절이니만치 유전자 조작이나 트랜스지방을 함유한 식재료나 식품 첨가물 또한 섭취하게 되니 성인병이 안 생기는 것이 더 이상할 지경이다. 과잉의 문제가 발생한다. 의학전문가가 아닐지라도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질변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고서는 많이 먹었다고 또 다이어트에 올인 한다. 해괴한 모순인가 가끔 생각한다. 영웅호걸과 같은 류의 인생 사주는 굴곡이 큰 삶을 살게 된다. 극도의 위기를 극복해 낼 때 영화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꺼리는 괴강이나 백호살 같은 신살이 팔자구성이 있을 때 굵은 궤적을 드러내는 삶을 산다. 고기 같은 육류만 섭취하게 되면 괴강의 기운이 호운을 만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괴강이나 백호와 같은 강한 신살의 소유자는 반드시 마음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수행이나 종교심을 갖게 되면 마치 야채의 섭취와 함께 하는 육식처럼 균형 있는 영양식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굳이 공자가 논어의 향당(鄕黨)편에서 언급한 바가 아니더라도 수행력이 높은 선사들이나 출가스님들일수록 소식과 채갱을 일상화한 이유도 여기에 있으리라. 소박한 밥상에 복이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개운의 에너지이다.

2021-09-15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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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 [쥐띠] 36년 가정은 사회의 표본이니 책임을 다하자. 48년 자식의 독립은 금전적 독립 없이는 힘들다. 60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 72년 향상심을 갖자. 84년 연애는 우정과 다르니 남자친구의 여자 친구에게 예의를. [소띠] 37년 금전결핍도 무섭고 애정결핍도 무섭다. 49년 천국에는 예술이 있을까. 61년 처절하리만큼 아픈 사랑도 있으니. 73년 슬픔과 고통은 창조적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슬퍼말자. 85년 물러설 때를 알지 못하면 망하는 지름길. [호랑이띠] 38년 현실은 돈이 있어야하니 좀 더 일하자. 50년 퇴직했어도 분투노력하여 일어선다. 62년 노력에 따라 발전도 가능. 74년 하나는 일시적 감정이요 하나는 결실을 이루는 감정인데. 86년 사랑에는 질투가 따르니 잘 선택. [토끼띠] 39년 인생에는 인 과과 있으니 좀 베풀도록. 51년 망설이다가 주어진 기회를 놓칠 수 있다. 63년 계획이 없으면 늘 허무하다. 75년 돈은 현실의 힘이니 어디든지 취직하도록. 87년 고목에 아름다운 꽃이 피었으니 행운이 온다. [용띠] 40년 가장이라면 비전을 내려놓지 말아야 한다. 52년 원숭이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64년 적금을 타니 너무나 행복하다. 76년 부자는 일반적 소원이지만 노력의 대가가 있어야한다. 88년 공부로 창조력을 키워라. [뱀띠] 41년 또다시 내일을 위해서 도전. 53년 돈도 있어야하니 현실의 꿈을 향해서. 65년 강남의 제비가 돌아오는 것처럼 반가운 소식이. 77년 책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교육에는 힘이 있다. 89년 침묵이 금이지만 말할 시기. [말띠] 42년 다시 용기를 가지고 가정을 이끌자. 54년 외국의 넓은 들판도 두렵지 않다. 66년 재물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신념으로 자신 것으로 만들어야. 78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 90년 발전은 노력에 따라온다. [양띠] 43년 돈 벌기에 바빠서 세월 가는 줄 모른다. 55년 태양빛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67년 아침부터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매우 순조로운 하루. 79년 사랑이 어디 감미롭기만 하던가. 91년 고뇌의 가시밭길도 헤쳐 나갈 수 있다. [원숭이띠] 44년 목숨의 의미는 죽음에서 풀어지는 것인가. 56년 지금의 풍부함은 저축에 의해 기반을 다지고 왔다. 68년 변화 없는 순조로운 하루. 80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92년 시간의 차이가 있으나 노력 뒤엔 성과가 따른다. [닭띠] 45년 지하철 종점에서 종점을 가본다. 57년 행동의 폭이 넓어지는 하루. 69년 절약과 인색함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81년 독서의 즐거움은 승진에도 적용될 수. 93년 일이 안 풀린다고 우는소리 하지마라 인생사 모두 내 탓이다. [개띠] 46년 자녀가 사회에서 갖는 도덕성은 가정에서 기초가 된다. 58년 집안의 청소를 내가 해보는 것도. 70년 뜻밖의 좋은 일이 있겠다. 82년 제시간에 곡 일어나는 습관을. 94년 면접에서 탈락됐다면 자기수양에 대해 질문해보라. [돼지띠] 47년 사주는 믿고 말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하는 것이다. 59년 열심히 일하며 땀 흘리자. 71년 뿌린 대로 거두니 착하게 살자. 83년 뭐든 봉사에서부터 시작해보라. 95년 과일도 제 위치가 있으며 꽃이 피고 나서 열매가 익는다.

2021-09-14 06: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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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심(嗔心)과 분심(憤心)

보통은 '화'라고 하면 단지 성질을 내고 성냄을 드러내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비담마 주석서에 의하면 말 그대로 성냄은 물론 우울 분노 슬픔 질투와 시샘 후회 등 인간 감정이 가지는 대상에 대한 싫어함이나 부정적인 감정 들이 모두 화의 범주에 든다고 설명한다. 필자가 직접 아비담마를 공부하진 않았으나 화에 대한 심리적 범주에 타당한 분석이란 생각을 했다. 화를 내는 마음은 한문으로 표현하자면 진심(嗔心) 또는 분심(憤心)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그저 화가 나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은 진심이라 할 수 있지만 분심은 진심에 비해 결연한 의지가 동반될 수 있는 뜻을 더한다. 진심을 스스로를 타버리게 만들어 자신을 스스로 파괴하게 만드는 부정적 뜻이 강한 반면 분심은 화가 난 분한 마음을 긍정적 에너지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즉 현재의 화가 난 마음을 살려 훗날을 도모하는데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화가 나는 마음에 인욕이 더해질 때 분심은 미래의 긍정 에너지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분심(憤心)은 나름 힘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를 파괴적이 아닌 뭔가 생산적인 방향으로 모으라는 얘기일 것이다. 예를 들면 오월동주(吳越同舟)의 고사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월왕 구천이나 오왕 부차가 절치부심하여 인욕하는 가운데 나라를 되찾은 것도 화를, 분심을 참고 노력하여 얻은 결과인 것처럼 말이다. 오월동주의 고사에서 최후의 승자는 월왕 구천이지만 애초에 부차나 구천도 와신상담(臥薪嘗膽)고사의 각각의 주인공인 만큼 분한 마음을 인욕하여 각자 서로 설욕하는 기회를 가졌다. 어이되었든 둘 다 모두 그 원천은 화(火)의 감정이다.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하면 자신은 물론 남도 파괴하게 된다.

2021-09-14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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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피곤하고 아픈 목에 좋은 '도라지'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피곤하고 아픈 목에 좋은 '도라지' 목이 아플 때 청이나 즙의 형태로 많이 먹는 것이 도라지다. 도라지는 음식으로 먹는 도라지가 있고 약도라지가 따로 있는데 약도라지는 한방에서 '길경'이라는 약재명으로 부른다. 길경은 폐에 좋은 대표적인 약재로 폐나 기관지를 비롯해서 호흡기의 다양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를 걱정해야 하는 요즘 같은 때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이나 가래, 코나 목의 답답함 등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다스리고 평소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고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목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주로 목의 피로가 심하고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목이 건조하고 칼칼하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길경에는 사포닌, 이눌린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사포닌은 쓴맛이 강한 껍질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도라지를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은 물론이고 뿌리까지 전부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포닌은 염증을 다스리며 통증을 진정시키고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인후염, 편도염, 기관지염, 천식 같은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 약도라지의 경우 보통 3년생 이상이 되는 것을 써야 한다. 중국산의 경우 향이 거의 없고 씻어서 유통되는데, 흙이 묻어 있고 향이 강한 국산을 구입하는 것이 약효가 좋다. 길경의 우수한 성분인 사포닌은 오래 끓여야 잘 우러나기 때문에 약한 불에 오래 끓여서 유효 성분이 잘 우러난 것을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길경은 약효가 강한 약재라서 단독으로 달여서 먹기는 힘들고 배나 감초와 같이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함께 넣고 달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길경은 염증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허약한 체질에 만성 기침이 있다거나 각혈을 하는 경우,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1-09-13 07:07: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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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 [쥐띠] 36년 과학의 발전이 있으니 생명은 길어진다. 48년 힘이 없는 사람은 좋은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한다. 60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인데. 72년 시댁에 불평 말고 감사함을 가져보라. 84년 식탐은 아름답지 못한 인생의 원리이다. [소띠] 37년 물실호기(勿失好機)가 있으니 기회가 있기 마련. 49년 재물은 사람사이 격차를 지게 만든다. 61년 오늘 일기를 써보시라. 73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85년 세속적이 부(富)라 할지라도 시작은 하나부터 출발이다. [호랑이띠] 38년 세상의 이치는 제때 제자리가 있는 법. 50년 사람은 누구나 돈이 필요하니 벌수 있을 때 벌자. 62년 사업의 협조자를 만난다. 74년 성공한 사람을 보면 독서를 많이 한다. 86년 지혜로운 사람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다. [토끼띠] 39년 사람은 갑자기 친해지면 일이 발생. 51년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 63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 측정해야. 75년 만유인력의 법칙은 사람관계에도 있다. 87년 좋은 기회가 오리라는 확신으로 실력 키워라. [용띠] 40년 우정은 시간이 갈수록 소나무와 같다. 52년 능력이 지나치다싶으면 조용히. 64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76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을 조종하려 하지마라. 88년 수명처럼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되돌아오지 못한다. [뱀띠] 41년 문학은 마른 정서를 순화시키니 책을 가까이. 53년 검은색 옷 입을 일이 생긴다. 65년 부도위기라도 동요하지 말고 풀어나가라. 77년 누군가는 부자의 고뇌를 살펴볼 수 있지 않겠는가. 89년 재충전이 필요한 날이다. [말띠] 42년 결실 없는 생활의 연속인 듯하니 유효하게 다시 시작. 54년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66년 금전이 결핍될 때 가정도 피폐해지니 투자주의. 78년 시간은 금이요 귀중한 자산. 90년 사랑한다면 신용의 진정성이 요구. [양띠] 43년 조직의 수장은 모범을 보여줘야 할 터. 55년 친구를 만나서 내 자랑만 하고 나니 눈총. 67년 싫은 일은 내가하고 편한 일은 타인에게로. 79년 아내에게 침묵할 줄도 알아야. 91년 천국에도 슬픔과 고통이 있을 터인데. [원숭이띠] 44년 이제라도 기술을 습득해보자. 56년 사랑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68년 이혼은 여권신장도 아니요 자랑거리도 아닐 텐데. 80년 보라색 옷으로 기분전환을 해 보자. 92년 남의 주장도 겸허히 들어야 인생사 순리다. [닭띠] 45년 악처를 만나 소크라테스처럼 철학자가 되었다. 57년 되는 일이 없다면 집안에 풍수를 적용. 69년 애사심을 갖자. 81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93년 개성과 창조도 누군가의 것에서 모방에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개띠] 46년 평범함 속에 지혜가 있으니 자신을 갖도록. 58년 사랑에는 질문이 따른다. 70년 말이 많으면 내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으니 겸손한 청취를. 82년 재물은 활기를 얻게 되니 도전하라. 94년 이론만을 더 듣기보다 실천하도록. [돼지띠] 47년 새 친구보다는 오랜 친구와 함께. 59년 가족은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71년 어머니의 젖은 애정을 흡수하게 한다. 83년 돈은 꽃이라면 경제력은 향기로운 열매. 95년 무슨 행동이던지 제때에 맞는 적시성이 있어야할 것.

2021-09-13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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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결핍의 힘

주말이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 이른바 로또 명당이다. 엄청난 행운이라는 꿈을 안고 사람들은 복권을 산다. 로또를 사는 것에 누구나 공감한다. 미국 하버드대학 심리학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을 조사해보니 행복의 효과가 생각보다 짧았다. 3개월이 지나면 예전과 다르지 않는 상태로 돌아갔다고 한다. 거액이 생긴 것은 기쁜 일이지만 감정이 익숙해지면서 무디어진다는 것이다. 즉 더 이상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도 12년간 8000명을 대상으로 비슷한 조사를 했다. 결과를 보니 큰 액수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오히려 재정적으로 파탄상태에 이르렀다. 돈이 갑자기 많아지니 지나친 소비에 빠져들어 물 쓰듯 돈을 쓴 게 원인이었다. 늘어난 지출은 줄이기 힘들었고 결국은 많은 돈을 모두 탕진했다. 적은 당첨금을 받은 사람은 경제적으로 더 탄탄한 재정을 꾸렸다. 복권에 당첨은 됐지만 인생을 바꿀만한 돈이 아니니 과한 소비를 하지 않아서 가능했다는 것이다. 사례를 보면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른다. 지나침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의미이다. 많은 게 좋을 것 같은데 현실에서는 조금 모자라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결핍의 힘이라는 게 있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 조금 모자라고 힘들 때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있어서 삶이 훨씬 좋아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살다보면 내 팔자는 왜 이러냐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이 있어서 내가 더 성장하고 삶이 한 걸음 나아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큰 것을 한 번에 얻는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닐 것으로 결핍의 힘이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2021-09-13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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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 [쥐띠] 36년 한가위의 가을저녁은 늘 포근하니 내 마음도. 48년 자식의 잘못은 나의 업보. 60년 업무로 지치지만 배우자의 따스함이 잊게 해준다. 72년 오늘은 양보가 미덕이다. 84년 보석이 마찰 없이 빛날 수 없듯 현실에 적응해야. [소띠] 37년 밤이 지나면 태양이 떠오르니 건강히 오래 살자. 49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1년 확실한 투자처라 할지라도 다음을 기약. 73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답이 보인다. 85년 금전문제가 해결. [호랑이띠] 38년 공짜 좋아하지 않도록. 50년 나이 든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내가 편하다. 62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은 신용에서부터. 74년 동네 사람과의 갈등이 생기니 주의. 86년 시험에 대비하여 준비하다보면 아는 문제가 나온다. [토끼띠] 39년 친구만나 작은 지출하는데 너무 의미부여 말자. 51년 푸른 소나무처럼 청정히 살고 지고프다. 63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불편. 75년 동료와 의견 차이는 있으나 결과는 좋다. 87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인내. [용띠] 40년 젊어서 연금 들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 5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76년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88년 남쪽방향으로 가면 귀인 만난다. [뱀띠] 41년 나이가 드니 작은 것에 집착하게 된다. 53년 피곤한 날인데 돈거래는 글쎄. 65년 정장으로 옷을 바꿔보니 품위가 생겨난다. 77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어젠가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9년 현실이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 [말띠] 42년 가족여행에서 빠져주는 것이 어떨지. 54년 자식이 이사한 집을 가보니 흡족하다. 66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78년 마음이 우울하지만 상황을 받아들여보라. 90년 친구가 나오란다고 나가면 내일이 피곤함. [양띠] 43년 조직에서 과다한 의미부여는 상황을 왜곡. 55년 소금장사 나가는 데 비가 오는 격. 67년 큰소리로 떠든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79년 작은 성공이라도 성실함에서 비롯된다. 91년 눈여겨보면 미래 속을 미리 볼 수도. [원숭이띠] 44년 나약함에서 벗어나도록 힘쓰자. 56년 일은 쉬운데 이것을 어려운데서 구한다고 맹자께서 말씀. 68년 걱정이 해소되고 결과를 얻어 마음이 평화로운 날. 80년 확고한 진정성이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다. 92년 음주 주의. [닭띠] 45년 신(神)이외에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라고 누군가 말했다. 57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지는 날. 69년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81년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93년 고전문학에 몰두를 한다. [개띠] 46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58년 어머니의 자애함은 신비한 힘이 있었는데. 70년 가족끼리 소풍계획을 세워보는 즐거운 날. 82년 실패의 눈물은 누구나 흘려본다. 94년 움직이고 일을 해야 보수가 따르는데 바라지만 말 것. [돼지띠] 47년 친절한 이웃을 가까이 할 수도 없고. 59년 외로울 때 최고의 벗으로 책을 선택. 71년 사람은 누구나 고독하니 나만 고독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83년 무엇이던지 졸지에 생기는 것은 없다. 95년 인생의 초기에는 실패도 따른다.

2021-09-10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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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인의 마음

지인 한 분이 자신이 쓴 시가 실린 책자 한 권을 송부해주었다. 시와 단편 소설 등 여러 편이 게재되어 있었다. 눈길 가는대로 읽어보다 문득 작년 어느 때쯤 신문을 보다가 조선 중기 때의 관료이자 뛰어난 문인인 정철이 쓴 훈민가(訓民歌)와 함께 정철의 관료로서의 행적에 관한 글을 읽었던 것이 생각났다.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뛰어난 문인이기도 한 정철은 알고 있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었던 것 같다. 대부분 이상을 꿈꾸며 현실적 감각이나 정치적 시류와 먼 것으로 생각되곤 했는데 이런 생각 역시 통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일수도 있다. 예민한 감성은 시대적 불의나 억압에 일반 생활인보다 더 견디지 못하는 정신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그러고 보니 역사적으로 불우한 천재시인으로 일컬어지는 매월당 김시습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뛰어난 천재성을 시작으로 달래며 한 평생을 은거하며 지냈다. 그의 능력을 아까워하여 벼슬길에 나오라는 조정의 청도 물리친 채 단종에 대한 신의를 지키기 위한 그의 일생은 동가숙서가식하는 떠돌이의 삶이었다. 지식인으로서의 그의 행적은 율곡 이이로부터 백세의 스승이라는 칭송을 듣기도 했다. 이에 비해 정철은 원칙과 소신에 따른 관료생활을 했다고 평가되어지기도 하지만 당시 서인 당파에 속했던 그는 정여립 옥사에 대한 위관(委官)으로 제수 받았을 때 무려 천여 명이 넘는 반대파 동인계 인사들을 잔혹한 신문으로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것이다. 문인으로서 휴매니즘으로 점철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로마를 불태운 네로 황제도 스스로 뛰어난 시인으로 인정받기를 원했던 인물인 것을 보면서고 이러한 생각이다.

2021-09-10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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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9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9일 목요일 . [쥐띠] 36년 동네일에 책임을 맡았다면 복병을 생각. 48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 60년 가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면 조직을 위한 이득발생. 72년 돈을 잘 써야 외롭지 않다. 84년 추석시장보기 전 목록을 살피고 가자. [소띠] 37년 재물로 주변 사람 서운케 하지 않도록 골고루. 49년 나가는 삼재이니 계단 조심. 61년 한가하게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73년 보이스피싱을 조심. 85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호랑이띠] 38년 혈압조심 해야 하니 신경질 내지 않도록. 50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라. 62년 금전 거래는 어찌해야할지. 74년 목표가 없으면 가정이 소홀해지니. 86년 지금 실비보험을 들어야 노후에 액막이 방패 된다. [토끼띠] 39년 한복을 입어보니 마음도 풍성. 51년 다정도 병이니 가족에게 지나친 간섭은 자제. 63년 인생을 설계할 때 기초를 다져놔야 든든. 75년 자식이 공부 못해도 다른 특기가 있을 것. 87년 부모님의 선업이 내게로 돌아온다. [용띠] 40년 횡재의 운이니 주변에 좋은 일이다. 52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64년 누리기를 원한다면 먼저 일을 더하도록. 76년 보람 있는 일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88년 직장 내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뱀띠] 41년 봄 농사는 가을에 계획해놓아야 할 터. 53년 바람이 불어대니 인생이 허무하고 쓸쓸. 65년 보물을 찾기 전에 애맨 투자주의. 77년 놀지 말고 주위를 살펴보면 할 일이 많다. 89년 남의 말보다는 책을 통해서 지식흡수를. [말띠] 42년 오랜만에 형제가 오는데 집안가족들이 반기지 않는다. 5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6년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 78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90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평화가. [양띠] 43년 늦은 재혼은 정말 신중하게. 55년 내가 먼저 믿어야 남도 설득할 수 있다. 67년 물이 무서워서는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79년 광기와 천재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 91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평생요행수를 바라다 시간만 갔다. 56년 늦게 온 사랑에만 정열을 쏟을 것인가. 68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80년 포기가 생각날 때 다시 해보자. 92년 업무에서 지혜가 부족하면 인내와 배려를 곁들여라. [닭띠] 45년 연금으로 마음이 평온하고 한가. 57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69년 집 팔아서 사업이 웬 말인가. 81년 핸드폰을 바꾸려고 한다. 93년 남보다 말로서 두드러지려하기 보다는 실력을 우선시 하도록 하자. [개띠] 46년 따지다가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하자. 58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잘 마무리. 70년 배우자에게 성실하도록. 82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보도록. 94년 살찌는 것도 아름다운 운에서는 멀어질 수. [돼지띠] 47년 인생은 칠전팔기이니 실망하지 않도록. 59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불편하다. 71년 이동시 실수가 따르지 않게 천천히. 83년 남 흉보지 말고 무엇이 생각과 다른지 찾아보라. 95년 운은 신용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2021-09-09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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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주역(周易)이 말하고자 하는 것

주역이라고 하면 단순히 역서로 알고 있다. 시대가 더 흐르게 되니 주역은 아예 점서(占書)정도로 치부하고 만다. 이는 참으로 잘못돼도 한참은 잘못된 이해이다. 주역은 우주와 천지의 운행의 질서를 밝힌 가운데 역시 우주의 산물인 인간이 어떻게 하면 우주의 뜻에 부합하면서 몸과 마음 즉 정신과 우주가 합일을 이룰 수 있는 지를 기호로써 함축하여 암시해 놓은 것이다. 기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바른 마음으로 천지의 뜻에 부합하지 않고서는 말이다. 분명치는 않지만 후대의 치세와 치민을 위하여 주문왕이 남겨 놓았다고 알려진 주역은 애초부터 제사장의 가장 큰 자산이자 홀(笏)과 같은 것이었다. 고대에 있어 제사장은 종교적 의식과 정치를 관장하던 최고의 우두머리였다. 하늘의 뜻을 받아 만인을 평화롭게 다스리라는 권한의 수령자이자 위임을 받은 자로서 인간세상을 바르고 반듯하게 다스려 나가라는 숭고한 명을 집행하는 존재였다. 제사장들은 우주와 하늘이 주는 명을 이해할 코드가 필요했다. 깊은 기도와 통찰 혜안으로 경건하게 괘를 뽑고 그 괘가 함축하고 의미한 바를 살펴 나라의 중요한 결정이나 의식 치국 치민에 적용했다. 이렇게 주역의 괘를 통해 실행된 일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반발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주역에 대한 해석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다. 알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도 극히 소수라 생각되며 공부를 많이 했다 해도 확신 있게 그 괘를 해석해 내고 있는지 그 적용은 실질적으로 효용도가 높은 지에 대해서도 확신 있게 말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분명한 것은 주역은 하늘과 땅의 도리를 거스르지 말라는 것을 인간의 도리는 천지의 뜻을 거스르지 않음에 있다는 것이 기본이다.

2021-09-09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